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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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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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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 '최애의 아이' 챌린지 하는데 넘사벽 롱다리 뽐내 난리 난 장원영 (+영상)[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최애의 아이' 챌린지를 선보였다.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원영이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퍼졌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최애의 아이'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공개되고 원작 만화가 출간되며 5월 4주차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특히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 열풍 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앞서 츄, 아이브 이서, 리즈 등도 '최애의 아이'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을 심쿵하게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장원영의 챌린지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장원영의 길쭉한 기럭지와 작은 얼굴 등은 만화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시켰고 '넘사벽' 비율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넘기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에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네 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최근에는 일본에서 첫 앨범 '웨이브(WAV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조회수: 1,9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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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4:15 |
'무서운데 궁금해'...꿀잼 반응 쏟아지며 점점 시청률 오르고 있는 '악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태리 주연 드라마 '악귀'가 꿀잼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악귀'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1%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8%까지 치솟았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동시간대 1위의 수치이다. '악귀'는 전채널 금요일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정상에 우뚝 올라섰으며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4.9%를 나타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산영(김태리 분)과 해상(오정세 분)은 악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강모(진선규 분)가 연구노트에 남긴 '장진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동생이 장진리에 살았었다'는 이씨 할아버지(문창길 분)를 만났다. 그는 산영이 내민 약도에 X자로 표기된 곳에 덕달이 나무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어린 아이의 시신을 의미하는 '덕'을 매달았던 오래된 풍습의 나무였다.이씨 할아버지는 이 나무에서 자살한 사람이 많아 '자살 나무'라고도 불렸다는 설명과 함께, '죽은 동생이랑 아주 가까웠다'며 강모의 사진도 알아봤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는 동생의 손녀딸 태영(이하은 분)이 알고 있을 거라며, 그녀가 이 부근에 살고 세강대에 다닌다고 알려줬다.태영이 산다는 고시텔을 찾아간 산영과 해상은 그 건물에서 3명이 목을 매달아 죽은 자살귀 나무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림자의 나무는 이씨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보여준 장진리의 덕달이 나무, 즉 자살 나무였다. 그런데 나무 가지 하나에 시신은 없이 텅 빈 밧줄이 걸려있었다. 해상은 '곧 한 명이 더 죽는다'는 걸 직감했다. 하지만 해상이 기관을 통해 알아보니 나무는 이미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폐기 처분된 상태. 그때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진 속 덕달이 나무가 변한 걸 발견한 해상은 자살귀가 사진 안에 남았고,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있는 태영이 텅 빈 밧줄의 희생자라는 걸 깨달았다. 산영도 결정적 단서를 얻어 해상에게 알렸다. 태영이 사라지기 전 일했다는 수족관의 사장이 사실은 학생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인데, 그 수족관에서 자살귀를 봤다는 것.그 사이, 강력범죄수사대 홍새(홍경 분)와 문춘(김원해 분)은 세강대에서 발생한 이상한 자살사건을 조사중이었다. 일주일 사이, 고시텔에 살던 4학년 학생 3명이 연달아 자살했기 때문이다.타살 의혹은 전혀 없었지만, 학교 대나무숲엔 이들이 숨진 날 하이힐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 글이 괴담처럼 퍼지고 있었다. 주변을 탐문한 홍새는 이태영이란 학생이 변사자 모두를 알았고, 이들이 자살한 뒤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씨 할아버지 집에서 본 세강대 후드티를 떠올린 해상, 그리고 태영의 큰할머니로부터 그녀가 집 창고에 숨어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홍새와 문춘이 이씨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이힐을 신고 여자처럼 변장한 사채업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태영의 목숨을 구해냈다.조사 결과, 수족관은 급전이 필요한 학생들을 등친 불법대부업체가 아지트로 쓰던 곳이었다. 하이힐 소리 괴담은 변장한 사채업자가 학생들을 협박하러 찾아가면서 생겨난 것이었다. 그 학생들 중 하나였던 태영은 신변을 감추기 위해 나무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 수족관에 버렸고, 사진에 깃든 자살귀가 그걸 먹은 물고기들에게 옮겨붙었다. 사채업자는 돈을 빌리러 온 학생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그 물고기가 든 어항을 선물했는데, 생활고와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은 물고기에 붙은 자살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태영의 죽음은 막았지만, 불법대부업체에 친구들을 소개했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는 그녀로부터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산영은 절망한 채 한강 다리로 향했다. 자살귀가 붙은 어항을 산영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걱정이 된 해상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그녀를 찾아냈다.그런데 해상이 마주한 산영은 평소와 다른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오랜만이야'라며 소름 돋는 미소를 띄웠다. 해상이 그토록 오랜 시간 찾아다녔던,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드디어 만난 것이다. 김태리의 악귀 들린 연기로 끝난 '악귀' 3회 엔딩. 매 회 나오는 그의 소름 돋는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점점 재밌어진다', '김태리 연기 미쳤다', '무서운데 계속 보게 된다', '악귀 나타날 때가 제일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매회 시청률 상승 중인 '악귀'. 4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조회수: 2,7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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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3:15 |
싸이, '흠뻑쇼' 객석서 팬들이 'X자 표시'한 거 보고 공연 멈춰 부상자 살렸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싸이가 '흠뻑쇼' 도중 객석의 위기 상황에 빛나는 기지를 발휘했다.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하 '흠뻑쇼')'이 진행됐다. 이날 싸이는 '히트곡 부자'답게 공연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싸이는 '감동이야' 무대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잠깐만요'라며 무대를 중단, 부상자를 확인하고 상황 수습부터 했다. 이어 싸이는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관객 중 부상자가 발생한 모습을 발견하고 응급 환자가 발생한 구역을 정확하게 의무팀에게 알렸고, 빠른 대응을 도왔다.싸이는 부상자가 발생한 구역 관객을 향해 '시민의식이 대단한 것 같다. 손으로 'X자'를 그려 흔들며 부상자가 있다고 표시하더라'고 감탄했고, 현장 관객들의 큰 박수를 자아냈다. 공연 중 여러 차례 탈진 및 부상 환자들이 발생하는 사고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럴 때마다 환자 주변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손을 들어 위기 상황임을 표시,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매년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흠뻑쇼는 6월 30일·7월 1일·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원주, 15일 여수, 22일·23일 수원, 29일 보령, 8월 5일 익산, 12일 인천, 19일·20일 대구, 26일·27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조회수: 2,4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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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35 |
영화 '덤보'·'미니언즈2' 출연한 유명 배우, 자택서 별세...향년 89세[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 앨런 아킨이 별세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앨런 아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9세. 앨런 아킨을 따라 배우로 활동 중인 세 아들 아담, 패튜, 앤서니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9일 아버지가 별세했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앨런 아킨은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아들은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이후 앨런 아킨은 영화 '러시안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앨런 아킨은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에서 와일드 너클스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천상 배우의 삶을 살았다. 이외에도 앨런 아킨은 '가위손', '아르고', '덤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남겼다.생전 앨런 아킨은 두 번의 결혼을 통해 세 아들을 얻었다. 현재 세 아들은 모두 아빠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조회수: 2,2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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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35 |
'아침+아점+염통 꼬치 100개'...먹방 찍은 '나혼산' 팜유즈 멤버들 실시간 외모 변화[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팜유즈'가 다시 한 번 남다른 먹성을 인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지난달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팜유즈 멤버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목포로 '제2회 팜유 세미나'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얼굴에 붓기가 쏙 빠진 상태로 만나 세미나 여행을 시작했다.팜유즈의 명성 답게 세 사람은 아침부터 먹방을 찍기 시작했고, 아점과 디저트 3종 세트까지 쉬지 않고 먹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박나래는 디저트의 화룡정점으로 한 분식점에서 염통 꼬치 100개를 주문하는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미 새끼 민어구이를 흡입하고 바지락탕, 소갈비 수육 무침, 콩 물, 쑥 굴레, 새우 바게트까지 섭렵한 상태였지만 마지막까지 음식 앞에서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전현무 역시 100개 주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박나래는 '목포 시민분들에게 물어봐라. 절대 많은게 아니다. 1인당 30개씩은 먹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심지어 박나래는 100개를 주문한 뒤 바로 먹는 게 맛있다며 그 자리에서 30개를 후딱 해치웠다. 이때 세 사람은 염통 꼬치를 들고 인증샷까지 찍었는데, 아침에 찍은 셀카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아침에 만났을 때와 달리 실시간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세 사람의 셀카를 본 코드 쿤스트는 '다들 왜 이렇게 젖었느냐'고 놀라움을 드러냈다.키 역시 '기름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전현무는 '빗물이 맞고 튕겨나가더라'며 '얼굴이 정확히 직사각형이 됐다'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보였다. 조회수: 2,6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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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15 |
야근하고 집에 간 여성이 '룸메'가 미리 시켜놓은 치킨 상태 보고 '오열'한 이유'야근하고 돌아왔는데'...룸메이트가 남겨 놓은 치킨 상태보고 오열한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야근하고 돌아온 날 룸메이트가 남겨 놓은 치킨 상태를 보고 오열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치킨 상태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며칠 전 룸메이트가 승진 턱으로 치킨과 스파게티를 사겠다며 내가 퇴근하기 10분 전에 시켜 놓겠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룸메이트 B씨의 승진 파티하는 날만 기다리던 A씨는 퇴근 5분 전, 갑작스러운 야근을 통보받게 됐다. 이에 A씨가 다급히 B씨에게 연락했지만, 음식은 이미 주문이 들어간 상태였고 결국 그는 먼저 먹고 있으라며 사과했다.이후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 A씨는 '룸메한테 미안한 마음에 축하 케이크까지 사갔는데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며 '테이블엔 평소 B씨가 좋아하던 치킨 무가 포장된 채로 있길래 치킨을 열어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치킨과 스파게티 모두 포장 그대로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A씨가 B씨를 깨워 묻자, 그는 '(야근 하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같이 먹으려고 산 음식을 무슨 맛으로 혼자 먹냐.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다'고 비몽사몽 답했다.이에 A씨는 '퇴근 전 둘다 배고파 죽겠다고 그랬는데 10시까지 참고 있던 거냐'며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는 B씨와 불어터진 스파게티와 치킨을 먹으면서 다시 한번 감동에 휩싸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룸메랑 음식을 먹을 때 문득 '결혼하는 것보다 얘랑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하신 분들한테 묻고 싶다. 애인이랑 사는 것보다 이렇게 마음 잘 맞고 착한 친구랑 같이 살아가는 게 나을 것 같냐'고 조언을 구했다.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색안경끼고 글 읽었다가 감동 받았다'며 '좋은 친구를 뒀다. 부럽다', '퇴근하고 본인도 배고플텐데 10시까지 기다리다니. 가족도 이렇게 못한다'라고 부러워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연히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다면 결혼보단 동거를 추천한다'며 '요즘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까 마음 맞는 상대가 생긴다면 같이 사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2,0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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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2:00 |
'그거 뺀다고 건물 안 무너져'...철근 70% 안 넣어 난리난 GS건설 직원이 올린 실드글철근 70% 빼 먹고 아파트 지은 GS건설, 직원이 익명으로 글 올렸다...'그거 뺏다고 건물 안 무너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GS건설이 지은 아파트 설계도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설계도에는 아파트 천장을 떠받쳐야 할 보강 철근이 약 70%나 없었다. 결국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GS건설 직원이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30일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철근 좀 몇 개 빼먹었다고 엄청 뭐라들 하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GS건설 직원인 글쓴이 A씨는 '(철근) 그거 뺏다고 건물 안 무너져;;;'라고 말했다. A씨가 한 말에 누리꾼들은 '철근으로 지어진 아파트인데 70%가 없는 게 정상이냐', '뇌가 순살이어야 순살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 '브랜드 평판 나락으로 가는 거 시간 문제네 '라고 말했다.앞서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무너진 지하 주차장에는 천장을 떠받쳐야 할 보강 철근이 약 70%(339개 중 284곳)나 없어 논란이 됐다. 이 보강 철근은 LH·GS건설·설계사무소 측이 협의하면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KBS와 인터뷰에서 당시 설계도를 공개한 안태상 건축구조기술사는 '보강철근이 빠졌다는 것은 일반인이 보시기에도 이상하지 않나'라고 의문을 표하며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등 이유로 평판이 하락하는 중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을 조사했다. 브랜드 평판 조사는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 지수를 참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이는 7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했는데, 1년 채 안 돼서 눈에 띄게 순위가 떨어졌다. 6월 브랜드 평판 기준 1위는 힐스테이트, 2위는 푸르지오, 3위는 롯데캐슬이다. 조회수: 2,3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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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35 |
마돈나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 실려갔는데 웃으며 춤추는 모습 포착된 '35살 연하' 남친[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그녀의 '35살 연하' 남자친구의 행보가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마돈나의 남자친구 조시 포퍼(Josh Popper, 29)가 인스타그램에 부적절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돈나는 뉴욕의 자택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마돈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삽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와 조시 포퍼는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포퍼는 뉴욕에서 복싱 코치로 일하며 마돈나의 여섯 자녀 중 한 명을 훈련시키다 인연이 됐다고 한다.마돈나는 포퍼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반면 포퍼는 마돈나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인스타그램에 뉴욕의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이 광고 촬영 등으로 추측되나 마돈나의 팬들은 '왜 여왕(마돈나) 옆에 있어주지 않냐', '개념 없는 행동이다'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한편 마돈나는 영화배우 숀 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했다가 이온한 뒤 주로 20~30대 남성들과 연애했다. 그동안 17세 연하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29세 연하 모델 헤수스 루즈, 38세 연하의 백업 댄서 알라말릭 윌리엄스등과 교제해 화제가 됐다. 조회수: 3,1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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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35 |
이장우, 급찐살로 결국 의자까지 부쉈다...'폭풍 다이어트 예고'이장우, 먹방 도중 앉아있던 의자 부서져...'폭풍 다이어트할 것'[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장우가 먹방을 하던 중 의자를 부수고 말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박나래의 '지인 찬스'로 목포항에서 배를 탄 팜유즈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갈매기 떼를 보며 바다로 나갔다. 그러던 중 박나래는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점심 코스를 준비했다'며 선장에게 신호를 보냈고, 이내 거대한 '활 민어'가 등장했다.바다 위에서 직접 썰어주는 자연산 활 민어와 병어를 맛본 팜유즈는 음식을 입에 넣을 때마다 감탄했다.특히 이장우는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손꼽는 순간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후 전현무와 박나래는 지난 베트남 달랏에서 케이크를 먹기 위해 6개월이나 당겨서 열었던 이장우의 생일파티를 언급하며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전라남도 담금주인 진도 홍주를 전했고 전현무는 생일 카드와 그릇, 해골 앞치마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그런데 그때, 이장우가 앉아있던 의자가 큰 소음과 함께 깨지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벙찐 박나래는 '웬만하면 안 깨지는 의자인데'라며 놀라워했고,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 충전 기간이라 가끔 있는 일이다'라고 멋쩍게 웃어 보였다.이어 그는 '60년 연기 생활을 위해 지금은 소소하게 행복을 채우는 단계. 제 안식년은 지금이다'라며 '여름에는 옷이 안 맞기 때문에 (살을) 뺄 거다. 달랏 여행 갔을 정도로 빼겠다'고 폭풍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도 '먹는 거에 있어서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좋은 차나 이런데 욕심 없이 먹는 거에 다 푼다. 제 행복을 거기에 푸는 거기 때문에 뭐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누가 주변에서 뭐라고 하느냐'고 묻자, 이장우는 'SNS 쪽지로 '너 그만 먹으라'라고 온다'고 털어놨다. 조회수: 3,1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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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15 |
유명 결혼정보회사 대표 '내가 제일 예뻐...남자 3대 죄악은 흡연·비만·탈모'[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결혼을 방해하는 남자의 3대 죄악을 흡연, 비만, 탈모라 밝혔다.내일(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올해 39살의 미혼인 성지인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출격한다. 커플매니저 10년 차이자, 결혼까지 성사한 커플만 400쌍에 이르는 커플 매칭의 스페셜리스트 성지인은 출연 소감에 대해 '모든 결혼정보회사 대표 중 내가 얼굴도 제일 예쁘고 일도 예쁘게 잘한다'라고 자화자찬한다.이어 결혼정보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비혼이 많아지면 결혼정보회사는 어렵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데 비혼율이 높아질수록 결혼정보회사는 더 잘 된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성지인은 '2020년 회사 설립 후 첫해에 20억 매출을 달성했고, 다음 해는 200% 상승한 40억 매출에 성공했다'라고 드라마틱한 매출을 자랑한다.그중에서도 모든 출연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슈는 바로 성혼사례비였다.성혼사례비란 결혼정보회사 회원의 결혼이 성사됐을 때 회원이 결혼정보회사에 지불하는 사례 비용을 말하는데, 성지인은 '성혼사례비로 건당 최대 3,300만 원까지 받아봤다. 현재 5,500만 원이 예약된 상황'이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또 '이번 달만 해도 10쌍을 성혼시켰는데 이에 따라 달성한 성혼사례비가 1억이다. 다음 달 목표는 2억'이라는 말을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이날 성지인은 출근부터 모든 직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하나하나 지적하는 외모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성지인은 각각의 직원에게 '오늘 왜 이렇게 부었냐? 김정일 위원장 같다', '머리가 너무 훤하다. 영양제만 챙겨 먹지 말고 탈모약도 챙겨 먹어라',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니 당장 끊어라'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성지인이 결혼을 방해하는 남자의 3대 죄악으로 비만, 탈모, 흡연을 꼽아 즉석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지인 대표가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4회는 내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3,0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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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15 |
'학폭 논란'으로 (여자)아이들 탈퇴한 수진이 '인스타 개설' 하며 조용히 올린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학교폭력 논란'으로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수진(본명 서수진)이 근황을 전했다.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레모를 착용한 수진이 선글라스를 끼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흑발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수진은 각종 액세서리를 착용해 멋을 내기도 했다. 이날 수진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꽃이 그려진 그림 사진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앞서 수진은 지난 2021년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수진은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폭로가 이어지자 6개월 만에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탈퇴 후 2년 만에 수진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자 많은 누리꾼들은 연예계 활동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현재 수진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사진을 게재한 지 하루 만에 138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또한 사진은 좋아요 140만 개를 찍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회수: 2,7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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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1:15 |
군부대 간호사 신분증 도용해 여자인 척 '음란채팅'한 병사부대 방문한 간호사 신분증 몰래 촬영해...'실제 만남 유도하기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군 복무 시절 부대를 방문한 간호사의 신분증을 도용해 채팅 앱에서 남성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서북 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위병소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헌혈을 위해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소속 간호사의 신분증을 몰래 촬영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빼돌렸다. 이후 촬영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랜덤채팅 앱에 가입하고 여성 행세를 하며 남성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피해자 주소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올리는 등 실제 남성들과 만남까지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난해 전역한 A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회수: 2,8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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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0:35 |
아무한테나 신나게 마구 물총쏴도 되는 '물총축제' 다시 열린다4년 만에 진행하는 '물총축제'...신촌에서 진행하던 물총축제는 마포구에서 진행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로나19 확산 등 이유로 중단됐던 '물총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다만 이번 물총축제는 신촌이 다른 곳에서 주최한다. 행사 주관사 측에 따르면, 이번 물총축제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달라진 점은 장소뿐만이 아니다. 이름도 변경됐다. 이전에는 '신촌 물총축제'였다. 그런데 이번 물총축제는 장소가 바뀐 만큼 '2023 물총축제'(2023 WATERGUN FESTIVAL)로 바뀌었다. '2023 물총축제'의 콘셉트는 'I AM ALIVE'(나는 살아있다)다. 물총축제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물총을 쏘며 해방감을 즐기는 축제다. 행사장 내에는 DJ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주최 측은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과 DJ 음악이 쏟아진다'며 '청년 기획단과 함께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배치할 예정이다'고 안내했다.이어 '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신나고 짜릿한 프로그램을 지난 4년간 고민한 만큼 모두가 행사장에서 물총으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물총 사놓고 언제 하나 계속 기다렸다', '바뀐 장소도 괜찮네 맘에 든다', '올해는 반드시 갈 거다'고 말했다.한편 4년 전에 진행한 신촌 물총축제는 약 100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해당 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까지는 매해 여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축제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 조회수: 2,7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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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0:35 |
'범죄도시3' 1000만 돌파...시리즈 쌍천만 대기록 세웠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동석 주연의 시리지 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대기록을 세웠다.1일 오전 8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개봉 32일째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는 지난 5월 31일 공식 개봉해 첫날부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어 3일 차에 200만, 4일 차에 300만, 5일 차에 400만, 6일 차에 500만, 7일 차에 600만, 11일 차에 700만, 14일 차에 800만, 21일 차에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차인 오늘, 드디어 10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1000만 한국영화이자, 2023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동원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이로써 '범죄도시3'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21번째 1000만 한국영화의 탄생이 됐다.뿐만 아니라 추후 3편이 1042만6039명을 돌파한다면 1편 688만546명, 2편 1269만3415명의 기록에 더해 한국 영화 사상 첫 시리즈 3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될 수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조회수: 3,6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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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0:15 |
'하트시그널4' 김지민 바라기였던 신민규가 여자들에게 '몰표' 받자 보인 반응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트시그널4' 인기녀로 등극한 김지영이 신민규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지난달 30일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이 한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이주미는 남사친들과 고민을 나누던 중 '나는 원래부터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다'며 신민규를 언급했다.그러면서 '(그 사람은) 전혀 모르는 것 같더라.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주기 위한 동맹 같은 게 있으면 어떠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그 동맹을 맺자는 게 나를 향한 이야기 같더라'고 신민규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나는 처음부터 오빠 찍었다고 이야기했다'며 용기를 내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덧붙였다.이주미는 신민규가 좋은 이유에 대해 '여자들이 그 오빠를 좋아한다. 다정하다. 드러내는 다정함이 아니라 느껴지는 다정함인 것 같다'며 '방송이 아니었어도 다른 곳에서 만났어도 좋아했을 것 같다'고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김지영 역시 신민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김지영은 '나 일부러 피하냐'는 '돌직구'로 그동안 자신이 느꼈던 불편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신민규는 '솔직히 나 혼자 물어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김지영이 '그래서 그런 기간이 끝났냐'고 묻자. 신민규는 '지민이 마음을 알겠다. 그런데 내 마음을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고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은 신민규에게서 자신에게 마음이 업다는 것을 느끼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말해줘도 괜찮다. 오히려 모르는 상태가 답답한 것 같다. 나 혼자 생각이 많아진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용기를 냈다.그러자 신민규는 '이제 피하지 않겠다'며 김지영의 마음에 화답했다. 그렇게 신민규와 대화를 끝낸 후 김지영은 친구를 만나 '그 오빠는 인기가 많다'며 속상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대화를 나눠 보면 남자다움이 느껴진다'며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해도 신민규가 생각난다고 설명했다.신민규는 김지민과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흔들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신민규는 '여기 있으면 헷갈린다. 우리도 조금 더 감정에 귀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한 명한테 집중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명이랑 이야기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이에 김지민은 '나도 편한 감정인 줄 알았는데 이서 언니랑 나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며 '언제 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신민규를 향한 마음이 커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신민규는 고민 끝에 데이트를 한 유이수를 선택했고, 유이수 역시 신민규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주미는 한겨레, 한겨레는 김지영에게 문자를 보냈다. 유지원은 김지영에게 시그널을 보냈고, 이후신과 김지민은 쌍방으로 문자를 보냈다. 김지영은 신민규를 선택했다. 조회수: 2,7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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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0:15 |
변기 무섭다며 화장실 바닥에 대변보는 6살 금쪽이...오은영은 이렇게 분석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변기를 옆에 두고 바닥에 대변을 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6살 금쪽이가 6주 전부터 바닥에 변을 보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는데, 유아용 변기를 옆에 두고 바닥에서 변을 보는 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은 관찰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엄마는 이런 금쪽이의 행동이 익숙한 듯 별 말 없이 뒷처리를 했다. 금쪽이의 행동 이유에 대해 출연진들이 궁금해 하자 금쪽이 엄마는 '아이가 변기가 무섭다고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지렁이가 변기에 빨려 들어가는 내용이었다. '나도 변기에 빨려 들어갈 것 같아'라고 하면서 아예 기저귀에 대변을 봤다'라고 말했다.금쪽이의 이상 행동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아빠에게 '혹시 육교 같은데 오르면 약간 떨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드시나'라고 물었다. 금쪽이와 같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금쪽이 아빠는 '조금 불안하다'고 답했다.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변기에 대한 두려움은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두려움에 들어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금쪽이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해봐야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다. 근데 내가 열심히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사고가 일어날까 걱정하는 거다'라며 '통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관찰 영상에서는 통제가 안되는 금쪽이 형제와 산만한 엄마의 행동이 다수 나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집에서 통제가 안 되는데 유치원에서는 말을 잘 듣는 금쪽이 행동에 대해 엄마의 영향도 있다고 봤다.그러면서 과잉 행동형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태인, 성인 ADHD라 진단했다. 오은영은 '육아는 멀티를 하면서 우선순위부터 처리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 ADHD 부모가 이걸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들이 힘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조회수: 2,9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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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10:15 |
대왕 민어 들고 무서워하다 '카메라' 들이밀자 표정 싹 돌변한 전현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천생 연예인 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 바다에 팜유호를 띄우고 선상 파티에 나선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장은 살아있는 거대한 활민어를 들고 등장했다. 놀라운 크기에 곧바로 팜유 멤버들은 포토타임에 들어갔다.먼저 이장우가 행복해 하며 사진을 찍었고 전현무는 커다란 민어가 무서운지 잔뜩 겁내하면서도 민어를 번쩍 들었다. 연신 울상이던 전현무는 카메라를 들이밀자 한 순간에 확 바뀌는 표정을 보여줬다. 카메라를 안 찍을때는 무서워하다 카메라만 들면 방긋 미소짓는 모습에 시청자는 폭소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천생 연예인이다', '광기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다', '웃을 때 빵 터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촬영을 마무리 한 세 사람은 망망대해에서 '먹방'을 즐겼다. 이들은 민어 뱃살을 한 점씩 입에 넣으며, 제철 활어회의 미식을 만끽했다. 조회수: 2,5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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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1 09:15 |
화사 오늘(30일) 흠뻑쇼에서 깜짝 발표...'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식구 됐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화사가 싸이 소속사의 식구가 됐다.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 2023'(SUMMERSWAG 2023)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가수 화사는 2부에 출연했다. 싸이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고 한다'라고 말하더니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시늉을 했다. 이윽고 무대 위에는 화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RBW와 전속계약이 끝난 화사는 이날 피네이션과의 계약설에 종지부를 찍었다.화사는 '마리아'를 열창한 뒤 싸이와 악수를 나눴다. 이후 '안녕하세요.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라며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했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하다 오늘 정리가 됐다'라고 전했다.한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는 오는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회당 3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다. 이후 싸이는 부산, 대구, 인천, 익산, 보령, 수원, 여수, 원주 등에서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조회수: 2,8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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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21:15 |
'학폭 논란' 김소혜 2년 만에 복귀...'피해자와 오해 풀었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이 있었던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돌아왔다. 지난 2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엔 이상엽과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등이 리딩에 집중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특히 김소혜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김소혜는 2년 만에 복귀작으로 '순정복서'를 택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김소혜는 인기를 끌던 가운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021년 2월에 학폭 논란이 일었고,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런데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 재학 당시 학폭 문제로 교내 징계를 받았단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학폭위가 열린 적이 있으나 다른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 때문이었으며, 당시에 당사자를 만나 사과하고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학교 폭력 논란이 일단락된 후 김소혜는 활동을 이어갔지만 반응이 크지 않았다. 오랜만에 '순정복서'로 복귀한 김소혜가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다시금 구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2,8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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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20:15 |
1톤 지게차에 깔려 다리 절단됐는데, 검사 착각으로 가해자는 '벌금형'[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게차에 깔려 다리를 잃은 70대 가장은 남은 한쪽 다리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정작 지게차 운전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29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1톤이 넘는 지게차에 깔려 한쪽 다리를 잃은 7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비료를 옮기던 1톤 지게차에 깔려 골수염으로 고통을 받으며 수술을 했으나 끝내 다리를 절단했고, 남은 다리마저 절단 위기다.사고 직후 섬망 증상에도 시달리는 그는 '잘린 다리에서 벌레가 기어 나오는 것 같다. 차라리 죽고 싶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사고 전 피해자는 운전을 말렸지만, 운전자는 지게차의 브레이크 고장을 알면서도 작업을 강행했고 결국 사고가 났다.하지만 피해자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검사로 인해 가해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는 것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피해자 측이 항의했지만, 검찰은 이미 발부된 사건을 번복할 수 없단 말만 반복했다고 알려졌다. 뒤늦게 검찰이 정식 재판을 요청했으나, 가해자는 통상환증서를 통해 일방적으로 돈을 보내는 등 합의금 흥정에만 치중했다고 한다. A씨의 억울한 사연에 수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하며 함께 분노했다. 조회수: 2,1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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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30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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