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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많이 낳게 하려고 암컷 눈알 제거...블랙 타이거 새우 양식 방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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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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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랙 타이거 새우는 새우 중에서도 '왕'이라 불린다. 살이 오동통하게 차오른 데다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타이거 새우를 키우는 일부 양식장에서 다소 충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타이거 새우 양식 방법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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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새우를 키우는 일부 양식장에서는 타이거 새우의 한쪽 눈을 자른 뒤 양식장에 넣는다.



불에 데운 가위로 녀석의 한쪽 눈을 자르는데, 타이거 새우는 깊은 심해에서만 알을 낳기 때문에 한쪽 눈을 제거해 심해인 것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새우의 눈에는 번식 억제 호르몬이 있어 더 빨리 번식하도록 눈을 자른다고 알려졌다.



이 방법은 과거 미국 매체 ABC에서도 보도한 적이 있는데, 동물 운동가들은 번식 과정을 가속하기 위해 살아 있는 암컷 새우의 눈을 자르는 절차를 알리면서 불매 운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 동물 운동가는 '새우를 양식할 때는 조명, 온도 등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새우의 눈을 자르는 끔찍하고 잔인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충남 당진의 한 어가에서 블랙 타이거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해당 어가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어플록 방법으로 상업적 양식에 성공했다.


※ 아래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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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이 라방서 사용한 파란 머그컵 '품절대란' 일었다

BTS 정국이 라방서 사용한 파란 머그컵 '품절대란' 일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전정국, Jung Kook)이 라이브 방송 중 사용한 머그잔이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지난 25일 BTS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소통하며 한 손에 푸른색 머그잔을 쥐고 음료를 마셨다.해당 장면은 삽시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정국이 사용한 머그잔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대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아마존(Amazon)에서는 정국이 사용한 제품의 블루 컬러가 '품절'되는 사태까지 일었다. 해당 머그잔은 실제 아마존 사이트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월드 스타 정국의 파워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국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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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2:35

알 파치노, 83세에 아빠 된다...'54살 연하' 20대 여자친구 임신

알 파치노, 83세에 아빠 된다...'54살 연하' 20대 여자친구 임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그의 54세 연하 여자친구가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18세에 접어들면 알 파치노의 나이는 100세가 되는 셈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가 임신 8개월째에 접어 들어 태교에 힘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공개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알 파치노를 늦깎이 아빠로 만들어 준 여성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이다.과거에 전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억만장자 투자자 니콜라스 버르구엔(61), 클린트 이스트우드(92) 등과 데이트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알 파치노는 다른 2명의 여성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한편 알 파치노는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해 영화계 대부로 불리고 있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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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35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 제대로 안 꺼...'펑' 소리와 함께 집 내부 폭발했다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 제대로 안 꺼...'펑' 소리와 함께 집 내부 폭발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 안에서 피우던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아 발생한 화재로 단독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1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자 이를 목격한 주민이 소방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약 128㎡ 주택 한 채와 냉장고, TV 등 모든 가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32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현장 조사 결과 최초 화재가 발생한 방에서 재떨이와 많은 양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또 주택 거주자인 A씨가 이날 불이 나기 전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이를 제외한 별다른 화재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점과 방 내부에서 거실 등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에도 서귀포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소방당국은 마지막 이용객이 나온 뒤 5분 후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담배꽁초 불씨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또 지난 22일 노원구 상계동에서 담뱃불이 쓰레기에 착화되며 건물 외벽에 불이 나기도 했다. 이처럼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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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00

정부 지원받아 서울-부산 여행 코스 '단돈 1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정부 지원받아 서울-부산 여행 코스 '단돈 1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6월 한 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진행 되며 다양한 여행 상품과 할인 혜택이 쏟아진다. 정부 지원 혜택 등을 잘 활용하면 10만 원대 여행 코스를 짤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해당 캠페인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 되는데 KTX 승차권 최대 50% 할인, 렌터카 50% 할인, 숙박상품 3만원 할인, 테마파크 1만원 쿠폰 등 수박 및 교통 할인 등에 들어가는 예산만 380억에 달한다.각종 할인 내용과 여행 정보는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이 마감되는 상품이 있어 지역이나 놀 거리, 일정, 교통편 등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제주도는 체험 프로그램 할인이 주를 이룬다. 6월 한 달간 제주올레 원데이 트래킹, 월정리 해변 패들 요가, 성사 스쿠버 체험 다이빙, 이호태우 해변 서핑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30% 할인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을 통해 제주도 체험 상품을 예약하면 중문면세점 할인권도 챙길 수 있다. 또 제주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제주 시티투어버스' 1일 탑승권도 반값에 내놓는다.   자차가 없거나 여행 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명 '뚜벅이족'들도 다양한 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다.여행 플랫폼 '와그'에서 KTX와 여행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기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기차는 편도 승차권 2장(정상가11만 9600원)과 부산 엑스더스카이(엘시티 전망대) 이장권 2장(4만 1000원)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경우 기차 티켓을 50%를 할인 받아 총 10만800원(KTX 5만9800원, 입장권 41,000원)에 즐길 수 있다.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2만원(2인 기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있다. 서해금빛열차‧남도해양열차‧정선아리랑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 같은 관광열차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관광 열차는 KTX에 비해 좌석 수가 많지 않으므로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기차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선 할인 혜택도 크다. 울산‧포항경주‧여수‧사천‧무안 공항 도착 항공편에 한해 1만 5000원을 깎아준다.  렌터카 업체 '쏘카'에서는 렌터카를 반값에 빌려준다. 숙박 역시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하나투어·G마켓 등 주요 여행사와 여가 플랫폼, 쇼핑몰에서 호텔·펜션 등을 예약하는 경우 3만원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행상품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 오유나 차장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300개 넘는 여행 상품이 마련 됐다'면서 '일정과 선호하는 여행 테마, 지역 등을 고려해 내게 맞는 여행상품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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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20:00

이승기가 사이비 포교 '1순위'로 지목되자 보인 반응

이승기가 사이비 포교 '1순위'로 지목되자 보인 반응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목받았다.지난 30일 SBS '강심장리그'에서 사이비 피해 상담사 김강림은 이승기와 배우 이효정을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것 같은 사람으로 꼽았다. 김 상담사는 사이비 종교 탈퇴 후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버이자, 상담사다. 현재는 사이비 종교로 피해 본 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강호동은 김 상담사에게 '사이비 입장에서 타깃이 되기 좋은 위험해서 걱정스러운 인물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상담사는 조금 망설이더니 '제가 잘 모르니까 첫인상이나 해주신 이야기만 가지고 해보자면 두 분 정도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기 씨랑 이효정 배우님'이라고 지목했다.예상치 못한 전개에 이승기는 깜짝 놀랐다. 그는 사이비 종교의 타깃으로 지목되자 '날 잘 모르시네'라며 발끈했다. 이효정도 '사이비에 빠져들. 글쎄. 뜻밖이다'라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이승기는 '제가 궁금해서 그렇다. 너무 답답해서 그렇다'라며 이유를 물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이승기를 출연자들은 진정하라고 만류했다.이후 이승기가 왜 자신이 뽑혔냐고 묻자, 김강린은 '제가 몸담았던 종교는 청년이 주 타깃이다. 지금도 한 달에 2000명 정도 연 2만 명 씩 유입되고 있다'라며 '사이비에서 좋아하는 인상이 있다. 에너지가 있고, 번듯해 보인다. 실적이 크게 발생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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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35

결혼하려고 모은 1천만원, 남친과 헤어진 뒤 외모 가꾸기 위해 쓰겠다는 33살 여성

결혼하려고 모은 1천만원, 남친과 헤어진 뒤 외모 가꾸기 위해 쓰겠다는 33살 여성

결혼자금을 몽땅 얼굴에 투자하겠다는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힘들게 모은 결혼자금을 전부 외모 가꾸는데 쓰겠다고 고백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모 가꾸는데 천만원 쓰는 거 어떤가요? 30대 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몇 달 전 3년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그의 나이 33살이었다. 이별 직후 A씨는 무작위로 소개팅을 잡았다. 결혼 적령기인 만큼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A씨는 5번이 넘는 소개팅을 받는  동안 애프터 신청이 들어온 건 딱 한 번이었다. 심지어 외적으로 최악이던 남성에게조차 시큰둥한 대접을 받아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했다. A씨는 진지하게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울 속 초라한 모습의 자신을 발견하고 나서 현실을 깨달았다.  A씨는 '전 남자친구와 연애할 땐 외모에 신경을 안 쓰고 살아서 내 상태를 전혀 몰랐는데 지금의 난 운동을 안 해서 뚱뚱해진 몸과 추레한 옷차림, 노화로 생긴 피부 트러블로 총체적 난국이더라'라고 설명했다.소개팅보다 자기관리가 시급하다고 느낀 A씨는 부랴부랴 PT와 필라테스를 등록했다. 피부과에서 필러랑 보톡스도 맞을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자기 관리에 들어가는 예산을 짜보니, 1천만원 정도가 나왔다. A씨는 '결혼하려고 모아 놓은 돈을 써버리면 진짜로 결혼 못 할 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 이게 맞는 거냐'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1천만 원에 콤플렉스 해결하는 거라면 찬성한다', '칼 대는 것도 아닌데 걱정마라', '너무 외적으로 집착하지 말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라'고 A씨를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은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은 식단 조절이다', '필라테스만 하지 말고 러닝도 병행하면 효과 좋다'고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한편 2022년 소셜데이팅 앱에서 20대 미혼남녀 1,812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소개팅 상대'를 조사한 결과, 최악의 소개팅 여성으로는 '단답형으로 일관할 때(41.5%)'가 압도적이었다. 이어 '잘난 척하는 여자(13.8%)', '까칠한 여자(12.8%)', '계산할 때 먼저 나가는 여자(8.8%)', '급한 일 생겼다고 중간에 나가는 여자(6.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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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15

'친해진 후 경계 풀어지자 고문했다'...구조대라고 거짓말한 남성의 끔찍한 '고양이 학대'

'친해진 후 경계 풀어지자 고문했다'...구조대라고 거짓말한 남성의 끔찍한 '고양이 학대'

'전기공학 전공 출신'학대범, 길고양이 전기로 고문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기공학을 전공한 학대범이 구조대 행세를 하며 길고양이를 전기로 학대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동물 학대)로 학대범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과 2019년, 각각 경남 진주와 인천에서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 3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조대 인척 행세하며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고양이 입에 물리거나 하천에 던져 익사하게 하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하고,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사건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졌다.앞서 지난 26일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에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전기공학도 출신이다. 전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자가 전기라는 도구로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대자가 영상 순서를 의도적으로 거꾸로 올려 감전사 되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구하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케어 측은 '겉으로는 동물을 사랑하는 척 사진을 찍고 멀쩡히 사회에서 교류하며 행복하게 살던 그는 어떻게 하면 동물에게 더 잔인하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본인의 행위를 감추고 사람들에게 동물의 고통을 보여주며 조회 수를 늘릴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고 비난했다. 케어에서 공개한 영상 속 A씨는 고양이에게 잔인하게 전기 고문을 이어갔고, 심지어 고문 이후 고양이를 조롱하듯 반려 소시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공분을 사고 있다.  A씨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은 31일 기준 약 1만 3,000건을 돌파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나 동기는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고양이를 학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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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학원비 돌려줘'...임신한 학원장 배 발로 걷어찬 40대 여성 실형

'학원비 돌려줘'...임신한 학원장 배 발로 걷어찬 40대 여성 실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학원비 환불 안 해준다며 임신한 학원장의 배를 발로 폭행한 4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7월 29일 오후 7시께 경기도의 한 학원에서 임신 중인 B씨의 배 부위를 수차례 걷어차고, 손으로 머리와 뺨 등을 수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학원장인 B씨가 학원비 환불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화가 나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임신한 피해자의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한 것으로 방법 및 결과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또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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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세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30일) 오후 2시 50분쯤 발생했다. 지상 3층에서 타설 작업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며 사고가 났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두 명은 안전그물 덕분에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나머지 한 명은 안전그물에서 튕겨 나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세 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은 후 오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급 이송과 현장 안전조치를 한 후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또한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기흥 SDR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2021년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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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차라리 같이 죽을래'...반려동물 집사들 가슴 아프게 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차라리 같이 죽을래'...반려동물 집사들 가슴 아프게 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31일) 이른 아침, 경계경보 재난문자와 공습 사이렌이 서울 시민들을 깨웠다.이날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쏜 후 백령·대청면에 경계경보가 발령됐고 오전 6시 41분 서울지역에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약 20분 뒤인 7시 3분께 행정안전부는 서울 경계경보가 오발령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발령이라고 해도 대피처 안내도 없이 무조건 대피하라고만 하나'라는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은 실제 재난 상황 시 행동요령과 대피처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재난 대피 가이드라인이 공유되면서 보호자들의 안타까움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재난안전포털은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와 사고 등 재난 발생 전 준비상황과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반려동물 보호자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호자들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대피 시설(임시주거시설) 목록을 만들어놓고 시설까지 이동 경로 및 이동 방법을 미리 생각해놓아야 한다.또한 재난 발생시 반려동물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과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 등의 비상연락처 목록을 만들어놓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집 출입구 근처 혹은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목줄, 하네스, 이동장과 응급처치 물품과 진료 수첩,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둔 재난 키트를 구비해 놓아야 하며 가족들과 함께 대피 연습을 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다.재난 발생시에는 반려동물을 이동장으로 옮긴 후 미리 준비한 재난 키트를 챙겨 대피시설로 이동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동물을 묶어두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 대처 방법에 따르면 봉사용 동물을 제외한 반려동물은 대피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재난으로 인해 귀가하지 못할 경우 반려동물을 돌봐달라고 이웃이나 친구, 가족에게 부탁하라고 명시돼 있다.문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시설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이에 누리꾼들은 '재난상황이라 이해한다'라면서도 '반려동물도 가족인데 어떻게 두고 혼자 대피하나', '나만 살 수 없다. 같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해외에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대응법이 마련돼 있는 경우가 많다.미국의 경우에는 2006년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재난 대응 계획에 동물을 포함하도록 하는 '반려동물 대피와 운송 기준법(Pets Evacuation and Transportation Standards Act)'을 통과시켰다. 또한 영국에서는 반려동물 외에도 동물원의 동물, 농장동물 등 축종별 대피 요령이 마련돼 있으며, 호주도 주마다 반려동물을 위한 대피 매뉴얼이 있으며 내용 또한 구체적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도 많은 편이다.일본 또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반려동물 재난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의 동행 피난을 원칙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대피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에 한국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재난 발생 시 모든 것을 보호자들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반려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재난 상황에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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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맥도날드 햄버거 배달 갔다가 20년 전 버린 딸 만난 여성...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

맥도날드 햄버거 배달 갔다가 20년 전 버린 딸 만난 여성...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맥도날드 배달원이 우연히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딸은 20년 만에 만난 엄마를 한눈에 알아봤지만, 엄마는 딸을 또 외면했다고 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만의 한 맥도날드 배달원이 이달 초 음식을 배달하다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중년 여성 A씨는 맥도날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A씨는 이달 초 음식 배달을 갔는데, 당시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4인의 많은 양을 시켜 직접 받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음식을 받으러 나온 여성은 배달원인 A씨를 보자마자 오열하기 시작했다. 20년 만에 만났지만,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차린 것이었다.여성이 '엄마'라고 부르며 울기 시작하자 A씨는 비로소 그녀가 자신이 20년 전 버린 딸임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A씨는 딸을 외면했다. 그는 '이승에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딸에게 빚진 것은 다음 생에서 갚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딸을 모르는 체했다고 밝혔다.그는 '잘생긴 남편과 잘 교육받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딸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이 같은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을 두 번 버린 거다', '20년 만에 만났는데 한눈에 알아보고 '엄마'라고 부르다니 슬프다'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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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주량 3병인 딸, 소개팅남과 소주 몇 잔 마시고 화장실에서 실신...아빠는 '이것' 의심했다

주량 3병인 딸, 소개팅남과 소주 몇 잔 마시고 화장실에서 실신...아빠는 '이것' 의심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소개팅에 나간 딸이 소주 몇 잔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긴급구조요청'을 했다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수상한 소개팅 자리'라는 제목으로 딸을 둔 아빠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가까운 시간, 딸에게 '긴급구조요청' 메시지가 왔다. A씨는 딸에게 전화했으나 닿지 않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경찰에게 전화가 왔다. 경찰은 '딸이 술에 너무 취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북 전주에 있던 A씨는 수원에 있는 여동생에게 부탁해 응급실에 있는 딸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딸은 이날 소개팅 자리에서 어느 남성을 만나 소주를 나눠 마셨다고 했다. 몇 잔을 먹었는데 몸이 이상해서 화장실로 갔다고 한다. 30분가량 화장실에 앉아 있었으나 몸이 점점 굳어지는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소개팅남이 자꾸 나오라고 문을 두드려 곧바로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고 딸은 설명했다.  딸은 A씨와 통화에서 '술 한 병도 안 먹었는데 몸이 말을 안 들었다. 사람들 하는 얘기 다 기억나고, 경찰들이 와서 하는 소리도 다 들리고 보이는데 몸이 이상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했다.  이어 '소개팅한 남자가 자기 믿고 나오라고만 하고 계속 문 열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딸은 평소 주량이 자신을 능가한다. 3병 이상 마신다'며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좀 더 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딸이 무서워하고 아무 일 안 일어났으니 그냥 넘기자고 했다'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개팅남이 범죄자 같다', ''자기 믿고 나와라'라니, 수상하다', '이걸 왜 넘어가냐', '그래도 따님이 현명하게 대처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22년 4월 24일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물뽕(GHB) 원료가 되는 마약류 GBL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해 다치게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약사가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과도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약사로서 마약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는 등 죄질이 나빠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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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6·25 낙동강 전투'서 전사한 19살 미군, 73년 만에 고향서 잠들었다

'6·25 낙동강 전투'서 전사한 19살 미군, 73년 만에 고향서 잠들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과 17살 나이로 육군에 입대한 지 3년 만에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국 군인이 7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WALB'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상병 루터 스토리(Luther Story)가 73년 만에 고향인 미국 조지아주에서 안장식을 치르고 영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육군 제2보병사단 9보병 연대 소속이었던 루터 스토리는 1950년 9월 1일, 낙동강 전투에서 중대의 철수를 엄호하기 위해 전방에 남아있다가 전사했다.당시 그의 나이 불과 19살이었다.미국 정부는 루터 스토리의 전공을 인정해 1951년 부친에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전달했다. 훈장증서에는 '구할 수 있는 모든 무기를 발사하고 적의 또 다른 공격을 격퇴하는 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그의 모습이었다'라고 기록돼 수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나 루터 스토리는 오랜 기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한미 양국이 계속해서 유해 발굴 과정을 이어간 결과 지난 4월 6일 마침내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73년 만에 신원 확인을 끝낸 루터 스토리의 유해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9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지아주 앤더스빌 국립묘지에서는 루터 스토리 상병의 안장식이 엄수됐다.이날 안장식에는 지역 주민과 참전용사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지아주방위군 토마스 카르딘 소장은 추도사에서 루터 스토리 상병을 '미국의 영웅'으로 칭하며 '오늘 이 자리는 미국이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는다는 것을 물리적으로 보여준다'고 그의 영면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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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내 조카 괴롭히지 마'...따지러 갔다가 직장상사였던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한 삼촌

'내 조카 괴롭히지 마'...따지러 갔다가 직장상사였던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한 삼촌

'직장 상사가 괴롭혀'...조카 괴롭히는 상사 찾아간 삼촌[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조카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항의차 방문한 남성이 50대 중국 교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1분경 안성시 일죽면 한 제조공장에서 중국 국적인 4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B씨는 20대 조카 C씨와 술을 마시던 중 '상사 A씨가 괴롭힌다'는 얘기를 듣고 제조공장 기숙사에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기숙사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다.이후 C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3시 15분경 A씨로부터 자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공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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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8:00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넷플릭스 때문에 완전 망한 국내 OTT 상황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넷플릭스 때문에 완전 망한 국내 OTT 상황

넷플릭스, 유명 배우 앞세웠지만...파산 조짐[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독주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산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던 '왓챠'가 협상 결렬로 난항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왓챠의 경영권 인수를 타진하고자 협상을 벌였지만 왓챠의 계속된 적자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했다. 아울러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던 모비데이즈 컨소시엄 또한 잠정 유보한 상태로 알려진다. 앞서 왓챠는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유명 배우들과 막대한 제작 비용을 쏟아부었다.왓챠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막의 왕', '신입사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그중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선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을 앞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왓챠는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넷플릭스 등 경쟁업체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물량 공세에는 맞서지 못했다.이에 전문가들은 왓챠의 적자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해 콘텐츠 제작 원가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왓챠는 지난해 연결기준 555억원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손실 248억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848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00억원 증가했다. 왓챠의 기업가치는 한때 3,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나 계속된 영업 적자와 콘텐츠 경쟁력 저하로 인해 현재 200억원 수준까지 내려왔다.이외에도 왓챠는 월 이용자 수가 최근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국내 OTT 중 꼴찌를 기록했다. 현재 OTT 순위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52.7%로 압도적인 가운데 '티빙(23.9%)', '웨이브(17.8%)', '디즈니 플러스(3.2%)', '왓챠(2.4%)' 순으로 이어진다.왓챠뿐만 아니라 다른 토종 OTT도 적색 신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티빙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61억 원, 762억 원, 1,191억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웨이브 또한 같은 기간에 169억 원, 558억 원, 1,213억 원의 적자를 보면서 국내 OTT의 적자 폭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업계는 국내 콘텐츠 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외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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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한 여배우가 '올가미 드레스' 입은 슬픈 이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석한 여배우가 '올가미 드레스' 입은 슬픈 이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이란 출신 모델이 교수형 올가미를 목에 두른 듯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CBS,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이란계 미국인 모델 마흘라가 자베리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마흘라가 자베리는 올가미 모양의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계단에 올라 논란이 됐다.마흘라가 자베리는 드레스 디자이너 질라 세이버가 디자인한 의상을 착용했다. 해당 드레스의 밑자락에는 'STOP EXECUTION'(사형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자베리는 영화제가 끝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란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제목의 30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는 고국의 사형제도에 항의하기 위해 교수형 매듭을 상징하는 '올가미 드레스'를 입은 자베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목을 쓰다듬거나 눈을 감고 머리를 감싸 쥐는 포즈를 취했다.영상 속 배경음악은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노래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31일 오후 4시 기준 약 14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가미 드레스를 입은 이유로 '이란인들이 겪는 부당한 처형에 대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고 말했다.드레스 디자이너 질라 세이버는 '무고한 이들을 사형하는 이란의 극악무도한 범죄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부정을 척결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베리의 의상은 SNS상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나 의견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올해에만 이란에서 200명 이상이 처형됐다. 정치에서 다수가 여성이었다면 더 이상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자베리가 용감하다고 칭찬했다. 반면 미국의 좌파 언론인 야샤르 알리는 자베리의 행동에 대해 '수치스럽다. 올가미 드레스를 입고 영상을 찍는 것이 무고한 이란인들의 처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어떠한 설명 없이 '사형을 중단하라'는 자막으로 영상을 끝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한편 이란은 세계에서 사형 집행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중의 하나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집행된 사형 883건 중 576건이 이란에서 이뤄졌다. 사형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중국, 북한, 베트남은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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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신혼생활 중인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다리에 '피멍' 든 사진 올렸다

신혼생활 중인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다리에 '피멍' 든 사진 올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용건 며느리 배우 황보라가 시퍼렇게 멍이 든 다리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지난 30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멍이 든 다리 사진을 올렸다. 그는 '너무 아프다 사우나 냉탕에서 굴렀어요'라며 다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 속 황보라의 다리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시퍼런 멍이 종아리를 뒤덮고 있었다. 그 크기는 발목까지 뻗칠 정도로 굉장히 컸고, 상당한 통증이 뒤따를 것만 같았다.누리꾼은 '언니 빨리 회복하세요', '너무 심각한 거 아닌가요', '아프지 마세요'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둘은 약 10년간 연애했다.1983년생 한국 나이로 41세인 황보라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이미옥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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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35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 여동생 성폭행 뒤 해외 도피한 30대 남성 징역 5년

'가족인데 뭐 어때'... 10대 사촌 여동생 성폭행 뒤 해외 도피한 30대 남성 징역 5년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대 사촌 동생을 집에 불러 강제로 추행하고 모텔에 데려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31일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 박주영)는 전날 성폭력범죄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각각에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09년 10대 사촌 동생 B양에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도와주겠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그러나 A씨는 운동을 도와주는 척 B양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하고 신체를 만졌다. B양은 겁에 질려 A씨 추행에 저항하지 못했다. A씨의 추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A씨는 B양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면서 B양을 불러 모텔로 데려갔다. 모텔에서 A씨는 B양에게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고, B양이 이를 거부하자 '가족인데 어떠냐'라고 화를 내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든 후 B양을 성폭행했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부모에게 토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B양의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인정하고는 돌연 해외로 출국해 2년 넘게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이에 B양 가족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입국 후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양을 강제로 추행한 사실이 없고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미성년자였던 사촌 동생을 강제추행하고 위력으로 간음했는데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그럼에도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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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31 17:00

파인애플만 먹으면 입이 얼얼했던 이유...파인애플 조각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영상)

파인애플만 먹으면 입이 얼얼했던 이유...파인애플 조각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더니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름철 수박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과일이 있다.바로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 '파인애플'이다. 시원하고 상큼달달한 맛도 맛이지만,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로를 해소해 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높다.그런데 이런 파인애플을 먹다 보면 입안이 따끔거린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한 틱톡커는 파인애플의 이런 따끔거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daily dot)은 과학 전문 틱톡커 'SF microscopy'가 3일 공개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영상에는 파인애플 과육을 현미경으로 확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틱톡커는 파인애플을 잘라 과육 조각을 슬라이드에 올린 후 현미경으로 확대해 봤다.확대하자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왜 입안이 따끔거리는지 그 해답이 나왔다.파인애플 과육을 확대하자 날카로운 가시들이 선명하게 빛났다. 파인애플에는 레이피드(raphides)라는 옥살산칼슘 침상 결정체가 들어있다.이는 특히 덜 익은 파인애플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쪽 끝은 뭉툭하지만, 다른 쪽 끝은 날카로운 침처럼 생겨 혀와 입안 세포를 자극한다. 이에 자칫하면 입안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입안이 따가운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다.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혈관 속에 굳은 피를 분해하며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그런데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입 안에 브로멜린 효소가 갑자기 증가해 혀와 구강 점막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입 안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영상을 공개한 틱톡커는 '키위, 포도, 토란, 참마 등에도 이러한 결정이 많이 있다. 이는 곤충이나 초식동물이 식물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막고 씨앗을 보호하는 방어 기능을 한다'라면서 '이 날카로운 결정은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과 같은 다른 화학 물질과 함께 작용해 효과를 증폭시킨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전문가들은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 있다'라면서 '항생제나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경련제, 벤조다이아제핀 등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제를 평소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또한 파인애플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이면서 설사, 구토, 복통, 속쓰림, 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파인애플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하더라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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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7:00

아들이 학교폭력 당해 숨진 고등학교 인수한 아빠...'이후 '학폭' 사건 한 번도 없었다'

아들이 학교폭력 당해 숨진 고등학교 인수한 아빠...'이후 '학폭' 사건 한 번도 없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고등학교를 인수해 '학폭' 없는 학교를 만들어 낸 아빠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사연의 주인공은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이자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이다. 그는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아들의 가해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들도 모두 용서했다고 밝혀 안타까움과 함께 감동을 안겼다.지난 26일 서울 평창동에 서울예술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서울아트센터'가 개관했다.서울아트센터는 180평 갤러리를 포함해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설 수 있는 무대, 1,084석 객석과 최첨단 음향 시설을 갖췄다. 이 건물은 2010년 도산 위기에 놓인 서울예고와 예원학교를 인수한 이대봉 회장 덕분에 지어졌다. 그는 1987년 당시 열여섯 살이었던 막내아들이 학폭으로 목숨을 잃은 부도 위기의 재단을 인수했다. 앞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출연한 이대봉 회장은 '성악으로 상까지 받았던 자랑스러운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상급생에게 폭행을 당해 절명했다'며 '하지만 저는 학교와 가해자를 용서했고 대신 우리 아들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서울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했는데, 누구보다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걸 질투했는지 상급생이 폭행했고 당시 미국 출장을 갔을 때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제발 살려달라고 했는데 제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아들은 이미 냉동된 상태였다'고 사연을 전했다.이어 '성경 말씀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가해자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들도 모두 용서하기로 하고 아들의 이름을 딴 이대웅음악장학회 재단을 설립했다. 또 아들이 다니던 서울예고까지 인수했다'고 털어놨다.이 회장이 지난 2021년 3월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후 학교에서는 34년간 단 한 차례도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아들이 죽은 지 30년이 흘렀어도 아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도 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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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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