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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딥키스하는 아들 모습 목격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 찐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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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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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이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의 애정 행각을 목격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13화에서는 이별 위기였던 서정민과 전소라(조아람 분)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이킴(민우혁 분)의 도움으로 의료 소송 위기를 간신히 넘긴 서정민은 '그냥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라', '잘 해결됐으니 진짜 다행이다'라고 가볍게 위로를 건네는 동료 의사들의 반응에 언짢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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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을 병원 복도에서 마주친 전소라는 '잔뜩 화가 난 표정이네'라고 말을 걸었다.


서정민은 '나 빼고 다들 속 편하게 사는 것 같다. 나만 보면 괜찮다고 위로하는데 아주 그 괜찮다는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라며 속내를 털어 놓기 시작했다.



그는 '도대체 누가 괜찮다는 거냐. 지들만 괜찮으면 다냐. 그리고 괜찮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나는 당연히 괜찮으면 안 되는 거지 않냐'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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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진심 가득한 대답을 들은 전소라는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한다. 치사하게 자기 변명 따위 하지 않고, 구차하게 자기 연민에 빠지지도 않고. 역지사지가 잘되는 인간'이라며 칭찬했다.



이후 전소라는 서정민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며, 병원에 있는 창고로 향했다.


이때 창고로 들어가는 서정민의 뒷모습을 본 차정숙은 미소를 지으며 아들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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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이 창고의 문을 열자 서정민과 전소라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아들의 스킨십을 직관한 차정숙은 당황한 듯 두 눈을 크게 뜨고 좌우로 굴리며 재빨리 문을 닫았다.



그녀는 '저것들이 미드(미국 드라마)를 찍네, 미드를 찍어. 이야 MZ'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 많은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제목 작성정보
술 뿌리며 스트리머 취급한 관객한테 '마이크' 던진 카디비, 결국 신고 당했다

술 뿌리며 스트리머 취급한 관객한테 '마이크' 던진 카디비, 결국 신고 당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카디비가 공연 중에 관객에게 마이크를 던졌다가 결국 신고 당했다. 1일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스 베이거스 경찰은 '카디비의 마이크에 맞은 관객이 지난 일요일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다'라고 밝혔다.경찰은 '피해자는 '카디비가 던진 물건에 맞았다'라고 신고했다. 이 사건은 경찰 보고서에 기록됐으며, 카디비가 가해자로 등록된 것이 맞다'라며 아직 체포 영장이나 소환장은 발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카디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클럽 공연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Bodak Yellow'를 불렀다. 이때 한 관객이 카디비를 향해 술을 뿌렸고, 카디비는 즉시 해당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던졌다. 이후에도 카디비는 분노가 풀리지 않았는지 공연을 멈추더니 술 뿌린 관객을 노려봤고, 관객은 경호원에 의해 공연장 밖으로 쫓겨났다. 수많은 관객이 모였던 만큼 카디비가 마이크를 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순식간에 각종 SNS에 퍼졌다. 누리꾼은 '과거 카디비가 스트리퍼 했던 경력이 있는데, 스트리퍼들한테 술 뿌리는 행위는 '너 무대 별로니까 꺼져'라는 의미'라며 '아마 카디비가 당시 자신을 스트리퍼 취급해서 화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카디비가 마이크를 던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카디비는 다른 라스베이거스 공연이 끝날 무렵, 음악이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끊기자 DJ를 향해 마이크를 던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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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35

흡연 부스 밖에서 담배 피우는 '길빵충'들 참교육하는 '일본판 마동석' 형님 (영상)

흡연 부스 밖에서 담배 피우는 '길빵충'들 참교육하는 '일본판 마동석' 형님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일본에서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참교육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 도입이 시급하다'는 반응이 나왔다.지난 5월 3일 일본 유튜브 채널 '레이와 타케짱 令和タケちゃんchannel'에는 시부야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에게 경고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타케시는 용이 그려진 아우터를 입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채 시부야 거리로 나섰다. 그는 흡연 부스가 아닌 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흡연 부스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부스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고 길을 걸어가면서도 담배를 피워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타케시는 그들을 툭툭 치고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흡연 부스를 가리켰다. 그러자 사람들의 반응이 놀라웠다.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순순히 흡연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히려 머쓱하다는 듯 웃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이런 그의 모습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빌런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마동석을 연상케 했다.  한국 누리꾼들은 그에게 '일본판 마동석 형님'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타케시는 다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차림새지만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마동석을 닮았다는 반응이다. 그는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경고할 뿐만 아니라 흡연 후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떨어진 꽁초를 청소했다.또 경고를 거절하고 반항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차 없이 대응하며 싸움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이를 본 한국인들은 '한국에 도입이 시급하다', '한국 길거리 흡연자에게도 누가 참교육 좀 해줬으면'이라며 한국판 타케시를 원했다.일본인 누리꾼들은 '멋있는 어른', '당신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깨끗하게 해주는 사람', '자신의 외형적인 장점을 좋은 곳에 쓰는 사람'이라며 타케시를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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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15

아기 태어났는데도 오직 출산한 아내 걱정에 분만실 창문만 애타게 바라본 남편

아기 태어났는데도 오직 출산한 아내 걱정에 분만실 창문만 애타게 바라본 남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분만실 안을 애타게 바라보며 기웃거리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모든 아빠들이 그렇듯 유난히 긴장한 남성을 발견한 간호사는 갓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고 분만실 밖을 나섰다.그러나 남성은 아이에게 잠시 눈길을 주고는 다시 분만실 안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건 누구보다 기쁘지만 아직 힘들게 출산한 아내의 얼굴을 보지 못해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아빠가 됐다는 기쁨보다 아내의 안위를 더 먼저 생각한 사랑꾼 남편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중국 후베이성의 한 산부인과 병동에서 촬영됐다.당시 한 남성은 분만실 앞에서 초조한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다행히 곧 아이의 울음소리가 분만실 밖으로 새어 나왔지만 남성의 표정은 여전히 경직되어 있었다.간호사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심각한 표정의 남성을 안심시키기 위해 아기를 품에 안고 데려가 보여줬다. 하지만 아이를 보고도 남성은 표정이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분만실 안을 바라볼 뿐이었다.남성이 간호사에게 처음 던진 질문은 '제 아내 괜찮나요? 아내가 너무 걱정됩니다'였다.알고 보니 남성은 분만실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아내가 걱정돼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간호사는 '산모는 괜찮다'며 '아이는 몸무게 3kg, 키 51cm, 7월 17일 오전 9시 39분에 태어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먼저 가서 기다리면 산모가 곧 병실로 갈 겁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남성은 함께 옆에 있던 어머니에게 '먼저 아이랑 같이 내려가주세요. 전 제 아이도 중요하지만 아내 얼굴을 먼저 봐야겠어요'라고 말하고는 끝까지 분만실 앞을 지켰다.아내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 남편의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 저는 사고였나요 ?! 저도 좀 봐주세요'라고 아기 입장에서 귀엽게 투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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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00

'부끄럽고 귀찮아'...동전 거스름돈 안 받아간다는 요즘 청소년들

'부끄럽고 귀찮아'...동전 거스름돈 안 받아간다는 요즘 청소년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생, 거스름돈 가져가야죠' 버스든, 지하철이든 그리고 편의점이든 과거의 학생들은 이 말을 들으면 '아, 네!'하고 거스름돈을 가져갔지만 요즘의 청소년들은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한다. '괜찮아요, 안 가져가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현금 없는 사회'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지만, 카드 사용률이 낮고 현금 사용률이 높은 청소년들은 돈을 낸 뒤 귀찮다거나 부끄럽다는 이유 등으로 거스름돈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거스름돈을 가져가 본 적이 없다'라는 글이 올라와 확산한 뒤 공감을 얻었다. 글쓴이는 '버스를 탈 때 가끔 현금을 내는데 거스름돈은 안 가져간다. 뭔가 쿨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다는 학생은 '편의점에서도 200~300원 정도 거스름돈이 나오면 '팁' 개념으로 안 받는다. 몇 백원 몇 십원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버스 안에 사람이 많을 때는 잔돈을 받아 가는 게 부끄럽기도 하다. 한 번에 쥐어지지도 않아서 뭔가 사람들이 쳐다보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체로 학생들은 버스에서 거스름돈을 줄 때 소리가 듣기 싫다고 입을 모았다. 부끄러움을 키우는 소리라는 반응도 나왔다.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했던 버스기사도 이러한 현상이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학생 10명 중 1명은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타는데, 체감 상 절반 이상이 잔돈을 받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즉 20명 중 1명은 잔돈을 받아 가지 않는다는 경험담이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화폐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진짜 100원 200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다. 과거에는 새콤달콤이든, 껌이든, 사탕이든 사 먹을 수 있는 돈이었는데 이제는 아니지 않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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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00

만취한 20대 계약직 여성 차에 데려가 성행위한 회사 임원

만취한 20대 계약직 여성 차에 데려가 성행위한 회사 임원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여성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회사 임원이 만취한 계약직 여성에게 성행위를 하다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도성)는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상무로 재직 중인 A씨는 지난해 10월 같은 회사 여직원 2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자정 무렵이 되자 20대 계약직 B씨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했다.  A씨는 B씨를 지하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로 데려가 차 안에서 B씨의 옷을 벗기고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심신상실·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A씨는 회식에서 술에 취한 부하직원인 피해자를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주기는커녕 준강간 범행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A씨는 지난해 12월 피해자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고 있다'며 '범죄 경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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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00

데이트 비용 마련하려 8살 딸에 변비약 먹여 '보험금' 5100만원 타낸 엄마

데이트 비용 마련하려 8살 딸에 변비약 먹여 '보험금' 5100만원 타낸 엄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딸을 학대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지난달 20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TV 'FNN 프라임 뉴스 데이즈'는 일본 오사카부 다이토시에 거주하는 나와타 카스미( 縄田佳純, 34)라는 여성이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나와타는 9살 난 딸을 학대해 보험금을 빼돌렸다. 경찰은 나와타가 딸에게 성인용 변비약을 먹게 하거나, 밥을 먹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나와타는 5년 전 변비약을 처방받고 그 직후부터 딸에게 변비약을 먹이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는 '엄마에게서 분홍색 약을 받았고 먹고 나면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엄마의 변비약을 먹은 아이는 설사에 시달렸다.나와타는 병원에 딸을 데려가 의사에게 충분한 식사를 주는데도 저영양 상태라고 주장했다.이런 엄마의 학대로 아이는 케톤성 저혈당 진단을 받았다. 케톤성 저혈당은 흔히 18~만 5세 나이에 잘 나타나는 소아 저혈당으로 밥을 잘 먹지 않지만, 활동량은 많은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딸은 케톤성 저혈당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5년간 병원에 43차례 입원했다이 기간 동안 엄마 나와타가 부정하게 수급한 공제금과 보험금은 약 570만 엔(한화 약 5,132만 7,930원)에 달했다. 오사카부 중앙아동가정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병원 측으로부터 여자아이가 자주 입원하고 있어 수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같은 날부터 나와타의 딸을 보호하고 있다.센터는 경찰에 방임의 가능성이 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큰 액수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에 의심해 관련 혐의로 나와타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나와타가 지난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딸을 굶긴 것으로 추측했다.경찰에 따르면 나와타의 딸은 입원 전 하루 동안 약 300kcal의 음식만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밥 한 공기 칼로리(313kcal) 정도에 불과하다.8~9세 여자아이의 적절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1500~1900kcal다. 하지만 나와타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아이는 지난 2월에도 케톤성 저혈당증으로 6일 동안 입원했고 엄마 나와타는 보험금 6만 엔(한화 약 54만 원)을 받았다.나와타는 보험금으로 남자친구와 먹고 마시고 여행을 가거나 쇼핑하는 데 사용했으며 딸이 입원한 날에는 친구와 스파에 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딸은 현재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친딸에게 이런 짓을 하나', '한 끼만 굶어도 힘든데 얼마나 괴로웠을까', '엄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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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8:00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중 낙타서 떨어져 사망한 60대...유족, 배상금 5억 받았다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중 낙타서 떨어져 사망한 60대...유족, 배상금 5억 받았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하나투어가 이집트 관광 체험 도중 낙타에서 떨어져 숨진 여행객 유가족에게 약 5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1일 아주경제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가 최근 여행객 A씨의 유가족 4명이 하나투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가족에게 약 5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A씨는 이집트 후르가다 인근 사막에서 하나투어 이집트 여행 상품에 포함된 '이집트 지프 사파리' 관광의 낙타 타기 체험 중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직후 의식을 잃었고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결국 숨졌다.해당 사고는 현지 낙타몰이꾼이 A씨가 타고 있던 낙타 고삐를 잠시 놓는 사이에 낙타가 갑자기 날뛰면서 벌어졌다. A씨 유가족들은 하나투어 측이 미리 추락사고로 인한 위험을 고지하지 않는 등 여행사 측에 과실이 있다며 약 7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하나투어가 A씨와 '기획여행계약'을 체결한 이상 '안전배려의무'를 부담한다고 봤다. 하나투어의 과실을 일부 인정한 재판부는 △여행자의 생명·신체·재산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조사·검토 △예견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사전 고지 및 선택할 기회 부여 등을 안전배려의무로 설명했다.또 법원은 하나투어 측이 A씨에게 낙타탑승 체험의 위험성을 미리 알리지 않아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은 점, 현지 낙타몰이꾼이 낙타 고삐를 놓은 점에 과실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하나투어는 이집트 낙타탑승 체험, 몽골 승마 체험과 관련해 낙상 사고를 처리한 경험이 있다'면서 하나투어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원고 주장 중 헬멧 등을 미리 구비하지 않은 과실, 적격성 없는 현지 업체에 낙타관광 체험을 위탁한 사실 등은 인정하지 않았고, 낙타몰이꾼이 A씨가 휴대전화 전달을 요청하면서 고삐를 놓게 된 사정 등을 고려해 하나투어의 배상책임을 손해액의 60%로 제한했다.재판부는 유가족이 상속받을 예정인 A씨의 일실수입, 장례비, 위자료 등을 종합해 배우자 B씨는 약 9,300만 원, 자녀 3명은 약 1억800만 원의 배상금을 책정했다. 사고발생일부터 판결 선고일까지 5%의 지연손해금까지 포함하면 약 5억 원에 이른다.하나투어 측은 '최근 법원 판단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완료했다'면서 '책임 범위를 떠나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이후 협력사와 함께 주요 여행지·체험지의 안전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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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7:00

미국 수출길 막히니까 다급하게 한국 기업 파트너 구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

미국 수출길 막히니까 다급하게 한국 기업 파트너 구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들이 잇달아 한국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개월 간 한국 기업과 손잡고 한국에 5개의 배터리 공장을 신규로 짓겠다고 발표한 중국 기업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투자 규모를 합치면 5조1000억원 수준의 사업을 한국 공장과 함께 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행동 이면에는 미국의 전기차 관련 규제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기업들이 최근 한국 배터리 산업에 투자하는 배경에는 미국의 전기차 관련 규제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중국 기업이 미국 IRA를 피하고자 한국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제한하려 하자 중국 기업이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한국 배터리 산업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삼으려 한국 배터리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의하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경우 감세 혜택 가능성이 높아진다. IRA에 따르면 미국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40% 이상을 FTA를 맺은 국가에서 채굴 및 가공한 것을 사용해야 보조금을 지불한다.또한 북미지역에서 전기차를 조립하고 배터리 부품 50% 이상을 북미에서 제조 조립하면 나머지 보조금을 지불한다.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이 한국에서 만든 배터리를 미국산 전기차에 장착하면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국 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에 '한국과 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IRA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양극재와 전구체 등의 재료를 수입하는 게 위험하다고 본다'며 '만약 그 원료들이 모두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면 한국은 좀더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게 된다'고 의견을 전했다.일각에서는 섣부른 협력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임스 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IRA 세금 수혜 대상에서 합작투자 기업들을 언제든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은 한국 기업에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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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7:00

철근 대신 양철 깡통 넣었다가 규모 6.4 강진 발생해 116명 사망했던 대만

철근 대신 양철 깡통 넣었다가 규모 6.4 강진 발생해 116명 사망했던 대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꼽힌 '철근 누락' 사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층 도면으로 철근(전단보강근)을 배근해 전체 82%의 철근이 누락된 사례가 있는가 하면 설계 과정에서 구조계산이 빠져 전단보강근이 전부 빠진 곳도 있다.이에 따라 LH의 허술한 공사 관리·책임 문제와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만 '두부 빌딩'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지난 2016년 2월 6일 대만 남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모두 11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옆으로 무너져 내린 16~17층짜리 웨이관진룽 빌딩에 있다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매체는 웨이관진룽 빌딩을 두고 '두부가 부서지듯 붕괴했다'고 표현, '두부 빌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이 빌딩 벽 안에서는 식용유통 등 양철 깡통이 무더기로 발견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또 일부 건물 기둥 중심에는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으며 주변 철근도 매우 가늘어 기준치에 미달했다. 인근 부동산업자는 '(2016년 기준으로) 22년 전 건물 건축 당시, 건설사인 웨이관건설에 재무위기가 발생해 가까스로 건물이 완공됐다'고 말했다.현지 검찰은 건설사 사장 등 3명을 체포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살 아파트' 논란에 해당 사건사고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철근 자체가 빠진 게 아니더라도 보강근 빠진 아파트가 많더라.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데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1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사과하면서도 '문제가 된 LH 아파트는 무량판을 적용한 지하 주차장의 기둥 부위에 해당하고, 지하 주차장 상부에 건물이 없어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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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7:00

'어떻게 이런 일이...' BJ 뜨뜨뜨뜨가 팬들에게 전한 긴급 공지

'어떻게 이런 일이...' BJ 뜨뜨뜨뜨가 팬들에게 전한 긴급 공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프리카TV BJ 뜨뜨뜨뜨가 '장기 휴방' 관련 공지글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뜨뜨뜨뜨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장기휴방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뜨뜨뜨뜨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메이플 방송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하다 보니 저도 방송에 빠져서 계속 약 끊고 다시 잠을 안 자는 패턴으로 하루에 2~3시간 수면 반복하며 한 달 넘게 달려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몸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 계속 지속하다 보니 정신적인 내구도도 같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스로 방송을 유쾌하게 하기가 힘들다고 느껴져 잠시 쉬고 오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뜨뜨뜨뜨는 구독자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달려보기로 결심했다. 뜨뜨뜨뜨는 '방송 끄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명훈이한테 에테쿨뚝을 오늘 가져오기로 했으니 당분간 장기 휴방은 미뤄두고 좀 더 달려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당분간은 잠을 좀 자면서 컨디션 찾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뜨뜨뜨뜨는 트위치tv에서 방송하던 시절 '뷰봇' 논란에 휩싸였고, 트위치 코리아에게 일방적으로 채널을 정지당하며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바 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면증을 겪던 뜨뜨뜨뜨는 잠을 잘 때 드라이기를 켜놓고 잔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3월 뜨뜨뜨뜨는 다시 건강 이상을 호소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뜨뜨뜨뜨는 약을 먹거나 드라이기를 틀어도 잠이 아예 오지 않아 술에 의존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1995년생인 뜨뜨뜨뜨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이며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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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6:00

유명 인플루언서, 과일만 먹으며 '비건 다이어트'하다 사망...'아사 의심돼'

유명 인플루언서, 과일만 먹으며 '비건 다이어트'하다 사망...'아사 의심돼'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건을 전파하던 유명 인플루언서가 사망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매체 RTVI는 비건 인플루언서 잤나 삼소노바(Zhanna Samsonava, 39)가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잔나 삼소노바는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서 '잔나 다르트(Zhanna D'art)'라는 닉네임으로 비건 식단을 공유하며 인기를 끈 러시아 인플루언서다. 그녀는 사망 당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삼소노바의 지인은 RTVI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스리랑카에서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초췌한 모습을 하고 다리가 부어올라 림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라면서 '사람들은 치료를 위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그녀는 도망쳤다'라고 설명했다. 태국 푸켓의 숙소에서 삼소노바의 위층에 서 지냈다는 그는 '푸켓에서 그녀를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 매일 아침 그녀의 시신을 찾게 될까 두려웠다. 그녀에게 치료를 받도록 설득했으나 그녀는 살아남지 못했다'라고 전했다.삼소노바는 지역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숨졌다.그녀 지인들은 삼소노바가 굶어서 죽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삼소노바의 어머니는 딸이 콜레라성 감염 같다고 했다.아직 삼소노바의 공식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삼소노바는 비건 생식을 고수해 왔다.그녀는 과일, 해바라기씨, 새싹, 과일 스무디 및 주스만 섭취했다.삼소노바의 한 친구는 그녀가 지난 7년간 열대 과일인 두리안과 잭프루트를 기본 식단으로 삼아왔다고 주장했다.생전 삼소노바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식단을 공개하며 '내 몸과 마음이 매일 바뀌는 것을 본다. 나는 새로운 나를 사랑하고 이전의 습관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소노바는 과거 정크 푸드를 좋아했으나,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는 또래를 보고 비건 생식 다이어트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어머니 베라 삼소노바(Vera Samsonava)는 '평소 비건 생식을 하는 딸에게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해 왔으나 듣지 않았다'라면서 '잔나는 비건 카페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처음에는 덜 엄격한 버전으로 생선과 유제품을 섭취한 다음 과일 및 주스, 발아 콩만을 사용하는 식단을 10년간 따라왔다'라고 설명했다.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건강한 음식'이라 믿었던 식단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보고 있다.한 친구는 '의사가 아니어도 그녀의 식단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친구는 '잔나의 정체된 식습관은 우리 눈앞에서 그녀를 녹아내리게 했지만, 그녀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믿었다'라면서 '그녀의 눈동자, 즐거운 눈빛, 화려한 머리카락만이 우매함으로 고문당한 몸의 끔찍한 모습을 보완해 줄 뿐이었다'라고 전했다.삼소노바의 가족은 현재 공식적인 사인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 보고서와 사망 진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식단 지적에도 불구하고 삼소노바의 팬들은 식단이 아닌 그녀가 먹은 과일의 화학 물질로 인해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건강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비건 생식 식단은 체중 감량, 심장 건강 개선, 당뇨병 위험 감소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잘 계획되지 않은 경우 심각한 단점이 있다고 한다.여기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D의 결핍이 포함된다.또한 비타민 B12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빈혈, 신경계 손상, 불임 및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이달 초 영향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건 생식 식단 참가자의 100%가 하루 권장량인 2.4mcg 미만의 비타민 B12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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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6:00

주호민, 차기 웹툰 주제 발달장애 아들이었다...특수교사 고소 논란 이후 재조명

주호민, 차기 웹툰 주제 발달장애 아들이었다...특수교사 고소 논란 이후 재조명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들의 특수교사를 고소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그의 차기 웹툰 주제가 화제다.차기작의 주제가 발달장애 아들의 이야기라는 게 재조명되면서다.최근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주호민 부부가 아들의 행위로 인해 기획된 성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를 지정하는 등의 교권 침해 논란, 피해 학생에게 사과 전화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되레 장애아동 편견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수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됐다가 오늘(1일) 자로 복직됐다. 이 가운데 주호민이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전한 아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방송에서 주호민은 '(첫째) 아들은 밝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툰 아이다. 사람에게 다가가지만 그만큼 반응이 오지 않아 외로워 보인다. 보고 있으면 아프고 안아주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날 주호민은 차기 웹툰 주제가 발달장애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임을 밝혔다. 주호민은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셋이서 쑥'이라는 육아 만화를 그렸다. 그게 10년 전이다. 지금 만화를 그린다면 자폐 아동을 키우며 들었던 쌓인 생각들이 있지 않냐. 그런 걸 만화로 그리면 많은 장애인·비장애인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만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주호민의 아내 한수자의 웹툰도 비판받았다. 한수자가 그린 웹툰에서는 아들이 다른 아이의 뺨을 때리자 사과했으나 상대 학부모가 화를 내자 주호민이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 아니야'라고 아내를 위로하는 장면이 묘사됐다.이에 누리꾼들은 '장애아 부모가 사과한다고 무조건 받아줘야 하냐', '가해·피해는 장애 여부와 상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상대 학부모를 마치 '악인'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호민 부부에게 고소당한 특수교사는 오는 28일 수원지법에서 3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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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6:00

대낮 을지로 빌딩서 20대 남성 투신 사망...현장서 유서 발견

대낮 을지로 빌딩서 20대 남성 투신 사망...현장서 유서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울 을지로의 한 빌딩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1일 중부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 저동 2가 대로변의 한 빌딩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한 경찰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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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6:00

'자발적 실종, 죠하츠를 아십니까?' 매년 10만 명씩 사라지고 있는 일본의 '인간 증발'

'자발적 실종, 죠하츠를 아십니까?' 매년 10만 명씩 사라지고 있는 일본의 '인간 증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사라졌다. 내가 사랑했던 남편의 모든 게 거짓이었다'일본에서 매년 10만 명씩 사라지고 있는 자발적 실종자들, 일명 '죠하츠'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죠하츠'는 가족과 친구, 직장도 버린 채 하룻밤 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인간 증발'을 의미한다.대부분이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사라지는 '자발적 실종'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사람들은 그가 다시 세상에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놀랍게도 현재 일본 사회에서는 자발적 실종자들이 많아지면서 그들의 증발을 돕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사라져야만 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증발을 돕는 사람들.실제로 일본에는 '밤 이사 문화'가 존재한다. 흔히 야반도주와 같은 서비스를 시사하는데,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일명 밤 이사 업체라고 불리는 이 업체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한동안 지낼 수 있는 비밀 장소를 제공해준다.심지어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신분과 직업을 줘 '신분 세탁'을 돕기도 한다.이들은 자발적 실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두 번째 인생을 살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만약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또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신분과 직업이 생긴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과 인생을 바꾸겠는가.바로 이점에서 영화 '한 남자'는 '당신도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회에 깊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일본 영화 '한 남자'는 최근 일본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신종 신분 세탁' 이야기를 다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살아온 남편 '다이스케'가 사망한 후, 그의 충격적인 실체를 알게 된 아내 '리에'가 변호사 '키도'에게 죽은 남편의 신원조사를 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시작된다.다이스케는 도대체 왜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던 걸까. 변호사 키도는 그의 거짓된 인생을 마주하며 진실에 다가설수록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자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일본의 밤 이사 문화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영화 '한 남자'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 '한 남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영화를 궁금해 할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할 희소식도 전해졌다.바로 영화 '한 남자'가 국내 개봉을 확정한 것.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 '한 남자'는 오는 8월 3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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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5:35

'17살' 일본 신인 걸그룹 멤버, 활동 4개월 만에 요절...사인 봤더니

'17살' 일본 신인 걸그룹 멤버, 활동 4개월 만에 요절...사인 봤더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신인 걸그룹 멤버가 불과 17살 나이로 요절해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돌 그룹 '프린스츄'(PrinceCHU!) 공식 SNS에는 멤버 히메리 나노의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이날 프린스츄 측은 '히메리 나노가 18일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멤버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프린스츄 측은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믿을 수 없다'며 '유가족과 멤버들, 스태프들, 관계자들 모두 큰 슬픔에 빠져 있다'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사망 소식을 늦게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뜻이었다고 전했다. 17살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히메리 나노는 지난 3월부터 '프린스츄'에 합류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아직 꿈 많고 보여줄 게 많은 아이돌 멤버의 사망 소식에 현지 팬들은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그룹으로 활동한 멤버 니시키노 아미는 지난달 29일 히메리의 사망 소식을 언급하며 '히메리를 만나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보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한편 히메리 나노의 사인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해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면 기침, 흉통, 구토,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 의식 소실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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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5:35

주호민 광고에서도 손절당했다...고피자, 주호민 사진 모두 내렸다

주호민 광고에서도 손절당했다...고피자, 주호민 사진 모두 내렸다

자기 아들 지도하던 특수교사 고소한 주호민,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고피자에서 사라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호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공식 SNS에 업로드 했던 주호민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1일 고피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던 주호민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동료 작가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 이병건)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피드에는 침착맨의 단독 사진만 남아 있는 상태다.앞서 고피자는 지난해 6월 이색 메뉴 '말년 킹 피자'를 한정 출시하면서 침착맨·주호민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3월 17일 둘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사실을 밝혔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둘의 모습이 나온 영상을 올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둘의 여론은 준수한 상태였다. 그러나 문제는 주호민이 아들을 지도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부터다. '주호민 지우기'에 나선 고피자...공식 SNS에는 같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이말년 사진만 남아 있어아동학대와 관련한 재판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의 증언, 녹음기를 아들 가방에 넣어 학교에 보냈다는 점 등을 두고 여론이 악화했다.  이런 상황은 방송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로드 예정이었던 콘텐츠와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은 무기한 연기됐다.좋지 않은 상황에 광고 업계도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광고 업계에서는 기업 이미지 보존을 위해 광고모델에 문제가 생길 경우 '흔적 지우기'에 나선다. 주호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고피자 또한 기업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불과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고피자 공식 SNS 내에서는 주호민 사진을 볼 수 있었다. 허나 현재는 그 어디에서도 주호민의 사진을 찾아볼 수가 없다. 남아 있는 건 주호민과 함께 광고모델로 기용된 침착맨의 단독 사진뿐이다.이 같은 사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다.광고 업계도 등 돌린 주호민의 상황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끝난 것 같다.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방송이 다 날라갔다', '광고 모델로 쓴 지 6개월도 안 됐는데 진짜 난감했을 거 같다', '계약할 때도 녹음기 들고 갔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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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5:15

1년치 강수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다...태풍 '독수리' 강타한 중국 현 상황

1년치 강수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다...태풍 '독수리' 강타한 중국 현 상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 5호 태풍 독수리가 몰고 온 수증기가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에 엄청난 비를 퍼부으면서 베이징에서만 최소 2명이 숨지고 5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이두에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 수 십대가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는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베이징 북부지역인 먼터우거우구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에서 차량들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간이 건물도 홍수를 버텨내지 못했다.차량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차량 한 대가 급하게 후진해 방향을 돌리기도 했다. 이미 강물은 다리 턱밑까지 차올랐고, 일부 지역에선 넘쳐흘렀다. 어디까지 다리의 경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폭우 경보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난 29일부터 31일 오후 1시까지, 베이징시의 평균 강수량은 176.9mm로 집계됐고, 영상이 촬영된 먼터우거우 지역에는 322.1mm가 내렸다.일부 산간 지역에 580.1mm의 폭우가 집중됐는데, 결국 산사태로 이어졌다.중국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허베이성 싱타이시 린청자오장과 량자장으로, 29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총 987.7㎜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허베이 성의 연 강수량은 600mm 정도인데 이틀 동안 1년치 강수량이 넘는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다.베이징시는 산간 지역 주민들 5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홍수 적색경보'도 발령한 상태다. 중국에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1년 피해 이후 12만에 처음이다.앞서 태풍 독수리는 중국 동남부 푸젠성에 지난 28일에 상륙해 하루 만에 도시를 집어삼켰다. 이로 인해 35만 명이 긴급대피했고, 8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번 독수리가 몰고 온 폭우는 1일 오전까지 집중되고 그 이후 기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지만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 쪽으로 접근한다는 예보가 나와 중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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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5:00

땡볕에 길에서 무릎 꿇고 공개 청혼하려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남성 (+영상)

땡볕에 길에서 무릎 꿇고 공개 청혼하려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남성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분도 버티기 힘든 폭염에도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뜨거운 땡볕과 맞서던 남성이 결국 쓰러졌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열사병으로 쓰러진 한 남성의 사연과 영상이 올라왔다.웨이보에 따르면 영상은 지난달 27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한 번화가에서 촬영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인도에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다.그의 옆에는 커다란 꽃다발과 선물이 놓여있다. 사실 그는 한 여성에게 공개 청혼을 하기 위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10분이 지나도, 한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남성은 무릎을 꿇은 채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염없이 그녀를 기다렸다.그렇게 나타나지 않는 여성을 기다리며 남성은 무려 6시간이나 한 자리에 무릎을 꿇고 있었고 결국 많은 행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남성의 사연은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싫어도 나와는 봤어야 한다', '6시간 동안 땡볕에 있는 걸 알 텐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정도로 안 나온 것을 보면 별 사이 아닌 것 같은데 남자의 집착이 무섭다', '저런 행동은 감동적이지 않다', '여성에게 부담과 두려움을 주는 행동'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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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5:00

맨몸으로 세계 고층 빌딩 올라 인증샷 남기던 프랑스 인플루언서, 68층서 추락해 사망

맨몸으로 세계 고층 빌딩 올라 인증샷 남기던 프랑스 인플루언서, 68층서 추락해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 고층 빌딩을 타고 오르며 인증샷을 남기던 프랑스인이 홍콩 고층 건물에서 추락사했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프랑스 인플루언서 레미 루시디(30)가 홍콩 고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루시디는 홍콩의 주거용 고층 건물을 등반하다 68층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고 당일 루시디는 경비원에게 '40층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고 말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루시디가 49층에서 내리는 모습과 최상층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옥상 자물쇠가 강제로 열린 것도 발견했다. 루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당일 오후 7시 30분께 건물 68층 펜트하우스에서였다.그는 건물을 오르던 중 68층 창밖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창문을 두드렸고, 이를 목격한 가사 도우미가 신고했지만 이후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그가 추락한 뒤였다. 루시디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달 25일 게시된 것으로, 그는 '홍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고층 건물 위에서 찍은 야경 사진을 공유했다.그는 2016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고층 빌딩을 오르는 장면을 공유하며 관심을 끌었다.두바이, 불가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의 고층 건물을 오르며 묘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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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5:00

'요즘 경영학과 인기 없어요'...완전 달라졌다는 Z세대의 대학 입시

'요즘 경영학과 인기 없어요'...완전 달라졌다는 Z세대의 대학 입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위권 대학들의 '문과 입결'을 살펴보면 경영학과가 가장 성적이 좋았다. 서울대 경영, 고대 경영, 연대 경영은 문과생들에게 꿈의 무대와도 같았다. 하지만 최근 Z세대의 선택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올해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10개 대학에서 정시 합격점수가 가장 높은 최상위 학과에 상경계열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입시전문학원 종로학원이 공개한 '주요 10개대 최근 3개년 인문·자연계열 정시 합격점수 상위 학과 분석'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 합격선 1위를 기록한 학과들 중 경제·경영학과는 없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이들 10개 대학교의 1위 학과에 경제·경영학과가 4곳에 이름을 올렸지만 선호 학과 경향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인문계열 정시에서 학교별 1위 학과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고려대 통계학과,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 서강대 중국문화학과,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등이었다.일반 대기업 취업과 금융 계통에 종사하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학과는 경제·경영이었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이를 두고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통의 1위였던 경제·경영학과가 빅데이터, 정보시스템이 결합된 융합학과, 사회과학계열 학과 등에 밀리고 있다'라며 '인문계열에는 빅데이터, 정보시스템이 결합한 학과에, 자연계열은 반도체 집중 육성 정책으로 해당 학과에 우수 학생이 몰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아직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전형적인 '눈치싸움'이 일어났을 뿐이라는 이야기다. 현재 SKY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학생은 '경영학과로 전과하려는 학생들이 엄청 많다'라며 경영학과 인기는 떨어진 게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자연계의 경우에는 의약학계열을 제외하고 반도체, 인공지능(AI) 학과가 10개 대학 중 5곳에서 1위 학과로 나타났다.자연계열 정시 학교별 1위 학과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중앙대 AI학과,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이화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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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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