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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 수업 1시간 만에 '아이 기분 상하게 했다'면서 아동학대 신고당한 23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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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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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22일), 서울 도심에서 교사 사망 진상 규명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전국 교사 일동)'은 사망한 여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교사 5,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추모의 의미를 담아 검은 옷을 입고 참가했다.


이들은 '교사 생존권 보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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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집회에 참여한 선생님 A씨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로 자유 발언을 했다.


자신을 25살 초등교사라고 밝힌 A씨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학교에서의 기간제 교사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B학교 기간제 교사 제안을 받게 됐다. B학교 교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서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A씨는 '출근 첫날 첫 교시, 한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 말을 무시하고 무섭게 노려보기만 하더라'면서 '반의 이곳저곳에서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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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겨우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 선생님이 불러내더니, 문제의 학생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B학교에 간 지 1시간 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은 것이었다. 폭언도, 폭행도 신고 이유가 아니었다.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학생의 엄마는 울음을 짜내며 큰소리로 울부짖었고 아빠는 손가락질하며 '사과하면 봐 드리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이후 경찰에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여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서울교사노조는 여교사 죽음 배경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아래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전문


서이초등학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저는 오늘 서이초등학교로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자들 앞에서 이 편지를 읽겠습니다. 더이상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왜 돌아가셨습니까.

이리 어린 선생님께서 왜 돌아가셔야 했습니까.

어린 날 수없이 꿈꿔왔을 교사로서의 행복한 순간들을 펼치지 못하고, 그것을 펼쳐야 할 작은 공간에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제서야 뉴스를 보고 접한 선생님의 소식에 하루 종일 눈물이 흐릅니다. 선생님을 생전에 뵌 것도 아니고, 알지 못하지만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하고 용기 없는 제가 선생님께서 잡으실 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25살 초등교사입니다.

선생님과 나이가 비슷합니다. 저는, 선생님과 같은 23살에 아동학대로 조사받은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겪었던 2021년의 그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임용에 합격을 하고 발령을 기다리며 기간제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간제교사를 A학교에서 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갈 즈음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저에게 B학교 기간제 자리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자리를 응했으면 안 되었습니다.

B학교의 교감선생님이 저를 처음 봤을 때의 흔들리는 눈빛을 그 때의 저는 너무 어려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를 처음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애들이 이전 담임선생님을 많이 좋아했어서 선생님께서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분명히 기억납니다.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를 말하면서 흔들리던 그 눈빛.

3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 없습니다.



이제 막 꿈에 부풀어 교사가 되었던 저는 아이들에게 많이 사랑을 주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 교감선생님이 지어낸 순 거짓말이었습니다.

그 반은 다수의 학교폭력을 저지른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학교폭력 조장으로 고소한 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그 반에 기간제교사로, 또 담임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바보 취급을 당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도 들어가기 싫어했던 그 반을 저에게 유유히 처리했습니다. 그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정식 발령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것도 아니고, 기간제교사인 제가 그 자리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웃긴 건, 이 사실은 제가 아동학대로 그 학생에게 신고당한 뒤 알았다는 겁니다.

첫 날 첫 교시, 국어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책을 가져오라 했지만 그 학생은 국어책을 가져오라는 저의 말을 가뿐히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무섭게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도대체 얘가 왜 이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 학생에게 국어책을 가져오라고 다시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전혀 미동도 없고 저를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애들의 입에서 “쟤는 원래 저래요 선생님.”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반의 이곳저곳에서 자신이 그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일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전 담임선생님에게 한 짓들도 다른 애들이 그 상황에 얘기했습니다.

겨우 애들을 진정시키고, 1교시 국어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할 때, 교감선생님이 교실로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불러내더니, 그 문제 학생의 부모가 1교시 쉬는 시간에 저를 아동학대로 경찰신고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 간 지 1시간만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에 부임한지 1시간만에 제가 아동학대범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그 학생을 때렸나요? 감금했나요?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나요? 굶겼나요?

아니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학생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교실에서 다수가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학교폭력 사실이 다시 얘기되고, 새로운 담임이 오자마자 학생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쏟아놓는 상황이 기분 나빴나 봅니다. 자신이 담임선생님을 괴롭히고 고소하며 못 살게 군 사실이 수업 중에 나왔다는 게 기분이 나빠서 저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교감선생님이 2교시 시작하려고 할 때 저를 교실에서 불러내고 교무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저는 심장이 두근거려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교무실 복도로 내려가니, 이미 그 학생의 부모가 와서 학교를 헤집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의 엄마는 교무실 앞 복도에서 나오지도 않는 울음을 억지로 짜내며 매우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그 학생의 아빠는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협박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사과하면 제가 봐드릴게요.”

그 어이가 없는 말이 제 말문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 인적사항을 물어보고 조사를 했습니다.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를 당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감선생님은 저에게 기간제교사 계약을 해지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교장선생님은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이제 우리 학교는 제 사건에서 발 빼자고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잘못 안 했으면 무혐의 나올테고, 그 학부모가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서요.

저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그 비겁한 사람들이 뭐라 변명하든 하늘이 알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저를 죽였습니다.

선생님,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살면서 작은 범법 행위 하나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길에 침도 안 뱉는, 작은 쓰레기 하나 안 버리는 저희가 범죄자가 됩니다.

난생 처음 간 경찰서 조사실, 함께 동행했던 저의 어머니는 혹여나 문제가 생길까 싶어 경찰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개월 간,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검찰까지 가서 최종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받기까지의 그 기간은 매 순간 지옥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이 사건을 묻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문이 나면 제 교직생활이 지저분해질까봐 비겁한 저는 숨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제 대학 선배가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주장과 교장 교감의 아동학대 신고로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자택에서 돌아가셔서 산재 처리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많은 일이 있고 난 후 지금,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불합리한 일을 겪었을 때 제가 언론화했다면, 적극 대응했다면 선생님께서 도움이 필요하실 때 잡으실 손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제가 선생님을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비겁한 저는,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보자마자 그 일을 덮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을 선생님들과 이미 겪으신 선생님들의 아픔을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봤을 때,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와 같은 23살, 학부모의 같은 민원, 같은 관리자들의 보신주의적 행태가 선생님을 많은 날 괴롭히고 옥죄었을 것을 생각하니 분노의 눈물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선생님께 마음을 전달드리러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숨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게 억울하지 않도록, 그곳에서라도 편히 눈감으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일선 교사를 경력 적은 순으로 방패로 삼는 교육계의 패악질을 수면 위로 드러내겠습니다.

교사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아동학대(정서적학대)가 수많은 교사들을 어떻게 고통 받게 했는지 드러내고 악용되는 이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나 하나 몸 건사한다고, 내 자리 지킨다고 숨어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꿈을 펼치실 공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공간에서 돌아가신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으셨을 겁니다.

선생님, 생각이 날 때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하늘에서는 부디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시고, 온화한 평안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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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대표들 '여성도 남자 외모 많이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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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9:00

산부인과 실수로 부모 바뀐 거 알았는데 친부모 가난한 거 알고 '연락처 차단'한 아들

산부인과 실수로 부모 바뀐 거 알았는데 친부모 가난한 거 알고 '연락처 차단'한 아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산부인과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1080회 에피소드 '사모님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모님의 비밀' 에피소드에는 14년 만에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결혼 기념일을 앞둔 어느 날, 아들은 아빠랑 함께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아내가 바람피우는 거라고 생각한 남편은 '현수야(아들) 나 어쩌냐. 네 엄마 바람은 아니겠지?'라며 크게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그날 저녁, 집에 온 아들과 아빠는 엄마에게 '낮에 어디 있었냐'고 물었지만 엄마는 '외출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말 못할 비밀을 가진 듯 수상한 모습에 두 사람의 의심은 점점 켜졌다.잠시 후 아내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발견한 남편은 '낮에 만난 그 녀석이지? 협박당한 거냐'며 '현수 내 친아들 아닌 거 알고 있었어'라고 폭탄 발언을 날렸다. 사실 남편은 아들의 돌잔치가 끝난 후 가족들이 '아들이 널 하나도 안 닮았냐. 친자식 맞냐'는 말을 듣고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했다.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남편은 '당신 자식이면 내 자식이다'라고 사랑으로 아들을 품었음을 고백했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알면서 평생 모른 척 했냐'며 '사실 현수는 내 친아들도 아니야'라고 해명했다.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실수로 아이가 뒤바뀌면서 피가 섞이지 않은 전혀 모르는 아이를 키우게 된 것이었다.당시 간호사는 의사에게 '아이가 바꾼 것 같다'고 고백했지만 의사는 '소송하면 우리 병원 문 닫아야 한다'고 입을 다물 것을 권유했다.결국 간호사는 뒤늦게 엄마를 찾아와 사실을 실토했고,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간 엄마를 남편과 아들이 보게 된 상황이었다.엄마는 늦게라도 친자식을 찾으러 갔지만 아이는 이미 어릴 때 많이 아팠고,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못해 일찍 사망한 뒤였다.현수 역시 부모님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친부모와 재회했다. 그러나 현수는 친부모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친부모의 가난이 싫어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을 택한 것이다.심지어 친부모는 자신의 친자식을 찾아 평생을 헤맸지만 끝내 '연락처 차단'을 당하고 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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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나솔' 영숙과 다퉜던 광수, 촬영 중 폭풍 오열...'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

'나솔' 영숙과 다퉜던 광수, 촬영 중 폭풍 오열...'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다투면서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맞았던 광수가 이번에는 '촬영 중단'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광수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조용히 일어나 '솔로나라 16번지'의 새 아침을 맞았다.광수는 '스타트업 회사' 대표답게 공용 거실 식탁에 앉아서 밀린 업무에 집중했으나, 갑자기 핸드폰으로 뭔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테이블에 고개를 푹 파묻은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펑펑 울던 광수는 잠시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났다. 그는 운전을 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MC 데프콘도 '속상하겠지, 힘들지...'라며 광수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고, 한참을 달려 어딘가에 도착한 광수는 '꺼이꺼이'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오열을 쏟아냈다. 광수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 광수가 힘겹게 달려간 곳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광수와 영숙은 '한복 랜덤 데이트'를 하던 중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광수가 영숙의 아픈 과거를 건드린 것이다. 영숙이 과거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광수는 또다시 '저는 영숙님만큼의 아픈, 그렇게 막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실수를 해 영숙을 화나게 만들었다. 분노한 영숙은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고, 그렇게 데이트는 중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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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권은비 '워터밤 이후 남자들 연락 많이 와...이상형은 귀염상'

권은비 '워터밤 이후 남자들 연락 많이 와...이상형은 귀염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이후 달라진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권은비, 돌아이돌에서 물의 지배자가 된 여름의 여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 후 '섭외가 많이 왔다'고 털어놨다.스케줄이 많을 때는 하루에 4개씩 했다는 권은비. 그는 '만약 섭외가 된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년 워터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권은비는 높아진 인기 덕에 이성들에게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 그는 '지금 연락 많이 받으실 거 같은데?'라고 묻는 예원에게 '조금 들어온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러면서 '그럴 땐 진심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는 속마음을 덧붙였다. '대세녀'로 떠오른 권은비의 이상형은 순둥한 남성이다.이날 권은비는 '제 이상형은 약간 귀염상이다. 두부두부한 귀염상'이라고 남성 스타일까지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신규진은 '내 후두부가 좀 예쁜 편'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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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웨스 앤더슨 감독,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까르띠에' 파티에서 수상 영광

웨스 앤더슨 감독,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까르띠에' 파티에서 수상 영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3년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미국의 감독, 작가 겸 프로듀서 웨스 앤더슨이 까르띠에 글로리 투 더 필름메이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현대 영화 산업에 독창적인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웨스 앤더슨은 '프렌치 디스패치(The French Dispatch)',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Grand Budapest Hotel)', '로얄 테넌바움(The Royal Tenenbaums)'을 연출하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까르띠에 파티에서는 배우 폴 메스칼, 배우 엠마 코린, 배우 이자벨 위페르, 영화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그리고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등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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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돌아가지 말고 지름길 만들자'...만리장성 무너뜨려 '지름길' 만든 중국인

'돌아가지 말고 지름길 만들자'...만리장성 무너뜨려 '지름길' 만든 중국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름길을 낸다며 중국인 2명이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만리장성을 굴착기로 파괴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중국 산시성 유위현 32장성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32장성은 명나라가 북방 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해 유위현 화린산 일대에 흙으로 축조한 만리장성의 일부다. 당국은 대규모 굴착 작업으로 장성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고, 정(38) 씨와 왕(55) 씨로 알려진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다.조사 결과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로 계약한 이들은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굴착기를 사용해 만리장성을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사람은 구금됐고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성벽은 수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산시성 문화유적국은 완전성과 안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파괴된 32장성은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는 만리장성의 일부다. 특히 32 장성은 토성과 봉화대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산시성 내 만리장성 가운데 보존 가치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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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8레벨3 3

머니맨

2023-09-05 18:00

프랑스서 알바하는데 지각 한번도 안 해 귀한 대접 받는다는 한국인 알바생

프랑스서 알바하는데 지각 한번도 안 해 귀한 대접 받는다는 한국인 알바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가 '고급 인력'이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그저 출근 시간을 지켰을 뿐인데 월급까지 올랐다고 한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7개월 됐다는 한국인의 후기가 전해졌다.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한국 사람으로서 지각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프랑스인들은 맨날 지각하더라'라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심지어 사장님도 지각하더라. 그래서 아예 나한테 돈을 더 주고 키를 맡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가게 오픈 시간에 일하는 직원 중 유일하게 자기만 지각하지 않아 오픈 고정 직원은 A씨만 있다고도 덧붙였다.실제로 A씨가 공개한 직원들의 메시지를 보면 '10~15분 정도 늦어요', '미안 오늘'도' 늦을 듯', '지금 뛰어가고 있어요', '9시 반 스케줄인데 11시에 오면 어떡해요' 등의 대화가 오갔다. A씨에 따르면 조금 지각한다는 건 15~30분 정도 늦는다는 뜻이고, 사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직원이 기본적으로 5~10분 늦었다.A씨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가게를 열어야 하는데 사장, 직원 모두 지각해서 '몰카'인 줄 알았다'면서 '지금은 나 없으면 가게 영업이 힘들 거 같다. 그래도 다른 직원보다 200유로(한화 약 29만 원) 더 받아서 좋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사장도 늦는 게 너무 웃기다', '저 정도면 손님들도 느긋하게 와서 기다려 줄 듯', '한국인한테 지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다 늦으니까 '나도 늦게 가야지' 할 수 있는데 매번 시간 지킨 글쓴이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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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청주 중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1명 사망 1명 부상

청주 중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1명 사망 1명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9.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트레일러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승용차 운전자 70대 B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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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유기견 '경태' 이용해 6억 받아챙긴 택배기사...충격적인 '항소심' 근황 전해졌다

유기견 '경태' 이용해 6억 받아챙긴 택배기사...충격적인 '항소심' 근황 전해졌다

팔로워에게 돈 빌리고, SNS에서 받은 후원금 챙겨 잠적한 경태 아부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태 아부지'라는 이름으로 유기견을 앞세워 후원금을 챙기고 잠적한 전직 택배기사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사기, 기부금품의모집및사용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태 아무지'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5년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서 김씨는 징역 2년, 김씨의 여자친구 A씨는 7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0년 12월, 택배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몰티즈 견종 유기견 '경태'를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며 유명해졌다.김씨는 경태가 아닌 또 다른 반려견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SNS로 후원금을 모금했고, SNS 팔로워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김씨는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받은 돈을 가지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가 이 같은 방식으로 챙긴 돈만 무려 6억 원에 달한다. 김씨와 김씨 여자친구는 후원금으로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견이라고 알려진 경태, 알고 보니 원래부터 키우고 있던 강아지이날 검찰은 김씨가 후원금으로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담긴 대포 계좌 3개를 제출했다. 돌아가기검찰은 '김씨 여자친구가 일관되게 피고인의 지시로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이미 유죄가 인정된 마당에 굳이 피고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나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택배견 경태를 돕고자 했던 선의의 피해자가 1만명이 넘는 만큼 원심을 파기하고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김씨는 '여자친구 도박에 관여한 적이 없고 돈을 쓰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늦게까지 택배 일을 했기 때문에 도박에 관여할 수 없었다는 점을 탄원서로 주장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김씨가 유기견이라고 언급한 경태는 유기견이 아니였다.법원 조사에 따르면, 경태는 김씨 여자친구가 2013년부터 길러오던 개였다. 김씨는 여자친구와 2018년부터 동거하면서 경태를 같이 기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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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이별' 준비하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반려동물 장례절차'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이별' 준비하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반려동물 장례절차'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이별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언제나 변함없이 곁에 있을 것 같은 반려동물, 그러나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언젠가는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가족처럼 지냈던 반려동물이 한순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상실감과 충격감에 어떤 절차로 장례를 치러야 하는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또 이별을 준비하지 못해 반려동물을 보내줘야 하는 마지막 순간을 허둥지둥 보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생각만 해도 슬픈 마지막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미리 장례 절차를 알아두고 이별을 준비한다면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현명하게 보내줄 수 있다. 먼저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숨을 거둘 때 눈을 뜨고 죽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죽음을 마주한 순간 '우리 강아지만 눈을 뜨고 죽었나'하고 매우 놀랄 수 있다.하지만 반려동물이 눈을 뜨고 죽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굳이 감겨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일반적으로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감겨준다.이때 막 숨을 거두어 체온이 따뜻할 때는 눈을 감겨주어도 감기지 않는다. 사망 후 한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떨어지며 몸이 굳기 시작하는데 이때 눈을 감겨주면 된다. 손으로 눈을 감긴 상태에서 사람의 체온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눈을 감겨줄 수 있다.그런 다음 반려동물이 편히 누울 수 있는 종이상자와 같은 곳에 따뜻한 담요 등을 깔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존한 후 장례업체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이후에는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러야 한다. 우선 허가 받지 않은 동물의 사체를 땅에 매장(매립)하는 경우는 폐기물 관리법에 위반된다. 오히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과 동물 병원에 맡겨 의료용 폐기물로 소각하는 것은 합법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비슷하게 장례 절차를 치르는 경우가 더 많다.이는 반려동물 장례전문업체를 이용하면 예식부터 화장, 유골함, 영정 사진 제공, 추모실 사용 등까지 모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 미만 20만 원, 5∼10㎏ 미만 25만 원, 10∼15㎏ 미만 30만 원으로 ㎏당 1만 원 정도 추가된다.  장례를 모두 지낸 다음에는 반려동물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평소 좋아했던 나무 밑에 묻어 줄 수 있다. 유골함을 집에서 보관하는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이러한 기본적인 장례 절차를 미리 숙지한다면 차후에 있을 영원한 이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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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술 좋아하는 아버지 '간' 이식해주겠다고 싸우는 '효로자식' 두형제 (feat. 군면제)

술 좋아하는 아버지 '간' 이식해주겠다고 싸우는 '효로자식' 두형제 (feat. 군면제)

간 이식 필요한 아버지에게 서로 자기 간 이식해 주겠다고 다툰 형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들 두 명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선뜻 간 이식을 해준다고 하면 어떨까. 아버지로서는 무척이나 감동할 것이다. 자기 몸이 상하는 일임에도 굳이 나서서 이식을 해주겠다니 말이다.그런데 아들이 나서는 목적이 아버지를 위함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어떨까. 이른바 'X로'와 '효도'가 결합한 '효로 자식'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아빠 간이식 문제로 동생이랑 싸웠는데 판결 좀 해주라'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는 최근 간경화에 걸렸다고 상황을 알렸다. A씨는 '의사가 무조건 간이식 받아야 한다는데 문제는 동생과 내가 둘 다 간이식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서로 이식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군대 면제' 때문...동생과 형은 서로가 해야 하는 이유를 어필 몸이 상하는데도 너, 나 할 것 없이 두 남성이 간 이식을 하겠다는 이유는 다름 아닌 '군 면제' 때문이었다. 동생은 '형보다 내가 더 건강하다'며 간은 꼭 자신이 이식해야 한다고 어필했다.반면 형인 A씨는 '내가 군대 빼면 취업 시기가 더 짧아져 동생들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자기의 잇속을 챙기려 하는 형제에 누리꾼은 이 둘을 두고 'X로 자식'과 '효도 자식'을 결합한 '효로 자식'이라는 별명을 붙였다.누리꾼들은 '이런 효로 자식들!!', '아빠가 알면 좋아하실지, 찜찜하실지', '효심이 가득한 거는 맞는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병역법 제65조에 따르면, 장기 수여자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다.다만 수여자 입장에서 장기 이식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 구토·우울증·기억력 감퇴 등 부작용이 뒤따르기 때문이다.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리해서 장기 이식을 하지 않고, 군대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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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아파트 복도에 진열대 설치한 이웃...'자기 집 앞이니 괜찮아 vs 민폐甲'

아파트 복도에 진열대 설치한 이웃...'자기 집 앞이니 괜찮아 vs 민폐甲'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입주민이 아파트 공용공간 복도에 진열대를 설치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나 쓰레기봉투 등으로 미관상 보기 안 좋다는 논란은 많았지만, 대놓고 진열대를 설치한 뒤 물건을 정리해 놓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아파트 복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사진에는 이웃집 현관 문 앞에 빼곡히 설치된 진열대 2개의 모습이 담겼다.진열대에는 각종 생필품 등 여러 박스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으며 옆으로는 우산,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다.짐은 높게 빼곡히 쌓여있었지만 복도 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을 침범하면서까지 적치되지는 않았다.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공용 공간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건 문제'라는 의견과 '이동하는데 문제 있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의견으로 논쟁이 불붙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현관문 바로 앞에 설치했다고 해도 공용 공간이니까 쓰면 안 되지', '이건 민폐를 넘어서 소방법 위반', '공유 공간을 무단 점유한 것이니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소화전을 막지도 않았고 이동에 불편을 준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며 '본인 현관문 바로 앞에만 설치한 거면 상관없다', '옆집으로 갈 일도 없는데 저 짐들로 피해 보는 게 대체 뭐냐', '엘리베이터랑 비상계단 사용에 문제만 없으면 되지'라고 반박했다. 한편 소방시설법 16조에 따르면 아파트 복도와 계단은 화재 시 다수가 대피하는 피난 통로로,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만약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에 처한다.다만 2명 이상 피난이 가능할 정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상태라면 통상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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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자리 바꿔줘'...광주 고교생, 교실서 담임교사 5분간 폭행해 혼절시켜

'자리 바꿔줘'...광주 고교생, 교실서 담임교사 5분간 폭행해 혼절시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광주광역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교실에서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심지어 해당 학생은 여교사를 수차례 폭행시키며 혼절까지 시켰다. 교사는 결국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 여교사 B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수차례 폭행했다.당시 해당 교실에서는 자리 배치가 이뤄지는 중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제비뽑기를 했는데, A군은 원하던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B교사에게 항의했다.B교사는 '같은 반 친구들과 약속이니 자리는 못 바꿔준다'라고 했다. 교사의 합리적 설명에도 A군은 격분했고, B교사에게 달려들어 무지막지하게 주먹을 휘둘렀다.폭행은 무려 5분간 이어졌다. B교사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뒤에야 끝이 났다. 피해 교사는 다른 학생과 교사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B교사는 이후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건강 상태를 회복해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 학교 측은 사건 당일 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사건 발생 닷새만인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의 퇴학을 결정했다. 또 피해 교사에게 치료비와 특별휴가 등을 제공했다.시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A군과 합의한 B교사가 처벌을 희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해당 교사는 심리상담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이같은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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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하고 싶은데 의붓딸이 저와 살고 싶다고 합니다'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하고 싶은데 의붓딸이 저와 살고 싶다고 합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재혼한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40대 중반 나이에 재혼해 부부생활 10년 차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의류회사 디자이너였던 남편과 함께 새로운 의류회사를 차렸다.이후 A씨 부부의 사업은 날로 번창해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했다.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용서를 빌었지만 이미 결혼의 쓴맛을 봤던 A씨는 같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혼 소송을 결심했다.그는 재산분할로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남편 이름으로 된 아파트를 전세로 준 상태인데 임차보증금 반환채무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대표자가 남편으로 돼있는 부부의 의류회사 재산은 어떻게 나눠야 할지', 'A씨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특히 A씨는 고등학생 딸의 양육 문제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고등학생 딸은 남편이 사별한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인데, 아이가 이혼하면 나와 살고 싶다고 한다'며 '나 역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 엄마가 돼주고 싶다. 친엄마가 아닌데 가능하냐'고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들은 서 변호사는 '우선 남편 명의의 아파트에 임대차 계약이 있었고 임차보증금을 받은 상태라면 장래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이어 회사 재산을 분할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A씨가 남편과 함께 노력해서 회사를 키워온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입증한다면 재산분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단, A씨가 디자인한 옷을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디자인권자는 디자인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금지 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가 디자인권자일 경엔 해당 조치가 불가하다.마지막으로 서 변호사는 의붓딸 양육권에 대해 '법원에서는 양육권에 있어서 자녀의 복리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의붓어머니더라도 자녀가 잘 따르고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상황이라면 A씨가 양육권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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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지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겨울왕국 안나' 여배우

지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겨울왕국 안나' 여배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벨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쏟아지는 비판 댓글에 크리스틴 벨은 SNS 댓글창을 폐쇄해버렸다. 최근 크리스틴 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족들과 미국 아이다호로 휴가를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건 여러 지인들과 파티를 하면서 남긴 인증샷이었다. 당시 파티 현장에는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존 멀라니, 아담 스콧, 지미 키멜, 지미 펠론 등 유명인들이 대거 있었다. 앞서 크리스틴 벨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모임에 대해 언급 한 바 있다. 그는 '약 40명 정도의 친구와 함께 매년 지미 키멜의 아이다호 스위트 밸리의 집에서 단체 휴가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현장을 연상하게 하는 짱짱한 라인업에 많은 누리꾼은 크리스틴 벨의 황금 인맥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크리스틴 벨의 지인 모두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여러 이민자들이 모여서 만든 나라인 만큼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데, 백인을 제외한 인종을 찾아볼 수 없자 '인종차별자'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누리꾼은 '백인 친구들만 있다는 게 좀 이상해 보이긴 한다', '백인만 골라 사귀었다는 말이 나올만하네', '그냥 우연인 것 같은데' 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외신 매체는 크리스틴 벨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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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베트남 미녀가 전통 옷 입고 밥 먹여주는 한국 식당 등장...'혐오스럽다 vs 신박해'

베트남 미녀가 전통 옷 입고 밥 먹여주는 한국 식당 등장...'혐오스럽다 vs 신박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베트남 도우미 식당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현지 한식당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는남자꾸기 playggoogi'에 올라왔던 '베트남 VIP식당! 이제는 푸미흥에서 VVIP로 즐겨봅니다~ 초럭셔리 푸미흥 냐항옴'이란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노는남자는 한인 밀집 지역 푸미흥에 조금 특별한 한식당이 등장했다고 밝혔다.이 식당은 착석 바 형태를 그대로 차용한 곳으로, 음식 코스를 주문하면 착석 도우미가 옆자리에 앉는다. 메뉴를 주문한 뒤 음식을 먹여주는 여성 직원 중 한두 명을 선택하면, 한식 상차림과 함께 베트남 전통복을 입은 20대의 아리따운 여성들이 옆자리에 앉는다.노는남자의 옆자리에 앉은 그녀는 올해 25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오빠', '짠', '맛있어요?', '진짜', '오빠 어디 살아요?' 등의 간단한 한국말을 하며 유튜버의 밥 위에 반찬을 얹어준다. 노는남자는 그녀와 함께 한국식 식사를 즐겼는데,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소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화 중간중간 여성은 노는남자의 밥에 반찬을 올려주거나 음식을 먹여주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친하고 가면 절대 안 되는 곳', '한 번쯤 가보고 싶다', '궁금했는데 돈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네' , '여행 가면 가봐야지', '신박하다' 등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이래서 내가 여행 가면 한국인이라고 말 안 한다', '유사 유흥업소 아니냐', '내 남친이 간다고 하면 말릴 곳', '혐오스럽다' 등 부정적 반응도 상당했다. 돌아가기한편 해당 영상의 편집본은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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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여친과 이별하고 해병대 간 '악뮤' 이찬혁이 전역하고 만든 노래 (+영상)

여친과 이별하고 해병대 간 '악뮤' 이찬혁이 전역하고 만든 노래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이찬혁이 악뮤(AKMU) 노래 중에서도 '띵곡'으로 꼽히는 노래 한 곡에 담긴 비화를 털어놨다.지난 21일 남매 그룹 '악뮤' 멤버 이찬혁과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해병대를 자원 입대한 계기에 대해 '2017년에 입대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오디션 그룹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하고 싶은 음악은 많은데 소화할 수 있는 이미지는 한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여러가지로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에 나를 혹사시켜 보자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찬혁은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별하고 입대했다'고 폭탄 발언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수현 역시 오빠의 솔직한 고백에 '말할 줄 몰랐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찬혁은 '이별하고 가서 군대를 전역하고 나온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곡이다'라고 명곡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이찬혁은 '이별 자체를 앨범으로 풀어내서 저를 단련시켜야 했다'며 '성숙한 이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노래를 발매한 이후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댜는 질문에 이찬혁은 '그 이후로 전화번호, SNS도 모른다'고 답했다.이찬혁이 해병대 전역 후 만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지난 2019년 발매된 악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항해'의 타이틀곡이다. 해당 곡은 솔직한 가사와 가슴 절절한 멜로디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어사널사'라는 애칭으로 악뮤 노래 중에서도 최고의 명곡으로 꼽힌다.이찬혁이 '어사널사'를 이별 후 만들었다고 하자 팬들은 '찬혁아 미안한데 완전 행복한 연애하고 이별해주겠니?', '힘들겠지만 다음 이별을 기대할게', '띵곡은 비화까지 완벽하네', '노래 진짜 좋은데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AKMU는 지난 21일 네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해 식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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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후임병 놀리려고 '가스조절기' 뺀 선임'...예비군들 공감 터진 어제자 '신병2' 에피소드

'후임병 놀리려고 '가스조절기' 뺀 선임'...예비군들 공감 터진 어제자 '신병2' 에피소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군대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룬 '신병2'가 예비군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에는 유격 훈련을 받게 된 신화부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가스조절기'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예비군들의 공감을 사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스조절기란 총탄을 격발할 때 발생하는 가스를 총 안에 가둬놓고 적절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잃어버리게 되면 명중률은 물론 총열 내구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겨울처럼 추울 때는 가스 기압이 약해져 자동 장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비군이라면 스조절기를 잃어버렸다는 경험담을 들어본 바 있다. 악질 선임들이 막 전입해 온 신병들을 상대로 장난을 칠 때 주로 써먹는 방법 중 하나로 소총의 가스조절기를 몰래 빼놓기도 한다. '신병2' 첫 화에서는 주인공이 식사하러 가면서 개인 총기를 휴대하지 않고 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를 본 분대장은 주인공을 골탕 먹이기 위해 가스조절기를 빼서 숨긴다.  뒤늦게 가스조절기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주인공은 혹여 '영창을 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타소대 후임의 가스조절기를 훔친다. 숨겨놓은 가스조절기가 다시 생겨난 주인공을 보고 놀란 분대장이 원래 주인을 가져다주라고 하지만 다시 돌려주려고 갔을 때 그의 가스 조절기 또한 그대로 있었다. 후임병 또한 다른 사람의 가스조절기를 훔쳐 끼운 것이다. 그대로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 복귀 행군 대휴식 시간 중, 주인공은 배식 중인 소대장의 소총에 가스조절기가 없다는 걸 발견한다. 돌고 돌아 소대장이 마지막 희생자가 된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선임한테 당하고 10분에 한 번씩 만져보는 버릇 생겼다', '진짜 군 생활 생각난다', '가스조절기 신병들 신고식 중 하나였음'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가스조절기를 분실했을 때 영창 또는 군기교육대에 간다는 소문은 과장된 소문이다. 애초 가스조절기는 소모품이라 청구하면 보급받을 수 있다. 다만 평소 행실이나 부대 상황에 따라 분실로 인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고, 부대에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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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자기 비난한 악플러들 검찰 송치 소식에 오히려 '고생한다' 걱정해준 BTS 진

자기 비난한 악플러들 검찰 송치 소식에 오히려 '고생한다' 걱정해준 BTS 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수많은 연예인들이 활동을 시작하며 선플과 동시에 악플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에 소속사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곤 한다. 그럼에도 악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진이 보여줬던 대응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자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당시 소속사 측은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대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장기간의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진은 위버스 아티스트 게시판을 통해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지. 사서 고생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악플러가 어떤 댓글을 남겼건, 진은 보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는 모습. 이 같은 반응은 팬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진의 반응은 1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악플러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올바른 자세', '악플러들 현타 오게 하는 반응 레전드'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에 있다. 진은 군입대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각국에서 초특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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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박명수, 라디오 중 윤석열 대통령 언급...'저 만나면 피해주시길'

박명수, 라디오 중 윤석열 대통령 언급...'저 만나면 피해주시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 중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다.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덱스가 당시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요청한 행동은?'이라는 퀴즈가 출제됐다.앞서 덱스는 UDT 현역 당시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아랍에미리트에 갔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군인 한 명씩 인사와 격려를 해줄때 덱스는 '볼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요청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진은 '볼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는 퀴즈의 답을 공개하며 박명수에게 '대통령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했다.그러자 박명수는 대뜸 '도와달라고 할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뭘 도와줘?'라고 하면 '생각해 보세요. 일단 도와주세요'라고 말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명수는 재차 '윤석열 대통령님 제가 만나면 제가 도와달라고 할 거니까 저를 만나면 피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평소에도 '라디오쇼'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현직 대통령까지 거론하는 입담을 보여 좌중을 집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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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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