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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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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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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었던 마약 탐지견, 7년 만에 '마약 사원'으로 다시 복직했다7년 만에 다시 일자리 찾은 '마약 탐지견' 폴리와 소리[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마약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7년 만에 마약 탐지견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24일 전국에서 유일한 경찰 소속 마약 탐지견 '폴리'와 '소리'의 마약류 인지 훈련이 진행됐다.폴리는 6살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본래 화재현장에서 인화성물질을 찾는 방화 탐지견으로 활동하다 올해 2월부터 마약탐지견으로 전환돼 활동 중이다. 훈련 과정에서 폴리는 핸들러 최영진 경위의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일렬로 놓인 인지 박스를 맡고는 5~10초 만에 빠르게 짖었다.폴리가 짖은 박스 안에는 마약 냄새를 묻힌 솜 뭉치 비닐이 담겨 있었다. 다른 박스 안에는 현혹되기 쉬운 소화제 가루 등 마약보다 훨씬 강한 약제와 향료가 있었지만 폴리는 정확히 마약 냄새를 구분했다.이어진 주차 차량 훈련에서도 폴리는 단숨에 번호판 사이에 은밀히 숨겨진 마약 솜을 찾아냈다. 북부경찰청 소속 마약탐지견인 소리도 맹훈련을 거듭하면서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해 능력을 뽐냈다.폴리와 같이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소리는 3살이며, 사람 세포 냄새를 통해 범인을 찾는 체취선별견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3월부터 마약탐지견으로 투입됐다.소리는 훈련 중 인지판에 설치된 36개 구멍 속 사료들을 빠르게 훑은 뒤 특정 구멍을 향해 크게 짖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내 서랍 등 개방되지 않은 곳에 숨긴 것도 순식간에 찾아내며 뛰어난 인지능력을 자랑했다.뛰어난 실력을 뽐낸 '폴리'와 '소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마약탐지견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마약탐지견이 되기 위해선 보상으로 주어지는 공을 좋아하고 공격성이 없으며 인내력 테스트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하루에 4~5시간씩 마약류 냄새를 식별하기 위해 집중 훈련을 받고 있는 '폴리'와 '소리'는 필로폰, 코카인, 케타민, 야바, 양귀비, 대마 등 6가지 마약을 인지할 수 있다.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은 '폴리'와 '소리'가 전부지만, 현재 경찰 인재개발원은 추가로 2마리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2,6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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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8:00 |
스윙스 조롱 논란 휩싸인 '술먹지상렬' 측, 결국 사과문 올렸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술먹지상렬' 측이 래퍼 스윙스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에 사과했다.26일 웹 예능 '술먹지상렬' 측은 커뮤니티란을 통해 '우선 스윙스 님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 현재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취해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드린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과문을 업로드하겠다'고 전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특정 브랜드 광고 및 협찬과 관련한 의혹에는 '제품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고 제작진이 직접 구매했다'며 '최근 핫한 인기 브랜드를 영상에 노출하여, 이후 PPL 진행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선의를 가지고 진행했던 것'이라 해명했다.그러면서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과 제작진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는 뜻을 덧붙였다. 이 같은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대중들 반응은 싸늘하다. 스윙스에 대한 사과보다 브랜드 PPL 의혹과 관련한 해명이 더 많았다는 게 이유였다.누리꾼은 '이게 무슨 사과문이냐', '업체한테 고소 당할까 봐 해명하는 느낌이다', '스윙스에 대한 사과보다 광고쪽 대응글이 더 눈에 들어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술먹지상렬' 측은 지난 23일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윙스는 실수로 개그맨 양기웅의 시계를 떨어뜨렸는데, 지상렬이 '이거 방수된다'라며 스윙스의 초고가 시계를 술에 담그는 돌발 행동을 했다. 이때 '세계 최초(?) 롤X스 담금주 제조 중'이라는 자막도 나갔다.또 해당 영상 설명글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스윙스 전 연인)한테 차이지~스웩. 경찰청 포토존 설 거 각오하고 만든 영상!'이라는 스윙스를 향한 조롱섞인 내용이 담겨 스윙스의 분노를 키웠다. 결국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 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서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하 '오늘도 술먹지상렬'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술먹지상렬 입니다. 우선 스윙스 님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현재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취해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드린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과문을 업로드 하겠습니다.또한 영상에 노출된 '켈리' 와 '참이슬' 제품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광고비 및 제품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저희 제작진 측에서 직접 구매하여 촬영하였습니다.브랜드 협찬 건이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 및 언급한 이유는 최근 핫한 인기 브랜드를 영상에 노출하여, 이후 PPL 진행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선의를 가지고 진행했던 부분입니다.해당 영상이 '켈리' 의 협찬 광고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과, 저희 제작진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조회수: 2,2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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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주우재, 방송 중 김숙 때문에 눈물 터졌다 (+이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김숙의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25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축제에 방문해 토크 버스킹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는 과거 김숙에게 느꼈던 감정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김숙 누나를 처음 본 게 6년 전 '연애의 참견'이다'라고 운을 뗐다.그 당시 자신을 방송인이 아니라 모델로서 바라보는 선입견이 있었다는 주우재. 하지만 그는 '유일하게 나를 편견 없이 '방송인 주우재'로 봐준 사람이 김숙 누나다.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나를 대해주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우재가 김숙에게 '처음에 저 봤을 때 무슨 느낌이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하자 김숙은 고민 않고 '그때 주우재 씨는 빛이 났다'고 한 문장으로 답했다.김숙의 말에 주우재는 흠칫 놀라는 동시에 감동했다. 이어 김숙은 '이 바닥에서 오래 있다 보면 빛이 나는 사람이 있다'며 '주우재는 지금 자신의 역량 중 10분의 1만 보여준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주우재를 울컥하게 만들었다.갑작스러운 주우재의 눈물에 당황한 김숙은 '쟤 왜 우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도 눈물을 비춰 감동을 안겼다. 조회수: 2,7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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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아빠, 남친 생겨서 미안해'...예솔이가 '강심장' 나와서 밝힌 남친 썰 (+영상)'운동 되게 잘해요'...방송에서 남자친구와 러브스토리 공개한 오지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은 오지율(10)이 연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지난 23일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 오지율이 출연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오지율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운을 띄웠다. 이에 오지율은 '네, 옆반이예요'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누가 고백한 거냐'는 질문에 오지율은 '방과 후에 집이 비슷해서 같이 오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남사친이었다. 그런데 고백은 안 했고 반대로 말했다. 너 나 좋아해? 걔가 '응'이라고 했다'라며 밀당한 사실도 알렸다.이어 '그래서 남자친구가 '사귈래?'하고 물어서 제가 조금 뒤에 정신 차리고 '응'이라고 했다'라며 사귀게 된 배경(?)을 밝혔다.남자친구가 좋은 이유도 밝혔다. 오지율은 '운동 되게 잘해요. 그리고 제가 TV 나와서 좋아하는 거 아니래요'라고 남자친구가 한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달리지 말라고 넘어진다고 한다'라며 수준급 멘트를 구사하는 남자친구 를 자랑했다. 러브스토리를 쭉 듣던 이승기가 '아빠도 알고 계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지율은 '네, 그래서 아빠가 서운해해요'라고 답했다.상황이 재밌었는지, 이승기는 부친과 남자친구 둘 중 한 명에게만 영상 편지를 보낼 수 있다며 선택을 재촉했다. 그러자 오지율은 '가혹해서 둘 다 할래요'라며 현명한 답변을 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가 '한 명밖에 못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지율은 자칫 넘어갈 뻔했다. 그러나 넘어가지 않고 '그럼 안 할래요'라며 자연스럽게 빠져나갔다. 다행히(?) 영상편지 기회를 다시 얻은 오지율이다. 오지율은 영상편지에서 '아빠 남자친구 생겨서 미안해. 그래도 어쩔 수 없어'라며 아빠를 두 번 울렸다.※ 관련 내용은 2분 2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2,7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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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영화 '범죄도시3'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이유...쿠키영상 개수는?[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드디어 다음 주 베일을 벗는다.이미 개봉 5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3' 관람 시 엔딩크레딧까지 꼭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영화 '범죄도시3'를 먼저 감상한 팬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후기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범죄도시3'에 나오는 쿠키 영상 개수다. 관람객들에 따르면 '범죄도시3'에는 쿠키 영상이 존재하며 짧은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중간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관람객들은 이번 쿠키 영상이 핵펀치 만큼 강력한 재미를 선사한다며 영화 '범죄도시4'를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실제로 마동석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범죄도시4' 촬영을 마쳤다고 밝혀 쿠키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했다. 과연 한국 대표 영화로 자리잡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3편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영화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이번 3편에는 시리즈 최초로 투톱 빌런이 등장하며 일본 배우가 글로벌 빌런으로 등장해 영화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회수: 2,7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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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전 북한 유도 국가대표' 이창수 '한국 선수에 지자 바로 탄광으로 보내더라'[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전 북한 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창수가 탈북을 결심한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전 북한 유도 국가대표 선수인 이창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수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이후 탈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당시 이창수는 한국의 정훈 선수에게 결승에서 패배했었다. 그는 '경기에서 진 다음에 북한에 갔다. 바로 버스를 탔는데 탄광으로 바로 가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일 창피했다. 화려했던 게 다 없어지고 탄광에서 석탄을 푸게 됐다. '이게 뭔가' 싶었다'라고 말했다.이창수는 '그다음 국제 대회에서 탈북 결심을 했다'면서 '북한 선수들은 갈 때만 비행기를 타고 올 때는 (돈이 없어서) 비행기를 못 탄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당시 여자친구이자 대만 유도 국가대표였던 진영진도 탈북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두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국제대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는데, 다시는 연인을 못 볼 것이라는 두려움에 탈북을 감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창수는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 이듬해인 1991년 아내와 한국으로 망명해 바로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한국에서의 생활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진영진은 '남편이 (탈북) 브로커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다'면서 '지금까지 이북에 있는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금액만 7억 원'이라고 토로했다.이창수는 이 아픔을 술로 달래다 알코올 사용 장애로 2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몇 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대만 유도대표팀을 거쳐 지난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은 이창수는 현재 일용직을 전전하는 상태다.그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니까 가족이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도 '일당이 세다. 하루 25만 원 이상이다. 다른 곳에서 일하면 월급이 160만~180만 원인데 이건 열흘만 해도 그거보다 많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다. 유도복 입은 이창수는 과거 이창수고, 토류판(흙막이벽) 이창수는 새로운 인생의 이창수다. (유도계 대우에 대한) 서운함은 없다'고 말했다. 조회수: 2,4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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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사람들 많은데서 고독정식 먹게해 '꼽주냐' 혹평 쏟아진 '나는솔로' 장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를 보던 시청자들이 이 장면에 난색을 표했다. 바로 남자 출연진들끼리 모여 고독 정식을 먹던 장면이다.지난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14기에는 영호, 영식, 광수가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이들은 프로그램 룰에 따라 홀로 숙소에 남아 '고독 정식'을 먹어야만 했다. 그런데 이날 고독 정식은 특별했다. '0표 형제' 영호, 영식, 광수는 주인 잃은 꽃다발을 들고 그대로 제작진과 외출했다.바로 근처 자장면 집에 가서 일명 '외부 고독 정식'을 하게 된 것이다. 숙소에선 함께 고독 정식을 먹었던 이들은 한 테이블 당 홀로 각각 앉아 자장면을 먹어야 했다. 광수는 간자장을 먹고 싶어 했으나 '안됩니다'라고 칼같이 답한 제작진의 말에 자장면을 먹어야 했다.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3MC도 놀라 했다. 광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간자장을 먹지 못한 설움을 토로했다. 그는 '어제 고독 정식은 간자장이었다. 근데 (이번엔) 1천 원 차이밖에 안 나는데 왜 안 시켜주냐'고 울분을 토했다.광수의 울분 뒤 데프콘은 '일단 저희가 죄송하다. 저 때 '안 된다'고 했던 분이 처음 나오신 분이었다. 그리고 조교 출신이었다'고 웃픈 해명을 하며 '앞으로 자장면을 드시게 되는 분은 어떤 자장도 다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해당 장면이 전파되자 방송을 보던 일부 시청자는 불편함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놀리는 것도 아니도 굳이 꽃다발을 들고 자장면집 가는 건 무슨 경우냐', '굳이 한 사람씩 앉아야 될 필요가 있었나', '제작진은 먹는 거에 좀 돈 좀 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광수 님의 간자장 천원 차이에 울분 토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는 반응도 보였다. 조회수: 2,8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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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정시 출근은 지각'...잦은 지각은 '연봉 삭감' 수준이라고 밝힌 셰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2023년 연봉 협상에 나서며 지각에 대해 언급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매장 개점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2023년 상반기 연봉 협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500g에 50만 원 상당의 곰보버섯, 1장에 만 원 상당의 식용 금 등 진기한 재료가 들어간 신메뉴를 접대하며 원활한 연봉 협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가장 먼저 연봉 협상에 나선 것은 경력 10년의 주방 총괄책임자이자 정지선의 오른팔 정건 실장이었다. 그는 직원 관리에서 요리까지 전담하며 찹쌀공을 만드는 유일한 직원이라는 점, 정지선의 부재 시 혼자 주방을 총괄한다는 점을 꼽아 자기 어필을 했다. 이어 그는 '요즘 10년 차 요식업 주방장의 평균 연봉이 420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며 희망 연봉으로 5000만 원을 제시해 정지선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요식업에서도 경력 10년 차가 연봉 5000만 원을 받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정지선은 정건 실장이 근태 항목에 우수라고 표시한 것을 지적하며 최근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출근 시간에 대해 '정시 출근은 지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지선은 '직급이 실장님인데 항상 정각에 출근하더라. 실장급 이상의 관리자라면 무조건 10분 전에 출근해야 한다'라며 출근 시간에 대해 단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지선은 막내 셰프들과의 연봉 협상에서도 '보스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하면 안 된다'라며 순종적인 자세를 요구하는가 하면, '잦은 지각과 반복되는 실수, 잦은 고객 불만은 연봉 동결도 아닌 연봉 삭감 수준'이라며 보스로서 자신이 가진 기준을 확실히 전했다. 정건 실장부터 막내 태국까지 연봉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2,6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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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35 |
남에 아파트에 무단 주차 해놓고...딱지 붙이자 살벌한 쪽지 남긴 BMW 차주남의 아파트 주차장서 반년 째 무단 주차하는 BMW 차량[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반년 동안 무단 주차를 하고 있는 BMW 차량 때문에 입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형 빌라에 살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씨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아파트 1층 주차장에는 검은색 BMW 차량 1대가 주차됐다.해당 차량은 먼지가 하얗게 쌓일 정도로 방치됐고, 보다 못한 A씨가 구청에 신고했다. 이에 지난 3월 2일 구청 직원은 처리 기한이 두 달인 '방치차량 이전 명령' 스티커를 BMW 차량에 부착했다.하지만 해당 차량은 처리 기한 마지막 날인 5월 2일까지 방치됐다. 당시 차주는 자신의 차량에 쪽지 한 장을 남겨 놨다. BMW 차주가 남긴 쪽지에는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차를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죄송하다. 5월 6~7일 사이에 차를 가져가겠다'고 적혀 있었다.A씨는 구청에 다시 연락했지만 '방치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5월 7일이 되자 한 여성이 나타나 물티슈와 생수로 먼지 쌓인 차량을 청소한 뒤 기존 자리에서 반대편으로 이동 주차만 하고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아파트 측에서 자체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했고, 이를 본 BMW 차주는 '5월 13일까지 차 뺄 테니까 스티커 붙이지 마. XX새X들아. 죽여버리기 전에'라는 욕설 메모를 남겨뒀다.살벌한 내용의 쪽지를 남긴 BMW 차주는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 다만 협박죄랑 영업방해죄로 고소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말해주셨지만 상가분들과 주민들은 차주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리소 측에 확인해 보니 유료주차장이 아니라고 한다.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 '문신한 사람이 주인이라 다들 나서려고 안 하고 있다. 골치가 아프다'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단 주차 해놓고 적반하장이네', '증거도 확실한데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니', '입주민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상상도 안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자동차 관리법 제81조 제8호에 따르면 자동차를 무단방치한 소유자 또는 점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문제가 된 BMW 차량은 차주가 메모를 꽂아두고 청소하는 등 관리되고 있는 차량이라 구청이나 경찰에서 공권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3,0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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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비상문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소년체전 참가 학생 등 64명 탑승...응급실 긴급 이송[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주공항에서 대구공항으로 비행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상공에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2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대구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11시 58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할 예정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6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선수단은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육상선수 8명과 지도자 1명이 착륙 직후 과호흡 등 고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소방당국은 공항 1층에 임시 의료소를 설치하고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을 구급차로 이송했다.대구경찰청은 착륙 중인 항공기의 출입문을 연 혐의(항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항공기가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250미터(760여피트) 상공에서 비상탈출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다. 조회수: 2,3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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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인천 송도서 50대 여성이 몰던 SUV 바다로 추락...20대 아들과 함께 숨져[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인천 송도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모자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2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49분께 인천시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A씨(50대·여)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 있던 A씨와 B씨(20대·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A씨와 B씨는 모자(母子)관계로 확인됐다.사고가 난 도로는 일반도로가 아닌 공사현장 도로로 알려졌다.해경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회수: 3,1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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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상공서 문 열린 아시아나 비행기...다른 각도에서 본 사고 당시 '비상구 바로 앞 좌석' 상황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제주를 출발해 대구로 오던 아시아나 항공기 출입문이 상공에서 개방됐다.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고기 내부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아시아나 항공기 OZ8124편 출입문이 상공에서 개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공황장애 승객이 벌인 돌발 행동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이 열리면서 비행기 객실 안으로 거센 바람이 들어오면서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확산된 영상에는 당황한 승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비상구 바로 앞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안전벨트에 의지한 채 거센 바람에 맞서고 있다. 특히 한 할아버지는 침착하게 소지품을 손에 들고있는 모습이다.해당 승객들 외에도 여객기 안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제주지역 학생 다수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항공당국은 '상공 700~800피트(200m)'에서 문이 개방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회수: 3,0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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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한국 간 러바오 어린 시절 이야기하다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 쏟은 중국 사육사[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러바오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중국 사육사가 직접 한국을 찾은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최근 중국 매체 소후는 러바오와 러바오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판다 사육사 유랑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러바오의 어린 시절 중국에서의 이름은 웬신이었다. 웬신은 사육사 엄마 유랑과 어린 시절을 함께 했다.유랑에게 있어서 웬신(러바오)는 의미있는 판다였다. 사육사가 된 후 처음으로 돌 본 판다가 바로 웬신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웬신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판다 연구소에 가게 됐다. 유랑은 휴가까지 내며 1~2달에 한 번씩 꼭 웬신을 보러 갔다.그러던 어느 날 유랑은 웬신이 한국으로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더 이상 웬신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녀는 눈물을 쏟았다.2016년 웬신은 한국으로 떠나 러바오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유랑은 웬신을 잊지 않았다. 유랑의 남자친구는 프러포즈를 할 때 한국에서 생활하는 웬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유랑은 한국에서 적응하며 잘 지내는 웬신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유랑의 남편과의 신혼여행지로 웬신이 있는 한국을 택했다. 유랑은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웬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전처럼 웬신을 만질 수 없었지만, 하루 종일 웬신을 본 것으로도 만족했다고 한다.러바오의 어린시절 자식보다 더 녀석을 아꼈던 유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쿨하게 하고 있다. 조회수: 2,5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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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상공에서 비상문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승무원이 문 여는 남성 막지 못한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제주도를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출입문을 열려고 한 승객을 제지하지 못한 이유도 전해졌다. 대구경찰청은 26일 항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는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 내에서 발생했다. 오후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여객기는 200m 상공에서 출입문이 개방된 상태로 활주로에 착륙했다.당시 여객기에는 19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이로 인해 승객 일부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착륙 직후 응급 의료진이 투입돼 탑승객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착륙 직후 경찰에 넘겨졌다. 현재 항공 당국은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그는 '실수로 장치를 잘 못 건드려 문이 열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 관계자는 '당초 기압 차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아야 하는데, 착륙 직전이라 기압이 낮아지며 (문이) 열렸다'라고 말했다.또 승객을 제지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비상문은 승무원이 없는 쪽이다. 모든 비상구 옆에 승무원이 앉지는 않는다'며 '이상 행동을 제지하려 했지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조회수: 2,2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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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강철원 사육사 다리 꼭 붙잡고 안 놔주던 푸바오 아기 시절 '뽀송뽀송' 비주얼 (사진 12장)[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 중인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뽀송곰'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세상에 태어났다. 푸바오는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이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새끼로,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판다이다.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푸바오는 막 태어났을 땐 키 16.5cm에 몸무게 178g으로 무척이나 작은 체구였다. 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않았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사랑과 매일 같이 열리는 대나무 죽순 파티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 출생 100일께에는 오통통한 모습을 자랑했다.푸바오는 푸공주, 푸린세스란 별명과 함께 또래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 '푸뚠뚠'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급성장했다. 오동통 귀여운 외모만큼 성격도 강렬했다. 아기 때는 강 사육사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다가 등이나 다리에 매달리거나 장화를 벗겨 던져버리는 등 귀여운 악동 짓을 일삼아 '스타성'을 타고났단 평가를 들으며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의 인기는 중국 SNS에도 퍼졌는데, 강 사육사와의 케미가 사랑을 받으며 중국에서는 '재벌집 공주님'이란 별명도 가졌다. 영원할 것 같았던 할부지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인연은 아쉽게도 곧 끝이 난다.푸바오는 성 성숙이 시작되는 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 짝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중국동물보호협회와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이별이 예정돼 있는 것은 맞다.이제는 두 살이 돼 훌쩍 커버린 푸바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해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강 사육사에게는 언제까지나 아기일 푸바오. 녀석과 할부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어린 시절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조회수: 2,1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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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7:00 |
'헤메코 찰떡'...제시카 닮았다는 반응 터진 크리스탈 '칸 레드카펫' 근황[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거미집'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26일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칸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정수정은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된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 시사회에 참석차 레드카펫 위에 섰다.랄프 로렌의 분홍색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정수정은 굵은 웨이브 헤어, 레드립으로 고혹미를 발산했다. 특히 이날 정수정의 모습에서 친언니 제시카의 모습도 엿보였다. 팬들은 '이렇게 보니까 언니랑 완전 판박이다', '유전자 힘은 대단하다', '제시카 얼굴이 보인다. 자매는 자매구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제시카 또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당시 제시카는 하이 주얼리 브랜드이자 1997년부터 칸 영화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쇼파드'의 초청을 받았다. 한편 정수정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를 마쳤으며 연내 국내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조회수: 2,0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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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6:35 |
BTS 정국 '이웃주민에 시끄럽다고 민원 받아...노래 크게 못 부른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전정국, Jung Kook)이 민원을 받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5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났다. 팬들이 노래를 불러 달라고 신청하자 정국은 주변 이웃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돼 더 이상 큰 소리로 노래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저 이제 밤늦게 노래 크게 못 부른다. 방음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소리는 안 들려도 스피커 진동이 들린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이어 '한 번 민원 아닌 민원이 들어왔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제 저녁에 노래 크게 안 부르겠습니다'라고 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정국은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죄송했다. 몰랐다'라고 재차 이웃들에게 사과했다.그간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공연을 했었다. 이날 민원이 왔던 사실을 알린 정국은 작은 소리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트'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웃을 위해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정국을 보며 팬들은 '더 감미롭게 들린다', '작게 들어도 좋아요', '이웃분들 저희도 죄송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한 BTS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기약하고 있다. 현재 남은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조회수: 2,5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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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6:35 |
아직 11살인데 벌써 '키 168cm' 찍은 엄태웅♥윤혜진 딸 지온이 근황2013년생 11살인 엄지온 양, 초등학생인데 벌써 키가 168cm[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헤진 부부의 딸 엄지온 양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귀염뽀작한 매력을 보였던 지온 양은 못 본 새 훌쩍 자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5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우리는 이랬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엄태웅·윤혜진 부부, 그리고 지온 양이 함께 일상에서 찍은 사진이 담겼다. 가족끼리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은 화목함을 대변했다.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엄태웅과 윤혜진 사이에 서 있는 지온 양의 모습이었다.지온 양은 엄마·아빠와 눈높이가 맞을 정도로 키가 컸다. 그 모습을 본 안무가 배윤정은 댓글로 '아니 지온이 키가 몇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혜진은 '몰러 168쯤 되나바'라며 딸의 키를 알려줬다.한편 윤혜진은 딸의 폭풍 성장을 보고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딸 지온 양을 두고 '지온이 같은 경우는 나이대로만 갔어도 충분히 애 같은데 얘는 지금 너무 훌쩍 중학교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발도 너무 크면 예쁜 구두도 안 나온다. 그러면 자기가 속상하다. 지금부터 '엄마 나 예쁜 구두 나중에 못 신는 거야? 발 이렇게 커서' 이러면 속상하다. 발 사이즈가 260mm니까'라고 부연했다. 조회수: 1,8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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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6:35 |
'이승기·이정현 레슨비?'...이선희, 후크에서 '43억' 받았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선희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경제적으로 협력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6일 디스패치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서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로 흘러 들어간 돈이 약 43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엔터는 이선희가 지난 2010년에 만든 법인으로, 원은 딸의 이름 끝자리다. 이선희는 이승기, 보라, 김민수, 이정현 등 제자들의 노래를 가르치는 비용으로 10년간 약 43억 원을 벌었다. 단, 이선희의 과외 횟수와 시간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후크 전 직원은 '이선희가 작업실로 쓰던 4층에서 보라, 김민수, 이정현이 발성 연습을 받은 적은 있다'라며 5천만 원짜리 레슨을 귀띔했다.이선희는 그 돈의 일부를 다시 권진영 쪽으로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권진영의 개인 주머니 역할을 담당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뿐만 아니라 원엔터에는 이선희의 동생과 권진영의 부모가 직원으로 등록돼 있었다. 이들은 평균 300, 400만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했고, 8년간 대략 9억 원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 동생이 3억 5천만 원, 권진영 부친 2억 8천만 원, 모친이 2억 4천만 원을 받았다.이선희는 권진영 부친에게 약 3,000만 원 정도 되는 퇴직금을 챙겨줬다. 또 이선희는 개인 건강보험 2개, 권진영 부친 암보험 1개도 원엔터 돈으로 냈다. 권진영은 이선희 콘서트 연출가로 이름을 올려 회당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지난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를 소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이선희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가수일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1,9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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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6:35 |
요양원 입소 3개월 만에 피부 썩어 '다리 절단' 위기에 처한 80대 노인살이 썩어 뼈가 드러나...요양원 입소 3개월 만에 상태가 안 좋아진 80대 노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요양원에 입소한 80대 노인이 입소 3개월 만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 25일 JTBC는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요양원에 입소한 정동실(85)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요양원에 들어간 이후 피부가 괴사 되는 일을 겪었다.그동안 가족들이 한 달에 한 번 요양원을 찾아갔지만, 코로나 방역 때문에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정씨 딸은 '상처 부위를 보여 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치료한 지가 얼마 안 돼서 붕대를 풀 수가 없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3달 만에 확인한 정씨의 상태는 굉장히 나빴다. 오른쪽 다리는 얼핏 보기에도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움푹 인 부분도 있고, 짓물린 듯한 흔적도 있었다. 심지어 살이 썩어 뼈가 드러난 곳도 볼 수 있었다. 자녀들은 아버지 정씨의 상태를 보고 충격받았다. 자녀들 말에 따르면, 정씨는 요양원 입소 전까지 거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음식조차 스스로 먹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음식을 먹으려면 콧줄을 이용해야만 한다. 정씨 딸은 매체에 '(의사가) '어떻게 이 상태로 여기 오셨냐' 하시면서 무릎 밑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정씨 자녀들은 요양원에서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요양원 측 입장은 자녀들 입장과 다소 달랐다. 요양원 측은 정씨가 원래 욕창이 있었던 환자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 욕창이 사실 좀 급속도로 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정씨의 상태에 관해 해명했다. 조회수: 2,6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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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6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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