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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량 못채우면 자동 연장'...첸백시 입장문 중 팬들 충격 빠트린 SM 계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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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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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 재차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팬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린 내용도 있었다. 


2일 백현, 첸, 시우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하다'며 SM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SM이 첸백시가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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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해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 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변호사는 '본 계약은…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는 세사람과 SM이 맺은 후속 전속계약의 제5조 제1항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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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노예 계약이라는 주장. 이 변호사는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계약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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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앨범 발매 수량을 못 채우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내용 부분에 팬들은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앨범이 안 나왔구나', '플랜 밀릴 때 마다 계약기간 늘어났다는 게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이 변호사는 향후 엑소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티스트들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엑소 활동을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상태. 이 변호사는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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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첸, 백현, 시우민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의 입장 (2회차) >


2023년 6월 2일 (2회차)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이하에서 당 법률대리인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의 6. 1. 자 주장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M 의 외부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합니다.


제3의 외부 세력을 운운하는 SM의 공식 자료를 접한 아티스트들의 심경은 매우 참담합니다.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는 SM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듯하여 더욱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또 제3의 세력입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은 분명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입니다. 십 수년간 의구점이 있었고, 신인 때는 감히 말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처럼 스스로 두렵고도 힘든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어떤 것이 바른 일인지,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주변 분 다수에게 질문하고 경청하였습니다. 그 주변 분에는 저희 가족과 지인들도 있었고, 가요계 선후배도 있었고, 동료, 그리고 심지어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은 저희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어떤 분은 따뜻한 격려를, 또 어떤 분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제3의 세력이자, 불순 세력, 음해 세력들인지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엄연한 인격체입니다.


정산자료 요구 등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결심은 저희 아티스트들이 오랜 고민과 고뇌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한 것이지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한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나아가 SM은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백현, 첸, 시우민 3인은 현재 SM과 체결된 기존 전속계약 이외에 어떠한 다른 전속계약도 체결하거나 시도한 바가 없습니다. SM은 허위의 주장을 삼가야 합니다.


SM은 정산자료도 외부의 세력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어서 '제공'을 하지 않고 '열람'만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정산자료를 받아 당 법률대리인은 물론 주위의 회계사 기타 누구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것은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 전속계약서에서도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자료를 아티스트가 타인에게 보여 주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혼자서 검토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계약에는,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SM으로부터 수령한 자료를 30일간 검토하여 필요하면 이의를 제기하라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정산자료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SM,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부당성을 조언하는 당 법률대리인 및 주위의 연예인들. 누가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 것은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으나,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에 이른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2.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열람'으로 의무 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 주장의 대전제는, 정산자료를 '열람'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SM의 의무이행은 다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속계약서상 정산자료는 '제공'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여 주는 행위인 '열람'으로 의무이행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SM과 아티스트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갑(SM)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다음 각호의 정산자료를 을(아티스트)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을은 정산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산내역에 대하여 공제된 비용이 과다 계상되었거나 을의 수입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등 갑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갑은 그 정산 근거를 성실히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료는 '열람'이 아니라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며, 30일이라는 이의기간도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합니다. '열람'한 날부터 기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SM과 아티스트들은 2014년경 '합의서'를 추가로 체결했는데, 그 제4조는 '갑은 을에게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정산금액을 지급할 때 그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한다(제1항), '갑은 전속계약에 따라 매 6월마다 1회 을에게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을은 이에 대하여 갑에게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제2항)라고 규정했습니다. 역시 근거자료나 상세 정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열람'만 하도록 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알 권리 및 재산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정산자료는 SM의 지배영역에 있는 자료인데, 단순히 와서 보라는 것으로 어떻게 그 내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속계약서 제14조 제5항은 자료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바, 아티스트가 자료를 이 30일의 기간 동안충분히 검토하고, 이의가 있다면 이의도 제기하라는 것이 전속계약의 내용입니다.


30일 동안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 하도록 약정한 것이 정산자료인데, 와서 눈으로 보고 가라고하는 것은, '여하간 우리는 자료를 보여 주긴 했으니 할 도리는 한 것 아니냐'는 SM의 주장은 결국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SM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저희로서는 더더욱, '제공'받기를 포기하고 '열람'에 응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계약서에서도 '갑은 을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자료를 을에게 제공한다'라고 정하여 '제공'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티스트들 본인들이 활동하여 올린 성과에 대해 자료를 달라는 것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운운하면서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전속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3.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은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이에 대해 SM이 끝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이른 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실체입니다.


SM은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정산자료는 '열람'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전에는 자료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갑자기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더니, 다시금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에 따라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한 권리에 대해 당 법률대리인이 법률적인 조언을 하여 아티스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을 두고, SM이 '법률대리인이 바뀌니 갑자기 아티스트들이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언제까지고 하지 말라는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마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정산자료 제공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아티스트들 본인의 높은 권리의식과 식견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그 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높은 권리의식과 알 권리 실현에 대한 높은 식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으로 요청한 기록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듯이,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정산자료의 '제공'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SM은 정산자료 '열람'으로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견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보신 것처럼 SM의 주장은 전속계약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저희가 수용할 수는 없었고, 이와 같은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으므로, 아티스트들과 당 법률대리인은 판례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판례를 말씀드리면,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연예인은 수익 정산과 관련하여 검토를 하고 소속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바, 정산자료를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20. 1. 31. 선고 2019나 2034976 판결 참조. 즉, 정산자료는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가, 정산자료와 관련된 아티스트들과 SM 사이의 그 동안의 경과인데, 이와 달리 마치 아티스트나 당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바꾸고 또 바꾸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며, 이 사건의 핵심과 실체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입니다.


4.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초장기의 전속계약 기간의 문제점

금일 자 1차 보도자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아티스트들은 SM과 사이에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서 계약기간 7년을 기준으로 정한 것과도 너무나 차이가 크고, 최소한의 합리적인 정도를 초과하여 아티스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리고 SM은 위와 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다시금 지적합니다. 즉, 후속 전속계약을 이용한 장기간의 기간 강제는 동법 시행령 별표 2의 '이익제공강요'나 '불이익제공(불이익이 되는 거래조건의 설정)'에 별도로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SM은 아티스트들이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대형로펌 변호사인 대리인이 있었는데, 대리인이 바뀌자 갑자기 후속 전속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부당한 계약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 법률대리인이 선임되었다고하여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점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후속 전속계약 제5조 제1항은 '본 계약은 … 부터 5년간으로 한다. 단 동 기간 내에 제4조 제4항에 정한 최소 수량의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행하는 시점까지 본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정했습니다. 자동 연장된다는 기간의 상한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앨범의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그것도 상한선도 없이,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은 명백히 노예 계약이며, 당 법률대리인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함을 지적한 것이고, 아티스트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속계약이 1년 여나 남은 시점에 미리 이렇게 장기간인데다가 기간의 상한도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두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행위도 정당하다고 볼 수없습니다. SM은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에 대한 계약금도 지급한 바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향후 EXO 활동에 관하여


저희 아티스트들은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다른 EXO 멤버들과 함께 EXO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전속계약 해지 전에 SM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백현, 첸, 시우민이 SM을 떠나더라도 EXO 활동은 함께 하는 협상안을, 아티스트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SM과의 법률적인 관계를 풀어 나가는 문제와는 별개로, 팬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EXO에 대해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어떤 형태로 법적 문제가 마무리가 되든 간에 EXO라는 팀으로서의 활동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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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15

'벌써부터 재밌다'...인도 빨래터 간 기안84 담긴 태계일주 예고편에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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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버킷리스트 이루려고 인도 빨래터로 향해...지친 표정이 압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인도 빨래터 방문하기'에 성공(?)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사실적인 표정은 사진만으로도  기대를 자아냈다.오는 2일 오후 9시 10분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는 기안84와 덱스가 인도 빨래터로 향한 장면이 나온다.기안84는 인도 여행 중 숙소 세탁 서비스에 만족해 빨래터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다. 그렇게 생긴 궁금증은 행동으로 깨우쳤다.  예고편으로 공개된 모습 속 기안은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그런 그와 달리 함께 간 덱스는 팔에 모터를 단 듯한 모습을 보여 인도 빨래터 선배(?)들에게 칭찬받은 후문도 전해졌다. 기안84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덱스에게 '드디어 너의 적성을 찾았구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빨래터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있는 '도비가트'다.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균 16시간 이상 일한다. 일급으로는 한화 약 8천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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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4레벨3 3

머니맨

2023-07-01 16:15

'변기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 더러워서 얼굴 못 씻겠다' 글에 댓글 반응 폭발

'변기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 더러워서 얼굴 못 씻겠다' 글에 댓글 반응 폭발

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더럽다vs상관없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으로 얼굴을 씻을 수 있냐는 질문에 찬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네 변기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으로 얼굴 씻을 수 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직접 변기 사진을 찍은 뒤 수조 뚜껑 부분을 가리키며 '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둔 폼클렌징으로 얼굴 씻을 수 있냐'고 물었다.그는 '난 진짜 너무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마음대로 저기에 폼클렌징을 올려놨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A씨의 짧은 고민 글은 공개 직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될 만큼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다수의 누리꾼들은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변기 청소할 때만 닦는 부분이니까 폼클렌징 뚜껑만 닦고 쓰면 되지 않냐', '자취생들은 저기에 비누부터 수건까지 올려 놓는데', '평소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렸다면 안전하다'라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이건 폼클렌징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변기 뚜껑을 닫고 생활했어도 세균이 득실거릴 수밖에 없는 위치'라며 '화장실이 매번 청소해도 왜 냄새가 나겠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또한 '변기물을 내릴 땐 당연히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하는데 안 지키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서 '단 한 번이라도 뚜껑을 열고 내릴 시 오만가지 균들이 공기 중에 뿜어져 나온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교 공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시, 수많은 비말들이 공기 중으로 뿜어져 나와 사방에 묻는다. 해당 비말들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을 옮길 수 있으며, 무거운 비말들은 대부분 표면에 가라앉지만 5 ㎛(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몇 분간 떠다니기도 한다.비말은 분출 시 주로 위쪽으로 향해 변기 뒤쪽으로 향하지만 일부는 천장까지 도달한 뒤 화장실 내부로 확산될 만큼 광범위하게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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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3레벨3 3

머니맨

2023-07-01 16:00

큰절 사과하더니...'다리 잘린 꽃게' 또 논란되자 '신선도 문제 없다' 해명한 소래포구 상인

큰절 사과하더니...'다리 잘린 꽃게' 또 논란되자 '신선도 문제 없다' 해명한 소래포구 상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 소래포구에서 다리 잘린 꽃게를 샀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달라지지 않은 소래포구 꽃게 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리가 떨어진 꽃게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소래포구에 갔다는 글쓴이는 '암게 2kg을 6만 원에 샀다. 상인 분이 자기네는 다리 없는 꽃게와 상관없다고 했는데 믿은 내가 호구였다'면서 다리가 1개만 붙어 있는 상태의 꽃게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해당 게시글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이에 따라 지난 5월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봤다는 게시물까지 재조명되면서 소래포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난달 12∼14일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하고 자정대회를 열며 호객 행위와 바가지 척결을 외쳤다. 큰절을 올리며 고객에게 사과하기까지 했다.이 가운데 소래포구 상인들은 단순히 꽃게 다리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품의 가치를 판단할 순 없다는 태도다.상인들은 꽃게의 경우 신선도나 크기, 성별에 따라 가격이 나뉠 뿐 다리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는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철 소래어촌계장은 1일 '꽃게를 잡아 좌판으로 옮겨 판매하는 과정에서 다리가 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상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꽃게 사진을 보면 다리는 일부 떨어져 있더라도 배 부위는 깨끗하다'면서 '신선도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흔히 죽어 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꽃게의 입 주변에 반점이 생긴 경우를 '안경 쓴 꽃게'라고 부르는데 이 같은 모습을 사진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일부러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단순히 다리 떨어진 꽃게가 포함된 걸 상술로 보긴 어렵다'고 했다.한편 현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무게를 잴 수 있는 표준 계량대와 불편사항, 친절여부, 개선 요구사항 등을 넣을 수 있는 '고객 소리함'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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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2레벨3 3

머니맨

2023-07-01 16:00

'2000만 명 구독 중'...미국인 구독자 싹쓸이 중인 '칼로리 폭탄' 먹방 유튜버의 정체 (영상)

'2000만 명 구독 중'...미국인 구독자 싹쓸이 중인 '칼로리 폭탄' 먹방 유튜버의 정체 (영상)

미국인부터 한국인 구독자까지 싹쓸이한 유튜버의 정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미국인부터 한국인 구독자들을 싹쓸이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먹방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내용에는 약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한국계 미국인 유튜버 잭 초이(Zach Choi)가 소개됐다. 잭 초이의 '먹방' 영상은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각종 튀김, 치즈 음식으로 가득하다.특히 베이컨 덩어리를 튀겨 만든 햄버거와 치즈를 수북이 쌓아 올린 뒤 치토스 가루를 묻혀 만든 튀김 요리 등 고칼로리의 음식들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한다.잭 초이의 영상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건 단연 '고칼로리' 쿡방 영상이다. 다른 유튜버들과 다르게 먹방 외에도 직접 요리 과정을 찍는 '쿡방'을 촬영하는 잭 초이는 요리사에 버금갈 정도의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치즈를 종류별로 쌓은 뒤 구멍을 내고 베이컨으로 둘러싼 튀김 도넛을 만드는가 하면 식빵 위에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번갈아 쌓아 올려 튀기기도 한다.또한 한국인들의 대표 반찬으로 불리는 '스팸'과 '참치캔'으로도 신박한 요리를 선보여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인기까지 싹쓸이하고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미국인들이 환장할 만하다'며 '구독자 수도 어마어마한데 섬네일이 미쳤다', '영상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았다', '정주행하고 싶어지는 영상'이라고 감탄했다.한편 잭 초이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무려 2000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먹방 및 쿡방 ASMR 전문 남성 유튜버이며, 자신의 정체성이 한국계임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대한민국 국기가 달린 모자를 쓰고 먹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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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당장 뛰어내려!'...옥상서 극단적 선택 망설이는 청년 자극해 진짜 죽게 만든 중국인들

'당장 뛰어내려!'...옥상서 극단적 선택 망설이는 청년 자극해 진짜 죽게 만든 중국인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당장 뛰어내려! 안 뛰어내리면 넌 사람도 아니다'죽음을 각오하고 벼랑 끝에 선 청년이 마지막 순간 들은 말은 따뜻한 위로와 걱정이 아닌 냉철하고 가슴 쓰라린 방조였다. 결국 두 손으로 머리를 붙잡으며 끝까지 투신을 망설이던 청년은 자신을 향한 따가운 눈초리를 향해 몸을 던져버렸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hsw'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건물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선 청년을 본 시민들이 한 충격적인 행동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안타까운 사건은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우중구의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청년은 건물 옥상에 위태롭게 선 채 어쩔 줄 몰라하며 계속해서 난간 주변을 맴돌았다.청년은 극단적 선택을 마음 먹고 옥상에 올라왔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투신 직전까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그 사이 건물 아래에는 청년을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상황을 지켜봤다. 시간이 지체 되자 구경꾼 중 한 명이 청년을 말리기는 커녕 '안 뛰어내리면 넌 사람도 아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종용하는 말을 내뱉었다.또 다른 시민 역시 '빨리 뛰어내려라. 뭘 망설이는 거냐' 등 충격적인 언행을 이어갔다.건물 아래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조롱하며 비웃는 모습을 본 청년은 밤 9시 끝내 건물 아래로 몸을 던졌고, 그대로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에 따르면 청년은 난간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쏟았으며 감정적으로 괴로운 일이 있어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청년의 죽음과 함께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만행이 알려지면서 현지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논란이 이어지자 공안은 극단적 선택을 종용한 시민들을 색출하겠다며 수사에 나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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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가족 중 OO이 죽었어요'...알바 결근하려고 선넘는 요즘 친구들

'가족 중 OO이 죽었어요'...알바 결근하려고 선넘는 요즘 친구들

'가족을 죽이면서까지 일을 안 나오려 해'...사장이 말하는 요즘 20대 초반 알바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르바이트생은 직원은 아니지만 고용된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시간을 지켜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정말정말 쉬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 합당한 이유를 들어 결근을 하면 되겠지만, 이유가 별다르게 없어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다.이럴 경우 몇몇 알바생들은 선을 넘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다고 해 전국의 사장님들이 황당함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생들 가족들이 자꾸 죽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장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어제는 20살 알바 고모가 돌아가시고, 오늘은 22살 알바 삼촌이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저번 주에는 20살 알바가 여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빠졌다'라며 '근데 인스타 보니 여친이랑 놀고 있고'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뭔 놈의 20대 초반 애들은 가족을 죽이면서까지 일을 안 나오려고 할까'라며 '한 주 걸러 초상 계속 치른다'고 덧붙였다. '저번에 죽었는데 이번에 칠순 잔치한대서 너무 웃겼다'...사장이 알린 웃픈 사연에 공감하는 자영업자들이 같은 사연에 한 누리꾼이 '잘 적어두셨다가 두 번 죽는 사람 잇는지 체크 해 보시라'는 조언(?)을 했다. 그러자 A씨는 '저번에 죽었는데 이번에 칠순 잔치한대서 너무 웃겼다 ㅋㅋ'라고 답했다. 고용한 알바생들의 가족들이 자꾸만 상을 당한다는 글에 누리꾼들은 '진짜 배꼽 빠지게 웃었다', '라떼는 하고 싶지 않지만 이번 만큼은 '라떼는~'을 하고 싶다. 알바생들이 선을 넘네', '열심히 사는 20대 초반 아이들도 있겠지만,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솔직히 더 많은 거 같다'고 공감했다.한편 사장들이 가장 반기지 않는 근로자 1위는 '무단결근'하는 근로자였다.  알바몬이 조사한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가장 안 지키는 알바 상식'에 따르면, 1위는 '무단결근'이었다. 무단결근을 두고 '가장 안 지키는 알바 상식'으로 생각한 사장은 조사에 참여한 사장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49.9%였다. 이어 지각(40.1%)·연락 두절(39.7%)·면접불참(34.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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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강아지가 구해주나 테스트해 본다'며 홍천강 들어간 여성, 급류에 휩쓸려 실종

'강아지가 구해주나 테스트해 본다'며 홍천강 들어간 여성, 급류에 휩쓸려 실종

'강아지가 도와주는 지 보려고'...홍천강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강원 홍천강에서 40대 여성이 강아지가 사람이 물에 빠지면 도와주는지 실험하다 강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쯤 경기 오산시에서 캠핑을 위해 홍천강을 찾은 A씨(46·여)가 홍천강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A씨는 지인 3명과 노지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반려 강아지를 캠핑에 동반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6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은 현재 빠른 유속과 흙탕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색을 이어나가는 한편, 해당 여성과 홍천강을 찾은 일행 3명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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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35

'인터넷으로 싸게 산 '아이폰 충전기' 썼다가 집 전체가 불타버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싸게 산 '아이폰 충전기' 썼다가 집 전체가 불타버렸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인터넷에서 구입한 값싼 충전기를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잉글랜드 우스터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주 일요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15살, 12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엠마 플래허티(Emma Flaherty, 55)는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다.냄새의 원인을 찾던 중 아이들의 방 침대에서 불이 붙은 것을 보고 딸들을 먼저 대피 시킨 뒤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불은 엠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3명이 무려 1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진화됐다.엠마는 '딸이 낮잠을 자며 아이폰13을 충전했는데,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산 충전기를 사용했다. 그것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며 '단 몇 분 만에 집이 잿더미가 됐다'고 주장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엠마의 집은 가구들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탄 상태다. 엠마는 '저렴하다고 충전기를 아무렇게나 구입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저는 평생 브랜드가 없는 충전기를 집에 들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엠마는 화재 당시를 다시 떠올리며 '한 아이는 잠들어 있었고, 한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다. 나는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보금자리, 추억, 웃음이 나오던 소중한 공간을 충전기 하나로 완전히 잃었다'며 '집의 대부분이 화재나 연기 피해를 입었다'고 절망스러워 했다.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엠마가 화재에 관련된 보험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엠마 가족의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1,000파운드(한화 약 160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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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35

삼일 안 씻은 '겨드랑이'에 밥 데굴데굴 굴려 초밥 만들더니 '여캠'에게 먹인 철구 (영상)

삼일 안 씻은 '겨드랑이'에 밥 데굴데굴 굴려 초밥 만들더니 '여캠'에게 먹인 철구 (영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BJ 철구가 여캠에게 충격적인 초밥을 제공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철구 풀영상'에는 '족마카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3.06.29-3)'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하고 앞치마를 두른 뒤 요리사 모자를 쓴 철구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족마카세' 코너에서 쉐프로 변신, 여캠에게 조금 특별한 초밥을 대접하기로 했다. 바로 자신의 겨드랑이에 버무린 밥으로 만든 초밥이었다.  이날 출연한 여캠은 '매니저님에게 물어봤는데 (철구가) 월요일, 화요일에 이어 이날도 샤워를 안 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철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밥과 광어, 연어를 가져와 초밥을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밥을 한 움큼 집어 들더니 자신의 겨드랑이에 데굴데굴 굴리기 시작했다. 이후 스스로 밥 냄새를 맡아보더니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겨드랑이에 굴린 밥 위에 연어를 얹은 철구. 여캠은 시큼한 냄새에 '숙성회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니 현타가 온 듯 웃음을 터트렸다.철구는 계속해서 겨드랑이에 밥알을 굴리며 초밥을 만들었다. 여캠은 '진짜 냄새나'라며 '간장 없나요?'라고 물었고 철구는 담담히 '이미 간은 돼 있을 것'이라 말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여캠은 헛구역질을 하며 초밥을 꾸역꾸역 집어 삼켰다.철구도 자신이 만든 초밥을 맛봤다. 그는 헛구역질을 하다가 '이게 무슨 맛이냐. 나 진짜 샤워해야겠다'고 반성했다.충격적인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철구 폼 안 죽었네', '다이어트할 때 봐야지', '음식으로 장난 그만'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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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15

'나 영철인데!'...복식호흡으로 '나는 솔로' 멘트 찰떡같이 따라한 이영지

'나 영철인데!'...복식호흡으로 '나는 솔로' 멘트 찰떡같이 따라한 이영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영지가 '나는 솔로' 단골 멘트를 찰떡같이 따라했다.최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 7회에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에게 포상 휴가를 선물받아 힐링의 섬 발리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첫 날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부터 좋은 텐션을 뽐냈다. 특히 이영지와 이은지는 수영장을 사이에 두고 '나는 솔로' 멘트를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지가 '나 영철인데 너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순자, 나랑 빵 먹으러 가자'라고 소리친 것.이는 '나는 솔로'에서 데이트 성사 전 남자 출연자들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하는 특유의 데이트 신청법이었다. 이은지는 순자로 변신해 수줍어 했고, 이영지는 순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오늘도 예쁘십니다'라는 달달 멘트를 날리며 댄스까지 보여줬다.이후에도 이영지는 복식 호흡을 이용해 '나 영진데!'라며 나영석 PD에게 배고픔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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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15

청순여신으로 떡상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전남친 성관계 동영상 유출 인정하자 벌어진 일

청순여신으로 떡상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전남친 성관계 동영상 유출 인정하자 벌어진 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의 틱톡에 해당하는 '두우인(Douyin)'에서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환얼의 노출 동영상이 유출됐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끈 환얼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환얼은 청순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인기를 끌었다.그러던 중 SNS에 환얼의 성관계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성관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인데, 환얼의 얼굴이 명확하게 찍혀 있어 많은 팬이 충격을 받았다.환얼은 SNS를 통해 영상을 찍은 사람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환얼은 전 남자친구는 동영상이 절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전 남자친구에 따르면 핸드폰 등을 해킹당했다.그녀는 동영상을 유출한 사람을 조사하고 즉시 처벌하기 위해 경찰 신고를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다.환얼이 동영상 유출을 인정하자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환얼을 응원하고 나선 것이다.그녀는 두우인 팔로워 수가 급증하는 등 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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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35

알바생에 700만원 보상 요구한 '디올백' 주인이 마녀사냥 당하자 억울하다고 올린 글

알바생에 700만원 보상 요구한 '디올백' 주인이 마녀사냥 당하자 억울하다고 올린 글

'손해를 입혔으면 보상해 주는 게 맞지 않냐'...논란되자 직접 글 올린 디올백 주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살 알바생이 일을 하다가 손님이 소지한 7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는데, 가방 주인이 전액 배상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알바생 어머니가 온라인에 글을 올리며 확산하게 됐고, 논란이 되자 가방 주인이 직접 글을 올렸다.지난달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안녕하세요. 디올사건 본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가방 주인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상황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제 입장을 글로 적습니다'라며 말문을 텄다.그는 이번 일이 언제·어떻게 발생했는지 설명하며 '명품 백을 들고 다니면 남들이 손해를 끼쳐도 넘어가 줘야 하냐'며 '손해를 입혔으면 보상해 주는 게 맞지 않냐'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방송에서 한 변호사가 말한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모 방송국에서 이 문제를 방송하셨다'며 '변호사님이 그러시더라. 전액 보상을 해주는 게 원칙이다. 아니면 얼룩이 없는 상태로 하는 것. 그리고 해당 비용이 필요하다면 전체를 바꿔주는 게 손해배상의 원칙적인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바생 어머니와 나눈 대화도 공개한 가방 주인...요구한 바코드·가방 사진 등 전부 공개이어 '(가방과 관련한 보상 문제) 이 상황은 진행 중이고, 저희는 돈을 받지도 갑질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부분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입장을 부연했다.A씨는 알바생 어머니와 한 카톡 내용도 공개 했다. 그는 알바생 어머니가 요구한 대로 바코드·가방 사진 등을 보여줬다. 일부 누리꾼이 가품 의혹을 품었는데, A씨가 공개한 품목들은 모두 정품인 경우에만 보여줄 수 있는 품목들이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보배드림'에 '알바하다가 디올 가방 700만 원 배상 요구 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은 20살 알바생의 어머니가 작성한 글이다. 알바생 어머니 B씨는 '아들이 방학 동안 용돈을 벌겠다며 체인 음식점 알바를 시작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아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된 가방 사진을 공개하며 '아끼는 가방에 얼룩이 져서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걸 이해하기에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아서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 본다'고 설명했다.이 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달렸지만, 대부분 A씨를 비판하는 댓글이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전액 배상은 과도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엇갈린 누리꾼 의견...'어디가 억울하다는 건지', '더럽혀졌으면 보상받고 싶은 게 당연'논란이 커지자, 가방 주인인 A씨가 직접 글을 올린 듯하다. A씨가 직접 밝힌 입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이해 안 간다'는 누리꾼들은 '딱 보니까 700으로 보상 가격 높게 부르고 쇼부 쳐서 한 400~500만 원 받으려고 했나 보네 ㅋㅋ', '마녀사냥당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으로 글을 올린 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디가 억울하다는 건지 ㅋㅋ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반면 '이해 간다'는 누리꾼들은 '비싼 가방을 왜 들고 다니냐고들 하는데 논점이 흐려진 거 같다. 내돈내산인데 당연히 더럽혀졌으면 보상받고 싶은 게 당연하다', '알바생 어머니하고 한 카톡 보니깐 가방 주인 마음도 이해가 간다. 어머니가 어떻게 해서든 여론 힘 빌려서 돈 다 안 내려는 생각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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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35

일본 애니 '최애의 아이' 챌린지 하는데 넘사벽 롱다리 뽐내 난리 난 장원영 (+영상)

일본 애니 '최애의 아이' 챌린지 하는데 넘사벽 롱다리 뽐내 난리 난 장원영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최애의 아이' 챌린지를 선보였다.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원영이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퍼졌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최애의 아이'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공개되고 원작 만화가 출간되며 5월 4주차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특히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 열풍 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앞서 츄, 아이브 이서, 리즈 등도 '최애의 아이'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을 심쿵하게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장원영의 챌린지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장원영의 길쭉한 기럭지와 작은 얼굴 등은 만화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시켰고 '넘사벽' 비율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넘기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에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네 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최근에는 일본에서 첫 앨범 '웨이브(WAV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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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15

'무서운데 궁금해'...꿀잼 반응 쏟아지며 점점 시청률 오르고 있는 '악귀'

'무서운데 궁금해'...꿀잼 반응 쏟아지며 점점 시청률 오르고 있는 '악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태리 주연 드라마 '악귀'가 꿀잼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악귀'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1%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8%까지 치솟았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동시간대 1위의 수치이다. '악귀'는 전채널 금요일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정상에 우뚝 올라섰으며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4.9%를 나타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산영(김태리 분)과 해상(오정세 분)은 악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강모(진선규 분)가 연구노트에 남긴 '장진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동생이 장진리에 살았었다'는 이씨 할아버지(문창길 분)를 만났다. 그는 산영이 내민 약도에 X자로 표기된 곳에 덕달이 나무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어린 아이의 시신을 의미하는 '덕'을 매달았던 오래된 풍습의 나무였다.이씨 할아버지는 이 나무에서 자살한 사람이 많아 '자살 나무'라고도 불렸다는 설명과 함께, '죽은 동생이랑 아주 가까웠다'며 강모의 사진도 알아봤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는 동생의 손녀딸 태영(이하은 분)이 알고 있을 거라며, 그녀가 이 부근에 살고 세강대에 다닌다고 알려줬다.태영이 산다는 고시텔을 찾아간 산영과 해상은 그 건물에서 3명이 목을 매달아 죽은 자살귀 나무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림자의 나무는 이씨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보여준 장진리의 덕달이 나무, 즉 자살 나무였다. 그런데 나무 가지 하나에 시신은 없이 텅 빈 밧줄이 걸려있었다. 해상은 '곧 한 명이 더 죽는다'는 걸 직감했다. 하지만 해상이 기관을 통해 알아보니 나무는 이미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폐기 처분된 상태. 그때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진 속 덕달이 나무가 변한 걸 발견한 해상은 자살귀가 사진 안에 남았고,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있는 태영이 텅 빈 밧줄의 희생자라는 걸 깨달았다. 산영도 결정적 단서를 얻어 해상에게 알렸다. 태영이 사라지기 전 일했다는 수족관의 사장이 사실은 학생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인데, 그 수족관에서 자살귀를 봤다는 것.그 사이, 강력범죄수사대 홍새(홍경 분)와 문춘(김원해 분)은 세강대에서 발생한 이상한 자살사건을 조사중이었다. 일주일 사이, 고시텔에 살던 4학년 학생 3명이 연달아 자살했기 때문이다.타살 의혹은 전혀 없었지만, 학교 대나무숲엔 이들이 숨진 날 하이힐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 글이 괴담처럼 퍼지고 있었다. 주변을 탐문한 홍새는 이태영이란 학생이 변사자 모두를 알았고, 이들이 자살한 뒤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씨 할아버지 집에서 본 세강대 후드티를 떠올린 해상, 그리고 태영의 큰할머니로부터 그녀가 집 창고에 숨어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홍새와 문춘이 이씨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이힐을 신고 여자처럼 변장한 사채업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태영의 목숨을 구해냈다.조사 결과, 수족관은 급전이 필요한 학생들을 등친 불법대부업체가 아지트로 쓰던 곳이었다. 하이힐 소리 괴담은 변장한 사채업자가 학생들을 협박하러 찾아가면서 생겨난 것이었다. 그 학생들 중 하나였던 태영은 신변을 감추기 위해 나무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 수족관에 버렸고, 사진에 깃든 자살귀가 그걸 먹은 물고기들에게 옮겨붙었다. 사채업자는 돈을 빌리러 온 학생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그 물고기가 든 어항을 선물했는데, 생활고와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은 물고기에 붙은 자살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태영의 죽음은 막았지만, 불법대부업체에 친구들을 소개했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는 그녀로부터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산영은 절망한 채 한강 다리로 향했다. 자살귀가 붙은 어항을 산영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걱정이 된 해상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그녀를 찾아냈다.그런데 해상이 마주한 산영은 평소와 다른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오랜만이야'라며 소름 돋는 미소를 띄웠다. 해상이 그토록 오랜 시간 찾아다녔던,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드디어 만난 것이다. 김태리의 악귀 들린 연기로 끝난 '악귀' 3회 엔딩. 매 회 나오는 그의 소름 돋는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점점 재밌어진다', '김태리 연기 미쳤다', '무서운데 계속 보게 된다', '악귀 나타날 때가 제일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매회 시청률 상승 중인 '악귀'. 4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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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3:15

싸이, '흠뻑쇼' 객석서 팬들이 'X자 표시'한 거 보고 공연 멈춰 부상자 살렸다

싸이, '흠뻑쇼' 객석서 팬들이 'X자 표시'한 거 보고 공연 멈춰 부상자 살렸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싸이가 '흠뻑쇼' 도중 객석의 위기 상황에 빛나는 기지를 발휘했다.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하 '흠뻑쇼')'이 진행됐다. 이날 싸이는 '히트곡 부자'답게 공연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싸이는 '감동이야' 무대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잠깐만요'라며 무대를 중단, 부상자를 확인하고 상황 수습부터 했다. 이어 싸이는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관객 중 부상자가 발생한 모습을 발견하고 응급 환자가 발생한 구역을 정확하게 의무팀에게 알렸고, 빠른 대응을 도왔다.싸이는 부상자가 발생한 구역 관객을 향해 '시민의식이 대단한 것 같다. 손으로 'X자'를 그려 흔들며 부상자가 있다고 표시하더라'고 감탄했고, 현장 관객들의 큰 박수를 자아냈다. 공연 중 여러 차례 탈진 및 부상 환자들이 발생하는 사고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럴 때마다 환자 주변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손을 들어 위기 상황임을 표시,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매년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흠뻑쇼는 6월 30일·7월 1일·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원주, 15일 여수, 22일·23일 수원, 29일 보령, 8월 5일 익산, 12일 인천, 19일·20일 대구, 26일·27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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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35

영화 '덤보'·'미니언즈2' 출연한 유명 배우, 자택서 별세...향년 89세

영화 '덤보'·'미니언즈2' 출연한 유명 배우, 자택서 별세...향년 89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 앨런 아킨이 별세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앨런 아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9세. 앨런 아킨을 따라 배우로 활동 중인 세 아들 아담, 패튜, 앤서니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9일 아버지가 별세했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앨런 아킨은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아들은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이후 앨런 아킨은 영화 '러시안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앨런 아킨은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에서 와일드 너클스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천상 배우의 삶을 살았다. 이외에도 앨런 아킨은 '가위손', '아르고', '덤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남겼다.생전 앨런 아킨은 두 번의 결혼을 통해 세 아들을 얻었다. 현재 세 아들은 모두 아빠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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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35

'아침+아점+염통 꼬치 100개'...먹방 찍은 '나혼산' 팜유즈 멤버들 실시간 외모 변화

'아침+아점+염통 꼬치 100개'...먹방 찍은 '나혼산' 팜유즈 멤버들 실시간 외모 변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팜유즈'가 다시 한 번 남다른 먹성을 인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지난달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팜유즈 멤버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목포로 '제2회 팜유 세미나'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얼굴에 붓기가 쏙 빠진 상태로 만나 세미나 여행을 시작했다.팜유즈의 명성 답게 세 사람은 아침부터 먹방을 찍기 시작했고, 아점과 디저트 3종 세트까지 쉬지 않고 먹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박나래는 디저트의 화룡정점으로 한 분식점에서 염통 꼬치 100개를 주문하는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미 새끼 민어구이를 흡입하고 바지락탕, 소갈비 수육 무침, 콩 물, 쑥 굴레, 새우 바게트까지 섭렵한 상태였지만 마지막까지 음식 앞에서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전현무 역시 100개 주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박나래는 '목포 시민분들에게 물어봐라. 절대 많은게 아니다. 1인당 30개씩은 먹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심지어 박나래는 100개를 주문한 뒤 바로 먹는 게 맛있다며 그 자리에서 30개를 후딱 해치웠다. 이때 세 사람은 염통 꼬치를 들고 인증샷까지 찍었는데, 아침에 찍은 셀카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아침에 만났을 때와 달리 실시간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세 사람의 셀카를 본 코드 쿤스트는 '다들 왜 이렇게 젖었느냐'고 놀라움을 드러냈다.키 역시 '기름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전현무는 '빗물이 맞고 튕겨나가더라'며 '얼굴이 정확히 직사각형이 됐다'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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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15

야근하고 집에 간 여성이 '룸메'가 미리 시켜놓은 치킨 상태 보고 '오열'한 이유

야근하고 집에 간 여성이 '룸메'가 미리 시켜놓은 치킨 상태 보고 '오열'한 이유

'야근하고 돌아왔는데'...룸메이트가 남겨 놓은 치킨 상태보고 오열한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야근하고 돌아온 날 룸메이트가 남겨 놓은 치킨 상태를 보고 오열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치킨 상태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며칠 전 룸메이트가 승진 턱으로 치킨과 스파게티를 사겠다며 내가 퇴근하기 10분 전에 시켜 놓겠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룸메이트 B씨의 승진 파티하는 날만 기다리던 A씨는 퇴근 5분 전, 갑작스러운 야근을 통보받게 됐다. 이에 A씨가 다급히 B씨에게 연락했지만, 음식은 이미 주문이 들어간 상태였고 결국 그는 먼저 먹고 있으라며 사과했다.이후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 A씨는 '룸메한테 미안한 마음에 축하 케이크까지 사갔는데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며 '테이블엔 평소 B씨가 좋아하던 치킨 무가 포장된 채로 있길래 치킨을 열어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치킨과 스파게티 모두 포장 그대로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A씨가 B씨를 깨워 묻자, 그는 '(야근 하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같이 먹으려고 산 음식을 무슨 맛으로 혼자 먹냐.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다'고 비몽사몽 답했다.이에 A씨는 '퇴근 전 둘다 배고파 죽겠다고 그랬는데 10시까지 참고 있던 거냐'며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는 B씨와 불어터진 스파게티와 치킨을 먹으면서 다시 한번 감동에 휩싸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룸메랑 음식을 먹을 때 문득 '결혼하는 것보다 얘랑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하신 분들한테 묻고 싶다. 애인이랑 사는 것보다 이렇게 마음 잘 맞고 착한 친구랑 같이 살아가는 게 나을 것 같냐'고 조언을 구했다.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색안경끼고 글 읽었다가 감동 받았다'며 '좋은 친구를 뒀다. 부럽다', '퇴근하고 본인도 배고플텐데 10시까지 기다리다니. 가족도 이렇게 못한다'라고 부러워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연히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다면 결혼보단 동거를 추천한다'며 '요즘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까 마음 맞는 상대가 생긴다면 같이 사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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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12:00

'그거 뺀다고 건물 안 무너져'...철근 70% 안 넣어 난리난 GS건설 직원이 올린 실드글

'그거 뺀다고 건물 안 무너져'...철근 70% 안 넣어 난리난 GS건설 직원이 올린 실드글

철근 70% 빼 먹고 아파트 지은 GS건설, 직원이 익명으로 글 올렸다...'그거 뺏다고 건물 안 무너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GS건설이 지은 아파트 설계도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설계도에는 아파트 천장을 떠받쳐야 할 보강 철근이 약 70%나 없었다. 결국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GS건설 직원이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30일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철근 좀 몇 개 빼먹었다고 엄청 뭐라들 하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GS건설 직원인 글쓴이 A씨는 '(철근) 그거 뺏다고 건물 안 무너져;;;'라고 말했다. A씨가 한 말에 누리꾼들은 '철근으로 지어진 아파트인데 70%가 없는 게 정상이냐', '뇌가 순살이어야 순살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 '브랜드 평판 나락으로 가는 거 시간 문제네 '라고 말했다.앞서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무너진 지하 주차장에는 천장을 떠받쳐야 할 보강 철근이 약 70%(339개 중 284곳)나 없어 논란이 됐다. 이 보강 철근은 LH·GS건설·설계사무소 측이 협의하면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KBS와 인터뷰에서 당시 설계도를 공개한 안태상 건축구조기술사는 '보강철근이 빠졌다는 것은 일반인이 보시기에도 이상하지 않나'라고 의문을 표하며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등 이유로 평판이 하락하는 중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을 조사했다.  브랜드 평판 조사는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 지수를 참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이는 7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했는데, 1년 채 안 돼서 눈에 띄게 순위가 떨어졌다. 6월 브랜드 평판 기준 1위는 힐스테이트, 2위는 푸르지오, 3위는 롯데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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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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