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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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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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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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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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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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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범죄도시' 시리즈서 여성 빌런 없냐는 질문에 마동석이 보인 반응

'범죄도시' 시리즈서 여성 빌런 없냐는 질문에 마동석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마동석이 흥행 순항 중인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개봉 11일째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매 시리즈에는 마동석의 맨손 액션과 마동석에게 된통 혼나는 빌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1편에서는 윤계상, 2편에서는 손석구, 3편에서는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동석과 대립해 싸웠다. 이처럼 지금까지 빌런들은 모두 남자가 맡았던 것을 볼 수 있다. 마동석은 최근 진행된 '범죄도시3' 관련 인터뷰에서 여성 빌런을 고민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대답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아직 남아있는 시리즈가 많은 만큼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 다만 마동석은 '여자 빌런이 나온다면 제가 지금처럼 펀치를 쓸 수 있을까? 안 되잖아요'라며 영리하게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는 말을 덧붙였다.이와 함께 2편에서 장이수, 3편에서 초롱이와 같은 인물들이 또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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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6:15

너무 동안이라 사고 친 뒤 13살이라 속이고 보육원 들어간 33세 여성의 소름 끼치는 '범죄 계획'

너무 동안이라 사고 친 뒤 13살이라 속이고 보육원 들어간 33세 여성의 소름 끼치는 '범죄 계획'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무려 13년 만의 속편 개봉으로 화제가 됐던 '오펀: 천사의 탄생'.레전드 공포영화로 꼽히는 '오펀'은 입양됐던 아이가 사실은 10대에서 성장이 멈춘 성인 여성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저 참신한 영화의 소재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기괴한 실제 스토리를 참고한 것이다.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바보라 스클로바(Barbora Skrlova)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체코 출신 바보라 스클로바는 노르웨이의 경찰과 교사, 보육원 직원 등을 속여 자신이 아담(Adam)이라는 10대 소년이라고 믿게 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33살이었다. 스클로바의 정체는 아동 학대 사건을 수사하던 체코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브르노(Brno)의 한 시골집에서 끔찍한 아동 학대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체코 경찰은 집을 급습해 학대 당한 8살 소년과 3명의 소녀를 발견했다.구조한 아이들을 보호시설로 옮긴 경찰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구조된 13살 소녀가 10대로 위장한 30대 여성 스클로버로 밝혀진 것. 그녀는 곧 아동보호시설에서 자취를 감췄고, 체코 경찰은 도주한 스클로바를 추적하기 시작했다.도주한 스클로바는 노르웨이로 건너간 것으로 확인됐다.충격적이게도 스클로바는 노르웨이에서 13살 소년 아담(Adam)이라는 새 신분으로 생활했다.그녀는 모두를 속이고 13살 소년으로 보육원에서 지내며 학교에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스클로바는 소년으로 위장하기 위해 가슴을 붕대로 감고 머리를 밀었다.그녀의 키는 5.16피트(약 157cm)로 작은 키였기에 아무도 그녀가 성인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학교에서 아담이 갑자기 사라지자 경찰은 전국적인 수색에 나섰고 노르웨이 북부 트롬쇠(Tromso)에서 그녀를 체포했다.당시 노르웨이 경찰은 실종된 십대 아담이 33세 여성으로 밝혀졌다고 했다.스클로바가 재학 중이던 오슬로의 마리엔리스트 학교 교장 잉예르드 에릭센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돌이켜보면 아담의 행동에 대해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알기 쉽지 않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매우 다르며 남성적이거나 여성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사건은 아동 학대 조사로 인해 더욱 소름 끼치는 사건으로 악명 높았다. 당시 체코에서 스클로바와 함께 구조됐던 8살 학대 피해 아동 온드레이는 어머니 클라라 마우로바에 의해 체코에 있는 집 지하실에 갇혀 쇠사슬로 묶여있었다.2008년 법정에 출두한 마우로바는 온드레이와 형 야쿱(당시 10살)을 학대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여동생인 카테리나와 스클로바의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조사 결과 세 사람 모두 세계적인 컬트 단체 그레일 무브먼트(Grail Movement)의 일원이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아이들을 학대한 것이다.마우로바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던 중 스클로바를 만났으며 그녀는 자신을 아니카(Anicka)라는 어린 소녀라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머무를 곳이 없다고 말했다.이에 마우로바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두 아들과 여동생과 함께 살게 했고 스클로바를 입양했다.이후 브르노에 거주하는 한 이웃 남성에 의해 이들의 학대 행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이웃 남성은 집에서 베이비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마우로바의 집에 있는 동일 모델의 베이비 모니터 신호를 잘못 잡아 어린아이들이 지하실에서 발가벗겨져 쇠사슬로 묶인 채 구타 당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스클로바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변호사가 그녀의 정신 건강이 악화됐다고 주장하면서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후 석방됐다.그녀는 또한 자신을 13살 아이라고 속여 학교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 '아니 얼마나 동안이면 30대인데 10대인 척을 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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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35

아마존 비행기 추락 사고 40일째 기적이 일어났다...아이들만 살아남은 채 발견

아마존 비행기 추락 사고 40일째 기적이 일어났다...아이들만 살아남은 채 발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실종된 콜롬비아 4남매가 40일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지난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전날 '40일 전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원주민 아이들이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발견 당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있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 아이들은 '생존의 본보기'이며, 이들의 이야기는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콜롬비아 군 당국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아이들은 보온 담요에 싸인채 수색 대원들의 돌봄을 받고 있다. 이들은 13세 맏이와 9세·4세, 11개월에 불과한 막내로 이뤄진 남매인 것으로 전해졌다. 11개월 막내는 사고 이후 정글에서 첫 돌을 맞았다.아이들이 탄 경비행기는 지난달 1일 콜롬비아 아마조나스 주 상공을 비행하던 중 엔진 결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아이들의 엄마를 포함한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총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정부 당국은 헬리콥터 5대, 인력 15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져,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 등을 찾아냈다.군 당국은 '더 움직이지 말라'는 아이들 할머니 육성 녹음 메시지까지 헬기로 방송하며 아이들 탐색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너무 어린애들이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절망감도 나오는 상황이었다.지난달 18일 페트로 대통령이 잘못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에 '아이들이 살아있다'는 성급한 글을 올렸다가 뒤늦게 '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어 기존 게시글을 지운다'는 등 논란을 키우면서 실망감이 커지기도 했다. 정부는 구조된 아이들을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긴 뒤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에서 명명했던 이번 구조 작전명은 '에스페란사'(스페인어로 희망이라는 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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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35

브래지어 벗더니 공연 중인 박재범에게 던져버린 여성 관객 (+박재범 반응)

브래지어 벗더니 공연 중인 박재범에게 던져버린 여성 관객 (+박재범 반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박재범(Jay Park)이 한국의 한 페스티벌 공연 도중 관객이 던진 브래지어를 보고 이렇게 행동했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이 열렸다. 이날의 헤드라이너 박재범은 자신의 대표곡인 '몸매'를 라이브 버전으로 새롭게 불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몸매' 무대 중 박재범은 상의를 탈의하고 섹시한 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박재범의 무대를 보던 한 여성 관객은 즉석에서 자신의 브래지어를 벗어 박재범을 향해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당황하지 않고 관객이 브래지어를 던진 쪽으로 걸어가 직접 속옷을 집어 들어 올렸다.회색 브래지어를 들고 있는 박재범의 영상은 삽시간에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돌발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박재범의 무대 매너를 본 누리꾼들은 '외국에선 핫한 공연이란 의미로 브래지어를 던진다더라', '저런 거 거의 새 속옷 들고 가서 던지는 거 아닌가', '남녀 바뀐 상황이면 팬 잡혀갈 듯', '저거 나중에 다 버리려나', '저거 던진 분 집 갈 땐 어떻게 가지' 등 놀랍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과거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에서도 수많은 여성의 속옷 세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공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래지어에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마드리드!! 나는 사랑을 느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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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15

'하시4' 김지민 미성년 시절 '노출 방송' 논란에 제작진이 내놓은 입장

'하시4' 김지민 미성년 시절 '노출 방송' 논란에 제작진이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하트시그널4' 김지민의 과거 '노출 방송' 의혹에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제작진은 '당사자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김지민은 입시를 마친 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제작진은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하여 아프리카TV 방송 특성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됐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지민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인 출연자다. 이번 논란과 같이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출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지민이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인 바 있다.김지민은 2000년 생으로 24살이다. 그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그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적 있다. 현재 김지민의 SNS 계정은 닫힌 상태다.다음은 채널A '하트시그널4' 공식입장 전문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진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거지고 있는 '하트시그널4' 일반인 출연자인 김지민씨 이슈와 관련해 제작진 측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당사자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당시 김지민씨는 입시가 끝난 이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하여 아프리카TV 방송 특성 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되었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김지민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인 출연자입니다. 이번 논란과 같이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출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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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15

이제 멜론에서 최애 신곡 스트리밍 하면 빌보드 차트에 반영된다

이제 멜론에서 최애 신곡 스트리밍 하면 빌보드 차트에 반영된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멜론에서 음악을 감상하면 빌보드 차트에도 반영된다.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미국 빌보드 데이터 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맺고 음악 감상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음원 플랫폼 데이터가 빌보드 차트에 반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멜론 데이터가 반영되는 빌보드 차트는 한국 지역 차트 '사우스 코리아 송스'와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 국가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글로벌 200', 미국을 제외해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 등 3개다. 위 차트들은 모두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멜론은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한다.빌보드는 전 세계 7위 규모인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국내 1위 플랫폼인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철저한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 최근 K팝 글로벌 열풍으로 빌보드 차트의 '빌보드 글로벌 200' 등에는 한국 아티스트의 노래 다수가 상위권을 포함해 고르게 포진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멜론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으로 음악의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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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15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합류하고 14.8%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합류하고 14.8%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에 강동주(유연석 분)이 등장했다. 강동주의 등장과 함께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5.1%, 전국 가구 1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7%를 돌파했다.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6%로,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주가 외상센터 책임자로 오자마자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 과정에서 오른손만으로 수술 천재의 건재함을 알린 서우진과 그와 호흡을 맞추는 강동주, 자강두천 선후배 에이스의 모습이 시리즈 팬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두 제자의 싸움을 지켜보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사부님은 우리의 정신은 될지언정, 우리의 목표가 돼서는 안됩니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성공시킬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강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사부를 존경하지만, 자신의 발걸음대로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강동주의 의지를 짐작하게 했다. 홀로 외상센터에서 첫 수술 집도를 감행한 강동주는 '시작하겠습니다. 칼!'을 외쳤다.수술실로 뛰어가는 차은재와 수술을 지켜보는 서우진의 엔딩은 앞으로 강동주가 그들에게 어떤 자극제가 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14회는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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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5:15

길고양이 위해 주택 근처에 멋대로 '화장실' 만들어 준 캣맘

길고양이 위해 주택 근처에 멋대로 '화장실' 만들어 준 캣맘

'여기 말고는 마땅한 자리가 없다'...주택 근처에 길고양이 화장실 만든 캣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고양이가 먼저일까, 사람이 먼저일까. 아마 캣맘·캣대디들에게는 고양이가 먼저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장실을 놔주고 왔는데 한번 봐주시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길고양이에게 화장실을 만들어줬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A씨가 만든 간이 화장실이 만들어져 있었다. 문제는 위치다.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은 반지하에 사는 사람이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이었다.A씨는 '(화장실을) 급식소 옆에 놔주긴 했는데 보시다시피 지하 사시는 분 창문 바로 옆이다'라며 '좀 걱정 되기는 하는데 여기 말고는 마땅한 자리가 없다. 지하 사시는 분꼐는 뭐라도 양해를 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나름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A씨는 '저번에 제가 밥 줄 때 건물주분이 '고양이 밥 주는 분이구나' 하고 별말씀 안 하셨다'며 '정말 싫어하신 분이라면 저 만났을 때 당장 치우라 하셨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별말 하지 않았으니깐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물주라고 생각했고, 자신이 하는 행동을 이해해 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A씨는 '(화장실을 설치한 것에 관해) 말씀 잘 드릴 수 있다. 고양이가 주택 여기저기 변을 봐서 불편을 겪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제가 깨끗하게 관리하겠다고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부판을 안 받치는 게 낫겠냐. 아님 높이가 있는 게 나을까'라며 화장실 퀄리티를 높일 생각만 하고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반지하에 사는 사람이 알면 이건 무조건 극대노다', '남의 집 창문 앞에 진짜 이게 무슨 짓인지', '저렇게 애지중지할 거면 데려가 키우지 좀'이라며 캣맘을 비판했다.한편 고양이 밥통을 버린 60대 여성이 벌금 70만 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다. 이 여성은 고양이 울음소리와 부패한 사료 냄새 때문에 불편을 겪다가 고양이 밥통을 분리수거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부는 여성이 한 행동을 두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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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4:35

이서진이 52살 되도록 '연애·결혼' 못 하고 있는 이유

이서진이 52살 되도록 '연애·결혼' 못 하고 있는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형이랑첫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서진이 출연해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하던 중 이서진은 '결혼은 안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지금 굳이 내가 뭐 할 생각은 없다, 굳이 지금 뭐 하려 하냐'고 했다. 특히 이서진은 연애에 대해 '지금은 사실 데이트를 못하겠다. 그게 제일 문제인 거다'라고 운을 뗐다.매번 정해진 데이트를 하는 루트가 귀찮았기 때문. 이서진은 '우리는 밥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고 해야 하는데,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그런 루틴들을 이제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30대때까지만 해도 연애에 열성적이었다는 이서진. 그는 '홍콩 가기 전까지 한 것 같다'며 '그때 충격이 커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언급했다.한편 이서진은 2008년 당시 연인이던 김정은과 결별 후 약 2개월 동안 홍콩에서 칩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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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4:15

돈 너무 많아 100달러짜리 지폐 뭉치 장난감으로 가져노는 21개월 아기의 정체

돈 너무 많아 100달러짜리 지폐 뭉치 장난감으로 가져노는 21개월 아기의 정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셰계적인 백만장자 부모님을 둔 덕분에 100달러(12만 9,350 원)짜리 지폐들을 마치 종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21개월 아기의 사진이 공개됐다.100달러 지폐를 장난감으로 가져노는 이 아이의 정체는 바로 카디비와 오프셋의 아들 웨이브 셋이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카디비와 오프셋의 아들 웨이브가 명품들이 가득한 방에서 100달러 지폐 뭉치를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해당 영상은 오프셋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이다. 카디 비 와 오프셋의 21개월 된 아들 웨이브는 빳빳한 100달러짜리 지폐를 마치 색종이처럼 들고 장난을 치고 있다.손에 쥐고 있는 지폐들 외에도 바닥에는 100달러짜리 지폐 수 십장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다. 자신의 흩뿌리며 놀고 있는 지폐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웨이브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사람들의 눈길을 끈 건 또 있었다. 바로 아기가 입고 있는 기저귀이었다.웨이브가 입고 있는 기저귀는 명품 브랜드 크롬하츠의 기저귀이었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 십만 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수 천 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몇몇 누리꾼들은 '위화감이 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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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3:35

피오가 해병대 3번이나 떨어졌는데 포기 안 하고 다시 도전했던 뭉클한 이유

피오가 해병대 3번이나 떨어졌는데 포기 안 하고 다시 도전했던 뭉클한 이유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군 제대를 앞두고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국방 NEWS'에는 '피오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피오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이라며 씩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그런데 피오는 해병대에 입대하기까지 수차례 실패를 겪어야 했다고 한다. 그는 '제가 27살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는데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졌더라'며 '다시 한 번 어떻게 하면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을 봐서 붙으면 해병대로 입대할수 있다더라. 시험을 한번 봐 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피오가 이렇게 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7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서였다. 피오는 해병대를 택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 드리는 게 이유였다'고 밝혔다. 피오의 어머니는 지난 2017년 1월 27일, 설 명절에 별세했다. 외동아들이었던 피오는 당시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번의 실패에도 또 다시 도전해 해병이 된 피오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피오는 전역 후 계획을 묻자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현장으로 얼른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군대에 가기 전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해병대 갔다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 이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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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3:15

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창문 난간' 올라가 울부짖은 금쪽이

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창문 난간' 올라가 울부짖은 금쪽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금쪽같은 내 새끼'에 시청자를 안타깝게 한 사연이 등장했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유급 위기! 등교를 거부하며 침묵시위 중인 초3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3년 전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금쪽이 모친. 그는 둘째가 평소 말을 잘 안하고, 등교 거부까지 하고 있는 아들을 걱정했다. 때문에 엄마의 관심은 문제를 일으키는 둘째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금쪽이 형은 동생의 장난도 애써 참고 동생에게 집중된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관찰 카메라에는 안타까운 장면도 포착됐다.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남몰래 울던 첫째가 갑자기 창문 난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는 '아 짜증나'라고 울부짓은 뒤 방바닥에 주저앉아 서러움을 토해내며 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와 MC들도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금쪽이 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주니까 저까지 스트레스 주면 엄마가 힘들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영상을 보던 금쪽이 엄마는 '촬영하고 나서 첫째랑 밥 먹을 때 그 얘기를 하더라. 그전에도 난간에 몇 번 올라간 적 있다고. 제가 더 신경 써서 둘 다 잘 키워야 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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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3:15

13억 로또 당첨되고 두 달 후 같은 번호로 다시 로또 샀다가 또 당첨된 여성

13억 로또 당첨되고 두 달 후 같은 번호로 다시 로또 샀다가 또 당첨된 여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두 달 사이에 로또에 두 번이나 당첨돼 26억원의 당첨금을 손에 쥔 여성의 사연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로또 13억에 당첨 된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41세 여성 모리스는 지난 해 11월 우연히 편의점에서 복권을 샀다가 무려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당첨됐다.복권 당첨금을 받으며 그녀는 복권위원회와 한 인터뷰에서 '또 당첨금 받으러 오겠다'라고 농담을 했었다. 모리스의 농담은 두 달만에 실현되고 말았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13억에 당첨됐던 번호로 또 로또를 샀다.결과는 놀랍게도 또 당첨이었다.그녀는 두 달전과 마찬가지고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원)을 받는 행운을 거며쥐게 됐다. 모리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당첨 후 편의점을 지나가다가 다시 복권을 샀는데 또 당첨됐다. 나도 아직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모리스가 산 복권은 '500X THE CASH'이며 최고 상금은 2500만 달러(한화 약 323억 3750만 원)이다.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당첨 될 확률은 26만 7천 7백 39분의 1이며, 두 번 연속 당첨될 경우 약 716억 만 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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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2:35

'이건 반박불가'...'범죄도시3'서 초롱이 뺨치게 웃음 타율 높여준 캐릭터

'이건 반박불가'...'범죄도시3'서 초롱이 뺨치게 웃음 타율 높여준 캐릭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의 맨손 액션을 담은 영화 '범죄도시3'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9일 26만 75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2만 7,356명이다. 이번 주말 내로 700만 돌파를 가뿐히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범죄도시3'의 흥행 요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다수 관객들은 마석도(마동석 분)의 시원 통쾌한 액션신은 비롯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큰 웃음을 안겨주는 포인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극 중 초롱이(고규필 분) 뺨치게 김양호(전석호 분)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양호 역시 초롱이처럼 마석도 옆에 찰싹 붙어 마약 수사에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수차례 폭소를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마석도와 김양호가 만들어낸 일명 '침대신'은 극장현장을 1초 만에 웃음으로 물들게 했다. 또 김양호는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성격을 반짝이는 '치아'로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면모를 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범죄도시3' 감독 이상용도 imbc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3편에서는 초롱이와 김양호가 있어서 마석도의 수사에 도움이 되고 빌런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중요한 역할이었기에 배우들에게도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했는데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줬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석호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0년 영화 '하면 된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4년 그는 tvN '미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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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2:15

'소년원' 가고 싶다며 KTX 선로 위에 큰 돌덩이 올려둔 10대...1분 뒤 116명 탄 기차 지나가

'소년원' 가고 싶다며 KTX 선로 위에 큰 돌덩이 올려둔 10대...1분 뒤 116명 탄 기차 지나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KTX 선로 위에 벽돌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다행히 폐쇄회로(CC)TV로 역내를 지켜보던 로컬관제원이 이를 발견했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께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한 10대 A군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뒀다.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이다. 로컬관제원이 돌덩이를 올려두는 A군의 모습을 포착해 즉시 관제센터에 보고했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선로로 진입해 돌덩이를 제거했다.그리고 관제원이 돌덩이를 제거한 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승객 116명을 태운 SRT가 지나갔다.자칫하면 탈선 등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돌덩이를 발견한 관제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열차 두 대가 정차한 뒤 출발했는데도 A군이 승강장에서 계속 배회했다. 계속 CCTV로 지켜보는데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출동해 A군을 찾아냈고 추궁 끝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사실을 알아냈다. A군의 동선을 확인해 보니 역사 밖에서 돌덩이를 가지고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A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열차를 탈선시키고 소년원에 가고 싶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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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35

복면 쓰고 '무인 편의점' 털어 가는 10대 소년들의 신종 범죄 수법 (+CCTV영상)

복면 쓰고 '무인 편의점' 털어 가는 10대 소년들의 신종 범죄 수법 (+CCTV영상)

복면 쓰고 대포폰까지 준비해 무인 편의점 털어간 10대 청년들...피해액은 약 550만 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인 없는 무인 편의점만 골라 돈과 물건을 털어가는 10대 청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들은 편의점 출입문을 열기 위해 대포폰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난 9일 KNN은 전날(8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편의점은 일정 시간 유인 편의점으로 운영됐다가 새벽이면 무인 체제로 운영하는 편의점이었다. 10대 청년들은 해당 편의점의 특성을 알고선,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오전 1~6시)에 편의점을 찾았다.이들은 편의점 입장 시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대포폰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면을 쓴 청년들은 이미 계획을 다 짰다는 듯 스마트폰 충전기·식음료 등을 쇼핑백에 쓸어 담았다. 쇼핑백 또한 편의점에 있던 물건이었다. 현금보관함 위치는 또 어떻게 알았는지, 서랍 속에 있는 열쇠 더미를 찾아 현금과 문화상품권을 챙기기도 했다. 이날 편의점은 약 13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복면 쓴 청년들이 물건을 훔친 편의점은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해운대와 기장 등 무인 편의점 5곳을 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은 약 550만 원이다. 경찰은 복면을 쓴 청년들을 폐쇄회로 CC(TV)를 통해 역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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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35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발표한 샤이니 온유 몸 상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발표한 샤이니 온유 몸 상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그의 심상치 않은 몸 상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동 중지한다는 온유 최근 몸 상태'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최근 온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사진 속 온유 얼굴은 볼살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말라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온유 모습도 담겼는데, 허벅지와 종아리 두께가 한 손으로도 잡힐 정도로 깡마른 상태였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너무 심각하게 아파 보이는데?',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광대 드러난 거 봐', '활동 중단하는 동안 몸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같은 날(9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온유 또한 소속사 입장이 나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에게 부연 설명을 했다. 그는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라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이어 '아무쪼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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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결별설' 터진 김준호♥김지민...관계자가 조심스레 밝힌 두 사람 상황

'결별설' 터진 김준호♥김지민...관계자가 조심스레 밝힌 두 사람 상황

갑작스러운 결별설 휩싸인 연예계 잉꼬 커플[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계 잉꼬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갑작스럽게 결별설에 휩싸였다. 발단이 된 건 지난 6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등장한 한 장면이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별 노래인 이승철의 '희야'를 열창했다.감정을 담은 절절한 노래에 이승철은 '솔직히 말해봐. 너 지민이랑 헤어졌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상민과 탁재훈도 말을 얹으며 김준호가 이별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결별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OSEN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이는 여전히 너무나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준호가 방송에서 '희야'를 열창한 것에 대해서는 '애창곡을 부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직 결혼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KBS 14기 개그맨이고, 김지민은 KBS 21로,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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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방송 끝난 지 9분 만에 화장 싹 지우고 '칼퇴'하는 김대호 아나운서

방송 끝난 지 9분 만에 화장 싹 지우고 '칼퇴'하는 김대호 아나운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다년간 쌓아온 퇴근 꿀팁이 공개됐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과 아나운서로 이중생활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재출연에 '그동안 별일 없었다. 회사 생활하는 게 다 똑같지 않나'라며 근황을 전했다.방송에서는 김대호가 아나운서 일을 하는 'ON'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방송을 위해 깔끔하게 변신, 협찬된 옷을 입고 분장까지 마쳤다.프로답게 일을 바친 김대호는 누구보다 빠르게 퇴근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방송이 끝나자마자 재빨리 환복한 뒤 후다닥 메이크업까지 지웠다. 신발까지 갈아신고 집 갈 준비를 모두 마친 김대호. 그는 방송이 끝난 후 9분 만에 모든 퇴근 준비를 마치고 직장을 나섰다.김대호는 '사실 회사 다니면서 칼퇴하기 어렵다'며 '다년간 쌓아야 한다. 할 일이 끝나면 뭔가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회사 엘리베이터를 내려갈 때도 땅만 보고 가고 누가 회식 이야기를 해도 '안 돼요'라고 강경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그렇게 지내면 나 정도 연차가 되면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김대호는 마치 인어공주의 자세처럼 축 늘어진 채 잠시 멍 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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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10 11:15

데뷔 2년 만에 돈방석 앉은 '영앤리치 래퍼' 호미들 친, 오늘(10일) 결혼한다

데뷔 2년 만에 돈방석 앉은 '영앤리치 래퍼' 호미들 친, 오늘(10일) 결혼한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힙합 그룹 호미들 멤버 친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9일 호미들 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 하루 전'이라며 결혼식 날짜를 기습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 신부와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호미의 모습이 담겼다. 힙한 의상을 벗고 양복을 착용한 친은 보조개 미소를 활짝 지으며 행복한 무드를 뿜어냈다.  예비 신부 역시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또 친은 예비 신부에게 끼워줄 다이아몬드 반지와 더불어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 밴드를 공개했다.  앞서도 친은 SNS를 통해 '요즘 난 결혼 준비.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앨범 작업. 행사. 정말 정말 바빠지기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한 단계 더 올라갈 계획을 짜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친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래퍼들은 미인들과 결혼하네', '형 세금 2배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친은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친이 속한 호미들은 2019년 데뷔했고 '한국 힙합 어워즈 2021', '제13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호미들은 2021년 유튜버 논리왕 전기가 운영 중인 콘텐츠 '짭사부일체'에 출연해 1년 만에 인당 6억 원을 벌었다고 밝히며 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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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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