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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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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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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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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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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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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3억짜리 아파트 가져오는데 '5천만원' 줄 테니까 공동명의 하잔 남친

3억짜리 아파트 가져오는데 '5천만원' 줄 테니까 공동명의 하잔 남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결혼을 앞둔 여성 A씨는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30대 여성인 A씨는 공기업에 다니며 2년 전 3억 원 초반대의 브랜드 아파트를 매입했다. 지방 20평대 아파트에 들어간 돈은 부모님 도움을 합쳐 1억 8천만 원이었고, 나머지 1억 3천만 원은 대출을 받았다.문제는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가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하자고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남자친구는 현재 현금 5천만 원을 가지고 있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편이다. A씨는 '시댁에서도 못 보태준다길래, 결혼 이야기 나왔을 때 제가 매입한 집에서 신혼 생활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혼수랑 기타 결혼 비용은 남친이 하기로 했다. 그래봤자 가전들도 이미 새거라 딱히 할 게 없어서 남친이 차를 사기로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남친을 통해 'A 아파트 절반이 대출이니 집 해온 게 아니다. 우리 아들이 돈을 보태고 공동명의 하는 게 맞다'라고 갑자기 말을 전해왔다. 남친에 따르면 그의 부모님은 집이 24평이라 '너무 작다'는 소리를 덧붙이기도 했다고. A씨의 빚은 현재 9천만 원이다. 여기에 4천만 원 남짓한 남자친구의 돈을 보태고, 남자친구의 1천만 원으로 결혼 준비를 하라는 예비 시댁의 주장에 A씨는 '결혼하는 게 맞나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애초에 혼자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은 평수 산 거고, 갚을 능력 되니까 빚을 낸 거고, 심지어 요즘 집 매매하는 30대들 상황을 봤을 때 빚이 많은 편도 아니다'라며 '이게 집 해온 게 아니라는 소리 들을 정도인가? 게다가 4천만 원 꼴랑 보태고 공동명의라니 어이가 없다'라고 호소했다.그녀는 '그 말을 전한다는 것 자체가 남친도 같은 생각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라며 결혼을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솔직히 직업 안정적이고 제 명의로 집도 있어서 전 혼자 살 준비가 이미 끝났다. 그래서인지 남친이 저런 식으로 나오는 게 곱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라며 '모든 연락 다 받지 않고 있으니, 제 메일로도 연락이 오고 집 앞으로 찾아오기도 하는데, 그럴수록 맘이 더 뜨는 것 같다. 맘이 식은 건지 남친이 저럴수록 가증스럽단 생각만 커진다'라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조심스레 파혼을 추천했다. 누리꾼들은 '염치없다', '남자가 부모 말 퍼나른 거면 본인도 부모 뜻에 동의한단 뜻임', '그럼 집 시세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해야지'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한편 웨딩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결혼을 앞두고 가장 갈등을 겪게 되는 부분이 '혼수' 문제라고 한다. 관계자들은 무리한 혼수와 예단비, 결혼비용 등으로 인한 양가 갈등으로 파혼하는 커플을 많이 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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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1:35

요양병원 '항문 배변매트' 사건 이어 또...'입원 중인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가 발견됐습니다'

요양병원 '항문 배변매트' 사건 이어 또...'입원 중인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가 발견됐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요양병원에 몸이 아픈 부모님을 모셨다가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종종 전해지고 있다.지난달 27일에는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중중 장애인 환자의 항문에서 25cm 크기의 배변 매트 조각 4장이 발견됐다. 당시 간병인은 '환자가 묽은 변을 자주 봐서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분노를 자아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파리가 환자의 입에 알을 까는 일이 벌어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국민일보는 전북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입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83세 아버지를 이곳 요양병원에 모시게 됐다.그러던 어느날 A씨는 아버지의 입에서 하얀색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했고, 급히 확인해보니 1~1.5cm 짜리 구더기 여러마리가 입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A씨는 급히 라텍스 장갑을 끼고 구더기를 꺼냈다고 한다. A씨는 목구멍 안쪽에 까지 구더기가 숨어있어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흡입기를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간호사가 '아버님이 입을 벌리고 있어 파리가 알을 깐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며 '너무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A씨는 '병원 측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3개월치 간병비를 받지 않겠다'며 '의도적으로 괴롭힌 건 아니기 때문에 과실이 아니고 치료과정에서의 미흡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이밖에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A씨의 사연 등 계속되는 요양병원 사건사고가 전해지며 요양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이러니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무서워서 요양병원 가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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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1:35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제작 확정...더 강력한 출연자 등장한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제작 확정...더 강력한 출연자 등장한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한다'...세계 열광시킨 '피지컬:100', 시즌 2 제작 확정[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피지컬: 100'은 자신의 피지컬이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100인이 모여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했던 시즌 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82개국 TOP10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이 1억 9263만 시간에 달했다. 그야말로 세계를 열광시켰다. 그랬던 '피지컬:100'이 이번에는 시즌 2로 돌아온다.시즌 1에서는 격투기 선수·국가대표·보디빌더·소방관·전직 UDT 등 피지컬에 자신 있는 이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근력·지구력·순발력 등이 요구되는 다양한 퀘스트들을 두고 치열하게 결투했다. 시즌 2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지컬: 100'에 대해 전 세계로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저희 제작진은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모두 하나하나 빠짐없이 새겨듣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즌2는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한다'는 핵심 한 줄만 남겨두고 모두 새롭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많은 관심 주셨던 시청자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규모도 시즌 1때보다 더 커져...'더욱 강력한 출연자분들을 이번에는 모실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1보다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축구장 2개 규모였던 시즌1보다도 더 넓은 공간을 마련해 다시 새로운 세계를 그려나가고 있고, 사정상 지난 시즌에 초대하지 못했던 더욱 강력한 출연자분들을 이번에는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조성했다.이어 '퀘스트를 설계하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분들과 협력하며 고민하고 있다. 단순히 더 재미있게, 더 잘 만들겠다는 막연한 약속 이상으로 모든 면에서 진화된 모습, 그리고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분들 앞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100'은 시즌 1때 결승전 재경기 논란으로 매듭을 좋게 짓지 못했다.시즌 1은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하며 3억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그러나 종영 이후 결승전 경기가 무려 세 번이나 다시 진행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우승자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제작진 측은 결승전 녹화 원본 영상을 공개했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당시 제작진 측은 '두 출연진 모두 재개에 합의했고, 재경기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결승전)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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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1:35

팬들 당황하게 한 이준혁이 '범죄도시3' 사진과 함께 전한 뜻밖의 소식

팬들 당황하게 한 이준혁이 '범죄도시3' 사진과 함께 전한 뜻밖의 소식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팬들에게 주목받았다.지난 13일 이준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로 '안녕 팝콘'이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혔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동화책 '안녕 팝콘'이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된 것에 감사함을 전하는 훈훈한 내용이다. 그런데 함께 올린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영화 '범죄 도시3'에서의 본인 '주성철' 사진을 올린 것이다.사진은 누가 봐도 악역 같은 험악한 인상의 이준혁 모습으로, 당장이라도 누군가와 싸울 것 같은 포스를 풍긴다. 누리꾼들은 감사의 글과 사진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고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팬들은 댓글에서 '선정 안 해줬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니 사진이랑 글이랑 이렇게 부조리하다고...?', 아니 너무 축하는 하는데.... 주성철이 축하하는 건가요?', '이게 맞아요?', '귀여운 내용에 그렇지 못한 사진', '알았어요 책 볼 테니 화내지 마요'라며 뜨겁게 반응했다.앞서 '안녕 팝콘'은 지난해 12월 출판사 미디어창비에서 출간한 그림책으로 이준혁 원작, 강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다.이준혁이 반려견 팝콘이와 작별한 후 직접 만든 모바일 게임 '안녕 popcorn'을 원작으로 하며,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난생처음 혼자 길을 나선 팝콘이의 대모험을 담은 책이다. 지난 2021년 '팝콘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며 직접 제작한 모바일 게임 '안녕 popcorn'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게임 캐릭터이자 주인공인 팝콘을 직접 디자인할 만큼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최근 이준혁은 '안녕 팝콘' 동화책 인세를 동물 단체에 전액 기부하는 훈훈한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주성철 역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범죄도시3'는 개봉 14일 만에 관객 수 800만 명을 넘기며 주춤했던 국내 영화 흥행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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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1:15

아프리카TV BJ 봉준 건강 상태 심각하다...'종양 생겼습니다'

아프리카TV BJ 봉준 건강 상태 심각하다...'종양 생겼습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장현수의 '림프샘 종양' 투병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수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아프리카TV 팬들도 최고 인기 BJ 봉준(김봉준)이 전한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봉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 공지글에는 '종양'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나온 결과와 현재 몸 상태를 팬들에게 전했다. 봉준은 '큰 병원 왔는데 종양이 있다고 깊게, CT 찍고 빠르게 뭔지 봐야 한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아프리카TV 미팅을 미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종양이 있다고 하니 당황스러운데, 일단 (CT) 검사 다 하고 공지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봉준은 앞서 지난 2월 방송 중 '심장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에도 병원으로 향해 검사를 받았는데, 팬들은 종양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이후 봉준은 방송을 켜고 명치 쪽에 '혹' 같은 게 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누르면 너무 아프다'라며 '종양이라고 하니 오만 생각 다 들고 너무 기분도 안 좋다. 목요일 아침 병원을 가니 그때 특이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정말 큰일이 아니기를 바란다', '몸 관리 잘하고 의사가 하라는 대로 잘 대처하면 좋겠다', '여자친구 BJ오리도 깜짝 놀랐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준은 현재 아프리카TV BJ 중 가장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애청자 약 65만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87만명이다. 현재 BJ 오리(윤유림)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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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1:00

'학교 도서관에서 남친 '그곳' 대놓고 주물럭대는 여대생을 목격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남친 '그곳' 대놓고 주물럭대는 여대생을 목격했습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은 옆자리에 누운 커플을 보고 깜짝 놀랐다.커플은 그곳이 제 안방이라도 된 듯 끈적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부환경이 너무 좋다는 고려대 도서관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급속히 확산됐다.작성자 A씨는 지난 13일 고려대 세종캠 에브리타임에 '학교 도서관 환경 정말 좋네요'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좌식이 가능한 자리에 누운 남녀가 은밀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특히 여성의 손이 남성의 하반신에 위치해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공공장소인 도서관에서 대놓고 스킨십을 즐기는 커플의 사진과 함께 A씨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강추입니다!'라는 글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 손이 어디 위에 있는 거죠?', '좋을때구만...', '아무리 불타오른다고 해도 공공장소에서..', '개념이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해당 글은 모 사이트에서 2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24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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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0:35

월세 없어 50대 집주인 아줌마에 몸으로 때웠던 20대 청년, 채찍질 당하다 사망

월세 없어 50대 집주인 아줌마에 몸으로 때웠던 20대 청년, 채찍질 당하다 사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갓 대학을 졸업하고 희망에 부풀어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온 20대 청년이 비극적인 삶을 마주했다.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청년의 집에 들어선 경찰은 끔찍한 광경에 말을 잃고 말았다. 벌거벗은 청년이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이미 부패가 심해 몰골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부검 결과 청년은 사망한 지 3일 정도 됐지만 날씨가 더워 시신이 부패가 빨리되면서 주변 이웃들이 악취를 맡게 된 것이었다. 검시관은 '부검 결과 청년은 신장이 망가져 사망했다'며 '또 몸에 오래된 상처와 새로운 상처가 섞여 있고 채찍과 물린 자국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타살이 의심되자 경찰은 주변 이웃들을 탐문하며 청년의 죽음을 수사하기 시작했다.먼저 경찰은 청년이 살고 있는 집이 임대주택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집주인 부부에게 청년의 죽음을 알렸다. 그러자 매우 온화한 성격으로 보이는 50대 집주인 린(Linh)은 세입자 청년의 죽음을 듣고는 크게 놀라 '어떻게 그런 일이'라며 공포와 두려움을 보였다. 린은 경찰에 청년의 죽음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경찰은 린이 거짓말을 하며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주변 이웃을 심문한 결과 린은 숨진 청년의 집에 자주 들러 시간을 보냈으며 밤을 새고 간 적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밤을 새고 가는 날이면 채찍 소리와 함께 이상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는 증언도 받아냈다.증언을 토대로 린을 소환해 심문하자 린은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했다. 사실 린은 청년이 월세가 몇 달이 밀리자 즉시 전액을 지불하고 방을 빼든지, 아니면 자신의 내연남이 되든지 둘 중 선택하라고 제안했다.청년은 자신의 어머니 보다 나이가 많은 린에게 몸을 팔고 싶지 않았지만 당장 살 곳이 없었기에 이를 악물고 후자를 선택했다.그날 이후 린은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남편에게 당한 분풀이를 청년에게 하기 시작했다. 또 온화한 외모와 달리 변태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청년을 채찍질 하거나 고문을 하는 등 성노예로 다뤘다.청년은 처음에는 린의 변태적인 성향을 힘들어했지만 다친 후 치료비를 받는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더 심한 고통을 느껴도 저항하지 않게 됐다.결국 사건 당일 밤, 채찍질에 힘을 제어하지 못한 린은 청년의 신장을 손상시켰고 고통스러워 하는 청년을 두고 너무 놀라 집을 뛰쳐나갔다.다음 날 린이 다시 집을 찾았을 때 청년은 이미 사망한 뒤였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몰랐던 린은 그대로 시신을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났다.충격적이고도 비극적인 이 사건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에 소개됐으며 2009년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다시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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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0:35

BTS 정국, 라이브 방송 중 '쿨쿨' 잠들어...670만명이 실시간으로 구경했다

BTS 정국, 라이브 방송 중 '쿨쿨' 잠들어...670만명이 실시간으로 구경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BTS 멤버 정국이 '눕방' 라이브 방송 중 실제로 잠들며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지난 12일 오전 7시께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아미'팬들과 소통했다. 침대에 누운 채 등장한 정국은 '잘거임...졸림... 그런데 아미가 생각났다'라며 '이런 것도 소통의 일부분 아닐까? 내가 자고 있다는 거'라며 본격적인 '눕방'을 예고했다.정국은 '자는 건 내 맘이지. 나도 이렇게 늦게 자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라며 '보고 싶었다 이 말이다. 자려고 하니 잠이 안 온다. 내가 그때 라이브 하다 잠든 건 잘 생각 없으니 잔 거다. 잘 생각이 있으니 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이렇게 잠들면 회사에서 난리가 날 거다. 아침이니 아마 회사가 방심하고 있을 거라고. 그때를 노린 거지. 나도 모르겠다'라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자고 싶다 하면 항상 못 잤다는 정국은 '이것도 스트레스다. 불면증인가. 자기가 싫다. 내가 뭔가 자고 싶지 않거나 술을 좀 마셨거나 집에서 한가롭게 뭘 하고 있거나 하면 라이브가 생각난다. 내게는 이게 창구'라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잠들고 말았다.  잠든 그의 모습은 21분간 노출됐다. 실시간으로 정국이 잠든 모습을 67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귀여워 죽겠다...', '어떻게 사람이 댕댕이', '얼마나 못자면 저렇게 자냐', '정국이가 잘 자고 많이 잤으면 좋겠다', '졸린데도 소통해주는 모습 왜 이렇게 이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로 가요계에 등장한지 10년이 지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Take Two'를 발표했다. 'Take Two'는 10년간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아미에 대한 고마움,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멤버들이 바람이 담겼다.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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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0:15

故 문빈 사망 둘러싼 루머 양산...결국, 어머니가 진화에 나섰다

故 문빈 사망 둘러싼 루머 양산...결국, 어머니가 진화에 나섰다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습니다'...故 문빈의 엄마가 쓴 편지 내용 공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엄마가 하늘로 떠난 아들을 추모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아들을 향한 비인간적 루머 생산을 멈춰달라는 호소도 함께 전했다.지난 13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는 '판타지오입니다'는 글이 올라왔다.소속사 판타지오는 '먼저 아스트로와 항상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스트로를 사랑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이 모인 소중한 공간이 팬카페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고 말문을 텄다. 판타지오는 '이하 내용은 문빈 군의 어머님께서 직접 전하는 말씀이며, 해당 공지는 아로하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인 팬카페를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만 게재될 예정입니다'는 내용을 전했다.故 문빈의 엄마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빈이 엄마입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습니다'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어...팬분들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돼'이어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죽음이 가십거리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부연했다. 故 문빈의 엄마는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토로했다.끝으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5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기에, 사람들은 문빈을 위해 진심으로 추모했다. 그러나 모두가 진심으로 문빈을 위해 추모한 건 아니었다.일부 사람은 사인·부검·멤버 간 불화·가족 관계 등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루머를 유포하기도 했다.故 문빈의 엄마는 아들의 죽음이 루머로 인해 가십거리로 남게 될까 봐 걱정한 나머지 소속사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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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10:15

살 뺀다며 '다이어트 캠프' 들어갔던 156kg 유명 여성 BJ...숨진 채 발견

살 뺀다며 '다이어트 캠프' 들어갔던 156kg 유명 여성 BJ...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살을 빼겠다며 다이어트 캠프에 들어갔던 유명 BJ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체중 감량을 위해 스파르타식 다이어트 캠프에 들어갔던 중국의 유명 BJ 추이화(21)가 캠프 입소 이틀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몸무게가 156kg이었던 그녀는 100kg 이상 감량해 날씬한 몸매를 갖겠다며 다이어트 캠프에 입소했다.추이화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캠프에서 고강도로 운동하는 모습과 식단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의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다.추이 화가 다이어트 캠프에 입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스파르타식 다이어트 캠프에서 생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당시 그녀는 10kg 이상 감량하며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지난 해보다 더 드라마틱한 체중효과를 보기 위해 더 혹독한 훈련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강도 운동 내내 추이화는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몸의 이상 증세를 보이던 추이화는 결국 다이어트 캠프 입소 이틀 만에 숨지고 말았다.다이어트 캠프를 주최한 피트니스클럽 측은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피트니스클럽과 협찬 계약을 했던 그녀는 운동 후에도 무리하게 홍보 영상 촬영을 감행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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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09:35

전신마비였는데 아빠 배정남 사랑 덕분에 이제 혼자서도 헤엄치는 반려견 벨 근황

전신마비였는데 아빠 배정남 사랑 덕분에 이제 혼자서도 헤엄치는 반려견 벨 근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급성 디스크로 혼자 일어서지도 못했던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전신마비 판정을 극복하는 기적을 이뤄냈다.지난 10일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재활 치료 중인 반려견 벨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배정남은 '홀리케어 식구들과 함께 어느덧 재활 10개월째'라며 '너무너무 잘하고 있어서 고맙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덧붙여 '올 가을엔 다시 남산 산책 가자'며 '불가능은 없다'라고 반려견 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배정남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수중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빠의 도움 없이도 혼자 헤엄을 치며 수중 재활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본 벨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꼭 건강했던 예전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어 하는 아빠 배정남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는 듯 벨은 힘차게 네 발을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갔다. 실제로 배정남이 밝힌 바에 따르면 벨은 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쳐 보조기구 없이도 걷는 등 호전을 보이고 있다.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열심히 재활에 힘써준 배정남의 사랑이 벨에게 기적을 선물한 것.홀로 일어나지도 못하던 벨이 혼자 헤엄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 건강해지길', '너무 감동적이다', '벨이 활기차게 뛰는 모습 빨리 보고 싶어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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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09:15

[속보] 나이지리아 선박 전복으로 주민 100명 이상 사망

[속보] 나이지리아 선박 전복으로 주민 100명 이상 사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약 100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서부 콰라주 나이저강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오카산미 아자이 콰라주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전날 새벽 나이저강에서 선박이 뒤집혔다고 A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다. 아자이 대변인은 '전복 사고로 현재까지 약 1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수색과 구조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 우스만 이브라힘은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된 희생자들은 인근 나이저주 에그보티 마을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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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08:35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이 아이는 그대로 커서 4세대 대표 걸그룹 멤버가 됐습니다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이 아이는 그대로 커서 4세대 대표 걸그룹 멤버가 됐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브 안유진의 과거 사진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안유진) 그대로 컸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공개된 사진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안유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을 때면 눈이 사라지는 지금과 똑같은 동글동글하고 선한 눈망울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어린 시절 대충 하나로 묶은 머리 스타일이 안유진의 순수함과 해맑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지금이랑 진짜 똑같다. 누가 봐도 안유진 아니냐', ''프로듀스 48' 나올 때부터 좋아했는데, 잘 컸다', '웃는 모습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아이브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 출연해 예능천재 '안유지니어스'로 등극했다.안유진이 활약하고 있는 '뿅뿅 지구오락실2'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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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4 07:15

'일병' 진, 군 복무 중에도 데뷔 10주년 맞아 팬들에게 보낸 편지

'일병' 진, 군 복무 중에도 데뷔 10주년 맞아 팬들에게 보낸 편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군 복무 중에도 데뷔 10주년 기념 편지를 전했다.13일 진은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진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사랑을 변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10주년 콘텐츠를 여러분께 뭔가 드리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라면서 '입대 전에 여러 콘텐츠를 더 찍고 왔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진은 군 생활이 1년 남았다면서 팬들을 위한 약속을 남겼다.그는 '제가 11주년 콘텐츠는 전역하자마자 집으로 가는 게 아닌 회사로 가 위버스 라이브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 11주년 전역 날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저희 10주년이란 시간 함께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의 몸이 무대를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10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BTS의 뒷모습과 함께 '아미♡'라는 글을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진은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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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22:15

'구미호뎐' 시즌3 나올 듯...'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구미호뎐' 시즌3 나올 듯...'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tvN 드라마 '구미호뎐'이 시즌 3 제작을 검토 중이다.13일 tvN 관계자는'‘구미호뎐' 시즌3 제작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현재로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구미호뎐'은 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시즌2였던 '구미호뎐1938'에서는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구미호뎐1938' 최종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1938년에서 현재로 돌아와 남지아(조보아 분)와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방송 끝에는 '지금까지 구미호뎐 1938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이연이 '여기가 조선이겠다?'라고 말한 뒤 포졸에게 쫓기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스포츠동아'는 tvN '구미호뎐' 측은 배우들에게 시즌3에서 함께할 수 있는지 출연 의사를 물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배우들은 모두 시즌3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배우 모두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새 시즌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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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22:15

오늘(13일) 발생한 서울 아현동 3중 추돌사고...1명 심정지, 4명 중상

오늘(13일) 발생한 서울 아현동 3중 추돌사고...1명 심정지, 4명 중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구거리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승용차와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구거리 인근 신촌로에서 K5 택시가 충정로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와 1t 탑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박모(77)씨가 몰던 택시는 왕복 10차로인 신촌로로 진출하기 전 이면도로에서 안경원 건물과 행인 고모(27)씨를 쳤다.이후 택시와 추돌한 벤츠 차량 1대도 전복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인 박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다.행인인 고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가 전복되면서 운전자 최모(38)씨와 동승자 등 3명도 상처를 입어 치료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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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9:35

'헬스 초보' 유튜버의 8개월간 신체 변화...누리꾼 사이서 논란 일었다

'헬스 초보' 유튜버의 8개월간 신체 변화...누리꾼 사이서 논란 일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이른바 '멸치' 유튜버가 6개월 만에 대변신을 보여줬다. 그의 대변신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뜻밖의 논란도 함께 제기돼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한 유튜버의 헬스 6개월 변화'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유튜버의 '헬스 2일차' 모습과 '헬스 6개월차 대회 준비' 모습이 담겼다. 바디프로필 사진도 함께 담겨 있었다. 헬스 2일차 당시에는 인바디 체중 64.6kg, 골격근량 34.5kg, 체지방률 6.3%였다. 6개월간 헬스를 한 그는 체중을 73.6kg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골격근량은 무려 6kg가 증가한 40.4kg였다. 체지방률은 그사이 6.3%에서 6.0%로 줄었다.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은 8개월 차에는 체중이 73.2kg가 됐다. 체지방 감량에 포인트를 맞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지방률은 4.1%로 떨어져 있었다. 그사이 골격근량은 0.3kg 늘었다. 사진으로 보면 변화는 더 눈에 띈다. 2일차와 6개월차, 8개월차의 몸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크다. 어깨의 크기가 매우 커졌고, 광배근 또한 매우 커졌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 '크기를 키우기 가장 어려운 부위'로 꼽히는 두 부위의 크기가 눈에 띄게 커져 있었다. 흉곽 부분도 눈에 띄게 발달했다. 다른 부위에 비해 키우기 어려운 부위는 아니지만, 빠른 시간 안에 키우기는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이 같은 극명한 변화와 더불어 6개월 만에 골격근량이 6kg가 넘게 증가했다는 점, 그러는 사이 체지방률 증가가 없이 오히려 빠졌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약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몸무게 73kg에 골격근량이 40kg을 넘는다는 게 애초에 말이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성빈 정도 되는 수천만분의 1 정도 되는 괴수 유전자라야 가능한 수치라는 지적이다. 또한 지방을 붙이며 근육량을 늘린 뒤 이 지방을 걷어내는 과정 없이 '노베이스' 헬스 입문자가 6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내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해당 유튜버는 결단코 약물은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결백'을 주장하며 약물 검사까지 한 상황이다. 현재 해당 유튜버는 피트니스 모델 도전하기 영상을 올리며 몸 변화 영상 업로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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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8:35

'심정지 2회, 내일이 고비'...극단적 선택 시도한 BJ 임블리 현재 상태

'심정지 2회, 내일이 고비'...극단적 선택 시도한 BJ 임블리 현재 상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라이브 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BJ 임블리의 현재 상태가 알려졌다.13일 유튜버 세자부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세자부활은 '죄송합니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아직도 너무 손이 떨리고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 심경으로 글을 적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11일 병원에 처음 간 그날 대기실에서 지혜누나(임블리) 아버님을 처음 만났다'며 '아버님께 심정지 상태가 2회 있었고 의식이 없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세자부활은 어제(12일)부터 지혜누나(임블리) 어머님과 연락이 닿게 됐다면서 '어머님께선 되려 저를 위로해 주셨지만, 이미 모든 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늘(13일) 조금 전 어머님과 전화 통화에서 누나가 내일 고비라고 (한다)'라며 글을 마쳤다. 유튜버 세자부활은 부천시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로 임블리와는 '부천연합'이라는 크루로 같이 방송했으나 지난 6일 임블리가 크루를 탈퇴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BJ 임블리는 지난 11일 BJ 갓성은이 진행한 BJ 술먹방 방송에 참여, BJ 감성여울과 말다툼 도중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이후 귀가한 그는 12일 자택에서 라이브 방송 도중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13일 끝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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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8:35

발리 여행 떠난 덱스가 '삼국지 64권' 통째로 무겁게 챙겨간 이유 (+영상)

발리 여행 떠난 덱스가 '삼국지 64권' 통째로 무겁게 챙겨간 이유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덱스가 발리로 여행을 가면서 삼국지 책들을 챙긴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찍으라고 보내놨더니 먹기만 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덱스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 촬영 및 여행을 즐길 겸 발리로 떠나는 모습이다. 공항에 도착한 덱스는 캐리어가 굉장히 무겁다면서 '아주 재밌는 물건을 들고 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덱스는 비행기에 탑승해 삼국지 만화책을 꺼내더니 10권을 뚝딱 읽었다. 덱스는 호텔에 도착해서야 캐리어 속에 든 무거운 물건의 정체를 밝혔다.  캐리어 안을 꽉 채운 건 다름 아닌 삼국지 만화책 64권이었다. 옷 같은 짐보다 책이 더 많아 보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덱스는 '방송 일을 하면서 말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순간순간 내가 어휘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완을 할까 하다가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책도 그냥 글로만 되어있는 건 재미가 없어서 그림도 있는 책을 선택했다.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리 여행 중 삼국지 64권 모두를 읽겠다고 다짐한 덱스. 그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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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8:15

전남편 이상민은 빚갚고 있는데...이혜영이 올린 집 '한강뷰' 사진

전남편 이상민은 빚갚고 있는데...이혜영이 올린 집 '한강뷰' 사진

연예인도 부러워할 이혜영 남편 재력...'이게 집이라구요???'[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이자 모델·배우인 이혜영이 남다른 재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집이 난 세상에서 젤 조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궁전 같은 집이 담겼다. 쾌청한 날씨에 구름 몇 조각이 둥둥 떠다니는 게 마치 그림 같았다. 댓글에는 동료들의 부러움으로 가득 찼다. 방송인 이지혜는 '이게 집이라구요???'라며 '반나절만 있어봐두 될까요'라며 이혜영을 부러워했다.일반인은 연예인의 남다른 재력을 부러워 하곤 한다. 그런데 이혜영의 남편은 연예인도 부러워 할 재력을 가지고 있다.이혜영의 남편은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다. 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 출신으로, 투자은행(IB)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장·칼라일그룹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한마디로 초엘리트 코스를 밟은 금융인이다. '이상민은 빚 갚고 있는데, 이혜영은 한강 뷰 아파트'...이혜영 재력에 감탄하는 누리꾼들그는 2005년 김병주 회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를 설립했다. 현재는 부동산 및 소수 지분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0월 26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따르면, MBK가 운용하는 자금은 무려 240억 달러(한화 약 30조)였다. 이혜영은 전남편 이상민과 이혼한 후 2011년 부 대표와 재혼했다. 그는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궁전 같은 집에 사는 이혜영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일제히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MBK 대표 한 줄에 설명이 끝났다', '3대가 놀고, 먹어도 될 자산을 가졌겠다', '이상민은 빚 갚고 있는데 이혜영은 한강뷰 아파트에서 여왕님처럼 사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3월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을에서 겨울 사이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라며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고 알렸다. 그는 약 70억이 되는 빚을 약 17년 동안 갚아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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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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