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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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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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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 때렸던 '고딩엄빠' 남편, 군면제 받으려 둘째 출산 요구했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끝까지 자기 생각만 하는 고딩아빠의 행동이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3'에서는 19살에 고딩엄마가 된 김수빈이 연년생 아들을 키우며 전남편의 빚을 갚은 사연이 전파를 탔다. 김수빈은 채팅으로 만난 연상의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으며 유산의 아픔을 딛고 첫째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곧 애 아빠가 되는데도 돈을 모으기는커녕 직장을 관뒀고, 새로 산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등 철없는 행동을 했다. 젖병 살 돈이 없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는데도 남편이 책임감 없는 태도를 보이자 김수빈은 '당장 가서 컴퓨터 환불해라. 미쳤다'라고 화를 냈다.하지만 남편은 '내가 우습냐. 임신했다고 유세 떠냐'라며 임신부인 아내를 때려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남편은 이후로도 게임에만 몰두하며 육아와는 벽을 쌓았으나, 김수빈의 둘째 임신 소식을 무척이나 반겨 의아함을 자아냈다.김수빈이 '우리 형편에 둘째가 가당키나 하냐'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자, 남편은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둘째 낳으면 군대 안 간도 된단다'라며 출산을 요구하는 뻔뻔함을 드러냈다. 남편은 '나 군대 가면 너만 힘들다. 애도 혼자 있으면 외롭다. 만약 둘째 낳아서 군대 안 가면 지금까지 못 해준 거 다 해주겠다'라며 무릎을 꿇었고, 김수빈은 그 말을 믿고 둘째를 출산하기로 했으나 끝내는 이혼을 택했다. 신용불량자였던 남편이 김수빈 명의로 된 휴대폰 요금을 미납하고, 고리 대출을 갚지 않으면서 김수빈까지 신용불량자로 만든 게 화근이었다. 사연을 접한 이인철 변호사는 '자녀가 많다고 무조건 군대를 안 가는 게 아니라 본인이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피부양자가 3명이 넘어야 하고 가족의 재산이 9,4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그중에 하나라도 결격이 되면 안 될 수 있다. 저런 생각을 가지는 건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수빈은 무속인 생활을 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한편 김수빈은 현재 무속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뒤늦게 부모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고, 아버지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람막이가 돼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조회수: 1,9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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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3:35 |
이영애와 '대장금'에 출연했던 꼬꼬마 아역배우들의 20년 후 근황[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장금이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된 지 벌써 20년이 됐다.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7.8%를 달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전 세계 87개국에 수출 돼 전 세계에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대장금 방영 당시 주연 배우 이영애, 지진희만큼이나 아역 배우들 역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대장금 방영 20년이 지난 지금, 대장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아역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 대부분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홍시 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하였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이온데..'라는 명대사를 남긴 대장금의 아역 조정은은 1996년생으로 올해 27살이다. 대장금 이후 제빵왕 김탁구, 조선 X파일 기찰비록, 못난이 송편 등을 찍으며 간간이 소식을 전했던 조정은은 2018년 영화 '궁합'에서는 아역이 아닌 조연 '백이'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과 라이벌이었던 나인 최금영 역의 아역을 맡은 이세영은 주연급 여배우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대장금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덕임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장금에서 나인 채련 역할을 했던 한보배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대장금 이후로도 서동요, 뉴하트, 천추태후, 천인의 약속, 닥터스, 보이스, 학교 2017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장금이의 절친 창이역의 아역을 맡은 배우 주아름은 거의 매년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동요, 무자식 상팔자, 닥터 프로스트 등의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령, 순정, 궁합 등 영화, 네이버 TV 웹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우 정인선 역시 아역 시절 대장금에 출연했었다.정인선은 대장금에서 수라간 나인 역을 맡았다.대장금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한 그녀는 드라마는 물론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누리꾼들은 잘 자란 대장금 아역 배우들의 근황에 '다들 잘 자라줘 고맙다', '신기하다', '대장금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서 보기 좋다', '대장금에 나온 줄 몰랐었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조회수: 1,9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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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3:35 |
'신상 싹다 공개됐는데, 어때?' 질문에 정유정이 또박또박한 음성으로 남긴 대답[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기 시신을 훼손한 뒤 사체를 유기한 정유정. 어제(1일) 그의 신상이 공개됐는데, 오늘(2일) 검찰 송치 과정에서 실제 음성까지 공개됐다. 그는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도록 꽁꽁 싸매기는 했지만 목소리는 놀라우리만치 침착했다. 2일 오전 정유정은 부산 동래경찰서를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됐다. 검찰 송치 과정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정유정은 포토라인 앞에 잠시 섰다. 이때 취재진은 그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먼저 '피해 여성을 왜 살해했냐', '피해 여성을 왜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냐' 등의 질문이 날아갔다. 정유정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았다. 그는 재판에서 불리한 사항을 만들지 않으려는 듯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는 사과의 말을 했다. '언제부터 살인 충동을 느꼈냐', '피해자·유가족에 할 말 없냐', '살해 후 여러 차례 집을 오갔는데 이유가 있었냐',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느냐' 등의 질문에도 그는 '죄송하다'라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취재진이 '신상이 모두 공개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말이 좀 길어졌다. 정유정은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 검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 질문이 날아온 뒤에는 다소 감정이 흔들린 듯, 경찰에 더 이상 질문을 받지 않겠다는 뜻의 제스처를 취했다. 한편 정유정은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3세다.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중학생 학부모를 가장해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라면서 피해자 A씨(20대)에게 접근했다.이틀 후인 26일 오후 5시 40분께 정씨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A씨의 집에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범행 후 정씨는 마트에서 흉기와 락스, 비닐봉지 등을 구입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을 챙겨 A씨의 집으로 돌아가 시신을 훼손했다.정씨는 27일 오전 0시 50분께 B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싣고 택시를 탄 뒤 평소 산책을 자주 다니던 경남 양산 낙동강 변 풀숲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조회수: 3,2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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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3:00 |
'갑질 논란' 터졌던 노제, 봉사활동 갔다가 유기견 입양한 근황 (+사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갑질 논란으로 자숙의 시작을 보냈던 댄서 노제가 유기견을 입양했다. 최근 한 유기견 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제의 유기견 입양 소식과 함께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 보호소 측은 '최근 연예인 봉사단에 댄스 노제님도 봉사오고 집에 돌아가서 청이(유기견)가 꿈에 나타났다더라'라며 '그때부터 노제님은 7회 봉사를 다니면서 청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굳히고 열심히 봉사왔다'고 설명했다.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함부로 입양을 보내지 않는다는 보호소 측은 '유심히 노제님을 지켜보았고 아이들 사랑에 대단한 진실성이 보여서 청이를 입양 보내기로 했다'면서 '형제들도 자주 만나줄 겸, 청이 데리고 시간날 때 자주 봉사오기로 약속도 했다'고 전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청이를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노제의 모습이 담겼다. 또 노제는 자신의 차에 태워서도 청이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이목을 끌었다.이후 보호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한층 더 밝아진 청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에 '노제 엄마랑 청이 산택. 엄마 바라기네'라는 문구도 적혀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해 노제가 한 브랜드와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광고료를 지급 받고도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그녀가 명품 브랜드와 중소 업체 브랜드를 구분하고, 중소 업체 광고 게시글은 얼마 뒤 삭제했다는 의혹도 더해졌다.이에 노제는 당시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노제는 최근 '인기가요'를 통해 9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조회수: 2,6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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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35 |
나이 제일 많아 현타왔다는 '44살' 정숙이 '나는솔로' 제작진에게 말한 요구사항[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ENA, SBS Plus '나는 솔로' 14기가 지난 31일 최종 선택을 하며 마무리 됐다.영수와 현숙, 경수와 영숙, 상철과 영자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로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최종 커플이 안됐음에도 화제를 모은 출연자가 있으니 바로 정숙이다.정숙은 자신을 선택할 줄 알았던 영철의 선택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김포-통영) 따위는 극복해 보겠다. 영철아, 누나가 (통영으로) 갈게'라며 소신을 지켰다. 이에 대해 정숙은 지난 1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제작진에 한 가지를 요구했다.이날 정숙은 '여기 있는 분들처럼 '나는 솔로'를 전문적으로 보지 못하고 나온 죄가 크다'며 '다들 열심히 살다 나온 사람들이지만 난 촬영한 시기가 1년 중 가장 큰 수입을 벌고 제일 일을 많이 하는 때였다'고 말했다.평소라면 24시간 중 2시간 이상 잘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시기이지만 이를 포기하고 나온 만큼 간절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능성이 있으면 결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신났었다. 그런데 여자들도 다 아기들이고 남자들도 말하는 것을 보니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는 것에 현타가 왔다'며 '관심도 없던 상철도 날 좋다고 해놓고 둘째 날 나이를 이야기하니 '누님'이라고 하더라. 난 솔직히 의욕이 아예 없어졌다'고 전했다.실제로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할 때마다 '소중한 시간을 내서 왔는데 전 기수에서 내 나이가 제일 많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냐'고 화를 내기도 하고, '집에 가고 싶다'며 컴플레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또한 화장도 하지 않고 노력도 안 했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든 내가 좋으면 최선을 다했는데 솔로나라에서는 상황이 불가능했다. 노력할 거리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자들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남자여도 여자 나이가 훨씬 많으면 나도 싫다. 20, 30대도 아니고 40대인데'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정숙은 '내 나이가 괜찮다고 하는 남자들을 모아 재출연시켜 달라. 너무 억울하다'며 강력하게 호소했다. 정숙의 발언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회수: 2,3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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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35 |
한국 사는 우크라아나인이 이틀 전 '경계경보' 듣자마자 본능적으로 한 행동[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북한 우주발사체'에 대한 서울시의 위기 재난 문자 오발령 소동으로 서울 시민들이 대혼란을 겪었다.서울시가 지난달 31일 시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이었다고 정정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일부 지역에선 경계경보 사이렌도 울려 퍼졌다. 이 가운데 한국에 살고 있던 우크라이나인이 공황 상태에 빠진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오늘 아침 오발령에 대한 우크라이나인 이웃의 반응'이라는 제목이 게재됐다.서울의 작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오늘 아침은 완전 엉망진창이었지만 내가 느꼈던 것을 쓰고 싶었다'면서 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알람 시계가 나를 깨우고 나서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이웃이었다'면서 '그녀는 나에게 옷을 입으라면서 여권, 신분증, 돈, 물, 생리대를 챙기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A씨는 '그녀는 다른 이웃에게도 똑같이 행동했다. 준비를 마치고 1층에서 만나 그녀를 만났는데, 그녀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서둘러 이동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 순간, 전쟁이 아닌 북한의 위성이 발사됐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A씨는 '갑자기 이웃이 울음을 터트리며 공황 장애 증상을 보였다.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이민 온 사람이었다'면서 '그에게 이 모든 상황은 최악의 악몽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돌아가기그러면서 '오늘 아침의 '실수(mistake)'가 우리 대부분에게는 약간의 불편함으로 다가왔지만, 일부는 말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oopsies)가 아니다. 그들에겐 전쟁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인들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 같다', '그 짧은 시간에 혼자 대피하지 않고 이웃들 다 깨우고 준비했다는 게 너무 대단하다', '너무 가슴 아픈 사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3,1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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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00 |
'단체 여행갈 때 딱이다'...8500원짜리 '점보 도시락' 라면의 실제 크기 (+영상)칼로리는 3160kcal...편의점 GS25에서 출시한 '점보도시락' 라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초대형 라면 '점보도시락' 라면이 출시하자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점보도시락' 라면을 먹는 인증샷이 공개됐는데, 그 실물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전날 내놓은 점보도시락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입고 즉시 완판돼 품귀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점보도시락' 라면은 편의점 GS25 자사 브랜드(PB)에서 내놓은 상품이다. 팔도 도시락을 8.5배 키운 '점보도시락' 라면은 문자 그대로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중량은 무려 729g이다. 칼로리 또한 엄청났다. 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권장량 2500kcal를 거뜬히 넘기는 3160kcal였다. 가격은 8500원(온라인 구매 기준)이다.특히 포장 용기에 있는 여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점보도시락' 라면을 든 채로 팔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심지어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거대한 라면을 실제 끓인 모습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내용물은 일단 라면 8개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먹방 유튜버가 아닌 이상 혼자서 먹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점보도시락' 라면을 본 누리꾼들은 '이걸 만든 목적이 뭘까', '캠핑 갈 때 가져가면 딱 일 듯', '여자 표정이 압권이네 ㅋㅋ'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5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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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00 |
농부가 키운 멜론 8개 사흘 연속 훔쳐갔다가 9시 뉴스에 박제된 '절도 커플' (+영상)[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옛말에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라는 말이 있다.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이런 말을 쉽게 넘겨서는 안 되겠다. 지난 1일 KBS 9시 뉴스에는 이 조상들의 옛말을 제대로 되새기게 해주는 한 커플의 영상이 전해졌다. 혼자서 해도 양심에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절도'를 같이, 그것도 사흘 연속 자행한 커플의 영상이었다. 보도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길을 가다 비닐하우스 안쪽을 살피더니 그대로 '무단 침입' 해버린다. 비닐하우스를 나온 여성의 손에는 멜론이 들려 있었다. 그는 완전범죄를 위해 비닐하우스 앞에 찍힌 자신의 발자국까지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다.이 여성의 멜론 도둑질은 남자친구와 함께 자행됐고, 한 번이 아니었다. 무려 사흘 연속 자행됐다. 그리고 하루 하나씩이 아닌, 사흘간 무려 8개의 멜론을 도둑질했다. 절도를 당했던 농장주는 피해를 호소하는 푯말을 달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커플의 도둑질은 계속 이어졌다. 시민들은 끼리끼리 만나 절도를 저지른 저 커플을 당장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영상이 9시 뉴스에 박제됐으니, 범인들은 당장 자수를 하라는 촉구도 이어졌다. 한편 해마다 특정 농장물의 수확철이 되면 위처럼 절도 피해 사건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수확철이 다가오면 마늘 절도 사건이 잇따라 한 마을에는 주민 자율 방범대도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 특성상 인적이 드물고 폐쇄회로(CC)TV 카메라 설치가 잘 돼있지 않아 범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농·축산물 절도 검거율은 전체 피해 건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70년대, 80년대에는 '서리'라는 말로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기도 했지만 엄연히 이는 '절도죄'와 똑같은 처벌 조항이 있는 범죄다. 사소한 범죄로 여겨지지 않도록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회수: 2,1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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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00 |
외부 지원 다 끊겨 고아원에 고립돼 굶주리던 아이들 60명 집단 사망[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외부 지원이 모두 끊긴 고아원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60여 명이 집단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LA타임즈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위치한 한 고아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먹거리와 의약품 부족 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수단에서는 6주째 군벌 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분쟁이 길어지면서 외부 지원이 끊기자 고아원에 갇힌 아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결국 최근 해당 고아원에서는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해 지난 주말에만 모두 26명이 숨지는 참담한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까지 해당 고아원에서만 6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두 숨졌으며 사망한 아이들 중에는 고작 생후 3개월 된 아기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아원의 참혹한 현실을 담은 영상에는 기저귀를 찬 앳된 아기들이 시신 바로 옆에서 놀거나 잠을 자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영상을 촬영한 고아원 직원들은 참담한 현실에 모두 말을 잃고 말았다. 현재 고아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헤바 압달라는 '외부 지원이 끊기면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과 의약품이 급격히 줄었다'며 '아이들이 배가 고파 항상 울지만 먹을 것은 여전히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무력 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고아원에 고립된 아이들의 앞날은 아직도 심히 위태로운 상황이다.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무력 분쟁으로 최소 86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최소 190여 명이 영유아 및 어린이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사정이 알려지면서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사 등은 해당 고아원에 분유와 먹거리, 의약품을 뒤늦게 지원하고 나섰다. 조회수: 3,2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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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00 |
'사자 카페' 놀러 가서 잠자는 아기 사자를 큰 고양이로 보고 계속 깨운 여성의 최후[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기 사자를 만날 수 있는 '사자 카페'에 갔다가 사자에게 물렸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아기 사자를 큰 고양이로 여긴 걸까. 여성은 잠자는 아기 사자를 구경하다가 '이런 최후'를 겪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홍콩의 한 여성이 태국의 '사자 카페'를 찾았다가 사자에게 물린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코앞에서 사자를 보고 만질 수 있어 SNS 핫플이 된 태국의 사자 카페를 찾았다. 이 카페는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1인당 음료 한 잔만 시키면 카페에 있는 아기 사자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철조망, 목줄 같은 안전장치는 없지만 사육사가 상주하고 아기 사자만 있어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A씨는 '아기 사자를 보고 있는데 사육사가 손님들 사진 찍으라고 배불러 보이는 아기 사자에게 계속 먹이를 줬다'면서 '잘자고 있는 아기 사자들을 계속 깨웠다'고 설명했다. 당시 카페에 있던 손님들은 잠자는 아기 사자의 사진을 찍고, 몸을 만지기도 하면서 계속 구경했다. 일부는 사육사처럼 아기 사자를 깨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또한 잠자는 아기 사자의 발바닥을 만지면서 녀석을 깨웠다.그런데 이때, 한껏 예민해진 아기 사자가 카페를 나가려는 A씨에게 사납게 달려들어 공격했다고 한다. 사육사가 곧장 사자를 떼어 냈지만, 종아리 등을 물린 A씨의 출혈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A씨는 카페에서 응급처치한 후 곧바로 귀국해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았지만 이번 일로 종아리에 큰 흉터가 생겼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비슷한 카페에 간다면 항상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큰 고양이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회수: 2,1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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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2:00 |
'아옳이와 이혼' 서주원, 불륜 의혹 일었던 레스토랑 홍보 다시 시작했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서주원이 SNS를 통해 레스토랑 홍보를 다시 시작했다. 앞서 아옳이와의 이혼과 더불어 외도 논란에 휩싸였던 터라 이번 홍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주원은 SNS에 자신의 레스토랑과 레스토랑 음식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City vibe'란 문구를 덧붙였다. 해당 레스토랑은 과거 전처 아옳이가 서주원이 한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데이트 장소였다고 주장한 곳이다. 앞서 지난 1월 인플루언서 아옳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이 과정에서 아옳이는 '서주원의 레스토랑 보증금도 내주고 홍보를 열심히 해줬다. 그런데 거기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힘들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해당 레스토랑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주원은 이를 부인하며 성격, 가치관 등의 차이로 이혼했다고 해명했지만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SNS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조회수: 1,8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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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1:35 |
'반신마비 희귀병' 극복한 장재인, 세젤예 근황 전하며 3년 만에 컴백 예고[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장재인이 컴백을 예고했다.지난 1일 장재인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긴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장재인은 '안녕하세요! 재인이에요'라며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장재인은 '조금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겠어요..?'라며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고 그쪽으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그게 앞으로 제가 도전해야 할 길이라고 느꼈다'고 생각을 밝혔다.덧붙여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인데 이런 음악들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혼자 직접 하는 게 염치를 차리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고마운 회사와는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장재인은 '그러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런 무심한 나인데도 친구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더라'며 '그제야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이걸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할 줄 아는 게, 해줄 수 있는 중 가장 나은 게 노래뿐이더라'며 '그래서 우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컴백을 결심한 계기를 공개했다.그러면서도 장재인은 '앰비언트 음악과 전시에 대한 애정이 커서 계속 준비할 생각이지만, 그보다도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1부터 100까지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게 되어 자유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 배워가는 것도 많고 설레는 동시에 떨리기도 한다'고 오랜만에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게 된 설렘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얼마 전엔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하고 여름 푸르른 날 7월의 한가운데로 날짜를 잡았다'며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항상 어여쁘게 봐주시는 모든 사랑스러운 사람들, 마음 다해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맙다, 저의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재인이 컴백 소식을 알리며 공개한 사진 속에는 뽀얀 피부에 더욱 더 어려진 청순미모를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또 장재인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재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장재인은 지난 2020년 첫 정규 앨범 '불안의 탐구'를 발매했으며 지난 2022년 싱글 '고마워요'를 선보인 바 있다.특히 장재인은 데뷔 후인 2013년 희귀병은 근긴장이상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일을 겪으며 투병 생활을 해왔다. 건강해진 장재인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회수: 2,1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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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1:35 |
파격적인 '전신 시스루+속옷' 조합으로 섹시미 초절정 찍은 제시 (사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제시가 몸매 라인이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섹시미 절정을 찍었다. 지난 1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시는 베이지톤 속옷 위에 시스루 의상을 매치해 입고 굴곡진 S라인을 드러냈다. 제시는 한줌 허리에 손을 올리면서 조각상이 따로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제시는 도톰한 입술과 몽환적인 눈빛이 부각되는 표정을 지으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시는 무대 위에서 웨이브 안무를 하면서 퇴폐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군살 하나 없는 제시의 피지컬에 누리꾼은 '그저 갓이다', '제시니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는 지난해 7월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났으며 최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조회수: 1,8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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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1:35 |
데뷔도 하기 전에 화장품 뮤즈로 발탁된 '장원영 친언니' 배우 장다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장다아가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며 미모를 뽐냈다. 지난 1일 비건뷰티 화장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장다아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다아는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피부 가꾸기에 힘쓰고 있는 행보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장다아는 하늘색 카디건과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다 청량한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특히 매 장면마다 장다아의 모습에서 친동생의 얼굴이 보여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2004년생인 장원영과 3살 차이다. 최근에는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했다. 동생만큼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장다아. 이에 누리꾼은 '웃을 때 원영이가 보인다', '말 안 해도 둘이 자매인 거 알겠다', '둘이 진짜 닮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2,0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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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1:35 |
살해 뒤 훼손한 시신 담은 캐리어 끌고 '해외여행' 가듯 신나게 걸은 정유정 (+CCTV 영상)[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됐다. 독기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우리 사회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의 인상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역시 사람 겉만 봐서는 절대 모른다'라는 말이 다시 한번 큰 공감을 얻는 가운데, 피해자를 살해해 시신을 훼손한 뒤의 정유정의 모습이 잡힌 폐쇄회로(CC)TV 영상도 큰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지난 1일 KBS 뉴스는 정유정이 피해자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은 뒤 보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유정의 모습은 '살인자'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모습이어서 충격을 준다. 캐리어를 끌고 몸을 좌우로 살짝 흔들거리며 걷는 모습은 마치 '해외여행'을 가기 전 들뜬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살해 행위가 들킬 수 있다는 초조함·조급함과 같은 느낌도 전혀 없다. 다른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주변 도로에 차들도 많이 지나다녔지만 그의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다. 그의 걸음걸이는 씩씩하고 당당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본 시민들은 '마치 해야 했던 과제를 끝낸 학생의 느낌도 묻어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게 당당하게 걷던 그는 심지어 택시까지 탔다. 택시 기사 앞에서 버젓이 피 묻은 캐리어를 운반했고, 버리기까지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해 그의 추악한 범죄가 밝혀지게 됐다. 한편 정유정은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3세다.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중학생 학부모를 가장해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라면서 피해자 A씨(20대)에게 접근했다.이틀 후인 26일 오후 5시 40분께 정씨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A씨의 집에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범행 후 정씨는 마트에서 흉기와 락스, 비닐봉지 등을 구입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을 챙겨 A씨의 집으로 돌아가 시신을 훼손했다.정씨는 27일 오전 0시 50분께 B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싣고 택시를 탄 뒤 평소 산책을 자주 다니던 경남 양산 낙동강 변 풀숲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조회수: 2,5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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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1:00 |
어제(1일)자 출근길에 교복 입고 등장한 카리나...대기하던 팬들 충격받게 한 미모'에스파' 카리나, 출근길에 우월한 미모 뽐내...'진짜 바비인형인 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JTBC '아는형님' 녹화 출근길에 레전드 미모를 뽐냈다. 지난 1일 카리나는 JTBC '아는형님' 녹화를 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 출근길에 올랐다.이날 카리나는 비현실적인 미모와 CG를 방불케 하는 우월한 다리 길이로 바비 인형 같은 모습을 뽐냈다. 또한 카리나는 포즈를 취할 때 수줍은 눈웃음 발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짧은 포토타임이었지만 주변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든 카리나. 그녀는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손인사를 놓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출근길 카리나의 모습을 접한 팬들은 '기사 사진마저 화보로 만들었다', '비율이 마네킹이다', '역시 4세대 여돌 탑', '출근길인데 저 미모라니', '교복 입으니까 하이틴 여자 주인공 같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5월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컴백한 에스파는 무려 2년 만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멤버 지젤이 건강 악화로 녹화에 불참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완전체 출연은 불발됐다.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2,9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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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0:35 |
'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다 돌아왔다...라미란 오열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쁜엄마' 이도현이 기억을 되찾았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눈치챈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최강호를 찾아와 황수연(기은세 분)의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이라며 '사진 속 황수연 씨는 바닷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사진 속 입고 있던 옷과 가방은 이날과 동일했죠'라고 최강호를 살해 용의자로 의심했다.그러나 최강호는 7살 어린아이인 척 '엄마, 나 배고파요'라고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다행히 최강호는 위기에서 벗어나 경찰서에서 풀려났다.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진영순은 최강호가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챘다.영순은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며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엄마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라며 '너한테 엄마가 정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 강호야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오열했다.영순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최강호는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라며 영순을 꼭 끌어안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한편 이날 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와 영순이 하는 대화를 듣고 쌍둥이들이 자신의 친자식임을 알게 됐다.기억이 모두 돌아온 강호가 과연 오태수(정웅인 분)에게 제대로 복수의 칼날을 빼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3,2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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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0:35 |
'실제상황'...이효리가 백스테이지서 안무가한테 한 행동, 인성 다 드러났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안무가에게 보인 행동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진해군항제의 백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텐미닛' 공연을 앞두고 백스테이지에서 스태프들과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의상을 확인하던 이효리는 자신과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안무가 동생에게 관심을 쏟았다. 이효리는 '기다려봐라. 내가 볼터치 발라주겠다', '연주도 목걸이 하나 해 주자. 은색 체인. 언니가 하려던 거 해줘라'라며 알뜰살뜰 챙겼다. 또 이효리는 일찍 메이크업이 끝나자 댄서들의 의상과 메이크업 준비까지 도와주는 섬세함을 보였다. 실제로 이효리는 주변 사람들을 정말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효리는 자신과 20년 근무한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러줬고, 덕담을 하다가 울컥해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효리 인성이 보이네', '주변 사람 정말 잘 챙긴다', '이효리가 팬이 많은 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0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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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0:35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보던 아이들 다 울었다고 난리 난 장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 후에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블랙워싱' 논란에 휩싸이며 개봉 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별점 테러가 이어졌는데, 개봉 후에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충격적이다, 공포 영화인 줄 알았다'는 공통된 반응이 쏟아진 장면이 있다고 한다.2일 국내외를 막론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어공주 속 에리얼이 플라운더와 함께 상어를 피해 도망치는 장면을 두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몰아치고 있다.플라운더는 에리얼의 단짝 친구로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에리얼을 늘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꼬마 물고기다. 실사 영화에서는 종이 해포리고기로 바뀌었다. 실사 영화를 본 이들은 '이 장면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상영관에 있던 아이들 다 울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애니메이션과 달리 상어가 너무 무섭게 표현됐다. 도망치는 에리얼, 플라운더 보면서 '공포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출된 영화 속 해당 장면을 보면 상어의 무시무시한 이빨과 생김새가 다소 충격적이다.해당 장면은 오히려 애니메이션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고, 몰입을 방해할 정도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한편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26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한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어려우리라 예측했다. 북미 시장보다 해외 시장의 성적이 저조한 것은 그간 개봉한 디즈니 실사 작품 중에서는 드문 일이다. 조회수: 2,1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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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10:35 |
축구선수 김민재 아내, 나폴리서 교통사고 유발...'피해 남성, 구급차로 이송'[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폴리에서 '신' 대우를 받고 있는 김민재. 그러나 김민재의 아내가 사고에 연루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1일(현지 시간) 나폴리 현지 매체 일 마티노 등은 SSC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의 아내 안씨가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에서 보행자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친 보행자는 청년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또 다른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취재진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 아내의 상태는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며 '그녀는 매우 무서워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모두 안심시켰다'고 후속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고 현장을 찾은 김민재가 어두운 표정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동갑내기 와이프 안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김민재는 A매치 2연전에 불참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 측에 훈련 입소일이 6월 15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다. 이번에는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오는 16일 대표팀은 페루와 맞붙는다. 이어 20일에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회수: 2,2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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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2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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