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241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538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난기류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중국 베이징 가는 비행기 기내 영상

난기류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중국 베이징 가는 비행기 기내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난기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중국일보는 중국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1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들도 함께 공개됐다.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기체가 흔들리면서 기내 승객과 승무원이 공중으로 튕겨 나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이 사고로 승객이 피를 흘려 승무원들이 급히 의료진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SNS 웨이보 등에는 기내에 설치된 표지판이 떨어지고 바닥엔 종이들이 흩뿌려져 있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전날 오후 3시25분쯤 상하이에서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들은 착륙 40분을 남겨두고서 두 차례의 급강하가 있었을 뿐 대부분 순조로웠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당일 오후 5시18분에 착륙했다.에어차이나 관계자는 '착륙 후 다친 승객과 승무원이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중국일보에 전했다.

조회수: 2,465|댓글: 0

18585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3:35

'유승준 21년 만에 한국땅 밟나'...오늘(13일) 법원 판단 나온다

'유승준 21년 만에 한국땅 밟나'...오늘(13일) 법원 판단 나온다

[인사이트] 김소영 지가 =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의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7번째 법원 판단이 나온다. 13일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2심 판결을 선고한다. 해당 재판은 유승준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뒤 주 LA 한국 총영사를 상대로 낸 두 번째 불복 소송의 항소심이다.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이에 병무청과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에 따라 유씨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이후 유승준은 2015년 9월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으나 LA총영사관이 거부하자 첫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이후 유승준이 2020년 7월 비자 발급을 재신청했지만 또 거부됐고, 유씨는 이러한 처분이 대법원 판결 취지에 어긋난다며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두 번째 소송의 1심은 '앞선 소송 확정판결이 비자 발급 거부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었으며, 비자를 발급하란 취지는 아니었다'는 외교당국 주장이 옳다고 보고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했다. 유승준은 이에 불복해 항소를 한 상황이다.

조회수: 2,761|댓글: 0

18583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3:15

초등생 자매 11년간 성폭행한 학원장... 징역 20년 확정

초등생 자매 11년간 성폭행한 학원장... 징역 20년 확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생 자매 2명을 11년간 성폭행한 60대 학원장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60)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충남 천안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자신의 학원에 다니던 자매 2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학원생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0년 4월 당시 9살이던 B양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하고, '주말에 무료로 일대일 수업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뒤 성폭행하는 등 이듬해 5월까지 강의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양이 2015년부터 학원에 다니지 않게 되자, 당시 10살이 C양을 강제추행 하는 등 2021년까지 1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A씨는 이들 자매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비를 걱정하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매는 모친이 걱정할 것을 우려해 당시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가 성인이 돼서야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 진술 중 거짓된 부분이 있다며 일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그는 '처음부터 학생들을 성적 대상으로 대하지 않았다'며 '주말에 일대일로 가르치는 환경이 만들어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나쁜 행동을 하게 됐다. 피해자가 싫어한다고 했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은 '피고인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능력도 부족한 어린 나이의 피해자들을 성적 착취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하지만 A씨와 검사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2심 재판부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를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학원 운영자가 학원생을 대상으로 무려 11년 동안 강제 추행을 반복해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 원심이 선고한 형량은 적절해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양측은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내용에 항소심을 뒤집을 만한 사항이 없다고 보고 변론 없이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회수: 3,318|댓글: 0

18582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35

전쟁터서 온몸 상처 입은 채 두 팔 잃고 돌아온 남편 꼭 끌어안으며 위로하는 아내

전쟁터서 온몸 상처 입은 채 두 팔 잃고 돌아온 남편 꼭 끌어안으며 위로하는 아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쟁터에서 두 팔을 잃고 돌아온 남편을 꼭 끌어 안으며 위로해주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 세계인들을 울린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안톤 게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천 마디의 말보다'라며 전쟁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과 그를 꼭 끌어안고 있는 여성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게라시첸코 장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방어군 안드리이는 최전선에서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양쪽 팔과 두 눈, 그리고 청각 일부를 잃었다. 안드리이의 아내 알리나는 병원에 머무르며 그의 연인을 돌보고 있다'라며 사진에 찍힌 부부의 사연을 설명했다.현지 사진작가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잘려 나간 팔에 붕대를 감고 있고, 얼굴은 피투성이에 목엔 보조장치 같은 것을 두르고 있는 안드리이가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안드리이 옆에는 아내 알리나가 있었다. 알리나는 눈을 감은 채 그의 어깨에 기대 팔로 감싸 안고 있다. 비록 몸이 많이 다쳤지만 남편이 살아서 돌아왔다는 그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아 보인다.아내 알리나가 남편을 극진히 보살피는 모습들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되기도 했다.이 사진은 게라시첸코 장관의 계정에서만 90만회 넘게 조회되고 4500여회 리트윗됐다. 동유럽권 매체인 라디오자유유럽(RFERL)은 이 사진을 '이주의 사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사진을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너무 슬픈 사진이다', '전쟁을 멈춰야 한다', '이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등의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2,341|댓글: 0

18581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35

장동민, '600억대' 맘카페 사기범 지인 의혹...입장 밝혔다

장동민, '600억대' 맘카페 사기범 지인 의혹...입장 밝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논란인 600억대 규모의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와 지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장동민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임 측은 장동민과 A씨는 아무 친분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장동민과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겠다고 했다'라며 '나중에 알고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장동민이 A씨 집에서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은 건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된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이라고 보도했다. A씨가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고 제안하자,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 현영은 이를 통해 5개월 간 A씨에게 이자로 월 3500만원(약 7%)을 지급받았지만 나머지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했다.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는 장동민이 A씨가 소유한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A씨의 집에서 현영과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 12일 현영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앞으로 현영은 A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회수: 2,625|댓글: 0

18580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15

강철원 사육사가 물 먹여주자 '벌컥벌컥' 마시는 아이바오...출산 후 근황 (영상)

강철원 사육사가 물 먹여주자 '벌컥벌컥' 마시는 아이바오...출산 후 근황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지난 7일 쌍둥이 자매를 낳으며 세 딸의 엄마가 됐다.푸바오 때보다는 능숙하게 쌍둥이 자매를 낳았지만 그래도 출산의 고통은 여전할 터. 강철원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아이바오의 모습이 공개돼 마음이 짠해진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쌍둥이를 돌보느라 지친 아이바오를 케어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출산하고 15시간이 흐른 아이바오는 계속되는 긴장감에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있었다. 강 사육사가 물을 갖다주자 그제서야 허겁지겁 들이키는 모습이다.다음날 새벽에도 새끼를 끌어안고 있느라 꼼짝 하지 못하는 아이바오를 위해 강 사육사는 또 한번 물을 가져다 줬다.이번에도 기다렸다는 듯 물을 깨끗하게 비우는 아이바오의 모습을 보며 강 사육사는 '아주 잘했어'라고 격려했다. 아이바오가 출산 후유증을 겪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아이바오는 아기가 칭얼거리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아기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자세를 바꾸는 모습이 영락없는 세 아이의 엄마였다.새끼를 품에 안고 있어 예민할텐데도 강 사육사의 손길은 절대 거부하지 않는 아이바오. 이들의 유대감이 느껴지는 모습이다.특히 강 사육사는 항상 딸이 우선인 아빠의 마음으로 새끼보다는 아이바오 케어에 적극적이라 감동을 더한다.

조회수: 2,127|댓글: 0

18579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00

아프리카TV 미녀 여캠 히콩 '남순 아이 임신했다가 '낙태' 했다' 폭로

아프리카TV 미녀 여캠 히콩 '남순 아이 임신했다가 '낙태' 했다' 폭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초미녀 여캠 BJ 히콩(김희원)이 '낙태'를 폭로했다. 그는 같은 인터넷방송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최고 인기 BJ로 명성이 높은 남순(박현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지우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히콩은 이 낙태가 강제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남순은 해당 주장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상황이다. 12일 히콩은 자신이 남순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강제로 낙태했다고 주장하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폭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히콩은 '내 인생을 그렇게 망쳐놓고 얼마나 잘 되나 보자'라며 남순을 다그쳤다. 이에 남순은 '또 사람이 죽어야 정신차린다니?', '너가 죽인 거야, 정신차려' 등의 말로 맞섰다. 하지만 히콩은 '남순아 너 그렇게 하면 여태 이뤄낸 것도, 이루지 못한 것도 다 초쳐. 어딜 짐승새X가 짖고 있어. 말조심해'라고 직격했다.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는 남순에게 히콩은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히콩은 '나 병신 만든 거, 나 낙태한 날 안 오고 낙태비도 안 보내다가 늦게서야 보내고'라며 '나 몸 망가져서, 그걸로 앙심 품어서 벽돌로 머리 친다고 한 문자 유출됐는데 사과문 쓰게 하고 방송에서 법적대응하겠다며 나 X신 만든 거 사과해'라고 말했다. 남순과 문자로 대화한 내역도 폭로했다. 그 문자에는 수술비, 계좌번호 등이 담겨 있었다. 당일에 남순이 오지 않은 이야기도 있었는데, 남순은 쓴 돈을 증빙해야 한다는 이유로 통장사본과 주민등록증사본을 히콩에게 요구했다. 히콩은 이러한 폭로를 하는 이유는 그저 위로·사과를 듣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낙태로 인해 몸도 힘들고 폐쇄병동에 입원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도움을 요청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남순이 외면하는 게 너무 배신감이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낙태하는 날 병원도 안 와준 게 너무 미워서 한이 됐는데, 위로 한 번이라도 해줬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것'이라며 '의료 기록을 원하면 병언에 내원해서 받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히콩은 추가적으로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일방적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상태다. 무엇보다 낙태했다는 아이가 남순의 아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도 아직 명확하게 내보이지 못하고 있다.  남순은 이와 관련해 실시간 방송을 켜고 입장을 밝혔다. 남순은 '현재 히콩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며 '변호사를 선임했고,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서 다 말했고, 카톡 문자 게시물 증거 내용 모두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고, 경찰 검찰 법원 재판까지 갈 거다. 법원 판결에서 히콩의 주장 중 사실로 밝혀지는 게 나오면 그것도 방송에서 모두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올라오는 도 넘는 악플·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 선처는 절대 하지 않을 예정이고, 비용이 얼마가 들어가든 모두 처벌받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조회수: 2,701|댓글: 0

18578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00

매일 아침 담임선생님이 '커피' 마시자 따라 마신 초1 학생들...학부모들 민원 폭발했다

매일 아침 담임선생님이 '커피' 마시자 따라 마신 초1 학생들...학부모들 민원 폭발했다

매일 커피 마시는 담임 선생님 따라 한 초 1학생들...학부모들 '교사 부주의로 일어난 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초등 교사가 학교에서 매일 물 대신 커피를 마신다는 이유로 학부모 민원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피 마시는 교사, 따라 하는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매일 교실에서 커피를 마셨다. 그는 물 대신 커피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수업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매시간마다 커피를 즐겼다.그러던 중, A씨 학급의 한 학생이 편의점에서 '캔 커피'를 몰래 사들고 와 마시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학생은 자랑스럽게 커피를 꺼낸 뒤 친구들의 관심을 샀고, 이내 담임 선생님처럼 커피를 음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학생들 앞에서 얼마나 커피를 마셨으면 초등 1학년이 따라 하는 거냐'며 '아이들은 모든 행동을 학습하니 주의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는 등 뜨거운 논쟁으로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제 커피도 숨어서 마셔야 하냐', '이러니까 교권이 추락하지', '이럴 거면 홈스쿨링 시켜라', '부모가 집에서 커피 마시는 건 괜찮고 교사가 커피 마시는 건 안 되냐'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금방 보고 따라 하니까 주의 좀 하란 소리'라며 '아이들이 집에서 몰래 커피를 마시는 건 부모의 부주의라고 탓하듯, 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교사를 따라 하며 커피를 마시는 건 명백히 교사 잘못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발표한 '2021년도 교권보호 및 교직 상담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에 의한 피해도 전년도 124건에서 148건으로 19.35% 증가했다.특히 교권 침해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 사이가 가장 높았다.

조회수: 2,993|댓글: 0

18577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00

아내에게 매일 구타 당하는 남편이 '이혼'만은 절대 못하는 안타까운 이유

아내에게 매일 구타 당하는 남편이 '이혼'만은 절대 못하는 안타까운 이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결혼 5년 차 남성이 아내에게 매일 구타를 당하면서도 이혼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매일 같이 화가 많은 아내에게 폭행을 당하며 살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나이지리아 출신 남성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 후 5년 동안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다.아내는 가족들에게 정말 친절하고 배려심 넘치고 말솜씨도 좋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다.물론 남편에게도 잘하지만 늘 둘이 있을 때가 문제였다.아내는 집으로 돌아와 둘이 있게 되면 유난히 남편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곤 했다.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생기면 몸 곳곳을 때리는 등 구타도 서슴지 않았다.아내의 돌발 행동에 지쳐간 남성은 '나는 집에서 천천히 죽어 가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남성은 아내와 이혼을 하려고 매번 생각했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그 이유로 남성은 '아내는 침대에서 정말 끝내준다'며 '섹스를 정말 잘한다'고 고백했다.폭행을 일삼는 아내에게서 벗어나고 싶지만 밤마다 끝내주는 아내와 이혼을 하기가 너무 고민된다는 것이다.남성의 고민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그러다 진짜 죽을 수 있다'고 이혼을 권하는 한편 '얼마나 잘하길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조회수: 2,717|댓글: 0

18576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2:00

'월급 2억 6천만원 줄 테니 '거세'하고 아내 지켜주세요'...황당한 구인 광고

'월급 2억 6천만원 줄 테니 '거세'하고 아내 지켜주세요'...황당한 구인 광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월급 2억 6천만 원'에 거세를 요구하는 황당한 구인 광고가 등장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중국 상하이의 한 재벌이 아내를 보호해줄 경호원을 뽑기 위해 내건 조건을 공개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구인 광고 시장에 황당한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월급은 무려 150만 위안(한화 약 2억 6천만 원)으로 높은 금액을 자랑했다. 혹하는 마음에 공고를 눌러보자 아내 4명을 보호할 경호원을 찾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조건은 키 180cm 이상의 무술을 전공한 청년으로, 훈련 받은 군인 또는 경찰 출신일 경우 특별히 더 신경 써주겠다고 밝혔다.또한 월급 역시 일을 잘할 경우 추가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마지막 조건을 확인한 이들은 차마 지원서를 내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거세'였기 때문이다.남편은 아내들을 보호하는 경호원이 혹시 딴 마음을 품을까 걱정해 미리 예방차원에서 '거세'를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이다. 해당 조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호원이 아니라 내시를 모집하는 거였다', '거세가 필수 조건일 줄은 정말 몰랐다', '거세 보고 소름 쫙 돋음', '돈이냐, 내시냐 그것이 문제로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705|댓글: 0

18575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1:35

남편이 처제인 내 여동생을 '어부바' 해준다...'선 넘었다 vs 이해할 수 있다'

남편이 처제인 내 여동생을 '어부바' 해준다...'선 넘었다 vs 이해할 수 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편과 여동생이 너무 친합니다'한 여성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편과 여동생이 너무 친한 것이 문제였다.  여성과 여동생은 서로 한 살 터울이지만 서로 성향이 너무 달라서 친하진 않다. 반면 남편과 여동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찰떡궁합이다. 처음엔 남편과 여동생이 친하게 지내는 게 나쁘지 않았다. 화목한 가정을 이룬 것 같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선을 넘어가기 시작했고, 여성은 거슬렸다.  남편과 여동생은 아내가 모르는 유행어나 밈을 쓰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갔다. 또 축구나 게임 등 관심사가 같았다.남편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에 처제를 불러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여성은 속이 좁아 보일까 봐 기분이 나빴지만 거절하지 못했다. 여동생은 형부를 부를 때 '오빠'라는 호칭을 썼다고 한다. 오빠라고 부르며 '나 회사에서 힘들었어', '이거 고장 났는데 고쳐줘' 등 개인적으로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밸런타인데이에 일이 터졌다. 여동생이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해 형부에게 초콜릿과 속옷을 선물한 것. 선물은 여성 몰래 처제에서 형부 사이에 오갔다. 아내가 아이를 돌보던 중 남편과 처제가 함께 들어오는 일도 있었다. 둘이 뭐 했냐고 묻자 두 사람은 단둘이 영화를 보고 왔다고 답했다.  남편은 '너는 공포영화 좋아하지 않잖아. 처제와 취향이 맞아 함께 보고 왔다'고 했다. 셋이 함께 외식하고 나왔을 때 여성은 남편이 여동생을 업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아내는 결국 큰 소리로 소리를 쳤다.  하지만 여성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친정엄마는 '그럴 수 있지 않냐'는 입장이다. 여성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받지 못할까 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아야 했다.  그는 '둘 사이에 깊은 불쾌감을 느끼는 제가 속 좁고 유치한 질투를 하는 사람인가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이 사연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연과 관련해 '둘이 같이 나가서 영화만 봤겠냐',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건데', '형부한테 오빠?', '형부한테 속옷을 사준다고?'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친하면 그럴 수 있다', '바람피운 것도 아닌데 아내가 예민한 거 같다', '처제가 아내의 동생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잘해주는 것 같다'라며 남편을 이해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조회수: 2,298|댓글: 0

18574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1:35

브브걸 유정, '10살 연상' 이규한과 열애설 터졌다

브브걸 유정, '10살 연상' 이규한과 열애설 터졌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브브걸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핑크빛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스포츠조선은 유정, 이규한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2월 방송한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촬영 중 호감을 가졌고, 녹화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면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설이 터지자 유정 소속사 위너뮤직코리아와 이규한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유정은 1991년 5월생으로 올해 32살이다. 지난 2016년 유정은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으나, 지난 2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이규한은 1980년 8월생으로 올해 42살이다. 그는 지난 1996년 KBS '스타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MBC '내 이름은 김삼순', MBC '내 마음이 들리니', ENA '행복배틀' 등에 출연했다.

조회수: 2,800|댓글: 0

18563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1:15

술먹방 중 롤렉스 담군 지상렬...스윙스 '형님이랑 술 마실 일 없을 것'

술먹방 중 롤렉스 담군 지상렬...스윙스 '형님이랑 술 마실 일 없을 것'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술먹방 중 있었던 지상렬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윙스가 출연해 지상렬과 있었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스윙스는 지상렬이 출연하는 유튜브 '술먹지상렬'에 나갔다가 조롱 논란에 휩싸인 바. '라디오스타'에 나온 스윙스는 '지상렬 형님하고 함께 한다고 해서 유튜브에 출연했다. 지상렬 형님과는 2019년 예능에서 만나서 인연이 있었다'고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운을 뗐다.하지만 술먹방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계속해서 아슬아슬했다. 스윙스는 '상렬이 형님과 함께 온 다른 동료의 시계를 내가 먼저 찼고, 그러다가 떨어뜨렸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르니까 아슬아슬한 무례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다 지상렬은 스윙스에게 시계를 보자고 말했다. 스윙스는 평소에도 고가의 시계를 차고 다니기로 유명하다. 그날 찼던 시계 또한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롤렉스 시계였다.스윙스는 '지상렬 형이 내게 '이거 방수되지?'라더니 갑자기 시계를 술잔에 넣었다. 반쯤 취해 있어서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웃기기도 해서 기분 좋게 취하고 집에 돌아갔다는 스윙스. 그는 이후 제작진의 태도 때문에 감정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영상이 올라올 때 해당 영상을 소개하는 짧은 글이 담기는데, 그곳에 조롱하는 투의 글이었다는 주장. 스윙스는 ''힙합이라 멋있는 줄 알았는데' 뭐 그런 나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더라. 사실 지상렬 형님과의 일은 웃으면서 넘어갔다. 형님께 크게 악감정이 없어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켜서 시계가 고장나지 않았다고 보여줬다'고도 덧붙였다.이날 스윙스는 지상렬에게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그는 '나는 유쾌한 세상을 좋아하고 놀림 받는 걸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놀리기도 한다. 그게 힙합이라는 장르'라며 '형님에게 악감정은 없다. 그런데 형님이랑 다시는 술 마시는 일이 없을 것이다. 뒤끝은 없으니까 사과를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렬은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스윙스의 수천만원대 롤렉스 시계를 술에 담그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다.이후 제작진은 해당 영상에 '힙합인 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라며 스윙스를 조롱하는 듯한 자막을 써 논란이 커졌다. 이에 제작진은 '업로드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의 글을 넣는 등 스윙스 님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구독자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조회수: 2,920|댓글: 0

18562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1:15

'판다는 쌍둥이 낳으면 한 마리 버리는데'...강철원 사육사 덕분에 두 마리 다 키우기로 선택한 아이바오

'판다는 쌍둥이 낳으면 한 마리 버리는데'...강철원 사육사 덕분에 두 마리 다 키우기로 선택한 아이바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학계에서는 자이언트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하면 대체로 한 마리 양육을 포기한다고 이야기한다.앞서 지난 11일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암컷 판다 2마리를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 푸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자이언트 판다들이 태어나면서 판다 쌍둥이 양육도 주목을 받았다.판다가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0 : 50 정도로, 판다가 낳는 새끼의 약 절반이 쌍둥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이언트 판다가 쌍둥이를 낳으면 대체로 한 마리 양육을 포기하기 때문에 두 마리가 모두 살아남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처음에는 두 새끼를 모두 돌보려고 하지만, 판다의 어미는 두 마리의 새끼를 돌볼 수 있는 충분한 모유와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계를 느끼고 한 번에 한 마리만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바오는 달랐다. 아이바오는 이전에 푸바오를 분만하고 양육했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양육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출산 장면이 공개된 영상에서도 아이바오는 두 마리를 모두 품에 품고 끊임없이 핥아주는 등 애정을 보였다.실제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한 마리는 버려지지 않느냐'는 질문이 달렸고 '아이바오는 둘 다 케어중'이라는 에버랜드 관리자의 댓글이 달렸다.  판다가 안정감을 느끼면 두 마리를 모두 사육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온 아이바오는 안정적으로 두 마리 모두를 양육 중인 것으로 보인다.실제 사육사와 수의사 등 전문가들도 집중적으로 도움을 주며 함께 쌍둥이 판다를 케어하고 있다.한편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가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공개하지 않고 내실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성장 속도와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대중에게 공개할 시기를 검토해 나갈 전망이다.

조회수: 3,349|댓글: 0

18561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35

온몸이 문신인 '조폭 회식' 사진 보고 찐으로 분노해 입술 '파르르' 떤 현직 검사 (영상)

온몸이 문신인 '조폭 회식' 사진 보고 찐으로 분노해 입술 '파르르' 떤 현직 검사 (영상)

'상의 탈의' 조폭 회식 보고 찐으로 분노한 검사 모습 화제[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온몸의 문신을 드러낸 채 단합대회를 즐기는 조직폭력배 영상을 본 강력부 검사가 분노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 범죄 수사부장은 '폭력조직 수노아파 하얏트호텔 난동 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젊은 조폭들이 회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조폭들은 '상의 탈의'를 한 채 기세등등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여러 차례 외쳤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신 부장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파르르 떠는가 하면 고개를 반대로 돌려 분노를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신 부장의 분노가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SNS 등으로 퍼졌고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특히 유튜브에 올라온 한 클립 영상은 조회 수 130만 회를 훌쩍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 부장의 '분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에서부터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눈빛에 서늘함이 담겼다', '조폭들이 활개 치고 다니니까 어이가 없을 만하지'라고 반응했다.한편 신 부장은 지난 11일 SBS와 인터뷰에서 '국민들께 요즘 조폭이 이렇게 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조폭들에게도 하나의 경고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온몸에 문신하고 '지역구 1등이네', '전국구 별이네' 이딴 소리 하면서 모여 노는 게 좀 꼴같잖았다'며 '자기들끼리 '우리 조직에 누가 있네' 이러면서 과시하는 게 조폭 세계의 저질 문화'라고 비판했다.또한 자신이 분노를 참는 영상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검사가 당황한 표정을 보이는 게 드물었나 보다'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장은 '수사할 때는 이 영상을 PC로 봤는데 막상 브리핑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띄워 놓고 보니까 (분노가) 확 올라오더라. 어떤 분이 '저거는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빡침이다'라는 댓글 하나 남겨뒀던데 그게 정확한 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2023년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거리에서부터 자본 시장까지 조폭이 진출해 있다. 이제 조폭과의 전쟁이 사실상 선포됐으니, 앞으로는 조폭에 연계됐다고 하면 선처는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조회수: 3,642|댓글: 0

18560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35

'나는 솔로' 보던 시청자들 동공지진 일게 만든 현숙 칼차단 장면 (+영상)

'나는 솔로' 보던 시청자들 동공지진 일게 만든 현숙 칼차단 장면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5기 현숙의 행동을 두고 시청자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 이날 영식은 가지고 있는 현숙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영식은 현숙에 대한 호감을 표했지만 현숙은 대화 중 시간을 확인하며 자리를 피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풍겼다.뒤이어 솔로남들의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이어졌다. 영식은 이번에도 현숙에게 마음을 표현,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가게됐다.하지만 현숙은 '뭐 먹고 싶어요?'라는 영식의 질문에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라고 답해 영식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다가오는 영식을 향한 현숙의 칼차단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현숙은 숙소로 돌아와 영자와 함께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이때 영식이 주방에 들어오자 영자는 '이거 할래요?'라며 자리를 양보해주려 했다. 하지만 영자의 이 마음을 알아챈 현숙은 '아, 나 안할래'라며 자리를 떠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아지더라'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방송 후 해당 장면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현숙의 행동이 다소 무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3,793|댓글: 0

18558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15

'미소 미쳤다'...축구팬들 사이서 '대전 여신'으로 등극한 어제자 안유진 시축 영상 (+사진)

'미소 미쳤다'...축구팬들 사이서 '대전 여신'으로 등극한 어제자 안유진 시축 영상 (+사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전의 딸이 진짜 대전에 떴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모기업 '하나은행'의 모델이 된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 12일 안유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모터스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안유진은 이날 그라운드에 평소 입던 아이브 무대 의상이 아닌,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무대에서보다 더 밝은 미소를 장착하고 등장한 그는 해가 저물어 가 어두워지는 밤하늘을 밝혔다. 특유의 환한 미소를 머금은 그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관중석에서는 오롯이 밝게 빛나는 안유진에 대한 감탄사가 쏟아졌다. 해설진 역시 안유진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해설진은 '대전의 딸. 영웅의 시대 축구팬이 하나 되는 마음. 안유진 님이 오시길 오늘만을 기다렸다'라며 '화려한 미모에 청순함을 가진 맑은 이미지의 초 긍정적인 축구 여신'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이런 찬사에 걸맞게 안유진은 밝은 모습으로 시축을 했다. 골을 넣은 뒤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라운드의 포청천'인 심판까지 아빠미소를 짓게 했다. 축구팬들은 '미소 미쳤다', '청순 그 자체', '안유진 폼 완전 고트급', '대전 우승 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은 대전 출생으로 이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런 그를 두고 팬들은 '대전의 딸', '대전의 자랑'이라고 부른다. 

조회수: 3,092|댓글: 0

18557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15

협박 혐의로 조사 받은 김용호 기사에 직접 댓글 단 '박수홍 아내' 김다예

협박 혐의로 조사 받은 김용호 기사에 직접 댓글 단 '박수홍 아내' 김다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의 기사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지난 11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용호가 유명인의 약점을 잡고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갈무리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 하단에는 '피고인 김용호야 나 김다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 따르면 김다예는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 하고 협박도 안 하고 돈 요구도 안 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 혹시 다른 쪽에서 머니머니 받고 거짓 선동 부탁받은 건 아니겠지? 1. 약점 잡아내서 폭로 안 해주는 대신 돈 뜯어내는 방법 2. 돈 받아서 무고한 피해자 거짓으로 죽이는 방법 3. 너 먹고사는 방법. 이 정도로 요약하면 되는 건가? 우린 2번인 거야?'라고 적었다.이름을 언급하고 댓글을 다는 건 사칭일 수도 있었으나 김다예는 해당 댓글을 언급하며 '제가 쓴 댓글 맞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다예는 이 글을 다시 SNS에 올리며 '용호야. 내가 네 거짓 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네 인생도 걸어야지 않겠니'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앞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를 받는 김용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씨 측 변호인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는 것을 일부 소명했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2,727|댓글: 0

18556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15

뇌암 투병 남편 병간호 하면서도...'카페 창업' 대박나 벌써 8개 지점 사장님된 여배우

뇌암 투병 남편 병간호 하면서도...'카페 창업' 대박나 벌써 8개 지점 사장님된 여배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프리카 케냐와 맺은 특별한 인연을 살려 카페 창업을 해 대박을 친 여배우가 있다.바로 케냐에 살고 있는 '가슴으로 낳은 딸' 아그네스를 후원하며 인연을 계속 이어온 배우 김정화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케냐에 살고 있는 아그네스와의 인연을 공개했다.지난 2009년 김정화는 한 방송을 통해 에이즈에 걸린 고아의 엄마가 되어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해당 방송으로 아그네스를 처음 만난 김정화는 27살 나이에 엄마의 마음이 뭔지 모를 때였지만 좋은 엄마가 되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해 계속 후원을 이어갔다.특별한 인연을 계속 이어와 실제로 아그네스는 김정화가 결혼할 당시 유은성과 함께 웨딩 사진을 찍기도 했다.또 아그네스가 결혼을 하게 됐을 때 김정화는 혼수선물로 테일러 숍을 차려주는 두터운 애정을 보였다. 아그네스와의 인연으로 케냐를 사랑하게 된 김정화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바링고 지역에 커피나무 2천그루를 심어주기도 했다. 또 커피나무에서 나오는 커피를 사주기 위해 커피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2020년, 김정화는 자신이 창업한 카페 '알리스타 케냐커피' 본점을 처음 세상에 내놨다. 이후 2년 만에 창녕점, 경주불국점, 다산신도시점, 울산진장점, 울주청량점, 대구범어네거리점 등 총 8개 지점을 오픈했다.또 2022년 12월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정화는 '바링고 지역이 47개 주 중에서 경제지수가 45위였는데 11위가 됐다'며 '커피나무 때문에 소득이 올라왔고 잘 사는 지역이 된 거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이어 '케냐에서 감사하다고 초청을 받아서 대통령 궁에 들어가게 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해 남편 유은성이 뇌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남편을 잃을까 마음을 졸인 김정화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밝혀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조회수: 2,311|댓글: 0

18555레벨3 3

머니맨

2023-07-13 10:15

삼성동 현대백화점서 60대 운전자 몰던 제네시스 돌진해 아수라장 된 현장

삼성동 현대백화점서 60대 운전자 몰던 제네시스 돌진해 아수라장 된 현장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 진입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G90 차량이 주차관리요원을 치고 차 5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지난 12일 KBS 뉴스 9은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는 12일 오후 3시 55분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발생했다.제네시스는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오다가 주차요원 B(46)씨를 들이받은 뒤 운행 중이던 화물차와 벤츠 E클래스 2대, 주차된 벤츠 C클래스와 테슬라·오토바이를 잇따라 쳤다. 이 사고로 주차요원 B씨가 중태에 빠져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벤츠에 타고 있던 C씨 등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회수: 2,534|댓글: 0

18549레벨3 3

머니맨

2023-07-13 09:3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