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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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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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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서 냄새가 나서 뒤돌아봤더니...뒷자리서 당당하게 담배 피우고 있는 여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달리는 버스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다른 승객들이 따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시내 버스에서 흡연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9일 중국 길림성의 시내버스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누리꾼은 '버스에서 자다가 연기와 냄새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한 여성이 너무나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이 누리꾼은 여성에게 곧바로 달려가 금연인 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따졌다.하지만 여성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이 버스가 당신 것이냐. 어디에 금연하라는 말이 있느냐?'라며 이 누리꾼에게 따져 물었다.화를 내던 여성은 피우고 있던 담배꽁초를 창문으로 던져 버렸다.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조회수: 3,0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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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1:00 |
'정유정, 간식 먹을 때 커튼 뒤로..' 동창이 밝힌 충격적인 증언'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어'...동창들이 증언한 정유정의 과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의 과거 사진이 속속히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동창들이 한 이야기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MBN은 정유정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던 동창들이 전한 그의 학창시절을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정유정은 고등학교 시절 커튼 뒤에 몸을 숨기고 간식을 먹을 정도로 방어적이었다. 동창들은 정유정이 존재감이 없었던 아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등학교 때 정유정과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A씨는 정유정이 커튼 뒤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정유정이) 항상 커튼 뒤에 가 있고 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 B씨도 정유정이 고등학교 때 어떤 학생이었는지 증언했다. B씨는 '진짜 말이 없고 혼자 다니고 반에서 존재감 없는 애였다'라면서 '그 당시에 친구가 없었다'고 떠올렸다.정유정은 다른 학생들이 먼저 인사해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학생이었다. 동창 C씨는 '인사를 해도 (정유정이) 인사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 친구였고, 얘기를 잘 안 했다. 대답도 잘 안 했다'고 회상했다. 이런 정유정의 행동을 두고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배상훈 교수는 '(정유정이) 자기 몸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다'라면서 '일종의 상당히 큰 방어성이다. 상당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한편 정유정은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대인 관계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의 휴대전화에는 친구 연락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3,1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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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1:00 |
[속보] 출근길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14명 부상[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출근길 시민 등 14명이 다쳤다.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0분 쯤 수내역 2번 출구에 설치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뒤 역주행 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시민 14명이 다치고 그중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임의조작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기계적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조회수: 2,1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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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1:00 |
YG 창립 27주년 맞아 직원들에게 리셀가 35만원 '나이키 퀀도' 선물한 지디[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YG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 한 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YG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임직원 분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말과 함께 나이키 퀀도 1 x PEACEMINUSONE가 소개됐다. YG 직원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올해 창립기념일 선물은 KWONDO. 작년에 준 선글라스도 아직 교환 못 했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왜 자꾸 신발을 선물로 주시나요'라는 글을 덧붙였다.해당 글을 통해 지드래곤이 YG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자신의 고가 운동화를 선물한 통 큰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나 해당 운동화는 정가 229,000원이나 현재 중고 사이트에서 리셀가 35만원까지 책정되고 있다. 앞서 퀀도1은 발매가의 약 4.5배 수준인 90만원선까지 거래가 된 바. 이번 상품의 리셀가도 점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재 지드래곤은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 지난 5일 YG 측은 '(지드래곤의)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재계약을 완료하지도 않은 시점에 지드래곤이 직원들에게 고가의 운동화를 선물했다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조회수: 2,4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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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10:15 |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 8개월 간 목소리 안 나와...엄청난 공포였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이후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7회는 '포기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갑상선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털어놨다.2008년 '디스코'(D.I.S.C.O) 앨범 이후 갑상선 수술을 한 엄정화. 그는 '수술을 하고 8개월 정도 목소리를 못 냈었다'고 털어놨다. MC 유재석이 '몰랐다'고 하자 엄정화는 '아무한테도 말을 안 했다. (아프다고) 말을 하면 하고 싶은 일을 아무것도 못하게 될까 봐 숨겼다'며 '목소리가 안 나오게 될 때의 공포는 엄청나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유재석과 함께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활동을 할 때도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는 엄정화는 '괴로웠는데도 유재석 덕분에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더 용기가 생겼다'고 당시 많은 도움을 준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유재석은 엄정화를 위해 보컬 트레이닝 학원 10회를 사비로 결제해 선물하기까지 했다. 이에 엄정화는 '나를 위해서 누군가가 뭘 끊어준 적이 없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인 거고. 보약도 주고 그랬다'며 재차 고마움을 드러냈다. 엄정화가 힘들었던 시절을 의지로 이겨낸대는 꼭 다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엄정화는 '노래를 부르지 못할 거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만약 포기하고 가수의 길을 그만 뒀다면 그렇게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그렇게 끝을 내고 싶지는 않았다. 다시 앨범을 꼭 내고 싶었고, 마지막 인사를 하더라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무대를 꼭 갖고 싶었다. 그냥 사라지듯이 없어지는 거 말고, 내가 해내서 무대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현재 엄정화의 목소리 상태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그는 '가끔 댓글을 보면 '목소리가 떨린다, 목이 아픈가 보다' 이렇게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신데 아픈 건 아니다'라며 '여러분들도 제 목소리가 이렇다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 괜찮다'고 웃어 보였다. 이후 엄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쩔 땐 내 목소리가 갈라질 때 '아, 나 왜 갈라지지? 이렇지 않았는데?' 싶었다. 매 컷마다 한마디마다 물을 마시고 목소리를 가다듬었어야 했다. 노래할 때도 마음대로 안 될 때 '이게 왜 안 되지? 내가 항상 내던 소리인데'라고 예전하고 자꾸 비교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달라진 목소리에 불안했던 마음을 털어놨다.이어 '이게 단점이라 생각하고 자꾸 감추려고 생각하면 더 안 좋게 느껴지고 스스로도 계속 움츠러든다. 생각의 차이인데 '내 목소리는 이렇게 특색 있어, 이건 나야'라고 받아들이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며 '한 마디도 말을 못할 때도 있었으니까, 그 때에 비하면 너무나도 편안하다. 지금은 내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회수: 3,2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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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09:15 |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에 시리즈서 케미 좋았던 전일만 반장 과감히 뺀 이유[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국 대표 액션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 역시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이 지난 시리즈와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최근 마동석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범죄도시1'과 '범죄도시2'에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금천 경찰서 동료들을 과감하게 뺀 이유를 밝혔다.앞선 시리즈에서 마동석은 금천 경찰서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과 폭발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전일만 반장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배경 자체가 금천 경찰서가 아닌 '서울 광수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마동석은 '대중이 좋아하던 익숙한 부분을 계속 유지하면 흥미가 떨어지리라 생각했다'며 '과감히 버려가며 3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지루한 걸 못 보는 성격이라고 밝힌 마동석은 '1, 2편에서 형사들과 케미가 좋았지만 다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광수대로 바꿨다'고 언급했다. 이어 '계속 같은 동네에서 사건만 바뀌면 안된다'며 '빌런도 1명을 두고 복병처럼 또 다른 빌런을 연결했다'고 빌런이 2명이 된 이유도 덧붙였다. 익숙한 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만 계속 가져가면 결국 시리즈에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변화를 줬다는 것이다.배우 최귀화와의 케미를 기대했던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부분에 대해서는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질 때 언젠가는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마동석은 '또 다른 멤버들이 나오거나 다시 섞여있는 멤버들이 나오거나 할 수 있다. 사건, 스토리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 같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그의 전략적인 선택 덕분에 배우 최귀화의 빈자리는 또 다른 배우 김민재와 고규필 등이 꽉 채워냈다. 마동석은 '원래 잘하는 배우들이지만 더 빛을 보면 좋겠다'고 응원했다.한편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장이수'(박지환 분) 캐릭터 역시 3편에서 빠지면서 관객들의 큰 아쉬움을 샀다.그러나 장이수는 범죄도시3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하며 다음 범죄도시4 출연을 예고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 시리즈마다 새로움을 추구하며 뻔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동석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돌아올지 '범죄도시4' 스토리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조회수: 2,5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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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09:15 |
광주서 도로 중앙선 넘어 8차선 무단횡단하던 80대...SUV 차량에 치여 사망[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도로 중앙선을 넘어 무단횡단하던 80대 노인이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지난 7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3)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밤 8시 32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교차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중 사고를 냈다.A씨는 왕복 8차로를 무단횡단하던 B(80)씨를 3차로에서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어두워서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횡단보도를 30m 앞두고 중앙분리대가 없는 8차선을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통해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회수: 2,8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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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09:00 |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첫 방송 날 스케줄 중단하고 30분 동안 펑펑 운 사연 (영상)[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정화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떠나 보내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7회 '포기하지 마' 특집에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하던 순간 '너무 떨렸다'라며 '드라마는 못 보고 감독님이나 동료배우들이 '좋았다'고 하는 메시지를 봤다. 이후 '엄정화 성공적 복귀'라든지 '완벽한 차정숙' 등 기사가 너무 좋게 난 걸 봤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엄정화는 녹화를 못할 정도로 감정이 올라왔고, 결국 카메라가 없는 곳에 가서 혼자 30분을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엄정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레지던트 생활을 막는 남편에게 한 말을 꼽았다. '내가 도와달라고 하진 않아. 근데 걸어갈 수 있게만 해줘',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나 스스로 찾아볼게'라는 대사였다.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엄정화는 차정숙에게 한 마디를 해달란 말에 '그동안 정숙이로 살 수 있어 행복했고 너로 인해 나도 성장하고 배웠어'라고 말했다.이어 '정숙이와 닮은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고마웠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부작 드라마 JTBC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4일 18.5%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회수: 2,8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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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07:15 |
팬들 눈물 펑펑 쏟게 만든 故 문빈 49재 이후 절친 신비가 올린 사진 한 장[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8년 지기 친구를 떠나보낸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고(故) 문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카메라나 뜨거운 조명이 없는 일상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7일 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신비가 아무런 말없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밤거리를 산책하고 있다.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발맞춰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가 얼마나 편안한 존재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신비는 문빈과 8살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어린 시절부터 함께 춤을 배우고 의류 모델로 활동하며 꿈을 키웠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며 연예계 공식 절친으로 알려질 만큼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신비는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나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어'라며 '이런 말 이제야 해서 미안하고, 어디 가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지금껏 그랬듯 망설임 없이 너라고 대답할 거야'라면서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주라'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었다.한편 문빈은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에서 마련한 그의 추모 공간은 문빈의 49재인 지난 6일까지 운영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6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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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22:15 |
정유정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최초 공개...동창들 증언 나왔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졸업사진 속 정유정은 여느 또래 여고생과 다름없는 평범한 모습이다. 7일 MBN 뉴스7은 단독 입수한 정유정의 고교 시절 졸업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정의 고교 동창들은 그녀를 '친구가 없는 특이한 외톨이'로 기억했다고 한다. 정유정은 최근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실시한 결과, 사이코패스로 간주되는 28점대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27점인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넘어서는 점수다.경찰은 이번 검사를 통해 정유정의 충동성, 거짓말, 죄책감 결여, 공감 능력과 감정의 결핍, 냉담성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7일 새벽 경찰에 붙잡힌 이후 첫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고 이 사람이 시신을 유기하라고 시켰다'고 진술했다. 또한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라거나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그랬다'라며 범행을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정씨 말고는 피해자의 집을 드나든 사람은 없었다. ※ 관련 내용은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2,7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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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21:00 |
'친일파 후손이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근거로, 저희가 농사짓던 땅을 가져갔습니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친일파의 후손이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근거로 승소해 땅을 소유하게 됐다는 글이 등장했다.6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A씨의 사연은 2천 개가 넘는 추천을 받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작성글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어느 친일파 B씨 후손이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근거로 승소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농사 짓던 땅을 가져갔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을 방조하는 것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팔아 이권을 챙기는 행위를 후손들에게 조장할 수 있기에,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부끄럽기에 이 글을 적는다'라고 설명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1910년께, A씨네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짓던 땅을 친일파 B씨가 일제 토지조사업 명목으로 그의 아들에게 주었다.이후 1948년 광복 후 농지개혁법에 따라 B씨 아들은 토지를 국가에 팔았고, 국가는 실경작자인 A씨 할아버지에게 토지를 분배했다. 1950년께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 할아버지는 토지 등기를 취하지 못해 1978년 등기가 국가 소유로 넘어가게 됐으며, 실경작은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문제는 2018년 친일파 B씨의 후손이 소송을 했고, 이 땅의 소유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농지개혁법은 국가가 유상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실경작자에게 분배하는 것인데, 해당 토지는 실경작자에게 분배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같이 주장하며 A씨는 글의 말미에 '이 글을 작성한 취지는 땅을 돌려받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도 친일파 후손이 땅을 가져가고 있고, 이를 알리지 않고 방조하는 것은 후손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부끄러운 일이기에 작성했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같은 내용을 사이트 '깔로'에 올려 참여를 요청했다. A씨의 글은 보배드림 실시간 2위에 랭크되고 17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조회수: 1,9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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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9:00 |
친구들과 'N분의 1'할 때 9,900원 보내야 하면 '딱 맞춰서 보낸다 vs 반올림한다'친구들과 더치페이 할 때 9,900원 보내야 한다면...'정확히 입금vs1만 원으로 입금'[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친구들과 더치페이 할 때 정산하는 방법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치페이로 돈을 정산하는 방식이 화제다.해당 글에는 친구 혹은 모임에서 'N빵'을 했을 때 돈을 보내는 2가지 유형이 소개됐다. 모임에서 더치페이 금액이 9,900원 나왔을 경우 친구 A씨는 '받는사람 기분 좋게 만 원 단위로 깔끔하게 보내자'며 100원을 더 보탠 1만 원을 송금했다.반면 친구 B는 정산 금액을 칼같이 지키며 정확히 9,900원을 입금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돈 거래는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해당 글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면서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A씨 방법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받는 사람 기분 좋게 만 원으로 보내는 게 센스'라며 '100원밖에 더 안 내는데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산한 친구의 수고비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냐', '이것도 아까워하는 사람은 사회생활 못 할 듯'이라고 반응했다.반면 B씨 방법을 선호한다는 누리꾼들은 '돈 계산은 좋던 나쁘던 확실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조건 정확히 보내야 나중에 말 나올 일이 없다', '보내는 사람이 더 주고 싶은 거 아니면 정확한 금액 보내는 게 맞는 거다', '돈 정확히 보냈다고 삐지는 사람 있으면 앞으로 돈 거래 안 하는 게 현명함'이라고 주장했다.일각에서는 '난 내림해서 9천원 주는데'라고 반응하는 이들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레디온에서 10대부터 50대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쇼핑 등을 할 때 더치페이 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상대방에게 돈을 더 쓰는 게 아까워서'가 1위로 꼽혔다.이어 '평등하게 나누고 싶어서', '경제적 부담', '누가 더 내는지 논쟁하기 싫어서' 등이 뒤를 이었다. 조회수: 2,3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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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9:00 |
유일한 현커 되고 달달한 '럽스타' 시작한 '나는 솔로' 14기 커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4기 현숙이 영수와 꿀 떨어지는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붙인 게시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종 커플로 솔로나라를 나와 유일하게 '현실 커플'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영수와 현숙의 모습이 담겼다.두 사람은 꼭 붙어 행복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현숙은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구 내뿜었다.특히 이들은 짧은 시간에도 여러 곳을 다니며 달달한 일상을 남긴 듯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이제 당당히 럽스타 시작인가요',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주 막을 내린 ENA, SBS PLUS '나는 솔로' 14기 편에서 현숙과 영수는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현숙은 외국계 제약회사 세일즈 팀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이며, 영수는 금융 관련 공기업에서 재직 중이다. 14기에서는 이들 두 사람을 포함해 영숙과 경수, 영자와 상철도 최종 커플이 됐지만 아직까지 연인의 끈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 현숙과 영수 뿐이다. 조회수: 2,8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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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8:15 |
키 188cm 안보현이랑 호주 워홀갔다가 '외모 차별' 당해 서러움 폭발한 'JB' 곽튜브'부산촌놈' 호주 워홀서 안보현과 외모 차별 당한 곽튜브[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곽튜브가 배우 안보현과 호주 워홀을 떠났다가 외모 차별로 서러움을 경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튜브 호주 워킹홀리데이 3일차, 4일차가 그려졌다.안보현과 곽튜브는 농장이 아닌 마켓에서 일을 하며 농장주 리타와 그의 딸 크리스티나랑 친해졌다.크리스티나가 사종일관 안보현에게 사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자 리타는 '보현이 몇 살처럼 보이니?'라고 물었다.이에 크리스티나가 '30살'이라고 답하자 리타는 크게 'NO'를 외치며 '17살, 18살처럼 보이지 않냐'고 웃어 보였다.리타가 안보현의 얼굴을 보며 웃음 짓던 그때, 곽튜브가 자신은 몇 살처럼 보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리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준빈은 45살이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처음 듣는 숫자에 곽튜브는 충격받은 듯 헛웃음을 지었고, 이를 본 크리스티나는 '준빈은 27살처럼 보이고 보현은 30살처럼 보인다'고 정정했다.하지만 '보현맘' 리타는 끝까지 '보현은 17살에서 18살'이라고 강조하며 안보현의 외모를 칭찬했다.이에 곽튜브가 '리타가 항상 안보현한테만 '미남이다, 잘생기다'하지 않냐. 나도 사랑해 주세요'라고 장난치자 리타는 '준빈도 좋아한다'고 말하며 포옹했다. 하지만 끝까지 '미남이다'라는 말이 들려오지 않자 곽튜브는 포기하지 않고 '(좋아해도) 잘생기진 않은 거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색다른 재미로 중무장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2,9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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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8:00 |
'캐논 변주곡'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암투병 중 사망[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별세했다.그의 나이 향년 73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1980~90년대를 풍미한 미국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지 윈스턴은 지난 4일 10년간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조지 윈스턴의 공식 SNS에는 '고인은 잠든 동안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올해 73세였던 조지 윈스턴은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칭했다.실제로 그는 앨범 수익금을 9·11 테러 피해자, 태풍 카트리나 피해자, 암 연구단체 등에 기부하며 약자들과 환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치유의 음악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조지 윈스턴은 1998년 방한 당시 IMF 사태로 위기를 겪는 한국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에 기부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안타깝게도 조지 윈스턴은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 등을 앓으며 오랜 시간 투병을 해왔다.돌아가기하지만 그는 투병 중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팬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했다.조지 윈스턴은 'Thanksgiving', ' 변주곡', 'Joy' 등의 곡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1996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매체에 따르면 그의 장례는 가족과 함께 개인 추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6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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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8:00 |
엉덩이에 넣은 이물질 온몸으로 퍼져...유명 인플루언서 결국 사망[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불법으로 엉덩이 리프트 시술을 받은 브라질 모델 겸 인플루언서가 뇌졸중으로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여성은 3년 전 이 시술을 받고 엉덩이에 주입한 물질이 몸 전체로 퍼져 부작용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미러(Mirror) 등은 리지아 파지오(40)가 전날 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파지오는 3년 전 의사 면허가 없는 비전문가에게 엉덩이 리프트 시술을 받은 후 감염으로 인한 부작용을 앓아왔다. 이미 여러 차례 시술을 받은 파지오는 의사들이 더는 시술받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만류하자 불법 시술에까지 손을 댔다. '남자친구가 시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였다.그는 실리콘과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를 엉덩이에 주입했는데, 이 물질이 시술 이후 몸 전체로 퍼지면서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3개월 넘게 입원 치료를 받은 파지오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주입한 물질이 몸에서 움직이는 것 같다'며 '피부를 절개해 실리콘과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를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끝내 시술 부작용으로 뇌졸중을 앓으면서 숨을 거뒀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한 파지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9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다. 슬하에 두 아이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서구권에서는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 수술(엉덩이 확대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수술 건수가 2~5배씩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전문가들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물질이 섞인 실리콘을 피부에 주입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5월에도 모델 킴 카다시안의 몸매를 동경하던 미국 여성 모델이 엉덩이에 불법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후 심정지로 사망했다. 조회수: 2,3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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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8:00 |
침착맨·슈카 방송 트위치서 못 볼지도...'유튜브·아프리카TV 동시 송출 금지'[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침착맨·슈카 등 여러 인기 스트리머의 실시간 방송을 유튜브로 보던 시청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트위치 미국 본사가 어제(6일) 약관을 전격 변경하면서 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 동시 송출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한국 시간) 트위치는 변경된 약관을 통해 스트리머의 실시간 방송 동시송출을 전격 금지했다. 트위치 측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과 같은 장기적으로 방송을 지원하는 트위치와 비슷한 웹 기반 서비스에서 동시 송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트위치는 '한 번에 두 개의 방송을 진행하면 커뮤니티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단서를 덧붙였다. 관련된 약관도 변경한 뒤 고지했다. 트위치는 <회원님이 Twitch 서비스에서 생방송할 때, 회원님은 유저 제작 콘텐츠 생방송을 지원하는 웹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를 뜻하는 이른바 'Twitch 유사 서비스'에서 Twitch의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동시 생방송 또는 방송(동시 송출)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라고 약관을 변경했다. 침착맨과 슈카 등은 스트리머로 활동하면서 트위치 실시간 방송을 할 때 유튜브를 통해 동시송출을 해왔다. 같은 방송이라도 두 플랫폼 이용자들의 성향이 달라 분위기가 다르고 피드백도 다르기 때문에, 한쪽에서만 방송을 하게 될 경우 컨텐츠 다변화와 발전에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 플랫폼에 정착해 충성도가 강해질 경우 타 플랫폼 실시간 방송을 아예 보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트위치는 다만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생방송을 지원하는 모바일 우선 서비스에서는 동시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는 비영리단체, NGO, 정부 기관에는 해당 약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트위치의 결정에 국내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국내 이용자들은 화질 제한 및 방송 다시 보기 서비스 철회 이후 동시 송출까지 금지하는 것은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해외 유명 스트리머는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회수: 2,5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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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8:00 |
엘리엇 페이지 충격 폭로...'영화 '주노' 여배우와 촬영장서 항상 성관계했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6)가 같은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와 성관계했다고 폭로했다.상대 여배우의 실명까지 밝혔는데, 영화 '주노' 촬영장에서 동갑내기 배우 올리비아 썰비라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촬영 기간 올리비아 썰비와 '항상' 성관계했다고 주장했다.이는 이날 출간된 회고록 '페이지보이(Pagebly)'에서 나온 내용이다. 그는 '올리비아 썰비를 본 순간 깜짝 놀랐다'며 '같은 나이지만 썰비가 훨씬 더 성숙하고 유능하며 중심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썰비는 성적으로 개방적이었고 당시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우리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느껴져서 나를 끌어당겼다'고 덧붙였다.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촬영 기간 썰비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씰비의 호텔 방에서 그로부터 '너한테 정말 끌린다'는 고백을 들었다'면서 '우리는 항상 모든 곳에서 성관계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페이지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열게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면서 '그녀의 호텔 방에서, 회사 트레일러에서, 레스토랑의 작은 개인 방에서까지(성관계했다)'고 고백했다. 올리비아 썰비의 홍보 담당자는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이들은 영화 '주노'에서 절친한 친구를 연기했다. 썰비는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으며 2014년부터 자크 피에나르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엘리엣 페이지는 2014년에는 게이로, 2020년 12월에는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했다. 회고록 내용 중에는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하면서 배우 케이트 마라와 사랑에 빠졌다는 폭로가 포함돼 있다. 당시 케이트 마라는 감독 겸 배우 맥스 밍겔라와 공개 열애 중이라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그뿐만 아니라 엘리엣 페이지의 회고록에는 할리우드 연예계에 관한 폭로, 커밍아웃에 대한 고충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해졌다. 조회수: 2,2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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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35 |
더럽다고 소문난 '인도 갠지스강'에 망설임 없이 입수한 기안84 (+영상)[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안84가 인도 갠지스강에 몸을 던졌다.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10분 미리 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인도에 입성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인도 vs기안,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이 많이 나왔다.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살아가는 기안84와 역시 꾸밈없는 인도라는 사이에서 누가 더 자신의 색이 강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다.이에 기안84는 'VS가 아니다 하나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양말을 벗고 물 온도를 체크한 뒤, 망설임 없이 갠지스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나왔다. 이를 본 현지인들도 웃음보를 터트렸고, 기안84는 자유롭게 수영을 하고 갠지스강을 휘젓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갠지스강 진짜 더럽다는데 기안이 이겼다', '역시 기안의 현지화 적응력은 갑이다', '진짜 인도랑 하나가 됐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피부병 조심했으면'이라며 걱정된다는 반응도 보였다. 앞서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1에서 남미 페루의 아마존 강에 몸을 던지고 현지 친구를 만나 함께 우정을 나누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했다. 그에 이어 인도 편에서는 갠지스강에 몸을 던지고 인도와 하나가 됨을 예고했다. 미리 보기 영상만으로도 큰 웃음이 예상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 영혼의 젖줄인 갠지스강이 흐르는 인도에서 기안84가 마주할 새로움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조회수: 2,1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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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35 |
'마음 통하는 사람 만나'...이지연 아나운서 '결혼 발표+예비신랑 공개'[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지연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7일 이지연 아나운서는 '결혼합니다. 마음에 들고, 마음이 맞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이제 더 가까이에서 서로 응원하고 다독이며 함께 삶을 꾸려가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규모가 큰 결혼식도 아닌 데다 코로나 시국에 연락도 잘 못 드리다 불쑥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게 멋쩍고 죄송스러워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지연 아나운서는 청초한 비주얼을 뽐냈다. 훈훈한 외모의 예비 신랑도 공개됐다. 그의 옆에 앉은 이지연 아나운서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착용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지연 아나운서는 1986년생으로 올해 37세다. 200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공채 37기 KB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특파원 현장보고', 'KBS 뉴스타임', '스포츠다큐 승부', '연예 매거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KBS 쿨FM 라디오 '상쾌한 아침'과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 진행을 맡고 있다. 조회수: 2,9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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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7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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