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266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658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대충 국수면으로 젓가락질 하는 '배운84' 김대호 아나운서, 다음주 '나혼산' 출연 (영상)

대충 국수면으로 젓가락질 하는 '배운84' 김대호 아나운서, 다음주 '나혼산' 출연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기안84의 4차원 매력을 위협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3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하루가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도 김대호가 해당 프로그램에 나와 꾸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털털한 일상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이다. 김대호는 자신의 애마 '다마르기니'를 탑승한 후 수동으로 사이드미러를 조절한 뒤 불안불안하게 운전하며 어디론가 향했다. 어느 빈 공터에 도착한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를 캠핑카로 만들어보고자 각종 공사(?)를 했다.  김대호는 한바탕 일을 마치고 난 뒤 다마르기니 꼭대기에 올라가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젓가락 대신 국수면을 한가득 챙겨왔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김대호는 실소를 터트렸다.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되는 법이라 했던가. 김대호는 국수면을 젓가락처럼 사용해 음식을 먹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자연인 그 자체인 상태로 방송국에 도착한 김대호가 메이크업을 마친 뒤 스튜디오로 향하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평소 내추럴한 비주얼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한편 1984년생인 MBC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3,134|댓글: 0

14985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7:35

보복 감수하고 '부산 돌려차기남' 신상 턴 유튜버 카라큘라, 위기 맞았다

보복 감수하고 '부산 돌려차기남' 신상 턴 유튜버 카라큘라, 위기 맞았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가 보복 감수하고 '부산 돌려차기남' 신상을 공개했다가 위기를 맞았다. 지난 2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의 인물인 부산 돌려차기남의 정보를 세상에 알렸다. 카라큘라는 부산 돌려차기남의 이름, 나이, 생일, 직업, 출생지, 키, 혈액형, 신체적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낱낱이 공개했다.그는 '적법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의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가해자에게 평생 보복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피해자가 적극 원하고 있고 보복범죄의 위험에서 떨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신상공개 취지를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카라큘라는 채널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지 글을 올렸다. 우려했던 일이 바로 발생한 것이다. 카라큘라는 '화력 지원 부탁드린다.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로 인해 48시간 뒤 수익 창출 제한 통보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기운이 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 여러분들께서 채널 운영에 힘 한 번 실어 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겠다'라며 후원 계좌를 남겼다. 카라큘라는 유튜브 측에서 발송한 메일도 공개했다. 메일 내용에는 '귀하의 콘텐츠와 관련해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접수돼 콘텐츠 제한 여부를 고려하겠다'라는 취지의 안내가 담겼다. 한편 지난해 5월 부산 돌려차기남은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그는 같은해 10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받아 수감 중이다. 검찰은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을 가해자에게 구형했다.

조회수: 2,466|댓글: 0

14984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7:00

평생 피자 '공짜'로 먹고 돈은 '유언장'에 적어 죽어서 내면 된다는 피자집

평생 피자 '공짜'로 먹고 돈은 '유언장'에 적어 죽어서 내면 된다는 피자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뉴질랜드의 한 피자 브랜드가 고객 사후 지불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마케팅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피자 체인 '헬 피자'는 고객이 사망한 후에 유언장을 통해 피자값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 '사후세계 지불(AfterLife Pay)'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유언장에 피자값 청구서를 포함해 재산을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이 지불방식은 소비자가 구매 비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 뒤에 내는 '선구매 후지불'(buy-now, Pay-later)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벤 커밍 헬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잠재적으로 무료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그리고 아주 나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피자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고객은 헬 피자의 변호인과 직원이 작성한 유언장 보충서에 자신의 이름과 주문한 피자, 지급해야 할 피자 금액을 적게 돼 있다. 또 두 명의 증인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이 이벤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신청했다.  고객은 헬 피자의 변호인과 직원이 작성한 유언장 보충서에 자신의 이름과 세상을 떠날 때 헬 피자에 지급해야 할 금액, 사 먹은 피자의 이름을 적게 돼 있다. 또 두 명의 증인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이 피자 체인은 '헬(지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각각 666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헬 피자는 1996년 뉴질랜드 웰링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현재 뉴질랜드 내에 77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회수: 2,364|댓글: 0

14983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7:00

길가던 남성과 부딪히자 적반하장으로 '뺨' 때린 오토바이 배달부 (+영상)

길가던 남성과 부딪히자 적반하장으로 '뺨' 때린 오토바이 배달부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람이 다니는 인도를 지나가던 오토바이 배달부가 행인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런데 배달부는 되려 행인에게 화를 내다 급기야 '뺨'을 때리며 적반하장으로 행동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 매체 'ch3plus'는 멀쩡히 인도를 걷던 행인이 배달부에게 싸대기를 맞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페이스북 이용자 'Kitti Rex Panantanannon'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육교 아래 좁은 골목을 지나가는 오토바이 한 대가 등장한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좁은 공간을 지나가다 맞은편에서 길을 걷고 있던 한 남성과 몸을 부딪히는 접촉 사고를 냈다.당시 남성은 인도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화를 한 번 내고는 뒤돌아 갈 길을 갔다.그런데 남성의 말에 화가 났는지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던 길을 되돌아와서는 길을 막아섰다. 결국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였는데, 화를 참지 못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남성의 뺨을 때려버렸다.오토바이 운전자의 돌발 행동에 분노한 남성은 휴대전화를 꺼내 신고하려 했고 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는 줄행랑을 쳤다.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오토바이에 번호판도 달지 않은 채 곳곳을 누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남성의 신고를 받고 문제의 오토바이 배달부를 찾고 있다.

조회수: 2,539|댓글: 0

14982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7:00

폭스바겐 타다가 신호위반 딱지 떼니까 '월급 얼마냐, 짭새야' 경찰 조롱한 남성 (영상)

폭스바겐 타다가 신호위반 딱지 떼니까 '월급 얼마냐, 짭새야' 경찰 조롱한 남성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 남성이 신호위반에 걸리자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최근 '운전연구소' 채널에 경찰과 시비가 붙은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폭스바겐 차주 남성은 신호위반을 잡은 경찰에게 '짭새면 다인 줄 알어?'라고 경찰 비하 발언을 했다.이에 발끈한 경찰이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짭새라니요. 말 조심해라'라고 하자 남성은 또 한 번 욕설을 내뱉으며 '어디다 손가락질이야. 생긴 건 돼지같이 생겨가지고'라고 경찰의 외모까지 비하했다. 잠시 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두 사람. 경찰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어'라고 하자 남성은 다시 경찰을 불러 '월급 얼마 받냐'고 말하기도 했다.남성과의 실랑이가 지쳤는지 경찰은 '어유, 겨우 폭스바겐 타고'라고 혼잣말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지질하게 월급 얘기가 왜 나오냐', '대화 내용만 보면 그냥 시민끼리 싸움난거 같다', '폭스바겐에서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549|댓글: 0

14980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35

'왜 내 콜라 마시냐'...락스 섞은 음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전과자 된 20대 병사

'왜 내 콜라 마시냐'...락스 섞은 음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전과자 된 20대 병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군 복무 당시 음료에 락스를 섞어 다른 병사를 다치게 할 뻔한 2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2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수상해미수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설병으로 근무 하던 A씨는 강원도 한 보병사단 휴게실 공용냉장고에 보관하던 1.5L 콜라 페트병에 락스를 섞어 넣은 뒤, 일부를 빈 캔 커피 용기에 옮겨 담은 뒤 냉장고에 넣었다. A씨는 자신이 보관하던 콜라를 누군가 마셨다고 판단해 불만을 품고 경각심을 주고자 이 같은 행동을 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같은 중대 소속 B 일병은 락스가 섞인 캔 커피를 마시다가 이상한 냄새에 뱉어냈고, A씨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아울러 A씨에게는 같은해 7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에게 선불유심을 개통해주면 대출해주겠다는 제안에 응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선불유심을 개통·사용하도록 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송 부장판사는 '특수상해미수죄의 위험성 등에 비추어 죄질이 불량하고,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범행은 전화금융사기 등 사기 범행을 가능하게 하는 범행으로써 사적 폐해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조회수: 2,328|댓글: 0

14979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00

'살인마 정유정 때문에 무서워서 과외 앱 회원 탈퇴하고 삭제했습니다'

'살인마 정유정 때문에 무서워서 과외 앱 회원 탈퇴하고 삭제했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했다는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과외 중개 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이 알려진 후 해당 앱에 대한 누리꾼들이 불안감이 커지면서다. 3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유정 또래 살인' 사건 이후 과외 중개 앱을 삭제했다는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20대 여대생 A씨는 '과외 중개 앱을 통해 과외를 구하면 빠르고 쉽다고 해 몇 개월 전 가입했는데, '또래 살인' 사건 이후 바로 삭제했다'면서 '정유정이 내 정보를 봤을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 B씨 또한 '해당 앱을 통하면 개인 연락처 보기가 정말 쉽다'면서 '다른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고 했다. 과외 중개 앱은 강사로 등록할 때 대학교 학생증 이미지, 신분증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사의 출신 학교, 고교 성적, 사진 등도 노출된다.그런데 학생이나 학부모로 회원 가입할 때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대부분의 과외 앱에서는 학생, 학부모 회원으로 가입하면 과외 교사의 개인 연락처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사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정유정은 사건 발생 이틀 전인 지난달 24일 과외 중개 앱을 통해 학부모를 가장해 중학교 3학년 아이가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면서 피해 여성에게 접근했다.정유정은 검찰 송치를 위해 부산 동래경찰서를 나서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유족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회수: 2,937|댓글: 0

14978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00

홍콩 유명 쇼핑몰서 흉기 든 남성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20대 여성 2명 사망

홍콩 유명 쇼핑몰서 흉기 든 남성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20대 여성 2명 사망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홍콩의 대형 쇼핑몰에서 금요일(2일) 오후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흉기를 든 남성은 20대 여성 두 명을 수 차례 찔러 공격했으며 피해자들 모두 숨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오후 5시께 홍콩 다이아몬드힐에 위치한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몰 3층에서 39세 남성 A 씨가 22세, 26세 여성을 수십차례 칼로 찌르며 공격했다고 보도했다.피해자인 두 여성은 친구 사이로 밝혀졌으며 쇼핑을 하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칼부림 소식이 전해진 후 현지 매체들을 통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성의 '치정 범죄''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홍콩 경찰은 사건 직후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해자는 무직으로 피해 여성들과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다'며 '범행 동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주변에는 금요일 오후를 맞아 쇼핑몰을 찾는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남성의 난동을 말리는 사람들은 없었다는 게 증언이다. 범행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질환 병력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전했다.피해 여성들에 대한 범죄도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날 쇼핑몰에 들어와 칼을 구입해 돌아다니다 범죄를 저질렀다. 입장부터 사건 발생까지 수 분 안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살인 혐의로 경찰에 이송돼 심문받고 있다.

조회수: 3,204|댓글: 0

14977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00

'임신한 옆집 여자가 전자파 때문에 태아 위험하다며 '와이파이'를 꺼달랍니다'

'임신한 옆집 여자가 전자파 때문에 태아 위험하다며 '와이파이'를 꺼달랍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와이파이 때문에 이웃집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보통 이웃집의 와이파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웃집 여성으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들은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해당 사연은 지난해 1월 미국판 지식인 쿼라(Quora)에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웃집 여성이 임신했는데 그녀가 와이파이에 일종의 방사선이 있어 태아에게 해가 된다고 믿는다. 나에게 와이파이를 꺼달라고 요구하더라. 그녀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라고 물었다.이웃집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방사선이 발생해 배 속 아기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황당한 발상에서 나온 요구였다.사실 와이파이에서 방출되는 자기장 비이온화 방사선(magnetic field non-ionizing radiation)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실제로 존재한다. 미국 오클랜드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센터 연구실의 리더쿤(De-Kun Li) 박사 연구팀이 18세 이상 임산부 913명을 대상으로 하루 조사 분석한 결과 자기장 비이온화 방사선의 노출이 적은 25%는 유산율이 10.4%에 불과했지만, 나머지 75%는 24.2%로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자기장 비이온화 방사선은 휴대전화, 와이파이, 가전제품, 전선, 변압기, 휴대전화 기지국 등에서 나온다.이런 자기장 비이온화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유산 위험을 줄이려면 휴대전화를 배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주머니 속에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와이파이는 수면 중 꺼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A씨의 이웃 여성이 이런 조사 결과를 본 듯하다.하지만 이웃집의 와이파이에서 발생한 자기장 비이온화 방사선으로 유산이 될 가능성은 아주 극히 드물다. 오히려 집에서 발생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다소 황당한 이웃의 요구에 한 누리꾼은 '와이파이 이름을 'Baby Safe WIFI(아기 안전 와이파이)'로 변경하고 라우터를 새로운 아기 안전장치로 업데이트했다고 말하라. 그러면 그녀가 안심할 것'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그는 '1970년대에 대학을 갓 졸업한 나는 IBM의 엔지니어였다. 한 여성 고객이 컴퓨터가 너무 많은 전력을 사용해 작동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나는 세 번 확인했지만 잘 작동했다. 하지만 고객의 컴플레인이 계속돼 운영 전문가를 불렀다. 그는 훌륭했다. 문제를 조사한 후 전원 코드에 매듭을 묶은 후 '이렇게 하면 전력을 많이 잡아먹지 않습니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그녀로부터 다시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라며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해당 답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 따지면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있는 쇼핑몰, 카페, 식당 등 모든 곳을 다 피해야 하며 번화가를 갈 수도 없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 '전자 차단 스티커 붙였다고 하라', '유사 과학은 더한 유사 과학으로 되받아쳐야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874|댓글: 0

14976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00

'강아지 vs 고양이' 먼저 보이는 동물로 알아보는 당신의 진짜 성격 (+욕망)

'강아지 vs 고양이' 먼저 보이는 동물로 알아보는 당신의 진짜 성격 (+욕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당신이 진짜 마음 속에 품고 사는 '소망' 혹은 '욕망'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여기 주목하자.그림 한 장으로 알아보는 흥미로운 성격 테스트를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그림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동물 형체'에 따른 성격 테스트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테스트는 간단하다. 주어진 그림에는 각각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동물 2마리의 옆모습이 담겨 있다.바로 그림 속 '강아지 혹은 고양이' 둘 중 어떤 형체가 먼저 눈에 들어왔는지 선택하고 그에 따른 성격 분석을 확인하면 된다. 먼저 '강아지'의 옆 모습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매우 정직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연민이 있는 따뜻한 성격으로 사람간의 유대감을 중요시 해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당신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소중히 여겨 늘 주변에 친구들이 넘치는 스타일이다.인생에서 가장 원하고 바라는 소망이자 욕망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이다.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데서 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이유를 찾는 스타일로 항상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잘 하려 노력한다.다만 심할 경우 스스로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들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위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고양이'를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누구에게도 의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시끄럽고 복잡한 곳보다 평온함이 느껴지는 자연을 더 좋아한다. 당신은 사람들이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보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상상력이 풍부하고 직관적인 성격이며 창의성이 뛰어나다.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바라는 소망은 말 그대로 자유로운 삶을 사는것이다. 아무 걱정도 없이 인파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작은 집 하나를 갖고 평온하게 사는 삶을 꿈꾼다.그러나 오늘날 사회가 꿈을 이루기에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현실과 꿈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조회수: 2,858|댓글: 0

14975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6:00

인터뷰 영상찍다 자기 아이폰 '모자이크 처리' 부탁한 블랙핑크 제니 (+영상)

인터뷰 영상찍다 자기 아이폰 '모자이크 처리' 부탁한 블랙핑크 제니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월드클래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하며 20대 특유의 '부끄부끄' 매력을 터뜨렸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VOGUE JAPAN'에는 제니가 자신의 가방 속 물건을 꺼내며 팬들과 교감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제니는 큰 가방과 작은 가방을 각각 챙겨왔는데, 안에 든 자신의 아이템들을 꺼내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니는 체인 스트랩과 진주가 콜라보를 이룬 검은색 미니백에서 스마트폰을 꺼냈다. 자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착관계를 형성한 것인 만큼 가장 먼저 소개했다. 제니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었는데, 어째서인지 '휴대폰 케이스를 흐릿하게 블러 처리해 줄 수 있나. 부끄럽다. 좀 더럽다'라고 소심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휴대폰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쓴다'라며 '하트 보내는 걸 좋아한다'라며 하트를 그려 미소를 자아냈다. 작은 가방에는 팔찌로 활용할 수 있는 리본 모양의 검은색 스크런치와 머리끈 그리고 무선 이어폰()이 들어 있었다. 여행 중 비행기나 차량 안에서 명상 음악을 듣는다고 전했다. 큼직한 가방을 소개한 제니는 '이 가방을 보면 마치 엄마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아이들과 나갈 때 비상용품을 챙겨 다니지 않나. 그래서 엄마 같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가방 안에는 머리 집게핀과 파우치가 들어 있었다. 파우치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져 있어 앙증맞은 느낌을 줬다. 검은색 파우치에는 밴드가 들어 있었다. 최근 얼굴을 다쳤던 탓에, 상처 부위에 붙이기 위한 용도였다. 아침이면 붓는 얼굴을 달래줄 페이스 롤러도 있었고, 작은 거울과 보라색 수정도 함께 들어 있었다.독특하게 은색 필름 카메라도 가방에 들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나 귀여운 강아지를 주로 찍기 위한 용도였다. 양과 간식도 있었다. 한편 제니는 최근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그는 참석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미디어 가치(MI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패션매체 WWD는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의 MIV를 창출했다면서 참석자 가운데 제니는 190만달러(약 25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조회수: 2,631|댓글: 0

14967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5:35

대만 놀러갔다 오토바이 탄 외국인에게 성추행 당한 아프리카TV 여캠 (영상)

대만 놀러갔다 오토바이 탄 외국인에게 성추행 당한 아프리카TV 여캠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오세블리가 대만 콘텐츠를 찍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최근 오세블리는 자신의 채널에 '오세블리 대만 3일차 단수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세블리가 홀로 대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적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탔는데, 이때 한 남성에게 성추행 비슷한 일을 당했다.오세블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길을 잘못 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남성은 오세블리가 보던 지도를 보고 자신이 길을 알려줬고, 제대로 된 길을 찾은 후에도 계속 그의 곁을 따라왔다. 오토바이를 통해 달리다 서다를 반복하던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오세블리의 치마 쪽을 살짝 터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는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탄 오세블리를 배려해 가려주려는 행동일 수도 있었겠지만, 남성의 손은 오세블리의 치마 위로 향했다. 오세블리는 곧바로 우비를 꺼내 다리 위에 덮었으며 '이게 포장하면 도와주는 건데 솔직히 외국인인데 계속 따라오는 것도 무섭다'라고 불쾌함을 표했다.이후 남성이 또 말을 걸자 단호하게 따라오지 말라고 말했다.

조회수: 3,277|댓글: 0

14966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5:35

손익분기점 못 넘을 판인데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속편' 언급하며 한 말

손익분기점 못 넘을 판인데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속편' 언급하며 한 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해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속편'을 언급했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매체 나르시티(Narcity)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배우 할리 베일리(에리얼 역)와 조나 하우어 킹(에릭 왕자 역)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속편' 제작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할리 베일리는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2'에는 에리엘과 에릭 왕자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나온다'며 '이 아이는 물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후속편을 좋아한다'며 인어공주2 제작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조나 하우어 킹 역시 '나도 속편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참여 의사를 어필했다.덧붙여 '나도 인어가 돼서 에리얼과 함께 이야기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주연 배우의 간절한 속편 제작 희망에도 최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성적은 부진한 상황이다.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만큼 실사 영화 제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매우 컸지만 '흑인 인어공주'를 캐스팅하면서 원작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디즈니 측은 각종 논란에도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해외 시장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최근 해외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해외 시장 부진 속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조회수: 2,010|댓글: 0

14965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5:35

결혼식 직전 8년 사귄 전여친과 성관계한 남편...뒤늦게 안 '임신' 4개월차 아내의 고민

결혼식 직전 8년 사귄 전여친과 성관계한 남편...뒤늦게 안 '임신' 4개월차 아내의 고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결혼 전 남편이 다른 여성과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임산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결혼식 전 전여친과 자고 온 남편'이란 제목으로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전여친하고 8년 연애를 하다 이별했다. 직후 A씨와 만나 1년 동안 연애한 후에 결혼했고, 현재는 결혼 10개월 차다. A씨는 '남편도 저도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급하게 하긴 했다'고 했다.  최근 A씨는 남편이 전여친 인스타그램을 염탐하는 것을 알게 됐다. 충격적인 건 결혼식 직전에 그녀를 만나 잠자리를 했다는 것이다. 전여친은 A씨의 남편이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잠자리에 응한 듯하다. A씨는 '(전여친이) 남편 결혼 사실 알고 쌍욕을 퍼부었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남편이) 전여친한테 연락은 못 하니 전여친 인스타그램만 계속 염탐한다'며 '이거 제가 그냥 눈감고 살아야 할까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실적으로 이혼을 결정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해서 이혼할 경우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하는 건 물론 대출 문제, 향후 거취 문제 등 쉽지 않은 일들이 산적해 있다는 이유다. 무엇보다 임신까지 한 상태여서 미혼모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다수 누리꾼들은 헤어지는 게 낫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사람은 절대 안 변한다', '지금 눈감아주면 평생 눈감고 살아야 한다', '또 다른 여자와 그런 일이 생길 거다. 지금의 선택이 중요하다', '일단 변호사부터 구해라'라고 했다.  한 누리꾼은 '환승 연애 당한 듯하다. 전여친과 헤어짐으로 외로움을 막아줄 방패가 필요한 거고, 그냥 '무난한 사람과 대충 살자' 였던 듯, 보통은 전 애인 흔적 들키지 않게 지우는데 오히려 찾아본다는 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회수: 1,999|댓글: 0

14964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5:00

귀금속 사러 온 커플 보고 무슨 일 생길 것 같았던 점원의 손기술 (+영상)

귀금속 사러 온 커플 보고 무슨 일 생길 것 같았던 점원의 손기술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귀금속 가게에서 일하는 점원의 예리한 촉으로 도난 사고를 막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보석 가게에서 촬영된 CCTV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한 커플이 귀금속을 구입하려는 듯 가게에 들어와 점원에게 진열대에 있는 제품들을 보여달라고 했다.점원 진열대에서 보석을 꺼내 커플들에게 보여줬다.그때 남자친구가 옆에 있는 다른 시계를 보여달라고 했다. 점원은 시계를 꺼내기 위에 옆에 있는 진열장으로 가 문을 열었다.그사이 여자친구가 진열대 위에 올려놓은 보석을 훔치려는 듯 손을 뻗었다.  시계를 꺼내던 점원 역시 남자친구가 갑자기 시계를 보여달라고 하며 자신의 주의를 분산 시키는 게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점원은 직감적으로 여자 손님이 보석을 훔칠 것이라고 생각했는 시계를 꺼내면서도 나머지 한 손으로 잽싸게 진열대 위에 있던 보석을 가렸다.점원의 빠른 손동작 때문에 여자친구는 보석을 훔치는 데 실패했고 곧 커플을 매장을 빠져나갔다. 해당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점원의 촉이 대단하다', '점원의 손이 더 빨랐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3,585|댓글: 0

14963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5:00

재재의 '문명특급' 출연한 여자아이들 슈화, 반말+태도논란 휩싸여

재재의 '문명특급' 출연한 여자아이들 슈화, 반말+태도논란 휩싸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문명특급'에 출연한 (여자)아이들 슈화가 반말, 무성의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맞아요 저 인기 많았어요, 당당히 퀸카였던 과거들 밝히는 아이들 역시 모두가 키쓰 키쓰를 원할만 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퀸카'로 신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재재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하지만 해당 방송에서 슈화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슈화는 재재의 질문에 줄곧 반말로 대답하곤 해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기 때문이다. 노래 '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재재는 슈화의 독무 부분을 꼬집으며 ''내 파트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슈화는 '아니 난 부담스러웠었어'라고 답했다.갑자기 훅 들어온 반말에 재재는 '갑자기 반말을 쌔리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우기도 당황하며 '갑자기 왜 반말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슈화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인기 많았었는데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며 반말 답변을 이어갔고, 급기야 매운 라면을 먹고 SNS에 사진을 올린 이유를 묻는 재재에 '어쩌라고'라는 성의 없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계속해서 이어진 반말과 무성의한 태도에 댓글 반응도 폭발했다. 누리꾼은 '반말과 명령형 어조 사용이 너무 불편했다', '평소 슈화의 통통 넘치는 에너지는 좋아하는데 매너 없는 건 다른 문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무례한 게스트를 상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으로 재재의 진행 실력을 칭찬하는 반응도 보였다. 

조회수: 1,668|댓글: 0

14961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4:35

'이리 오세요, 똑바로 앉자'...용인 푸씨답게 한국말 척척 알아듣는 푸바오 (+영상)

'이리 오세요, 똑바로 앉자'...용인 푸씨답게 한국말 척척 알아듣는 푸바오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바오의 인기가 더욱더 치솟고 있다.푸바오는 판다 중에서도 예쁜 외모로 장난스럽고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푸장꾸', '푸공주' 등 용인에 사는 푸바오라고 해서 '용인 푸씨' 등의 다양한 별명으로 불린다.이 가운데 '용인 푸씨'답게 한국어를 척척 알아듣는 푸바오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푸바오의 채혈 훈련 장면이 화제다.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올라온 푸바오의 채혈 훈련 장면 중에서도 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의 말을 알아듣는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채혈하기 전, 이에 적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푸바오는 강철원 사육사의 '일어나세요, 똑바로 앉아야지, 앞으로 당겨 앉자, 손 꼭 잡아야 해' 등의 말을 척척 알아듣고 행동했다.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용인 푸씨답게 한국어도 잘 알아듣는다', '천재 푸바오 너무 똑똑하다', '푸바오 어떻게 중국으로 보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래 똑소리 나게 헬스 케어 훈련받는 '천재 판다' 푸바오의 훈련 장면을 담은 영상이다.

조회수: 2,193|댓글: 0

14960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4:00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손익분기점 돌파 어려울 것'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손익분기점 돌파 어려울 것'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으로 각종 논란에 시달린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끝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세계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인어공주'는 북미에서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로 9550만 달러(한화 약 1251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북미에서 흥행을 거둔 것과 달리 한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반응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는 그간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왔던 다른 디즈니 실사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해외 시장 수익이 4억 달러(한화 약 5284억 원) 미만일 경우 적자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러나 오프닝 스코어로 봤을 때 현재 '인어공주'의 해외 시장 수익은 단 7천8961만 달러(한화 약 1천억 원)에 불과하다. 뒤늦게 역주행에 성공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인어공주'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 부진한 성적을 두고 한 영화 관계자는 '큰 실망은 아니지만 디즈니의 블록버스터 흥행 행진을 고려한다면 분명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또 각종 매체들은 '인어공주' 개봉 직후 별점 테러가 이어진 것으로 보았을 때 '원작 훼손'에 분노한 팬들의 실망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 영화 평가 사이트 IMDB 역시 '비정상적인 평점 활동을 감지했다'며 '시스템의 신뢰성을 위해 대안적인 계산법을 적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과연 '인어공주'가 끊이지 않는 논란을 딛고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2,377|댓글: 0

14958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3:35

바로 옆에 미사일 떨어졌는데도 극적으로 살아남은 운전자 (영상)

바로 옆에 미사일 떨어졌는데도 극적으로 살아남은 운전자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연일 이어가는 가운데, 키이우 도로 한복판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놀랍게도 당시 도로에 있던 운전자는 미사일이 옆에 떨어졌는데도 극적으로 생존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키이우에서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로 미사일이 내리 꽂히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사일이 아스팔트 바닥과 충돌하자마자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화염이 치솟았다.  미사일을 정면으로 맞은 차량은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굉음과 파편, 화재 등으로 놀란 운전자들은 차량을 급하게 멈춰야 했다.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촬영됐으며, 현지 경찰은 조사를 위해 미사일 파편을 모두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를 덮친 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쏟아지자, 러시아는 마치 선제공격을 하듯 지난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한 달 동안 드론 등을 이용해 수도 키이우 등을 공격한 사례는 최소 17차레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자랑하는 고가의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이 발사되기도 했다. 6월에 들어서도 러시아의 공습은 멈추지 않았다. 키이우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물론이고 병원과 송수관 등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 파손됐다.

조회수: 3,335|댓글: 0

14957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3:00

웹툰이랑 싱크로율 100%라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캐스팅 라인업

웹툰이랑 싱크로율 100%라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캐스팅 라인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주요 배우 캐스팅 현황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으로도 제작돼 더블 히트를 기록 중이며, 지난 2018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넘긴 작품이기도 하다.인기 작품이 영화와 되는 만큼 캐스팅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현재까지 공개된 캐스팅 현황만 되집어봐도 폭발적인 반응이 양상되고 있다. 주인공 김독자 역할에는 배우 안효섭이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멸망한 소설 속 히어로인 유중혁 역은 배우 이민호가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이 가운데 여자 주인공 유상아 역할에는 채수빈이 긍정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여기에 최근 신승호까지 이현성 역할을 제안 받았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캐스팅 된 배우들 모두 원작 웹툰 그림체와 비슷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싱크로율 100%', '그림에서 튀어나온 캐스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쌍천만 신화를 이뤄낸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작품은 올 연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회수: 3,146|댓글: 0

14956레벨3 3

머니맨

2023-06-03 12:3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