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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6'절대 보지마세요'...범죄도시3를 '4DX'로 본 관람객이 전한 '반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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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6 12:00
'범죄도시3'를 4DX로 봤다가 실컷(?) 얻어맞고 왔다는 관람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번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전작 '범죄도시2'와 달리 4DX·Super 4D로도 개봉됐다.
4DX·Super 4D는 '오감 체험 특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린 속에서 효과가 발생할 경우 각종 장비는 관람객에게 물리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예컨대 인물이 얻어 맞는 장면이 나오면, 보는 자신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범죄도시3'를 4DX로 본 후기를 남겼다.
후기로는 '(영화를) 4DX로 보고 왔는데, 내가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많이 맞았음. 진짜로'라며 다소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4DX로 보다 보니 마석도(마동석 분)의 생생한 타격감을 그대로 느낀 것이다.
심지어 마석도는 이번 편에서 빌런들에게 꽤 많이 맞는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통을 맛보기도 한다. 4DX 관람객은 마석도의 고통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
영화 관람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4D로 보고 왔는데 온몸이 아프더라', '패는 거 보려 갔다가 내가 제일 많이 맞았다', '오히려 꼭 4DX로 봐야겠다. 후기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5일) 기준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는 521만 632명이다.
개봉 6일 만에 500만 명을 넘긴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현충일인 오늘(6일) 60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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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칼부림'과 똑같은 흉기난동 사건, 15년 전 도쿄에서 이미 벌어졌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림역에 이어 분당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지난 3일 벌어진 서현역 칼부림 사건은 자동차를 이용해 보행자들을 치고 난 뒤 흉기난동까지 벌였다는 점에서 잔혹한 범행 수법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그런데 이미 일본 도쿄에서도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 씨와 같은 방식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죽인 살인범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15년 전인 지난 2008년, 유동인구가 많은 도쿄 아키하바라 거리 한복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25살 청년 가토는 2톤 트럭을 몰고 행인을 덮친 뒤 흉기를 휘둘러 무려 17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 사건으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한 수많은 시민들이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가토는 범행 직후 경찰 조사에서 '지쳤다.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라고 진술해 큰 충격을 안겼다.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행에 일본에서는 '길거리 악마'를 뜻하는 신조어 '도리마'가 생겨나기도 했다.가토의 범행은 한국의 서현역 칼부림 피의자 최 씨와 굉장한 유사점을 보인다. 둘 다 눈에 띄지 않는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사회에서 고립된 채 생활해왔다.먼저 자동차로 사람을 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무차별적으로 칼부림을 벌인 점도 똑같다.또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살인 예고글을 남기고 실제로 이를 실행한 것까지 완벽하게 일치한다. 가토는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7월 26일 형이 집행돼 형장의 이슬이 됐다.안타까운 사실은 가토가 17명의 사상자를 낸 악마로 신상이 공개되면서 남은 가족들이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 속에 살아가야 했다는 점이다.각종 협박이 가족에게 이어지면서 가토의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 했으며 어머니는 죄의식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외할머니는 충격으로 사망했으며 친동생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해당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책 마련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또 온라인에 올라오는 살인과 같은 특정 단어를 수집해 패턴을 분석하고 5.5cm 이상의 흉기 소지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도 서현역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다수 게재돼 경찰들이 검거에 나섰다.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경찰이 배치돼 불심검문을 하는 등 범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회수: 3,7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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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일가족 가스라이팅 해 재산 다 뺏고 '남매간 성관계' 시킨 무속인 부부[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가족을 무려 19년간 가스라이팅해 일상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산 수억원을 갈취한 무속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7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특수상해교사, 공갈, 감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이용 등 강요) 등 혐의로 무속인 A씨 부부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52) 부부가 B씨 가족을 가스라이팅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04년이었다. 이들은 그때부터 최근까지 B씨(52)와 B씨의 자녀 3명 등 일가족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었다.A씨 부부는 CCTV 10여개를 설치해 감시하며 자신들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B씨 가족을 서로 폭행하게끔 하고, 남매 간 성관계를 강요 및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나체를 촬영하는 등 성범죄 사실도 드러났다. B씨는 불에 달군 숟가락을 이용해 자녀들의 몸에 지지라는 명령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 부부는 B씨 주거지에 5개 방이 있음에도 이들에게 부엌에서만 지내라고 강요하며, 나머지 방에는 고양이 5마리가 각각 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갈취도 있었는데, B씨의 세남매 중 막내의 월급통장과 신용카드를 직접 관리, 2017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약 2억 5000여만원을 빼앗았다. 남편과 사별했던 B씨는 자신의 자녀를 돌봐주는 A씨 부부에게 의지하며 부부의 말을 잘 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매 중 첫째가 피투성이가 된 채 이웃집으로 도망치며 이들 부부의 범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A씨 부부는 '가족 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며 '모함을 당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부부에 대한 재판은 오는 1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다. 조회수: 2,9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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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한남동서 사고 후 '도주'하던 음주운전자 또 사고...피해차량 운전자 숨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차량이 도주하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다른 차량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다 또 사고를 내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길을 지나던 행인 2명이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인근 도로에서 다른 차량 한 대를 들이 받은 뒤 도주하던 중이었다. 사망 가해 사고가 두 번째 사고였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에 있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0대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UV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회수: 3,4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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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1:00 |
이강인이 PSG 동료들한테 맛보여 주고 싶어 한국에서 챙겨간 '마약 과자'의 정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에게 마약 과자(?)를 풀었다.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간 사료라 불리는 유명 과자를 선수들에게 나눈 것이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강인이 동료들에게 선물한 과자의 정체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PSG와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PSG는 출국 일정 때문에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강인은 출국길 '이 과자'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이다.이강인은 손 편지 이외에는 선물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약 과자'라고 불리는 이 과자만큼은 참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아마 PSG 동료들에게 한국 마약 과자(?)의 맛을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실제 전세기에 올라탄 PSG 선수들이 맛있게 이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한국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조회수: 3,0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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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0:00 |
'혜화역 칼부림 예고글' 올렸다가 체포된 30대 남성, '중국인'이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혜화역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며 살인 예고글을 올린 남성이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글을 게시한 뒤 8초 만에 스스로 삭제했다. 그러나 캡처된 해당 게시물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A씨의 글은 시민들의 공포감을 확산시켰다. 당근마켓은 '수 초 만에 캡처된 화면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됐다'며 '초기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공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해 글이 게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했고 공권력이 대규모로 동원되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경찰 조사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면서 취재진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렸냐'고 묻자 A씨는 한국어로 '아니오'라고 답했다. '10초 후 삭제한 게 맞냐'는 질문에는 '몰라요'라고 답했다. '글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잇따른 흉기 난동과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글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까지 온라인에서 파악된 살인 예고 게시물은 187건에 달한다. 이에 '가스 냄새가 난다', '난동범이 있다' 등 오인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예고된 흉악 범죄를 취합해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과 홈페이지까지 등장했다. 이달 개설된 '칼부림 및 각종 테러 안내 업데이트'라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8일 오전 8시 기준 3만 명을 넘어섰다. 조회수: 3,5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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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10:00 |
박서준, '머리띠 거부' 태도 논란 해명...'스프레이 고정해 두피 아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 중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지난 7일 박서준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박서준은 '혹시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까 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며 '어제 주신 편지들 하나하나 보면서 하루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고 운을 뗐다. 최근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때 박서준은 한 팬이 건넨 머리띠 착용을 거절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박서준은 '머리띠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면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라고 하고 아침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머리를) 고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라면서 '핑계 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한다'고 해명했다.당시 일각에서는 박서준이 머리띠 쓰길 거부해 계속 머리띠를 들고 있는 박보영이 안쓰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박서준은 '나는 그게 내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 씨를 드린 것인데 내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논란 이후에도 두 사람은 사이좋게 지낸다고 한다. 박서준은 '보영 씨가 미안해 하시길래 '사람들이 오해를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미안해 하지 마시고 남은 일정을 즐겁게 잘 소화하자'라고 말씀 드렸다'라며 박보영의 반응에 대해서도 덧붙였다.태도 논란 하루 전 무대 인사에서는 한 여성 팬이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박서준을 껴안는 논란도 있었다. 이에 박서준은 '토요일 무대인사에서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서 대처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달아 터진 논란 때문일까. 지난달 불거졌던 박서준의 손하트 요청 거부 논란까지 회자됐다. 결국 박서준은 이 부분까지 해명했다.팬들에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그런 요청이 덜 부끄럽고 잘해야지라는 생각이라던 박서준. 그는 '공식 석상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어렵더라. 눈 꼭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한편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조회수: 3,7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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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35 |
'라방' 킨 엑소 백현, 130억 대출부터 회사 설립설에 입 열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엑소 백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개인 회사 설립 등 숱하게 떠돌던 '설'들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백현은 8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팬들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달 여 전 백현은 시우민, 첸과 함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틀 상대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보름 여 후 SM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후 엑소 컴백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갔다. 백현은 라이브를 통해 바로 이 부분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정산과 계약 관련 부분이 늘 궁금했는데 그런 와중에 이수만 선생님이 부재가 생겼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닥쳐오며 더 궁금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회사 내에도 지켜야 할 룰이 있고, 제가 깨부술 순 없더라. 저도 회사를 이해했고, 회사도 저를 이해했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 수정을 통해 지금 SM과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사안이 일단락 됐음을 밝혔다.또한 백현은 최근 자신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개인 회사 '원시그니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백현은 '내 친구 캐스퍼와 함께 좋은 안무가, 댄서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회사'라며 '아직 구체화되기 전이지만 좋은 취지로 연구하고 시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13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내 회사를 운영할 거고, SM에도 있을 거고, 엑소 멤버들과도 계속 같이 활동할 거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홀해지지 말고 만족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현은 130억 대출을 받아 C 회장의 집으로 갔다는 설도 돌았다. 백현은 C 회장과는 부모님부터 친분이 있던 인연이고, 가족과 같은 사이로 지내는 관계라고 말했다.그래서 큰 문제가 될지 몰랐다는 백현. 그는'세간에서 말하는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회장님의 아버지께서 제가 원시그니처를 설립할 때 협조해 주셨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앨범 컴백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번 분쟁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굳혀졌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자문을 구했다'며 'C 회장과 MC몽이 많이 조언해준 것도 사실'이라 밝혔다.마지막으로 백현은 '개인 회사를 차리는 것에 있어 SM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동의한 거라 지금 얘기할 수 있었다'라며 '개인 회사를 차린다고 해서 불안해할 분도 계신데 열심히 해보겠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회수: 2,9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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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35 |
오늘(8일)은 우리 집 냥냥이에 무조건 뽀뽀+츄르 쏴야 하는 '고양이의 날'입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8일) 하루 만큼은 온종일 집사만 기다리는 반려묘들을 위해 집에 일찍 들어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8월 8일'은 고양이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세계 고양이의 날'은 지난 2002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이 제정한 날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유기묘 입양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거나 반려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등 각종 행사가 마련되기도 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마리의 고양이가 집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반려인들의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작고 소중한 반려묘들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고양이의 날' 만큼은 녀석들을 위핸 깜짝 선물을 준비해보자.집에 일찍 들어가 함께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거나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 등을 선물해도 좋겠다.특히 없어서 못 먹는 츄르를 맘껏 먹을 수 있게 해준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반려묘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유기묘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고양이 보호단체에 기부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정한 조건 없이 각자 원하는대로 행동하면 되니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반려묘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도 된다. 조회수: 3,1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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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9:00 |
대회 두달 전 '폭염 예산' 요구한 잼버리 조직위...여가부 '안 줘!'[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졸속 행정의 끝을 보여주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쓰고도 작은 동네 행사만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 두달 전 폭염·폭우 대비 예산을 94억원 요구하자 여성가족부가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돼 비판을 키우고 있다.7일 JTBC 뉴스룸은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가부가 폭우·폭염 대비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도 안 하고 조직위의 예산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잼버리 조직위는 여가부에 재해대책 추가 예산을 요구했다. 모두 93억 8천만원이었다. 개최기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는 명목이었다. 여가부는 이 가운데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0억 8천만원만 승인했다. 이마저도 폭염과 폭우 대책이 아닌, 배수시설과 도로 포장 용이었다. 조직위는 물·얼음 구매에 예산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여가부는 모두 거절했다. 2억 4,500만원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야전침대 구매비용 21억원도 거절했다. 야전침대는 온열질환자 간이 병상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여가부는 거절했다. 이 때문에 온열질환자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지난달 25일,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금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면서 '그 어떤 잼버리보다도 가장 안전한 잼버리로 개최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호언장담했지만 전 세계 모두가 '말뿐'이었다는 것을 목도하게 됐다. 여가부가 마지막 회생 가능성마저 발로 찼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조회수: 3,4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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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8 08:00 |
6개월만에 초임교사 2명이 극단선택한 의정부 한 초교...학교, '단순 추락'으로 신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부모 갑질을 견디지 못해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초임교사. 그리고 주호민 작가 부부의 '아동학대 고소'로 인해 세상을 등지려 2번이나 시도했었다는 특수교사. 모두 시민들의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이 같은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가운데서도 경기 의정부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간격으로 벌어졌던 충격 사건은 숨겨져 있었다. 7일 MBC 뉴스데스크는 2년 전 의정부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2명이 6개월 간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극단 선택을 한 교사들 모두 처음 발령을 받은 학교였고, 바로 옆 반의 담임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유가족들은 교대를 막 졸업한 두 어린 교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외치는 한편, 두 교사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2016년 스물다섯 이영승, 스물셋 김은지 교대를 갓 졸업한 두 교사는 같은 학교에 발령을 받았다. 4~5년차가 된 2021년엔 5학년 3반과 4반 담임을 나란히 맡았다. 그리고 그해 6월 김은지 교사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12월에는 이영승 교사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 교사는 발령 한 달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학생들이 서로 뺨을 때리며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학교는 김 교사의 사직서를 받아주지 않고 음악 전담 교사로 발령했다. 하지만 1년 뒤 다시 담임 교사를 맡아야 했다. 퇴근 후에는 학부형들의 전화를 수시로 받아야 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아이가 늘 '죄송합니다'라고 했었다. 전화받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잦은 폭력과 학부모 민원에 늘 힘들어했다고 한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체육 전담이어도 상관없어'김 교사의 일기장에는 혼자 고통을 토해내는 글들이 가득했다. 정신과 치료와 몇 차례의 병가가 있었지만 고통을 씻어낼 수는 없었다. 5학년 담임을 맡은지 4개월째 되던 때, 김 교사는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영승 교사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첫 담임을 맡던 때, 페트병 자르기 수업 중 아이가 다쳤는데, 그 아이의 학부모에게 '성형 수술을 해야한다'는 등의 민원을 수차례 받았다. 너무 힘들어 휴직 후 군 입대를 했지만 학부모의 보상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아버지는 '(학부모가) 군대까지 전화했다. 학교도 계속 전화하라고 강요했다. 전화가 안 오게 하든가 돈을 주든가 치료비를 주라더라'라고 말했다. 세상을 등졌던 그해는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학급에서 왕따 문제가 있었고, 장기 결석한 아이도 있었다. 학교에 안 나오는 학생의 부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만 4백건이 넘었다.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학부모는 책임을 교사에게 돌렸다. 직접 교실까지 찾아와 항의했다. 학부모는 왕따 가해 학생들의 '공개 사과'를 교사에게 강요했다.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는 고인에게 학부모는 '학폭위를 열겠다'라며 성을 냈다.결국 다음날 새벽, 이 교사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세상을 등졌다. 민원을 제기했던 학부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욕은 안 했지만 화를 내고 있었을 거다. '선생님은 그럼 그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만 하고 우리 아이를 버리셨냐'고 했는데, 그 말에 조금 상처를 받으신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가 교육청에 보고한 사망원인은 '단순 추락'사고였다. 조회수: 3,6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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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3:00 |
제6호 태풍 '카눈' 상륙한 일본 오키나와 충격 상황...한국, 난리 났다 (+영상)[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일본 오키나와가 그야말로 박살이 나고 있다. 역대급 규모의 폭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상상 이상의 폭풍이 몰아치면서 스쿠터가 날아가 전봇대에 박히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7일 일본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2시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남남동쪽 80km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진행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였다. 중심에서 반경 22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분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오키나와현 나고시에는 49㎜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키나와현 요미탄손에서는 이날 낮 12시 45분에 토사재해경계구역에서 절벽이 붕괴되기도 했다. 요미탄손 일부 지역에는 가장 높은 경계 수준인 '긴급안전확보' 명령이 발표됐다.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이날까지 2명이 숨지고 9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X(트위터)를 통해 전해지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 동안 온 폭우로 온 마을이 물에 잠겨버렸고 푹풍으로 인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 어찌나 폭풍이 셌는지 스쿠터가 공중을 날아다니며 전봇대에 박혀버릴 정도였다. 남성 키를 훌쩍 넘기는 정도여서 카눈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현재 카눈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동쪽 60㎞ 해상을 지나서 10일 낮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9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이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회수: 3,2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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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2:00 |
서울시 '잼버리 대원 1만 5천명 잘곳 있나요'...1박에 15만원 지급[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장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시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가능 장소 파악에 나섰다. 7일 서울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연맹(잼버리연맹) 측 요청을 받고 서울시 내 자치구에 잼버리 대원들이 출국 전까지 숙박할 수 있는 장소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가 오늘 25개 자치구에 보낸 '긴급 업무 연락' 통지서에 따르면 잼버리연맹은 참가자들의 조기 퇴영 결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숙박장소 파악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총 1만 5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자치구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강남, 송파, 강서, 서초, 노원 등 5개 자치구는 1000명 이상, 나머지 20개 자치구는 500명 이상 등 총 1만 5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숙박 가능 장소 등이 파악되는 즉시 국가별로 자치구에 매칭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숙박 가능 장소로 파악하고 있는 시설은 5개 호실 이상 확보 가능한 곳이다. 숙박기간은 8일 또는 9일부터 새만금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다.소요예산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먼저 숙박비를 사전 지급한 뒤 사후 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숙박비는 1박당 15만원(2인 1실 기준), 식비 등은 1인당 하루 5만원(식비 1끼 1만 5천원, 간식비 5천원 등)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가정 홈스테이 등 구체적인 내용이나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조회수: 3,4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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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1:00 |
'서현동 흉기난동' 최원종, 머그샷 촬영 거부했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현동 흉기난동'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이 공개됐다.경찰은 최원종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보다 더 식별이 용이한 사진을 제공하려 했지만, 최원종의 '머그샷 촬영' 거부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헀다. 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은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국민이 알권리 보장 및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때문이다.서현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의 경우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 최원종이 청소년이 아니라는 점도 요건을 충족시킨다. 최원종은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도 '머그샷 촬영'은 극구 거부했다. 자신의 얼굴이 선명하게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은 거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원종의 얼굴을 그나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골라 공개했다.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흉기 2자루를 들고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흉기난동 전, 모친 명의로 된 모닝 차를 몰고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더 나아가지 못하자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당초 14명의 부상자였던 이 사건에서 뇌사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이 전날(6일) 사망판정에 따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됐다.경찰은 살인 혐의로 최원종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번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조회수: 4,3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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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20:00 |
KBS2 '뮤직뱅크' 8월 11일 긴급 결방...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일정 변경 여파[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정부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졸속 행정으로 인한 여파일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슈퍼 라이브'의 연기 및 개최지 변경 결정이 이뤄진 뒤 KBS 2TV '뮤직뱅크'의 결방도 결정됐다. 7일 스타뉴스는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2TV '뮤직뱅크'가 결방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뮤직뱅크가 결방되는 대신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슈퍼 라이브'가 편성될 예정이다. 구체적 편성 시간은 현재 논의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해당 편성이 이뤄지게 되면 이날 오후, 심야에 편성된 기존 프로그램 편성 시간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슈퍼 라이브'는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당초 명칭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였다. 주관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슈퍼 라이브' 출연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개최지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이다. 태풍 북상으로 인해 비바람이 몰아칠 경우 돔구장인 '목동 고척스카이돔'도 고려되고 있다. 한편 앞서 6일 예정됐다가 취소된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는 IVE(아이브),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NMIXX(엔믹스), STAYC(스테이씨), P1Harmony(피원하모니), &TEAM(앤팀), 베리베리(VERIVERY), 이채연, NATURE(네이처), ATBO, xikers(싸이커스) 등 K-POP 스타들과, 인기 댄서 아이키가 출연을 확정했었다. 배우 장동윤, 스테이씨 시은과 세은이 MC로 발탁됐다.하지만 MC와 다수 출연진이 스케줄로 인해 출연 불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3,7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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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9:00 |
내년에 중국 가야 하는 푸바오...한국에서 찍은 사진 담긴 '굿즈+포토북' 나온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뚠빵이' 푸바오의 귀염뽀짝한 순간을 담은 굿즈가 나온다.7일 텐바이텐에 따르면 에버랜드와 함께 작정하고 준비한 '2024 푸바오 시즌그리팅'이 출시된다.구성품은 다이어리와 캘린더, 포토카드, 스티커, AR카드, 그리고 '비밀 선물'까지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근 푸바오의 인기가 치솟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또한 푸바오는 국제협약에 따라 내년 7월 쯤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그리팅이 푸바오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푸바오 시즌그리팅은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다.한편 푸바오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푸바오의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5만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 지어준 이름이다.푸바오는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 정도인 몸무게 197g, 몸길이 16.5cm로 태어났다. 그러나 생후 100일이 지나자 몸무게 5.8㎏, 몸길이 58.5cm로 각각 약 30배, 3.6배나 성장했다.현재는 100kg을 육박하며 '뚠빵이', '뚠뚠이' 등과 같은 별명을 얻었다.또한 지난달에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며 어엿한 언니가 됐다. 조회수: 3,0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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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15 |
'내가 세금으로 먹고자는 게 맞냐?'...무기징역 말고 '사형'시켜달라는 '연인 살해' 흉악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데이트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연인에게 보복살해를 저지른 이른바 '시흥동 보복살해범' 김모(33)씨. 검찰은 그를 기소해 재판에 넘긴 뒤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같은 검찰의 구형에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고지·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명령도 요청했다.검찰은 '피해자는 교제 기간 피고인의 폭력적 행동에 시달리다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에 의해 처참히 살해됐다'라며 '심지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까지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사건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은 형사 사법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범죄이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상가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점도 죄가 무겁다'라고 덧붙였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씨는 최후 변론에서 뜻밖의 언급을 했다. 그는 '(살인의) 죄를 지은 내가 나라의 세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게 과연 맞느냐'라고 말했다. 김씨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요즘 뉴스로 살인과 보복살인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내게 사형을 내려달라'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로 접어들었음을 노리고 반성하는 척한 뒤 향후 무기징역 선고 후 가석방을 노리는 걸 수도 있지만, 흉악범 가운데서는 처음 나온 발언이기에 주목받는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약 1시간 전까지 피해자를 폭행한 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의 차 뒤에 숨어 기다리다가 피해자를 발견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는 범행 후 약 8시간 도주했다. 이후 경기 파주 야산 공터에서 긴급체포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김씨가 몰던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회수: 2,9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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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15 |
'잼버리 화장실 청소 일당 20만원'...당근마켓에 올라온 청소 알바 공고[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샤워실,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가 열악하다고 지적되자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공고가 다수 게재됐다.7일 알바몬, 당근마켓, 알바천국 등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새만금 잼버리 미화 알바 모집'이라는 제목으로 공고가 다수 올라왔다.사이트에 올라온 공고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근무 기준 하루 일당은 2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업무는 행사장 화장실 및 샤워실 청소와 행사장 주변 정리 등의 미화 업무가 주를 이뤘다.근무 형태는 오전 조(06:00~14:00)와 오후 조(13:00~21:00) 등 총 2개 조로 나뉜 경우도 있었다. 업체 측에서는 3일 연속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지역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도 지난 6일 잼버리 미화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이 공고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 기준으로 일급 12만 5000원을 제시했다.잼버리 주최 측은 화장실과 샤워실 등 행사장의 위생 상태가 열악하다는 비난이 잇따르자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구인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직접 잼버리를 찾아 화장실 상태 점검에 나섰으며 직접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총리는 당시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저도 오늘 화장실에 남이 안 내린 물을 내리고, 묻은 것도 지웠다'며 '군대 갔다 온 분들은 사병 때 화장실 청소를 해봤을 것 아니냐. 누구에게 시킬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청소도 하라'고 지시했다.한편 인력난이 계속되자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잼버리 측은 그들에게 화장실 청소 업무까지 지시했다고 알려져 한 차례 더 논란을 빚었다. 공무원들에게 내려온 청소 체크리스트에는 '변기 뚜껑을 열어 변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항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이와 관련해 공무원 노조는 보이콧을 예고한 바 있다. 조회수: 3,6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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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32살 여성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호화 요트 입성...'취향 바뀌었나'[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데뷔 이후 약 27년간 20여 명의 금발 모델과 교제한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그는 공교롭게도 여자친구가 25세를 넘기면 헤어지기 때문에 '25살의 법칙' 등의 수식어까지 얻었다.이 정도로 25살 이하의 금발 여성에 집착하던 디카프리오가 최근 데이트 연령대를 넓힌 것일까. 27살의 지지하디드와 열애설이 터진 데 이어 이번에는 32살 여성도 그의 호화 요트에 입성했다. 디카프리오에게 '요트 파티'는 빠지지 않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그 다음 단계는 '자전거 데이트'로 알려져 있다.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호화 요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스페인의 럭셔리 휴양지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겼다.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수많은 여성을 호화 요트로 초대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얼굴이 포착됐다고 한다.바로 유명 방송인이자 모델인 아라벨라 치(Arabella Chi, 32)였다. 그녀는 영국의 유명 연애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아라벨라 치는 2020년 가수 웨스 넬슨과 이혼 후 싱글로 지내고 있었다.그동안 수많은 모델과 염문을 뿌렸던 디카프리오. 이번에는 확 달라진 취향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디카프리오는 1998년 24살일 당시 18살이었던 모델 지젤 번천을 만나 2003년까지 5년을 교제했으며 이후 20살이던 이스라엘 모델 바 라파엘리와 데이트하기 시작해 그녀가 25살이 되던 2009년 헤어졌다.이후 36살 디카프리오는 '가십걸'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시작으로 모델 에린 헤더턴, 토니 가른, 켈리 로어바크, 니나 아그달과 만났다. 이들도 모두 25살을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23살 연하 카밀라 모로네가 26살이 되던 열애 4년 차에 헤어진 후 지지 하디드와 '자유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조회수: 3,5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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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엉덩이 만진 '성추행범'이 인정 안 하자 잠시 후 '킬러' 4명 데려와 살해한 22살 여성[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성추행범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자 화가 난 20대 여성이 살인을 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ticias24colombia'는 복수를 위해 성추행범을 살해한 22살 여성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사건은 콜롬비아 산탄데르주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2살 여성 앤지(Angie)는 술에 취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50대 남성 라울(Raúl Omar Rengifo Gómez)에게 크게 분노했다.앤지는 '왜 남의 엉덩이를 만지냐'며 따졌지만 라울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는 자리를 떴다. 사과도 없이 자신을 무시하는 라울의 태도에 화가 난 앤지는 그를 쫓아가며 끝까지 '내 엉덩이 만졌잖아. 왜 만져요?'라고 소리쳤다.그러나 라울은 앤지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자기 갈 길을 갔고, 결국 앤지도 포기하고 현장을 벗어났다.하지만 곧 앤지는 다시 사건 현장에 나타났다. 오토바이를 탄 4명의 남자와 함께 돌아온 앤지는 자신을 성추행한 범인을 찾아다녔다.마침내 라울을 발견한 앤지와 일행은 그의 뒤를 따라붙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공격을 가했다. 대낮에 일어난 무차별 공격에 라울은 큰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현지 경찰은 수사를 통해 해당 살인 사건의 배후에 앤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를 검거했다.그러나 앤지는 살인을 저지른 4명의 무리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앤지가 성추행의 복수로 살인을 교사한 것이 확인됐다'면서도 '문제는 단순 살인교사인지 대가를 주고 청부살인을 의뢰한 것인지에 따라 형이 달라진다'고 전했다.한편 사망한 피해자 라울은 지난 2013년 마약밀매 전과 등이 확인됐다. 조회수: 3,4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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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산책하고 온 댕댕이 옷을 물에 3일 담가뒀더니 새싹이 났습니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한 뒤 빨래를 하던 중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최근 각종 SNS에는 '강아지 옷을 물에 3일 담가두면 일어나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글에 따르면 이날 견주 A씨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고집하는 반려견 때문에 집 앞 공원으로 향했다. 더위에 지친 A씨는 당장이라도 집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반려견은 그의 속사정은 알 바 아니라는 듯(?) 신나게 뛰어다녔다.특히 특정 풀밭에 들어가서는 요리조리 뒹굴기까지 해 멀쩡하던 옷은 금세 흙투성이가 됐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반려견의 옷을 물에 담가두며 세탁할 준비를 했다.그런데 며칠 뒤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물에 담가 놓은 강아지 옷에서 새싹들이 자라난 것이다.당시 A씨 반려견이 산책하면서 온몸에 묻혀온 '도깨비바늘'이 며칠간 물을 먹으면서 싹을 틔운 것으로 보인다.이 모습이 신기하면서 사랑스러웠던 A씨는 새싹 사진도 공개한 뒤 '강아지 옷에서 자라난 새싹 하나를 키워보겠다'며 '새싹을 흙에다가 옮겨서 심고 영양제도 뿌려줬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귀엽고 새싹들도 귀엽다', '처음에 합성인가 의심할 정도로 신기했다', '나중엔 벼도 자라는 거 아니냐', '우리 집 강아지도 산책만 갔다 오면 털에 엄청 묻혀 오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A씨 반려견이 묻혀온 풀은 '도깨비바늘'이라 풀리는 국화과 한해살이 여름잡초로, 옷이나 몸에 달라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특징이 있다. 조회수: 3,3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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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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