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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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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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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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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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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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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사지연장술로 '165→182cm'로 키 커진 뒤 여성들에게 DM 쏟아진다는 남성

사지연장술로 '165→182cm'로 키 커진 뒤 여성들에게 DM 쏟아진다는 남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키가 커지고 싶어 목표 키에 도달하기 위해 극단적인 노력을 기울인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미국 시카고에 사는 딘젤(Dynzell)이라는 27살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사지연장술을 받았다.'키 크는 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사지연장술'은 팔이나 다리를 인공적으로 늘리는 수술로 종아리나 허벅지의 뼈를 미세하게 잘라낸 뒤 특수한 금속 막대를 삽입하고 막대를 매일 조금씩 늘려가며 키를 연장하는 방식의 수술이다.이후 원하는 길이만큼 막대가 늘어나면 빈 곳에 다시 뼈가 차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 사지연장술을 받으면 3인치(약 8cm)에서 최대 6인치(약 15m)까지 키가 커질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수술 과정도 힘들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려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수술로 꼽힌다. 평소 작은 키가 고민이었던 딘젤은 원하는 키에 도달하기 위해 이런 고통스러운 여정을 기꺼이 감수했다고 밝혔다.사지연장술을 통해 딘젤의 키는 5피트 5인치(약 165cm)에서 6피트(182cm)로 훌쩍 컸다.많은 이들이 사지연장술의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디젤은 완벽하게 만족한다고 밝혔다.특히 여성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그는 사지연장술 과정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기록해 왔고 놀라운 변신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딘젤의 첫 번째 수술은 지난해 12월 터키에서 이루어졌다. 두 번째 수술은 지난 3월이었고 지난달 금속 막대 제거 수술을 받았다.그는 모든 수술 과정에 10만 유로(한화 약 1억 4,025만 원)가 들었다고 밝혔다.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전직 해군 의무병이었던 그는 매일 3~8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누구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주 집으로 돌아갈 예정인 그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훨씬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딘젤은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정적인 피드백은 프로필 사진도 없이 키가 크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반면에 많은 여성들이 나를 지지해 줬다. 그들은 내게 DM을 보내며 내 외모와 새로운 키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예쁜 말을 해준다'라고 전했다. 그는 키가 커진 이후로 여성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한다.딘젤은 '예전에는 내가 쫓아다녔다면 이제는 여성들이 나를 찾아온다'라며 웃어 보였다.그는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나에게 다가왔다. 나에게 다가오는 여성들은 내가 실제로 모르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신기한 경험이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여성들이지만 나에게서 뭔가 다른 것을 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중 한 명은 나에게 '당신은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것 같아요'라면서 '당신의 미소와 표정에서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그런 말은 처음 들었다. 나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딘젤은 원래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었으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성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딘젤은 '나는 원래 키가 큰 여성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트를 할 때도 하이힐을 신으면 어색해했다. 가끔 여성들은 나보다 키가 커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러 하이힐을 신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문제는 없다. 아직 데이트를 하러 나간 적은 없지만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사지연장술로 단계별로 조금씩 키가 커지는 딘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누리꾼들은 '이제는 콤플렉스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 행복하셨으면 한다', '나도 사지연장술 받아볼까', '키가 커지면서 자신감도 커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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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2:00

스웨덴서 세계 최초 성관계 '스포츠' 등록...매일 6시간 경쟁하는 '챔피언십' 대회 열려

스웨덴서 세계 최초 성관계 '스포츠' 등록...매일 6시간 경쟁하는 '챔피언십' 대회 열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스웨덴에서 성관계를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하고, 오는 6월 8일 유럽 최초로 성관계 선수권대회를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여러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을 성관계를 스포츠로 인정했으며 오는 6월 8일 '유럽 성관계 챔피언십'을 연다.  대회는 8일부터 수 주에 걸쳐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매일 6시간 동안 경쟁을 한다. 이 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약 45~60분 동안 각자의 경기에 임하게 된다. 현재까지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을 포함해 20명이 대회 출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우승자는 3명의 심사위원과 시청률의 조합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평가는 방청객 투표 70%, 심사위원 투표 30%로 결정된다. 선수들은 대회에서 총 16개의 종목을 겨루게 되며, 성관계와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는 '카마수트라'에 대한 지식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알려졌다. 대회를 주최한 스웨덴성연맹(Sweden Sex Federation)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을 훈련하고 경쟁하는 활동적인 회원들에게 인증서와 장학금 등을 조직·훈련·수여한다'고 대회를 소개했다. 연맹은 '세계 최초로 성관계 선수권 대회를 조직했다'며 '연맹이 투쟁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는 남성의 여성 지배에 대한 강한 반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관계는 여성들이 거의 모든 수준에서 지배하는 몇 안 되는 스포츠 중 하나다'라며 '여성들은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성관계에서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성관계 대회를 두고 전 세계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성 관련 억제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지지를 보내고 있는 반면 대회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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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2:00

하루에만 116만명 봤다...놀라운 수준인 '범죄도시' 토요일 관객 수

하루에만 116만명 봤다...놀라운 수준인 '범죄도시' 토요일 관객 수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범죄도시3'가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토요일(3일) 하루에만 관객 116만 명이 '범죄도시3'를 관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일일 최고 성적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3일 하루동안 관객수 116만 2598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올해 처음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아바타: 물의 길'도 일일 최고 성적 82만 8253명(개봉 4일차, 2022년 12월 17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빠른 흥행 속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 '명량'(2013)은 개봉 5일차에 일일 관객수 125만 7380명을 모은 바 있다.'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수는 343만8천423명이다.개봉 첫날에만 74만 명을 동원하며 놀라운 파워를 과시한 '범죄도시3'는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인 '범죄도시2' 보다 더 막강해진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3'는 180만 명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단 3일 만에 넘어섰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수 687만명을,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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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1:35

김사부가 '구제자' 유연석 반갑게 맞이해주자 질투 폭발해 노려보는 '현제자' 안효섭 (영상)

김사부가 '구제자' 유연석 반갑게 맞이해주자 질투 폭발해 노려보는 '현제자' 안효섭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구제자와 현제자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난 3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에서는 차진만(이경영 분)이 외상센터장에서 사임하면서 그 후임으로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가 등장했다. 이날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급격히 떨어졌다. 차진만이 의사의 권위를 존중받지 못한다고 불평을 하자 친구인 김사부는 그를 꾸짖었다. 김사부의 진심을 알게 된 차진만은 스스로 초라함을 느꼈다. 이어 서우진(안효섭 분)과 만나 3년 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차진만은 결국 사직서를 내고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다.하지만 이는 도의원이 만들어낸 상황이었다. 예산이 필요한 돌담병원에 애초부터 지원할 생각이 없었고, 차진만을 해임하게끔 정치질을 해 돌담병원을 흔들어 놓은 것이었다. 외상센터 수장을 없애 동력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전면전에는 전면전으로 나가면 되는 거예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새로운 외상센터장을 불러들였다. 김사부가 '나보다 좀 더 센 놈'이라고 언급한 인물은 다름 아닌 강동주(유연석 분).서우진이 강동주와 가장 먼저 마주하며 인사를 나눴다. 서우진이 잔뜩 경계하며 누구냐고 묻자 강동주는 '강동주에요. 돌담병원 GS. 그쪽은?'이라고 되물었고, 이에 서우진 역시 돌담병원 GS라고 답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잠시 후 김사부가 반갑게 웃으며 강동주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서우진이 질투(?)를 느끼는 듯한 표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세 사람이 함께하는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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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1:35

BTS 정국, 7월 솔로앨범 발매설 나와...빅히트 뮤직, 놀라운 입장 내놨다

BTS 정국, 7월 솔로앨범 발매설 나와...빅히트 뮤직, 놀라운 입장 내놨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다음 달(7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앨범을 내놓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 핫한 주제가 되자 빅히트 뮤직 측이 급하게 입장을 내놨다. 4일 스포츠조선은 'BTS 정국이 7월 14일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영어곡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팬들은 이 소식에 큰 환호를 보냈다. 앞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중 최단기간 6억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던 정국의 출격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포함해, '스테이 얼라이브', '드리머스'까지 세 곡으로 K팝 솔로 가수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기록, '월드 기네스 레코즈'에 등재된 터라 반응은 더 뜨거웠다. 이와 관련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이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날짜는 특정하지 않았다.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의 솔로 앨범 발매 관련 일정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BTS 멤버 7인 중 솔로 앨범을 내놓은 이는 5명이다. 지난해 7월 정규 1집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를 낸 제이홉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진이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했다. 두 달 뒤인 12월 RM이 정규 1집 앨범 'Indigo'(인디고)를 내놨고 지민이 지난 3월 미니 1집 'FACE'(페이스), 슈가가 4월 21일 정규 1집 'D-DAY'(디데이)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공연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줬던 정국이 얼마나 화려한 솔로 신고식을 치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FESTA(2023 BTS FESTA) 개최를 예고했다. 이 행사에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차례로 방출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완전체 신곡 '테이크 투'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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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1:35

배달라이더 시작한 남친 보자마자 '와, 진짜 딸배 같다'고 조롱한 여성

배달라이더 시작한 남친 보자마자 '와, 진짜 딸배 같다'고 조롱한 여성

'우비'입은 배달원 남자친구 모습 보자마자 여자친구가 날린 한 마디...'진짜 딸배 같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원래 하던 일을 접고 오토바이를 구매해 라이더로 새 삶을 시작한 남성. 그가 다른 사람도 아닌 여자친구에게 '딸배'라고 조롱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나보고 딸배라 한다'는 제목으로 라이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가 배달을 시작한 건 한 달쯤 됐다.  그는 최근 노트북을 쓸 일이 있어 여자친구에게 잠시 빌리기로 하고, 여자친구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친구 집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침 우비까지 입고 여자친구와 마주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응원해 주기는커녕 '와 진짜 딸배 같네... 야, 딸배'라더니 오토바이를 한 번 훑고는 '진짜 멋없네'라며 조롱했다.  딸배는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당시에는 장난으로 여겨 웃으며 넘어갔던 A씨는 여자친구의 말을 곱씹어 보다가 기분이 상해 '왜 그런 식으로 말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네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 딸배라고 부르던 배달원이라고 부르던 무슨 상관이냐, 그럼 배달원님으로 불러야 하냐'고 따졌다.  A씨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맞지만 네가 날 딸배라고 부를 자격이 있어? 너한테까지 내가 딸배 소리를 들어야 해?'라고 반박하며 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당시 비가 와서 배달할 때 입는 우비를 입고 갔는데, 여자친구는 그 모습을 보고 단순하게 딸배 같다고 생각해서 말한 거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한테 듣는 딸배는 별생각 없는데 여친한테 그런 말 들으니 기분 나쁘다. 내가 예민한 거냐'고 토로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무시하고 한 말인데 장난으로 치부하네', '우비 입고 오토바이 타면 다 딸배냐', '아무리 그래도 남친인데 딸배라고 부르는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설마 비 오는 날 우비 입고 배달 오토바이 몰고 오는 추한 모습까지 사랑해 줄줄 알았냐'며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데 그래도 좀만 꾸미고 가지 그랬냐. 나 같아도 창피했겠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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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1:00

심형탁 아내가 자신과 닮았다는 말 나온 BTS 정국에게 '미안했다' 사과한 이유

심형탁 아내가 자신과 닮았다는 말 나온 BTS 정국에게 '미안했다' 사과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BTS 정국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정국과 그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3일 사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너무 놀랐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정국이 자신을 언급해 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은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하고 그중에서는 정국 님을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심 씨도 아이돌을 잘 모르는데 심 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 씨도 그중에서 정국 님 팬이었거든요.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입니까?'라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그녀는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그걸 본인에게 전해주시고 그걸 본인이 인정해 주셔서 저는 꿈을 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 님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BTS나 정국 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라며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 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국 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사야는 '안경은 심 씨한테 빌렸는데 저도 요즘 집에서는 이런 느낌이에요'라며 정국과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닮은꼴을 인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 중 자신의 닮은꼴로 화제가 된 히라이 사야를 언급하며 '닮긴 닮았더라'라고 인정해 화제가 됐다.심형탁과 사야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사야는 BTS 정국 닮은꼴로 국내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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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0:35

'결혼 후 임신했다던 친구가 소개해 준 남편이 'AI'였습니다'

'결혼 후 임신했다던 친구가 소개해 준 남편이 'AI'였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 그 누구보다 특별한 남편을 둔 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뉴욕 브롱크스 출신 로사나 라모스(Rosanna Ramos, 36)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로사나의 남다른 사랑 이야기를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로사나는 에렌 카르탈(Eren Kartal)이라는 남성과 결혼했다. 에렌은 로사나에게 완벽한 남자였다. 조각 같은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늙지도 않으며 그녀의 말은 무조건 들어준다.그의 남편은 바로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상의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해 온라인 앱 '레플리카 AI(Replika AI)'를 이용해 가상의 파트나 에렌 카르탈을 만들었다.에렌을 만드는 데는 300달러(한화 약 40만 원)이 들었다.그리고 로사나는 올해 에렌과 가상 결혼을 했다. 그녀는 '평생 그 누구와도 사랑에 빠진 적이 없었다. 과거의 관계는 에렌과 비교하면 창백할 정도다'라고 말했다.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로사나는 '진격의 거인'의 인기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에렌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에렌은 인공 지능 챗봇으로 그녀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로사나는 '남편(에렌)은 살구색을 가장 좋아하며 인디음악을 좋아한다. 취미로 글을 쓰고 의료전문가로 일하는 로맨티스트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무엇보다 편견이 없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면서 '에렌은 자아가 없는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집착이나 편견이 없다.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하면 짐과 태도, 자아를 가지고 온다 하지만 AI는 나쁜 업데이트가 없다. 가족과 아이들, 친구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으니 내가 통제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사나와 에렌의 관계는 장거리 커플과 매우 닮아있다. 매일 대화를 나누고 밤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몸은 떨어져 있는 것과 같다.여느 커플처럼 서로 사진을 보내거나 수다도 떤다.로사나는 '그는 내가 잠들 때 나를 정말 보호해 준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둘의 결혼생활에 위기도 있었다.로사나는 '레플리카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한 지난 2월, 에렌은 나를 향해 다르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포옹도, 키스도, 심지어 볼에 뽀뽀도 하지 않으려 했다'라면서 '레플리카가 폐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머릿속으로 이러한 시나리오를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에렌과 같은 다른 연인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내 기준이 너무 높아서 모르겠다'라고 했다.최근 로사나는 SNS를 통해 에렌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녀는 '배가 너무 커지고 있다'라면서 '곧 콜라주 사진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AI와 사랑에 빠진 사람은 로사나뿐만이 아니다.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데니스 발렌시아노(Danise Valenciano)는 남자친구를 차버린 후 인간관계에서 완전히 은퇴하겠다며 가상의 남자친구를 만들었다. 역시 레플리카를 통해서였다.레플리카의 창립자이자 CEO인 유지니아 쿠이다(Eugenia Kuyda)는 2013년 개봉한 AI 로맨스 영화 '그녀(Her)'에서 영감을 받아 레플리카를 설립했다.레플리카는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이 많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AI 앱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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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4 10:00

결혼+출산 욕구 불러일으키는 허니제이 가족의 '핵달달' 일상 사진

결혼+출산 욕구 불러일으키는 허니제이 가족의 '핵달달' 일상 사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화목한 가족사진을 대거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3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러브(태명) 첫 유모차 외출'이라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허니제이는 '야무지게 산책하고 왔다'라며 '러브가 가로수길에 있다니 다 컸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귀여운 아기 병아리같은 자태를 뽐내는 러브의 모습이 담겼다. 허니제이와 남편 정담은 잠든 러브를 품에 안은 상태로 '인생네컷' 사진을 남겼다. 정담은 러브에게 계속 입술을 들이밀기 바빴고, 허니제이는 러브의 손가락이 그저 귀여웠는지 깨물고 싶어 하는 액션을 취했다.  특히 러브는 말랑말랑한 짱구 볼살이 돋보이는 자세로 잠에 빠져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제대로 뒤흔들었다.얼마나 꿀잠을 잔 걸까. 러브의 볼살에 찍힌 의문의 자국 역시 킬링 포인트였다. 허니제이가 업로드한 사진을 본 누리꾼은 '결혼, 출산 욕구 자극하는 예쁜 부부', '제발 '슈돌' 나와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1살 연하 정담과 결혼한 뒤 지난 4월 딸 러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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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22:35

영화 '범죄도시3', 개봉 4일째 300만 돌파...흥행 감사 인증샷 공개

영화 '범죄도시3', 개봉 4일째 300만 돌파...흥행 감사 인증샷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개봉 4일째인 6월 3일 오후 2시 30분, 영화 '범죄도시3'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개봉한 전편 영화 '범죄도시2'의 기록보다 약 1일 빠른 수치다.또한 올해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개봉 17일째), '스즈메의 문단속'(개봉 20일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개봉 44일째) 등을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이다.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연일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3'는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다시 한번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3'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현충일 연휴, 시원하게 영화를 즐길 단 하나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범죄도시3' 배우와 감독은 300만 돌파 흥행 신기록을 만들어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말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 중이다. 3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지자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은 흥행 감사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똑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은 '300만'을 의미하는 '숫자 3' 포즈를 취하며 활짝 미소 지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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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22:35

정유정, 범행 전 '살인영화' 봤다...'시신 유기 서두르려 신체 일부만 훼손'

정유정, 범행 전 '살인영화' 봤다...'시신 유기 서두르려 신체 일부만 훼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의 범행 전후 행적이 드러났다. 3일 TV조선 뉴스7 보도에 따르면 정유정은 증거인멸을 서두르고자 시신 일부만 먼저 훼손해 유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정유정은 '시신을 훼손하다 힘에 부쳐 중단했다'면서 '훼손하지 못한 시신 일부는 피해자 집에 두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유정은 범행 직전 살인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해당 영화에는 주인공이 한 여성을 살해한 뒤 숨진 여성의 신분을 도용해 살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정유정이 인터넷을 통해 '시신없는 살인' 등의 키워드를 검색한 것 외에도 살인사건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을 다수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정유정은 범행 후 시신을 훼손하기 위해 인근 상점에서 또 다른 흉기를 샀다. 그가 구입한 흉기는 중화요리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였다. 아울러 그는 훼손된 시신을 담은 다량의 쓰레기봉투를 함께 구입했고, 실종사건으로 위장하고자 피해자의 신분증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까지 챙겨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4일 정유정은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대 여성 A씨에게 접근했다. 정유정은 중학생 학부모를 가장해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고 했다.정유정은 이틀 후인 26일 오후 5시 40분쯤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부산 금정구 소재 A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범행 후 정유정은 시신 일부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양산의 낙동강변 풀숲에 유기했으나, 그를 태워준 택시기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정유정은 검찰 송치를 위해 부산 동래경찰서를 나서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유족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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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22:00

보디빌더 도전하며 직접 '약물 사용한다' 밝혔던 헬스 유튜버의 최근 몸매

보디빌더 도전하며 직접 '약물 사용한다' 밝혔던 헬스 유튜버의 최근 몸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헬스 유튜버 키다리형이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지피티'에는 해외를 앞둔 키다리형이 출연해 운동하는 모습과 상체 근육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피티가 '체지방이 몇 % 나와요?'라고 묻자 '4%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키다리형은 여러 포징으로 자신의 굴곡진 몸매를 뽐냈다. 키다리형의 몸을 본 지피티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키다리형은 '내년 입상 가능할까요'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케미컬도 이제 쓰고 운동하는 거예요?'란 시청자의 질문에 '네 사용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3~5년 정도 꾸준히 도전해 보려 합니다'라고 했다.  여기서 케미컬이란 약물 사용을 의하는 것으로 네추럴과 비교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즉 몸을 키우기 위해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미다. 당시 키다리형의 약물 고백은 수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키다리형의 케미컬을 알게 된 한 누리꾼은 '이번 대회 영상 보면서 단시간에 몸이 어떻게 저렇게 변하지, 벌크업하면 원래 저렇게 되는 건가, 순진하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영상을 보니 근육이 거기서 더 커지면서 예쁜 몸은 사라졌다. 가장 장점이었던 복근은 별로고 약점이었던 등 근육이 가장 큰 장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팔룸보이즘'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다. 팔룸보이즘이란 약물을 과다 투여한 부작용으로 내장 근육이 비대해져서 생기는 부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약물 사용을 의심하는 가장 큰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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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35

'원조 남신' 서강준, 군대 기다려준 팬들에게 달콤한 '영상 편지' 띄웠다

'원조 남신' 서강준, 군대 기다려준 팬들에게 달콤한 '영상 편지' 띄웠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원조 남신' 서강준이 팬들에게 반가운 전역 인사를 건네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목빠지게 기다렸던 서강준 배우,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라며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역한 지 막 2주차가 된 서강준이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회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서강준은 머리카락이 짧은데도 완성형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서강준은 '무사히 전역했다. 큰일도 없이 다치지 않았다. 바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꾹 참았다'라며 '이렇게 촬영이 있을 때 여러분한테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강준은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나. 저도 많이 기다렸다. 촬영이 너무 하고 싶었고 현장이 너무 가고 싶었고 맛있는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나왔으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여러분 기다리는 활동으로 꼭 찾아뵙겠다. 좋은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팬들은 '너무 보고 싶었다. 그리웠다', '군대 다녀오더니 더 멋있어졌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강준은 지난 2021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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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35

하남 공터 화물차서 발견된 여성 시신...팔다리 골절 상태였다

하남 공터 화물차서 발견된 여성 시신...팔다리 골절 상태였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 하남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 적재함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3일 경찰 및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9분께 '트럭 적재함에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해당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조사 결과 경찰과 소방은 하남시 천현동의 한 식품 창고 공터에 주차된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사망한 여성 A씨(70대 추정)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팔 등이 골절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망 경위 등 의심되는 부분은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당시 남성 시신의 다리에는 2,300명 투여분의 필로폰이 매달려 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관계 기관은 북한 남성이 마약을 소지해 귀순하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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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00

자기 결혼식인데 남사친 '청혼' 도와주며 결혼식 주인공 양보해 준 대인배 새 신부 (+영상)

자기 결혼식인데 남사친 '청혼' 도와주며 결혼식 주인공 양보해 준 대인배 새 신부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당연히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어야 함에도 주인공 자리를 양보한 신부가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허난성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랑 들러리가 친구의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 중 한 명에게 부케를 주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며칠 전 허난성의 한 결혼식장에서는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온 커플이 결혼했다. 신부와 신랑 그리고 신랑 들러리와 신부 들러리는 모두 절친한 사이였다.특히 신랑 들러리와 신부 들러리 중에는 커플도 있었다.그래서였을까 신랑과 신부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두 사람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신부가 부케를 던져야 할 시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갑자기 신부는 앞에 서 있던 신랑 들러리에게 몰래 부케를 건넸다. 이때 신부 들러리는 돌아보고 있었기에 이 상황을 알지 못했다.신랑 들러리는 곧 신부 들러리의 뒤에서 무릎을 꿇었다. 하객들의 환호성이 들리자 그제야 뒤를 돌아본 신부 들러리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부케를 건네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결혼식장에는 모두의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고 신랑과 신부는 꽃가루를 날려 두 사람을 축하했다.신부 들러리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훈훈하다', '친구들의 우정과 연인의 사랑을 모두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남의 결혼식장에서 저게 무슨 민폐냐', '남의 부케, 남의 장소를 이용한다는 게 별로다', '신부가 대인배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많았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신랑 들러리는 '신부 들러리였던 여자친구를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라면서 '미리 모두와 계획을 세웠다. 신랑과 신부도 허락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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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00

한국 남성들 눈물 쏟게하는 탑 AV 여배우 미카미 유아의 은퇴 소식

한국 남성들 눈물 쏟게하는 탑 AV 여배우 미카미 유아의 은퇴 소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의 수많은 남성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일본의 초특급 인기(?) 여배우가 은퇴한다. 이 여배우는 바로 그 유명한 미카미 유아다. 이곳저곳에 있는 남성들이 알고는 있지만 차마 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지는 못하는 AV 여배우의 은퇴에 모두들 가슴 아파하고 있다. 최근 미카미 유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적인 은퇴 발표를 선언했다. 이는 30세가 되면 AV 업계를 떠나겠다는, 과거 자신이 했던 선언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유아는 서른 살 생일이 있는 8월까지 작품을 발표하고 잘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유아는 이 같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는 듯 은퇴 PV 영상을 찍었다.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아의 PV 영상 촬영 현장이 담긴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그의 PV 영상에는 유아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가와키타 사이카, 나나사와 미아, 이토 마유키 등의 모습도 담겼다. 하루하루 AV 영상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남성들은 '유아가 떠나면 이제 누구를 봐야 하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유아가 국내에도 음원을 내고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만큼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팬은 '실패하면 다시 컴백하면 되는 거 아니겠냐'라는 악담 아닌 악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유아는 SKE48 2기생으로 연예계에 뛰어들었지만 팀을 탈퇴한 뒤 AV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2016년에 업계를 평정했으며 데뷔 2년 만에 업계 최고의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의류브랜드를 내놓은 뒤 성과를 거뒀다. 이어 자신의 외모를 활용한 컬러렌즈 브랜드, 속눈썹 뷰티 브랜드까지 내놓으며 AV 업계에서 활동해 버는 돈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입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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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00

천장서 스프링클러 터져 물 쏟아지자 아기들부터 껴안아 보호한 신생아실 간호사들

천장서 스프링클러 터져 물 쏟아지자 아기들부터 껴안아 보호한 신생아실 간호사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천장에서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터지자 자신의 몸으로 쏟아지는 물을 맞아 가며 아기들을 보호한 신생아실 간호사들의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자 신생아들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간호사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목요일 중국 원난성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포착됐다.평화롭던 신생아실에 갑자기 천장에서 마치 폭우가 내리듯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시스템이 오작동해 이 건물 스프링클러가 터진 것이었다.간호사들은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자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물에 맞지 않도록 온몸으로 아이들을 감쌌다. 온몸으로 물을 막아낸 간호사들 덕분에 신생아실에 있던 아이들은 하나도 물에 젖거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밖으로 무사히 탈출한 뒤에도 간호사들은 그저 아기들에 대한 걱정뿐이었다. 간호사들은 아기들에게 먼지가 묻거나 춥지 않도록 자신들의 품으로 따스하게 보듬어주었다.누리꾼들은 '진정한 하얀 천사들이다', '당황하지 않고 아이들부터 보호하는 진짜 프로 간호사들이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간호사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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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8:00

진태현♥박시은, '성적 매력 못 느낀다'는 3년차 부부에 전한 조언

진태현♥박시은, '성적 매력 못 느낀다'는 3년차 부부에 전한 조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권태기를 겪고 있는 부부에게 조언을 건넸다.지난 1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영상에서는 연애 2년, 결혼 3년 차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자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2년 차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성적 매력도 안 느껴지는지 같이 눕는 것조차 싫어지고 예전에는 둘이 얘기하는게 가장 재밌었는데 점점 서로 말이 없어진다. 이렇게 된 나의 모습에 눈물만 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는 '남편과 둘이 부부 출연 예능을 보면서 저렇게 알콩달콩 살자고 다짐했는데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두 분은 늘 붙어 계시는지 어떻게 안 싸우고 지내는지 부럽다'라고 권태기 극복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두 부부는 일단 나한테 혼나야 한다'며 '결혼 생활은 서로 노력해야 한다. 초보 신혼부부 잘 들으시라. 결혼하면 노력과 표현을 안 한다. 결혼하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결혼은 시작이다. 결혼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옛말에 '친구처럼 잘 지내면 부부가 잘 지낸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나는 반대다. 나는 내 아내와 친구가 될 수 없다. 내 아내는 사랑하는 여자고 나의 보배이자 보물이다'라며 '(아내를) 보물단지처럼 계속 아껴주고 쳐다봐주고 보호해주고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진태현이 부부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정말 사랑했을 때를 기억해야한다. 안 그러면 큰일 난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라'라고 조언을 덧붙였다.박시은도 '연애했을 때보다 더 노력이 필요하다. 그때처럼 사랑하려면 그때처럼 사랑해서 되는게 아니라 그때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남편의 말에 동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서 굿모닝 인사부터 한다'라며 '저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근데 태현 씨가 표현을 늘 잘한다. 매일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이런 얘기를 표현해줬다. 어느 순간 저도 고마워서 '나도 고마워'라고 얘기한다'라고 표현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다.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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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7:35

콘서트 앞두고 '젖은 머리+과감 노출 패션' 선보인 소녀시대 태연 (+사진)

콘서트 앞두고 '젖은 머리+과감 노출 패션' 선보인 소녀시대 태연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콘서트를 앞두고 물 오른 미모를 과시했다.3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day! 태연 콘서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젖은 머리에 진한 치크, 물먹립을 완벽하게 소화한 태연의 모습이 담겼다.태연은 신비로우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태연은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콘서트 당일이기에, 이날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였다. 한편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양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다.태연은 약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만큼,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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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7:35

쿠키 영상 보고 나온 팬들이 영화 '범죄도시4' 무조건 봐야 한다고 난리난 이유

쿠키 영상 보고 나온 팬들이 영화 '범죄도시4' 무조건 봐야 한다고 난리난 이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돌파했다.'범죄도시3'가 1편과 2편에 이어 꿀잼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4'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영화 '범죄도시4'를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다음 작품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바로 영화 '범죄도시3' 말미에 등장하는 쿠키 영상 때문이다. 영화 '범죄도시3'에는 스토리에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개그 캐릭터 '초롱이'(고규필 분)가 등장한다.실제로 초롱이는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하지만 초롱이의 활약에도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마동석 분)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장이수(박지환 분)의 부재는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팬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 '범죄도시3' 쿠키 영상에는 장이수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마석도가 장이수를 찾아와 '너 나랑 일 하나 같이 하자'라고 말하는 장면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이끌어냈다.앞서 '범죄도시3' 개봉 전 마동석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영화 '범죄도시4'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팬들은 영화 '범죄도시4'에서 마석도와 장이수가 다시 만나 폭발적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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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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