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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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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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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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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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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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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진예솔, 음주운전 여배우였다...'변명 여지 없으며 자숙하겠다'

진예솔, 음주운전 여배우였다...'변명 여지 없으며 자숙하겠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다.13일 진예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진예솔은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날 MBC는 서울 강동경찰서가 38살 여성 배우 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진씨는 한 운전자의 신고로 오후 11시쯤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붙잡혔다. 당시 그는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였다.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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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4:15

국세청 홍보대사였던 '모범납세자' 한효주, 세무조사로 수천만원 '추징' (+소속사 입장)

국세청 홍보대사였던 '모범납세자' 한효주, 세무조사로 수천만원 '추징' (+소속사 입장)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한효주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후 수천만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해 말 배우 한효주를 대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그가 세금을 과소 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약 6000만~7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했다.앞서 서울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022년 9월, 배우 이병헌과 이병헌이 설립한 회사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당시 BH엔터 측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와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한효주 역시 BH엔터 소속으로, 최근 국세청 조사에서 수천만원 가량의 세금을 부과받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한효주는 2011년 제45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세청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제52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 얼마 전까지 모범 납세자였던 그가 탈세 의혹을 받으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한효주와 관련해 탈세 의혹이 점점 거세지자, BH엔터 측은 13일 곧바로 입장을 표명했다. BH엔터 측은 '한효주 배우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실질적인 문제나 누락 또는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 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또 소속사는 '당사와 한효주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며 '특히 한효주 배우는 2011년에는 국세청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 성실히 납세하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효주는 세금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며 탈세 의혹을 언급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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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4:15

흡연·가출에 이어 '불법 알바'까지 한 중2병 딸...뺨 때린 아빠 '재판' 받게 됐다

흡연·가출에 이어 '불법 알바'까지 한 중2병 딸...뺨 때린 아빠 '재판' 받게 됐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학교 2학년인 외동딸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엄마는 '딸아이를 보기도 싫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엄마에 따르면 딸은 중학교 1학년 때 술과 담배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호기심에서 했을 거로 생각하고 경고 정도로만 끝냈다. 그런데 딸의 비행은 점점 엄마아빠의 상상을 넘어섰다.  배우고 싶다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보냈더니, 딸은 학원 끝나는 시간인 밤 10시까지 놀다가 학원 앞에서 기다리는 척을 했다. 이 일로 휴대전화를 검사해 보니 남자친구가 있었고, 학원에 가는 대신 남자친구와 공원·노래방 등으로 놀러 다녔다. 화가 난 아빠는 아이의 엉덩이를 10대 정도 때렸다.  중학교 2학년이 되어 또다시 담배 문제로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딸은 혼날까 봐 무서워 가출했다.  아빠는 집나간 딸을 이틀 만에 찾아냈다. 돌아온 딸은 아빠의 물음에 거짓말로 일관했다. 결국 화가 난 아빠는 딸에게 손지검했다.이후 조금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딸의 말썽은 그치지 않았다.  친구와 둘이 하나의 킥보드를 타고 가던 딸을 발견한 아빠는 '16살 미만은 전동킥보드를 타면 안 된다'며 타일렀으나 며칠 뒤 딸은 킥보드를 타다가 또 걸렸다.엄마는 딸에게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며 울었고, 이 모습을 보는 아빠는 '아빠 말이 우습냐'며 또다시 딸의 뺨을 때렸다.  학교에서는 뺨에 멍이 든 딸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집에 방문해 아빠와 상담을 하고 딸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딸의 비행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딱 달라붙는 티에 핫팬츠를 입고 라이브 영상을 찍다가 엄마한테 걸리기도 했다.  어느 날부터는 딸의 휴대전화가 끊겼다. 알고 보니 딸이 불법 문자 알바를 하다가 휴대전화가 정지됐던 것이었다. 엄마는 아빠에게 이를 숨겼다. 그러나 딸에게 전화를 건 아빠에게 금방 들통이 나고 말았다. 통화가 안 돼 직접 이유를 찾으면서 알게 된 것.  아빠는 '애 정신상태가 틀렸다. 휴대폰 가져와라'라고 소리쳤고, 딸은 '나도 인권이 있다'며서 대들었다. 결국 아빠는 또다시 딸의 얼굴에 손을 대고 말았다. 딸이 잠든 뒤 약국에서 약을 사 온 아빠였으나 학교에서는 다음날 또다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번엔 두 번째라 결국 검찰에 송치될 수밖에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엄마는 '법도 아이러니한 거 같다. 물론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된다고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 한 대도 안 때리고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지긋지긋하고 (딸에게) 믿음도 안 생긴다. 말도 하기 싫고 꼴도 보기 싫다'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옥 같은데 그냥 지켜봐 주는 게 최선일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자식이라 생각하니까 벌써 지친다', '심리상담이나 전학도 생각해 보는 게 좋을 듯', '자식 키우는 게 제일 어렵다'라며 공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가 딸 싸대기를 때리다니 최악이다', '싸대기 맞으면 자존감 떨어진다', '손바닥이나 종아리 때릴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무식하게 얼굴을 때리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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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2:35

반성없이 변명만 늘어놓는 범죄자 입에 '테이프' 붙여버린 미국 판사 (+영상)

반성없이 변명만 늘어놓는 범죄자 입에 '테이프' 붙여버린 미국 판사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범죄자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다.그런데 여기, 한 판사는 이런 범죄자를 두고 보지 않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범죄자의 입을 꾹 닫게 만든 미국 판사를 재조명했다.그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Cuyahoga County)의 판사 존 J. 루소다. 루소의 이야기는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18년 7월 3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쿠야호가 카운티 법원에서는 프랭클린 윌리엄스(당시 32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윌리엄스는 2014년 12월 일련의 무장 강도를 저지르고 주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재판 도중 전자발찌를 끊고 네브래스카로 도주하는 등 여러 중죄 혐의로 2017년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날 촬영된 선고 공판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루소 판사가 법정에서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윌리엄스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버렸기 때문이다.영상에서 윌리엄스는 계속해서 변명하기 바빴다. 중죄를 지었음에도 계속해서 변명을 하는 그에게 루소는 수차례 '조용히 하라'라고 경고했다.'당신 변호사의 말을 들을 테니 조용히 하세요'라는 말에도 윌리엄스는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나'라며 말을 멈추지 않았다. 참다못한 루소 판사는 피고에게 테이프로 입을 막을 것을 명령했다.결국 집행관들이 그의 입에 빨간색 테이프를 붙였다.그런데도 윌리엄스는 억울하다며 계속 항의했다. 루소는 정신과 평가에 대한 윌리엄스의 요청을 거부하고 징역 24년을 선고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루소 판사의 행동이 정당한지에 대한 논평이 이어졌다. 후에 윌리엄스의 사건을 맡은 루소의 동료 판사는 '최선의 조치는 아니지만 완전히 특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미국에서는 재판에 방해됐을 때 판사의 재량으로 재갈을 물리거나, 덕트 테이프를 붙일 수 있으며 묶는 것도 가능하고 법정에서 퇴장시키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윌리엄스는 테이핑 사건에 격분하며 '나는 엄청난 굴욕을 겪었다. 개처럼 취급당했다'라고 주장했다.변호인 또한 '피고인이 법정에 앉아 입을 테이프로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군가를 죽였음에 틀림없다'라는 인상을 받는다'라고 비판했다.이에 루소 판사는 성명을 통해 '내 결정은 당신이 지속적으로 방해한 청문회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다른 모든 시도를 다 한 후 내려진 것이다. 잦고 공격적인 말을 멈추라는 여러 차례의 경고(54분 동안 60회 이상 방해)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계속해서 법원의 법적 절차, 즉 귀하의 권리와 피해자의 권리, 사법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절차를 방해했다. 판사로서 청문회를 통제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당신의 수많은 폭력적인 범죄 행위로 인해 당신이 총구를 겨누고 있던 세 명의 피해자는 몇 년 동안 공포 속에서 살아야 했다. 나는 그들이 치유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문회를 마무리 짓기 위해 당신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했다. 그 결정이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 그 점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윌리엄스는 2019년 징역 3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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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2:35

결혼 후 1년 동안 한 번도 성관계 안 했다는 유명 연예인 부부

결혼 후 1년 동안 한 번도 성관계 안 했다는 유명 연예인 부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연예인 부부가 결혼 후 신혼 생활 1년 동안 '한 번도 안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결혼 1년 만에 '섹스리스' 고민을 털어놓은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정찬민과 배우 임수현 부부다. 정찬민, 임수현 부부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부부'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내 얘기'에서 부부관계를 피하는 내용을 담은 '여보 오해야'라는 콘텐츠로 16만 팔로워를 모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팬들은 영상 속 정찬민과 임수현 부부의 실감 나는 연기력에 콩트 상황이 실제 팩트에 기반한 것인지 여부를 두고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놀랍게도 이번 '쉬는부부' 워크샵에서 정찬민과 임수현 부부는 결혼 후 찐으로 '한 번도 안 한' 부부라고 밝혀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정찬민은 '결혼식 끝나자마자 이상하게 관계가 없어졌어요'라고 털어놨다.심지어 임수현은 'OOOO 때도 안 했어요. 저희!'라고 고백해 신동엽과 한채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과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신혼부부 1년 차 정찬민, 임수현 부부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됐다.두 사람이 출연하는 새로운 예능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한편 개그맨 정찬민은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 속 보이스피싱 개그로 인기를 끌었다.배우 임수현은 정찬민과 함께 유튜브 '내 얘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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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2:15

'플러팅 장인' 덱스 '모태솔로 기간 길었다...그걸(?) 지켜야 하는 줄'

'플러팅 장인' 덱스 '모태솔로 기간 길었다...그걸(?) 지켜야 하는 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플러팅 장인으로 거듭난 '마성의 메기남' 덱스가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UDT(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부사관 출신 방송인 덱스가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날 덱스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모태솔로 기간이 길었다'고 깜짝 고백했다.덱스는 '학창 시절에는 연애를 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냥 그걸(?) 지켜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덱스의 말에 유재석은 '뭘 지켜요?'라고 물었고, 덱스는 다급히 '나의 신념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기회를 포착한 하하는 '아니 그러니까 그게 뭔데?'라며 '신념이 뭔데?'라고 놀렸다. 김종국까지 나서 '뭐에 꽂힌 거냐'고 묻자 덱스는 '학창시절에는 뽀뽀를 하면 안 된다. 약간 이런 게 있어 가지고'라고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UDT 출신 덱스는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 '솔로지옥2', '피의 게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최근 덱스는 만화가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인도 여행을 떠나는 '태계일주2'에 출연해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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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2:15

'여경은 안에서 '넷플릭스' 봐 vs 남경은 밖에서 15시간 근무'...역차별 폭로 터져

'여경은 안에서 '넷플릭스' 봐 vs 남경은 밖에서 15시간 근무'...역차별 폭로 터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6시 퇴근하고 다음날 온전한 휴무? 남자기동대는 상상도 못해요'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내 '성차별적' 근무 환경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와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경찰청 게시판에는 '기남부경찰청 여자기동대 특혜 및 실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기남부·경기북부·서울청 기동대는 이천·의왕 등으로 출동한다'라며 '하루에 2~3시간 자고 당직 근무해 잠을 자는 휴무(당직 다음 날 휴무일) 외에는 하루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라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격무에 더해 여자기동대원들과의 차별 대우로 인해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남자기동대는 4시 출근, 23시 퇴근, 주말 없이 매일 집회에 출동하는 반면 여자기동대는 1개 제대씩 번갈아가며 근무하고 2개 제대는 휴무'라며 '주말 풀휴식에 철야도 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여자 6기동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6기동대 근무는 출동대기로 아무것도 안 하고 사무실에서 승진 공부하고 넷플릭스 보고 잔다'라며 '주말에도 여경은 휴무, 남경은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라고 말했다. 남자기동대는 지속되는 근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고 있는 반면, 여자기동대는 더할 나위 없이 편하게 근무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해낸 것이다. A씨는 성과 및 승진에서도 여경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업무 환경은 남자기동대에 온갖 고통이 몰려있는 반면 성과는 '남녀 배분'이라는 이유로 여경이 S등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성과금도 두 배나 차이가 난다며 남녀 차별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 심사승진도 남경이랑 여경이랑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여1·남1 이런 식으로 승진시킨다. 9:1 성비 조직에서 1:1 비율 승진이 참…'이라고 한탄했다. A씨는 모든 시도경찰청에 여자기동대가 있는데 유독 경기남부청만 문제가 일어난다며 '하루 5시간'이라도 자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경기남부청에서만 유독 여자기동대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뭐냐고 입을 모았다. 단순 여경의 문제가 아닌, 경기남부청 간부들의 경찰력 운용 방식이 너무 후진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른바 '서윗한 상사'로 보여지며 그릇된 만족감을 느끼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여자기동대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부 지시라 할지라도 성별을 따지지 않는 '경찰'로서 모든 경찰력이 공통된 업무를 할당받을 수 있도록 자청해야 한다는 뼈아픈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성과 나누기'에 대해서도 시민들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은 '여경이 아니라 경찰이라면서 성과를 매길 때는 왜 남녀 배분이 이뤄지냐. 은연중에 사실은 '여경은 여경이지'라 생각하는 거냐. 나라면 받기 싫다고 할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난해 승진한 남경은 13명, 여경은 0명이었다'라며 블라인드 주장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남경, 여경간 근무 편성에 차별적 요소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참가 조합원이 대부분 남성이었기에 남자기동대 위주로 근무를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제기되는 불만 사항을 인지하고 있고 현재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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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35

'에스파 팬들 충격 빠졌다'...중국인 멤버 닝닝, 홀로 중국 SNS '웨이보' 개설

'에스파 팬들 충격 빠졌다'...중국인 멤버 닝닝, 홀로 중국 SNS '웨이보' 개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에스파 닝닝이 웨이보 계정을 개설해 중국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지난 11일 닝닝은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 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개인 계정 개설을 기념해 닝닝은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도 게재했다.에스파 멤버들은 앞서 지난 5월 개인 인스타 계정을 개설한 바 있다. 닝닝의 웨이보 개설에 대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충격이다. 계약 해지 후 중국행 루트를 타는 것 아니냐', 'SM 중국인 멤버들 전적 때문에...' 등 걱정어린 시선도 등장했다.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인 멤버 중 일부가 중국 팬페이지를 개설한 뒤 계약 해지 직후, 혹은 계약 해지 전 팀 이탈 후 중국 활동만 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반면 '단순히 중국 팬들과 소통을 위해서 만든 것 뿐'이라는 의견도 상당하다. 한편 닝닝은 지난 10일 JTBC '아는 형님'의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후 '할머니 집을 사드렸다. 그리고 엄마랑 아빠 차 모두 바꿔드렸다'라고 밝혔다.이날 카리나와 윈터 역시 부모님의 차를 바꿔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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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15

'슬랜더지만 귀엽다' 반응 폭발한 (여자)아이들 우기 비키니 자태 (+영상)

'슬랜더지만 귀엽다' 반응 폭발한 (여자)아이들 우기 비키니 자태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아이들 우기의 비키니 자태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여자)아이들은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펼치지 않고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아이들은 음악 방송 활동이 끝났는데도 신곡 '퀸카'로 트로피를 받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달 공개된 '퀸카'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특히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우기의 비주얼이었다. 우기는 뮤직비디오에서 올림머리에 비키니를 입고 과즙미 넘치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의 슬랜더 피지컬과 새하얀 피부결은 찰떡 조화를 이뤘으며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까지 자극했다.  또 우기는 얼굴 반 이상을 가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소두임을 증명했다. 우기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 초 단위로 깜찍한 포즈를 취해 팬심을 사르르 녹였다. 누리꾼은 '우기가 귀요미로 불리는 이유', '피부가 확실히 너무 좋다', '슬랜더지만 너무 귀엽고 상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오는 17일, 18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23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아이 엠 프리-티' 인 서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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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15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6월의 신부 된다 (+웨딩화보)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6월의 신부 된다 (+웨딩화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이 고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오는 18일 최한빛은 고향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한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웨딩화보를 비롯해 결혼 준비 중인 과정을 하나씩 공개했다. 웨딩화보 속 최한빛은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궁궐 같은 집에서 예비남편과 로맨틱한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한빛은 직각 어깨를 드러낸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계단에 앉아 여신이 따로 없는 비주얼을 뽐냈다. 드레스샵을 방문한 최한빛은 커다란 리본을 머리에 달고 백설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2년 최한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 중에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한빛은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서 감초 같은 연기력을 선보였고, Mnet '댄싱9' 시즌1에서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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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15

데뷔 10주년 맞은 방탄소년단...오늘(13일)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한 편지

데뷔 10주년 맞은 방탄소년단...오늘(13일)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한 편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이다. 멤버 RM과 지민은 0시가 되자마자 '아미(방탄소년단 팬 명칭)'를 찾았다.뷔는 영상 편지를 남겨 아미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위버스에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라며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그는 '이젠 예전의 제가 더 낯설곤 한다.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고 말했다.RM은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자축하면서 '따로 또 같이, 멀지만 가까이 제게는 당신들이, 당신들께는 제가 있길 바란다'며 멤버, 스태프, 아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시간, 지민도 아미를 찾았다. 지민도 위버스에 '와 10주년이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나 지났을까. 19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던 제가 29살이 됐다. 가끔은 실감이 안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지민은 '지금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고, 시도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다 함께하고 있는 것이었다'면서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더 이 관계를 지키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 앞으로 우리 더 오래오래 행복합시다'라며 글을 마쳤다.뷔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뷔는 '우리가 데뷔한 지 벌써 10주년이다.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해줘서 좋은 추억같이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다.이어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 앞으로도 건강 챙기고 행복한 날만 가지세요. 보라함돠 아포방포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2일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예약 편지를 남겨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신곡 'Take Two' 발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2023 BTS FESTA'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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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15

30대 여배우, 음주운전 적발...'기어 D' 놓고 잠들었다

30대 여배우, 음주운전 적발...'기어 D' 놓고 잠들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저녁 일일극 주조연으로 출연한 30대 여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MBC에 따르면 서울강동경찰서는 38살 여성 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진씨는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올림픽대로를 지나던 한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다. 운전자는 경찰과 통화하면서 진씨 차량을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진씨는 신고 30분 만인 12일 오후 11시쯤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붙잡혔다.당시 진씨는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적발됐다. 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새벽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진씨는 2009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저녁 일일극 등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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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15

세계 최초 비행기 한번도 안 타고 '세계 일주' 성공한 남성 등장했다

세계 최초 비행기 한번도 안 타고 '세계 일주' 성공한 남성 등장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 최초로 덴마크 출신의 여행자 토르비에른 페데르센이 비행기를 타지 않고 전 세계 국가를 방문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 등의 외신에 따르면 페데르센(44)은 2013년 10월 당시 비행기를 타지 않고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방문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그는 국제연합군(UN군) 소속 군인을 거쳐 운송‧물류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곧바로 가방을 꾸려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당시 페데르센은 비행기를 타지 않은 채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방문하려면 약 4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그런데 여행은 예상보다 무려 6년이나 길어진 지난달 23일에서야 끝이 났다.페데르센은 이날 203개 국가 목록 중 마지막 국가인 몰디브에 도착, 인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약 10년간 35만 9,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으며 각 나라에서는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각 국가에서 보낸 평균 기간은 17일이었다. 가장 짧은 여정은 바티칸 시국에서의 24시간, 가장 긴 여정은 홍콩에서 호주로 가는 컨테이너선에서의 27일이었다.가장 오랫동안 탄 버스는 54시간짜리 브라질 버스였고, 가장 오랫동안 탄 기차는 5일짜리 러시아 기차였다. 페데르센에게 가장 큰 위기는 단연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국가 간 이동이 엄격하게 금지됐었기 때문이다.당시 그는 홍콩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홍콩에서만 반년 이상 체류해야 했다. 그는 홍콩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여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페데르센은 덴마크의 에너지 회사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여행 비용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로 돌아가서는 자신의 모험담을 담은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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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1:00

'공식 사과드립니다'...피식대학이 어제 올린 영상, '방송사고' 말 나왔다 (ft. 게스트)

'공식 사과드립니다'...피식대학이 어제 올린 영상, '방송사고' 말 나왔다 (ft. 게스트)

선을 조금씩 넘는 지호지방시 때문에 분량 반토막 난 '피식쇼'...멤버들은 급기야 머리 숙여 사과까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21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하는 피식대학 멤버 정재형·김민수·이용주가 시청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에 '[한글자막]지호지방시에게 아무것도 못 묻다'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래퍼·사업가·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인플루언서 지호지방시가 출연했다. 지호지방시는 엄청난 텐션으로 피식쇼에서 피식대학 멤버인 정재형·김민수·이용주의 혼을 쏙 빼냈다. 그는 방송 내내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자랑했다. 지호지방시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아이템 등을 거침없이 이야기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쓸 수 있는 영상이 얼마 없었던 걸까. 지호지방시가 나온 이번 피식쇼의 분량은 11분 남짓이었다. 이는 과거 영상보다 상당히 짧은 분량이었다.이전에 피식쇼에 나온 연예인·셀럽들의 영상은 20~40분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편은 상당히 짧은 분량이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선을 조금씩 넘으려하는 지호지방시에게 진정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지호지방시 편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샀으리라 생각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우리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아냐'...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한 피식대학 멤버들피식대학 멤버들은 '이번 에피소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면서 '우리는 지호지방시를 초대했고 그와 우리는 잘 어울릴 거 같았지만, 그의 열정과 재능은 우리들보다 훨씬 컸다'고 혀를 내둘렀다.그러면서 '좋은 편을 만들어 드리지 못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사실 이번 녹화를 통해 벽을 느꼈다. 그분의 큰 그릇을 우리는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씩 기획 회의를 하고 법률 자문을 해서 어떤 아티스트가 나오더라도 최고의 웃음을 뽑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멤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 누리꾼들은 '멤버들이 사과 안 했으면 오히려 지호지방시가 욕을 먹었을 듯', '피식대학 멤버들이 기 빨리는 건 또 처음 본다', '이번 편은 진짜 방송사고 수준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호지방시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9살 때까지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맨해튼 소재 사립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래퍼·유튜버·디자이너·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했다. 그러면서 이름을 점차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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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0:35

맨손으로 롯데타워 기어오르다 72층서 체포된 외국인, 롤러코스터 꼭대기서도 점프 (+영상)

맨손으로 롯데타워 기어오르다 72층서 체포된 외국인, 롤러코스터 꼭대기서도 점프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다가 72층 높이에서 붙잡힌 외국인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됐다.지난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암벽화를 신고 에어팟을 낀 채 건물 외벽을 오르는 남성이 포착돼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실제 당시 롯데월드타워 건물 내에서 남성이 외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보고도 믿기 힘든 행동을 강행한 남성은 도시 자유 등반가로 알려진 24살 영국인 조지 킹-톰프슨(George King-Thompson)으로 밝혀졌다. 조지는 고층 건물 외벽을 오르거나 세계적으로 무섭기로 소문난 롤러코스터 꼭대기에 올라가 점프를 하는 영상을 찍으며 유명세를 탔다.실제 그의 SNS에는 보는 것 만으로도 오금을 저리게 하는 아찔한 도전 영상들이 가득해 심장을 부여잡게 한다.롯데월드타워 72층, 약 309m 높이서 체포되기 전, 조지는 스페인 코스타 도라다에 위치한 한 테마파크가 개장하기 전 몰래 침입해 롤러코스터를 오른 바 있다. 당시 조지는 111m 높이까지 올라가 롤러코스터 꼭대기에서 베이스 점핑을 했다가 체포됐다.경찰에 체포돼 집행유예 4개월을 받고 겨우 풀려났지만 조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찾아와 또 다시 소동을 벌였다.이외에도 조지는 상습적으로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올랐는데, 지난 2019년에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유럽에서 7번째로 높은 더 샤드 건물에 무단으로 올랐다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조지의 화려한 과거 행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끼친다', '현실판 스파이더맨이 꿈인가', '목숨 내놓고 저럴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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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0:35

눈도 못 뜬 상태로 겨우 구조된 아기 강아지들...결국 '안락사'로 무지개다리 건넜다

눈도 못 뜬 상태로 겨우 구조된 아기 강아지들...결국 '안락사'로 무지개다리 건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새 가족을 기다리던 어린 생명들이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지난 12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올라왔던 강아지들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게시물 속 강아지들은 지난달 8일 포인핸드에 올라온 믹스견 강아지들로 경기도 파주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보호소에서 지냈다.어미와 함께 구조된 새끼들은 총 6마리.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도 채 뜨지 못한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하지만 이 작은 생명들은 채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결국 새 가족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동물보호소에서 보호하는 동물들의 입양 공고 기간은 최대 10일이다.10일간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다면 안락사될 수 있다.녀석들의 입양 공고 기간은 5월 19일까지로 결국 안락사 대상에 올랐고, 지난 2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저 어린 새끼들이', '세상도 못 보고 떠난 게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일부 누리꾼들은 '펫샵에서 품종견을 입양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지금, 이 순간에도 따뜻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유기 동물들이 새 가족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유기 동물들에 대한 높은 관심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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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0:35

활동 중단했던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오빠가 응원할 결정 내렸다

활동 중단했던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오빠가 응원할 결정 내렸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문빈을 떠나보낸 여동생 빌리 멤버 문수아가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2일 MBC M '쇼! 챔피언' 측은 오는 14일 방송부터 문수아가 프로그램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쇼 챔피언' MC 복귀를 시작으로 문수아가 팀 활동을 재개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케어를 최우선으로, 문수아 및 빌리 멤버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서포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활약상을 펼쳤던 문빈은 지난 4월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수아는 롤모델이었던 오빠 문빈을 하늘나라로 보낸 후 슬픔 속에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지난 7일 문수아는 문빈의 49재를 치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문수아는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역시 문짝 문 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국청사에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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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0:15

'NCT' 쟈니, 쇄골 골절로 모든 일정 중단...'건강 회복에 전념할 계획'

'NCT' 쟈니, 쇄골 골절로 모든 일정 중단...'건강 회복에 전념할 계획'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그룹 NCT의 멤버 쟈니가 쇄골 골절 부상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쟈니가 지난 11일 콘텐츠 촬영 중 스튜디오 출입문에 오른쪽 어깨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처치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SM엔터에 따르면 쟈니는 검사 결과 우측 빗장뼈(쇄골) 부위가 골절됐으며 의료진으로부터 보조기를 착용하고 회복될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이에 쟈니는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쟈니의 이후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에 안내할 계획이다.SM 엔터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쟈니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쟈니는 NCT, NCT 127, NCT U로 활동 중이다. NCT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20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실제로 전원이 한 곡에 참여하기보다 개별 서브 그룹과 NCT U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그들은 2016년 데뷔해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NCT는 오는 8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 경기장을 시작으로 9월 9일~10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9월 16~1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에서 NCT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TO THE World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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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10:15

카페서 다투다 음료 던지고 가더니 1시간 만에 돌아와 '다시 만들어달라' 요구한 중년 손님 (+영상)

카페서 다투다 음료 던지고 가더니 1시간 만에 돌아와 '다시 만들어달라' 요구한 중년 손님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카페에서 말다툼을 하다 음료까지 던진 중년 남녀 일행의 황당한 요구가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2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경기 군포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곤욕스러운 일을 겪었다. 손님으로 온 중년 남녀 일행이 말다툼을 하던 중 음료를 던졌고 사장에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한 것이다.사건은 지난달 27일 발생했다. 당시 카페 내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 일행의 행동이 그대로 담겼다. 카페 안에서는 중년 남녀 일행이 대화를 하는 모습이다.이때 남성 한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언가 얘기한 후 손에 든 음료를 한 번 마시는 듯하더니 그대로 옆 사람 다리에 집어던졌다.음료는 주변으로 마구 튀고 바닥에 쏟아졌다. 남성은 바닥에 떨어진 컵을 줍거나 치우지 않고 오히려 컵을 발로 차버린 뒤 나가버렸다.옆에 있던 일행들은 음료를 치우려는 듯 화장지를 가득 가져오더니 바닥이 아닌 자신들의 소지품만 닦은 뒤 매장을 빠져나갔다.사장인 A씨는 이들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욕하는 소리가 한 1분 이상 지속되다가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 났다'라면서 '테이블과 의자 위에 음료가 튀어서 30~40분 동안 닦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런데 1시간쯤 지난 뒤 일행 중 한 명이 다시 카페를 찾았다.먹던 음료를 찾던 그는 이미 치웠다는 A씨의 말에 다시 만들어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A씨는 ''새로 만들어 주면 안 되겠냐' 하더라. 너무 억울하니까. 회의도 느끼고 갑자기 화가 막 나기도 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심지어 이들은 가게를 어지럽혔음에도 아무도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의 CCTV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바닥에 흘린 음료 닦은 걸레 짜드리지 그랬냐', '저런 게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행의 행동을 맹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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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09:35

15세부터 폭행·절도·사기...전과 18범인 '부산 돌려차기' 남의 과거 범죄 이력

15세부터 폭행·절도·사기...전과 18범인 '부산 돌려차기' 남의 과거 범죄 이력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민적 공분을 산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이에 그의 과거 범죄 이력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고인 A씨는 '돌려차기 사건'을 제외하고도 형사입건만 18회에 달한다. 만 15세인 2007년에 며칠 사이로 각각 다른 경찰서에 다른 사건으로 붙잡혔다. 당시 그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소년부에 송치됐다.  그리고 2년 뒤, 만 17세던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유흥비를 벌 목적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고, 상습적으로 행인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장에 다시 섰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장기 3년 6개월에 단기 3년,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그는 2012년 9월 4일에서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출소하고 1년 뒤 지인들과 공모해 조건만남으로 성매수남을 꼬드겨 협박하기로 한다. 이 범행에서 A씨는 성판매자의 친오빠 역할을 맡았다.  계획대로 성매수남이 모텔로 들어오자 A씨는 지인들과 함께 모텔방으로 들어가 성매수남을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갈취했다.  이 사건은 흉기를 사용한 폭력 및 물고문 등을 잔혹한 범행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에도 한 술집에서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폭행을 하기도 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각 범행의 동기 및 경위,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범행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감형받아 징역 6년을 살고 나왔으나 2020년 다시 법정에 섰다.  사채업을 하다가 3억 5000만원을 들고 사라진 사람을 찾아주면 돈의 10%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제안자가 알려준 주소 찾아가 집주인에게서 체크카드를 받아내 270만원을 절취했다. 또 중고 거래 앱에서 명품 클러치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구매자로부터 돈을 송금받은 다음 물건은 주지 않는 등의 사기 범행도 저질렀다. 이로 인해 또다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지난해 3월 출소했다.  출소한 지 9일 만에 다른 사람의 주거지를 침입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두 달 뒤에는 돌려차기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이후 여자친구 집에 숨어지내던 그는 인터넷으로 '서면 묻지마 폭행', '서면 강간미수' 등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 법정에서 '강간할 목적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과 배치된다. 한편 A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뒤 피해자는 '출소하면 그 사람은 50살인데, 저랑 4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아무도 안 지켜주면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건지'라며 오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에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 공개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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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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