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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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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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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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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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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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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생일 맞아 공주로 변신한 임지연...슬림한 보디라인+러블리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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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만 입었는데도 늘씬...생일 맞아 SNS에 사진 올린 배우 임지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청바지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23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너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6월 23일이 생일인 임지연은 '해피 버스데이' 풍선이 달려 있는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는 왕관과 요술봉 등 장난감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 모습은 마치 공주님을 연상케 했다.특히 청바지만 입었는데도 완벽한 몸매라인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친구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엉덩이 춤을 추며 애교를 부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친구들의 환호에 임지연은 윙크를 날리며 발랄함까지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그는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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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4 07:15

드디어 만난 '일본 AV 전설' 시미켄과 '한국 톱 게이' 홍석천...뽀뽀까지 했다

드디어 만난 '일본 AV 전설' 시미켄과 '한국 톱 게이' 홍석천...뽀뽀까지 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 레전드 AV 남배우 시미켄과 한국 톱 게이 홍석천이 드디어 만났다.지난 22일 유튜브 '딩고 스튜디오'에는 '시미켄의 도전장, 홍석천의 타이틀 방어전 l [건강 스페셜 양기를 찾아서] 시미켄 특별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두 사람은 만남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홍석천은 시미켄의 몸을 이리저리 더듬으며 '선 피지컬 체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홍석천은 시미켄을 본 소감으로 '영상하고 보는 거랑 다르다'며 '어?! 되게 잘생겼다. 코가 되게 좋은데?'라며 시미켄의 코를 만지기도 했다.홍석천의 첫인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시미켄이 '귀여움이 첫 번째'라고 답하자 별안간 벌떡 일어난 홍석천은 보디 체크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시미켄 역시 홍석천의 몸 이곳저곳을 더듬으며 '스고이 하네요(대단하네요)'라고 답했다. 또 본격적으로 시미켄의 도발이 시작되자 홍석천은 몸을 비틀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제가 엉덩이가 예쁘다'라는 홍석천에 말에 바로 점검에 들어간 시미켄은 홍석천에게 '햄스트링이 스고이 데스네'라며 해당 부위를 쓰다듬어 웃음을 유발했다. 홍석천은 '어제 잠을 못 잤다. 시미켄의 동영상을 본 적이 없어서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시미켄 동영상을 찾아봤다'며 '근데 여기(?) 나온 게 없더라. 어떻게 찾아야 되냐. 어디서 봐야 돼?'라고 물었다.이때 시미켄은 '지금 보여드릴까요?'라며 바지 벗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시미켄은 홍석천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이 '아 진짜? 그럼 나 같은 애도 받아?'라고 되묻자 새삼 진지한 얼굴로 변한 시미켄은 홍석천 곁에 붙어 앉으며 '쌉가능'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나아가 홍석천은 시미켄의 '양기' 비결을 전수 받는 시간에서 대뜸 시미켄의 입술에 뽀뽀를 날려 놀라움을 자아냈다.앞서 지난해 12월 홍석천은 제작진과의 회식 자리에서 '시미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당시 홍석천은 '나 이 사람 야동을 본 적이 없다'며 '양기 쭉 빨린다, 이런 얼굴.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닌데'라고 말했다.그러나 얼마 뒤 해당 영상을 접한 시미켄은 직접 홍석천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시미켄은 영상 메시지에서 '왜인지 저에 대해서 석천 씨의 타입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쌉가능'이라고 전해 만남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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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22:35

고소에도 아랑곳 않더니...연예인 거짓 루머 퍼뜨리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삭제됐다

고소에도 아랑곳 않더니...연예인 거짓 루머 퍼뜨리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삭제됐다

갑자기 사라진 거짓 루머 양산 채널 '탈덕수용소'...'존재하지 않는 채널입니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거짓 루머를 양산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Sojang'는 채널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덕수용소' 채널이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널명이 갑자기 'TeslaLive'로 바뀌고,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기 때문이다.이날 오후부터는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존재하지 않는 채널입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등의 문구가 떴다.  '탈덕수용소'의 부계정으로 알려진 '입덕수용소' 채널도 역시 삭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입덕수용소' 채널에 들어가면 역시 '존재하지 않는 채널입니다'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이른바 '사이버 렉카'로 불린 '탈덕수용소'는 근거 없는 비방과 루머 등으로 아티스트들을 괴롭혀 왔다. 사이버 렉카는 사설 견인차(렉카)처럼 사건·사고 등에 빠르게 반응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이 채널은 자기 채널에 달린 연예인 옹호 댓글은 삭제하고, 비난·인신공격성 등 댓글만 남겼다. 방탄소년단 뷔도 비판한 바 있어...'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 가'이 같은 행동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눈에도 들어왔다. 2021년 뷔는 위버스에서 '탈덕수용소'를 두고 '오? 고소 진행할게요. 과잣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 가'라고 했다. 그는 '모든 아티스트들은 저런 사람 싫어합니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소속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하이브는 2021년 빅히트 뮤직 명의의 고소 공지문을 올린 바 있다. 하이브 측은 고소 대상 범위에 유튜브도 포함시켰다. 2022년에는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탈덕수용소'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탈덕수용소'와 관련된 채널이 모두 삭제돼 누리꾼들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누리꾼들은 '어떻게 된 건진 몰라도 다신 나타나지마라', '아티스트들이 직접 언급했으면 수위가 얼마나 센 거냐', '루머를 대체 왜 양산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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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22:35

'기부 천사' 이영애, K-9 폭발사고 순직 군인 아들 학비 지원 1억 기부...특별한 이유 있었다

'기부 천사' 이영애, K-9 폭발사고 순직 군인 아들 학비 지원 1억 기부...특별한 이유 있었다

배우 이영애, 순직한 군인의 아들 위해 학비 1억 원 쾌척...참전 군인의 딸 이영애[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군인의 딸' 배우 이영애가 K9 폭발 사고로 순직한 이태규 상사의 아들 이용재 군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OSEN은 이영애가 이용재 군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돈과 선물을 육군부사관 발전기금 재단에 기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용재 군에게 학비는 물론 직접 장학 증서까지 전달했다. 고(故) 이태규 상사 가족 측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해 준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참전 군인의 딸' 이영애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 활동을 자주 해왔다. 특히 군인들에게는 아낌 없는 지원을 해 국군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그는 2015년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더 히어로스' 경비인 약 4억 원을 전액 후원한 바도 있다. 해당 음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위한 음악회였다. 이영애는 그해 8월에도 북한 DMZ 지뢰 도발로 큰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전방에서 고생하는 부사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약 5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편 이영애는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출연을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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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22:15

살아있는 어린 송아지 묶어두고 '싱싱한' 육포 판다며 홍보한 가게

살아있는 어린 송아지 묶어두고 '싱싱한' 육포 판다며 홍보한 가게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살아있는 송아지를 가게 앞에 묶어 두고 '즉석에서 요리한 싱싱한 육포를 판다'고 홍보하는 육포 가게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중국 매체 중화망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한 소고기 육포 전문점 입구에 살아있는 송아지를 묶어 두고 홍보한 상점 주인의 행태가 소셜미디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4일 생후 3개월의 작은 송아지를 가게 입구에 묶어둔 채 '즉석에서 요리하는 싱싱한 육포'라는 홍보 문구로 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국 전역에서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 중인 육포 전문업체 쑤저우 지점 운영자 A씨는 '이 송아지는 회사에서 제공한 마스코트다. 생후 약 3개월이 된 송아지이다. 본점에서 제공하는 송아지는 각 지점에서 요구할 경우 각 도시를 순회하며 홍보 행사에 동원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목에 단단한 줄이 묶인 채 가게 앞 홍보에 동원됐던 송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SNS에 확산되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어리석은 인간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정말 바보 같다', '송아지를 묶어두고 손님들을 모아서 육포가 싱싱하다는 것을 홍보하면 큰 돈을 벌 줄 알았냐. 징그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특히 송아지를 입구 앞에 묶어 둔 상태에서 '싱싱한 육포', '즉석에서 만드는 육포' 등의 문구 적어 넣은 광고 판넬에 네티즌들은 분노감을 표출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상점 운영자는 '즉석 요리라는 홍보 문구는 즉석에서 살아있는 송아지를 죽여서 육포로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본사에서 이미 완성돼 제공된 육포를 가게에서 굽는다는 의미였다'면서 논란에 선을 그었다.계속된 비판을 인식한 듯 가게 앞에 묶어 뒀던 송아지를 인근 반려동물 전문 병원에 맡기는 것으로 논란이 된 홍보를 즉각 중지했다고 가게 주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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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9:35

'1박2일' 옛날과자 7만원 바가지 상인 근황 전해졌다...연락 끊고 잠적

'1박2일' 옛날과자 7만원 바가지 상인 근황 전해졌다...연락 끊고 잠적

옛날과자 7만 원 상인, 가격 논란 이후 번호 바꾸고 잠적[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옛날과자 한 봉지를 약 7만 원에 판매하던 상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안동 MBC'는 옛날 과자 한 봉지를 7만 원에 판매하던 상인의 근황을 전하면서도, 지역 축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브로커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상인은 현재 번호를 바꾸고 잠적한 상태다.앞서 지난 4일 방영된 KBS '1박2일'에서는 출연자들이 영양 전통시장에 방문해 옛날과자 일부를 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상인 A씨는 멤버들이 옛날 과자를 구매할 때 1.5kg짜리 옛날 과자를 6만 8569원에 판매했다. 결국 방송에서 멤버들은 3kg짜리 옛날 과자를 구매하는데 총 14만 원을 지출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옛날 과자 가격이 논란이 되며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상인은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아서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되어서 모든 상인 여러분 1박 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역 축제 노점상들과 브로커의 관계에 대한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노점상에게 장사 자리를 정해주는 브로커가 따로 있다.A씨는 공식 자릿값의 9배에 달하는 180만 원의 자릿세를 내고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릿세를 9배 이상 받은 이 브로커는 이번 영양산나물 축제에서만 노점상들에게 약 3천만 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축제조직위로부터 야시장 공간을 낙찰받은 후 전국 축제를 돌아다니며 상인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영양군 주민들은 지역 축제를 지속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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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9:35

잘나가는 피프티피프티 활동 중단...'멤버 빼가려는 외부 세력 포착'(공식 입장)

잘나가는 피프티피프티 활동 중단...'멤버 빼가려는 외부 세력 포착'(공식 입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소속사 어트랙트가 외부에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빼가려고 한다고 알렸다.23일 어트랙트 측은 '멤버 아란의 수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이나,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감언이설로 계약 위반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멤버 아란이 지난달 2일 의학적 증상이 나타나 수술했고, 이에 회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어트랙트 측은 '1개월 이상, 길면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다른 멤버들에게도 휴식기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 기간 당사는 종래의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하여 아티스트들을 더욱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문을 텄다.이어 '그런데 당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사이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멤버를 소속사에서 빼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얘기다. 소속사 측은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소속사와 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끝으로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피프티피프티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그룹 블랙핑크의 'Kiss and Makeup'(12주 연속 진입)을 넘어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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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9:15

요즘 반려견 파양하는 청년들이 '죄책감' 안 느끼려고 쓰는 방법

요즘 반려견 파양하는 청년들이 '죄책감' 안 느끼려고 쓰는 방법

'죄책감 안 느끼려고'... 이 방법으로 '반려견 파양'하는 요즘 2030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 반려견을 파양할 때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신종 패턴'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30 견주가 개 파양하는 패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내용에 따르면 2030 젊은 세대들 일부는 부모로부터 독립한 뒤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대해 로망을 갖고 쉽게 입양한다.이들은 입양 초반에 하루에 2번 산책하는 것은 물론, 좋은 수입 사료만 먹이고 비싼 수술비도 망설임 없이 내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키운다. 먼 훗날 자신이 파양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반려견에게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맹세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 이직, 출산, 이사 등으로 인해 생활 패턴에 변화가 생기면 이들은 가장 먼저 반려견을 '걸림돌'로 삼는다. '과거의 나'는 개를 쉽게 키울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현재의 나'는 그렇지 않다는 현실을 깨닫기 때문이다.이들은 한때 자식처럼 키웠던 반려견을 차마 버리지는 못해 강아지 전문 입양 사이트를 둘러보지만 이미 성견이 된 반려견을 원하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사실에 실망하고는 결국 가족과 지인들에게 부탁하기 시작한다.부모님들은 혹시나 자식들이 고생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개를 넘겨받고는 '같이 살다 보니 정들었다'고 애써 말하지만, 속마음은 원치 않은 개를 키우느라 파양 생각이 절실하다.친척들 또한 상황이 다르지는 않다. 친척들은 조카의 부탁으로 받아줬지만, 키울 생각조차 없던 개한테 사료비와 관심 등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강아지를 '골칫덩어리'로 여긴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가장 많이 파양 시키는 곳은 마당 달린 혹은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조부모님 댁이다.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오랜만에 본 손주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개를 맡아주지만, 반려견 인식 부족 등으로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개를 키우고 싶다는 주변 인들에게 쉽게 넘겨버리기 일쑤다. 특히 최악의 경우엔 방치, 학대, 유기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다.작성자는 '내 주변에서도 90% 이상이 이 패턴으로 반려견을 파양했다'며 '가족한테 강아지를 맡긴다고 해서 파양이 아닌 게 아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바뀐다면 가족일지라도 버림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제발 개를 입양할 때 앞으로의 몇 년이 아닌 최대 20년을 함께 할 것을 고려하고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주변에서도 몇 년 키우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이나 친구한테 다 줘버리더라', '파양 된 강아지는 또다시 파양 될 가능성이 높다더라'라고 공감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가족한테 보냈다고 파양 아니라는 사람들은 제발 죄책감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2021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유기동물 발생 수는 총 11만 8,273마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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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8:35

워터밤서 글래머 매력 터뜨린 권은비...'데뷔 이래 가장 수위 높은 노출' (+영상)

워터밤서 글래머 매력 터뜨린 권은비...'데뷔 이래 가장 수위 높은 노출'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서울 2023'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는 워터밤 공연이 펼쳐졌다. 만 19세 이상만 들어갈 수 있는 공연답게 현장은 굉장히 뜨거웠다. 이 뜨거운 현장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퍼지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즈원 리더였던 권은비의 솔로 무대가 영상으로 포착돼 확산했다. 영상 속 권은비는 과감한 의상을 통해 자신의 글래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제껏 보여줬던 그 어떤 의상보다 과감성을 높인 의상이었던 탓에 현장에는 환호가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뜨겁게 반응했다는 게 현장 관객들의 전언이다.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는 여성들도 많았다고 한다. 한편 워터밤 서울 2023은 오늘(23일)을 시작으로 25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이 뜨거운 현장에는 7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은비뿐만 아니라 박재범, 에스파, 지코, 선미, 현아 제시, 쌈디, 비비, 로꼬, 오마이걸, 우원재, 지올 팍, 이영지, 등 여러 핫한 스타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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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8:15

'범죄도시' 마동석,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 제작·주연 확정

'범죄도시' 마동석,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 제작·주연 확정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개봉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범죄도시 3'.'범죄도시 3'가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의 히로인 마동석의 차기작 소식이 들려왔다. 23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Hell Divers)'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헬 다이버'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작 소설은 2016년 작가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Nicholas Sansbury Smith)가 저술하고 출판사 블랙스(Blackstone)에서 출판한 작품이다.'헬 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이 출판됐으며 제3차 세계대전으로 지구가 오염된 지 20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자비어(Xavier)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다이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마동석은 주연 자비어 역을 맡는다. 원작 내용에 따르면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 남게 된다.이들의 생존은 헬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렸는데 헬다이버들은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 다이빙해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한다고 한다.제작은 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Avi Arad)와 아리 아라드(Ari Arad)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이 맡는다.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Venom)', '(Uncharted)' 등을 제작한 바 있다.아라드 프로덕션의 아비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 그리고 에미 유(Emmy Yu)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1편과 2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VFX 슈퍼바이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제롬 첸(Jerome Chen)과 함께 영화 '헬 다이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마동석과 비앤씨 콘텐츠의 프로듀서 크리스 S. 리(Chris S. Lee) 역시 그들의 할리우드 제작사인 고릴라 8 프로덕션(Gorilla 8 Productions)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각본은 영화 '플레인(Plane)'과 '더 컨트랙터(The Contractor)'를 집필한 작가 J.P 데이비스(J.P Davis)가 맡는다. 제롬 첸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이야기를 훌륭한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마동석 배우가 X 캐릭터에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을 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마동석 역시 '이 특별하고 유명한 과학 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아라드 프로덕션, 제롬 첸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자비어라는 딱딱하지만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과 그의 제작 파트너인 크리스 S. 리가 설립한 고릴라 8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및 기존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모든 매체에서 프리미엄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십 개의 활발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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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8:15

'오징어 게임 2'에 조유리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소속사가 서둘러 내놓은 공식 입장

'오징어 게임 2'에 조유리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소속사가 서둘러 내놓은 공식 입장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가 긴급히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23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조유리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출연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시즌1이 2021년 방송 당시 글로벌 흥행한 바 있다.시즌2에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캐스팅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아직 여성 출연자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소속아에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조유리가 실제로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조유리는 앞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특별 출연해 호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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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8:15

'직장 동료 두명이 한날 한시에 결혼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직장 동료 두명이 한날 한시에 결혼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입사 동기와 직속 사수가 동시에 결혼...'한 시간 전에 가서 축의금 내고 인사 후 이동' 해결책 제안한 누리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입사 때부터 자신에게 업무를 가르쳐줬던 사수가 결혼한다. 때마침 결혼식 당일 자신도 쉬는 날이다. 대부분 사람은 별 고민 없이 축하해 주기 위해 결혼식장에 방문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함께 입사해 고생해온 동기도 결혼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동료 두 명이 같은 날 결혼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죠...아저씨'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식 날짜가) 같은 날, 같은 시간이고 웨딩홀 거리는 지하철로 1시간 정도 걸린다'며 난처한 상황을 알렸다.그는 '이미 둘은 이걸로 싸워서 말도 안 한다. 한 명은 나랑 입사 동기이고, 다른 한 분은 내 직속 사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둘 다 안 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둘 다) 나 볼 때마다 서로 '나한테 올 거지?'라고 해서 미쳐버리겠다'고 토로했다. 난처한 A씨의 상황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줬다.누리꾼들은 '좀 더 친한 쪽으로 가야 하지 않냐', '미래를 생각한다면 사수 쪽으로 가라', '아팠다고 거짓말해라'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다른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웨딩홀 간의 거리까지 고려해 답을 했다. 누리꾼은 '한 시간 전에 가서 축의금 내고 인사 후 이동'이라고 말했다. 해당 댓글은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오히려 같은 날 한 큐에 처리돼서 더 좋다', '사진은 동기와'라는 등 추가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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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8:00

불법 주차로 5번 신고 당한 사람이 '스토커'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불법 주차로 5번 신고 당한 사람이 '스토커'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한 차주가 스토커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왜 이런 짓을 하는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불법 주차 된 차량을 신고했다가 스토커로 고소 당하게 됐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불법주정차 차량을 다수 신고했는데 한 차주가 저를 고소한다고 합니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최근 한달 동안 50~60건의 불법 주차 차량을 신고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이건 누가 봐도 '개X같이 주차했네'라는 것만 신고한다'라며 말문을 텄다. 그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고있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당신이 지금 요즘에 여기 주변에 주차해놓은 차량들 찍어서 신고하는 사람 맞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맞다'고 답했다.남성은 A씨가 신고자인 사실을 안 뒤 '당신 때문에 이번 달에만 4번 정도 고지서가 날아왔다!'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는데?', '할 일이 별로 없는가 보네?', '어디 살아?'라며 위협적인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고소 이해 안 돼', '차주 마음 이해 가' 엇갈린 누리꾼 의견...정부, 불법 주차 구역·신고 제한 확대그는 A씨에게 '당신이 정상인이면 지금같이 행동을 하겠냐!'라며 '내가 어제 XX경찰서 가서 스토커 명목으로 해서 불상으로 고소장 접수했으니까 끝까지 가보자고 한번!'이라고 말했다.A씨는 이 같은 상황을 알리며 '제가 지금껏 (남성 차주의 차를) 총 5번 신고 했고, 모두 '수용'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주가 저를 고소했다고 하는데 대비해야 할 게 있느냐'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스토커 고소는 이해 안 된다'는 누리꾼은 ''스토커'의 정의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 대비 할 것도 없으시다', '정말 잘못이 없으면 신고도 '수용'이 안 됐겠지', '무고죄로 역관광 시켜드려라'라고 말했다.반면 '차주 마음이 이해된다'는 누리꾼은 '한 달에 50~60번 신고면 정상인의 범주는 아니다', '진짜 글쓴이 같은 사람이 내 주변에 없어서 다행', '스토커 고소는 화가 나서 그런 거 같은데 차주도 참다참다 화를 낸 듯 하다. 좋게 풀어 봐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불법 주차에 관한 기준이 강화된다. 이제 앞으로 인도에 차량을 단 1분이라도 주차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기존에 지정된 주차 금지구역은 총 5곳이었다. 소화전 5m 이내·교차로 모퉁이 5m 이내·버스정류소 10m 이내·횡단보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 주차 금지구역이다. 그런데 여기에 '인도'가 추가 지정 됐다. 아울러 정부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에 제한돼 있던 1인 1일 3~5회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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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8:00

'죠스가 나타났다'...속초 앞바다서 사람 공격하는 백상아리 등 상어 잇따라 발견

'죠스가 나타났다'...속초 앞바다서 사람 공격하는 백상아리 등 상어 잇따라 발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원도 앞바다에서 식인 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속초항 약 5.1km(약 2.8 해리) 인근 해역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조업 중이던 어민이 최초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상어는 길이 약 240cm, 둘레 약 180cm 크기로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없는 악상어로 밝혀졌다.이어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께는 장사항에서 약 2.7km(약 1.5 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또 다른 상어가 발견됐다.  이 상어는 길이 195cm 둘레 약 95cm 크기였으며 사람을 공격하는 백상아리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에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해경은 서핑과 다이버 등 지역 레저사업자에게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고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지자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을 요청했다.아울러 파출소를 통한 연안 안전 순찰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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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35

알바비 3만원 빠져 있어 물어보니 '조의금 빼고 줬다'는 CU 사장님

알바비 3만원 빠져 있어 물어보니 '조의금 빼고 줬다'는 CU 사장님

알바비 3만 원 빠져있어 따지자...'조의금 빼고 줬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편의점 CU 아르바이트생이 급여 명세표에 동의한 적 없는 조의금을 발견하고 사장님한테 따졌다가 황당한 답변을 듣게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얘들아 조의금. 이거 뭐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사장님으로부터 받은 5월 급여명세표에서조의금때문에 3만 원을 추가로 뺀다는 항목을 발견했다. 하지만 조의금 당사자는 A씨와 전혀 친분이 없는 사람이었고, 그는 황당함에 곧장 사장님에게 따졌다.편의점 사장님은 '조의금 받을 알바생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전직원 월급에서 3만 원씩 부조금 냈다'면서 앞서 공지문을 띄웠는데 왜 당연한 걸 묻냐는 듯 반문했다.이에 화가 난 A씨는 '공지는 하셨지만 제 동의는 안 구하지 않았냐'며 '조의금 강제로 내게 하는 건 불법이다. 제일 중요한 건 근무자의 동의 아니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A씨와의 다툼이 길어질 것이라 예상한 사장님은 '이미 공지했던 거고 네가 알겠다고 말했으니 동의한 거다'라면서 A씨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통보했다.이에 화들짝 놀란 A씨가 '집에 절대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사장님은 아무 말 없이 A씨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통장 사본을 보냈고, 결국 두려움을 느낀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마지막으로 A씨는 '조의금 당사자 알바생이랑 딱 한 번 마주쳤는데 왜 내가 내야 하는 거냐'며 '여기 매장에 알바생이 총 12명인데 전부 거뒀을 걸 생각하니 소름이다. 매장도 3개 운영하면서 너무한다'고 호소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의도 없이 공지문만 띄우고 강제로 수금한 거 실화냐', '그 와중에 무단 취식 36,000원도 빼갔네', '매장 3개나 운영하면서 손으로 급여 명세표를 작성하다니...대충 어떤 사람인지 보인다'고 경악했다.일부 누리꾼은 '조의금 뺀다는 공지만 보내고 후기나 상황 전달한 게 없는 거 보니 조의금 낼 때 본인 이름만 썼을 것 같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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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35

'기절 후에도 때리고 '발'로 밟아'...충남 서산서 '무차별 폭행' 발생 (+영상)

'기절 후에도 때리고 '발'로 밟아'...충남 서산서 '무차별 폭행' 발생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남 서산에서 한 30대 남성이 얼굴도 모르는 남성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23일 연합뉴스는 충남 서산경찰서가 길을 걷던 남성 A(30)씨를 붙잡아 마구 폭행한 남성 B(31)씨와 C(26)씨를 폭행 및 절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께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A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 이에 더해 스마트폰까지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묻지마 폭행'한 것이다. 가해자들은 사촌지간이었다. A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2명이 뒤에서 내 목소리를 흉내 내며 따라왔다. '누구시냐, 저를 아시냐'고 물었는데 갑작스레 얼굴을 가격당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가해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빼앗고,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끌고 가려 했다고 주장했다. 도망치는 중에도 붙잡혀서 폭행을 당했고, 결국 기절했다는 게 A씨의 호소다. 가해자들의 폭행 장면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가해자들은 기절해 널브러진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내리쳤다. 심지어 미동이 없는 피해자를 발로 밟기까지 했다. 가해자들은 경찰 진술에서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서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쌍방과실을 주장한 것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훔치려 하지 않았고, 술에 취해 가져온 줄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피해자는 머리와 목을 심하게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치료를 받다 최근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경찰은 공동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각각 다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형 B씨까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동생 C씨는 말렸고, 경찰은 확보한 증거가 진술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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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35

'얼굴이라도 봉합해 주세요'...70대 운전자 차에 참변 당한 고등학생 딸 시신 보고 오열한 유가족

'얼굴이라도 봉합해 주세요'...70대 운전자 차에 참변 당한 고등학생 딸 시신 보고 오열한 유가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낮에 도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교차로를 지나 과속으로 돌진, 함께 하교 중이던 10대 여학생 두 명을 덮친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두 학생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를 조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용차는 신호를 무시한 채 무서운 속도로 달려왔고, 도로를 가로질러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 두 명을 덮치고 말았다.함께 하교 중이던 두 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구호 조치도 힘든 상황이었다는 목격자의 증언과 완전히 부서진 차량은 사고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사고의 가해자는 70대 운전자로, 고혈압약을 먹고 있어 사고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학생의 유가족은 사고의 원인조차 모르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 유가족은 '얼굴을 가려서 제 딸인지 몰랐는데 발을 보고 알았다. 이혼 후 혼자서 키워 온 딸. 유일한 낙이고 유일한 가족이었다. 따라 죽고 싶었다. 머리가 깨져서 병원에 와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더라. 기증할 장기가 없을 만큼 몸이 망가졌다'라고 했다.이어  '하루를 넘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보러 갔는데 우리 아이 얼굴이 아닌 거다. 손을 보고 알았다. 저 얼굴로 하늘나라 가는 건 너무 미안해서 의사 선생님께 부탁했다. 얼굴이라도 봉합해달라고 했다'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한편 가해 차량은 근처 아파트에서 1차 사고가 있었다고 밝혀져 충격을 줬다. 유가족은 '도주 중 일어난 사고'로 주장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경찰 조사 중이다.  하지만 가해자도 입원 중이라 사고 조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현실이 씁쓸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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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15

최우식 귀여움에 푹 빠졌다... 패션쇼 옆자리 앉은 최우식에게 말 거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최우식 귀여움에 푹 빠졌다... 패션쇼 옆자리 앉은 최우식에게 말 거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최우식이 인어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근 틱톡 채널 '__chaws'에는 최우식과 할리 베일리(Halle Bailey)가 패션쇼를 보기 전 옆자리에 함께 앉아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최우식과 할리 베일리는 나란히 옆자리에 자리했다.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로 한껏 멋을 낸 최우식과 오버핏 회색 재킷을 입은 할리 베일리는 작은 소리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다. 할리 베일리는 최우식을 쳐다보지만 그는 쑥쓰러운 듯 고개를 숙여 미소를 자아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식이 인어공주 옆이네', '한국판 인어공주 나오면 최우식이 주인공 하자', '인어공주 최우식 귀여움에 빠져들었을 듯', '신기한 조합'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우식은 지난 20일 24SS 아미(AMI)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최우식은 차기작으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o난감'에서 손석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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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15

'죽는 줄도 몰랐을 것'...전문가들이 추정한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폭발 상황 담은 시뮬레이션 영상

'죽는 줄도 몰랐을 것'...전문가들이 추정한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폭발 상황 담은 시뮬레이션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 잔해 관광에 나선 잠수정 '타이탄(Titan)'에 오른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타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가 발견된 것을 근거로 이같이 결론 내렸다. 앞서 잠수정은 북대서양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를 탐사하기 위해 18일 아침 잠수를 시작한 이후 약 1시간 45분 뒤 연락이 두절됐다.이후 미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해군의 탐지 시스템은 해저에서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소리를 감지했다. 폭발음이 들려온 위치는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된 장소와 인접한 곳이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이 급강하하던 중 폭발로 모든 승객이 즉사했다고 발표했다.존 모거(John Moger)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해저 약 12,500피트(약 3.81km) 아래서 발견된 타이탄 잔해의 파편은 압력실의 치명적인 손실과 일치한다'라면서 '이는 타이탄이 수상 선박과 연락이 끊긴 후 내파에 의해 폭발한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내파란 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에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2005년 타이타닉 탐사에 참여했던 '수중 포렌식 조사관(Underwater Forensic Investigators)'의 CEO 톰 매독스(Tom Maddox)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닉이 위치한 해저 3,800m 지점의 압력의 지구 표면 대기압의 350배가 넘는다'라면서 '작은 결함은 즉각 내파를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자수정의 파괴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22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는 전문가의 설명을 토대로 제작된 시뮬레이션 영상이 올라오며 충격을 주고 있다.3D 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심해로 내려가는 잠수정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는 모습이 담겼다. 틱톡커 @sincerelybootz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군용 잠수함처럼 보이는 선박이 갑자기 납작해지면서 공기 방울과 파편만 남긴 채 파괴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그는 '잠수함에 탑승한 이들의 죽음은 순식간이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틱톡커 @starfieldstudio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오션게이트 타이탄이 해저를 향해 내려가다 마치 깡통이 찌그러지는 것처럼 부서지기 시작하고 흔적도 없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타이탄 잠수정은 30ms(0.03초)의 짧은 시간에 잠수함의 공기를 태양 표면의 온도(약 5,500℃)까지 가열하면서 박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모거 소장은 '잠수정의 연락이 끊긴 순간 내파가 발생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시간대별 구체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는 잠수정 발견 현장에 원격수중탐사장비를 배치해 계속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타이탄에는 운영 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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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7:15

응급환자 있는데도 구급차 못 지나가게 길 가로막은 노점상

응급환자 있는데도 구급차 못 지나가게 길 가로막은 노점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응급환자를 실어야 하는구급차를 막아선 노점상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한시가 급한 위급한 순간, 이 노점상이 구급차를 막아선 이유는 바로 구급차가 자신의 좌판을 밟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한 여성이 구급차가 지나가지 못 하게 막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의 한 골목길에서 포착됐다. 응급 환자가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가 골목길로 들어선 순간 갑자기 한 여성이 길을 가로막았다.이 여성은 구급차가 자신의 좌판을 물건을 짓밟았다며 물건값을 보상하기 전까지 움직일 수 없다며 난동을 부렸다.구급대원들이 응급 환자가 있다며 제발 길을 비켜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실랑이는 3분간 지속됐다. 결국 보다 못 한 마을 주민들이 이 여성을 끌어낸 뒤에야 구급차는 겨우 지나갈 수 있었다.하마터면 한 사람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길을 막아선 노점상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한편 국내의 경우 구급차 이송을 방해하면 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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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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