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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0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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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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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서 술 마시는 자기 회사 사장님 '흉기'로 수차례 찍은 노조위원장[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노조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가해자인 노조위원장 A씨는 피해자인 대표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직접 찾아가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2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4)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7시 24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한 음식점에서 모 버스회사 대표 B(6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목·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찔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B씨는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다. 당시 피해자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범행은 평소 품고 있던 원한 때문이었다. A씨는 회사의 노조위원장이고, 집회를 신고했다가 이와 관련한 질책을 받고 사측과 법적 분쟁을 하며 앙금을 품게 됐다. 계속되는 갈등으로 인해 분노가 커졌다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7월 이 회사 노조 사무실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미수사건' 피해자로 알려졌다. 버스 노선 배치 등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동료 기사는 A씨를 살해하려 했고, 이달 7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조회수: 2,0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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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6:35 |
장동민 두 아이 아빠 된다'...6살 연하 아내와 둘째 임신 소식 공개개그맨 장동민, 둘째 임신 소식 알려...'보물이 동생♥'[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개그맨 장동민(44)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23일 '장동민 아내' 주유진 씨는 자신의 SNS에 '보물이 동생♥ 우래기(우리 애기) 동생 생겼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운전대를 잡은 장동민 옆에 둘째의 초음파 사진이 함께 담겼다. 글 말미에는 '#임밍아웃', '#흑토끼띠', '#둘째'라는 해시태그가 덧붙어있어 둘째가 올해 태어날 예정임을 암시했다.앞서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6세 연하인 주씨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7개월 만에 득녀한 장동민은 이후 유튜브 채널과 여러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 사랑꾼이자 예비 딸바보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회수: 2,1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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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6:15 |
커다란 방 꽉 차도록 팬들에게 '명품+케이크+꽃다발' 선물 받은 배우 이민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지난 22일 이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할 거 없는 오늘 하루가 여러분 덕분에 더욱 더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고마워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과 사진에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과 케이크 꽃다발 등으로 가득 찬 방을 담고 있다.발 디딜 틈 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의 생일 선물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곳곳에 명품 쇼핑백도 눈에 띄어 글로벌 스타의 위엄이 느껴진다. 이민호는 매년 생일 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선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이후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파친코' 등 출연작마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현재는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조회수: 2,7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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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6:15 |
제주도에서 바람 피운 아내 용서했던 남편이 1년 후 '이혼' 결심하게 된 슬픈 이유[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바람피운 아내와 1년을 더 살았던 남성은 결국 완전한 이혼을 택했다.A씨의 아내는 지난해 제주도까지 날아가 불륜을 저질렀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혼을 선택하게 됐는데, 아내 B씨는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살고 싶다며, 이혼 후에도 한집에 살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다.아들이 있는 상황이기에 A씨는 1년간 유예기간을 주고 그녀가 변하는지 살펴봤다.하지만 결국 1년 후에도 똑같은 이유로 그녀에게 헤어짐을 고해야 했다. B씨가 처음 몇 달을 제외하고는 다시금 밖으로 나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지적하지 않자 그녀의 행실은 더욱 심해져만 갔고, 결국 1년이 지난 후 A씨는 칼같이 그녀에게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아이가 있기에 천륜은 끊을 수 없었다며 사이다 결말은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끝으로 A씨는 '영원히 아들이랑 둘이서만 살 생각'이라며 '전처가 집에서 없어지니 청소, 빨래할 양이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라며 그녀가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살았는지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전처분 아이 핑계로 구슬리려다 본성 튀어나왔네', '성숙한 참 아빠다', '꽃길만 걸어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과거부터 제주도로 불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꾸준히 있어 왔다. 최근 날씨 탓에 비행기 결항 사태가 벌어지면서, 당일치기로 떠났던 밀회를 들키게 된 불륜 커플들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회수: 2,3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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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5:35 |
'생활관 돌아가라' 지시한 소대장 폭행하고 부대원들 앞에서 상욕한 훈련병'생활관으로 돌아가'...소대장 지시 거부하면서 폭행·욕설한 훈련병[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대장의 '생활관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거부하고 폭행까지 일삼은 훈련병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상관 폭행 및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4·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보호관찰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파주시 모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영해 훈련병으로 복무하던 중 상관인 소대장 B씨(23·남)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생활관에서 격리하던 중 지침을 위반하며 생활관 복도에 나와 통화를 이어갔다. 이를 목격한 소대장 B씨가 '생활관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B씨가 팔을 잡고 생활관으로 들여보내려 하자, A씨는 욕설과 함께 손바닥으로 B씨의 어깨와 가슴 부위를 수차례 밀쳐 폭행했다.그는 이후에도 부대원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소대장 B씨에 대한 욕설을 재차 반복하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건강 상태, 전과관계, 범행의 동기와 경위, 범행 횟수,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후 정황 등 변론에 나타난 양형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들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조회수: 2,3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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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4:35 |
마트에서 참치캔 훔치다 잡힌 범인, 6·25 참전용사였다마트서 반찬거리 훔친 노인...잡고 보니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6·25 참전용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6·25전쟁 참전 용사'였던 80대 노인이 생활고 때문에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3일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 여간 주거지 인근에 있는 금정구의 한 소형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 참기름, 참치캔 등 8만 3천 원 어치의 반찬거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물건이 조금씩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뒤 CCTV 등을 통해 A씨의 주소지를 파악해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 죄송하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진다.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밝혀진 A씨는 1953년 전쟁 마지막 해에 참전했다가 제대한 뒤 30여 년간 선원 생활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이후 자녀들이 독립하고, 배우자마저 떠나보낸 그는 혼자 살면서 정부에서 주는 60여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해왔다. 현재 그는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나이가 드시며 이가 약해져서 밥을 드실 때 참기름이나 젓갈 등이 필요해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인데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건이 경미한 데다 A씨가 생활고 등을 겪은 점을 고려해 그를 '즉결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즉결심판이란 경미한 범죄사건(20만 원 이해 벌금·구류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다.한편 부산진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산지방보훈청으로부터 협조 받아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중 독거노인 가구 15곳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2,3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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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4:35 |
'FA시장 '대어'일 줄 알았는데'...문명특급 재재, 퇴사 후 아무 제안 못받았다'사직 이유? 미래를 위해'...SBS 퇴사한 재재, 아무 곳에서도 불러주지 않는다고 호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SBS를 퇴사한 재재. 'FA시장 대어'일줄 알았지만 실상 프리랜서가 된 이후 아무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문명특급 - MMTG'에 '(SUB) 1000만 정수정 선생이 임수정 전여빈 재재에게 알려주는 핫써머에 인생샷 건지는 비법 / [문명특급 EP.297]'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영화 '거미집'으로 칸에 입성한 배우 전여빈·임수정·정수정(활동명 크리스탈)이 담겼다. 재재는 'FA대어 재재 아무연락 없었는데 칸에서 여배우 만났다'며 배우들을 소개했다. 배우들은 최근 퇴사한 재재에게 왜 퇴사했냐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재재는 '사직 이유? 상호간 발전적 미래를 위한 더 나은 발걸음이라 적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 재재는 '근데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 온다'고 말해 씁쓸한 현실을 말했다. 재재는 이날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고민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SNS 팔로워 수가 늘지 않는다며, 팔로워 천만 명을 넘게 보유한 정수정(활동명 크리스탈)에게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팁도 얻었다. 정수정은 재재에게 '요즘은 노력해서 모은다'라며 '자꾸 피드를 줘야 사람들한테 뜨고 유입이 되는 구조다'고 조언했다.피드백을 받은 재재는 '50만을 넘기면 명동 한복판에서 '거미집' 위한 버스킹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워 웃음을 안겼다. 현재 재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48.9만 명이다.한편 재재는 지난달 29일 SBS에서 퇴사한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문명특급' 채널에서 '(회사) 덕분에 굉장히 많은 인프라를 저희가 누릴 수 있었지만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판단과 결심이 서서 일단 퇴사한다'고 말했다. 이런 재재를 두고 제작진은 '기획사에서 억대 계약금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재재는 '아니다. 그냥 일단 (퇴사를) 쌔리는 거다'고 말했다.현재 재재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DJ를 맡고 있다. 그는 라디오 진행 첫날 '저는 재재다. 본명은 이은재고 직장인이었다가 근래에 퇴사한 퇴사자'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회수: 2,3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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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4:15 |
픽사 인기 애니 '토이 스토리5' 제작 확정...찐우정 케미 '우디X버즈' 돌아온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시즌5로 돌아온다.지난 16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픽사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피트 닥터(Pete Docter)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픽사는 최근 물과 불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엘리멘탈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피트는 '관객이 기존의 캐릭터를 더 선호하고 더 이상 새롭고 독창적인 캐릭터에 열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피트는 '그래서 우리는 속편을 만들고 있다'며 '인사이드 아웃 속편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는 기쁨과 슬픔의 마음 속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속편을 간절히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이어 '토이 스토리도 준비 중'이라며 '우디와 버즈가 돌아올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앞서 지난 2019년 개봉한 픽사 애니 '토이 스토리4'에서는 보핍과 함께 새 삶을 살기 위해 버즈와 제시 등을 남겨두고 떠나는 우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돌아올 '토이 스토리5'에 우디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피트 닥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토이 스토리5' 관련 질문에 '아직 많은 부분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관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조회수: 2,3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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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4:15 |
배운 적도 없는 여성복 척척 만들어 여배우들 의뢰 폭발한 7살 소년 '전생에 구찌 창립자였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벌써 오트쿠튀르 패션쇼까지 한 디자이너가 화제다.그 주인공은 곱슬머리가 사랑스러운 미국인 소년 맥스 알렉산더(Max Alexander)다. 최근 미국 경제 매체 인사이더(Insider)는 미국의 디자이너 신동 맥스 알렉산더를 소개했다.맥스는 7살이지만 샤론 스톤과 같은 유명인들을 고객으로 둔 패션 디자이너다. 다른 아이들이 이제 막 읽고 쓰는 법을 배울 나이에 맥스는 패션 디자이너가 됐다.골판지 공예가인 소년의 엄마 셰리 매디슨(Sherri Madison)은 아들의 첫 작품을 마주했을 당시를 설명했다.2021년 어느 날 저녁 식사 중 맥스는 자신이 디자이너라고 주장하며 엄마에게 마네킹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진지한 아들의 모습에 매디슨은 골판지로 마네킹을 만들어줬고 맥스는 끈으로 여러 재료를 고정해 첫 번째 드레스를 만들었다.가장 놀라운 점은 맥스가 여성 패션을 단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으며 바느질과 원단에 대해서도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맥스의 부모님은 아이의 조부모님이 몬트리올에서 패션 사업을 했기 때문에 아이가 이런 부모님의 유전자를 받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믿지만, 맥스가 첫 작품을 만들었을 때 아이는 자신의 조부모님이 패션 사업을 하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고. 이후 맥스는 돈을 모아 재봉틀을 구입했다.재봉틀을 산 뒤 몇 주 동안 맥스는 엄마가 재봉틀을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재봉틀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얼마 안 가 엄마를 능가하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맥스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생에 명품 브랜드 구찌의 창업자이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구찌오 구찌(Guccio Gucci)라고 주장했다.이후로도 패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맥스는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드레스를 제작했다. 이제 맥스의 작품은 하나에 평균 1,200달러(한화 약 15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맥스는 번 돈으로 의류용 원단을 구매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벌의 드레스를 만든다고 한다. 이런 재능 화제가 되면서 맥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169만 명에 달하며, 화려한 오트 쿠튀르 작품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셀럽들의 커미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얼마 전에는 샤론 스톤의 코트를 제작해 주기도 했다.너무 바빠 동생 도리안(Dorian)이 조수로서 소년의 작업을 돕고 있으며, 매니저인 엄마 매디슨도 작업 초반에 원단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한차례 패션쇼까지 한 맥스는 현재 두 번째 런웨이 쇼를 준비 중이며 얼마 전에는 에이전트와 계약까지 했다고 한다.맥스의 엄마 매디슨은 '맥스의 증조부이자 제 할아버지는 러시아에서 재단사 일을 하셨고 맥스의 할아버지는 몬트리올에서 드레스 사업을 하셨다. 할아버지는 맥스가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 지 약 1년 전인 2019년 9월 돌아가셨다'라면서 '할아버지가 가장 자랑스러워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맥스의 놀라운 디자인 실력을 확인해 보자. 조회수: 2,0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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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3:35 |
실제로 보면 포스에 놀라 '숨멎'하게 된다는 풍자의 실물 후기 (사진)실제로 마주치면 '숨멎'한다는 '포스甲' 풍자의 실물[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의 실물 사진이 연이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려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유튜버 풍자의 실물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에는 '서준맘' 박세미와 찍은 비하인드 사진부터 촬영 중 찍힌 '직찍' 등 다양한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풍자는 모든 사진에서 화려한 원피스를 입으며 남다른 아우라를 풍겼다.특히 한 사진에서는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을 찍는 팬들을 바라봐 카리스마 넘치는 '쎈언니' 느낌을 주기도 했다.또한 풍자의 압도적인 피지컬은 주변 스태프부터 구경꾼들까지 모두 작아지게(?)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풍자는 과거 개그우먼 박세미와 찍은 사진에서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자신의 피지컬을 한껏 강조한 바 있다.풍자의 실물이 담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면상으로는 귀여워 보였는데 실물 사진 보니까 아우라가 장난 아니다', '입담도 화려하고 피지컬도 화려하고', ''마주치면 숨 멎겠는데', '작은 사람 옆에서 찍으니까 더 커 보인다'라고 연신 감탄했다.한편 풍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먹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다 보니까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빡세게 하지는 않지만 먹는 프로그램이 없을 때는 음식을 좀 줄이거나 식단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조회수: 2,3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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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2:35 |
주차시비 끝에 101cm 일본도 휘둘러 이웃 죽인 70대 남성, 알고 보니 '무술인'이었다101cm짜리 일본도 휘둘러 이웃 주민 사망케 한 70대 남성...알고 보니 '고령의 무술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기 차를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사망케 한 70대 남성이 무술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KBS는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두른 A(77)씨가 고령의 무술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이날 오전 7시께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 한 빌라 주차장에서 A씨와 이웃 주민 B(55)씨가 주차 문제로 다퉜다. B씨가 A씨 집 앞에 트럭을 주차한 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B씨와 다투던 중 자기 집에 있던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일본도에 손목·얼굴·가슴 등을 베인 주민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당시 A씨가 휘두른 일본도는 길이가 무려 101cm에 달하는 검이었다. 일본도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에 따라 국내에서 허가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A씨는 2015년 허가를 받아 자기 집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평소 A씨는 집 벽면에 칼을 전시해 뒀다. 당초 경찰은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나, B씨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이후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가 사건이 발생하기 전 전원선이 뽑힌 것을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오늘(23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회수: 2,3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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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2:35 |
'벌써 10년'...다같이 모여 완전체로 회식한 '응답하라 1994' 주연 배우들 (+사진)[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고아라가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2일 고아라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 개봉을 기념해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귀공자'에서 고아라는 필리핀에서 우연한 교통사고로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분)와 엮이게 되는 윤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고아라는 '마지막 작품을 끝내고 아주 많은 일이 있었는데 작품 쉰 지 1년 넘었을 때 박훈정 감독님께 연락이 왔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덧붙여 '배우는 많은 직업을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나. 고민의 연속이었다'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고민할쯤에 '귀공자'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대해 '벌써 10주년을 맞았다'며 '뭐든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응답하라' 팀은 서로 편하게 연락한다'며 '올 초도 10주년 아니냐고 내가 주도해서 다들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 다들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또 만나고 싶다'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실제로 고아라는 지난 1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완전체로 모여 회식 중인 '응사' 주연 배우들과 신원호 감독 사진을 게재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배우 고아라와 유연석, 정우, 김성균, 손호준, 손호준, 차선우(바로), 민도희와 신원호 감독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지난 2013년 10월 방송 이후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우정을 뽐내고 있는 '응사팀'을 사진으로 접한 팬들은 부러움을 내비치며 컴백을 부탁했다.회식 당시 B1A4 출신 차선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식 사진을 게재하며 '벌써 10년'이라고 추억을 곱씹었다.한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 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회수: 2,5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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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2:15 |
러시아 침공 첫날 자원 입대한 우크라이나 '킥복싱 챔피언', 최전방서 싸우다 사망[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러시아에 맞서 조국을 지키던 우크라이나의 복싱 영웅이 전사했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매체 프라우다(Pravda)는 우크라이나 킥복싱 챔피언 막심 보두스(Maxim Bordus, 23)가 러시아 점령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0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태어난 보두스는 뛰어난 복싱 실력으로 우크라이나 WAKO 킥복싱 챔피언이 되었으며 수십 개의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다양한 상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킥복싱 스타다.그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 자진해서 전선으로 나선 그는 112부대 여단의 일원으로 싸웠으며 지난 3월 아조프 돌격여단으로 이적했다.치열한 전쟁터에서 조국을 지키던 보두스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Zaporizhzhia)에서 러시아군의 포탄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의 스포츠 비영리자선단체 '엔젤스 인 스포츠(Angels In Sports)는 성명을 통해 '매일 그는 손에 무기를 들고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가까이 갔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다. 2023년 6월 11일, 러시아 침략자들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막심 보두스가 사망했다. 그는 항상 미소를 지으며 언제든지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것이 스포츠계에서 그의 동료들이 기억하는 방식이다'라고 애도했다.이어 '막심은 수십 개의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으며 세계 킥복싱 협회의 인증을 받은 우크라이나 챔피언이었다'라고 덧붙였다.보두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웹사이트에는 보두스에게 '우크라이나의 영웅' 칭호를 수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시작됐다.한편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체육부 장관이나 우크라이나 국가 펜싱 연맹 회장인 바딤 구체이트(Vadym Guttsait)는 우크라이나 운동선수 262명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2,3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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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35 |
'우주전쟁 일어난 듯'...30초 간격으로 '번개' 100번 내리치는 밤하늘 광경[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30초 만에 번개가 100번이나 내려치는 밤하늘의 광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번개가 한꺼번에 내리치는 모습은 마치 우주에서 전쟁이 일어난 듯해 보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우구르 이키즐러(Ugur Ikizler)가 튀르키예 해안지역 무단야에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은 맹렬한 뇌우가 몰아치던 지난 16일 촬영됐다. 당시 번개는 자정쯤부터 50분간 이어졌다. 30초에 한 번꼴로 번개가 쳤던 셈이다. 이키즐러는 100번의 번개를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그는 7초짜리 타임랩스 영상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장면은 마치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구 종말 아니냐', '우주전쟁이 실제로 일어나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 '불꽃놀이인 줄 알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이키즐러는 '천둥 번개 각각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에 결합했을 때 약간 무섭게 느껴졌다. 웅장한 시각적 장면의 향연이었다'고 했다. 한편 뇌우가 수많은 번개를 쏟아내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4억번의 번개가 내리친다. 하루로 따지면 약 300만 번, 초당 44번의 번개가 치는 셈이다. 현재까지 2020년 미국 텍사스와 미시시피를 걸쳐 발생한 768㎞ 규모의 번개가 가장 길었던 것으로 기록됐다.미 해양대기청(NOAA) 국립번개연구원의 돈 맥골만 물리학자는 '번개는 구름의 한 부분에서 강한 양전하가 발생하고, 다른 부분에서 강한 음전하가 발생해 이 사이에 강한 전기력이 생성될 때 발생한다. 구름을 통해 성장한 거대 불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조회수: 3,0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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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35 |
기말고사 새벽 2시에 보자고 해놓고 잠들어 펑크 낸 서울 모 사립대 교수[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기말고사 재시험을 새벽 2시에 보자고 한 뒤 교수 본인이 잠이 들어 시험 자체가 펑크 나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대학교 교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2건의 공지 사항이 캡처돼 공유됐다.공지글에서 A 교수는 19일 '여러 학생의 사정에 따라 기말고사 (재)시험 시간을 편의대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며 '며칠에 걸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음 날(20일) 새벽 2시~2시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겠다고 통보했다. 유례가 없는 새벽 시험 일정에 학생들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A교수가 잠이 들어 문제가 재시간에 업로드 되지 않아 시험 자체가 펑크가 난 것이다. A 교수는 시험 시간을 훌쩍 넘긴 후 다시 공지를 띄워 '(학생들이) 시험 시간을 기다리고 준비했을 텐데 어이없게도 제가 잠깐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20일 오전) 12시 반에 30분만 쉬다가 시험 문제를 미리 올려놓는다는 게(그만 잠이 들어버렸다'며 '어이가 없다. 기말고사 재시험은 일단 무효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시트콤도 아니고', '어느 대학교?', '사과 한마디 없네', '학생들 3시까지는 대기했겠네', '재시험 사유가 궁금하네'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1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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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35 |
화사가 성균관대 축제서 보여준 '19금 하반신 퍼포먼스', 본 방송에서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화사의 19금 퍼포먼스로 논란이 됐던 성균관대 축제 방송이 전파를 탔다.'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논란이 된 해당 무대 장면을 편집해 방송했다. 지난 2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대학 축제 공연에 가게 된 멤버들의 무대가 담겼다.이날 유랑단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는 화사였다.마마무 메들리를 선보인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특유의 카리스마와 섹시미로 좌중을 압도했다. 과잠을 벗어 관객들에게 던지는 등 홀로 무대를 꽉 채우는 화사를 보며 이효리는 '혼자 마마무 걸 다하냐.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마마무 노래로 분위기를 달군 화사는 로꼬와의 듀엣곡 '주지마'를 열창했다. '주지마'는 앞서 19금 퍼포먼스 논란이 인 무대였다. 당시 화사는 주저앉은 채 하반신에 손을 가져다 대는 퍼포먼스로 선정성이 짙다는 비판에 휩싸였다.비판을 의식한 듯 본 방송에는 해당 장면이 편집됐다. 대신 관객들과 이효리, 김완선의 반응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어머'를 연발하며 놀라워했고, 김완선 역시 감탄하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은 3.7%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조회수: 3,0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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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15 |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 15세 관람가 확정...넷플릭스 공개일은?[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故 설리의 유작으로 알려진 ': 설리'가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넷플릭스 ': 설리'에 대한 관람등급을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했다. '페르소나: 설리'는 7개 심사 항목 중 폭력성, 공포, 약물 부분에서 15세 이상 판정을 받았다.상영시간은 129분 32초로 표기됐다. '페르소나: 설리'는 복수의 감독이 한 배우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영화다.설리는 '페르소나1'에 출연한 아이유에 이어 '페르소나2'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설리는 첫 편 촬영을 마치고 지난 2019년 10월 2편 촬영 도중 세상을 떠났다. 이후 프로젝트 제작이 중단되면서 '페르소나2'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빛을 못 볼 줄 알았던 설리의 유작은 최근 제작사 미스틱스토리가 비디오 심의를 신청하면서 공개 임박을 암시했다.특히 SNS를 중심으로 설리의 생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면서 수많은 팬들의 고인의 유작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현재 넷플릭스는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다 2015년 팀을 탈퇴했다.배우와 방송인으로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던 설리는 2019년 2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조회수: 2,5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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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15 |
기차서 의자 밟고 뛰어다니는 남매...엄마에게 조용히 시켜달라 했더니 돌아온 황당 반응[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기차 안에서 의자를 밟고 뛰어다니며 소란을 부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더욱 공분을 산 건 아이들 엄마의 태도였다. 아이들을 그저 방관만 하는 엄마의 행동 때문에 승객들을 2시간 넘게 불편한 여행을 해야 했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기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화요일 중국 고속 열차에서 포착됐다. 한 남매가 객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며 돌아다니고 있었다.심지어 남자아이는 의자를 위에 올라가 점프를 하고 뒷좌석 승객에게 소리를 지르기까지 했다.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그저 이 모습을 바라만 볼 뿐 전혀 주의를 주지 않았다. 참다 못 한 승객들의 요청으로 승무원들이 아이 엄마에게 다가가 주의를 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결국 승객들은 2시간 내내 아이들의 소음으로 불편한 여행을 해야 했다.누리꾼들은 '자식 가진 아빠지만 저 아이들의 엄마 이해할 수 없다',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이유', '아이 관리 못하는 엄마 책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2,6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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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1:00 |
'나도 시켜먹었다'...온라인서 빠르게 확산된 '남편사망정식' 정체 (ft. 임지연)'남편사망정식'인 짜장면·탕수육·군만두·콜라...'하정우 김 먹방 이후 최고의 먹방'[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정 폭력을 행사하던 남편이 사라지면 어떤 기분일까. 이 기분을 아내 입장에서 잘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에 '마당이 있는 집, 남편사망정식.twt'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추상은(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추상은은 중국집에서 혼자 짜장면·탕수육·군만두·콜라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사망정식'은 짜장면·탕수육·군만두·콜라를 일컫는 말이다. 글쓴이 A씨는 '극 중 추상은이 남편에게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데 남편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가서 확인한 뒤에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탕수육+군만두 그리고 나중에 콜라 한 캔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라고 영상을 설명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국집에서 '남편사망정식'을 주문해 먹는 이들이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인증 사진을 올린 누리꾼들은 '남편사망정식 홍콩○○에서 단돈 1만 3천 원에 즐길 수 있다', '네이밍이 좀 살벌해서 거부감 들었는데, 임지연 먹방 보니깐 땡겨서 주문했다', '하정우 김 먹방 이후 최고의 먹방인 거 같다'고 말했다. 조회수: 3,3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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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0:35 |
울산대 병원 연구팀, '큰 코' 가진 남성일수록 성기 크다는 속설 밝혀냈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긴 코를 가진 남성의 성기가 실제로 더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 비뇨의학 국제학술지 'Translational Andrology and Urology'에 실린 울산대학교 병원의 연구를 소개했다. 울산대학교 병원 연구팀은 코가 클수록 음경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자궁에서 더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비뇨기과를 방문한 1,531명의 남성 중 1,160명을 뽑아 이들의 코와 음경의 크기를 측정했다.20세 미만 남성과 코 및 음경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제외됐다.코의 크기는 길이와 폭, 높이를 측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삼각뿔의 부피를 계산했다. 음경의 경우 발기 전 음경 길이와 둘레를 쟀으며 고환의 크기는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했다.연구팀은 또한 참가자의 키와 몸무게, 발 크기 및 혈청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측정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35.5세였으며, 평균 음경 길이는 11.2cm, 평균 음경 둘레는 6.8cm였다. 연구 결과 코 크기는 음경 크기의 중요한 예측 인자로 나타났다.음경과 코의 크기는 체질량 지수(BMI)가 감소함에 따라 증가했다.연구원 홍성우 박사는 '코 크기는 음경 크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였다. 그리고 음경 둘레는 발 크기에 따라 증가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태아기의 호르몬 노출이 생식 기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코가 큰 남성일수록 음경의 크기가 크다는 속설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21년 일본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에서는 코 길이가 4.5cm인 남성의 발기 전 음경 크기가 평균 10cm이었으며 코 길이가 5.5cm를 넘는 남성의 평균 발기 전 음경 크기는 13.4cm로 확인됐다.한편 수년 동안 손과 발, 코가 큰 남성일수록, 약지가 긴 남성일수록 성기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조회수: 2,6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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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3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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