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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성폭행 후 살해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 올리며 슬퍼하던 '친오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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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0:00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영국에서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성폭행 살해당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BBC,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엠버 깁슨(Amber Gibson, 16)을 살해한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엠버는 지난 2021년 11월 28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이틀 만에 스코틀랜드 사우스레너크셔 해밀턴의 캐드조우 글렌(Cadzow Glen)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덤불과 나뭇가지 사이에서 숨겨진 채 발견된 엠버의 몸은 진흙으로 덮여 있었고 옷은 벗겨져 있었으며 옷은 근처에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이 지난 12월 1일 범인이 체포됐다.
범인은 엠버의 친오빠 코너 깁슨(Conor Gibson, 20)이었다.
깁슨은 체포 전 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살해한 여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
엠버는 세 살 때 아빠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엄마와 오빠 코너와 함께 집을 나왔다.
이후 크레이그 니븐(Craig Niven)과 캐럴(Carol) 부부를 만났고 이들은 남매가 각각 3살, 5살일 당시 위탁 부모로서 보살폈으며 이후 남매를 입양했다.
폭력에서 벗어나 마침내 구원이 찾아온 것 같았지만, 이후 암울한 현실이 이어졌다.
엠버는 2019년 14살일 때 부부를 떠나 마을의 한 보육 시설에서 살았고, 오빠 코너는 2020년 말 18살이 되자마자 후 집을 나와 노숙자 호스텔에서 살았다.
남매는 서로 잘 섞이지 않았다.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오빠는 그녀의 삶을 파괴했으며 목숨까지 앗아갔다.
코너는 최근 글래스고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021년 11월 26일 16살 동생을 성폭행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양아버지 니븐은 코너가 11월 26일 밤늦게 엠버와 만나 말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코너는 엠버를 강간할 의도로 옷을 벗기고 폭행했으며 머리와 몸을 둔기로 폭행하고 손으로 목을 조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코너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그가 지내던 노숙자 호스텔 인근 쓰레기통에서 피 얼룩이 묻은 그의 옷가지를 발견했다. 검사 결과 옷에 묻은 혈액은 엠버의 것과 일치했다.
또한 엠버의 시신을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Stephen Corrigan, 45)이라는 남성은 경찰에 알리지 않고 부적절하게 소녀를 만진 후 유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엠버가 입고 있던 찢어진 속옷과 반바지 그리고 소녀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포함한 신체 39개 부위에서 코리건의 DNA가 검출됐다.
판사는 '끔찍한 범죄다. 목이 졸린 어린 소녀는 알몸이었다.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은밀한 부위를 포함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만지기로 결심했고 당신의 DNA가 그것을 말해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리건에게 긴 형량을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엠버가 2021년 6월 또 다른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제이미 스타스(Jamie Starrs, 20)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스는 이달 초 라나크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엠버와 코너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피터 깁슨(Peter Gibson)은 2001~2008년 사이 두 어린 소년을 성폭행하고 한 여성을 폭행, 강간한 성범죄자였으며 올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엠버의 친구와 가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너무나 끔찍하다. 엠버가 얼마나 힘든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오는 9월 4일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코너와 코리건에 대한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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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들 때문에 쇠질 시작한 엄마가 아들 하늘나라 간 뒤에도 계속 운동한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63세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63세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평범했던 이 주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장애인 아들의 휠체어를 밀어줄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 안타깝게도 아들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운동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63세 나이에도 보디빌더 선수로 활동 중인 여성 태미 컨의 사연을 소개했다.평범한 주부였던 태미 컨은 지난 1977년 처음 헬스를 시작했다.그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선천성 근육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갖고 태어난 아들 때문이었다.근육이 퇴화하는 병을 가진 태미의 아들 다니엘은 거동을 할 수 없어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다.휠체어를 밀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태미에게 큰 활력을 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니엘을 지난 1990년 11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태미는 아들을 떠내 보낸 후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전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 그녀는 운동이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죽은 아들을 기억하는 방법이기도 했다.태미는 '운동은 단지 탈출구가 아니라 마음의 안식처가 됐다. 내가 들어 올린 무게 하나하나,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내 아들의 불굴의 정신과 내가 그를 향한 사랑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였다'라고 말했다.얼마 전 63번째 생일을 맞은 그녀는 지난 7월 LA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서 여성 부분 1위를 차지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회수: 7,7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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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21:00 |
무빙에 새롭게 등장해 존재감 발산한 북한군 초능력자 악역 배우들의 정체[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공개 이후 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세계 각국에서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TV 시리즈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무빙'에 클라이맥스를 책임질 새로운 빌런 캐릭터들이 등장했다.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은 남은 에피소드의 긴장감을 더해줄 북한군 캐릭터들이다. 그중에서도 압도적 피지컬과 재생 능력을 지닌 권용득 역과 초등력자 배자학 역을 맡은 배우들의 특별한 이력이 공개돼 화제다.재생 능력을 지닌 북한 요원 권용득 역을 맡은 배우는 박광재다. 박광재는 16, 17화에서 거구의 피지컬과 압도적인 눈빛을 뽐내며 등장했다.실제 배우 박광재의 키는 195cm로 알려져 있다. 박광재는 배우 데뷔 전 이력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 그는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프로 농구 선수였다. 대학 시절에는 연세대학교 농구단의 한 축으로 농구대잔치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2013년 tvN 드라마 빠스껫 볼 데뷔로 배우 경력을 시작힌 그는 스위트홈에서 근육 괴물 역으로 출연했고 '무빙'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또 새롭게 등장한 북한 호위총국 소속 배재학은 얼굴 절반이 흉터로 가득 차 사연을 궁금하게 하는 캐릭터다.극중 뛰어난 사격 능력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배재학 역할을 마튼 배우 김다현은 다름아닌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인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른 야다였다.곱상한 평상시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그가 야다의 김다현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시청자들도 많다.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배우 한효주, 조인성, 류승룡,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조회수: 5,3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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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15 |
흉기 들고 난동부리는 '80대 할아버지'에 테이저건 발사해 쏜 여경 (+영상)경고 무시하고 흉기 들고 경찰 위협한 80대 남성, 여경이 테이저건 쏴서 제압[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80대 남성을 여성 경칠(여경)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경찰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드는 남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달(8월)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사건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여경을 향해 흉기를 들고 있었다.남성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경에게 흉기를 들고 다가갔다.이 남성은 흉기를 들고 여경을 찌르려는 듯이 달려 들기도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여경은 남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쐈다.누리꾼 '여경 분이 차분하시고, 강하시다', '흉기 난동이 이제 너무 쉽게 보여' 남성은 테이저건을 맞고 길바닥에 주저앉았고, 여경은 남성을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흉기 든 남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이 바람피운다고 생각해 흉기를 든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경 분이 차분하시고, 강하시다', '갈수록 험악해지는 세상. 경찰분들이 고생 많다', '흉기 난동이 이제는 너무 쉽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지난달 4일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7일 폭력 사범 검거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적극 적용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수: 5,2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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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
'학교 폭력' 저지른 아들 혼내다 코뼈 부러뜨린 아빠, 징역형 선고받았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교폭력을 저지른 친아들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남성 A(38)씨의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14일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아동복지법위반 등이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지난 4월, A씨는 아들 B군(13)이 학교폭력으로 신고된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그는 B군의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 코뼈를 부러뜨렸다. A씨는 지난 2월 B군이 늦은 시간까지 친구와 통화한다는 이유로 B군의 엉덩이 약 60차례를 때리기도 했다.학교 측은 B군이 장애 학생을 반복적으로 괴롭힌다는 신고에 따라 학교폭력위원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중학생 피해자가 피고인의 신체적 학대 행위로 인해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아동학대가 상습적이지 않았고 아내와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위반은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 학대 등을 가한 것을 뜻한다.아동복지법을 위반하면 아동복지법 제71조(벌칙)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만약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겨줄 경우에는 처벌이 더욱 강화된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조회수: 5,0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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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
요즘 인기인 '네 컷 사진' 부스에서 속옷까지 벗고 노출 사진 찍는 사람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를 한 뒤 마무리로 '인생네컷'을 찍는 것이 어느덧 하나의 코스가 된 요즘이다.나아가 인생네컷을 이용해 셀프 바디 프로필을 찍은 유명인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 컷 사진 이용자들의 도 넘은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생네컷, 하루필름 등 '네 컷 사진' 부스에서 노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네 컷 사진은 대부분 작은 사진 부스에 들어가 원하는 포즈로 셀프 촬영을 한 뒤 인화 또는 큐알(QR)코드를 이용해 동영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부스에 들어가 찍다 보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과감한 포즈가 나오기도 한다.그런데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악용해 과한 노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플끼리 와서 서로의 옷을 벗기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며 찍는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네 컷 사진 매장 대부분이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을테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이용객들이 있어 난감한 상황으로 전해진다.실제로 한 누리꾼은 '친구가 인생네컷 창업했는데 진짜 못 볼 꼴 많이 본다 하더라. CCTV 있는걸 아는데도 저런대'라고 지인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생네컷'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촬영한 사진은 기계에 저장하지 않고 서버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QR코드를 이용해 촬영일 포함하여 3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 기간이 지나면 서버에 저장된 사진은 자동 폐기된다.서버 접속은 연구소에서만 가능하며 본사 직원, 전국 점주 누구도 접속이 불가하다. 조회수: 7,2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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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
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뀌면 연봉 10% 깎여도 괜찮냐는 질문에 직장인들 이렇게 답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이미 칠레, 호주 등 몇몇 국가에서는 주4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몇몇 기업들에서도 주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봉이 깎여도 주4일제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이 한 대답이 화제를 모은다.HR(인적자원) 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근로시간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리포트 '리포트 일: 워킹타임편'을 공개했다.해당 리포트는 원티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총 응답자는 1700여명이다.리포트에 따르면 직장인 절반은 연봉이 감소해도 주 4일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감소를 감안하고도 주 4일제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직장인들의 응답이 51.4%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 삭감률 최대 폭은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 미만(73.4%), 5% 이상~10% 미만(21.5%), 10% 이상~15% 미만(3.2%), 15% 이상(1.9%) 순이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근로 시간과 근로제도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요즘, 직장인들의 일하는 시간이 어떻게 변화할지 힌트를 얻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과거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근무 시행에 관련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는 전체의 88.3% 주 4일제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한편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국내에서도 세브란스병원, 삼성전자 등이 주4일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회수: 6,2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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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
'누군지 못 알아볼 뻔'...화장법 바꾸고 분위기 확 달라진 손나은 근황[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29)이 러블리한 콘셉트를 버리고 고혹미를 발산했다.지난 12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꽃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귀여운 무늬가 새겨진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채 다양한 각도에서 셀카를 찍었다.특히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에서 내려찍기'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면서 그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었다.또한 과거 환하게 웃던 러블리 콘셉트와 다르게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색다른 고혹미를 뽐내기도 했다.손나은의 CG같은 미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인줄, 못 알아볼 뻔했다', '옷도 핑크색이라 그런지 바비 인형같다', '청순함과 매혹적인 느낌이 둘 다 있다', '화장법 바꿔서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각에선 '카리나 같다', '뉴진스 혜인인 줄 알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해 4월,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했다. 당시 손나은은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어요'라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연기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손나은은 최신작 JTBC '대행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tvN '고스트닥터', 2021년에는 JTBC '인간실격' 등에 출연하고 있다. 조회수: 5,9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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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15 |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다 '경찰견'에 붙잡히면 '이렇게' 됩니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미국에서는 탈옥 후 2주간 도주 행각을 벌여온 살인범을 잡은 영웅 경찰견이 화제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교도소 벽을 기어올라 탈옥한 살인범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1년 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카발칸테는 선고 9일 만에 탈옥했다.그는 앞서 2017년 브라질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미국으로 도망쳐온 것으로 알려졌다.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그는 지난달 31일 탈옥했다.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그가 벽을 타고 기어올라 담벼락을 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그는 교도소 담벼락을 넘고 철조망까지 통과한 뒤 유유히 빠져나갔다.당국은 현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27만 원)를 내걸었고, 수백 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헬기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그러던 중 지난 11일 체스터 카운티 북쪽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마침내 경찰은 13일 오전 8시께 카발칸테를 극적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오전 1시께 수색 구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가 열화상 카메라로 숲속에서 도주 중이던 열 신호를 포착했다.이후 20~25명으로 구성된 전술팀이 해당 지역을 확보한 뒤 대기했다.아침이 밝자 경찰견(K-9)들은 냄새만으로 인근 주민에게서 훔친 소총을 베고 자고 있는 카발칸테를 발견했다.경찰을 보고 놀란 카발칸테는 소총을 들고 덤불 사이로 기어들어가며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견이 그를 꽉 물어 소총을 쏘지 못하게 막고 다리를 잡아채 무사히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요다(Yoda)'라는 이름의 경찰견이 카발칸테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그의 다리를 앞발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녀석의 도움으로 경찰은 총 한 발도 쏘지 않고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경찰견에게 머리를 물려 피를 잔뜩 흘린 카발칸테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이후 경찰서로 인도되는 카발칸테의 모습에 안도한 시민들은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체포 후 SWAT 팀은 그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현지 누리꾼들은 '경찰견들이 참 대견하다', '경찰견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초기 대응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체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7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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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
임신한 어미견 배 갈라 새끼 판 화성 강아지 공장...운영진, 현직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었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임신한 어미 강아지가 영양실조로 쓰러지자 뱃속에서 새끼를 꺼내 판매했다는 화성의 한 강아지 공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충격적인 만행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곳의 운영진 중 한 명이 경찰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한국경제는 동물 단체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사가 해당 번식장 이사로 재직하며 투자자 겸 근무자로 핵심 역할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매체는 번식장 이사인 A경사가 자금을 투자하고 분양 수익에 따른 배당을 받아왔으며 번식장에 직접 찾아와 어미 개들을 직접 살펴보는 등 운영에도 관여했다고 전했다.현장에는 A경사가 개들의 생리일과 배란일을 관리하고 인공수정에도 관여했다는 '증거'로 보이는 문서도 다수 발견됐다고 한다.매체는 A경사가 번식장이 있는 화성 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인사 이동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해당 의혹에 대해 A경사는 '운동하면서 만난 지인과 함께 투자했다'며 '작년까지만 했다'고 매체에 해명했다. 앞서 사단법인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에 따르면 해당 번식장은 포메라니안, 말티즈, 시츄 등을 교배해 판매하는 '합법 시설'이다.하지만 사각지대를 악용해 강아지들을 뜬장에서 살게 하는가 하면 좁은 공간에 여러 마리를 두는 등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새끼를 가진 어미견이 영양실조로 쓰러지자 수술 도구가 아닌 문구용 커터칼로 강제 개복을 해 새끼를 꺼낸 뒤 이를 판매한 정황과 함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개는 근육이완제로 살해한 뒤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다 꽉 차면 뒷산에 묻었다고 주장도 제기됐다. 이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은 무려 1420여 마리. 냉동고에서는 불법 수술 흔적이 남은 어미 개와 새끼 사체 93구가 발견됐다.현장에서 소유권이 포기된 개들은 경기도와 동물단체들이 나누어 보호 중이다. 경기도 반려동물문화센터 '경기반려마루 여주'와 '화성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687마리를 구조했고, 나머지 720여마리는 동물단체 코리안독스, 케이케이나인레스큐(KK9), 카라, 위액트, 유엄빠, 라이프 등 20개 단체에서 나눠 구조했다.한편 공무원은 허가를 받지 않고 겸직할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조회수: 8,8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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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
횡단보도 못 건넌 할아버지 보이자 바로 노인 들쳐업고 뛴 '배달 라이더'[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록 난폭 운전을 하며 위협을 주는 라이더들도 있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선행으로 뭉클함을 안기는 라이더들도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도로 위 히어로즈 6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카오모빌리티 김해리 과장이 출연해 한문철과 함께 도로 위 영웅 찾기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부터 '도로 위 히어로즈' 캠페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선행을 베푼 기사들을 수시로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도 택시기사에서 대리·택배·퀵 배송기사 등모빌리티 업계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문철은 '오토바이라고 하면 조금 안 좋은 인상이 있지 않나. 그 인상을 확 바꿔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배달 오토바이 두 대가 나란히 횡단보도를 막고 있었다. 이에 한문철이 의아함을 표했는데, 알고 보니 이 오토바이 기사들은 걸음이 느린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막고 섰던 것이다. 한 기사는 오토바이에서 내려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반대편으로 건너 뭉클함을 안겼다.또 다른 영상 속에도 오토바이 기사의 기지가 돋보였다. 한 할머니가 폐지 카트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자 한 오토바이 기사가 나타나 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셔 길을 건넜다. 곧이어 공개된 마지막 블랙박스 영상도 또 한 번 따뜻함을 안겼다.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느리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그 사이, 신호는 바뀌었다. 이때 좌회전을 하던 오토바이 기사가 이를 보곤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운 뒤 할아버지에게 달려갔고 바로 할아버지를 둘러업고 횡단보도를 건넜다. 블랙박스 차주도 할아버지가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다른 차들이 길을 지나가지 못하게 차를 가로로 막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평소 배달 기사들 이미지 안 좋았는데 이 영상 보고 이미지 확 바뀌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8,2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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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
'차라리 헤어졌다 다시 만나지...' 출장 간 뒤 3일간 연락 안 한 남친이 만든 '사랑 테스트'의 정체[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간혹 어떤 이들은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무모한 시험을 감행했다가 낭패를 보곤 한다.여기 한 여성도 남자친구로부터 황당한 시험을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로 인해 원치 않는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3일간 출장을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그런데 이어진 남자친구의 말에 그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출장을 가서 많이 바쁠 테니까 3일 정도는 서로 연락하지 말자'라는 제안을 해 온 것이다.이어 남자친구는 '네가 얼마나 나를 그리워하는지 테스트해 보고 싶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또한 그는 이날 밤 8시부터 잠시 연락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고 하기도 했다. 어이없는 제안에 A씨가 대답하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제야 A씨가 화가 난 것을 깨닫고 '자기, 이게 안 될 것 같아? 아직도 나 없이는 못 살 것 같구나? 출장도 가고 중요한 일도 있어서 그냥 상황을 살려서 테스트해 보고 싶었어'라며 달랬다.그럼에도 A씨의 화가 풀리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럼 안 할 게 그럼 되지?'라고 말해 화를 돋웠다. 하지만 결국 A씨는 얼마 후 출장을 간 남자친구와 이 황당한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고.A씨는 수상한 테스트를 하는 남자친구를 믿어줘야 할지, 헤어져야 할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처럼 남자친구의 행동을 의심했다.누리꾼들은 '다른 여친을 찾은 듯', '남자친구가 출장을 다녀온 뒤 '사촌 동생 연기'라는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할 수도', '저걸 믿는 게 바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테스트라는 남자친구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저런 테스트를 하는 자체가 무례한데 어떻게 안 헤어질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조회수: 5,4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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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
친구들이랑 놀다 '길이 4m·무게 417kg' 초대형 악어 포획한 남성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이 4m, 무게 417km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포획됐다.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대 90년까지 살던 개체로 추정되는 악어 한 마리가 세 명의 남성들 손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플로리다 올랜도 근처의 한 호수에서 발생했다.악어를 포획한 케빈 브로츠는 당시 주말을 맞아 친구 2명과 함께 악어 사냥에 나섰다.호수를 돌다 2시간 만에 악어를 발견한 세 사람은 무려 4시간의 사투 끝에 악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케빈은 '악어가 몸에 걸린 갈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 위로 떨오를 때 거의 1m까지 솟구쳤다'며 '마치 고래를 보는 듯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악어를 잡는 데 4시간 넘게 걸렸다'며 '이만한 크기의 악어를 잡는 건 정말 매우 드문 일'이라고 자랑했다.악어 전문 사냥꾼 역시 케빈과 친구들이 잡은 악어의 크기를 보고 놀라며 '지금까지 수백 마리 악어 사냥을 가이드했는데 이번 악어는 독보적인 크기'라고 덧붙였다. 'We are an absolute dot compared to what this beast is'Second-heaviest alligator on record. A 13 foot, 3 inch. weighed in at 920 pounds. He says reeling the gator in was scary. — Vlemx4u (@vlemx4u) 매체에 따르면 세 사람은 악어를 먼저 보트 위로 끌어올린 뒤 죽이고 물가로 가져와 길이와 무게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잡은 악어는 지난 1989년에 잡힌 '473㎏'짜리 악어에 이어 플로리다에서 잡힌 악어들 중 두 번째로 무거운 개체다. 한편 플로리다에서는 악어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998년부터 사냥 허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현재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는 한 소유자가 악어 2마리까지 사냥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허가증을 발행하고 있다. 조회수: 5,4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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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
층간 소음 항의하러 온 전직 씨름선수랑 '화해주' 마시다가 폭행 당해 숨진 윗집 이웃[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위층 이웃을 50분간 폭행해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난 13일 검찰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의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전직 씨름선수(32) A씨에게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위층 이웃 B씨와 오해를 풀겠다며 함께 술을 마셨다.그러나 술에 취한 B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A씨는 격분했고,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얼굴과 머리, 가슴, 배 등 다발성 손상에 따른 저혈량 쇼크로 병원 치료 중 숨졌다.경찰 조사결과, 당시 A씨는 층간소음을 항의하려고 B씨를 찾아갔다가 B씨가 '오해를 풀자'며 술을 권하자 함께 음주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층간소음 자제를 부탁하려고 찾아갔는데 B씨가 식탁에 흉기를 놓고 있어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고 정중히 부탁했다'며 '범행 당시 짧은 시간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폭행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나도 충격을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만취한 B씨를 집에 데려다주다 내가 뺨을 맞아 화가 났던 것 같다'면서 '당시 폭행한 기억이 없어 구급대원에게 '함께 넘어져 다쳤다'라고 알렸을 뿐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망이 의료 과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나, 설사 의료 과실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부검 감정서에 나타난 골절 강도나 CCTV 영상 등을 보면 피고인의 상해 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13일 A씨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조회수: 6,4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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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
'지각대장' 푸틴, 무기 주려는 김정은과 만남에선 30분 먼저 나와 예를 갖췄다[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정상과 만남에서 지각을 일삼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는 미리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S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1시께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12시 30분께 장소에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세계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지각 대장'으로 알려진 푸틴 대통령이기에, 이번 회담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회담 당일 일찍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기지 입구에서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30분 뒤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40초간 악수와 인사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갑다. 이곳이 우리의 새로운 우주기지다. 당신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첨단 시설을 둘러봤다. 정상회담에서 지각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으로도 풀이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먼저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린 것 역시 특별하게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무기가 절박해진 러시아의 상황이 드러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이날 열린 정상회담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담 이후에는 함께 공식 만찬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주고받았고 만찬에는 철갑상어와 스테이크 등 고급 요리가 제공됐다.만찬에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관해서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악과 맞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우리 관계는 옛 소련과 조선 군인들이 자유를 위해 일본 군국주의자들과 맞서 싸웠던 1945년부터 다시 확립됐다'고 답했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2018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회담에는 2시간 30분,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와 회담에는 4시간 15분이나 늦었다. 한국과 정상회담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담 때는 1시간 45분,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담에선 약 2시간 정도 늦은 바 있다.그러나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는 역시나 김 위원장보다 먼저 회담장에 나와 있었다. 조회수: 6,8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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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
소방관들 위해 만든 '흡연실' 집에 몰래 가져간 소방서장 근황[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남 창원 한 소방서의 소방서장이 국민 세금을 통해 설치한 흡연실·공공자재를 몰래 가지려 했다가 딱 걸렸다. 지난 11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창원의 한 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외부 휴식공간 정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를 했다. 무더위 쉼터 조성 과정에서 기존에 설치됐던 흡연실은 철거했다. 철거된 흡연실은 엄연히 국가의 재산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적 공간'으로 향하게 됐다. 무더위 쉼터 조성에 쓰고 남은 자재인 '축조 블럭' 약 20개서 함께 그 공간으로 향했다. 흡연실과 축조 블럭이 향한 곳은 소방서에서 약 26km 떨어진 곳이었다. 바로 소방서장 A씨의 전원주택 인근이었다. 해당 전원주택은 A씨가 퇴직 후 귀농을 목적으로 짓고 있는 주택이었다. 무단 반출한 흡연실은 가로 3m 세로 2m 높이 2.5m의 크기 구조물이었다. 2016년에 설치됐으며, 조달청 기준 새 흡연실의 가격은 약 500만원이다. 흡연실과 공사자재 모두 창원시 예산으로 사들인 것이었다. 모든 것은 창원시 즉 국가의 재산이었다. A씨가 이를 반출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A씨는 해당 국가 재산을 무단 반출해 사적 공간에 옮겨놓으면서 적절한 불용처리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았다. 운반도 소방서 공사를 맡은 업체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체의 취재가 시작되자 '흡연실 등은 다른 119안전센터에 재사용하기 위해 잠시 보관해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적 사용 의도가 없었다'라며 '(운반은) 친분 있는 업체 대표가 선의로 도와준 것뿐이며 대가성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A씨는 창원시 자체 감사가 이뤄지자마자 흡연실을 다시 소방서로 옮겼다. 창원시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5,2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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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
'아이 열난다며 2시간 떨어진 병원 데려다 달라는 부모...못 간다고 하자 '녹음기' 켜 협박합니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이가 고열에 시달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조언을 구했다.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19구급대원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A씨는 최근 저녁 9시께 4살 남자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한다.현장에 도착한 A씨는 아이 부모로부터 '3시간 전부터 열이 났고, 해열제는 한 번 먹였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한다.당시 A씨가 아이의 체온을 측정했을 때는 38.8도였으며 맥박과 호흡, 혈압 등 활력 징후에도 별다른 이상이 포착되지 않았다.그러나 아이 부모는 '선천적으로 심장병이 있어 OO병원에 다니고 있다'며 '지금 당장 가야한다'고 A씨를 재촉했다.이에 A씨는 '단순 고열이고, 아직 해열제를 한 번밖에 안 먹였으니 지켜보자'며 '날 밝으면 그 병원에 가셔라. 지금 너무 불안하다면 근처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겠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이의 부모는 '안 된다. 아이 차트가 그 병원에 다 있어서 거기로 가야 한다'고 재차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가는 데 2시간 넘게 걸린다. 관내를 그렇게 오래 못 비운다'며 '정 가고 싶으면 비용 지불하고 사설 구급차를 타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순 고열 환자는 이송하지 않는데, 그나마 아이라서 근처 병원 이송이라도 해 준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이 부모는 녹음기를 켜더니 A씨의 소속과 이름을 물었다.이어 '아이가 잘못되면 다 당신 책임이다'며 '국민 신문고와 소방서 찾아가서 민원 넣을 거다. 그래도 안 갈 거냐'고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A씨는 부모의 반응에 '근처 병원도 안 가신다는 걸로 알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A씨는 '아이 엄마, 아빠들이 보기에는 어떠냐. 출동한 저와 동료는 미혼이라 아이 아플 때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저희가 잘못한 거냐'고 의견을 물었다.이와 함께 A씨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0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부모가 진상'이라는 의견에 96.7%(4897명)가 동의했다. 반면 '부모 입장에서 보면 구급대원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입장은 3.3%(166명)였다. 조회수: 5,3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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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
'실수로 꿀꺽 삼킨 '에어팟'이 대변으로 멀쩡하게 빠져나왔습니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실수로 손에 들고 있던 에어팟 프로 한쪽을 삼킨 여성이 후기를 전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친구와 얘기하다 비타민 알약 대신 에어팟을 삼켜버린 50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미국 유타 출신 여성 타나 바커(Tanna Barker, 52)는 지난 9일 산책 중 우연히 1년 만에 친구와 마주쳐 이야기 꽃을 피웠다.당시 타나는 비타민 알약을 먹으려 했는데, 대화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손에 들고 있던 에어팟 한쪽을 삼켜버리는 실수를 범했다.타나는 '알약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삼켰는데 뭔가 모양이 이상했다'며 '목에 자꾸 걸려 안 넘어가길래 계속 물을 마셔 억지로 삼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물을 계속 먹다 보니 배 안으로 무언가 쑥 내려가는 게 느껴졌다'며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야 에어팟 한쪽이 사라진 걸 알고 큰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토로했다.곧장 병원을 찾은 타나는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다만 의사는 '몸에 들어간 에어팟이 대변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이틀 뒤 타나는 대변으로 에어팟이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고 크게 기뻐했다.타나는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일을 SNS를 통해 공유했고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누리꾼들은 '친구가 에어팟 먹는 장면을 못 본 건가?', '건강에 이상이 없어서 다행', '진짜 가끔 착각해서 실수로 삼킬 수 있을 듯', '완전 공감 간다', '대변에서 찾은 에어팟 쓴다 vs 안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폭발적인 반응에 타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머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길 바란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웃어 넘겼다. 조회수: 6,2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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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
벌써 3번째...또 자전거 도둑맞아 '따릉이' 타고 다니는 여배우[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세희가 전기 자전거 도난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2일 이세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한 시간씩 타던 소중한 내 전기 자전거. 나의 큰 행복인데 도둑맞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그는 '벌써 3번째'라는 말을 덧붙이며 자전거 도난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이와 함께 이세희는 서울시 지자체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그래서 최근엔 따릉이 타고 다녀요. 돌려줘 내 자전거'라고 말했다.또 다른 사진에는 흰 블라우스에 모자를 눌러쓴 채 거울 셀카를 찍는 이세희의 모습도 담겼다.이를 접한 누리꾼은 '카페에서 아이패드는 안 훔쳐 가면서 자전거는 왜 그렇게 훔쳐 가는 거야', 'CCTV 돌려서 신고해요', '엄복동의 나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방송인 김민아도 '아니 자전거 도둑의 나라 무엇. 대체 훔쳐 가서 뭐 하는 거지'라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세희는 1991년생으로 2015년 나윤권 '364일의 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이후 2021년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인공 박단단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조회수: 7,2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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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15 |
'폐암 걸려 경비 그만둔 아빠에 돈 봉투 준 아파트 주민, 알고 보니 유명 남배우였습니다'[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 이름을 날린 배우 김상경의 미담이 전해졌다.자신이 거주하는 타운하우스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폐암을 진단받고 퇴직하자 김상경이 치료비를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청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40대 가장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이어 '요즘같이 흉흉한 뉴스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시기에, 저희 가족에게 너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게 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의 말에 따르면 A씨의 장인어른은 십여 년 동안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경비로 근무했다.그런데 A씨의 장인어른은 갑작스레 폐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오랜 기간 근무했던 경비 일을 당장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A씨 장인어른의 투병 사실이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에게 알려졌고 입주민들은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금해 A씨에게 건넸다.A씨는 '처음에 어떤 분은 거금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며 '저희 가족은 무척 놀라고 당황했다. 100만 원은 엄청 큰 돈인데 그런 분이 한 두분이 아니셨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분들 중 한 분은 배우 김상경씨였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그분 맞다'며 '평소에도 경비 일을 보시는 아버님께 입구에서 내려서 인사 먼저 해주시고 명절 때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셨다고 들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A씨의 장인어른은 결국 지난해 9월에 세상을 떠나셨고 그는 자식들에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라'는 유언을 남겼다.A씨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그냥 모른 척해도 아무 상관이 없을 텐데 그렇게 힘을 보태주신 입주민 여러분들께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한 분, 복 받으실 거다', '눈살 찌푸려지는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가슴 따뜻하게 해주신 김상경님 포함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얼른 작품에서 보고 싶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선행은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다'고 반응했다.한편 김상경은 1998년 MBC 드라마 '애드버킷'으로 데뷔했다.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열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대왕세종', '가족끼리 왜 이래', '장영실, '라켓 소년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과거 특전사 출신인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구조요원으로 활약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회수: 6,5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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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15 |
'학생증 인증한 사람만 공연 보세요'...폐쇄화된 대학 축제에 '너무하다 VS 등록금 낸 사람만 보는 게 당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예전엔 한 대학교의 축제가 시작되면 그 일대 주민들은 물론이고 젊은이들 전체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축제나 공연이 많지 않던 시절이기도 했거니와, 지성인의 장인 대학교 축제에 가서 젊음의 기운을 느끼려는 이들이 몰려 캠퍼스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는 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며 최근의 대학가 풍경은 이전과 사뭇 달라진 풍토를 보인다. 9월 들어 축제에 돌입한 대학가에서는 다소 폐쇄적인 일정을 공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합리와 공정을 외치는 현 세대들의 방식이기도 한 동시에, 대학이란 이름으로 집단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운 행보다.14일 가을 대동제를 시작한 경희대학교는 미성년자 출입 금지 원칙을 내세웠다. 실제 서울 캠퍼스에 인접해 있는 경희중 고교 학생들의 '경희인 존' 입장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13일 축제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티켓 사전 예약제도를 도입해 재학생이 우선적으로 공연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는 티켓을 외부 관람객에게는 1만 5천원의 금액을 받고 판매했다. 중앙대의 경우 재학생에게 스탠딩석 입장 팔찌를 배부해 외부인 입장을 1차로 금지했다. 8~9일 열렸던 연고전 축제는 '지방캠퍼스 재학생들이 왜 서울에 올라와 연고전을 즐기냐'는 에브리타임 글이 올라오면서 '분교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더 나아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서울캠 총학생회가 세종캠 재학생을 '입장객'으로 표현했고, 좌석 배정에서도 세종캠 대표자의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서울캠퍼스 측 조치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이 같은 폐쇄적 축제 현장에 재학생들의 의견도 나뉜다. '등록금 낸 사람이 우선인 게 당연하다', '뭐가 문제냐', '중고생 와서 술 마시는 경우 많아서 진작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다', '안전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대학가 낭만이 사라지고 차별만 남았다', '합리주의로 포장한 이기주의 같다', '대학이 더 이상 지성인 집단이 아닌 성적 줄 세우기 집단임을 증명하는 꼴',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 거면 축제 때 도로 점거하고 소음 내는 것도 남한테 피해니까 축제 안 해야지' 등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합리적'이란 말로 내세운 논리는 얼핏 객관적이고 공정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합리와 공정의 잣대를 들이밀 거라면 자신도 그 칼날의 정면에 설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밤샘 축제 속에서 대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해도 웃어 넘기고, 소음이 지속되도 신고하지 않았던 수많은 시민들은 '합리적인 방식'을 몰라 그 긴 밤을 견디고 이해해 준 것은 아니었다. 얼핏 맞는 말 같은 논리 뒤에 숨어 이기주의를 건강한 개인주의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학가의 '자칭 지성인'들은 한번쯤 고민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조회수: 8,5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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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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