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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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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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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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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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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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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공주 자리 버리고 사랑 찾아 떠난 일본 마코 공주, 뉴욕서 남편과 버스 데이트 즐기는 모습 포착

공주 자리 버리고 사랑 찾아 떠난 일본 마코 공주, 뉴욕서 남편과 버스 데이트 즐기는 모습 포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왕족 신분과 황실에서 주는 16억의 지참금을 포기하고 사랑을 떠나 미국 뉴욕에서 생활 중인 마코 공주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욕의 거리에서 마코 공주가 남편 고무로 케이와 함께 버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보도했다.평민이 된 마코 공주는 남편 고무로 케이와 함께 일본을 떠나 뉴욕에서 생활 중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화요일 뉴욕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포착됐다.이들 커플은 어디론가 나들이를 가는 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돌아가기버스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노선을 검색하는 동안 남편에 기댄 마코공주의 모습은 여느 신혼부부와 다를 것 없어 보였다. 이들 부부는 걸을 때마다 서로의 손을 꼭 붙잡았다.버스에 타서도 남편의 품에 꼭 안겨 있었다. 한편 마코 공주의 남편 코무로 케이는 삼수 끝에 지난해 10월 뉴욕주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포덤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코무로 케이는 현재 뉴욕의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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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7:00

홍콩 배우 이용기, '36살 연하' 여친 결혼 승낙 선물로 집 7채 플렉스

홍콩 배우 이용기, '36살 연하' 여친 결혼 승낙 선물로 집 7채 플렉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재산 168억' 거물 홍콩 배우 이용기(李龍基)가 3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최근 홍콩 매체 'SingTao Daily'는 이용기가 여자친구로 알려진 비행기 엔지니어 크리스 웡(Chris Wong)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용기는 크리스 웡에게 프러포즈 승낙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웡과의 결혼에 대해 이용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며 '결혼식은 따로 없이 친구들을 불러 간단히 식사를 하며 조용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용기는 여자친구에 대해 '우리는 4년 동안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돌아가기올해 72세인 이용기는 크리스 웡과는 무려 3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앞서 이용기는 2번의 결혼으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크리스 웡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크리스 웡과 이용기 사이에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2020년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다. 한편 이용기는 평소 크리스 웡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과시해왔다. 실제로 이용기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여자친구에게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한 인터뷰에서 이번 결혼 승낙을 통해 자신 명의로 된 집 7채를 모두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이용기는 약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8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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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6:35

'부엌은 아내의 공간'이라는 '나는솔로' 16기 돌싱남 출연자, 첫인상 투표서 0표

'부엌은 아내의 공간'이라는 '나는솔로' 16기 돌싱남 출연자, 첫인상 투표서 0표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인터뷰에서 확실한 결혼관을 드러낸 가운데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SOLO'에는 '돌싱 특집 2탄'에 참여한 16기 솔로들이 솔로 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중 여섯 번째로 등장한 상철은 사자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옷이 멋있다'는 말에 '이거 제가 좋아하는 옷이다. 동물을 좋아해서'라며 순박한 미소를 보였다.동물을 좋아한다는 상철은 이후에도 판다, 개가 프린트된 티셔츠도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상철은 '한국에 9년 만에 왔다'면서 '14살 중학교 때 미국에 갔다. 처음에 형님과 유학을 갔는데 괜찮아서 가족이 이민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유년 시절 미시간주 육상 대표로 활약했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상철은 2017년 결혼 후 2020년 이혼했고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전처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직전 고향 중국으로 가게 됐는데 코로나 여파로 중국에 발이 묶여버렸다. 서로 오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감정의 골이 눈덩이처럼 쌓여버려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바라는 이성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제 스타일도 받아줄 수 있고 크게 고집이 강하지 않은... 예의 바른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다. 미국에 오기만 하면 된다. 전처도 오피스 와이프(전업주부)였다'고 답했다.또 결혼관에 대해서는 '교민 사회가 참 묘한 게 미국 사회의 개방적인 것들을 아는데 한국적으로 가면 이민 온 시절을 반영하니까 묘하게 섞이는 게 있다'면서 '저희 형수님은 집안일을 다 혼자 하신다. 제 아내도 그런 걸 좀 할 줄 알아야 한다. 부엌에 남자가 들어가는 게 좀 이상한 것 같다.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예고편에서는 상철이 누군가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설거지 하며 서슴없이 주방을 출입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더했다.한편 상철은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다. 상철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0표 받았을 때 기분이 좀 안 좋더라'고 속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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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6:35

다이어트 했는데도 '글래머' 매력 그대로 남아 볼륨감 자랑한 아이돌 출신 여가수 (+정체)

다이어트 했는데도 '글래머' 매력 그대로 남아 볼륨감 자랑한 아이돌 출신 여가수 (+정체)

짧은 드레스 입고 글래머 몸매 자랑한 씨엘...'힘을 숨겨 왔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2NE1 출신 가수 씨엘(본명 이채린)이 아찔한 복장을 입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26일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은 경험들과 시간들로 채워나가다'는 말을 하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씨엘은 트레이드 마크인 눈 화장을 짙게 하고선 카메라가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는 최근 자신과 함께한 사람·공간 등을 공유하며 일상을 어떻게 지냈는지 알렸다. 사진 중 인상에 남았던 건 짧은 드레스를 입은 씨엘의 모습이었다. 몸매를 그대로 보여준 드레스였기 때문이다.깊게 파인 짧은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한 씨엘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씨엘의 우월한 몸매를 본 팬들은 '다이어트 한 거 맞아? 볼륨감 장난 아니네', '언니 진짜 이뻐', '이채린 최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2NE1은 2016년 11월 해체됐다. 당시 YG는 멤버들과 상의한 끝에 해체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그러나 해당 입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공민지와 씨엘은 해체 발표 5년 후 YG가 낸 공식 입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알렸다.  당시 둘은 '기사를 통해 투애니원이 해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씨엘은 지난 2월 핑크퐁컴퍼니와 협약해 음원 '해초 스웩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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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6:35

'나 화장하면 남자 다 꼬신다'...앞니 없는 쌩얼 공개한 여성의 자신감

'나 화장하면 남자 다 꼬신다'...앞니 없는 쌩얼 공개한 여성의 자신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법 같은 메이크업 기술로 온라인상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성이 있다.틱톡에서 수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사라 안드레스(Sarah Andres)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틱토커 사라 안드레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Edmonton) 출신 안드레스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lashesandlosing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메이크업으로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닮은 꼴로 유명한 그녀는 글래머러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잡티 하나 없이 탄력 있는 피부, 오뚝한 코, 깊은 눈까지 팝스타 같은 분위기를 자랑했다.환한 미소와 함께 드러나는 하얗고 정갈한 치아는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그런데 그녀의 민낯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모습이다.윤기 있는 금발 머리도, 생기있고 탄력 있는 피부, 날렵한 코는 온데간데없다. 특히 건치상을 줘야 할 것 같았던 그녀의 치아는 앞니가 없는 모습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그녀의 메이크업 전과 후를 비교하면 60대 노인에서 2~30대로 회춘한 듯하다.사실 이는 필터를 사용해 더욱 늙어 보이게 만든 것이었지만, 실제로 그녀는 필터가 없는 영상에서도 메이크업 전후 상당한 변화를 보여줬다.빠진 치아도 진짜였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앞니를 잃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런 그녀의 메이크업 기술은 모두 독학으로 터득한 것이라고.그녀는 자신을 스스로 'Catfish(메기)'라고 칭했다.이는 온라인에서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해 이성을 유혹하는 사람을 말한다.메이크업만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남성들을 유혹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 누리꾼들은 안드레스의 화장 실력에 감탄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모르고 하룻밤을 보냈다가 아침에 보고 기절할 듯'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그녀는 이런 악플에도 당당하게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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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6:00

조니 뎁 의식불명 알코올 중독 때문이었나...'공연 취소 1시간 전까지 만취'

조니 뎁 의식불명 알코올 중독 때문이었나...'공연 취소 1시간 전까지 만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60)이 공연을 앞두고 헝가리의 호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이 가운데 조니 뎁이 의식을 잃은 이유가 술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지난 26일(현지 시간) 헝가리 매체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조니 뎁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조니 뎁은 소속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의 공연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았다.하지만 그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되면서 해당 공연은 돌연 취소됐다. 구급대원이 그가 머무는 호텔에 출동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전해졌다.매체는 '조니가 도시에서 긴 밤을 보낸 뒤 '과도한 흥분' 상태에 있었고, 이에 따라서 콘서트에 설 정도로 회복할 수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니 뎁 측은 '조니 뎁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이를 두고 많은 이들은 조니 뎁의 혼절 이유가 음주나 마약 문제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한 누리꾼은 '콘서트를 취소하기 한 시간 전까지 조니 뎁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아마 이후 그는 기절했을 듯'이라는 트윗과 함께 술에 취한 조니 뎁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건으로 밴드의 한 멤버 또한 '우린 공연을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었다. 멤버들은 사운드 설정까지 끝마쳤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들은 것은, 뎁이 지나치게 흥분해서 호텔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엠버 허드의 이혼 과정에서도 조니 뎁의 술 문제, 자녀에게까지 마약을 권유했다는 폭로가 나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소송 당시 지인들은 조니 뎁에 대해 일상적으로 술과 마약에 취했고, 꾸준히 촬영장에 지각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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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35

화재 난 4층 집 창문서 엄마가 밖으로 던진 생후 1개월 아이 받아내 구한 시민들 (+영상)

화재 난 4층 집 창문서 엄마가 밖으로 던진 생후 1개월 아이 받아내 구한 시민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4층 높이에서 갓난 아기를 던질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이 모습을 1층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이 4층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받아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중국 저장성의 화재가 발생한 한 건물에서 한 엄마가 4층 창문에서 아이를 던지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화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오후 5시경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불길은 건물 1층에서 시작됐으며 점차 4층까지 번지기 시작했다.이 건물 4층에는 태어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살고 있었다.이미 건물에 가득 찬 불길과 연기 때문에 4층에 사는 아이와 아이엄마는 대피를 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결국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이를 창밖으로 던지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아이 엄마는 '우리 아기 좀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고 지켜보고 있던 이웃 주민들이 아이를 받기 위해 창문 아래로 모였다. 다행히도 주민들이 아이를 받은 덕분에 아이는 부상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때마침 도착한 소방관들이 아이 엄마도 구출해냈다. 현재 아이와 아이 엄마는 모두 건강에 이상 없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진다.누리꾼들은 '시민들이 아이를 살렸다', '아이를 던질 때 엄마는 어떤 심정이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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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15

'바비' 보러가는 딸 위해 '공주 치마' 입어준 딸바보 아빠

'바비' 보러가는 딸 위해 '공주 치마' 입어준 딸바보 아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바비'가 개봉하면서 영화관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바비의 테마에 맞춰 핑크룩으로 코디를 하고 오는 여성들도 많다.이런 가운데 최근 딸과 함께 커플룩을 맞춰 입고 영화관에 방문한 아빠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Mirror)는 이번 주 초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의 누에보 라레도에 있는 시네폴리스 영화관에 방문한 부녀를 소개했다.그 주인공은 아빠 엘르아자르 로드리게즈 에르난데즈(Eleazar Rodriguez Hernandez)와 그의 딸이다.엘르아자르는 딸과 함께 영화관에 방문하면서 딸과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딸이 영화관에 가기 전 '아빠, 나 바비 보고 싶어요. 근데 아빠가 핑크색 옷을 입고 가면 너무 창피할까요?'라고 물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어린 딸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그는 딸과 똑같이 몸에 딱 붙는 핫핑크색 티와 분홍색 튀튀(튜튜)를 입었다. 두 사람이 영화관에 도착하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부끄러울 법도 하지만 엘르아자르는 오히려 환하게 웃으며 시선을 즐겼고 딸도 행복해했다. 엘르아자르는 '레오타드와 튀튀를 입는다고 남자답지 않은 건 아니다'라면서 '부끄러워할 사람은 오히려 내가 아닌 내 딸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그러면서 '그녀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엘르아자르 부녀의 사진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의 기억에 평생 남을 소중한 순간이다', '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훌륭한 아버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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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15

기차서 의자에 올라타 시끄럽게 노는 아기들 안 말리고 귀엽다며 동영상만 찍는 엄마

기차서 의자에 올라타 시끄럽게 노는 아기들 안 말리고 귀엽다며 동영상만 찍는 엄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람들이 가득한 고속열차에서 의자 위에 올라타 소란을 부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더욱 공분을 산 건 아이들 엄마가 한 행동이었다.아이들의 엄마는 훈육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이 모습이 귀엽다고 동영상만 찍어 객실 내 다른 승객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최근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기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중국 충칭에서 출발한 고속 열차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돌아가기 두 아이가 의자 등받이에 올라타 발을 까딱까딱 흔들며 놀고 있다. 아이의 발은 뒤 좌석 승객에게 닿을 듯 말 듯 했다.아이들의 엄마는 이 모습을 보고도 말리기는 커녕 같이 '우쭈쭈'하며 놀아주고 있었다.심지어 이 모습이 귀엽다며 핸드폰을 꺼내 들어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 아이들은 무려 1시간 넘게 소란을 피웠다.당시 해당 객차에 탄 승객들은 1시간 넘게 아이들의 소음으로 불편한 여행을 해야 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 분노해 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 가진 아빠지만 저 아이들의 엄마 이해할 수 없다',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이유', '아이 관리 못하는 엄마 책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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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주호민 3개월 전 '유퀴즈' 출연해 자폐 아들 언급했을 때 달렸던 댓글 재조명

주호민 3개월 전 '유퀴즈' 출연해 자폐 아들 언급했을 때 달렸던 댓글 재조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이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달렸던 한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퀴즈 주호민 작가편에 달렸던 댓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내용에는 지난해 10월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유튜브 영상과 함께 한 누리꾼의 댓글이 담겼다. 당시 주호민은 '유퀴즈'에 출연해 자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한 소감과 인간 주호민이 아닌 아빠 주호민의 이야기를 고백했다.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지던 그때, 한 누리꾼이 '담임 고소해서 옷 벗게 했다며'라고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돌아가기해당 댓글은 최근 '특수교사 고발 논란'이 일어나기 3개월 전 게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준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주호민은 자신의 자폐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주호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저희 아이가 지난해 9월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두려움을 표현하고 등교도 거부했다'고 말했다.주호민은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시켜 학교 내 언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은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기에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담당관과 상담을 거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언론은 경기 용인시의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지난해 9월 주호민으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해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지난해 9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돌발행동을 해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다.한편 해당 교사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28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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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신림에 이어 잠실에서도...'입에 흉기 물고 있다' 신고에 경찰 출동

신림에 이어 잠실에서도...'입에 흉기 물고 있다' 신고에 경찰 출동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입에 흉기를 문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6번 출구 인근에 입에 흉기를 문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변 탐문을 실시했다. 그러나 인근에서 흉기를 든 인물이나 부상자 등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슷한 시간대 송파소방서도 잠실역에서 접수된 흉기 사건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주변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를 조사하는 등 계속해서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돌아가기지하철역이 붐비는 평일 퇴근 시간대에 흉기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소방 당국,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최근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시민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졌다.앞서 지난 26일 신상이 공개된 33세 조선(신림역 흉기 사건 가해자)은 평소 작은 키 때문에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며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이후 신림동 일대에서 범행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여러 차례 올라오면서 시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했다. 지난 24일 한 20대 남성은 '수요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당시 작성자는 글과 함께 칼을 구매한 구매 내역을 함께 공개해 공포심을 조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즉시 수사를 벌이자 작성자는 자수해 체포됐다. 또 지난 25일에도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알려졌다.경찰은 해당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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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뺨 한대 때리고 3500만원'...레드카드 꺼낸 심판에 격분해 싸대기 날린 중국 축구 감독

'뺨 한대 때리고 3500만원'...레드카드 꺼낸 심판에 격분해 싸대기 날린 중국 축구 감독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 프로축구리그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zouqicq'는 경기 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감독이 격분해 심판의 뺨을 때리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23일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난징' 대 '랴오닝 선양'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전반 추가 시간, 랴오닝 선양 소속 선수 왕레이는 난징 소속 선수 왕펑이 쏜 슛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받았다.주심은 왕레이에게 옐로카드를 꺼낸 뒤 난징 측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다행히 랴오닝 선양 측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문제는 뜻밖의 곳에서 나타났다.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랴오닝 선양 측 감독이 거칠게 항의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랴오닝 선양 측 감독이 고성을 지르며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주의를 줬다.그러자 감독은 화를 더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어 퇴장을 명령했다. 레드카드를 손에 든 주심을 본 감독은 급기야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주심의 뺨을 때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격분한 감독은 다른 사람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갑자기 실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큰 비난을 받자 랴오닝 선양 측 감독과 구단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문제의 감독은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규정에 따라 감독은 최소 1년 출전 정지, 벌금 3500만 원에 처할 수 있다.또 최대 무기한 출장 정지 판결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장 내 폭행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다 시켰다', '감독이 심판 뺨을 때리다니 무슨 경우?', '중국 축구의 수치다' 등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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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5:00

정국 세븐 피처링한 탑 여가수, 인기 많아지자 과거 인종 차별글 지워달라고 태세 전환

정국 세븐 피처링한 탑 여가수, 인기 많아지자 과거 인종 차별글 지워달라고 태세 전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으로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가운데,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의 과거 인종 차별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토의 과거 인종 차별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라토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에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라토는 과거 동양인은 개, 고양이를 먹는다며 '태권도' 같은 언어를 'Tai Kwonsuki' 등으로 조롱했다.또 스타일리스트에게 '펫 오랑우탄'이라며 조롱하거나 아시아 여성에게 'LingLing'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라토는 과거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기 게시물을 인용한 이들에게 글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빌보드 루키'로 떠올라 과거 인종 차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를 의식하는 듯 과거 글을 지우고 있다.이 같은 라토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8년 전 올린 글을 인제 와서 논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 '잘못을 깨달았다면 글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해야 하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은 국내 차트 최정상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도 1위로 진입했다.정국은 세븐 발매 직후 '곡이랑 어울리는 래퍼가 누가 있을까 찾다가 라토가 잘 어울릴 거 같아 연락했다. 흔쾌히 수락해 줘서 뮤직비디오와 곡이 잘 나왔다'고 고마워했다.라토는 '빌보드 핫 100' 등극 이후 정국에게 '날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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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35

동양인 배우가 자기 허리에 손 올리자 정색하며 거부한 라이언 고슬링 (+영상)

동양인 배우가 자기 허리에 손 올리자 정색하며 거부한 라이언 고슬링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six)는 영화 '바비'에 켄 역으로 출연한 두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42)과 시무 리우(Simu Liu, 34)의 어색한 순간이 담긴 영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상은 지난 6월 28일 영화 '바비'의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작가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이때 시무 리우는 자연스럽게 라이언 고슬링의 허리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려 했다.돌아가기그런데 이때 고슬링은 리우의 제스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그렇게 안지 마, 친구야. 내 말은, 너는 내가 널 그렇게 만지길 원해?'라고 말했다.그러자 리우는 '뭐가 싫다고? 아 너무 다정한가? 그래'라며 고슬링에게서 팔을 거뒀다.약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두 사람의 어색한 순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특히 누리꾼들은 고슬링의 태도에 주목했다. 대부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려는 동료 배우에게 정색을 하며 말을 하는 것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고슬링이 다른 백인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허리에 손을 올리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고 지적하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반면에 고슬링과 리우의 모습이 일부러 연출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두 사람은 영화 내에서 모두 켄 역을 맡으며 서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리고 있지만 고슬링이 왜 리우의 제스처를 거절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영화 '프란시스 하'로 이름을 알린 배우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이 연출한 영화 '바비'는 지난 19일 개봉해 27일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고 있다.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997억 원)을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으며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총 3억 3,700만 달러(한화 약 4,32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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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35

'소방관 남편이 구하고 간호사 아내가 살렸다'...제주도 휴가 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한 부부

'소방관 남편이 구하고 간호사 아내가 살렸다'...제주도 휴가 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한 부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방공무원, 간호사 부부가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했다.지난 26일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날 25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물놀이 중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이날 아이와 휴가를 즐기려 해당 장소를 찾았던 소방공무원 이혜린(37) 씨는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한 직후 바로 뛰어들었다.이 씨는 안전요원과 함께 A씨를 물 밖 안전지대로 구조했지만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이에 아내 간호사 아내 강한솔 씨(38)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구조 이후 의식이 없던 A씨는 부부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한편 남편 이혜린 씨는 소방청 대응총괄과 소속으로,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현장 지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다.아내 강한솔 씨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에서 '베테랑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몸이 움직였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강 씨는 '간호사이자 건보공단의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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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00

'PSG' 이강인 보러 일본까지 달려간 지드래곤...유니폼 들고 깜짝 인증샷

'PSG' 이강인 보러 일본까지 달려간 지드래곤...유니폼 들고 깜짝 인증샷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지난 2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최근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한 축구선수 이강인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각지도 못한 두 사람이 함께 모인 사진을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뜻밖의 인연에 감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파리 생제르맹과 알 나스르의 프리 시즌 일본 투어 첫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오사카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PSG 역시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 지드래곤X이강인'이라고 적어 두 사람의 만남을 자랑했다.한편 지드래곤 옆에서 유난히 환한 미소를 보인 이강인은 과거 '날아라 슛돌이' 출연 시절 좋아하는 가수로 빅뱅의 'GD&TOP'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당시 이강인은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불러서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우상을 직접 만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강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성덕'이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강인은 오는 8월 3일 PSG 소속으로 한국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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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4:00

차들 쌩쌩 달리 도로 위 혼자 걷는 '3살 아기'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구해준 운전자 (+영상)

차들 쌩쌩 달리 도로 위 혼자 걷는 '3살 아기'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구해준 운전자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린이집에서 걸어 나와 4차선 도로를 혼자 건너던 3살 아이를 한 운전자가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혼자 도로를 걷고 있는 28개월 아이를 구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지난해 4월 5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오른쪽  인도에서 우산을 쓴 작은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아이는 이내 교차로로 걸어 들어오더니 방향을 틀어 차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반대편 차선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갔다.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며 차들이 움직이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특히 우산을 똑바로 드는 것도 버거워 보이는 아이는 보호자의 보호를 받아야 할 만큼 어려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비를 맞으며 차에서 내렸다. 아이를 향해 뛰어간 그는 곧바로 아이를 번쩍 안아 인도로 데려갔다.운전자는 보호자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고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이는 700m 떨어진 어린이집에서 열린 문으로 혼자 걸어 나왔고 선생님들은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변호사는 '어린이집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곳인데 아이들이 없어진 것도 모르면 되겠나. 전국의 어린이집 관계자분들 인원 체크해야 한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사고 났으면 어쩔 뻔했냐'고 지적했다. 아이의 아빠는 사건 후 운전자에게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옆에서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주님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아기뿐만 아니라 아기 칠뻔한 운전자 구했고, 어린이집 선생님들 구했고, 아기 부모님 구했고 몇 명을 구하신 거냐',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아기가 너무 작아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무사히 구조 돼서 다행이다'며 아이를 구조한 운전자에게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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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3:00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 담요 빨래한 캣맘 때문에 아끼던 옷이 쓰레기 됐습니다'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 담요 빨래한 캣맘 때문에 아끼던 옷이 쓰레기 됐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인 가정이 늘면서 곳곳에 손쉽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무인 코인세탁소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무인 코인세탁소에서 빨래를 했다가 옷이 망가지는 등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바로 고양이들이 쓰던 담요 등을 세탁하는 캣맘들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코인세탁소를 이용하는 캣맘 때문에 피해를 입은 한 사용자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글쓴이는 얼마 전 운동하고 땀에 젖은 트레이닝복을 동네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했다.돌아가기하지만 세탁 후 그의 트레이닝복에는 동물 털이 잔뜩 묻어 있었다.화가 난 그는 코인세탁소 사장에게 따졌고 세탁소 사장의 말은 들은 글쓴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들이 담요하고 방석 등을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한다는 것이었다.세탁소 사장은 업체를 불러서 세탁기를 청소하는 도중에 고양이들의 배변 찌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옷을 다 버려야 하나 고민 중이다'라며 '진짜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다수의 사람들이 세탁물을 돌리는 코인 세탁소에서는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동물 용품의 세탁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돼 몰래 동물용품을 세탁하는 사례가 많다.또 캣맘들이 길고양이들에게 썼던 담요 등을 세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지난 4월 한 무인 빨래방 점주가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잔뜩 묻은 세탁물을 가지고 와 세탁한 이용객들을 향해 분노를 표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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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3:00

연예계 선배지만 '상병님'인 조교 BTS 진 보고 애교부리는 '훈련병' 위너 강승윤

연예계 선배지만 '상병님'인 조교 BTS 진 보고 애교부리는 '훈련병' 위너 강승윤

연예계 선배이지만 군대에서는 후배인 강승윤, 상병인 조교 진과 함께 사진 찍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조교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훈련소에서 위너 멤버 강승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연예계에서는 선배인 강승윤이지만, 훈련소에서만큼은 진과 서열(?)이 뒤바뀌었다. 지난 26일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강승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진은 '승윤씨 수료 축하해요. 6주 동안 즐거웠어요(그룹 위너 멋쟁이 보컬임).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 가서도 잘 살아요 흑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랑 이너써클(위너 팬덤명) 보고 좋아해 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 찍자 했어요.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어요 (특혜 같은 거 안 받음)'이라고 설명했다.사진에는 201번 훈련병인 강승윤과 상병인 조교 진의 모습이 담겼다.활짝 웃는 훈련병 강승윤과 근엄한 표정의 조교 진....진, 조기 진급해 상병진 옆에 찰싹 붙어 활짝 웃는 강승윤의 모습은 마치 애교를 부리는 듯했다.  반면 진은 조교로서 체면을 지켜야 하는지 근엄한 표정을 하고 선 엄지를 치켜올렸다.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 6월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강승윤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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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35

'주호민, 자폐아들의 특수교사 고발' 논란에 확산되고 있는 '사건 경위서'

'주호민, 자폐아들의 특수교사 고발' 논란에 확산되고 있는 '사건 경위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에게 아동학대로 고발당한 특수 교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경위서가 급속 확산 중이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 교사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위서가 등장했다.A씨는 웹툰 작가 주호민에게 고발당한 특수 교사로 알려진다. 경위서에는 사건이 지난해 9월 5일 통합학급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됐다고 적혀 있다. 이에 따르면 통합학급 수업 도중 주호민의 아들은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여학생은 충격으로 등교를 거부했고, 사건은 학교 폭력 사안으로 접수됐다.경위서에는 피해 여학생의 부모가 주호민의 아들에 대해 강제 전학과 분리 조치를 원했으나 현실적인 부분으로 인해 통합 교육 시간 축소를 요구했다고 나온다. 해당 사안은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를 통해 특수 교육 지도사의 지원 시간을 최대한 주호민 아들에 배정하고, 전교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자는 방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경위서엔 문제의 특수 교사 발언이 녹취된 날을 설명하는 A씨의 이야기도 담겼다. A씨는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 동영상을 집중해 볼 수 있도록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하고자 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음을 맹세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소된 배경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A씨는 '녹취가 되었던 날에 학생(주호민 아들)은 특수 학급 수업 시간에 앞 강당에서 나는 음악 소리를 듣고 수업 중에 교실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했다. 특수교사는 그런 학생을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수업 중 교실을 나갈 수 없음을 반복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학생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단호한 어조로 나갈 수 없음을 이야기했다'라며 '학생에게 안됨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검찰에 기소됐다. 학생에게 한 말들은 '너 교실에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왜 못 가는지 알아?' 등의 표현이었다. 교실로 가려는 학생을 말리면서 반복적으로 학생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학생을 학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학생의 교출을 막아 학교 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이어 '녹음기에 녹음되지 않은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된 채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라며 '검사의 수사를 거쳐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고 현재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은 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특수 교사를 고발한 학부모로 자신이 지목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주호민은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사과하면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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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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