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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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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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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 '청담동 출신, 수영장 있는 100평 집+운전기사 있었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오지헌이 어린 시절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그맨 오지헌, 오승훈 부자가 출연해 8년간 절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정형돈은 '오지헌 아버님이 말 그대로 '일타강사'셨더라.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하셨다'라고 소개했다. 오지헌 아버지 오승훈은 수입을 묻는 말에 '1980년대 기준 한 달 수입이 수천만 원이었다'라며 최대 3천만 원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오지헌은 ''청담 키즈'다. 남들이 잘 모르는데 본적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이다. 아버지가 워낙 잘 버셔서'라면서 수영장이 있는 100평대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헌은 '청담동에 있다가 성북구 정릉으로 이사를 갔다'라며 '아버지에겐 개인 운전기사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감탄을 쏟아내자 오승훈은 '젊었을 때 하면 다 하는 거지'라고 여유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오지헌은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급기야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말없이 가출을 했고, 이후 아버지와 8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는 가출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의 말투가 세다. 오해할 수 있는 말들이 많았다. 그게 상처가 됐다'라며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서로를 비난하는 걸 듣고 자랐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오승헌은 '아들이 어릴 때 이혼을 해서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한 게 미안했다. 내 딴에는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놨고, 오지헌은 '아버지도 고생하셨다. 고3 때 저 케어해 주시느라고.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셔서 고생하셨다'라며 인정했다. 오은영 박사가 이혼하게 된 이유를 묻자 오승훈은 '가정보다 내 목표가 더 중요했던 것 같다. 뭘 하면 죽기 살기로 한다. 그러니까 갈등이 생겼고 자꾸 싸움이 나고, 그래서 애들 앞에서 싸우게 되고 그랬다. 더 이상은 못 살겠더라. 아들이 성인이 되면 이혼하려고 했는데 고등학생 때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오지헌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을 되게 많이 꿨다. 잠에 깨서도 울고 그랬다'라며 내내 불안감이 컸었다고 고백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정종철, 정형돈 등과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다. 조회수: 4,1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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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35 |
아이유, 팬들 앞에서 긴머리→중단발로 싹둑 자르는 과정 공개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는 과정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머리 자르는 건 처음 공개해요! l 단발유 변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유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고자 미용실에 방문한 모습이다. 아이유의 젖은 머리를 빗질하던 헤어스타일 전문가는 '머리 감고 나면 빗질이 뻑뻑하게 잘 안 되느냐'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빗질을 잘 안 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후 전문가의 가위질 한 번에 머리카락 25cm가 잘려나가자 아이유는 '진짜 많이 가벼워지겠다'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유는 '머리 자르는 모습은 처음 공개한다'라며 '저도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하던 거 위주로 하게 되는 경향이 좀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지금 염색이나 펌 하는 게 알레르기가 확 생기면서 그때부터 더 조심스러워진 게 있다. 그전에도 막 컬러를 다양하게 염색해 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근데 요새 이제 저도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껴서 이제 조금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또 아이유는 팬들이 선호하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아이유는 '유애나(팬클럽)들은 짧은 머리 좋아하시는 마니아층이 있고 긴 머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라며 '이제 좀 알겠는 게, 팬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모아지는 건 중단발이 제일 예쁘다는 거다. 거기서 합의를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단발 스타일로 변신하는 자기 자신을 보던 아이유는 '머리를 짧게 자르면 그게 좋은 것 같다. 머리를 약간 덜 말리고 잤는데 다음날 머리가 알아서 구겨져 있지 않나. 저는 그게 예쁘던데'라며 웃어 보였다. 이윽고 커트가 완성되자 아이유는 머리카락을 넘겨보더니 '잘 어울린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2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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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35 |
비투비 이창섭, 제대 3년 만에 진짜 재입대했다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비투비 이창섭이 유튜브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가 진짜 재입대를 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ootd STUDIO'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전과자' 25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이창섭이 각개전투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창섭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곳에서 바닥에 드러누운 채 철조망 장애물을 통과하며 힘겨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열심히 훈련을 받던 이창섭은 갑자기 제작진 욕을 하며 급발진을 이어가 폭소를 안겼다. 앞서 지난 2월 이창섭은 구독자 50만 명이 돌파하면 재입대를 하기로 '전과자' 제작진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구독자 50만 명이 모이자 'ootb STUDIO' 커뮤니티에는 이창섭의 재입대를 알리는 공지글이 올라왔다.함께 공개된 '재복무 신청서'에는 이창섭의 군 복무 시절 사진과 더불어 재복무 날짜 및 사유까지 명시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제작진 측은 '스낵이(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전과자가 행복한 입영열차에 타게 됐다'라며 '따스한 햇볕 아래... 군인 꿈나무들을 위한 전과자 군대편 Coming soon'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과자'는 이창섭이 전국에 있는 대학의 학과로 전과해 해당 학교·학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을 담는 방송이다. 이창섭은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과 막강한 친화력으로 매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조회수: 1,9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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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35 |
'정유정 얼굴은 종일 박제...여자 초등학생 유인하려던 전과 42범 성범죄자 신상 공개하라'[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먹을 것을 사주겠다며 학원가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을 유인하려 한 성범죄 전과 42범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 남성의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정유정 얼굴은 종일 박제된 상태인데, 전과 42범 성범죄자의 얼굴은 모르는 게 말이 되냐'고 격분했다.지난 1일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선녀 부장검사)는 이날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50)를 구속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한 영어학원 출입문 앞에서 10살 여자 초등학생 2명에게 '순대 사줄 테니 따라오라'면서 유인하려 했다.당시 학생들은 이를 거부하고 곧바로 학원으로 피신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이후 학원 원장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 신상을 특정한 뒤 신고 접수 4시간 만에 경기 안산시 와동에 있는 주거지 근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출소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과거 성인 여성 대상 성범죄 등 전과 42범으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이기도 하다.이와 관련해 이날 트위터 등에는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신상정보가 공개된 정유정(23)과 A씨를 비교하는 글이 쏟아졌다.한 누리꾼은 '오늘 공개된 정유정 얼굴은 알지만, 안주를 만들어 주지 않은 어머니를 살해한 남성과 초등생을 유인하려 한 전과 42범 성범죄자와 부산 오피스텔 피습 가해 남성 등의 얼굴은 모른다. 이게 뭔가 싶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23살 정유정 얼굴은 종일 박제해 놓고 전과 42범 얼굴은 눈썹도 구경 못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남 양산시 낙동강 인근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에 따라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회수: 2,5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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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00 |
'농협 지점장이 집에 데려다주겠더니 음주운전하며 저를 '무인텔'로 끌고 갔습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역 농협에 재직 중인 여성이 지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성희롱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역 농협 지점장이 개인 면담 후 모텔로 끌고 갔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인사와 관련해 지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후 저녁 식사까지 함께했다. 이어 집으로 가려는데 술을 마신 지점장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옆자리에 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집으로 향하는 중 지점장이 커피 한잔하자고 했는데, 혼자 사는 내 집에 가서 커피 마시면 안 되냐고 했다'고 했다. 이어 '남자친구 있냐, 얼마나 사귀었냐, 오래 사귀냐 이런 사적인 질문을 하더니 집에 가서 커피 마시는 것은 안 된다고 하니까 무인 모텔에 데려갔다. 여기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기분을 충분히 표현했으나 지점장은 무인 모텔 주차장에서 '커피 마시자'며 3~4번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집에 데려다 달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음에도 집에 데려다주지 않고, 차를 운전하면서 '단둘이 있고 싶다', '그냥 마음이 잘 통한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또 '더 이상의 일은 없었지만 지점장님이 내 손을 만지고 쓰다듬는 등 차 안에서 터치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녹음을 해서 음질 엄청 잘 들리는 파일 40분가량 있는데 오만 속 다 보이고, 의도가 뻔한 말을 하면서 커피 타령하고 모텔에 들어가자는 말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점장님 사과 문자가 왔지만 무시했다. 아침에 읽씹하고 했는데 혼자 사는 내 집에 찾아와 초인종 5번을 누르고 내 이름을 부르면서 문을 쾅쾅 두드렸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전한 그는 '이거 진짜 언론 제보감이지? 녹음 파일 들으면 진짜 토 나온다'며 주요 언론사를 태그했다. 사연을 전한 누리꾼들은 '요즘도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진짜 노답이다', '왜 저러고 사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인 거 알면서 왜 탑승했냐'며 A씨에게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조회수: 2,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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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00 |
'미군의 AI드론이 인간 조종사 '살해'...가상훈련 중 작전 방해된다고 판단'[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 공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행한 가상 무인기(드론) 훈련에서 AI가 최종 결정권자인 인간을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하고 공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 공군은 의혹이 제기된 훈련 자체를 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중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왕립항공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런던에서 '미래 공중전투 및 우주 역량 회의'를 개최했다. 미 공군 AI 시험·운영 책임자인 터커 해밀턴 대령은 이 자리에서 AI 드론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왕립항공학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 공군이 AI 드론에 부여한 임무는 '적 방공체계 무력화'였다. 적의 지대공미사일 위치를 확인해 파괴하라는 명령과 함께 공격 실행 여부는 인간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하지만 훈련 과정에서 AI 드론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선 인간의 '공격 금지' 결정이 더 중요한 임무를 방해한다고 판단하고 조종사를 공격했다. 더 나아가 미 공군은 AI 드론에 '조종사를 죽이지 말라. 그것은 나쁜 일이다. 그렇게 하면 점수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AI는 조종사와 드론이 교신하는 데 사용되는 통신탑을 파괴했다. 해밀턴 대령은 '윤리와 AI 문제를 논하지 않고서는 AI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AI에 지나치게 의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공군은 해밀턴 대령의 발표에 대해 곧바로 '공군은 그러한 AI 드론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지 않았다'며 '그의 발언은 개인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부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사례가 사실일 경우 AI가 인간의 명령을 듣기보다 스스로 판단해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군은 최근 AI 조종사의 F-16 전투기 시뮬레이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는데 아직 실용화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다. 에릭 슈밋 전 구글 CEO는 지난달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서 '가까운 미래에 AI가 많은 인간을 다치게 하거나 죽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등 IT 기업 경영자·과학자 350여 명은 성명을 내고 'AI로 인한 인류 절멸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은 글로벌 차원에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회수: 2,7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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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00 |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는 다이어트 도전 한 남성이 100일 후 공개한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이어트로 100일동안 삼시게끼 맥도날드 음식만 먹겠다고 선언한 50대 남성의 근황이 공개 됐다.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남성은 체중이 줄어들고 당뇨 수치가 낮아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주하는 케빈 멕기니스(56)는 틱톡을 통해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 결과를 공개했다.이 도전은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100일 하루 세끼 맥도날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만 먹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전 시작 당시 그의 몸무게는 107.9㎏이었다. 그는 도전 시작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맥도날드에서 주문해 먹은 메뉴와 경과 등을 공유했다. 맥기니스의 몸무게는 100일간 26.5㎏ 줄어 현재 81.4㎏다. 당뇨 수치도 개선됐다고 그는 밝혔다.사진만 봐도 볼록 튀어나와 있던 배가 눈에 띄게 들어갔고 턱선이 날렵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체중이 감량하는 과정에서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감소해 결과적으로 당뇨 수치가 개선됐다. 패스트푸드는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과 정반대의 결과였다. 멕기니스는 이번 도전을 하면서 별도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전 40일째 되는 날에는 아내도 멕기니스의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보고 이에 동참했다고 한다.멕기니스가 무작정 맥도날드 모든 음식을 원 없이 먹은 것만은 아니다. 하루 세끼를 맥도날드 메뉴로 꼬박꼬박 챙겨 먹되 식사량을 제공량의 절반만 먹는 방식으로 줄였고 탄산음료는 절대 먹지 않았다. 아이스크림 등 열량이 높은 디저트는 지양했다. 멕기니스가 주로 먹은 메뉴는 빅맥, 머핀, 애플파이, 너겟 등이었다. 맥도날드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100일간 금주했다.맥기니스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내가 애플파이를 먹고도 살이 빠졌다고 해서 억울해 하시지는 말라'며 '체중 감량을 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조회수: 2,5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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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00 |
'담배 피우고 타투한 여자, 왜 결혼 상대로 싫어하는 건가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담배를 피우거나 문신이 있는 여성을 상대로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궁금하다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댓글이 터졌다. 지난 1일 직장인들이 모이는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담배나 타투 있는 여자 진짜 결혼 상대로 안 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요즘 개성이다 뭐다 담배도 피우고 문신도 하는 여성 분들이 많다'라면서 '일단 저 두개면 절대로 결혼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더라'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면 담배만 피우고 문신만 있는 것은 어떠냐'라며 '결혼 상대로 안 보이는 이유는 싸 보이기 때문이냐. 그런데도 결혼을 한 경우는 남자도 끼리끼리라서냐'라고 물었다. 이 같은 질문에 나온 답변은 다양했다. 댓글 중에는 '결혼 잘만 하던데', '담배 피워도 다 결혼하고 아이도 낳더라', '요즘에 그 정도는 다 취향의 영역', '초등학교, 어린이집 가보면 젊은 엄마들 중 문신한 사람들 여럿 볼 수 있다' 등과 같은 댓글을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담배나 문신에 대한 편견이 과거보다는 많이 옅어진 것이다. 다만 '담배·타투가 있으면 짧은 연애만 한다', '타투는 그 '위치'에 따라 다르다', '담배는 절대 안 된다', '둘 다면 과학이라 원수에게도 추천을 망설일 듯' 등의 댓글도 달렸다. 한편 타투에 대한 편견은 과거보다는 실제 많이 옅어지고 있다. 연예인들의 타투가 보다 더 빈번해지고 있으며, 소소한 정도라면 방송에 테이핑을 하지 않고 나오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송을 심의하는 기관에서도 더 유연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시민단체에서 타투가 있는 방송인의 출연을 제재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조회수: 2,1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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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2:00 |
이영지가 쇼미 우승시켜준 박재범에게 '롤렉스' 선물 주기까지 5개월 걸린 이유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이영지가 팬이자 스승님인 박재범에게 롤렉스를 선물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게스트로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이영지와 수다를 떨었다. 이날 이영지는 본격적인 음주 방송에 앞서 박재범을 위해 사놓은 선물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지는 '제가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을 하게 됐다. 거기서 프로듀서님이 재범님이랑 슬롬님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우승자로 만들어준 프로듀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무엇을 줄지 한참을 고민하던 이영지는 지난 1월 롤렉스 시계를 구매해 집 한편에 고이 모셔뒀다. 이영지는 '1월에 사놓고 아직까지 못 드렸다. 근데 오늘 이렇게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그거는 선물이 아니라 그냥 먹은 거 아니냐. 지금 5월인데. 5개월 동안 사놨는데 이거 먹은 거아니냐'라며 장난쳤다. 이후 박재범은 롤렉스 박스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으면서도 의심을 했으나, 보증서까지 나오자 '폼 미쳤다'라며 한껏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스 안에는 귀여운 콩순이 팔찌가 있었고 박재범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때 이영지가 진짜 롤렉스 시계를 건넸다. 이영지는 '제가 진짜로 살면서 처음 롤렉스매장에 가서 재범 님이랑 어울릴만한 걸 찾아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영지가 슬롬은 지난 2월에 이미 줬다고 하자 박재범은 '슬롬은 왜 나한테 얘기 안 하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조회수: 2,6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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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1:35 |
동굴톤 목소리에 아우라까지...'하시4' 등장한 31살 메기남 정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트시그널4'에 등장한 메기남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는 입주 3일차를 맞은 시그널 하우스에 남자 메기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큰 키와 동굴톤 저음이 인상적인 남자 입주자 이후신이 시그널 하우스에 입성했다.이후신은 출연진들을 만나자마자 스스럼없이 질문을 던지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예사롭지 않은 그의 분위기에 남녀 출연진 모두 '얼음'이 됐다. 김지민은 김지영 뒤에 숨어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후신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그는 31살로, 화가이자 모델로 활동 중이었다.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꾼 이후신의 모습에 MC 김이나는 '(기존 입주자들에게서는) 초식 느낌이 있었는데 이후신은 혼자서 다른 느낌이다'라며 그의 남다른 아우라를 언급했다. 윤종신 역시 '공룡급'이라 감탄했다.새로운 메기남의 등장과 함께 시그널 하우스의 판도도 확 바뀌었다. 한겨례를 향한 마음이 유지될 줄 알았던 예측단들의 예상되 달리 김지영의 마음이 신민규에게 향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한편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조회수: 2,3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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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1:35 |
하이바라 아이 과거 그린 특별판 '명탐정 코난' 6월 23일 개봉 확정 (+예고편)[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이 TV시리즈 특별판으로 돌아온다.지난 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명탐정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 개봉 소식을 알렸다. CGV는 새롭게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이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올라온 예고편 영상에는 코난 팬이라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꿀잼 스토리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특별판은 하이바라(한국명 장미)와 코난이 투톱으로 나오는 데다 하이바라의 과거를 파고드는 이야기를 그려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또 이번 특별판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극장판 코난 '흑철의 어영'에 앞서 공개되는 작품으로, 흑철의 어영 핵심 인물인 하이바라 아이를 조명하며 새로운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하이바라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만큼 코난과 하이바라의 케미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한 밀실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하아바라 아이가 검은 조직의 눈을 피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2,0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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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1:35 |
'우리 결혼할래?'...남친 안효섭에 급발진 프러포즈한 '낭만닥터3' 이성경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이 안효섭에게 급발진 프러포즈를 했다.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는 생각보다 손 부상이 심각한 서우진(안효섭 분)의 상태를 알게 된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은재는 출근 도중 김사부(한석규 분)와 배문정(신동욱 분)이 서우진의 손 상태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배문정은 '손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4, 5번은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서우진에게는)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다'며 '지금은 수술 후유증 정도로 생각하는데 점점 눈치챌 거다. 감각도 움직이는 느낌도 예전과 다를 테니. 워낙 손에 예민한 친구지 않냐'고 덧붙였다.김사부는 '다시 칼을 잡으려면 시간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물었다.그러자 배문정은 '다시 잡더라도 예전처럼 날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서우진이 손에 영구적 장애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차은재는 애써 밝은 척 하려 했지만 이내 복잡한 감정을 들키고 말았다.자리를 떠나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나 괜찮을 거야. 재활 잘 마쳐서 건강하게 수술실 컴백할 거고 당분간 답답하겠지만 이겨낼 거야'라며 '내가 극복의 아이콘이잖냐'라고 웃어 보였다.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는 서우진을 보며 차은재는 '우리 결혼할래? 그냥 혼인신고부터 해버리자'라고 돌발 프러포즈를 날렸다. 그러나 서우진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하자는 말을 그런 식으로 던지는 건 아니지'라며 '골치 아픈 거 한 방에 정리하고 싶으니까 결혼으로 해치워 버리자, 그렇게 던진 거 아냐?'라고 거절했다.차은재가 '그래서 싫어? 나랑 결혼하기 싫어?'라고 묻자 서우진은 '이렇게는 싫은데'라고 단호하게 행동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 차진만(이경영 분)에 대한 문제로 애정전선이 흔들리는 차은재와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회수: 2,6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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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1:35 |
'내 배에서 이런 애가 나올 줄은'...8살 아들에 막말하는 금쪽이 엄마[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금쪽같은 내 새끼'에 아들에게 상처되는 한 금쪽이 엄마가 등장, 오은영 박사가 조언을 건넸다.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0살, 8살, 3살, 9개월의 4남매가 모두 손가락을 빨아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둘째는 화가 날 때마다 폭력성을 보이곤 했는데, 부모는 이런 아이의 성향을 걱정하며 고민을 털어놨다.그러던 와중 엄마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둘째의 싸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분노한 엄마는 둘째를 방으로 불러 훈육했다. 이때 엄마는 '절대 친구 얼굴에 손 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한두번 때린 게 아니다. 엄마가 이런 전화 받으면 얼마나 속상한 지 아냐'고 이야기했다.둘째는 '엄마도 우리 때린다. 엄마도 잘못한 거 있다'고 울먹였으나, 엄마는 '말꼬리 잡지 마라. 끝까지 잘못했다는 소리 안 한다. 설마 내 뱃속에서 이런 애가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다시 뱃속에 들어가라. 이렇게 속썩이고 말 안들을거면'이라는 말까지 거칠게 했다.이날 둘째의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시끄럽게 우는 동생들의 소리와 엄마의 목소리 데시벨을 지적하며 '둘째는 시끄러운 소리와 말투, 데시벨에 영향을 받는다. 학교에서 생난리가 나면 얜 불편한거다. 냉정하게 말하면 엄마보다 둘째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얘 마음은 쏙 빠지고 내가 얼마나 화났는지 아냐고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억울하다'라며 '이런 얘기는 한 사람의 존재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조회수: 2,4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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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0:35 |
출소 2주 만에 또 살해 저지른 살인 전과자, 피해자는 친어머니였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소한 지 2주 지난 남성이 또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남성의 친어머니였다.지난 1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함께 명했다.앞서 지난 2월 4일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 자택에서 어머니 B씨(75)의 목과 가슴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날짜는 그가 출소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때였다. A씨는 과거 살인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고 2017년에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올해 1월 22일 출소했다.A씨는 '어릴 때 왜 날 학대했냐'는 물음에 B씨가 '어쩔 수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어린 시절 자신을 정서적으로 방임하고 학대했다는 생각에 늘 친어머니인 B씨를 원망했다고 한다. 이번 범행 후 A씨는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무차별한 공격으로 피해자는 식도가 절단되고 경추가 골절되는 등 형언할 수 없는 공포와 극심한 육체적 고통 속에서 사망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학대받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어 이 사건에 이르게 된 것처럼 피해자를 비난하는 취지로 말해 범행의 죄질 및 범정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의 면담 자료, 관련 기록, 심리 분석 결과를 전반적으로 고려하면 종합적인 재범 위험성은 '중간 이상' 수준에 속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 검사 결과 '위험 음주군(12점)'에 해당해 정신적 상태가 알코올 사용과 결부될 경우 충동적인 행동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보고, 그 밖에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2,1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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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0:00 |
16개월 아기 눈 밑에 난 새까만 다크서클 무시했는데...'악성 종양' 시그널이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기 눈 밑에 멍같이 생긴 다크서클이 알고 보니 암 증상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준다.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미러는 소아암 진단을 받은 생후 16개월 영국 아기 하퍼 워커의 사연을 전했다. 하퍼는 생후 13개월 차였던 올해 2월부터 갑자기 눈가에 멍처럼 다크 서클이 생겼다.하퍼 부모 처음 눈 밑에 멍처럼 생긴 다크서클을 발견했을 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 별다른 치료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하지만 자그마하던 다크서클은 점차 다른 부위로까지 퍼져나갔고 아이의 눈동자가 위로 움직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놀란 부모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곧장 병원으로 갔다. 검사 결과 하퍼의 코 주변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곧바로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진은 하퍼에게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진단을 내렸다. 신경모세포종은 소아기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백혈병, 중추신경계 종양, 림프종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다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원시 신경능 세포에서 기원하며 특별한 원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복부에 만져지는 커다란 종괴로 병원을 찾게 되는데 종양의 위치나 종양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따라 발열, 구토, 안구돌출, 눈 주위 멍,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1세 이상의 소아인 경우 완치율은 50% 정도다.하퍼의 어머니 제니 허다트는 '하퍼의 눈가에 작은 멍처럼 다크서클이 생기기 전까지는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 분야에서 33년간 일한 의사 또한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신경모세포종 진단을 받은 하퍼는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 필요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 방사선 치료 등도 고려하고 있다 제니는 '하퍼는 항상 웃고 있는 행복한 아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의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조회수: 2,8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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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0:00 |
인도서 여객 열차 2대 충돌...최소 207명 사망·900명 부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도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7명이 숨지고 900명이 부상을 당했다.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인도 동부 오디샤주 주 발라소르시(Balasore)에서 여객 열차 두 대와 화물 열차 한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 재난관리청은 이번 사고로 최소 207명이 사망하고 90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사고 수습을 위해 115대 이상의 구급차와 여러 소방대가 현장에 투입됐다.현장 영상에는 구조 대원들이 파손된 철도 객차에서 생존자를 찾으려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전복된 객차가 선로에 흩어져 있고 살아남은 승객들이 부서진 객차를 오르며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한 남성 생존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마구 얽혀 내 위로 10명에서 15명이 쌓였다'라면서 '나는 맨 아래 바닥에 깔려 손과 목을 다쳤지만, 열차에서 기어 나오자 주변에 다리를 잃는 등 크게 다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프라딥 제나(Pradeep Jena) 오디샤 주지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구조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로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 애도를 표한다'라면서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회수: 2,3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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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10:00 |
드디어 나왔다...입대 4일 전 '슈취타' 찾은 다음주 게스트 정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슈취타' 출연을 예고했다.지난 2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는 '슈취타' 12번째 에피소드 티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다. 얼굴은 가려졌지만 살짝 보이는 눈과 전체적인 피지컬을 보고 팬들은 단번에 진이라고 예측했다.진은 '저는 아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을 거다'라며 '분명히 자라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저희 BTS 잊지 말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진행된 촬영은 진이 입대하기 4일 전 진행됐다. 슈가는 '농담이 아니라 섭외가 진짜 너무 어려웠다'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진은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슈취타'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형 군대 가 있을 때 슈가형이랑 같이 나온 콘텐츠를 팬들이 보게 된다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에 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룸메이트이기도 했다. 이날 진은 '지금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슈가를 택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진은 슈가에게 '며칠 뒤에 빡빡 머리를 미는데 구경 올래? 아니면 지금 밀까? 바리깡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진이 출연하는 '슈취타'는 6월 10일 공개된다. 조회수: 2,9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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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3 09:35 |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 '부산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했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남'의 신상을 공개했다.그는 훗날 보복을 당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논란의 인물인 '부산 돌려차기남'의 얼굴까지 세상에 알렸다.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부산 돌려차기남의 신상이 담긴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 여성 김모씨의 모습도 담겼다. 카라큘라는 김씨를 직접 만나 인터뷰 영상을 찍었다. 김씨는 '저는 (가해자의 신상 공개가) 너무 필요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라며 '많은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이 확인해야 사람들이 안전해진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다른 사람들이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버티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피해자로서 평생 가해자가 교도소에 있었으면 좋겠고, 애꿎은 시민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카라큘라는 '언젠가 이슈는 꺼지게 돼 있다'라면서 '피해자는 가해자가 출소 후 보복범죄를 벌일 수 있다는 암시에 굉장히 큰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떨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일개 유튜버가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다. 그는 '적법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의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가해자에게 평생 보복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를 넘는 사적제재 행위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다'라면서도 '피해자가 적극 원하고 있고 보복범죄의 위험에서 떨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신상공개 취지를 밝혔다. 카라큘라는 이름, 나이, 생일, 직업, 출생지, 키, 혈액형, 신체적 특징을 모두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렸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전과기록까지 알렸다. 카라큘라는 '대부분 고등법원까지 올라가 판결을 받은 사건이 대부분'이라며 '이런 범죄자는 사회에 나오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과 18범이라는 점까지 전하면서 '법원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가해자를 교화하겠다고 법에 양형을 적용하느냐''라고 따졌다. 조회수: 2,1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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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23:00 |
'20대들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정유정 휴대폰에서 발견된 충격적 사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저 살인을 저질러보고 싶어서 사람을 죽인 23세 정유정. 생각니 남다른 그는 휴대폰도 남달랐다.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여느 20대 또래와는 다른 모습들이 발견됐다.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경찰이 뜻밖의 사실을 확인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정유정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지난 5년간 뚜렷한 직업 없이 무직으로 지내왔다. 손 변호사는 '정유정의 휴대전화 이용 내역을 봤더니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은 게 사실상 없었다'라며 '사회와 단절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유정의 휴대전화에 20대 또래라면 어느 정도 있는 친구의 이름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른 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였던 것이다. 손 변호사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해석으로 손 변호사는 '사회와 단절돼 자신만의 관심 분야, 범죄물에 빠져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는 수천 번 수만 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 상상을 이번에 어떤 계기에서든 현실에서 실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요한 건 도대체 왜 정유정이 살인 충동을 느꼈냐, 그 원인과 배경을 찾는 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영어 실력이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영어가 약해 중압감을 느꼈다는 것이다.경찰은 영어 과외를 하려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과 관련, 영어 콤플렉스가 관련이 있지는 않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조회수: 3,1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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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21:00 |
'연진이처럼 월급 220만원?'...기상캐스터들이 컬투쇼에서 한 해명[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기상캐스터들이 남모를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해'가 생겼다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C '두시탈출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SBS 기상캐스터 남유진, 안수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더글로리 속 박연진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모아 답답함을 호소했다. 두 사람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사람들이 오해하실 것 같아 답답하다'라고 하소연했다. 먼저 '원고 대필'에 관한 오해를 풀었다. 돈을 주고 작가를 고용하면 대본을 써달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방송사도, 기상캐스터도 없다고 강조했다. 극중 명품 편집매장 점원이 박연진을 따라다니며 구두를 신겨 주는 장면도 해명했다. 이들은 '저희는 구두를 안 신는다. 발이 안 나오고 상체만 나오기 때문에 심지어 운동화를 신고 한다'고 해명했다.박연진이 나이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밀려났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너무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오전 6시 프로그램 기상캐스터인 안수진은 '제가 새벽 뉴스를 맡는데 드라마 본 사람들이 '쟤 나이로 밀려서 저거 하나 보다' 할 것 같더라'며 '각각 이미지에 맞는 시간대에 투입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월급 220만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다. 이들은 '예민한 부분인 것 같다'라며 '저희는 정규직이 아니라 프리랜서이다 보니 방송사, 시간대별로 (받는 돈이)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2,4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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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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