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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0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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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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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아이언맨' 은퇴한 로다주가 톰 크루즈 캐스팅 극구 반대한 이유[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아이언맨 4'에 대해 언급했다.앞서 로다주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목숨을 잃는 장면을 끝으로 '아이언맨' 은퇴를 선언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장본인인 만큼 '아이언맨'의 죽음은 수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로다주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아이언맨4'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팬들은 틈만 나면 복귀설을 제기하며 마음 한 편에 기대감을 품곤 했다.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로다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아이언맨4 제작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무비웹(movieweb)은 로다주가 한 인터뷰에서 영화 '트로픽 썬더' 속편과 '아이언맨4'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다주는 지난 20일 MAX 새 리얼리티 TV쇼 '다우니의 드림 카'(Downey’s Dream Cars) 시사회에 참석했다.이날 로다주는 미국 매체 엑스트라TV와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 톰 크루즈가 '트로픽 썬더'의 속편을 희망한다는 것에 대해 '아직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나는 찬성'이라며 '제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아이언맨4'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로다주는 '오 그것도 톰 크루즈가 희망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하지만 곧 톰 크루즈가 아이언맨 수트를 입는 것에 대해서는 '톰, 받지 마! 가져가지 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앞서 지난해 3월 톰 크루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다는 루머가 나왔다.특히 당시 해당 루머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로다주의 빌런 버전인 '슈퍼리어 아이언맨'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제2의 아이언맨' 탄생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로다주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당시 제기됐던 루머를 언급하며 유일무이한 '아이언맨'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한편 톰 크루즈 역시 마블 합류 루머에 대해 '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한다'며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언맨을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찰떡'이라고 루머를 부인했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지난 2005년 '아이언맨' 1편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당시 톰 크루즈는 '어느 순간 내게 제안이 왔고, 나는 무언가를 할 때 제대로 하고 싶었다'면서도 '결정을 내리고 영화를 최대한 훌륭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조회수: 3,1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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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1:15 |
'범죄도시3' 이준혁이 외모 보고 '좌절감' 느꼈다는 연기 학원 선배 2명[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데뷔 전 연기 학원을 다닐 당시 강동원과 원빈을 보고 좌절했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99회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특집에는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하며 3대 빌런 주성철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 역대 빌런' 시리즈 윤계상(장첸 역), 손석구(강해상 역)에 이어 출연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3 흥행에 대한 소감과 본인의 징크스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지금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팝콘이'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특히 이준혁은 데뷔 전 연기 학원에 다니면서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준혁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어릴 때 영화를 워낙 좋아했다'면서 '학원을 가게 되면서 회사를 소개받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선생님을 뵌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연기 학원을 다닐 당시 좌절을 많이 겪었다면서 '거의 2년을 그 선생님께 멘털이 털리도록 많이 혼났다. 너무 창피하고 맨날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그때부터는 '내가 다음 주엔 선생님한테 좋은 소리를 들어야겠다'는 오기로 (수업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배우들이 학원에 가서 잘되는 일이 많았다. 개인 수업은 유명한 사람들이 받는 거였고 저는 단체 수업을 받았는데 열정이 넘쳐 일찍 가서 문을 열면 개인 수업 받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그들이 배우 원빈과 강동원이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그들을 보니 더 막 진짜 잘해야 할 것 같아서 많이 힘들었다. 되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고 톱스타 강동원과 원빈을 보고 연기의 열정을 키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준혁의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 연기 학원은 대체 뭔데 원빈, 강동원, 이준혁을 한 공간에 데리고 있었냐', '이제 배우님도 톱스타예요', '그런 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준혁이 있는 거다', '잘생긴 사람도 잘생긴 사람 보면 감탄하는구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배우 이준혁은 2006년 그룹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2007년 드라마시티 -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KBS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 형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그는 jtbc '비밀의 숲', 영화 '신과 함께', tvN '60일, 지정생존자' 등 히트작을 내놓으며 연기파 명품 배우로 성장했다.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악역 주성철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회수: 2,6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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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1:15 |
레이디 가가와 볼키스 나누는 다정한 스킨십 사진 공개한 BTS 뷔[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다정한 스킨십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레이디 가가와의 투샷을 올렸다. 지난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미국 음악 시상식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찍은 사진이다.당시 두 사람은 시상식 현장에서 함께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레이디 가가가 뷔에게 인사의 의미를 담은 볼 키스를 하는가 하면 두 손을 모아쥔 채 뷔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뷔는 레이디 가가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뷔는 시상식을 마치고 '너무 팬이어서 사진 한 장 같이 찍고 싶었다. 용기를 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을 발간한다. 조회수: 2,3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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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1:15 |
두 영아 살해한 친모, 이미 3자녀 엄마였다...'남편은 낙태한 줄 알아' (+살해이유)두 아이 출산 후 목 졸라 살해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30대 친모...남편에게는 낙태했다고 알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신이 낳은 자녀 2명을 직접 살해한 30대 여성이 긴급체포 된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아이를 낳고,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수년간 자신의 집 냉장고에 방치했다. 한번도 아니고 무려 두 번이었다. 해당 사건을 남편은 알지 못했다. A씨가 남편에게 거짓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남편에게 넷째·다섯째 자녀를 낙태했다고 거짓말했다.A씨 범행은 보건 당국의 의심에서 출발했다. 보건 당국은 병원에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한 후 수원시에 조사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A씨 집을 조사하려고 했으나, 당시 A씨가 조사를 거부했다. 그러자 시는 경찰에 A씨를 신고했고, 이내 A씨의 범행이 발각됐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2018년 11월, 2019년 11월생인 여자와 남자아이를 살해한 뒤 비닐에 쌓아두고 냉동고에 넣어놨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경제적인 이유로 두 자녀를 살해했다. A씨와 남편은 둘 다 콜센터 직원으로, 현재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그는 경찰에 다시 아이가 생기자 생활고를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범행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남편을 상대로 추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회수: 1,9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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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0:35 |
17살 고교생 제자와 11번 성관계 한 30대 여교사...처벌은?[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여교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2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청구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중순부터 6월 사이 자신이 기간제로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제자인 B군(17)과 차량 안에서 11차례 성관계를 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검찰은'대법원 판례 등에 따르면 피고인의 행위는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며 '보호해야 할 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아내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국민신문고 등에 올리면서 알려졌다.A씨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했던 고등학교는 문제가 불거지자 A씨를 퇴직 처리했다. 한편 A 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내달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조회수: 2,1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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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0:35 |
[속보] 경기 화성서도 소재 파악 안 된 영아 확인...경찰 수사[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2015년 이후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천여 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경기 화성시에서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기가 확인돼 수사에 착수했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을 찾게 돼 그에게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생후 한 달이 되지 않은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2,2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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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0:35 |
이장우,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열애중...'작품으로 인연 맺어'[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라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장우가 열애 중이다. 22일 SBS연예뉴스는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이장우가 진지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의 열애 상대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 넷플릭스 '퀸메이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조혜원이다.두 사람은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배우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장우의 한 측근은 '지인들에게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리고 있다'라며 '보기 좋은 장수 커플'이라고 전했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선후배로 지내다가 예쁘게 만나고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한편 1994년생인 조혜원은 성신여대 연영과 출신이며 지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장우는 KBS2 '오! 삼광빌라!', MBN, iHQ drama '우아한 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고,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조회수: 2,6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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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10:15 |
흉기 중무장한 3인조, 대림동 골목길서 중국동포 집단 폭행[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서울 도심에서 야밤에 흉기를 든 3인조가 중국 동포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7일 12시 55분쯤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흉기와 둔기를 든 남성 세 명에게 공격당했다. 당시 남성들은 골목에 심야 영업을 하는 가게들이 많았는데도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싸움을 말리던 여성은 바닥으로 쓰러졌다.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모두 달아난 뒤였다. 피해자는 중국 동포로 추정되며 피의자 중 일부는 이들과 지인 사이로 확인됐다.목격자들은 '도끼도 있고 칼도 있고. 구급차로 다 실려갔다', '심하게 싸웠다고 그러더라. 여자가 쓰러져 있는 건 봤다. 거의 앉지를 못하고 쓰러져 있더라'고 전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일당 중 두 명을 붙잡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고, 달아난 나머지 한 명을 추적 중이다. 또 피의자들과 피해자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조회수: 2,4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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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09:35 |
분당 아파트 화재로 7살 아들 먼저 떠나 보낸 아빠, 치료 중 끝내 사망[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서 질식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40대 남성이 끝내 사망했다.지난 2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질식 상태로 병원에 실려와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남성과 함께 있던 7살 아들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남성은 위중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4일 뒤인 21일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두 차례 벌인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발생 당시 최초 발화지점을 아들 B군이 있던 방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와 B군은 가족들이 외출하고 둘만 집에 있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조회수: 2,7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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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09:35 |
'범죄도시3'로 빵 뜬 이준혁 '2년 동안 일 없을 때 마동석 전화 받고 대본도 안보고 출연 결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에 빌런으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해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이준혁은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트리플 천만 배우를 코 앞에 둔 소감을 밝혔다.그는 '정말 다행'이라며 '영화계가 좀 안 좋아서 내심 걱정을 너무 했었다. 다들 좋아하면서도 되게 감사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범죄도시도 워낙 흥행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드디어 나한테도 기회가 왔구나' 내지는 '나에게?' 이런 생각 안 하셨냐'고 물었다.이준혁은 '사실 캐스팅 전화를 받은 게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덧붙여 '사실 제가 카메오는 했지만 일을 거의 1~2년 못 했었다'며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지?' 그런 마음에 강화도로 여행을 가고 있었는데 그때 마동석 선배님이 전화를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준혁은 '신과 함께' 때 잠깐 뵙고 좋게 기억을 해주셨나 보다'며 ''범죄도시3'가 나올 건데 악당 역할이다. 한번 해 보겠냐고 하더라'고 마동석에게 직접 섭외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또 이준혁은 '어릴 때 워낙 영화를 좋아해 인터뷰를 많이 봤다'며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런 일화가 많지 않냐. 마동석 형님도 할리우드 배우고, 그런 일화가 마치 저한테 온 거 같아서 그냥 저도 모르게 '네' 했다'고 범죄도시3 캐스팅 비화를 고백했다.심지어 그는 '대본도 안 본 상태였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회수: 2,5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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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09:15 |
美 포브스 '블랙핑크 제니, 에미상 받을 자격 있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외신들이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 제니는 '디 아이돌' 이후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제니는 '제니 루비 제인'이라는 이름으로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관객들은 그녀의 공연을 받아들였고 전 세계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제니는 높아진 명성과 관심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제 '디 아이돌' 이후 여정에서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제니의 연기를 극찬했다. 특히 매체는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에미상을 포함한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쇼와 관련된 음악(OST)은 제니가 다양한 부분의 그래미 후보에 오를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는 입장. 끝으로 매체는 제니가 더 많은 작품에 출연하거나, 더 많은 곡으로 히트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는 내용도 보도했다.한편 '디 아이돌'은 지난 달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제니의 연기를 두고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극 중 나오는 선정적인 장면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조회수: 2,5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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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07:15 |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팝콘이 생각하며 '눈물' 왈칵 쏟은 이준혁[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팝콘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악역 주성철 역으로 열연한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며 남모를 고민도 토로했다.'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언제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준혁은 '늘 그렇기는 한데, 징크스가 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다. 가족을 못 본다거나, 그런 징크스가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따뜻한 위로에 눈물을 왈칵 쏟은 이준혁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팝콘이 이야기를 하며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앞서 이준혁은 팝콘이를 기리고자 게임까지 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팝콘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화책도 소개돼 이준혁이 얼마나 팝콘이를 생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준혁은 게임 룰을 설명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팝콘이가 주인을 찾아가는 내용인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팝콘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이후 이준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팝콘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촬영하고 이러다 보니까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 마지막에 (팝콘이가) 아팠을 때 너무 바빴던 게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다. 조회수: 2,8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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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2 07:15 |
블랙핑크 지수가 정의한 '남사친' 허용 범위...'10년 넘으면 가능'[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지수가 남사친과 여사친과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딩대 DingUniv'에는 '블랙핑크 지수한테 두 번 고백 받고 사귄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지수는 '남사친, 여사친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위너 진우와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지수. 그는 '진우 선배는 남사친 아니면 뭐냐'는 추가 질문에 '남사친이다. 10년 넘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지수는 '그냥 가끔 안부만 묻거나 가끔 연락해도 서로 기분 안 나빠하고 잘 티키타카가 되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인데, 맨날 연락하고 있거나 전화하는 거는 좀 이해가 안 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남사친'한테 고백 받아본 적도 없다는 지수는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선이 있는 느낌'이라는 말도 더했다. '상대방이 당연히 '얘가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이 안 드니까 별로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지수가 정의한 '남사친, 여사친'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그는 '통화 1시간은 안 된다'며 ''힘들 때 술 사달라고 불러내기'도 안 된다. 다만 한 명이 술에 완전히 취해서 널브러져 있을 때 버리고 갈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회수: 2,5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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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20:15 |
배달하다가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한 여성 보고 강물에 뛰어들어 구해낸 라이더[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달 도중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구한 라이더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을 구하기 강물에 자신의 몸을 던진 라이더 펑 청린(3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펑 씨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라이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그 날도 그는 밀린 배달을 하기 위해 전기 자전거를 몰고 고객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때 한 여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그는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12미터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펑 씨는 '높이게 제법 높아서 사실 다리가 떨렸다. 하지만 내가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그 여성분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펑 씨는 무사히 물에 빠진 여성을 물 밖으로 구조해냈다. 펑씨와 여성은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펑씨는 그때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배달이 밀릴 만큼 자신이 일하는 배달 플랫폼에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었다.하지만 펑씨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자 해당 플랫폼은 배달이 지연된 것에 대해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에게 이번 선행으로 또 다른 기회가 생겼다. 지역 당국과 그가 소송 중인 배달플랫폼에서 그에게 상금 50000위안(한화 약 889만 원)과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었다. 한편 물에 빠진 여성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목숨을 구한 후 펑 씨에게 거듭 깊은 감사를 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3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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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9:00 |
과식하거나 설탕·밀가루 먹으면 '전기 충격' 주는 '다이어터 팔찌'[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다양한 기술이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요즘이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라이프스타일을 추적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부터 손가락에 끼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워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이런 가운데 최근 폭식, 흡연 등 나쁜 습관을 가진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등장했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는 수년간 몸에 배어있는 나쁜 습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행동 교정 스마트 팔찌 '파블록 3(Pavlok 3)'를 소개했다. '파블록 3'는 착용자에게 경고로 전기 충격을 줘 나쁜 습관을 없애고 목표를 실천할 수 있게 해준다. 휴대전화와 연동해 패스트푸드점에 가거나 하루에 1만 걸음을 걷지 못했을 때,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단 음료를 마셨을 때, 손톱을 물어뜯었을 때 등의 나쁜 습관이 나오면 팔찌가 전기 충격을 주게 설정할 수 있다. 전기충격이 너무 강하다면 강도를 낮출 수도 있다.특히 스마트워치가 이미 있다면 스트랩에 부착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199달러(한화 약 26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파블록 3는 간편하게 좋지 않은 습관을 없애줘 인기를 끌고 있다고.특히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바꾸기 힘들어하는 다이어터들의 인생템으로 꼽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유튜브와 SNS에서는 파블록 팔찌로 설탕을 끊거나 금연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꼭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파블록 3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회수: 2,5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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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8:35 |
풀만 먹어 초식동물인 줄 알았던 사슴, 뱀 씹어 먹다가 딱 걸렸다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풀을 뜯어 먹어 '초식동물'로 알려진 사슴이 뱀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로변에서 찍힌 영상을 소개했다. 아웃도어 애호가인 트레이 라인하트가 운전 도중 발견해 찍었다는 영상은 다소 충격적이다.사슴 한 마리가 길가에서 뱀을 질겅질겅 씹어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라인하트는 '사슴은 초식동물 아닌가? 뱀 먹는 것 처음 본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을 SNS에 공유해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해당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사슴이 뱀도 먹냐', '먹을 게 없었던 거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대부분 초식동물인 사슴이 육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뱀을 잡아먹는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슴이 종종 동물성 식사를 한다고 설명했다.영국 레딩 대학교(the University of Reading)의 생태학 교수인 마크 펠로우즈(Mark Fellowes)는 사슴이 종종 죽은 새나 알을 먹는다는 연구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슴은 식물을 소화하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육식을 통해 칼슘과 기타 미네랄, 단백질 등을 섭취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부족 현상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2,5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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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8:35 |
첫날밤 앞둔 아들·며느리 부부 침대에 시어머니가 하얀 천 깔아놓은 소름 돋는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식 후 달콤한 첫날밤 직전 시어머니가 한 행동에 불쾌함과 소름이 돋았다는 새 신부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진다.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 온 스타는 첫날밤을 앞두고 시어머니가 침대에 하얀 천을 깔아 놓고 다음 날 다시 천을 가져간 행동에 소름이 끼쳤다는 며느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여성 A 씨는 얼마 전 오래 기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에 골인 했다.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마친 그녀는 남편과의 달콤한 첫날밤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신혼부부의 방에 A 씨의 시어머니가 들어오더니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A 씨의 시어머니는 침대에 하얀색 천을 깔더니 그녀와 그녀의 남편에게 '꼭 오늘 저녁은 하얀 천 위에서 자야 한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다음에 시어머니의 말을 들은 A 씨는 시어머니가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알게 돼 소름이 돋았다. 시어머니는 '내일 다시 내가 이 천을 가지고 갈 테니 꼭 이 위에서 자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신혼부부의 침대에 하얀 천을 깔았던 이유는 바로 며느리의 '처녀막 검사'를 하기 위해서였다.만약 며느리가 처녀성을 잃은 채 결혼을 했다면 하얀 천이 깨끗할 것이고, 처녀막이 있다면 하얀 천이 피로 물들 것이기 때문이다. A 씨는 시어머니의 이런 행동이 너무나 모욕적이었다며 '결혼 생활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조회수: 2,6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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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8:35 |
브루노 마스가 올린 '인스타' 게시글에 박제된 아이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콘서트를 추억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런데 여기에 댄서 아이키가 담겨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21일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한 공연 당시 애프터 파티의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브루노 마스가 지난 17일과 18일 내한 공연을 마친 후 이태원에서 진행한 애프터 파티 속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은 한 곳을 클로즈업해가는데 클로즈업이 멈춘 곳은 브루노 마스의 경호원이었다. 브루노마스는 경호원 얼굴 주변에 반짝이는 효과까지 넣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신이 원하는 날개를 숨길 수는 있지만 나를 속일 수는 없어. 내 귀여운 경호원 천사. 당신이 어디에 있든 고맙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런데 경호원 뒤로 뜻밖의 인물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아이키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울먹이는 표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소녀시대 수영은 아이키를 태그한 뒤 '너야?'라고 댓글을 달았고 아이키는 '나네?'라고 답했다.이어 '오빠 피드에 이렇게 박제되고 싶진 않았는데'라는 댓글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9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장에는 방탄소년단 RM·뷔, 블랙핑크 제니·로제, 지드래곤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 2,9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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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8:15 |
'BJ 임블리, 생전 동료에게 끔찍한 언어폭력 시달렸다'[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생방송 중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BJ 임블리(임지혜씨)가 끝내 숨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에 동료 BJ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에 시달렸다는 폭로가 나왔다.지난 19일 (故)임지혜씨의 장례식장에서 자신이 임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가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A씨는 '인터넷 방송인 B씨가 라이브 방송으로 (임)블리를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면서 '블리가 평소에도 너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인인 나도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B씨가 방송에서 A씨의 업체명, 계좌를 전부 공개하고 실명을 거론하며 지속적인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거짓말도 해야 재밌지'라며 '내가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안 믿는데, 거기다 거짓말 좀 섞어야지. 그러면 (사람들이) 들어 줘'라고 했다. 또 '시청자들은 자기들 믿고 싶은 것만 믿어. 내가 욕하면 XX 좋아해. 금방 100명 차'등의 발언도 했다.본인의 행동에 대해 오히려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를 취한 것이다. 또 A씨는 '블리가 그렇게 된 건 이 사람이 (원인의) 50%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그날에도 (임씨가) 나한테 '걔가 또 나 욕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B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막말을 한 뒤 영상을 즉시 삭제하는 방식으로 증거를 인멸했다.A씨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 B씨는 임씨뿐만 아니라 임씨의 어린 두 딸들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면서 직접 녹화한 B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B씨가 두 딸을 향해서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임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튿날에도 B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곡을 하기도 했다.당시 임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러한 B씨의 지속적인 도를 넘는 행동에 A씨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B씨의 유튜브 채널 주소와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녹화 영상을 전달했다.그러나 방심위 측에서는 '계정을 정지하는 조치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명예훼손을 이유로 계정을 정지할 수는 없고 특정 영상을 삭제하는 정도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A씨는 현재 자신과 임씨 등을 심하게 모욕한 인터넷 방송인 B씨를 상대로 소를 준비 중이다.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처벌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다.임씨도 함께 B씨를 고소했으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숨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회수: 3,9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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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8:00 |
엘베에 소변 보고 튄 남성 CCTV 박제해 공개수배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노상방뇨를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얼굴이 박제됐다.관리사무소 측은 얼굴 공개와 함께 승강기 고장은 인명 피해와 직결되는 엄중한 사항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2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안내문에는 '승강기 고장은 인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고'라는 설명과 함께 지난 4월 28일 새벽 승강기 방뇨 사건으로 300만 원이 넘는 수리비가 발생했단 내용이 담겼다. 설명과 함께 안내문에는 엘리베이터 폐쇄 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엘리베이터 귀퉁이에 서서 소변을 보는 반소매와 반바지 차림의 한 성인 남성 모습이 담겼다.남성의 모습과 함께 관리사무소는 '자진 신고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경찰에 수사 의뢰 후 얼굴을 공개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어떤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어야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거냐', '오줌싸개네', '사람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내문 속 노상방뇨 남성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경범죄처벌법에 따르면 길, 공원 등 여러 사람이 다니는 곳에서 대소변을 볼 경우 노상 방뇨로 구분되며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조회수: 2,9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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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21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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