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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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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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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암컷 새우' 눈만 칼·철사로 도려내서 키우는 끔찍한 이유'맛있게 먹을 땐 몰랐는데'...양식장 새우의 끔찍한 양식 과정[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중적인 식재료로 쓰이고 있는 새우의 끔찍한 양식 과정이 드러났다. 우리는 일상에서 새우 요리를 주문할 때 대부분 껍질과 머리가 제거된 채로 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새우가 양식장에서 키워졌다면 오랫동안 눈이 잘린 채 살아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4월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SMS '양식장에 갇힌 암컷 새우는 기괴한 방식으로 눈이 잘린다'며 새우 양식장에 자리 잡은 관행을 소개했다.페타는 '양식장에선 칼날로 한쪽 또는 양쪽 눈을 절단하거나 '눈자루(eyestalk)' 주위에 철사를 묶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게 한다'면서 '암컷 새우의 눈만 자르는 건 새우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눈자루'란 갑각류의 머리 부분에 돌출하여 끝 쪽에서 겹눈을 달고 있는 막대 모양의 부분으로 시각 신경 다발이 들어 있다. 또한 새우 눈 뒷부분엔 번식과 관련된 분비선이 있는데, 이 부위는 적절하지 않은 환경에서 알을 낳지 않도록 막는 번식 억제 호르몬이 나온다.이에 어민들은 비좁은 양식장에서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고 번식을 꺼려 할 것을 우려해 새우의 눈을 손쉽게 잘라내고 번식량을 늘리는 방법을 택했다.눈을 잃은 새우는 번식 조절 능력과 시각은 물론 다양한 감각까지 한꺼번에 잃게 된다. 특히 새우는 눈으로 자외선과 적외선 파장까지 볼 수 있고, 갑각류이기 때문에 고통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기쁨, 사랑과 같은 복잡한 감정까지 느낄 수 있다고 알려진다.한편 현재 새우 양식장에 자리 잡은 기괴한 관행은 새우 양식으로 유명한 베트남과 태국, 그리고 호주와 중남미 등에서도 대중화됐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들은 '가장 좋은 해결법은 새우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지만, 당장은 새우 눈을 자르는 잔인한 양식 관행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호주 동물보호단체 '애니멀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새우 눈을 자르는 양식 산업에 소비자들이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바다 친화적인 음식을 먹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조회수: 3,2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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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8:00 |
식당서 '한우+짜파구리' 먹은 뒤 통크게 500만원 결제한 톰 크루즈...'탁월한 선택이었어'한우 고깃집에서 한우·짜파게티·소주 먹은 톰 크루즈, 500만 원 결제...'탁월한 선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에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치킨 등을 먹더니 이번에는 한우 구이와 매운 짜장라면을 먹었다. 약 30명 인원과 함께 한우 구이집에 간 톰 크루즈는 약 500만 원을 썼다고 전해졌다.지난달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팅 파트 원'(이하 '미션임파서블7')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난 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그는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등 일행 약 30명과 함께 고깃집에서 한우 스페셜과 플루마, 새우살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톰 크루즈는 고깃집에서 자신이 가져온 와인과 증류식 소주를 번갈아 마셨다. 또 매콤한 짜장라면도 한우와 함께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톰 크루즈가 식당에서 지출한 비용은 약 500만 원이다.그는 식사를 마친 후 '한우구이를 정말 좋아하고 한국의 매운 음식 맛은 계속 생각난다'면서 '이곳에 방문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28일 '미션임파서블7'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등 일행과 함께 한국에 방문했다. 그가 한국에 방문한 건 이번이 11번째다.톰 크루즈는 입국 당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를 돌아다녀 화제가 됐다. 이날 한 누리꾼이 SNS에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는 게시물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에 자주 방문해 한국어가 익숙해진 걸까. 톰 크루즈의 유창한 한국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조회수: 3,1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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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7:35 |
새벽 '벽간소음'에 잠 못잔다는 옆집 주민에 정주리가 한 말...누리꾼들 '공감능력 문제 있냐'[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 새벽에도 옆집 애는 악을 쓰며 우네요' 한 아파트에 이사 온 지 3개월 된 주민 A씨가 '벽간소음'을 호소했다. A씨는 낮에 들려오는 소음은 참는다고 해도 새벽에 들려오는 소음은 도저히 참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30일 한 맘카페에 올라온 이 글은 삽시간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로 퍼졌다. A씨는 '처음에 연예인이 산다고 해 신기했다'라며 '낮에는 사람들이 하도 오고 가서 시끄러운 거야 낮이니 그렇다 쳐도,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가 꼭 깨서 최소 30분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라며 '매체서 인터뷰하는 거 보니 애들에게 절대 소리 안 지르고 아이들 개성 맞춰 키른다고 하던데, 엄마는 소리 안 질러도 애들이 내내 소리 지른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기 아파트 구조가 안방이 맞닿아 있어 백색소음 틀어도 애 우는소리에 꼭 깬다. 애 우는 거니 어쩌지도 못하고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새벽 3시 49분에도 댓글을 달았다. 40분째 악을 지르며 아기가 운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애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한데 나는 무슨 죄인지'라며 '잠잠해져도 자다 깬 저는 다시 어떻게 자라는 거냐'라고 한탄했다. A씨는 민원도 넣어봤지만 변하는 게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밤 12시까지 시끄럽게 노는 것에 대해서 불만도 표출했지만 사과는 듣지 못했다. 무엇보다 변하는 게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아들 넷' 그리고 막내가 '돌' 정도 됐다는 말에 아이 엄마는 개그우먼 정주리로 모아졌다. 이를 의식했는지 정주리도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혔다.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하려 한다'라며 '걱정해 주신 분들,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입장문을 두고 비판하고 있다.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원이 벌써 두 번이나 들어갔는데도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보다'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새벽마다 자신의 아이가 잠에서 깨 30분 넘게 크게 우는데, 다른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피해 받은 분께 죄송하다. 주의하겠다''라고 말하는 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냐. 그러면 그냥 귀 닫고 있어라. 약 올리는 거 같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논란이 커지자 정주리는 다시 입장문을 냈다. 그는 '제 불찰이다. 내일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다자녀 청약에 당첨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바 있다. 조회수: 3,3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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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7:35 |
'오랜만이야'...오정세 앞에 정체 드러낸 '악귀' 김태리 (+소름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정세가 자신의 엄마를 죽인 '악귀'와 재회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는 염해상(오정세 분) 앞에 정체를 드러낸 악귀가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해상은 구산영(김태리 분)과 함께 악귀를 찾기 위해 광천시로 향했다.두 사람은 구강모(진선규 분)의 연구노트에 적혀 있던 '장진리'에 대해 추적을 하기 시작했다. 장진리에 대해 아는 사람을 수소문하던 중 구산영과 염해상은 자살나무로 불리는 '덕달이 나무'에 대해 알게 됐다.이후 두 사람은 단서를 알고 있을 만한 이태영(이하은 분)이라는 대학생을 찾아갔고, 고시원에서 서문춘과 이홍새와 마주쳤다. 하지만 염해상은 그곳에서 시신들이 매달려 있는 기괴한 나무 그림자를 발견했고 곧 한 명이 더 죽을 것이라는 걸 직감했다. 구산영은 악귀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했지만, 염해상은 사람이 죽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자살귀를 추적했다. 이후 염해상은 이태영이 자살 나무가 찍힌 사진을 대부업체 사무실에 있는 수족관에 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또 자살한 사람들이 물고기가 든 어항을 갖고 있었음을 알아냈다. 더불어 구산영이 대부업체 사무실에서 어항을 받은 걸 알고 곧장 구산영을 찾아갔다.그러나 염해상이 마주한 건 이미 악귀에 씌인 구산영이었다.악귀에 잠식 당한 구산영은 염해상을 보고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넸다. \섬뜩한 눈빛과 달리 입가에 미소를 띤 구산영을 보며 염해상은 자신의 어머니(박효주 분)를 죽인 악귀와 같다는 걸 직감했다. 그리고는 '오랜만이네'라고 대답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악귀에 잠식 당한 구산영 역의 김태리가 보인 표정과 말투 등을 보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악귀'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현재 악귀는 3회 만에 전국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3,0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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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7:15 |
현역 레슬링 선수도 실패한 '27톤 트럭' 맨몸으로 끌기 성공한 '운동뚱' 김민경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운동뚱', '근수저', '불백 뒤도우' 등 개그우먼이지만 근육과 운동에 관련된 별명이 많은 김민경.그녀가 아령 40kg을 거뜬히 들며 놀라움을 안긴데 이어 이번에는 27톤짜리 자동차도 맨몸으로 끌어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 첫 방송됐다.이날 개그우먼 김민경, 스트롱맨 조진형, 내추럴 보디빌더계 레전드 마선호, 아시안게임 레슬링 메달리스트 남경진, 레슬링 선수 장은실은 27톤 카 캐리어를 끄는 미션을 받았다. 첫 번째 도전자는 레슬링 선수 장은실이었지만 카 캐리어가 꿈쩍도 하지 않아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김민경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녀는 다소 긴장한 듯 하더니 온 힘을 다해 카 캐리어를 끌기 시작했다. 밧줄 하나에 의지해 폭주하는 근육과 모든 걸 쏟아부은 근력으로 53초의 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마선호는 33초 만에, 남경진은 31초 만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조진형도 44초만에 카 캐리어를 끌었다.여자 레슬링 선수도 실패하는 미션을 성공해낸 김민경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기 김장군', '메달 몇 개를 잃은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2,5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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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7:15 |
이장우부터 화사까지...'나 혼자 산다'면서 깜짝 열애설 주인공 된 스타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묘하게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이 연일 열애 보도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최근 열애설이 터진 화사까지 말이다.지난달 30일 마마무 화사가 12살 연상 사업가와 5년째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화사는 열애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열애설 만으로도 연일 주목받고 있다.특히 또 '나 혼자 산다' 출연자의 열애설 보도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팜유라인 막내 이장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장우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KBS2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작품이 끝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장우에 앞서 '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은 차서원도 열애를 인정했다. 차서원은 5살 연상 배우 엄현경과 열애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에 그치지 않고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도 있다. 댄서 허니제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는데,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장문 글을 남기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후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같은 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열애를 공식 인정한 건 아니나 화사처럼 열애설에 휩싸인 스타도 있다. 바로 코드쿤스트다.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코드쿤스트. 그 역시 '1살 연상인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터져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스타들이 연일 열애 보도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젠 나 혼자 안 산다네'라는 웃픈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조회수: 2,6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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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7:15 |
요즘 불만 가득한 혐오쟁이들 때문에 커뮤니티 손절하게 된다는 MZ 세대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직업 비하부터 시작해 '설거지론', '부동산 폭락론'까지.온라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자극적이고 반사회적인 경향을 띠게 된 거 같다는 누리꾼의 글이 공감받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가 하류층 입맛에 맞춰지는 것 같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대부분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층이 하위권 사람들인 거 같다. 그러다 보니 하위권 사람들이 보기 좋은 글, 입맛에 맞는 글들이 추천을 많이 받게 되는 거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 '공부 왜 해? 의사 아니면 다 월급쟁이인데', '저축 왜 해? 어차피 집 못 사는 노예들인데', '결혼 왜 해? 설거지 제대로 당하겠네'A씨는 '(윗글만 봐도) 본인의 현실이 불행하므로 잘 사는 일반인들까지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 남들도 불행하길 원하는 마음이 표출되는 거 같다'면서 '대부분 본인이 이루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가치를 깎아내리면서 합리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지지받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아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람도 질 낮은 글을 보면서 불행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이어 '돈 아니면 가치 없고, 가진 거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은 다 바보 취급하려고 하더라. 사람들 태도가 너무 극단적으로 변했다'면서 씁쓸해했다.해당 글에는 누리꾼들의 공감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그릇된 신념으로 정세를 논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익명성의 특징까지 더해진 게 더 큰 영향을 미친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2,2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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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35 |
제시, '흠뻑쇼' 찢었다...라인 다 드러나는 파격 의상 입고 섹시미 과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제시가 '흠뻑쇼'에 초대돼 관객들을 뜨겁게 물들였다.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3'이 열렸다. 이날 제시는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제시는 '어떤 X'(What Type of X)을 비롯해 '줌'(ZOOM)과 '눈누난나'(NUNU NANA)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특히 제시는 관객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는 팬서비스까지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끝나고 하루 뒤, 제시는 '흠뻑쇼' 현장 분위기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제시는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브라톱과 핫팬츠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과감하게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미를 과시했다. 제시는 레드립까지 두껍게 그리며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한편 제시는 지난 4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을 떠나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으로 둥지를 옮겼다. 조회수: 2,8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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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15 |
'벌써부터 재밌다'...인도 빨래터 간 기안84 담긴 태계일주 예고편에 반응 폭발기안84, 버킷리스트 이루려고 인도 빨래터로 향해...지친 표정이 압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인도 빨래터 방문하기'에 성공(?)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사실적인 표정은 사진만으로도 기대를 자아냈다.오는 2일 오후 9시 10분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는 기안84와 덱스가 인도 빨래터로 향한 장면이 나온다.기안84는 인도 여행 중 숙소 세탁 서비스에 만족해 빨래터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다. 그렇게 생긴 궁금증은 행동으로 깨우쳤다. 예고편으로 공개된 모습 속 기안은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그런 그와 달리 함께 간 덱스는 팔에 모터를 단 듯한 모습을 보여 인도 빨래터 선배(?)들에게 칭찬받은 후문도 전해졌다. 기안84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덱스에게 '드디어 너의 적성을 찾았구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빨래터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있는 '도비가트'다.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균 16시간 이상 일한다. 일급으로는 한화 약 8천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2,8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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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15 |
'변기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 더러워서 얼굴 못 씻겠다' 글에 댓글 반응 폭발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더럽다vs상관없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으로 얼굴을 씻을 수 있냐는 질문에 찬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네 변기 위에 올려놓은 폼클렌징으로 얼굴 씻을 수 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직접 변기 사진을 찍은 뒤 수조 뚜껑 부분을 가리키며 '변기 (수조) 뚜껑 위에 올려둔 폼클렌징으로 얼굴 씻을 수 있냐'고 물었다.그는 '난 진짜 너무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마음대로 저기에 폼클렌징을 올려놨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A씨의 짧은 고민 글은 공개 직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될 만큼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다수의 누리꾼들은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변기 청소할 때만 닦는 부분이니까 폼클렌징 뚜껑만 닦고 쓰면 되지 않냐', '자취생들은 저기에 비누부터 수건까지 올려 놓는데', '평소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렸다면 안전하다'라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이건 폼클렌징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변기 뚜껑을 닫고 생활했어도 세균이 득실거릴 수밖에 없는 위치'라며 '화장실이 매번 청소해도 왜 냄새가 나겠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또한 '변기물을 내릴 땐 당연히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하는데 안 지키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서 '단 한 번이라도 뚜껑을 열고 내릴 시 오만가지 균들이 공기 중에 뿜어져 나온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교 공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시, 수많은 비말들이 공기 중으로 뿜어져 나와 사방에 묻는다. 해당 비말들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을 옮길 수 있으며, 무거운 비말들은 대부분 표면에 가라앉지만 5 ㎛(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몇 분간 떠다니기도 한다.비말은 분출 시 주로 위쪽으로 향해 변기 뒤쪽으로 향하지만 일부는 천장까지 도달한 뒤 화장실 내부로 확산될 만큼 광범위하게 퍼지기도 했다. 조회수: 3,7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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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
큰절 사과하더니...'다리 잘린 꽃게' 또 논란되자 '신선도 문제 없다' 해명한 소래포구 상인[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 소래포구에서 다리 잘린 꽃게를 샀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달라지지 않은 소래포구 꽃게 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리가 떨어진 꽃게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소래포구에 갔다는 글쓴이는 '암게 2kg을 6만 원에 샀다. 상인 분이 자기네는 다리 없는 꽃게와 상관없다고 했는데 믿은 내가 호구였다'면서 다리가 1개만 붙어 있는 상태의 꽃게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해당 게시글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이에 따라 지난 5월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봤다는 게시물까지 재조명되면서 소래포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난달 12∼14일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하고 자정대회를 열며 호객 행위와 바가지 척결을 외쳤다. 큰절을 올리며 고객에게 사과하기까지 했다.이 가운데 소래포구 상인들은 단순히 꽃게 다리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품의 가치를 판단할 순 없다는 태도다.상인들은 꽃게의 경우 신선도나 크기, 성별에 따라 가격이 나뉠 뿐 다리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는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철 소래어촌계장은 1일 '꽃게를 잡아 좌판으로 옮겨 판매하는 과정에서 다리가 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상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꽃게 사진을 보면 다리는 일부 떨어져 있더라도 배 부위는 깨끗하다'면서 '신선도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흔히 죽어 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꽃게의 입 주변에 반점이 생긴 경우를 '안경 쓴 꽃게'라고 부르는데 이 같은 모습을 사진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일부러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단순히 다리 떨어진 꽃게가 포함된 걸 상술로 보긴 어렵다'고 했다.한편 현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무게를 잴 수 있는 표준 계량대와 불편사항, 친절여부, 개선 요구사항 등을 넣을 수 있는 '고객 소리함'이 설치돼 있다. 조회수: 2,2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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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
'2000만 명 구독 중'...미국인 구독자 싹쓸이 중인 '칼로리 폭탄' 먹방 유튜버의 정체 (영상)미국인부터 한국인 구독자까지 싹쓸이한 유튜버의 정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미국인부터 한국인 구독자들을 싹쓸이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먹방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내용에는 약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한국계 미국인 유튜버 잭 초이(Zach Choi)가 소개됐다. 잭 초이의 '먹방' 영상은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각종 튀김, 치즈 음식으로 가득하다.특히 베이컨 덩어리를 튀겨 만든 햄버거와 치즈를 수북이 쌓아 올린 뒤 치토스 가루를 묻혀 만든 튀김 요리 등 고칼로리의 음식들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한다.잭 초이의 영상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건 단연 '고칼로리' 쿡방 영상이다. 다른 유튜버들과 다르게 먹방 외에도 직접 요리 과정을 찍는 '쿡방'을 촬영하는 잭 초이는 요리사에 버금갈 정도의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치즈를 종류별로 쌓은 뒤 구멍을 내고 베이컨으로 둘러싼 튀김 도넛을 만드는가 하면 식빵 위에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번갈아 쌓아 올려 튀기기도 한다.또한 한국인들의 대표 반찬으로 불리는 '스팸'과 '참치캔'으로도 신박한 요리를 선보여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인기까지 싹쓸이하고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미국인들이 환장할 만하다'며 '구독자 수도 어마어마한데 섬네일이 미쳤다', '영상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았다', '정주행하고 싶어지는 영상'이라고 감탄했다.한편 잭 초이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무려 2000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먹방 및 쿡방 ASMR 전문 남성 유튜버이며, 자신의 정체성이 한국계임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대한민국 국기가 달린 모자를 쓰고 먹방하기도 한다. 조회수: 3,1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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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
'당장 뛰어내려!'...옥상서 극단적 선택 망설이는 청년 자극해 진짜 죽게 만든 중국인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당장 뛰어내려! 안 뛰어내리면 넌 사람도 아니다'죽음을 각오하고 벼랑 끝에 선 청년이 마지막 순간 들은 말은 따뜻한 위로와 걱정이 아닌 냉철하고 가슴 쓰라린 방조였다. 결국 두 손으로 머리를 붙잡으며 끝까지 투신을 망설이던 청년은 자신을 향한 따가운 눈초리를 향해 몸을 던져버렸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hsw'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건물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선 청년을 본 시민들이 한 충격적인 행동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안타까운 사건은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우중구의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청년은 건물 옥상에 위태롭게 선 채 어쩔 줄 몰라하며 계속해서 난간 주변을 맴돌았다.청년은 극단적 선택을 마음 먹고 옥상에 올라왔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투신 직전까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그 사이 건물 아래에는 청년을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상황을 지켜봤다. 시간이 지체 되자 구경꾼 중 한 명이 청년을 말리기는 커녕 '안 뛰어내리면 넌 사람도 아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종용하는 말을 내뱉었다.또 다른 시민 역시 '빨리 뛰어내려라. 뭘 망설이는 거냐' 등 충격적인 언행을 이어갔다.건물 아래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조롱하며 비웃는 모습을 본 청년은 밤 9시 끝내 건물 아래로 몸을 던졌고, 그대로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에 따르면 청년은 난간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쏟았으며 감정적으로 괴로운 일이 있어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청년의 죽음과 함께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만행이 알려지면서 현지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논란이 이어지자 공안은 극단적 선택을 종용한 시민들을 색출하겠다며 수사에 나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5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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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
'가족 중 OO이 죽었어요'...알바 결근하려고 선넘는 요즘 친구들'가족을 죽이면서까지 일을 안 나오려 해'...사장이 말하는 요즘 20대 초반 알바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르바이트생은 직원은 아니지만 고용된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시간을 지켜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정말정말 쉬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 합당한 이유를 들어 결근을 하면 되겠지만, 이유가 별다르게 없어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다.이럴 경우 몇몇 알바생들은 선을 넘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다고 해 전국의 사장님들이 황당함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생들 가족들이 자꾸 죽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장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어제는 20살 알바 고모가 돌아가시고, 오늘은 22살 알바 삼촌이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저번 주에는 20살 알바가 여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빠졌다'라며 '근데 인스타 보니 여친이랑 놀고 있고'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뭔 놈의 20대 초반 애들은 가족을 죽이면서까지 일을 안 나오려고 할까'라며 '한 주 걸러 초상 계속 치른다'고 덧붙였다. '저번에 죽었는데 이번에 칠순 잔치한대서 너무 웃겼다'...사장이 알린 웃픈 사연에 공감하는 자영업자들이 같은 사연에 한 누리꾼이 '잘 적어두셨다가 두 번 죽는 사람 잇는지 체크 해 보시라'는 조언(?)을 했다. 그러자 A씨는 '저번에 죽었는데 이번에 칠순 잔치한대서 너무 웃겼다 ㅋㅋ'라고 답했다. 고용한 알바생들의 가족들이 자꾸만 상을 당한다는 글에 누리꾼들은 '진짜 배꼽 빠지게 웃었다', '라떼는 하고 싶지 않지만 이번 만큼은 '라떼는~'을 하고 싶다. 알바생들이 선을 넘네', '열심히 사는 20대 초반 아이들도 있겠지만,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솔직히 더 많은 거 같다'고 공감했다.한편 사장들이 가장 반기지 않는 근로자 1위는 '무단결근'하는 근로자였다. 알바몬이 조사한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가장 안 지키는 알바 상식'에 따르면, 1위는 '무단결근'이었다. 무단결근을 두고 '가장 안 지키는 알바 상식'으로 생각한 사장은 조사에 참여한 사장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49.9%였다. 이어 지각(40.1%)·연락 두절(39.7%)·면접불참(34.1%) 등이 뒤를 이었다. 조회수: 2,3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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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6:00 |
'강아지가 구해주나 테스트해 본다'며 홍천강 들어간 여성, 급류에 휩쓸려 실종'강아지가 도와주는 지 보려고'...홍천강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강원 홍천강에서 40대 여성이 강아지가 사람이 물에 빠지면 도와주는지 실험하다 강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쯤 경기 오산시에서 캠핑을 위해 홍천강을 찾은 A씨(46·여)가 홍천강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A씨는 지인 3명과 노지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반려 강아지를 캠핑에 동반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6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은 현재 빠른 유속과 흙탕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색을 이어나가는 한편, 해당 여성과 홍천강을 찾은 일행 3명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2,0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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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35 |
'인터넷으로 싸게 산 '아이폰 충전기' 썼다가 집 전체가 불타버렸습니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인터넷에서 구입한 값싼 충전기를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잉글랜드 우스터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주 일요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15살, 12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엠마 플래허티(Emma Flaherty, 55)는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다.냄새의 원인을 찾던 중 아이들의 방 침대에서 불이 붙은 것을 보고 딸들을 먼저 대피 시킨 뒤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불은 엠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3명이 무려 1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진화됐다.엠마는 '딸이 낮잠을 자며 아이폰13을 충전했는데,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산 충전기를 사용했다. 그것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며 '단 몇 분 만에 집이 잿더미가 됐다'고 주장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엠마의 집은 가구들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탄 상태다. 엠마는 '저렴하다고 충전기를 아무렇게나 구입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저는 평생 브랜드가 없는 충전기를 집에 들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엠마는 화재 당시를 다시 떠올리며 '한 아이는 잠들어 있었고, 한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다. 나는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보금자리, 추억, 웃음이 나오던 소중한 공간을 충전기 하나로 완전히 잃었다'며 '집의 대부분이 화재나 연기 피해를 입었다'고 절망스러워 했다.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엠마가 화재에 관련된 보험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엠마 가족의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1,000파운드(한화 약 160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조회수: 2,4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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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35 |
삼일 안 씻은 '겨드랑이'에 밥 데굴데굴 굴려 초밥 만들더니 '여캠'에게 먹인 철구 (영상)[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BJ 철구가 여캠에게 충격적인 초밥을 제공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철구 풀영상'에는 '족마카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3.06.29-3)'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하고 앞치마를 두른 뒤 요리사 모자를 쓴 철구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족마카세' 코너에서 쉐프로 변신, 여캠에게 조금 특별한 초밥을 대접하기로 했다. 바로 자신의 겨드랑이에 버무린 밥으로 만든 초밥이었다. 이날 출연한 여캠은 '매니저님에게 물어봤는데 (철구가) 월요일, 화요일에 이어 이날도 샤워를 안 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철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밥과 광어, 연어를 가져와 초밥을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밥을 한 움큼 집어 들더니 자신의 겨드랑이에 데굴데굴 굴리기 시작했다. 이후 스스로 밥 냄새를 맡아보더니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겨드랑이에 굴린 밥 위에 연어를 얹은 철구. 여캠은 시큼한 냄새에 '숙성회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니 현타가 온 듯 웃음을 터트렸다.철구는 계속해서 겨드랑이에 밥알을 굴리며 초밥을 만들었다. 여캠은 '진짜 냄새나'라며 '간장 없나요?'라고 물었고 철구는 담담히 '이미 간은 돼 있을 것'이라 말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여캠은 헛구역질을 하며 초밥을 꾸역꾸역 집어 삼켰다.철구도 자신이 만든 초밥을 맛봤다. 그는 헛구역질을 하다가 '이게 무슨 맛이냐. 나 진짜 샤워해야겠다'고 반성했다.충격적인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철구 폼 안 죽었네', '다이어트할 때 봐야지', '음식으로 장난 그만'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2,4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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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15 |
'나 영철인데!'...복식호흡으로 '나는 솔로' 멘트 찰떡같이 따라한 이영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영지가 '나는 솔로' 단골 멘트를 찰떡같이 따라했다.최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 7회에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에게 포상 휴가를 선물받아 힐링의 섬 발리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첫 날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부터 좋은 텐션을 뽐냈다. 특히 이영지와 이은지는 수영장을 사이에 두고 '나는 솔로' 멘트를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지가 '나 영철인데 너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순자, 나랑 빵 먹으러 가자'라고 소리친 것.이는 '나는 솔로'에서 데이트 성사 전 남자 출연자들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하는 특유의 데이트 신청법이었다. 이은지는 순자로 변신해 수줍어 했고, 이영지는 순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오늘도 예쁘십니다'라는 달달 멘트를 날리며 댄스까지 보여줬다.이후에도 이영지는 복식 호흡을 이용해 '나 영진데!'라며 나영석 PD에게 배고픔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회수: 2,4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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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5:15 |
청순여신으로 떡상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전남친 성관계 동영상 유출 인정하자 벌어진 일[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의 틱톡에 해당하는 '두우인(Douyin)'에서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환얼의 노출 동영상이 유출됐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끈 환얼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환얼은 청순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인기를 끌었다.그러던 중 SNS에 환얼의 성관계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성관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인데, 환얼의 얼굴이 명확하게 찍혀 있어 많은 팬이 충격을 받았다.환얼은 SNS를 통해 영상을 찍은 사람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환얼은 전 남자친구는 동영상이 절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전 남자친구에 따르면 핸드폰 등을 해킹당했다.그녀는 동영상을 유출한 사람을 조사하고 즉시 처벌하기 위해 경찰 신고를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다.환얼이 동영상 유출을 인정하자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환얼을 응원하고 나선 것이다.그녀는 두우인 팔로워 수가 급증하는 등 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조회수: 2,9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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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35 |
알바생에 700만원 보상 요구한 '디올백' 주인이 마녀사냥 당하자 억울하다고 올린 글'손해를 입혔으면 보상해 주는 게 맞지 않냐'...논란되자 직접 글 올린 디올백 주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살 알바생이 일을 하다가 손님이 소지한 7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는데, 가방 주인이 전액 배상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알바생 어머니가 온라인에 글을 올리며 확산하게 됐고, 논란이 되자 가방 주인이 직접 글을 올렸다.지난달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안녕하세요. 디올사건 본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가방 주인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상황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제 입장을 글로 적습니다'라며 말문을 텄다.그는 이번 일이 언제·어떻게 발생했는지 설명하며 '명품 백을 들고 다니면 남들이 손해를 끼쳐도 넘어가 줘야 하냐'며 '손해를 입혔으면 보상해 주는 게 맞지 않냐'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방송에서 한 변호사가 말한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모 방송국에서 이 문제를 방송하셨다'며 '변호사님이 그러시더라. 전액 보상을 해주는 게 원칙이다. 아니면 얼룩이 없는 상태로 하는 것. 그리고 해당 비용이 필요하다면 전체를 바꿔주는 게 손해배상의 원칙적인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바생 어머니와 나눈 대화도 공개한 가방 주인...요구한 바코드·가방 사진 등 전부 공개이어 '(가방과 관련한 보상 문제) 이 상황은 진행 중이고, 저희는 돈을 받지도 갑질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부분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입장을 부연했다.A씨는 알바생 어머니와 한 카톡 내용도 공개 했다. 그는 알바생 어머니가 요구한 대로 바코드·가방 사진 등을 보여줬다. 일부 누리꾼이 가품 의혹을 품었는데, A씨가 공개한 품목들은 모두 정품인 경우에만 보여줄 수 있는 품목들이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보배드림'에 '알바하다가 디올 가방 700만 원 배상 요구 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은 20살 알바생의 어머니가 작성한 글이다. 알바생 어머니 B씨는 '아들이 방학 동안 용돈을 벌겠다며 체인 음식점 알바를 시작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아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된 가방 사진을 공개하며 '아끼는 가방에 얼룩이 져서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걸 이해하기에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며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아서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 본다'고 설명했다.이 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달렸지만, 대부분 A씨를 비판하는 댓글이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전액 배상은 과도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엇갈린 누리꾼 의견...'어디가 억울하다는 건지', '더럽혀졌으면 보상받고 싶은 게 당연'논란이 커지자, 가방 주인인 A씨가 직접 글을 올린 듯하다. A씨가 직접 밝힌 입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이해 안 간다'는 누리꾼들은 '딱 보니까 700으로 보상 가격 높게 부르고 쇼부 쳐서 한 400~500만 원 받으려고 했나 보네 ㅋㅋ', '마녀사냥당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으로 글을 올린 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디가 억울하다는 건지 ㅋㅋ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반면 '이해 간다'는 누리꾼들은 '비싼 가방을 왜 들고 다니냐고들 하는데 논점이 흐려진 거 같다. 내돈내산인데 당연히 더럽혀졌으면 보상받고 싶은 게 당연하다', '알바생 어머니하고 한 카톡 보니깐 가방 주인 마음도 이해가 간다. 어머니가 어떻게 해서든 여론 힘 빌려서 돈 다 안 내려는 생각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조회수: 2,3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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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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