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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0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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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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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 나온 트로트 신동이 고작 9살에 받았던 악플 수준[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트롯2' 최연소 참가자 황승아가 9살,어린나이에 악플로 상처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트롯 신동 황승아와 엄마 이진영 씨가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황)승아의 기질 검사 결과 자기초월 항목이 굉장히 높게 나온다'라며 '70점 정도면 눈치가 빠르고 30점은 평범하다고 보는데 승아는 95점 이상이 나온다. 사회적 민감성이 너무 높다고 본다. 지나치게 높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황승아가 이렇게 사회적 민감성이 높게 나왔던 이유는 악플의 영향이 컸다. 9살 어린 나이에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황승아는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황승아는 '어릴 때는 재미있어서 '미스트롯'에 나갔는데 지금까지 생각도 해보지 못한 악플들이 너무 많더라'고 고백했다. 엄마 이진영 씨는 '북한 아이 같다는 말도 있었고 어린이가 왜 저런 노래를 부르냐는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대부분 황승아가 운 걸로 인한 악플이 달렸다. 황승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는 그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떨어져서 울었던 건데 사람들은 그게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억울해 했다.가장 싫었던 악플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 욕을 할 때가 제일 싫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안 좋은 말이 있지 않나. 노래도 못하는데 왜 나왔냐고 하더라. 내가 왜 트로트로 시작했을까 후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촬영 당시 이후로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워지기도 하고 더 완벽을 추구하게 됐다는 황승아. 그는 '가장 속상했던 악플은 자세히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한 댓글이 있었다. 너보다는 얘가 낫다는 거였다'고 언급했다.악플로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건전한 극복 방법도 찾아냈다. 그는 '요즘에는 조금 과하게 표현하자면 악플러들이 하찮다는 느낌이 든다. 굳이 영상을 찾아 보고 악플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일에 더 집중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조회수: 2,4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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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15 |
헤어 드라이기 사용하는 엄마에 '풍선' 건넨 아기...충격적인 폭발 현장[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눈 깜짝 할 사이에 벌어진 집안 사고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풍선을 갖고 놀던 아이가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엄마에게 다가간 순간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4분께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당시 거실에는 한 아이가 풍선을 갖고 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 옆에서는 엄마가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엄마에게 풍선을 건넨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다.바로 풍선이 터지면서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공기와 만나 불꽃이 폭발한 것이다.실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에는 아이가 풍선을 엄마에게 건네는 순간 화염이 두 사람을 감싸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폭발음에 놀란 아빠가 달려나와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고, 다행히 아이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그러나 엄마는 온 몸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야 했다.엄마는 발바닥, 종아리, 허벅지까지 전체적으로 화상을 입었으며 손도 다쳐 붕대를 감는 등 화상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6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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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00 |
15살 딸이 남친이랑 성관계했다는 거 알고 남친 경찰에 고소하고 싶다는 아빠[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5살 딸이 남자친구와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빠가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했다.딸은 다른 학교에 다니는 18살 남학생과 1년 넘게 사귀었다고 한다. 딸의 아빠는 '딸의 남친이 너무 싫다'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며 분노했다.지난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홍콩에 사는 남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15살 딸을 뒀다는 남성 A씨는 최근 딸이 남자친구와 연애 초기부터 성관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딸이 14살 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와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딸의 미래와 심리가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내 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면서 '남자아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데, 방법 없냐'고 묻기도 했다.A씨는 이미 딸의 남자친구에게 딸과 헤어지라면서 가까이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불안하다면서 '경찰에 신고해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연인이 합의하에 성관계한 건데 왜 소년이 잘못한 거냐', '이런 대응이면 딸이 더 엇나갈 듯', '차라리 콘돔을 쓰라고 알려주고,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조회수: 1,9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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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00 |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한테 1억 빌렸는데, 누구에게 갚아야 할까요?''자매라고 부를 정도로 친했는데'...교통사고로 친구 죽자 빌린 돈 갚아야 하는지 고민인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자매'처럼 지내던 친구에게 1억 원을 빌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가 세상을 떠나 돈을 누구에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은 친구에게 빌린 돈,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사연자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죽은 친구 B씨와 중학교 2학년 때 만나 30대 후반이 될 때까지 가족처럼 지내왔다. 친구 B씨는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때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먼 친척 집에서 살게 됐다.하지만 B씨의 친척은 '소주방'이라 불리는 술집을 운영하면서 어린 B씨를 쪽방에서 지내게 하며 가게 서빙, 요리, 청소 업무를 시켰고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결국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던 때 B씨가 A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들은 A씨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A씨는 '나도 부모님이 이혼해 아버지랑 둘이 살았는데 그날 친구를 데리고 왔다'며 '몇 달만 같이 지내자고 했던 게 스무 살이 될 때까지 함께 살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스무 살 이후 난 대학을 다녔고, 친구 B씨는 네일아트가 꿈이어서 미용 학원을 다녔다'며 3년 전 자신이 결혼하기 전까지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또한 B씨에게 돈을 빌린 계기에 대해서는 '올봄에 우리가 살고 있던 아파트 매매가 안 돼 곤란했는데 B씨가 흔쾌히 1억 원을 빌려줬다'며 '우리 아버지가 B씨가 미용 학원 다닐 때 학원비도 내주고 네일숍 보증금 2000만 원 정도 보태줬는데, 그거에 대한 보답이라고 편히 쓰고 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얼마 뒤 B씨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A씨는 친구를 그리워하면서도 빌린 돈을 누구에게 갚아야 할지 고민에 휩싸이게 됐다.A씨는 '친구의 장례식장에 가족이라고는 뜸하게 연락하던 친척 동생 한 명만 왔다'며 'B씨가 결혼을 생각하던 남자친구에게 빌린 돈을 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떠나간 친구를 위할 수 있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A씨의 반전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매같이 친하게 지낼 정도면 엄청 힘들겠다'면서도 '법적으로는 안 갚아도 되는 거니까 너무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위로했다.한 누리꾼은 '학대를 일삼은 친척이나 결혼하지도 않은 남친한테 돈을 돌려주는 건 매우 무모한 짓'이라며 '매년 제사 지내고 장례비 내는 걸로 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회수: 2,8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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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00 |
광주 한 아파트 9층서 극단 선택 소동 일으킨 10대 소녀...'에어매트'가 살렸다 (영상)아파트 9층 창틀에서 약 20분간 앉아있었던 10대 소녀...소방 본부가 깔아 놓은 에어매트 덕에 목숨 건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광주 한 아파트에서 10대 소녀가 9층 높이에서 떨어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KBC광주방송은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투신 소동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층 높이 창틀에 있던 10대 소녀 A양은 창틀에 20분가량 앉아있다가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소방본부는 A양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A양은 창틀에 앉아있다가 6시 15분께 뛰어내렸는데, 다행히 소방 본부가 낙하지점을 잘 예상해 A양은 에어매트에 떨어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떨어진 A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사고 당시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 강남 한 빌딩 옥상에서 투신 과정을 생중계한 10대 여학생 사건이 알려진 이후 자살 관련 신고가 약 30% 증가(서울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8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 사건 이후) 하루 평균 자살 관련 112 신고가 30%가량 증가한 통계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년 자살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가용한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극적으로 수색하고 소재를 파악해 신변 확인, 구조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SPO(학교전담경찰관)가 진행하는 범죄예방 교실에서 자살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1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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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00 |
윤석열 대통령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여캠...'몰라도 돼vs이건 좀'사진 보고 이름 말하는 게임...윤석열 대통령 사진 보고 입도 뻥끗 못 한 BJ 무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프리카TV BJ 무찌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보고선 누군지 알아맞히지 못했다. 지난 22일 BJ 기룡이(기윤진)가 자신의 아프리카 TV에 '철기빵 MT 방송 큰 거 옵니다'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BJ들끼리 MT를 간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BJ들은 MT답게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그중 눈길을 사로잡은 게임은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게임이었다. 게임 방식은 BJ들이 연예인·정치인 등과 같은 유명 인물의 사진을 보고 3초 안에 이름을 말해야 하는 방식이었다.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나와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 BJ들은 순서대로 사진을 보고선 이름을 맞췄다. 그리고 BJ 무찌의 차례가 왔다. 무찌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고선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누구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본 여러 BJ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BJ들은 '너 간첩이지', '시간 줄 테니 진짜 한번 말해봐라', '너 그냥 집에 가라', '아니 진짜 몰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상황을 믿을 수 없었던 걸까. 게임은 뒤로 하고 실제로 무찌에게 시간을 더 줘봤다. 그러나 무찌는 정말로 몰랐던 것인지 이번에도 입을 열지 못했다. 그는 문제를 못 맞힌 이 상황이 민망했는지,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부끄러워했다. 무찌는 주변에서 '이것도 모르냐'는 반응을 보이자 '나 스타밖에 몰라'라고 말했다. 대통령 이름을 못 맞춘 무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은 그렇다 쳐도 대통령을 모르는 건 말이 좀 안 되지 않냐',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정치 성향을 떠나서 이건 진짜 좀 심했다'고 말했다.반면 '몰라도 된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정치에 관심 없으면 대통령을 모를 수 있지 않나?', '투표 안 해서 잘 모르는 거 아닐까', '나이가 어려서 모르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한편 1997년 10월 6일생인 BJ 무찌는 올해 나이 25세다. 그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하는 BJ로 현재 아프리카TV에서 베스트BJ로 활동 중이다. ※ 관련 내용은 영상 5시간 42분 45초부터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수: 2,7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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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8:00 |
요즘 Z세대한테 이 '10가지 단어' 못 쓰게 하면, 만나서 대화 한마디도 못한다'대화 한 마디도 못해'...Z세대들 말문 막히게 한 '단어 10가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특정 단어를 금지시키면 대화조차 불가능하다는 글이 확산되며 공감을 얻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은 고치기 힘든 말버릇'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내용에 따르면 아무리 얼굴을 마주 보고 있더라도 일상에서 특정 단어 10가지를 금지시킨다면 절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다. 그중 Z세대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자아낸 단어 5가지는 '아니', '근데', '사실', '솔직히', '진짜'다.해당 단어들은 격식적인 자리와 비격식적인 자리에서 모두 쓸 수 있으며, 감탄사는 물론 문장의 생동감을 더 해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 쓴다.또한 연령대가 낮을수록 줄임말이나 신조어에 익숙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위 단어들을 금지시키면 매끄러운 대화는 물론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 밖에 Z세대 대화에 꼭 들어가는 표현으로는 '헐', '대박', '엥', '~것 같아요', '오바(에바)' 등이 꼽혔다.번외로는 20대 초반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 진짜요?' 같은 감탄사가 서두에 필수로 들어간다는 게 공감을 샀다. 해당 글은 공개 직후 각종 SNS로 확산되면서 큰 공감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헐, 아니, 솔직히는 습관을 넘어서 무의식으로 자리 잡은 듯', '이 단어들 금지시키면 맨정신으로도 대화 불가능할 듯', '~인 것 같다는 확신 없는 말투 현실 공감된다'라고 폭소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난 M세대인데도 왜 못 고치지', '요즘 신조어는 아니어서 다행이네', '저 단어들은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습관적으로 계속 쓸 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회수: 1,9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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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7:35 |
20대 이후 급속히 늙기 시작하는 신체부위 5곳20대 이후로 급속히 '노화' 시작되는 대표 신체 부위 5곳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우리 몸에서 '노화'의 신호를 가장 먼저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이후 가장 빠르게 노화되는 대표 신체부위 5곳이 소개됐다.인체의 노화는 2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대표적으로 '뇌의 신경세포'와 '폐의 신축성'이 감소한다. 또한 식습관과 유전적인 요소에 따라 혈관벽이 빠르게 두꺼워지기도 한다.이후 30대로 접어들면 눈에 보이는 '피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배열에 문제가 생기면서 탄력을 잃어 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30대부터 근육과 뼈에도 손상 속도가 가속화되는데, 특히 '관절'의 경우 평균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노화된다.특히 40대부터는 관절과 연골이 움직일 때마다 소모되기 때문에 10년에 1cm씩 '키'가 작아지기도 한다.아울러 잇몸이 퇴화하면서 치아의 저작능력을 떨어트려 음식물을 씹는데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성호르몬이 눈에 띄게 감소해 생식력도 감소하기 시작한다. 50대와 60대부터는 모든 내장에 이상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 자체에 기능이 감소한다.그중 머리카락 감소, 미각 및 청력 퇴화, 소화불량 이상 등이 대표적이며 노폐물 배출 저하로 불쾌한 체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년 우리 엄마, 아빠가 몸이 아프다고 하신 이유가 있었구나', '어쩐지 1년만 지나도 삭신이 쑤시더니', '30대부터는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라고 충격받은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4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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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7:35 |
여성시대서 '남자들에게 썩은 생강 먹이자' 말 나와...'악마'라는 비판 쏟아진다 (+이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여성시대'에서 한국 남자를 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어 논란이다. 해당 게시물의 제목은 '죽여버리고 싶은 한남충들에겐 썩은 생강을 먹이자'였다. 실제 해당 게시물에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돼 있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은 지난 4월 4일이다. '죽여버리고 싶은 한남충들에겐 썩은 생강을 먹이자'라는 제목에 '명절에 빡치는 마미여시들, 애비충때문에 살기 싫은 여시들도 들어와'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다. 사람을 살해하는 방법을 담은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과거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설명된 정보를 전달했다.캡처 사진 속 의학 전문가는 '썩은 생강 부위를 섭취할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암이 생길 수 있다. 사프콜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끓인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A씨는 '썩은 생강 잘 뒀다가 물에 넣고 달이고 끓인 물 한남충들에게 꾸준하게 먹이면 간암걸려 뒤져버림'이라며 '생강 썩은부분 도려내고 깨긋하게 씻고 손질한 후 물 끓여도 똑같다. 썩은 생강에서 나오는 곰팡이 사프롤과 아플라톡신은 이미 대부분 나라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 보험 조금씩 한남충 앞으로 들어놓고 썩은 생강 손질해서 물 끓인다음 매일 꾸준하게 먹여라'라며 '꿀이나 설탕타서 줘라. 이거 먹고 간암 걸려 뒤져버려도 병원에서는 원인 못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남들 매일 술 처먹고 담배 때문에 어차피 암 걸려 뒤질텐데 병 수발하면서 지극정성 조강지처 노릇 하면 뭐 하나'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놀랍도록 충격적인 글이지만 더욱 놀랍게도 '자정작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람 살해 방법(살인)과 보험금 부당 수령 방법(사기)이 담긴 글이지만 비판 없이 동조하는 댓글만 달렸다. 여시 회원들은 동의하는 댓글을 달았다. '올해 최고의 결혼 장려 글', '비혼 결심 흔들린다. 꼭 해보고 싶다', '오빠새X 바로 죽일 수 있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자정작용 없이 살인·사기 방법을 담은 글이 무분별하게 올라오고 공유되는 현상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구체적인 방법이 열거된 것을 고려해볼 때 글 게시자가 해당 방법을 실제 실행했을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자들이 볼 때는 익명이지만, 사이트 운영자는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 게시자의 범죄 실행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여성시대는 2009년 설립된 다음 카페다. 회원수는 8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익명 커뮤니티 중 가입이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자임이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으면 가입은 물론 활동도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적으로 남성 혐오 콘텐츠가 양상되는 문제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 곳이다. 한편 사프롤과 아플라톡신은 실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물질이다. 국제암연구소 발암물질 분류에 보면 사프롤은 2B군(인체 발암가능물질)으로 분류돼 있다.아플라톡신은 발암물질이기도 하며 다량섭취시 출혈 구토 설사 및 장기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회수: 2,5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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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7:35 |
'하트시그널3' 이가흔, 핑크빛 열애 공개...'남친 사랑합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뇌섹녀'로 주목받았던 이가흔이 열애 중임을 알렸다.지난 23일 이가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행복한 생일 보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있는 이가흔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화사한 꽃과 조말론 쇼핑백을 든 모습도 그려졌다.이와 함께 이가흔은 '이제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20대 후반인 나. 마음은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던 그대로인 것 같지만 어엿한 처자가 되었으니 더 알차게 야무지게 영글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축하해 준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 병원식구들, 조말론, 밸런스랩, 그리고 남자친구 모두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핑크빛 열애중임을 암시했다. 이에 누리꾼은 '공개 열애인가요', '남자친구 진짜 잘생겼을 듯', '울 언니 올해도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가흔은 지난 2020년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3'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조회수: 2,8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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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7:15 |
푸바오 위해 매일 5시간 걸리는 수제 영양 간식 '워토우' 만드는 사육사 할아버지 (+영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며 아이돌 스타 못지않게 대중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녀석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다. 이 가운데 푸바오가 손에서 놓지 않는 간식 워토우의 정체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간식 워토우를 만드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는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 '작은 할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가 먹는 음식 중 워토우를 만드는 과정을 알려줬다. 워토우는 판다가 먹는 영양식 빵으로 옥수숫가루, 쌀가루, 콩가루, 달걀, 설탕, 소금 등을 넣고 만드는 간식이다.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가 잘 먹을 수 있는 입자 크기로 갈아놓은 가루와 액체류를 섞어 최소 4시간 30분 이상 쪄야 한다'면서 '판다들이 대나무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하다. 그중 섬유소를 채우기 위해 영양식 빵을 만들어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송 사육사는 대나무 향을 많이 머금은 워토우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 통 안에 워토우 반죽을 채워 특별한 간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해당 영상을 본 판다 팬들은 '워토우가 뭔지 궁금했는데 저거구나', '푸바오 최애 간식인 것 같더라', '죽순, 대나무도 다 손질해서 주던데 사육사들 진짜 바쁘겠다', '진짜 정성 가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2,7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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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7:15 |
버스 정류장서 '길막'하는 벤츠...항의하자 여성 차주는 '내 애가 타고 있어!' 소리쳐주차 금지 구역에 당당하게차 세운 벤츠 차주...비키라니깐 하는 말이 '애가 타고 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차 금지 구역에 차량을 주차한 벤츠 차주가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지난 23일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버스 정류장에 주차한 한 벤츠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게시물에는 '버스 정류장 쪽에 벤츠 아주머니가 주차하고 있어 버스가 경적을 울렸다'며 '경적에 미동이 없자 버스 기사님과 버스 뒷차 운전자가 내려 아주머니께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당시 상황이 설명돼 있다. 문제는 벤츠 차주의 태도였다. 차주는 여성으로, 그는 내리자마자 버스 기사와 남성에게 '애가 타고 있다'라며 소리쳤다고 한다. 버스 정류장 길막과 아이가 타고 있는 것의 연관성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길막 차주는 오히려 악다구니를 써가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 보는 이를 아연실색하게 한다. 도로교통법 제 32조 제4호에 따르면, '버스 여객 자동차의 정류지임을 표시하는 기둥이나 표지판 또는 선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10m 이내인 곳'에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 할 경우 약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즉 벤츠 차주가 '애가 타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이고 적반하장스러운 태도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게시물 댓글은 벤츠 차주를 나무라는 댓글로 가득찼다.누리꾼들은 '나도 애 아빠지만 애 가진 게 벼슬이냐?', '차는 좋은데 차가 주인 잘못 만났네', '돈 많은 아주머니인 거 같으니 금융 치료 시켜드리자', '진짜 이유가 뭐야. 궁금해서 그래. 애 있는데 어쩌라는 거'라는 등 비판이 쇄도했다.특히 도로교통법을 잘 숙지한 듯한 누리꾼의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한 누리꾼은 '버스 정류장 앞뒤로 10m 주차 금지'라면서 '비상식적인 사람은 말로 상대가 안 되니까 핏대 세우지 말고 바로바로 신고합시다'고 말했다. 조회수: 3,0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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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35 |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좌석 제안 받았다가 '안전 문제'로 거절해 목숨 구한 사람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에 나섰던 심해 탐사 잠수정 타이탄(Titan)이 수중 폭발해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해당 잠수정 탑승 제안을 거절해 목숨을 건진 한 탐험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디스커버리 채널 탐험가 조슈아 게이츠(Joshua Gates)가 1인당 비용이 25만 달러(한화 약 3억 2,500만 원)에 달하는 타이탄 잠수정의 좌석을 제안받았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게이츠는 '나는 타이타닉 탐사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스톡턴이 지휘하는 @오션게이트 #타이탄 잠수정에 탑승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타이탄의 소유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와 함께 예비 잠수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누리꾼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는 '나는 잘 해내지 못했다. 결국 나는 @오션게이트 플랫폼의 안전 문제로 인해 타이타닉호를 찍을 큰 기회를 놓쳤다. 타이탄의 역사와 디자인에는 공개되지 않은 더 많은 것이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우려스럽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타이타닉을 보기 위해 잠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타이타닉은 침몰한 그날 밤부터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타이탄 우리 역사의 다른 시대로 가는 타임캡슐이다. 이런 여행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오션게이트 타이탄호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존경과 기도를 보낸다'라고 전했다.그가 이 사실을 밝혔을 당시에는 탑승객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수색 활동이 이어지고 있었다.이에 그는 '동료 탐험가인 해미시 하딩(Hamish Harding)을 포함한 탑승자들의 구조 활동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한 금융가 또한 타이탄 잠수정의 자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의 금융 거물 제이 블룸(Jay Bloom)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션게이트 CEO 스톡턴 러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탐험 참여를 거절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러시는 해당 잠수정이 '비행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라며 안심시키려 했다. 그는 심지어 블룸에게 25만 달러보다 저렴한 15만 달러(한화 약 1억 9,680만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러시는 안전 우려와 일정 때문에 내년까지 탐험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탑승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조회수: 2,5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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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35 |
한 번 빠지면 출구 없는 꼬물이 뽀시래기 시절 '푸바오' 입덕 사진 모음[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번 빠지면 출구 없는 푸바오의 뽀시래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최근 '에버랜드'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꼬물이 시절 푸바오 사진 모음집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버랜드는 '입구만 있고 출구는 없는 뽀시래기 푸바오. 난 웃고 싶을 때 푸바오를 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조그마한 몸집을 자랑하는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푸바오는 강철원 사육사의 품에 쏙 안겨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한다.또 핑크빛 발바닥을 드러내며 팬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한 손으로도 안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몸집을 가졌던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꼬물이 시절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기를 쏟아냈다. 실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입가에 엄마 미소', '진짜 보기만 해도 심장 아프다', '지금도 귀여운데 꼬물이 시절은 그냥 미쳤다', '저장각이다', '한국에 계속 있어주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해당 게시글에서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의 어린 시절 사진을 풀어주며 공식 블로그에 더 많은 '푸바오 폰배경 모음'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아래 출구 없는 꼬물이 시절 푸바오의 입덕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조회수: 2,4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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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35 |
한국 정서 제대로 담아 보는 내내 눈물샘 터진다는 애니 '엘리멘탈' 명대사 12[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개봉 직후 입소문을 타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23일 오후 4시 기준 '엘리멘탈'은 실시간 예매율 25.4%를 차지하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엘리멘탈'은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 뒤를 바짝 쫓아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하며 역주행을 예고했다.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 피터 손이 제작한 작품인 만큼 '엘리멘탈'은 특히 한국의 정서가 많이 담겨 있어 국내 팬들의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특히 '물'과 '불'의 사랑을 다룬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영상미는 수많은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실제 작품을 감상한 팬들은 '인생 애니 등극', '믿고 보는 픽사', '보는 내내 울었다', '어른을 위한 동화 같았다', '극강의 T도 눈물 펑펑' 등 감동적인 후기를 쏟아냈다.아래 보는 내내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든 '엘리멘탈' 속 명대사를 모아봤다. 1. 왜 남이 정한 대로 살려고 해?2. 디쇽, 영원한 빛은 없으니 빛날 때 만끽해야 해3.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아서 화가 나는 거야 4. 네 빛이 일렁일 때가 좋아5. 이렇게 감동적인 눈물은 내 생애 처음이야6. 겁도 없이 너에게 뛰어들었고, 우린 무지개를 만들었지 7. 내가 그랬지? 너 특별하다니까8.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9. 널 만나서 다행이야 10. 내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너였단다11. 아니 웨이드 우린 서로 만지면 안 돼12. 시간은 영원히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조회수: 2,3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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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15 |
영화 위해 '절벽 점프'까지 한 톰 크루즈가 여배우 폭행 장면에 촬영 중단한 이유[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기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다했던 배우 톰 크루즈가 단호하게 촬영을 거부한 장면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위클리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에 출연하는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액션 영화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가 60세가 넘은 몸으로 직접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절벽에서 직접 몸을 날리는 장면을 찍기도 했다.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7'에 출연하는 배우 클레멘티에프는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는 신사'라고 칭찬했다.클레멘티에프는 '격투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톰 크루즈에게 '내 배를 걷어차도 된다'고 계속 말했지만 그는 '안 돼'라고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근을 짜내고 있어서 그냥 발로 차도 된다고 말했는데 계속해서 '아니, 아니, 아니'라며 신체적 접촉에 선을 그었다'고 덧붙였다. 그간 톰 크루즈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스턴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왔다.이토록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은 톰 크루즈는 차마 여배우를 때리는 장면 만큼은 촬영할 수 없어 이를 거부한 것. 한편 '미션 임파서블7'에서 클레멘티에프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파리 역을 맡았으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라이벌로 등장한다.'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그린다. 클레멘티에프는 최근 마블 영화 '가오갤3'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톰 크루즈 역시 내한을 앞두고 있는 상황, 클레멘티에프는 그와 함께 올해만 두 번째로 내한할 예정이다.영화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조회수: 2,9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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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15 |
고은아 '병원서 마음의 준비 하라고...하염없이 울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은아가 반려견의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우리집 아이들이 많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해당 영상을 통해 반려견들의 심장병 투병 소식을 전했다.고은아는 '심장병 걸린 아이들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산책도 못 하고 간식도 못 먹고 집에 아무도 못 온다. 흥분하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지금 하늘이보다 구름이가 더 위험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어느 날 구름이를 안고 있다가 심장박동이 달라진 걸 느꼈다는 고은아. 그의 친언니는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어떻게 알았냐, 청진기로도 잘 안 들릴 만큼 초기다'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미르는 '의사가 1년을 못 넘길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언제 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호사라고 하더라. 자다가 갈 확률이 높다고 했다'라고 했다. 갑자기 구름이가 안 보이게 되면 놀라시지 말라고 당부한 미르는 '저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고은아는 '거짓말 하지 마라. 준비 안 되지 않았냐. 매일 무섭다고 하면서 무슨 준비냐'고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고은아는 '갑자기 병이 심해져서 무작정 애들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 적도 있고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해서 하염없이 울기도 했다. 근데 아이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서 요즘은 한시름 놓고 집중해서 잘 케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병원비가 어마무시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 반려묘 보호자들도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다'고 고충을 전하며, '여러분들이 유튜브를 많이 봐주신 덕분에 수술비와 검진비, 약비를 잘 내고 있다. 여러분들이 살리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회수: 3,0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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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6:15 |
아내 마약 먹인 뒤 ‘초대남’ 83명 불러들인 프랑스 남성...아내는 4가지 성병에 걸렸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남성이 수십 년간 가족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프랑스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프랑스 여성이 남편의 계획에 의해 83명의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내용의 검찰 문서가 공개됐다. 검찰 문서에 따르면 프랑스 프로방스 카르팡트라(Carpentras)에 사는 60대 피해 여성 A씨는 밤에 강간을 당하는 꿈을 꾸며 잠에서 깨어났지만,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A씨의 남편 도미니크 P(70대)는 아내 A씨와 50년 넘게 결혼생활을 하면서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2020년, 도미니크는 마을 슈퍼마켓에서 여성 고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도미니크 P의 휴대전화에서 그의 아내가 집에서 다른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수십 개의 비디오를 발견했다.경찰 조사 결과 도미니크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내의 저녁 식사에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석의약품인 로라제팜을 넣어 취하게 만든 후 남성들을 불러 의식이 없는 아내를 성폭행하게 했다.도미니크는 남성들에게 콘돔을 착용하지 않도록 했지만, 아내가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될까 봐 남성들에게 담배와 향수를 금지했으며 이웃들이 보지 않게 어둠 속에서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규칙까지 만들었다.이런 치밀한 계획으로 인해 아내는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A씨를 성폭행한 남성들은 26세에서 73세 사이로 직업은 소방관부터 시의원, 교도관, 트럭 운전사, 간호사, 언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이들은 A씨와 1회 이상 성관계를 가졌으며 남편 도미니크는 이 장면을 촬영해 'ABUSES(학대)'라는 이름의 USB 폴더에 보관했다. 무려 128개에 이르는 영상에서 도미니크는 수백 번 아내를 '걸레'라고 불렀지만, 경찰 조사에서 애정 어린 의미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경찰에게 자신의 '성녀'인 아내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A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소방관은 범행 당시 근무복을 입고 있었으며 그의 컴퓨터에는 성적으로 학대받는 아이들의 이미지 728개가 발견됐다.공범 중 일부는 A씨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피해자 A씨는 이 모든 사실을 모른 채 경찰에 남편이 친절하고 사려 깊으며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녀는 한때 남편이 자신에게 파트너를 바꿔 성관계를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감정이 없는 사람이 만지는 게 싫어 거절했다고 털어놨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충격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그녀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면서 4가지의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혼을 신청했다.현재 이 사건에는 최소 83명의 남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51명의 신원이 확인돼 모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A씨에 대한 92건의 성폭행 사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도미니크의 범죄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앞서 도미니크는 1991년 파리에서 23세 부동산 중개인 소피 나르메를 강간하고 살해,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부검 결과 이 여성은 약물에 취해 강간 당하고 목이 졸렸으며 흉기에 가슴을 찔린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그는 1999년에는 파리에서 다른 부동산 중개인을 공격했으나 그녀는 반격 끝에 가까스로 탈출했다.이 사건에서는 카펫에서 혈흔이 발견됐으며 도미니크의 유전자 프로필과 일치했다.수사 소식통은 도미니크가 1990년대에 부동산업에 종사했다는 점, 두 사건의 용의자가 그와 매우 닮아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가 '미스터 두보스테'라는 가명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만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현재 도미니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검찰은 내년에 그의 아내와 관련된 사건을 재판에 회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속옷 차림으로 의식을 잃은 부부의 큰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도미니크의 학대 혐의도 드러났다.손자들은 도미니크가 정기적으로 장난감을 사주며 '의사 놀이'를 핑계로 옷을 벗겼으며, 도미니크가 몰래카메라로 화장실에서 며느리를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유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도미니크는 가중 강간 및 약물 투여 혐의로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조회수: 2,6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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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5:35 |
섹시 여캠으로 인기 터졌던 BJ 기룡이 쌩얼 첫공개...아프리카TV 팬들 난리났다'섹시 여캠' BJ 기룡이, 평소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화장기 없는 얼굴 공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섹시 여캠'으로 유명한 BJ 기룡이(본명 기윤진)가 화장기 없는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기룡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철기빵 MT방송 큰 거 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MT를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BJ들의 모습이 담겼다. BJ들은 평소 자신이 세팅 해놓은 카메라와 조명이 아닌, 필터 없는 카메라에 얼굴을 보여줘야만 했다.특히 해당 영상에서는 기룡이의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방송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필터 없는 기룡이 생얼에 의견 엇갈리는 누리꾼들...'머리숱도 보정이냐', '저 정도면 어디 가서 꿀리지 않아'기룡이는 평소 앞머리로 눈썹과 눈썹 사이를 가렸다. 그런데 이날 기룡이는 앞머리 없이 이마를 고스란히 드러냈다.얼굴 또한 화장기 없는 모습이어서 평소 기룡이의 모습과는 다소 달라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룡이 생얼 무슨 일이냐', '머리숱도 보정이었냐', '여자 쌩얼이 저 정도면 어디 가서 꿀리진 않을 수준이지. 사람들이 눈이 높네', '확실히 조명 유무가 차이가 큰 거 같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기룡이는 2019년부터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해 온 BJ다. 기룡이라는 닉네임은 공룡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어 자신의 성씨와 공룡을 합해서 지었다고 한다. 방송 콘텐츠 유형은 게임·토크 방송이 주를 이룬다. 조회수: 2,8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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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5:35 |
피지컬에 압도...길거리 데이트 중인 줄리엔강♥제이제이 실물 모습[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제이제이의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지난 23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파파라치 체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줄리엔강과 제이제이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제이는 이들 모습을 누군가 포착한 듯한 콘셉트로 남겼다.두 사람 모두 운동을 즐겨하기 때문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우월한 피지컬을 뽐낸다. 줄리엔 강은 긴팔 셔츠를 입었음에도 떡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했고 제이제이는 딱 붙는 원피스를 입고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이들 모습에 누리꾼은 '피지컬에 압도된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소리내며 쳐다볼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5월 제이제이의 유튜브 채널에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 속에서 제이제이는 3년 정도 '친한 남사친'으로 지내왔던 줄리엔강과 열애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2,5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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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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