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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0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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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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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에서 싫어한다는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의 과거 직업 (+이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 많이 등장하고 있는 풍자를 향한 시선이 갈리고 있다. 1988년생의 풍자는 각종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주목받았다. 트랜스젠더의 삶과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본인만의 독특한 경험을 상세하게 공개하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21년부터 대형 유튜브 채널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 방송 출연까지 발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하지만 최근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풍자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 성 정체성이 어떻든 간에 유흥업소에서 일한 '썰'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말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일반 여자든 트랜스젠더든 화류계 종사자가 그걸 떠벌리는 거 보면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유독 트랜스젠더들이 그런 바에서 일한 걸 대놓고 얘기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풍자에게 '입덕'한 이들은 그를 웃긴 개그우먼이나 재미있는 유튜버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풍자는 방송 출연 전엔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앞서 풍자가 10년 넘게 관련 일을 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관련 '썰'이 담긴 영상들이 업로드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 풍자의 과거 직업과 그의 행보에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는 모양새다. 조회수: 2,6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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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2:15 |
'걱정 안 돼?' 새벽 5시까지 전화 한통 없냐 따지는 진서연에 '자유 영혼' 남편이 한 말[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진서연이 자유로운 영혼의 남편과 다퉜던 일화를 털어놨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차예련이 진서연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서연은 차예련과 주상욱의 웨딩 사진을 보며 '주서방 잘생겼잖아. 불안하지 않아?'라고 물었다.차예련은 '오빠가 날 불안해 하는 것 같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결혼 11년 차인 진서연은 9살 연상의 남편과 연애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서연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우리 남편은 독립적인 인간'이라며 '드라마 회식 때문에 새벽 5시쯤 안 들어간 적이 있다. 전화가 많이 왔겠거니 했는데 부재중 전화가 하나도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너무 열받았다'라며 '두 번째 전화를 했을 때 '오빠 지금 새벽 5시야! 전화 한 통이 없어? 내가 밖에 있는데 걱정이 안 돼?'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진서연은 ''다 사회생활하는 어른인데 난 넌 존중한다니까'라고 하더라'며 ''전화 좀 해줘. 집착 좀 해줘' 하니까 '나도 바빠. 내가 자꾸 전화하고 그러면 너랑 같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거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던 진서연은 '카페에서 만났는데 설정인지 모르겠지만 불어로 통화를 하면서 들어오더라'며 '내가 꿈꾸던 이상형이 외국어 잘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똑똑한 남자였다. 이상형과 부합해서 그 이면을 못 봤다. 외계인이란 것을 못 본 거다. 자유로운데 너무 자유로운 거다'라고 강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조회수: 3,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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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2:15 |
우편함에 '이렇게' 생긴 금융감독원 우편물 왔다면 절대 읽지 마세요[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만약 우편함에 '이렇게' 생긴 금융감독원 우편물이 왔다면 조심해야 한다.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에는 '우편함에 이거 꽂혀 있으면 절대 읽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는 '저도 놀랐을 정도로 정말 악랄한 수법'이라면서 '최근 들어 우편함에 '금융감독원'에서 온 우편이 꽂혀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편물에는) 주소와 이름도 적혀 있어서 열어볼 수밖에 없게 돼 있다'면서 '실제로 열어 보면 '귀하의 실명 금융 계좌 추적 민원에 대한 답변'이라며 '불법 자금 확인 시 금융법 27조3항에 따라 귀하의 모든 계좌 동결 처리 및 국고 환수 조치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면 금융감독원 담당 검사에게 문의해 달라고 쓰여있다. 보통은 내가 이런 짓을 한 적이 없으니까 하단에 적힌 담당관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게 되는데, 미끼에 제대로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사실 요즘은 검사나 금융기관에서 전화가 오면 대부분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해서 속지 않으니 우편물을 통해 피해자가 먼저 전화를 걸게 만드는 악랄한 수법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했다.실제 통화 내용도 공개됐는데 '특별 수사실 OOO 검사입니다', '저랑 장난하세요?', '본인처럼 대충대충 영업식으로 말씀하신 분들 있어요. 지금 징역 살고 있어요', '검사가 한가한 줄 알아요?' 등의 강압적인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유튜버는 '가스라이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데다가 말투도 진짜 한국인처럼 자연스러워서 결국 개인 정보를 넘기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이 영상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해 제작된 영상'이라며 '제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가 단 한 명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회수: 3,7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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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1:35 |
6·25전쟁 일어난 한국 위해 참전해 준 21개 나라들...고맙습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 (2023년 6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73년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최악의 전쟁이 발발했다. 북한의 침공이 시작되자마자 유엔(UN)에서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려 결의문 제82호가 채택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파병이 이뤄졌다. 개전 초기인 1951년까지 6·25전쟁에 참가한 국가는 총 16개국이다. 북미에서 미국과 캐나다 2개국, 남미에서 콜롬비아 1개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4개국이 참전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티오피아가 참전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터키 7개국이 한국에 병력을 보냈다. 이들 16개 나라의 군인들이 한반도로 향했다. 이들은 '연합군'으로 북한 침공에 맞서 싸웠다.말이 쉬워 연합군이지 언어는 물론 식습관, 인종까지 다른 16개 나라 군인들이 한데 모여 전쟁을 치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한국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했다. 이들 참전국은 유엔이 요구하는 최소 규모인 1개 대대 병력(약 1200명) 이상을 파견했다. 주요국의 참전 병력을 보면 영국 5만 6000여명, 캐나다 2만 5600여명, 터키 1만 4900여명, 필리핀 7400여명, 태국 6300여명 등이다. 1953년까지 미국을 제외하고 6·25전쟁에 참여한 연합군은 총 3만 9천여명에 이른다. 미군은 총 178만 9천 명이 참전했다. 이 중 9만 2134명이 다치고, 3만 6574명이 전사했다. 실종자도 3700명에 달한다. 전체로 보면 한국전에 참전한 총병력은 277만 8905명이고, 이 중 5만 6442명이 전사했다. 10만 4076명이 다쳤고, 실종자는 총 4111명이며 포로로 붙잡힌 병력은 5800명이다. 안보 상황을 고려해 병력 대신 의료지원 부대를 파견한 나라도 있다.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다. 이들 또한 유엔헌장에 명시된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다'는 대의를 따라 참전을 결정했다. 스웨덴의 영세중립국이었으나 1개 야전병원단을 파견해 1950년 9월부터 1957년 4월까지 총 6년 6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왔다. 가장 오랜 기간 머물면서 많은 중환자를 치료했다.또 39개 나라가 물자를 지원했다. 연합군은 한반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참전해 한국을 돕고 나아가 공산 침략을 격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한국은 이제 어엿한 세계의 일원으로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를 돕는 중이다. 각국 전몰장병의 희생, 그리고 이들이 남긴 수많은 전공과 그 속에 숨은 교훈을 우리 역사에 길이 남겨야 하는 이유다. 조회수: 2,7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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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1:35 |
'여자로서 사랑해요'...시모에 고백한 며느리, 본격 막장 포문 연 '아씨 두리안'[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씨 두리안'이 고부간 동성애의 서막을 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에는 가족들과 함께 칠순 파티를 벌이는 백도이(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이는 자신의 칠순 파티 내내 술만 마시고 있던 며느리 장세미(윤해영 분)에 불만을 드러냈다. 백도이는 '남들도 다 축하하고 덕담하는데 앉아서 술만 홀짝홀짝. 이해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상식적으로'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장세미는 뜬금없이 '나도 미치겠다'고 말했다.이때까지 장세미 말의 속뜻을 간파하지 못했던 백도이는 '뭐 때문에? 너가 미치겠으면 난 이미 열반했게?'라며 되물었고, 장세미는 '내가 생각해도 정상 아니지 싶다. 입이 안 떨어진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냈다. 결국 장세미는 큰 결심을 한 듯 백도이를 바라보며 '저도 미치겠다. 제가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다 싶다'면서 '나 당신(남편) 안 사랑해. 어머님 사랑한다. 며느리로서가 아니고 여자로서요. 무슨 뜻인지 아시죠?'라고 사랑 고백을 했다.이어 '옛날 표현으로 연모다. 안아드리고 싶고 저도 안기고 싶다. 오직 어머님한테만 향하는 감정이고 느낌이다.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폭탄 고백을 이어갔다. 반면 백도이는 '연모고 나발이고 상황이 맞냐. 그런 게 사랑이면 나도 너 사랑한다'면서 '얘 오늘 무슨 약 먹었어. 누가 뭐 줘서 받아먹은 거 없어?'라고 어이없어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장세미가 백도이를 향해 한 돌발 발언 외에도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 그리고 두 여인과 얽히고설키게 된 재벌가 단씨 집안의 속사정과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피비 작가는 두리안이 있는 세계와 단씨 일가의 대한민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공간을 변주했고, 흥미로운 시공간의 이동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가속화했다. 특히 촘촘한 대본과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돋보이게 만드는 감칠맛 대사들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흡입력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1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한편 첫 회부터 흥미로운 서사로 화제를 모은 '아씨 두리안'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조회수: 2,5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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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1:15 |
2년째 활동 중단 중인 '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근황 전해졌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째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 이후로 예고 없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너무도 소식이 없던 탓에 몇몇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땅끄부부의 이혼설까지 돌았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 '바람피운 것 같다' 등의 근거 없는 루머를 확산하기도 했다. 각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땅끄부부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식당에 방문했다가 땅끄부부의 사인을 발견하자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4월 28일 땅끄부부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인이 담겼다. 누리꾼은 '저녁 먹으러 갔다가 봤다. 최근 날짜인 거 보니 조용히 잘 지내시고 있는 거 같아서 반갑다'라고 전했다. 이후 SNS에는 최근 땅끄부부가 어느 한 카페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땅끄부부 목격담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자 복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한편 땅끄부부는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주로 소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땅끄부부는 과거에도 7개월간 영상을 올리지 않은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약 7개월 정도 쉬면서 그동안 시간 없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했던 저희의 작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조회수: 2,5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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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1:15 |
'사죄 믿고 소래포구 찾아갔더니 '다리 1개' 달린 꽃게'...분노의 영수증 인증샷'사죄 믿은 내가 호구'...소래포구 시장서 또 '다리 없는' 꽃게 받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의 큰절 사죄를 믿고 구매했다가 또다시 '다리 없는 꽃게'를 받았다는 후기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달라지지 않은 소@포@ 꽃게 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의 작성자는 제목에서 '소래포구'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려 @라는 특수기호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인들과 함께 6월에만 살 수 있다는 생새우 육젓을 사러 용인에서 출발했다.그는 '생새우 구입 후 소래포구 입구 식당에서 식사한 뒤 같이 간 동생이 인근 상인에게 꽃게를 사길래 같이 사게 됐다'며 '전시된 샘플용 꽃게에는 다리도 다 붙어 있고 알고 꽉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먹음직스럽게 전시된 꽃게 모습에 A씨는 암꽃게 2kg을 6만 원에 구매했고, 그의 지인은 숯 꽃게 5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때, 이들에게 꽃게를 포장해 주던 소래포구 상인은 '요즘 매스컴에서 다리 없는 꽃게 때문에 난리가 났지만 우리 매장이랑은 상관없다'며 '논란이 된 꽃게를 소래포구에서 구입했다는 증거도 없지 않냐. 우리(상인들은)는 억울하다'라고 한탄했다. 상인의 호소를 듣고 의심 없이 집에 돌아온 A씨는 포장된 꽃게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분노에 휩싸였다. 그는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다리 없는' 꽃게였다'면서 '버렸던 영수증을 찾아 (인증)사진을 찍고 같이 구매했던 지인에게도 영수증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상인 대표들이 큰절하고 사죄하면서 달라지겠다고 한 걸 믿은 내가 호구였다'며 '이전부터 소래포구서 물건 사면 호구라 하는 걸 알고 있었고, 나 또한 평소 주변에 그렇게 말했는데 (이번에는 믿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A씨는 꽃게는 삶기만 해도 짭조름한 맛이 있던데 소래포구 시장에서 산 건 맛까지 밍밍했다면서 남편으로부터 '다시는 소래포구 이용하지 말라'고 혼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연을 올린 이유에 대해 '상인들 큰절 사죄보고 커뮤니티 회원들은 속지 말라는 의미에서 적었다'고 밝혔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죄 이틀 만에 꽃게 다리 떼고 팔아서 논란 있더니 이번에도 역시나였네'라며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데 누가 가고 싶겠냐', '이 정도면 소비자 무시하는 수준'이라고 일침 했다. 자신을 '인천 토박이'라고 소개한 일부 누리꾼들은 '여태까지 소래포구 수산물 시장에서 단 한 번도 사본 적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4일 인천 소래포구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큰절 시민들에게 사죄를 한 뒤 '바가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조회수: 2,9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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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0:35 |
어제 자 '전참시'서 더 핼쑥해진 얼굴로 등장한 샤이니 온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샤이니 온유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전보다 살이 더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곡 활동을 준비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는 완전체로 연습실에 모였는데, 이때 온유의 모습이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라 이목을 끌었다.캡 모자를 쓴 온유는 양 볼이 핼쑥한 얼굴을 보였다. 특히 온유가 멤버들과 춤을 추는 장면에서 그의 야윈 몸매가 드러나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하지만 온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밝은 표정으로 안무 연습에 힘을 쏟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선 9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온유의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온유는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말씀 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한편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오는 26일 정규 8집 'HARD'를 발표한다. 조회수: 2,4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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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0:15 |
추성훈, 노팬티 찬양...'패션 신경쓰는 남자라면 엉덩이 예뻐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노팬티를 찬양하며 직접 인증했다.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새로운 보스로 첫 등장한다. 이날 추성훈은 '패션을 신경 쓰는 남자라면 엉덩이가 예뻐야 한다'며 패피(패션+피플의 줄인말) 파이터의 노팬티 찬양을 드러낸다.특히 그는 '팬티 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진과의 첫 만남부터 노팬티를 인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와중에 이천수와 김희철이 추성훈의 노팬티 찬양에 공감을 표한다. 이천수는 '나도 노팬티다. 통풍이 잘 돼 건강에도 좋다'고 밝혔으며 김희철은 '사타구니의 조임도 없고 너무 편하다'며 노팬티로 이어진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낸다.급기야 이천수는 '추성훈과 나는 데칼코마니'라면서 '얼굴에 깃든 섹시미가 비슷하다'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한 몸에 받는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추성훈은 BTS 정국과 스파링을 함께 할 만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전에 BTS 정국과 함께 한우를 먹었는데 20인분 이상 먹었다'며 나이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언급한다. 특히 출연진 모두가 식사 계산 여부를 궁금해하자 '당연히 내가 계산했다'며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한다.이외에도 추성훈은 김동현과 함께 독보적인 한우 먹방을 선보일 예정. 김동현은 추성훈이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레어 상태의 소고기를 폭풍 흡입하자 '그럴거면 육회를 드세요. 진짜 사자는 아니잖아요'라고 불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석훈이 출격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3회는 이날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2,9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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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0:15 |
세븐♥이다해, 한달째 럭셔리 신혼여행 중...'스위스-스페인-프랑스-두바이-몰디브'[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8년 열애 끝에 지난달 6일 결혼식을 올린 세븐과 이다해가 신혼여행 중인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세계 일주를 방불케 하는 럭셔리 신혼여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이다해는 자신의 SNS에 '누가 몰디브는 휴양지라 심심하고 할 게 없다고 했던가. 스파에 스노클링에 요가에 헬스상담에 매일 매일 온갖 액티비티와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던 몰디브의 바쁜 스케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몰디브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다.세븐과 이다해는 지난달 스위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럭셔리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스위스의 여러 도시를 여행한 이후 두 사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경기를 직관하고, 프랑스 니스 미식 여행 등 유럽 여러 도시를 두루두루 거친 뒤 두바이로 향했다.두바이에서는 최고급 호텔인 버즈알아랍의 스위트룸에 묵으며 럭셔리 여행의 끝을 보여줬다.아직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신혼여행의 성지라 불리는 몰디브로 향한 것. 이다해와 세븐은 몰디브의 럭셔리 풀빌라에서 여유를 즐기며 프라이빗 투어 등을 즐겼다.이를 본 팬들은 '신혼여행이 세계 일주 급이다', '사진 올라올 때마다 대리만족 느껴진다', '이런 신혼여행은 끝나지 않으면 좋을 거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오랜 열애 끝에 지난달 6일,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조회수: 2,0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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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10:15 |
'혼자 못하겠다 했는데'...홀로 엘리베이터 고치던 20대 청년 추락해 사망[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홀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고치던 20대 청년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4일 SBS '8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통로 안 들어가 수리 작업을 하던 28살 A씨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사고 현장 승강기 앞에는 접근 금지 팻말이 놓였다.아파트 관계자는 사고 며칠 전에도 승강기 점검을 했으나 또 고장이 나 이날 수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혼자 작업 중이던 A씨는 사고 직전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작업이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 전화가 마지막이 돼버렸다.14분 뒤 동료가 작업을 돕기 위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고가 난 뒤였다. 지하 2층에 떨어진 A씨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119 신고는 7분이 더 지나서야 이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고시를 통해 승강기 점검 시 2명 이상이 작업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권고이다 보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업체 측은 사고 하루가 지나서야 '자세한 상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주일 전에는 경기도 오산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승강기 수리를 하던 3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에도 작업자가 홀로 수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0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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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09:35 |
어제자 상탈 하고 '워터밤' 찢은 남자 아이돌이 인스타에 올린 평소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름 대표 공연으로 떠오른 '워터밤'이 포문을 열었다.지난 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 공연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그룹 비투비 멤버들이 올라와 팬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특히 비투비 멤버 이민혁은 공연 중 상의를 탈의하고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수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워터밤 무대 찢은 이민혁'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이민혁 역시 자신의 SNS에 공연 후기 사진을 게재하며 공연 후기를 전했다.평소 이민혁은 운동에 열심인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몸매 관리에 철저한 모습 보였다. 실제 이민혁이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사진과 영상에는 일상 생활에서도 완벽한 복근과 선명한 근육을 드러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눈을 뗄 수 없는 그의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사진으로 접한 팬들은 '완벽 그 자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한편 이민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조회수: 3,7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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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07:15 |
비키니 입고 무보정 명품 글래머 몸매 뽐낸 여가수 (+사진)[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비키니를 입고 완벽한 글래머 몸매를 뽐냈다.24일 소유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너무 좋았던 시밀란 섬'이라는 글을 올리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햇빛이 아름답게 내리쬐는 자연에서 비키니를 입고 명품 몸매를 과시하는 소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이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뽐낸 소유는 치명적인 섹시미를 드러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과감히 드러낸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각선미를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앞서 소유는 다이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하며 '여름 딱 기다려'라는 글로 몸매 관리를 시작했음을 암시했다.몸매 관리 직후 올라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보정 명품 몸매란 이런 거지', '진짜 가만히 있어도 핫하다', '여신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는 오는 7월 컴백할 예정이다. 조회수: 3,0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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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5 07:15 |
'속눈썹+머리카락' 뜯어먹던 발모광 금쪽이가 오은영 상담 받고 보인 변화[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과 머리카락을 뜯어먹어 큰 충격을 안겼던 '발모광' 금쪽이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유기 공포로 발모광 증세를 보였던 중1 금쪽이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 방송 후 한 달 만에 재방문한 금쪽이네는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그간 금쪽이 엄마는 매일 아들에게 엉킨 실을 풀거나 종이컵으로 참을성 훈련을 하며 처방받은 솔루션을 실천했다. 금쪽이 엄마는 '많이 참는다. 떼쓰고 보채는 것도 많이 줄었고 소리를 지르거나 이런 게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완전히 달라진 금쪽이를 언급했다.무엇보다 금쪽이는 학교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아침에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일어나 등교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집으로 데려와 같이 놀며 또래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첫 영상부터 역대급이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을 수 있나'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예전에는 잘 안 했던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이날 금쪽이는 오은영에게 '엄마와 나를 고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안아주며 '내가 더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조회수: 2,7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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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21:15 |
김준희 '18살 반려견 몽오, 목줄 풀린 개에 물려 쇼크로 심정지'[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김준희가 18살 된 반려견 몽오의 개물림 피해 사실을 밝혔다.24일 김준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몽오가 다른 개에게 아주 심하게 물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희는 '산책 중 목줄이 풀린 개가 갑자기 몽오에게 달려들었고 18살의 노령견인 몽오는 무방비인 상태로 수차례 물어뜯기고 내동댕이 쳐졌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목부분이 심각하게 물어뜯기고 어깨, 귀, 목, 등 무차별 공격으로 온몸에 교상을 아주 심하게 입은 상태'라며 '가까스로 몽오를 가해견에게서 떼어냈을 때 몽오는 쇼크가 온건지 심정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움직이지 않는 몽오를 본 김준희는 당황해 울면서도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덧붙여 '다행히 가슴을 수차례 압박하며 미약하게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고 피가 흐르는 부위를 손으로 막은 채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털어놨다.김준희가 사고 소식을 전하며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몸에 붕대를 감은 채 힘겹게 쓰러져 있는 몽오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한다.18살 노견인 몽오에게 갑자기 닥친 위기에 김준희는 '제발 살려만 달라고 기도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원장님께서 몽오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어서 회복 속도가 무지 빠르다고 하셨다'며 '이 기적 같은 일들이 우리에게 벌어진 일들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너무나 감사할 뿐'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또한 가해견과 견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며 충분히 사과를 하셨다고 전했다.끝으로 김준희는 '가해견과 가해견주에게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다만 언제든 내 강아지가 공격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이어 '힘없이 무참히 공격당하는 몽오같은 상황이 또 생기면 안되니까'라며 '내 아이의 목줄은 놓치지 않게 꼭 잡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조회수: 2,8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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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20:15 |
'친구에게 고민 들어달라고 했더니 바쁘다며 20만원을 송금했습니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돈이면 안 될 게 없다'는 세상이다.아파서 치료를 받으려 해도 돈, 맛있는 것을 먹으려 해도 돈, 배우고 싶은 게 있어도 돈, 여행을 가려 해도 돈이니 돈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람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돈 냄새 가득한(?) 한 여대생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小红书)'에 올라온 여대생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얼마 전 사적으로 아주 힘든 일을 겪었다.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거나 세상을 망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이에 그는 SNS에 자신의 힘든 상황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얼마 지나지 않아 절친 B씨의 위로 댓글이 올라왔다. '힘내'라는 짤막한 글이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싶었던 A씨에게는 구세주 같은 말이었다. 더 자세히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위해 그는 B씨에게 비공개 메시지를 보냈다.그런데 B씨는 의외의 답변으로 A씨를 놀라게 했다. '나 바빠. 듣고 싶지 않아. 나까지 짜증 나'라는 말이었다.차가운 반응에 섭섭해진 것도 잠시, 갑자기 울리는 알림 메시지를 확인한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B씨가 '위로금'이라며 5,000대만달러(한화 약 21만 원)를 보냈기 때문이다. A씨는 온라인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고 누리꾼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된다', '모든 친구들이 그렇게 무관심하게 대해줬으면 한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런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돈이면 다 된다는 저런 태도가 더 기분 나쁘다', '누굴 거지로 아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만약 당신이 A씨처럼 친구로부터 관심과 위로 대신 돈을 받았다면 어떨까. 조회수: 2,5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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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9:00 |
무단횡단 80대 치어 숨지게 한 임산부...벌금형 선고유예 선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무단횡단 하던 80대 여성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임산부가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았다.24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부장판사 조수연)은 임산부 A(30대)씨에게 벌금 50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1일 청주시 상당구 한 삼거리에서 A씨는 자기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다가 보행 보조기를 밀며 무단횡단 하던 8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수사기관에서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저속으로 주행하던 피고인의 과실이 피해자보다 크지 않고 유족도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 임산부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선고유예가 내려질 경우 당장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 이에따라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 동안 사고를 내지 않으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보행사 사고는 총 3만 7611건이다. 3만 7611건 중 노인 비율은 전체 중 27.7%(1만 435건)다.또 이 같은 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933명이었다. 이 중 노인은 558명으로 59.8%를 차지했다. 해당 비율은 2019년(57.1%)에 비해 약 2.7% 소폭 증가했다. 조회수: 3,4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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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35 |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 10년 동안 '불임'으로 고생한 소방관 앞에 기적처럼 나타나 입양돼[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태어나자마자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하지만 아기는 한 소방관에 의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한 소방관의 이야기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의 오캘라(Ocala) 소방서에서 일하는 소방관 A씨는 지난 1월 '세이브 헤이븐 베이비 박스(Safe Haven Baby Box)'에 버려진 신생아를 발견하고 입양했다. 영아 살해를 막기 위해 '세이프 헤이븐 법'이 도입된 이후 설치된 이 상자는 부모가 자신이 돌볼 수 없는 신생아를 포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아기를 안전하게 두고 가면 산모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한다.A씨는 베이비 박스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멈춰 섰다.내부를 들여다본 그는 젖병을 움켜쥐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작은 여자아기를 발견했다. A씨는 아이를 안아 든 후 눈을 마주쳤다. 그는 그 즉시 아이와 사랑에 빠졌다.그는 거의 10년 동안 아내와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아이가 간절했다.그런 그에게 나타난 아기는 마치 신의 선물과 같았다. A씨는 아기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그는 병원에 아이를 데려간 후 행정관들에게 자신의 입양 의사와 의지를 표현하는 쪽지를 썼다. A씨는 '나는 아내와 내가 아기를 갖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다고 적었다. 플로리다주에서 아기를 입양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마쳤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그의 아내는 이 같은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A씨는 '나는 '아직 너무 흥분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내가 쓴 메모가 아기와 함께하지 못하고 아기가 다른 곳으로 가버릴까 하는 것이었다. 며칠간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며칠 후 A씨 부부는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부부는 아기에게 조이(Zoey)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줬다. 그리고 지난 4월 조이는 공식적으로 A씨 부부의 딸이 됐다. A씨는 '조이를 발견한 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도와주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조이의 친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보고 딸이 좋은 양육 환경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위안을 얻기를 바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부모가 생겨 다행이다', '아이에게도 부부에게도 서로가 큰 선물이었을 듯', '정말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세이프 헤이븐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는 148개의 베이비 박스가 있으며 31명의 영아가 이 베이비 박스에 맡겨졌다. 조회수: 3,5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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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35 |
기안84 따라서 더럽다고 소문난 '인도 갠지스강' 입수한 덱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덱스가 기안84에 이어 인도 갠지스강에 입수했다.24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측은 덱스가 기안84에 이어 갠지스강에 입수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기안84는 인도 여행 중 갠지스강에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촬영 중 갠지스강물을 마시거나 맨손으로 밥을 먹는 등 인도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동생 덱스가 기안84와 함께 갠지스강에 뛰어들었다.덱스는 갠지스강으로 걸어가며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이를 본 MC 장도연은 '지금 뭐한 거예요?'라며 놀렸고, 사이먼 도미닉 또한 '누구는 목도리도마뱀처럼 들어갔다'며 기안84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낸다.덱스가 갠지스강에 대한 리스펙(존경)을 담은 자신만의 의식이라고 해명하자 기안84는 '너 무교잖아!'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덱스는 갠지스강 입수 후 인도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멀리서 외롭게 이를 지켜보는 기안84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야성미와 남성미를 뽐낸 덱스가 '고수, 오이 등의 채소를 못 먹는다'며 반전 아기 입맛을 고백, 가리는 음식이 없는 기안84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인도 여행에 궁금증을 안겼다. 조회수: 2,7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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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15 |
축덕들 사이서 '맨시티 홀란드 닮았다' 우주급 인기 끌고 있는 개그우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엄지윤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활약 중인 엘링 홀란드와 닮은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백화점 VIP 되려면 얼마를 써야 할까?'라는 제목의 '상팔자' 3편이 게재됐다. '상팔자'는 VIP서비스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엄지윤이 단독MC로 나선 웹예능이다. 영상을 통해 엄지윤은 호텔, 백화점 등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VIP 서비스부터 통신사, 야구장 등 생활 밀착형 VIP 서비스까지 세상의 모든 VIP 서비스를 체험하고 솔직하게 리뷰하고 있다.이날 엄지윤은 백화점 VIP 체험에 앞서 공원에서 시민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이때 엄지윤이 공원을 거닐자 한 시민 무리에서 '와 홀란드다'라는 소리가 들려왔다.엄지윤은 이 말이 익숙한 듯 '사람들이 저보고 홀란드래요'라고 웃어 넘겼다. 또 한 번 홀란드 닮은꼴 이야기가 나오자 엄지윤은 '홀란드 아니라니까'라고 살짝 발끈(?)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2022-23시즌 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수많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축구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엄지윤은 그런 홀란드와 닮은꼴로 종종 언급됐는데, 최근 '닮은 꼴 찾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입증됐듯 도플갱어급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닮은꼴과 그 반응도 즐기고 있는 듯한 엄지윤. 그는 축구 팝업스토어를 지나치자 '전 맨시티 아니면 취급 안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조회수: 2,2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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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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