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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중·일 사람 구별할 때 눈여겨보는 '한국인의 특징' 5가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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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7 18:00

인사이트Instagram 'sean_pablo_rocks'


서양인들이 동양인 볼 때 '한국인'이라고 확신하게 만드는 특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양인들 사이에서 동양인 중 한국인을 곧바로 구별해낼 수 있는 특징들이 공유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sean_pablo_rocks'에는 '호주인은 아시아인 중에 한국인을 어떻게 구별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외국인들은 해당 질문에 가장 먼저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꼽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ean_pablo_rocks'


이들은 '한국인 패션은 항상 앞서 간다'며 '다른 나라에서 한국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염색을 하거나 옆머리를 다 밀어버린다'면서 '투블럭'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인을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동그란 안경'과 '명품백'을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한국인들은 주로 동그란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 같다'며 '선입견이지만, 한국인 교환 학생들의 이미지는 시내에 구찌백을 매고 다니는 거다. 국제 학생들의 학비가 비싸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 외국인 여성은 한국인들의 외모가 다른 아시아인들과 다르게 생겼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밝힌 외국인은 '한국인들은 술을 엄청 마신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논다'고 강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은 본 국내 누리꾼들은 '투블럭하고 동그란 안경과 무신사 옷 입고 다니면 외국인이 봐도 한국 사람이구나'라면서 '패션이 앞서있단 말은 우리나라만큼 꾸미고 다니는 동양인들이 적다는 의미네', '자판기 누르자마자 손 집어넣는 것도 한국인 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다른 동양인들이 한국 패션이랑 메이크업을 많이 따라 해서 점점 구분하기 어려워진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제목 작성정보
전남 함평서 수문 점검하다 물살에 휩쓸린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남 함평서 수문 점검하다 물살에 휩쓸린 여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폭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에서 수문 점검 도중 하천에 휩쓸려 실종된 수리시설 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 엄다천 한 펌프장 다리에서 농어촌공사 위촉 수리 시설 관리원인 A(6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펌프장 일대를 수색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실종 지점으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구간에서 수풀에 걸려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위해 엄다천 인근으로 남편과 함께 나갔다가 실종됐다.  남편이 손전등을 가지러 간 사이 A씨는 하천 수문에 걸린 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하천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신고 직후 인원 10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가 이틀 만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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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7:00

도쿄 지하철역 가면 꼭 받아야 할 '필름' 안 붙이는 다이아몬드급 '스마트폰 코팅'

도쿄 지하철역 가면 꼭 받아야 할 '필름' 안 붙이는 다이아몬드급 '스마트폰 코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싼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뒤 심장도 함께 쿵 하고 떨어진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화면이라도 깨지면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거나 자칫하면 새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액정 보호 필름이 등장했으나, 붙이기 어렵고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특별한 스마트폰 코팅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에 따르면 최근 도쿄 지하철 역에는 필름 없이 5분 만에 9H 강도로 만들어 주는 휴대전화 코팅 부스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부스는 '세럼 나노코트 프로 II(Serum Nano-coat Pro II)'라는 코팅제 제조사에서 설치한 것으로 '단 5분 만에 필름 없이도 9H의 표면 강도를 가진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라는 안내판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광물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모스(Mohs) 척도는 0에서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기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매우 부드럽고 긁히기 쉽고, 숫자가 클수록 매우 단단하고 긁기 어렵다.다이아몬드의 등급은 10H이며 이 세럼 나노코트 프로 II의 등급은 9H다. 소라뉴스24의 에디터 스나코마 마사누키씨는 퇴근길에 이 안내판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과거 골프 클럽에 사용하는 재료로 휴대전화를 코팅해 만족한 기억이 있던 그는 이 안내판에 혹해 부스를 찾았다.부스 직원은 한 번 코팅하면 약 6년간 지속되며 내구성뿐만 아니라 터치 감도와 조작성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스마트폰 한 면을 코팅하는 데는 약 5분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1,980엔(한화 약 1만 8천 원)이고, 전체 코팅의 경우에는 약 19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3,000엔(한화 약 2만 7천 원)이다. 마사누키씨는 14 프로에 전체 코팅을 하기로 했다. 14 프로 모델의 화면은 약 6H 모스 등급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이미 상당히 긁힘에 강하다는 것이다. 그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먼저 코팅 전문가는 마 사누키 씨의 케이스와 기타 보호장비를 제거한 뒤 열심히 닦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그는 세럼 나노 코트 프로 II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전동 브러시로 고르게 펴 발랐다.측면에도 펴 바른 그는 수건으로 몇 번 닦아준 뒤 스마트폰을 돌려줬다. 전문가는 물질이 완전히 굳는데 약 16일이 걸리므로 그때까지 열쇠나 다른 단단한 물체의 긁힘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그는 완전히 말린 휴대전화의 견고함을 직접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코팅을 한 6S를 꺼내든 전문가는 망치로 내리치고 칼로 화면을 긁기 시작했다.하지만 전혀 손상되지 않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세럼 나노 코트 프로 II의 경우 스마트폰 전체 강도가 아닌 스크린 강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에 긁힘에는 매우 강해졌으나 휴대전화를 무작정 벽에 던지거나 하는 행위는 주의해야 한다.소라뉴스24는 시중에서도 다른 액체 코팅제를 구입할 수 있지만, 제조업체가 직접 코팅 처리를 해준다는 점에서 훨씬 더 안심할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겼다.또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워치도 코팅을 해준다고 한다.한편 해당 부스는 도쿄 유라쿠초역 D7 출구에서 6월 19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일본 여행을 갔다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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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7:00

한꺼번에 48잔 주문받자 '배달 90분' 잡은 공차 알바생...'더 빨리' 요청에 분노

한꺼번에 48잔 주문받자 '배달 90분' 잡은 공차 알바생...'더 빨리' 요청에 분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과도한 주문과 요청 사항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실패한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공차 아르바이트생 A씨는 개인 SNS에 하소연 글을 올렸다. A씨는 '개XXX들이 누가 공차 배달로 48잔 X시키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근무 중인 매장 내부로 추정되는 곳이 담겼다. 음료 48잔의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자 스티커 주문지 역시 연이어 출력됐다. A씨는 흡사 풀린 두루마리 휴지처럼 길게 이어진 주문지를 보며 순간적으로 욱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주문자가 진짜 나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했다.  A씨가 90분 내로 배달하겠다고 전하자, 주문자는 '더 빨리 안 되냐'라고 닦달했다고 한다.음료 48잔을 빠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일인데 재촉 전화까지 받자 A씨는 SNS를 통해 '안 되세요 씨X'이라며 화풀이를 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나라도 화날 것 같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 단체 주문은 하루 전날 하는 게 예의고, 당일에 부탁을 하게 된다면 최소 2~3시간 전에 미리 연락해 주는 게 매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럼 주문을 받지 말아라. 요즘 왜 이렇게 뻔뻔해졌냐', '요즘 아르바이트생들 일하는 거 엄청 싫어하는 듯'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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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35

5년지기 절친이 카톡으로 30만원 빌려 달라면...'빌려준다 vs 안 준다 vs 그냥 준다'

5년지기 절친이 카톡으로 30만원 빌려 달라면...'빌려준다 vs 안 준다 vs 그냥 준다'

'5년 지기' 절친이 카톡으로 30만 원 빌려달라고 하면...'빌려준다vs안 빌려준다vs그냥 준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5년 지기 절친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년 지기 친구가 카톡으로 30만 원 빌려달라고 부탁한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며칠 전 A씨는 5년 지기 절친으로부터 다급한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A씨의 친구는 대뜸 '3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냐'며 '이번 달 23일까지 갚겠다'고 부탁해 왔다.그는 '이런 얘기를 꺼내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꼭 부탁한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A씨는 5년 지기 절친이기에 거리낌 없이 빌려주려다가도 '친구 사이에는 돈거래를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떠올라 선뜻 나서지 못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5년 지기 절친인데 고민한다는 게 미안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맞는 일을 하고 싶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크게 3가지로 나뉘었다.'돈을 빌려줘라'라고 답한 누리꾼들은 '절친인데 5년이나 만났으면 거의 소꿉친구 아니냐'며 '나라면 무조건 빌려준다', '얼마나 급했으면 밑도 끝도 없이 친구한테 돈을 빌리겠냐'고 입을 모았다. 반면 '절대 빌려주면 안 된다'라고 답한 이들은 '가족 사이에도 돈 때문에 살인까지 일어나지 않냐', '5년 사이 한 번에 틀어질 수 있다', '한번 빌려주기 시작하면 계속 빌린다'고 극구 반대했다.또한 찬반 의견과 더불어 '그냥 준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보였다. '빌려주고 싶은데 확신이 안 선다면 그냥 줘라'라고 주장한 이들은 '거액의 금액도 아닌데 본인이 빌려줘도 괜찮은 상태면 못 돌려받는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줘라'라고 말했다.한편 과거 한 설문기관에서 성인 370명을 대상으로 '친구에게 빌려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조사한 결과 '100만 원'이 63.2%로 가장 많았다.이어 500만 원(12.4%), 300만 원(9.5%), 1,000만 원(7%), 3,000만 원 이상(5.1%), 1,500만 원(1.4%), 2,000만 원(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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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35

세상 떠난 故 이연제 기자 인스타에 아버지가 올린 '새 게시물', 누리꾼 울렸다

세상 떠난 故 이연제 기자 인스타에 아버지가 올린 '새 게시물', 누리꾼 울렸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24일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故 이연제 기자의 아버지가 남긴 글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이연제 기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새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이연제 기자의 아버지가 남긴 글이었다. 고인의 아버지는 '연제 아빠입니다. 우리 애 긴 여행길에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MBN 식구들, 신사중, 현대고, 고대 불문과, 미스코리아 동료들 등, 사랑하는 딸을 보내는 제 마음에 큰 위로와 격려를 주셔서 깊은 감사를 거듭 전합니다'라면서 '우리 연제도 하늘나라에서도 모든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딸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눌러가며 담담한 말투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이연제 기자는 1996년생으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연합뉴스TV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다 지난해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을 거친 뒤 산업부에서 기자 생활을 이어갔다.MBN 메인뉴스인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지난 24일 MBN은 '뉴스센터'를 통해 이연제 기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전날 만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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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한테 용돈 받은 5살 꼬마, '동생도 주세요' 야무지게 2배 챙겼다 (영상)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한테 용돈 받은 5살 꼬마, '동생도 주세요' 야무지게 2배 챙겼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똑부러지는 면모로 어른들을 웃게 만든 '세젤귀' 꼬마가 등장했다. 최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북구편에서는 5살 꼬마의 무대가 펼쳐졌다. 빨간 원피스에 귀여운 삐삐머리를 한 서아는 혜은이의 '새벽비'를 선곡해 열창했다. 서아는 또박또박한 발음과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끼가 넘친다는 서아는 노래를 마친 뒤 막춤까지 보여주면서 심사위원의 지갑을 열리게 만들었다. 서아는 심사위원이 건넨 1만 원 지폐를 보자마자 '감사합니다'라며 90도 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아는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인사하더니 '동생도 주세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엄마 등에 업혀 무대에 올라온 동생 몫도 단단히 챙겨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야무진 서아의 부탁에 심사위원은 흔쾌히 1만 원짜리를 한 장 더 꺼냈고, 갖고 있다가 동생 주라며 서아의 손에 쥐여줬다.서아는 다시 한번 마이크에 입을 대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한 뒤 무대를 내려갔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너무 귀엽고 똘똘하고 사랑스럽다', '저런 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꼭 훌륭한 사람이 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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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나인퍼센트' 채서곤, 24살인데 숨겨둔 자녀만 둘...'피임 안 좋아해'

'나인퍼센트' 채서곤, 24살인데 숨겨둔 자녀만 둘...'피임 안 좋아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 퍼센트(NINE PERCENT)' 출신 채서곤이 원나잇 및 임신 중절 수술 강요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그에게 숨겨둔 자녀 두 명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신츄데일리는 채서곤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서곤은 아이돌 활동 기간에 한 여성 팬과 성관계를 가졌고 아이가 생겼다. 그는 여성 팬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권유했으나 거절당했다. 이 여성은 중국 푸젠성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서곤이 광둥성 심천에 위치한 한 유명 패션 기업 회장 딸과의 사이에서도 아이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는 심천에 집을 사두고 아이와 자주 왕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채서곤 측근은 '(채서곤은) 자유로운 성 관념을 가지고 있고 피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24살 인생이 아이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 26일 채서곤과 원나잇을 하고 임신을 하게 된 여성 A씨가 채서곤과 그의 가족들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지난 2021년 7월 누군가 날 미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며 '이 과정에서 채서곤 모친이 우리 집에 불법으로 CCTV를 설치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채서곤과는 원나잇 관계로 만났고 임신을 하게 됐다. 이후 채서곤 가족들은 임신 중절을 요구하며 50만 위안(한화 약 9000만 원)을 줬다'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날 미행하고 감시했다'고 폭로했다.결국 A씨는 채서곤 가족으로부터 50만 위안을 받고 임신 중절 수술을 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돌연 현지 언론 인터뷰나 SNS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채서곤은 지난 2018년 중국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을 통해 '나인 퍼센트'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우상연습생'에서 1회만 빼놓고 2회부터 최종회까지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센터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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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여친 아파도 교회는 간다'...여출들 동공지진 일게 한 '나솔' 영식의 독실한 신앙심

'여친 아파도 교회는 간다'...여출들 동공지진 일게 한 '나솔' 영식의 독실한 신앙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5기 영식이 촬영 중에도 새벽 기도를 드릴 정도로 독실한 신앙심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의 신념 때문에 고민에 빠진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식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옥순은 여자 출연자들에게 '충격 먹은 게 (영식이) 어제 밤 10시에 잔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신실한 기독교인인 영식은 촬영 중이라 해도 인근에 있는 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하기로 결심했고, 일찍 잠자리에 든 것이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영식은 여성 출연자들과 산책을 하며 교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영식이 해외에 가서도 빠짐없이 교회에 간다고 하자 영숙은 '여행 가서 (여친이) 같이 풀로 즐기고 싶다고 하면 안 갈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영식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셔놓고 데려간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때 옥순은 '만약 여자친구가 일요일에 아프면 그래도 교회에 가겠느냐라고 물어봤고, 영식은 '가기 전까지 병간호를 잘하고 갔다 오겠다'라고 답했다. 옥순은 살짝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위독하면?'이라는 추가 질문을 던졌고, 영식은 '아직까지 그런 일이 없었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영식에 대해 '정말 진실하고 좋은 사람인 거는 알았지만, 더 깊숙이 많이 알았다. 하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진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련 영상은 4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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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연봉 최소 10억'...전세계 모델 톱50 찍은 '제니 친구' 모델이 직접 밝힌 수입

'연봉 최소 10억'...전세계 모델 톱50 찍은 '제니 친구' 모델이 직접 밝힌 수입

세계 모델 톱 50안에 들었던 톱모델 신현지, 연봉 10억 원 언급...'5억으로 연봉 공개...많이 벌 때는 두 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각별한 사이라는 톱모델 신현지가 자신의 수입을 밝혔다.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신현지가 출연해 자신의 커리어와 연봉을 자랑했다.그는 '제가 전 세계 모델 톱50에 들어 있었다. 모델 수주, 최소라 언니와 같이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아이콘은 '넘사벽'이다'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s)은 그롤벌 모델 업계의 대표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이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데뷔 7년 차 이상·모든 잡지 표지와 유명 쇼 경력 등이다. 일정 자격을 갖춰야만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케이트 모스와 같은 유명 모델도 인더스트리 아이콘이다.인더스트리 아이콘 신현지는 자신의 연봉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예능에서 5억으로 연봉이 공개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많이 벌 때는 두 배 정도냐'는 질문이 들어왔고, 신현지는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코로나 상황이 아닌 때는 1년에 약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다. 신현지는 '쇼 당 돈을 받는데, 샤넬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오른다. 오히려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 브랜드 화보가 런웨이보다 단가가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덧붙였다.그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신현지는 '브랜드 피팅을 하러 갔을 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헤어졌는데 제니한테 DM이 왔다. 제니가 저한테 언니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디즈니랜드에 갈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이어 '정말 신기한 게 제가 파리에 있으면 제니도 콘서트 하러 오고, 계획을 안 짜도 똑같은 도시에 계속 있다'라며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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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오빠는 왜 콘돔 안 써?' 묻자 배에 힘주면 정자 다 나가 임신 안된다는 '고딩엄빠3' 남성

'오빠는 왜 콘돔 안 써?' 묻자 배에 힘주면 정자 다 나가 임신 안된다는 '고딩엄빠3' 남성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콘돔을 쓰지 않아 불안해 하는 여자친구에게 듣도 보도 못한 피임법을 알려준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스무살에 엄마가 돼 4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라 씨가 출연해 과거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나라는 아이 아빠와 이별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경악게 했다.6년 전인 2017년, 김나라는 18살 나이에 자취를 시작하며 300만 원의 소액 대출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대출금을 갚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나라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초스피드로 연인으로 발전해 동거를 시작했다. 문제는 A씨가 성관계를 할 때마다 피임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임신이 걱정됐던 김나라는 '오빠는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물었다.그러자 A씨는 '넌 내가 콘돔 썼으면 좋겠어?'라며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빡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고 황당한 피임법을 알려줬다. 남자친구의 무지한 성 지식을 믿은 김나라는 결국 스무 살의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됐다.그러나 A씨는 '우리가 포기하자'고 낙태를 권유하면서도 '그렇게 큰 돈이 어디 있어. 나중에 얘기 해'라며 수술 비용도 주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금전적인 문제로 망설이는 동안 김나라는 배가 점점 불러와 만삭이 됐는데, 충격적이게도 A씨는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다.결국 김나라는 이별을 선택했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됐다. 김나라는 '여자한테 전화가 왔었다. '내 남자친구니까 네 배는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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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15

뇌손상 오는데 응급치료 거부당해 '4살 남아' 사망... 의사 5명 기소

뇌손상 오는데 응급치료 거부당해 '4살 남아' 사망... 의사 5명 기소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숨진 김동희(2020년 사망 당시 만 4세)군이 병원 여러 곳을 찾아 헤매는 동안 응급치료를 거부하고 의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김군의 편도절제술을 집도한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A(39)씨 등 의사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법인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2019년 10월4일 편도 수술을 받은 김군은 회복 과정에서 출혈이 발견됐다.  A씨는 출혈 부위를 찾지 못하자 환부를 광범위하게 소작(병조직을 태우는 시술)했다.그러나 A씨는 환부를 광범위하게 지진 사실을 의무기록에 남기지 않았다.  심한 통증과 탈수 등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데도 부모에게 정확한 상태와 유의사항, 응급상황 대처법을 설명하지 않은 채 2주 뒤 외래진료만 예약하고 김군을 퇴원시켰다.김군은 상태가 악화됐고 3일 뒤 곧바로 부산의 다른 병원에 입원했으나 10월9일 오전 1시45분께 객혈을 일으켰다.당시 야간 당직을 맡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56)씨는 다른 병원 소속인 대학 후배 C(42)씨에게 근무를 맡기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당시 야간 당직을 맡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56)씨는 다른 병원 소속인 대학 후배 C(42)씨에게 근무를 맡기고 자리를 비웠다. 그는 당직 간호사로부터 유선으로 김군의 상태를 전해 듣고 전원 결정을 내렸다. C씨 역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인데도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오전 1시51분께 119구급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김군은 이미 뇌손상으로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김군을 이송하면서 양산부산대병원에 두 차례 응급의료 요청을 했지만 소아응급실 당직의 D(42)씨는 심폐소생 중인 다른 환자가 있다며 응급실 입원을 거부했다.그러나 검찰은 당시 병원에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기준 소생이 필요한 환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결국 김군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약 20㎞ 떨어진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이듬해 3월11일 끝내 숨졌다.서울서부지검은 올해 2월 울산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군을 담당한 이비인후과 전공의 E(29)씨가 다른 당직 의사의 아이디로 접속해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김군 사망에 책임이 있는 병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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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6:00

'사생활 동영상 유출' 논란 황의조...논란 이후 첫 '친필 입장문'으로 심정 전했다

'사생활 동영상 유출' 논란 황의조...논란 이후 첫 '친필 입장문'으로 심정 전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자신의 사생활 영상 유출과 관련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29일 황의조는 법무법인을 통해 친필 입장문을 배포하고 '저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출된 성관계 영상이 상대가 모르는 상황에서 불법 촬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과거 저와 소중한 인연이었던 분들, 축구 팬으로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는데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어 '저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물과 사생활 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모르는 인물로,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황의조는 '현재 이번 일이 최대한 엄정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 앞에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황의조와 여성이 담긴 사진과 영상 또한 공개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26일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법무법인 정솔은 '현재 수사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사생활 영상 유포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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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5:35

카페에 '카공족' 손님들 오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반긴다는 요즘 카페 알바생들

카페에 '카공족' 손님들 오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반긴다는 요즘 카페 알바생들

'사장님은 울상인데'...카페 알바생들, 누구보다 반갑게 '카공족' 맞이하는 이유[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카페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최고의 손님으로 '카공족'이 꼽혔다. 이는 자영업자와 정반대의 의견이라 의아함을 자아낸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공족에 대한 카페 알바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카공족'은 어딜 가나 민폐 취급을 받지만 카페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선 고마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A씨는 '카페 알바생 입장에선 '카공족'을 절대 나쁘게 볼 수 없다'며 '카공족'을 반길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카공족들은 음료 한 잔만 시킨 뒤 한참을 머문다'며 '덕분에 테이블 회전율이 느려져 청소할 범위가 줄어든다'고 칭찬했다. 또한 자리가 만석일 경우엔 새로운 손님 유입까지 차단해 줘 주문은 물론 음료 제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카페 매출과 상관없이 고정액 시급을 받아 가는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선 '카공족'은 최고의 손님'이라고 강조하며 짧은 글을 마쳤다.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A씨 입장에 공감한다는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은 '나도 카페에 노트북 들고 오는 손님만 보이면 괜히 신난다', '사람들 앞에선 카공족 욕하지만 속으론 제일 반긴다', '카공족을 유일하게 반기는 순간'이라고 말했다.반면 일각에선 '이래서 알바하는 사람은 계속 알바하는거다', '매출 떨어지면 해고당할 거란 건 생각 못 하나', '사장님이 알면 피눈물 흘릴 듯'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음료 한 잔을 주문한 고객이 추가 주문 없이 1시간 42분 이상 머물면 카페에 손실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카페 전기요금이) 한 30~40% 정도가 인상되고 있다'며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테이블 회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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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5:35

'돼지라고 욕 먹어 83kg 감량했는데 피부 늘어져 또 놀림 당하고 있습니다'

'돼지라고 욕 먹어 83kg 감량했는데 피부 늘어져 또 놀림 당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청난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데도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힌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무려 182파운드(약 82.6kg)를 감량한 후 '날다람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낯선 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있다는 27세 여성 킴벌리 네스토릭(Kimberly Nestorick)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킴벌리는 원래 패스트푸드 중독자였다. 그녀는 매일 아침 치킨 텐더와 같은 남은 음식을 먹고 점심에는 두 가지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등 하루에 세 끼를 배달 음식으로만 먹었다.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그녀는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큰 충격을 받고 식단을 완전히 바꿨다. 딸과 함께한 놀이공원에서 안전벨트가 맞지 않아 롤러코스터를 타지 못하는 일을 겪은 것이다.이날이 전환점이 됐다.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딸의 곁에 오래 있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다이어트를 시작할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308파운드(약 140kg)에 달했으며 XXL 이상의 옷만 입을 수 있었다. 그녀는 사고를 계기로 식단을 전면 재검토해 매 끼니를 직접 요리하고 일주일에 4번씩 헬스장에 다녔다.새로운 식단 덕분에 그녀는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현재는 131파운드(약 59kg)의 날씬한 몸매를 얻게 됐고 평소 입고 싶었던 드레스를 입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녀는 살이 빠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빠지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급속도로 살이 빠져버린 탓에 그녀는 늘어진 피부를 갖게 됐다. 늘어진 피부를 잡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노력의 산물이었다.많은 이들이 그녀의 체중 감량을 축하했지만, 일부는 그녀의 늘어진 피부를 조롱했다.악플러들은 그녀에게 '날다람쥐 같다', '낙하산으로 써도 되겠다', '그 몸으로 어떻게 외출하냐'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킴벌리는 한때 이런 댓글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6개월 전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그녀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불을 켜고 잠자리를 하는 데까지 두 달이나 걸렸지만 남자친구가 그녀를 사랑으로 감싸줬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 자신감이 치솟을 수 있을 것 같다며 8,000달러(한화 약 1,051만 원)를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킴벌리는 '몸에 10파운드(약 4.5kg)의 늘어진 피부가 남아있어 예전의 몸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얼마나 심할지, 얼마나 많이 남게 될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통스럽지는 않지만, 운동에 방해가 되긴 한다. 허리 트레이너를 착용해야 한다. 옷을 입기가 어려워 매일 보정속옷을 입어야 하고 발진도 생기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 비용은 8,000~14,000달러(한화 약 1,051만~1,839만 원) 정도다.킴벌리는 '수술을 받으면 영원히 사라질 악플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 남자친구는 예쁘다고 말하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어차피 그들은 키보드 뒤에 숨은 존재'라고 말했다.그녀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악플은 신경 쓰지 말아라', '정말 대단하다. 꼭 수술할 수 있었으면 한다' 등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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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4:35

[속보] 경찰,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에 살인죄 적용

[속보] 경찰,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에 살인죄 적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를 낳자마자 살해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는 친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된다.29일 경찰은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A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수 시간이 지나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미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또다시 임신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인 친부도 살인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돌아가기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친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명확한 혐의점이 진술 등으로 드러난 바는 없으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남편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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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3:35

링거 놓아야 하는데 환자 팔에 형형색색 화려한 문신 때문에 혈관 안 보여 당황한 간호사

링거 놓아야 하는데 환자 팔에 형형색색 화려한 문신 때문에 혈관 안 보여 당황한 간호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자의 생사가 오가는 응급실은 1분 1초가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늦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응급실에 근무 중인 한 간호사가 환자의 혈관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는 영상이 공개됐다.베테랑 간호사였던 그녀가 혈관을 찾는 데 애를 먹었던 이유는 바로 환자의 팔에 새겨진 형형색색의 화려한 문신 때문이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중국 산둥성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팔에 새겨진 화려한 문신 때문에 혈관을 찾지 못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환자의 팔에는 마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한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화려한 색의 문신 때문에 팔의 혈관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간호사는 손의 촉감만으로 혈관을 찾아야 했다. 간호사는 팔의 여러 군데를 잡아가며 혈관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결국 다른 간호사들이 달려와 20여 분 만에 겨우 혈관을 찾아 링거를 놓을 수 있었다.이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지 않아서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간호사들은 '팔이나 다리에 문신을 어둡게 하거나 진한 색으로 할 경우 위급한 상황 의료진이 혈관을 잘 찾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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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3:35

친구 부모가 하는 중국집에 놀러 간 9살 아들...한 달 뒤 날아온 '밥값 50만원' 청구서

친구 부모가 하는 중국집에 놀러 간 9살 아들...한 달 뒤 날아온 '밥값 50만원' 청구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들이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걸 쿨하게 허락했다가 '밥값 청구서'를 받은 싱글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친구집에서 먹은 음식값 꼭 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일단 제 아들은 9살이다. 저는 싱글맘이라 회사에 재직 중이다'라며 '아이들 봐줄 곳이 당연히 필요하고 학원을 보내고 있다. 학원 끝나면 제가 데리러 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야근이 있는 날에는 어머니에게 픽업을 부탁하곤 했는데, 9살 아들이 학원에서 사귄 친구집에 있고 싶다고 하자 A씨는 흔쾌히 허락했다.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A씨는 친구 부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상품권 등을 준비했다.A씨는 '그래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친구 집에 갔다. 친구 부모님은 중국집을 운영 중이시고 마침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손님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감사하다고 하고 나서 차에 가서 가져온 선물이랑 상품권을 드리려고 하니까 그쪽 어머니께서 종이 한장을 내미시더라'라고 전했다. 친구 부모가 건넨 건 한 달 동안 A씨 아들이 먹은 음식값 청구서였다. 짜장면 7천 원, 간짜장 8천 원, 탕수육 작은 사이즈 1만 8천 원 등 빼곡히 적혀 있었다. A씨는 '거의 50만 원 돈이더라'라며 '저희 애가 먹을 수 있겠지만 짜장면 하나 시켜주면 반도 다 못먹는다. 저희 애가 무슨 푸드파이터 찍는 애도 아니고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친구 부모는 A씨에게 '당신네 애가 먹은 음식값을 달라는 건데 뭐가 문제냐. 이번주까지 안내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고 한다. A씨는 '어느 정도 선이면 저도 낼 의향 있다. 저희 애한테 물으니 먹은 게 맞는데 절대 정량은 아닌 거 같다'라며 '아이 이용해서 돈장사 하는 게 너무 느껴져서 화가 너무 난다. 이거 돈 지불해야 하냐'라고 누리꾼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A씨가 너무 아들을 방치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누리꾼은 '한 달 동안 친구집에서 뭐 했는지 한 번도 안 물어봤냐', '바가지 씌우는 것도 문제인데 애 맡기고 대충 상품권으로 넘기려고 한 A씨도 문제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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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3:00

아침 먹으면서 술 퍼부었다...오산서 '만취 운전'하다 할머니 숨지게 만든 20대 남성

아침 먹으면서 술 퍼부었다...오산서 '만취 운전'하다 할머니 숨지게 만든 20대 남성

아침 먹으면서 술도 함께 마신 20대 운전자...차에 치인 보행자 3명 중 1명은 숨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도 오산에서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은 숨졌고, 다른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29일 SBS '8 뉴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A(25)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이다. 지난 27일 오후 1시 40분께 오산시 오산 우체국 앞 도로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채 SUV 차량을 운전했다. 그는 횡당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횡단보도에는 여러 사람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이 중 3명이 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차에 치인 70대 여성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50대 남성 C씨와 또 다른 70대 여성 D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내고 약 1km 도주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에는 A씨 혼자만 타고 있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만취 상태였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 취소다. 0.03~0.08% 수준이면 면허 정지에 처하게 된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오산 궐동 한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으며 술도 함께 마셨다. 그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에 퇴근해 직장 동료들과 아침을 먹으면서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임씨를 음주운전과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또 사고 직전 임씨가 다른 곳에서 뺑소니를 또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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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1레벨3 3

머니맨

2023-06-29 13:00

'조국 딸' 조민, 가수 데뷔하나...깜짝 음원 발표 '예명은 미닝'

'조국 딸' 조민, 가수 데뷔하나...깜짝 음원 발표 '예명은 미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가수 데뷔를 예고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바로 동요 음원을 깜짝 발표한 것이다. 지난 28일 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원 발매를 알렸다.조민은 '소소한 취미 생활의 하나로 친한 작곡가와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의 얼굴과 '내 고양이-미닝'이라는 문구가 새겨 있다.조민은 지난 21일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내 고양이'(my cat)를 발매했다. 이 곡은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담은 노래로 조민은 노래뿐만 아니라 랩도 선보였다.앞서 조민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반려묘 백호와 심바의 일상을 공유하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내 고양이'는 조민의 일상을 담아낸 곡으로 보인다.또 '내 작고 예쁜 보송한 천사야 내 고양이. 둘이서 내일도 모래도 그렇게. 가만히 잠들고 일어나자'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불렀다. 한편 조민은 조국 전 장관의 딸로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조민은 표창장 위조 문제 등이 불거지며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됐고, 졸업이 무효가 되면서 의사 면허 반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보건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민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취소 여부는 이르면 7월 말쯤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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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2:35

평생 갇혀 살던 '실험실 침팬지'가 처음으로 하늘 본 뒤 보인 뭉클한 반응 (+영상)

평생 갇혀 살던 '실험실 침팬지'가 처음으로 하늘 본 뒤 보인 뭉클한 반응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어난 뒤부터 줄곧 좁은 우리에 평생을 갇혀 살았던 '실험실 침팬지'가 처음으로 하늘을 본 장면이 포착돼 먹먹함을 안긴다.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단체 '세이브더침팬지(Save the Chimps)'는 1994년 태어난 직후부터 실험실과 철창에서 지낸 침팬지 '바닐라'가 보호소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침팬지 바닐라는 1994년에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분리돼 뉴욕의 악명 높은 영장류 실험 의학 및 수술 연구소(LEMSIP)에서 살았다.바닐라는 1.5m 남짓한 정사각형 형태의 좁은 철창에서 지내왔다. 그러다 1997년 연구소가 폐쇄하며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데, 그곳 역시 흙 한 줌·풀 한 포기도 없는 실내 우리였다. 평생을 갇혀 28년을 넘게 살아온 바닐라는 지난해 7월 세이브더침팬지에 의해 구조, 침팬지 보호소로 옮겨졌다.약 18만 평의 자연과 놀이 시설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바닐라는 다른 침팬지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영상에는 바깥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바닐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닐라가 보호구역에 들어서자 침팬지 보호소의 우두머리가 바닐라를 반기듯 안아줬다.그리고선 바로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태어나서 하늘을 처음 마주한 바닐라는 하늘이 신기한 듯 한참을 쳐다보다 감탄하는 것처럼 입을 벌렸다.현재 바닐라는 다른 침팬지들과 잘 어울리며 잘 정착하고 있다고 한다. 3층 높이 설치물에 올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침팬지들과 장난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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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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