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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2샤이니 민호가 음방 앵콜무대서 '1위 트로피' 하늘 위로 들어 올린 뭉클한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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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0 17:15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샤이니 민호가 앵콜 무대에서 한 행동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9일 샤이니의 신곡 '하드'가 SBS '인기가요' 7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헀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스파이시',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꺾은 결과라 더욱 의미 깊었다.
샤이니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하드' 앵콜 무대를 펼쳤다.
민호는 1위 트로피를 계속해서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갑자기 하늘 위로 들어 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참을 높게 들고 있던 민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무대를 본 샤이니 팬들은 먼저 떠난 멤버 종현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달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종현을 기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당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키와 민호가 가까이 붙어있고, 태민이 멀찍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계속 포착됐다.
한 팬은 '나만 그렇게 느낀 거 일 수도 있는데 처음에 민호랑 기범(키 본명)이는 서 있을 때 왜 유독 붙어 있을까 싶었다'라며 '근데 3일 무대를 다 보고 나니까 깨달았는데 태민이랑 민호 사이가 종현이 자리였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편 샤이니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는 알앤비,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섞은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나만 그렇게 느낀거 일수도 있는데
처음에 민호랑 기범이는 서있을때 왜 유독 붙어 있을까 싶었거든? 근데 3일 무대를 다 보고 나니까 깨달았는데 태민이랑 민호 사이가 종현이 자리였어
— 사랑in..ᴛ̤̮ᴍ̤̮⁸ (@lovein_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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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랑 결혼하고도 승무원으로 19년 근속한 아내 위해 정태우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정태우가 19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했다.최근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 인생의 반을 함께하고 20,30대 청춘을 바친 직장을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잘 맞고 좋아하던 일이었고 제게는 천직이라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정년까지 다니게 될 줄 알았는데 자식이 뭔지'라며 아이들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음을 암시했다.장인희는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인희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배우자인 정태우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퇴사 선물'을 공개했다.정태우가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할 배우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금으로 만든 비행기 모형이었다. 비행기 아래에는 '19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항상 널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적힌 작은 판도 세워져 있어 감동을 더 했다. 장인희는 '마지막 비행 하고 온 날 새벽 식탁에 놓여있는 오빠가 준비해준 19금'이라며 '1년만 더 다녔으면 20금인데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 결혼한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조회수: 4,0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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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
'KBS 공채 개그맨인 척 사칭하는 이 사람 조심하세요'...개그맨들 일심단결로 경고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BS 공채 개그맨을 사칭하는 남성이 몇몇 유명 유튜브 채널 영상에 등장했다.KBS 공채 출신 개그맨들은 KBS 개그맨을 사칭하는 이 남성의 행동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남성이 출연한 영상들을 공개하면서 '제가 2009년부터 KBS 있었지만 KBS에 이런 분 없었습니다'라고 했다.또 그는 '박성광 선배랑 동기면서 막내 기수라는 게 이게 뭔 기수지'라고 말했다.KBS 개그맨 조윤호 역시 인스타그램에 해 '개그맨 사칭하는 사람 찾았다'며 영상을 여러 개 공개했다.공개된 영상들에는 자신이 박성광과 동기인 개그맨으로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 중이라고 주장한 A씨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방송인 장성규가 '왜 낯이 익지? 혹시 배우냐'고 묻자 '개그맨 출신이다. KBS 박성광이랑 동기다. 19세에 특채로 붙었다'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가 '어떤 걸로 붙었냐. 특채로 되실 수밖에 없었던 개인기 한 번 보여달라'고 하자 닭 개인기를 선보였다. A씨는 또 다른 웹 예능 '얼렁뚱땅 소개팅'에도 출연해 'KBS 개그맨이다. 제일 마지막 기수다'라며 '개그맨 은퇴 안 했다. 현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에서 A씨는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이 앞에 오시는데 '야'라고 하시더라. 제가 '예'라고 하니 (선배가) '예?'라고 하시더라. 거기서 제가 뺨을 맞았다. 저한테 한마디 하더라. '웃기냐?'고 물어서 '웃깁니다 선배님' 하니까 또 뺨을 때렸다. 제 볼이 탱탱하지 않나. 이게 다 맞아서 그런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다음 날부터 정말 이제 '현타'가 온다. 당연히 개그맨이니까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당연히 무대에 서서 당연히 뜨고 싶은 게 모든 개그맨들의 열망인데 나도 동등한 신분으로 들어왔는데 내가 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선배들의 억압을 느끼고 있나. 전 중이기 때문에 절을 버리고 나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시 정신 차리고 '코빅'(코미디 빅리그)에 왔는데 '코빅'은 지상 낙원'이라며 ''개콘'(개그콘서트)과는 상당히 대비되게 제가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조윤호는 '박성광과 동기라고 하는데 그럼 저랑 동기냐. 제가 22기 반장인데 모른 거냐. 지금 KBS 코미디언들 난리 났다. 이 분 아시는 분 계시면 KBS 22기 코미디언 단톡방에 초대 좀 부탁드린다. 동기들이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칭'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를 접한 KBS 코미디언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A씨가 직접 동기로 언급한 박성광은 '그 많은 동기 중에 또 나야 왜'라며 어이없어 했고, KBS 21기 공채 출신인 김지민은 '뭐지. 처음 보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KBS 19기 공채 출신인 정철규 역시 '어이없다. KBS 개그맨들이 어떻게 시험에 붙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데 감히 사칭하고 폭력집단으로 만들어?'라고 분노했다.이수지는 '들었어요. 거짓말 하고 다닌다고'라고 말했다. 변기수도 '진실의 방으로~'라며 진실을 촉구했다.안소미는 '뭐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정윤호는 '저 사람 '개콘' 녹화 끝나면 매번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따라왔었던 그 분이네요. 그때는 마르셨는데 몸을 키우셨네'라고 했다. 김인석도 '나 만났었다. 저 사람이 개그맨 후배라고 해서 내가 ‘열심히 하라’ 막 그런 소리 했었는데 소름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조회수: 4,2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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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
얼굴은 귀염상인데 상탈하고 완벽한 역삼각 '등근육' 자랑한 BTS 정국[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상의 탈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귀여운 얼굴과 반전되는 몸매가 화제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운동 사진 업뎃'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국이 '사진빨'이라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진이 담겼는데 사진을 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정국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역삼각형 등판을 자랑했다.뿐만 아니라 태평양 같은 어깨에 대비해 한 줌 허리가 돋보여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팔에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문신이 눈에 띄었다. 마치 범죄도시 속 손석구를 떠오르게 했다.귀여운 이미지와 팬들을 향해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던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은 온데간데없이 남자다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특히 전날(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차 인천공항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정국과 180도 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날 정국은 출국 전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과 기자들에게 끊임없이 포즈를 취해 보였다.온갖 하트와 윙크를 선보이며 막내다운 깜찍함을 보여주고 떠났다.그렇게 해외로 떠난 정국이 처음으로 올려준 사진이 문신과 넓은 등판 사진이었기에 팬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평소 옷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그의 완벽한 피지컬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해당 게시 글 댓글에는 '잠시 기절했다 깨어났다', '얼굴은 애기인데 몸은 잔뜩 화났네', '캡틴 코리아인가요', '어제 출국 사진이랑 갭 뭐야', '자기관리 미쳤다 전정국', '아니 어제는 분명히 애기였는데 왜...', '역삼각형 근본'이라며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칭찬했다.한편 정국은 지난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했다.이날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를 수상했다. 정국이 참석한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조회수: 5,0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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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
주유소 세차장 보고 아이디어 얻어 '셀프 샤워장' 만들었다가 조회수 1500만 폭발한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바쁜 아침에 씻으러 욕실에 들어갈 때마다 '누가 씻겨줬으면'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최근 그런 이들이 솔깃할만한 이색 아이템이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자동 샤워장'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앱서클(Appcircle) 창업자 탄수 예겐(Tansu Yege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동 샤워장 영상을 공유했다.1분 7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동 샤워장에 들어가 씻는 모습이 담겼다.자동 샤워장은 자동 세차장처럼 걸어들어가기만 하면 단계별로 알아서 씻겨주는 시스템이다.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머리 위에서 문과 연결된 물뿌리개에서 물이 쏟아져 몸을 적셨다.그다음 차례는 거품이다. 위에서 거품이 쏟아져 나오는 통로를 지난 뒤 두 개의 거대 크리스마스트리를 돌려 때를 벗겨내고 샤워커튼에 매달린 장난감 자동차 바퀴에 브러시를 달아 허벅지부터 얼굴까지 비누 칠을 했다. 다음 통로에는 수십 개의 장난감 총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남성의 온몸에 묻은 거품을 씻어냈다.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음 통로에 매달린 아령을 당기자 수건이 올라가며 그의 몸을 닦아낸 뒤 줄지어 늘어서 있는 드라이기들이 바람을 뿜어내며 몸에 남은 물기를 제거했다. 이렇게 샤워가 끝이 났지만 아직 남은 단계가 있다.이 자동 샤워장의 장점은 샤워를 끝낸 후 옷까지 입혀준다는 것이다.계단을 올라가며 팔을 뻗어 위에 매달려있던 상의를 입은 후 위에 있던 막대에 매달려 내려오며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반바지에 다리를 쏙 넣었다.바닥에 있는 장치에 발을 넣자 샌들까지 신겨주고 문을 열자 위에 매달려있던 샹들리에가 내려오며 모자를 씌워줬다.그저 통로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샤워부터 옷 입기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자동 세차장의 원리를 적용한 자동 샤워장의 혁신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진짜 나올지도 모르는 자동 샤워 시스템의 베타 버전 같다', '와 이게 진짜 되네', '나한테 딱 필요한 장치다', '100번 봐도 질리지 않는 영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해당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무려 1,52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조회수: 5,3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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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
'바람피워서 이혼하더니 저를 평생 학대한 엄마...제가 '부양할 의무'가 있나요?'[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각종 정신적·신체적 학대를 당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 반장'에는 평생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온 20대 여성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겼다. A씨 말에 따르면 A씨의 어린 시절 기억에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당한 순간들이 가득하다.초등학생 때 공부를 하다 문제를 틀릴 때면 바늘로 몸을 찔렀고, 본인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A씨의 머리를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먹게 한 적도 있었다.A씨는 그나마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어머니의 외도로 A씨가 초등학생 때 이혼을 하게 됐다. 어머니는 A씨에게 '아버지 벌이가 시원찮으니 내가 희생해서 저 집으로 시집가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처음에는 A씨가 아버지와 살고 있었지만 '딸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면서 A씨를 강제로 끌고 가다시피 데려갔다.그러더니 A씨의 아버지에게 수시로 전화해 양육비를 요구했고 심지어 스피커 폰으로 전화를 걸더니 '양육비 보낼 때까지 아이를 때릴 테니까 빨리 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A씨가 중학교 때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자 어머니는 '네가 먼저 다가간 거 아니냐'며 오히려 꾸짖었다. 또 중학생인 A씨에게 '너는 여자로 태어나서 왜 쓰임을 못 하니', '다른 집 애들은 집안에 보탬이 되는 일들도 잘하는데'라고 말하고 고등학생이 된 A씨에게 '클럽 가서 좀 놀고 와라'고 하는 등 의도를 알 수 없는 발언들을 내뱉었다.A씨의 불행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더 심해졌다. 산재 사고로 아버지가 숨졌고 보험금은 A씨가 받게 됐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정관리인인 어머니가 가져가게 됐다.아버지의 사망으로 더 이상 양육비를 받지 못하게 되자 어머니는 A씨에게 나가서 돈을 벌고 오라며 아르바이트를 시키고 월급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아냈다.어느 날 어머니는 A씨에게 '사실 내가 널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널 죽이고 나도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발언했다.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A씨는 결국 야반도주로 집을 나갔다. 이후 대출을 받아서 살 자리를 마련하고 회사에 취업까지 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그러나 A씨의 어머니는 A씨가 다니는 회사를 찾아내 온갖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A씨는 '저를 막 때리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신고하면 '네가 무슨 권한으로 신고하냐'고 하고 사업장에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해서 경찰이 어떻게 하냐고 해서 저한테 오지 말라고 각서를 쓴 적도 있다'고 전했다.급기야 회사에서 나가라는 눈치를 받게 된 A씨는 몇 년을 도피 생활을 하며 정착도 하지 못한 채 지금은 식당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A씨는 '이렇게 저를 평생 학대해 온 엄마를 부양할 의무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와 관련해 백성문 변호사는 '원칙적으로는 부양 의무가 있다'며 '다만 부양 의무라는 게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는 1차적인 부양의무지만 자녀의 부모에 대한 의무는 2차적 의무라서 내가 쓰고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백 변호사는 '혹시라도 부양의무로 인해 소송을 당한다면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출할 경우 부양 의무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가 봤을 때 잘못된 법'이라며 '어머니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으면서 뜬금없이 부모가 나타났을 때 핏줄이라고 부양받는 것은 법으로 막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조회수: 5,2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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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이번 생엔 결혼 포기했다'...88년생 대한항공 여직원 글에 남성들이 보인 의외의 반응[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남긴 '결혼 포기' 글이 공개 직후 남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포기 88년생 여자'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88년생 승무원이라고 밝힌 여성 A씨는 '올해 36살이 되면서 이번 생에 결혼은 포기했다'고 운을 뗐다.A씨는 '부모님처럼 주말마다 운동하고 데이트하면서 늙고 싶었고, 다정한 내 동생 부부처럼 나도 내 인연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하지만 내가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어서 그런지 안 되더라'라고 한탄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그냥 '난 전남친한테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번 연애를 끝낸 뒤 난 어떤 걸 배웠을 까'라는 생각을 갖고 스스로를 들여다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결혼은 물론 연애도 못 하겠다고 씁쓸해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번생에 결혼은 물 건너 갔고, 그냥 동생 부부 조카나 보면서 곱게 늙어야겠다'면서 짧은 글을 마쳤다.A씨의 사연은 공개 직후 많은 남성들의 아우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 아니냐', '그냥 눈이 높아서 아무랑 결혼할 바엔 혼자 살겠다는 거네', '마음만 먹으면 40살 전에 결혼하는 거 쉬울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솔직히 말해서 승무원이라면 적당한 남자 만날 기회 많았을텐데 이 나이 먹을 때까지 좀 더 나은 사람만 기다리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진짜로 결혼이 하고 싶다면 눈을 낮추고 주변을 돌아봐라'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비혼 청년 1047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청년의 연애, 결혼, 그리고 성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는 청년의 70%가 자발적인 '비연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연애 응답자 중 남성 37.8%, 여성은 62.3%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결혼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9.9%)',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해서(38.2%)', '결혼할 만한 상대가 없어서(28.5%)' 순으로 많았다 조회수: 4,9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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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건물주 아들이 여성 세입자 방에 몰카 설치하려고 '비번' 알아낸 충격적인 방법[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건물주 아들이 여성 세입자 방에 몰래 침입해 불법 촬영 장치를 설치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3일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조모(47)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1년간 보호관찰,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받았다. 앞서 광주 북구 소재 원룸 건물주 아들인 조씨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64차례에 걸쳐 여성 세입자 집에 무단 침입하려 하거나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는 원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여성 세입자 호실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총 38차례 불법 침입했다.그는 여성 세입자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성적 행위를 하고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또 조씨는 여성 세입자 집에 영상 촬영 장치를 몰래 설치하고 불법 촬영을 하기도 했다. 조씨는 CCTV를 통해 여성 세입자가 집을 나가는 것을 지켜본 뒤 범행을 저질렀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성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기간과 횟수 등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 피해자는 사생활의 평온을 누려야 할 주거지에 누군가 몰래 들어올 수 있고, 촬영물이 유포될 수 있다는 공포심과 두려움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가 합의를 통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전했다. 조회수: 4,8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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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사육사 말 안 듣는 판다 보고 직접 나무 올라가 끌고 내려오는 천재 판다 멍란 (+영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가 중국 측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환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 푸바오의 신랑 후보로 알려졌던 인기 판다 멍란의 행동이 화제다.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개월 전 게재된 중국 판다 멍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베이징시 시청구 베이징동물원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멍란의 모습이 담겼다.멍란은 화화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판다다.인형 같은 외모와 활발한 성격, 하이 파이브를 즐길 만큼 뛰어난 팬서비스로 팬들 사이에서 슈퍼스타로 통한다.영상 속 멍란은 다른 판다 친구가 퇴근할 시간이 됐는데도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자 사육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사육사가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판다 때문에 곤란해하는 걸 안다는 눈치였다. 멍란은 나무 위에 올라가서 다른 판다를 달래는 듯하더니 판다를 나무 아래로 내려보내는 데 성공한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육사는 멍란에게 정말 고마운지 온 마음을 다해 대견해하고 칭찬해 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멍란이 진짜 천재 판다 같다', '왜 우리 푸바오랑 친척이니', '푸바오랑 친구 하면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멍란은 2015년 7월 4일 중국 청두 자이언트 판다 사육 연구소에서 태어나 2017년 10월부터 베이징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조회수: 4,5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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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내부고발 영상 못 찍게 하려고 선생님들 '휴대폰' 뺏어버린 유치원[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동 학대 논란이 일어난 유치원의 대처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asiaone)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의 한 유치원에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유치원은 얼마 전 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학대 영상은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왔으며,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부모로서 정말 화가 난다. 이 영상은 내부고발자에 의해 공개됐다'라고 밝혔다.영상에는 교사가 23개월이 된 어린 소녀를 강제로 눕힌 후 입에 물을 붓는 모습이 담겼다.또 다른 영상에서는 교사가 한 남자아이를 때리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줬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사 두 명이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유치원이 교사를 포함한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키겠다는 공지를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유치원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교사들은 유치원이 지급한 기기를 통해 학부모와 연락하고 있다. 기기에는 유치원 관리 앱이 탑재돼 있어 사진과 영상을 학부모에게 전송하며 자녀의 교육 상황을 알리게 된다'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우리 유치원에서 발급하고 승인한 기기에서만 유치원 관리 앱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사진과 영상이 오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사를 포함한 직원들이 수업 시간 동안 개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정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공지가 올라오자 현지 누리꾼들은 '아동의 사생활 침해 때문이라는 유치원 측의 공지는 말도 안되는 핑계이며, 내부고발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한 누리꾼은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은 아동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에 대한 것이 아니지않나.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요점을 완전히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현재 유치원 측은 이런 지적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조회수: 4,4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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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쉬는 날 술자리 갔다가 시비 끝에 '시민 폭행'한 전북 여성 경찰관[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여성 경찰관이 술자리 시비 끝에 시민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에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 경장이 다른 여성 손님을 밀치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주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경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다.이날 휴무였던 A 경장은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는 손님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었고 상대도 A 경장 몸을 밀치는 등 함께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에게 잘못이 있다는 투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장 내 CCTV 분석을 진행하고 조만간 폭행 혐의로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변 진술을 종합해 봤을 때 쌍방 폭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공무원이 시민과 다툰 사안은 가볍게 여기지는 않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과 징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수: 4,4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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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
샤이니 키, 숨은 미담 공개...몰래 혈액암 환우 약값 지원해줬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키와 지석진이 출연한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키는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해당 영상에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이목을 모았다.이 누리꾼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이 댓글에는 9,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키는 입대 전인 지난 2019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키는 당시 치료비 전달식은 물론 환아들을 직접 찾아 격려의 시간도 가졌고, 해당 병원은 키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환아의 치료비 및 물품 지원에 사용했다.이어 2020년 키의 팬들도 키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21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한부모 가족 긴급 소아암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8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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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7:15 |
유튜브서 '30만 구독자' 끌어모으더니 이젠 대놓고 '홍삼 앞광고'하는 조민[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유료 광고에 나섰다.지난 12일 조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버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면 유튜브로부터 받는 '실버버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현재 조민은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11일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조민은 '이건 구독자분들이 주신 거니까 너무 감사하다'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한 그는 벽에 실버 버튼을 직접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조민은 처음으로 직접 유료 광고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펼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서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한다'며 '그런데 이번 건은 분석을 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해서 추석 때 할머니께 드리려고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 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조민이 평소에 해당 홍삼 제품을 즐겨 먹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또 앞서 유튜버들 사이에서 엄청난 할인율과 자극적인 마케팅 광고로 논란이 일었던 홍삼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조민은 '저도 광고를 바로 수락하지 않고 꾸준히 먹어봤다'면서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좋은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영상 끝에는 구매 방법과 제품 가격까지 상세하게 안내됐다.해당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조민 항상 응원합니다', '조민 양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얼굴도 예쁘고 좋은 일까지', '완벽하게 성분 분석까지 해주니 믿고 삽니다'라며 응원 댓글이 잇따랐다.한편 조민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 '쪼민'은 지난 5월 12일 개설됐다. 누적 조회수는 1539만 회를 넘어섰고 13일 기준 구독자는 30만 명이다.최근에는 구글과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해 채널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조회수: 3,9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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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7:15 |
술 취한 아빠 '대리기사' 해주다 붙잡힌 10살 아이...고속도로 달리며 경찰과 추격전 벌였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과속 운전자가 붙잡혔다.운전석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10살 소년이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2일 10살 아들에게 픽업트럭 운전대를 맡기고 고속도로를 달리게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0분께 한 운전자가 911에 전화를 걸어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어린아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스코츠데일의 101번 주도에서 차량을 발견한 후 뒤쫓았다.비정상적으로 운전하며 다소 위험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을 본 경찰은 차를 세우려 했지만, 실패했다.이후 추격전이 이어졌으나 얼마 안 가 비상 차선에 차를 세운 뒤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트럭은 10살 소년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조수석에는 소년의 아빠 알바로 오반도 알바레스(Alvaro Ovando Alvarez, 49)가 타고 있었다.그는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상태였고 차 안에서는 술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알바레스를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허용하고, 차량에 술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운전을 한 10살 소년은 어떤 혐의도 받지 않았다.알바레스는 마리코파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구치소에 수감됐다.현재 알바레스가 여전히 수감된 상태인지, 보석으로 석방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회수: 4,1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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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7:00 |
'아이 엄마한테 '똥싸대기' 맞았다'...학부모의 역대급 '갑질' 폭로한 어린이집 교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로 폭행을 당했다는 청원 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의 한 개인병원에서 어린이집 교사 A씨가 학부모 B씨에게 인분이 쌓여 있는 기저귀로 얼굴을 폭행 당했다. 이날 교사 A씨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생 상처 문제에 사과하고자 치료를 위해 개인병원에 있던 학부모 B씨를 찾았다.하지만 B씨는 교사 A씨를 화장실로 데리고 간 뒤 봉지에서 인분이 있는 기저귀를 꺼냈고 곧장 그의 얼굴에 던졌다.A씨는 폭행 당한 직후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 받았으며 현재 학부모 B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해당 사실을 알게 된 A씨 교사의 남편은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 교사 남편은 '똥싸대기를 봤습니까?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와이프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여있는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으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하는 학부모로 인해 고통 받는 와이프를 보며 퇴사를 강하게 권유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다'면서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에게 사과하러 방문한 와이프 얼굴에 똥 묻은 아기 기저귀를 펼쳐 얼굴을 가격한 학부모를 경찰서에 고소하고 글을 적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나쁜 교사는 처벌 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냐'며 '교사도 방어 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2일 올라온 해당 청원글은 13일 오후 1시 기준, 628명의 동의를 얻었다. 조회수: 4,3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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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7:00 |
'잔업 포함 연봉 3300만원'...신입 뽑는데 지원자 없다고 푸념한 인사 담당자[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공고문에 연봉까지 기재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고민이라는 누리꾼이 등장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회사 신입 모집인데 2주째 지원자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을 게재한 A씨는 이 회사의 인사 담당자로 보이며 '전 직원 14명도 중소기업이고 생산기술직을 모집한다. 사무실 근무, 3D CAM을 사용하는 업무'라고 알렸다. 초대졸 이상을 모집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근무시간은 평일 8 to 5라 기재됐으며 주말 및 공휴일 근무는 자율이다. 하지만 잔업이 있으며, 잔업 시간은 토, 공휴일 포함해 월 35시간 정도 수준이다. 잔업 시간이 모자라도 잔업비는 40시간 일한 것 만큼 기본 제공되며 초과 근무 시 추가분은 통상 시급으로 지급된다라는 말도 있었다. 이렇게 월, 화, 목, 금요일을 하루 2.5시간 잔업하면 주 5일 근무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세전 연봉이 3300만원 선이며 연봉 상승률은 4~5%다. A씨는 '40대 이상 신입 지원자 서류는 간간히 들어온다. 근데 왜 신입 지원자는 없을까요?'라고 궁금해 했다.이에 한 누리꾼은 한 문장으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주 5일 근무 보장에 연봉 3300이고 신입 가능이지만,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30반까지고 저녁 30분을 먹을 경우 퇴근은 오후 9시다. 이래도 가시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도 공감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그 이유를 글쓴이만 모르는 것 같다', '저길 가느니 아르바이트 하겠다', '40시간 기본 제공이라는 말은 포괄 임금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조회수: 3,7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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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7:00 |
큰형 부탁에 보증 섰는데 '아파트 3채 값' 날리고 의절...'회장님 됐는데 돈 안 갚더라'[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류승수(52)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피의 배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수는 1990년 처음 공황장애가 발병한 이후 33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류승수는 '어릴 때 어머니가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가셨다'며 '길을 건너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데 승용차 한 대가 앞에 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조수석에 앉은 엄마를 봤다'며 '어린 마음에 엄마한테 달려가 돌아오라고 할 수 있었지만 옆에 남자가 있어 엄마가 당황할까 봐 고개를 반대로 돌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류승수는 '엄청 쇼크였는지 돌아오는 버스에서 정신을 잃었다'며 '그때 이후 트라우마로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어머니와 연을 끊은 이후 연락한 적 없냐는 박명수의 질문에는 '급하게 지인을 통해 수술비가 없다고 (연락이 와서) 수술비를 2번 지원해드렸다'라고 답했다.덧붙여 '날 낳아준 도리가 있으니까'라면서도 '만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승수는 또 한 명의 가족과도 의절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그는 '두 번째로 의지한 가족이 큰형이었고 나이 차가 있어 많이 의지했다'며 '형이 급하게 한 달만 보증을 서 달라고 했는데 한 달이 지나고 2년이 지났다'라고 돈 문제가 생겼다고 언급했다.돌아가기급기야 류승수는 '결국 집에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며 '가진 모든 걸 날렸다. 극단적 선택까지 하고 싶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이어 '공황장애와 우울증도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며 '아파트 3채가 날아 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류승수는 '형한테 전화를 걸어 모든 걸 용서하고 그 돈은 내가 다 갚겠다고 했다'며 '건강 잃지 말고 잘 살아라. 그리고 우리는 연락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정리해 아직까지 안 본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러나 류승수를 심적으로 더 힘들게 했던 건 사건이 터진 이후 형의 처신이었다.류승수는 '당시 심경은 돈은 잃어도 가족은 잃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상대방이 그 뒤에 어떤 처신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죄책감 없이 잘 살고 있다면 너무 힘들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형 한번 만나 따지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류승수는 '(형은) 회장님이시더라. 사건 이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고 기소 만료가 된다'며 '그래서 얼마 전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을 보내면 다시 10년이 늘어난다. 건강하고 잘 살고 대신 돈은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조회수: 4,7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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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6:15 |
부모상 당한 절친한테 '무지개다리 건넜구나' 했다가 손절 당했는데, 어떻게 수습할까요?[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입은 '재앙'이 들어오는 문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사이라고 할지라도 말 한마디에 '절연'되고 하는 게 인생사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도 치명적인 말실수를 했다가 소중한 절친을 잃게 되자 끙끙 앓기 시작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라는 제목의 사연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연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부모상을 당해 슬픔에 빠진 친구에게 '무지개다리 건너셨구나'라고 말했다가 손절 당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다'는 동물 등의 죽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주로 반려견의 죽음을 완곡하게 표현할 때 쓰이곤 한다.하지만 A씨는 정확한 뜻을 알지 못했고, 세상을 떠난 친구의 부모를 본의 아니게 강아지 취급을 하고 말았다. A씨는 '내 생각이 짧은 건 알겠는데 그때는 정말 친구를 위로하려고 했던 말인데, 친구가 화내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차단당하고 전화도 못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하소연했다. 돌아가기그러면서도 그는 '소문 퍼질까 봐 불안하다. 그 전에 사과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이미지를 걱정하기 바빴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소문부터 걱정하는 게 더 최악이다', '정중하게 사과하고 친구가 마음 풀릴 때까지 기다려라', '못 배운 티가 너무 난다', '평소 착한 친구였으면 친구도 이해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8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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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6:00 |
도쿄 오마카세 셰프 앞에서 초밥 방사능 측정하는 중국인...'선 넘었다 vs 뭐가 문제냐'[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 내 반일 감정이 날로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도쿄의 오마카세에서 직접 방사능을 측정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인플루언서 A씨는 최근 미슐랭 3스타로 유명한 일본 오마카세 초밥집을 방문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게시했다. A씨는 참치, 문어, 성게 등의 초밥이 나올 때마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로 수치를 측정했다. 그는 성게나 문어 같은 해산물이 제공됐을 때 방사능 수치가 약간 올라갔다고 이야기했다.측정기에 찍힌 수치는 시간당 0.12~0.14μSv(마이크로시버트) 사이로, 정상 범위로 알려진 0.3μSv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남성은 '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 때 살짝 긴장됐다'라고 말했다.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특히 일본 누리꾼들은 '너무 무례하다', '항의하지 않은 셰프가 대단하다'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인들은 반일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일본인 학교에 돌이나 계란을 투척하는 사례까지 나왔다.일본 대사관은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외출 시에는 불필요하게 일본어를 큰 소리로 말하지 않는 등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대사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주변을 살피는 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라는 공지를 할 정도다. 앞서 도쿄전력은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1차 방류분 7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다.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시작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회수: 4,0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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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6:00 |
아빠가 딸 버린 사실 47년 만에 알게 된 엄마...청주 경찰 유전자 검사 통해 딸 되찾아줬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47년 전 헤어진 엄마와 딸이 청주 경찰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재회했다.지난 1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47년 만에 상봉한 모녀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오열하는 영상과 이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엄마 A씨는 1977년 한 남성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 두 사람은 결혼을 하지 못했다. 서로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들은 아이를 낳으면 부모님들이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 믿었지만 끝내 혼인 승낙을 받지 못했다.아이를 홀로 낳아 키워야 했던 A씨가 육아와 생계를 동시에 감당하기란 불가능했다. 결국 아이 아빠에게 딸 B씨를 맡기고 떠났다.하지만 아이 아빠는 딸 B씨를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고 말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엄마는 딸을 잊을 수 없었고 경찰에 자신의 유전자 채취를 의뢰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접한 경찰은 곧바로 딸의 행방 확인에 나섰지만 아이 아빠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엄마가 진술한 딸의 인적 사항도 조회가 되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딸의 행방을 추적했다. 그리고 마침내 A씨의 딸을 찾을 수 있었다.오랜 시간을 지나 딸을 마주한 A 씨의 첫마디는 '우리 딸'이었다. 평생 가슴속으로만 되뇌던 말을 뱉은 순간, 울음이 터져 나왔다.딸 B 씨 역시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47년 만에 딸을 품에 안고 달랠 수 있게 된 A 씨는 딸 앞에 무릎 꿇고 흐느끼며 '엄마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길었던 아픔의 시간은 잊고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모녀의 앞날을 축복했다. 조회수: 4,5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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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6:00 |
'아빠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숨진 대전 교사 분향소에서 발견된 '한장의 메모'[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에 그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해 담담한 마음으로 써 내려간 아버지의 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숨진 교사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속 내용을 한 제보자로부터 받아 공개했다.해당 메모에는 '아빠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애들은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아래에 함께 붙은 동료 교사의 메모도 눈길을 끌었다. 동료 교사는 '더 많은 힘을 미리 보태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이제는 참지 않으려 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사건반장 측은 해당 메모를 소개하면서 '아버님의 글귀가 참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고인의 아버지가 쓴 메모에 누리꾼들은 '아버지 글이 참 슬프다. 자식들은 어쩌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부디 저세상에서 편안하시기를', '고인의 아버님 메모 글에 가슴이 미어지네요'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40대 교사 A씨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9월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9월 7일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24년 차 초등교사로 2019년부터 모 초등학교에서 재직하는 4년 동안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에는 아동학대로 고소당해 10개월간 수사를 받으며 고초를 치른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겼으나 심각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알려지면서 과거 고통이 떠올라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 직후인 7월에는 직접 교권 침해 사건을 제보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알리기도 했다.고인은 도움이 필요한 다른 이들을 위해 신체조직을 기증하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인체조직기증은 뇌사 또는 사망 후에 가능하며 한 번의 기증으로 최대 100여 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조회수: 4,0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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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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