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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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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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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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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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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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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차 빼달란 여성 폭행 후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보디빌더 폭행 사건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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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상대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주차 문제로 다투던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보디빌더의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됐다. 당초 보디빌더 측은 '상대 여성이 임신한 아내를 먼저 밀쳤다'고 주장해 경찰이 쌍방폭행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하지만 공개된 녹취록에는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의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는 목소리가 녹음돼 논란이 되고 있다.  보디빌더의 아내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지난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15초 분량의 짧은 녹취 파일에는 피해 여성 A씨와 전직 보디빌더 B씨, 그의 아내 C씨가 실랑이를 벌이던 당시 상황이 담겼다.피해 여성 A씨는 '신고해 주세요'라고 소리치며 '경찰 불러'라고 외쳤다. 그러자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 C씨는 '야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답했다. 해당 녹취록이 공개되자 일각에선 쌍방 폭행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당시 30대 여성 A씨가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전직 보디빌더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당했다.이날 폭행으로 인해 A씨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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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1:00

성찬·쇼타로 NCT 탈퇴하고 새 보이그룹으로 '재데뷔'...자필 편지로 심경 전해

성찬·쇼타로 NCT 탈퇴하고 새 보이그룹으로 '재데뷔'...자필 편지로 심경 전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0년 그룹 엔시티(NCT)의 멤버로 데뷔한 성찬과 쇼타로가 팀을 떠나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지난 24일 SM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NEW IP 2023'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철혁 대표는 보이그룹 1팀, 신인 걸그룹 1팀, NCT 마지막 새 유닛 등 총 세 팀에 대한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첫 번째로 NCT의 새로운 팀에 대해서는 '현재 준비 중인 팀은 무한 확장의 마지막 장인 만큼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팀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SM은 일본인 멤버의 비중을 늘리고 일본 미디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한국, 일본 국적의 데뷔 준비생 두 명을 새로운 SMROOKIES로 공개함은 물론, 프리 데뷔 리얼리티쇼로 선발된 인원을 더해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기존에 공개된 SMROOKIES 멤버와 관련해서는 '쇼헤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게도 'NCT의 새로운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다. SM은 앞으로 쇼헤이의 개인 활동을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T 멤버였던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신인 보이 그룹으로 데뷔하며, SMROOKIES로 공개됐던 은석, 승한 그리고 한국, 미국 국적의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장 대표는 '새로운 보이 그룹은 SM의 NEW IP가 돼 'SM 3.0'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이러한 결정이 앞서 소개된 'NCT의 새로운 팀'의 정체성과 프리데뷔 리얼리티쇼를 통한 론칭 방식,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 등을 고려해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에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성찬, 쇼타로, 은석, 승한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장 대표는 신인 걸그룹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를 거쳐 2023년 4분기 데뷔를 목표로 다인원으로 구성된 팀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3월 공개 평가회를 통해 선보인 데뷔 준비생을 포함해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줄 팀으로서 'SM 3.0'을 함께 할 NEW IP가 될 수 있도록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날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재데뷔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적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쇼타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가장 먼저 지금까지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엔시티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팬분들의 존재 자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음악방송, 콘텐츠, 공연 등 제가 했던 모든 활동에서 항상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 기뻤다. 저라는 존재가 있어 열심히 살 수 있고, 감사하다고 말을 해주는 팬분들이 계셨는데 그 말을 들으면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되더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팬분들과 같이했던 모든 시간들이 다 좋은 추억이다. 저의 활동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쇼타로는 또한 '제가 들어온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족처럼 아껴준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다. 일을 할 때도 평소에 같이 있을 때도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을 존경하고 있고 저는 엔시티라는 소중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면서 '엔시티 활동을 하면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성찬 역시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버블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여러분들을 처음 만난 지 벌써 어느덧 3년 정도 되어간다'라고 말문을 연 성찬은 '몇 년 전 낯선 시간 속에서 저를 도와줬었던 건 바로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얻을 수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더 잘 해내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행복했었던 3년의 시간을 같이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참 많은 시간들을 선물해 준 멤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버블 서비스 또한 종료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NCT 15, 16인 권 신규 결제는 오후 2시 30분 종료됐으며, 쇼타로와 성찬의 개인 버블 서비스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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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1:00

'아이들' 소연이 코앞에서 '트월킹' 추자 부끄러워 고개 돌려버린 잔나비 최정훈 (영상)

'아이들' 소연이 코앞에서 '트월킹' 추자 부끄러워 고개 돌려버린 잔나비 최정훈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잔나비 최정훈이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트월킹에 눈 둘곳을 찾지 못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가수 김필, 박재정, (여자)아이들, 이무진, 밴드 설(SURL)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잔나비 최정훈과 오랜 인연인 김필과 박재정이 듀엣 무대를 펼치며 '음색 장인'의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했다.함께 출연한 이무진은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H1-KEY(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재편곡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또 떠오르는 신예 밴드 설(SURL)은 밴드 선배 최정훈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칭찬을 받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여자)아이들은 신곡 '퀸카(Queencard)'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현재 MBC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에서 MC를 맡고 있는 아이들 멤버 미연은 최정훈에게 선배 MC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미연과 함께 'MC 후니'로 변신해 쑥스러워 하면서도 센스 있게 음악방송 상황극을 펼쳐 보였다.아이돌계에서 신곡 홍보를 위한 댄스 챌린지가 열풍인 가운데 아이들 역시 최정훈과 함께 신곡 '퀸카' 댄스 챌린지를 도전했다.아이들 소연은 챌린지를 위해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해 안무를 알려주면서 트월킹을 선보였다. 이때 눈앞에서 '엉덩이 트월킹'을 목격한 최정훈은 순간 동공 지진이 일어나며 눈을 돌리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을 폭소케했다. 평소 춤에는 일가견이 없던 최정훈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체념한 듯 최선을 다해 안무를 따라 췄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월킹을 선보인 최정훈의 모습에 관객들은 크게 호응했다.아이들 소연의 트월킹에 당황한 최정훈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저 귀여운 성인 남성을 어쩌지', '저거 억지로 하는 거 아니고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데', '최정훈 하고 싶은 거 다 해 아니 하지 마 아니 해', '뭐든 최선을 다하니까 예뻐 보인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지난 5월 14일부터 방송됐다.한 주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일요일 밤에 방송되며 잔나비 최정훈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와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위로한다.오는 6월 2일부터는 금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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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0:35

'곽튜브에게 수입 보여줬더니 바로 퇴사'...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넘사벽 수입

'곽튜브에게 수입 보여줬더니 바로 퇴사'...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넘사벽 수입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절친한 동료 곽튜브가 유튜버가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절친한 동료 곽튜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빠니보틀은 MC들로부터 '곽튜브가 이쪽 일을 하게 된 이유가 빠니보틀 덕분 아니냐, 본인이 거의 단군 할아버지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빠니보틀은 '사실은 내가 절대 처음 한 건 아니다. 다른 분들도 계셨는데 스타일이 저와 달랐다. 저는 여행을 고생하는 스타일로 했더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곽튜브가 처음에는 날 몰랐다. 그때 (곽튜브의) 직업이 괜찮았는데 제가 이쪽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라며 '곽튜브가 김구라처럼 돈 얘기를 좋아한다. 그때 버는 걸 보여줬더니 바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일을) 그만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빠니보틀의 원래 직업도 궁금해했다. 그는 '백수였다. 회사에서 잘렸다'면서 회사 생활에 대해 '다들 퇴근 시간인데 괜히 더 있다 가지 않냐. 그런 환경이 이해가 안 가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한편 빠니보틀은 구독자 172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5월 KBS2 예능 '요즘것들이 수상해'에 출연해 '회사 다닐 때보다 수입이 2~3배가 많아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동료 곽튜브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직장인 연봉 수준을 벌었다. 대사관 다니던 시절의 연봉을 한 달에 벌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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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0:35

자기랑 똑닮았다고 난리난 '심형탁 아내' 사진 본 방탄 정국 리얼 반응

자기랑 똑닮았다고 난리난 '심형탁 아내' 사진 본 방탄 정국 리얼 반응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와 닮은꼴에 직접 본인 등판했다.25일 새벽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형탁 아내 사야와 닮았다'는 댓글을 발견했다.댓글을 읽은 정국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아, 봤다. 심형탁님 아내분 올라온 거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닮긴 닮았더라'라고 말하며 스스로 닮은꼴을 인정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쑥스럽게 닮은꼴을 인정하며 웃음을 터뜨린 정국의 발언에 팬들은 '자기 눈에도 닮았구나?', '이미 주변 사람들이 많이 보내서 알듯', '본인 등판해 인정하기 너무 웃기다' 등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최근 심형탁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를 공개했다. 당시 히라이 사야는 방송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이후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 정국과 닮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실제로 각종 매체들도 히라이 사야와 정국의 닮은꼴을 보도하며 도플갱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정국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히라이 사야는 오는 7월 심형탁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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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0:35

욕하는 초등생 훈계한다고 멱살 잡아버린 '전과 19범' 해병대 할아버지

욕하는 초등생 훈계한다고 멱살 잡아버린 '전과 19범' 해병대 할아버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해병대 전투복을 입고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은 70대 남성이 법원에서 해명의 말을 전했다.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73)씨는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앞으론 죄를 짓지 않겠다'고 잘못을 뉘우쳤다.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그는 '해병대에서 군대 생활을 했고 평소 봉사활동도 많이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아이를 훈계하려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는) 죄를 짓지 않고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 변호인도 '피고인은 (아동 위협 사건에 대해)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면서 'A씨의 다른 사건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혐의를 인정하지만 일부 부인하는 내용이 있어 추후 인정 여부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A씨에게 폭행당한 피해자 측은 엄벌을 요구하는 중이다. 재판에 출석한 피해자 측 대리인은 '피해 아동은 '너무 무서웠다'며 처벌을 원하고 있고, 부모도 A씨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5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공원에서 초등생 B(11)군의 멱살을 잡는 등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해병대 전투복을 입고 있던 A씨는 친구들과 놀고 있던 B군에게 다가가 '내가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고 훈계했고, B군이 자기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A씨의 폭행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중학생을 폭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전통시장 일대에서 상인들을 협박하는 등 악질적인 행동을 보였다.전과 19범인 A씨는 평소 자신을 과시하려고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상태로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렸다. 그는 시장 상인들 사이에는 '해병대 할아버지'로 악명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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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10:00

'그래미 8회 수상' 팝 레전드 티나 터너 별세...향년 83세

'그래미 8회 수상' 팝 레전드 티나 터너 별세...향년 83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많은 팝스타들에게 영향을 준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가 별세했다.24일(현지 시간) 영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티나 터너(Tina Turner)의 대변인은 이날 터너가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Kusnacht)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터너는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 꼽히는 팝스타다.로큰롤 시대 초기인 1950년대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1970~80년대에 전성기를 맞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터너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로큰롤의 상징적인 가수 중 한 명이 됐다.끝이 뾰족한 금발머리에 크롭 데님 재킷, 미니스커트, 스틸레토 힐을 신고 뉴욕 거리를 활보하며 1980년대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터너는 '더 베스트(The Best),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프라이빗 댄서(Private Dancer)',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간 터너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통산 8차례 수상했다.198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공연에는 18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으며, 이는 단일 공연자로는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인 콘서트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Tina Turner has passed away at the age of 83. Rest in peace… — Rex Chapman (@RexChapman) 1960년에는 아이크 터너(Ike Turner)와 함께 아크 앤 티나 터너(Ike & Tina Turner)라는 듀오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1962년 결혼한 두 사람은 아이크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1976년 이혼했다.이혼 후에는 음악 프로듀서 에르빈 바흐(Erwin Bach)와 만나 1988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으며 2013년 27년의 열애 끝에 스위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터너는 결혼과 함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스위스 국적을 택했다. 1995년에는 007 시리즈 '골든 아이'의 주제곡을 녹음했으며 2008~2009 월드 투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I’m so saddened by the passing of my wonderful friend Tina Turner.She was truly an enormously talented performer and singer. She was inspiring, warm, funny and generous. She helped me so much when I was young and I will never forget her. — Mick Jagger (@MickJagger) 팝의 레전드 티나 터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동료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즈의 프런트맨 믹 재거는 트위터에 터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는 정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연기자이자 가수였다. 그녀는 영감을 주고, 따뜻하고, 재미있고, 관대한 사람이었다'라면서 '터너는 내가 어릴 적 많은 도움을 줬다. 나는 그녀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엘튼 존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이자 음반과 무대에서 완전한 전설이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캐나다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터너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알리샤 키스, 다이애나 로스, 시아라, 켈리 롤랜드, 벳 미들러, 조르지오 아르마니, 신디 로퍼 등 많은 동료들이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로큰롤 명예의 전당 측도 성명을 통해 티나 터너에게 경의를 표했다.한편 터너는 2016년 암 판정을 받은 후 별세 직전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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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09:35

구로서 중국 국적 남성, 출근길 옆집 여성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시도

구로서 중국 국적 남성, 출근길 옆집 여성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시도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출근하던 옆집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30분께 구로구 구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출근길에 나선 60대 옆집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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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09:00

푸바오와 떨어질 생각만 해도 눈물 쏟는 강철원 사육사가 '아기 판다'에게 보내는 이별 편지

푸바오와 떨어질 생각만 해도 눈물 쏟는 강철원 사육사가 '아기 판다'에게 보내는 이별 편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에버랜드의 '아기 판다' 푸바오.푸바오의 할아버지인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이별을 생각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24일 강철원 사육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금이야 옥이야' 특집으로 출연했다.강철원 사육사는 이날 푸바오의 엄마·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와의 첫 만남부터 푸바오의 탄생까지 함께 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푸바오는 성 성숙이 시작되는 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 짝을 만나야 한다. 아직 중국동물보호협회와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나 언젠가는 이별이 예정되어 있다.이별을 앞둔 강철원 사육사에게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묻자 그는 고민도 없이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너의 편이고 널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반대로 푸바오에게는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만난 게 행운이었어요'라고 답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푸바오가 의연하게 '할부지 걱정하지마, 나 가서 잘할거야'라는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때 강철원 사육사는 애써 담담한 척을 해보지만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잠시 후 강철원 사육사는 '잘할 거예요. 아이바오가 키웠으니까. 아이바오가 이미 살아가는 법을 전수했을 거예요'라며 스스로 마음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 할아버지 가슴 속에도 영원할거야'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정신이 혼미해지기 전까지 가슴 속에서 푸바오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는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지 느껴져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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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5 07:35

마동석이 '내 동생'이라고 부르며 '애착 바람막이' 선물할 정도로 친한 의외의 아이돌 (feat. BTS)

마동석이 '내 동생'이라고 부르며 '애착 바람막이' 선물할 정도로 친한 의외의 아이돌 (feat. BT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동석이 '방탄소년단' 슈가와 뜻밖의 친분을 드러내 놀라움을 주고 있다.24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슈가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슈가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하는 모습이다.캐주얼한 바람막이를 입와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에 등장했다. 마동석은 이 모습을 보고 '내동생. 내가 준 '범죄도시3' 마석도 바람막이 입었네'라고 말했다.알고 보니 슈가가 입은 옷은 마동석이 준 것이었다.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에서 입고 나오는 옷으로 추정된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두 사람의 친분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공통점이 뭘까', '다음 슈취타 게스트로 나오는거 아니냐' 등의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 활약상을 담은 시리즈물로, 이번 편에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동, 마약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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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07:35

칸 영화제 애프터 파티 참석해 '걸그룹 짬바'로 무대 뒤집어 놓은 제니 (영상)

칸 영화제 애프터 파티 참석해 '걸그룹 짬바'로 무대 뒤집어 놓은 제니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칸에 입성해 어엿한 배우가 된 제니가 애프터파티에서 인싸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제니는 HBO '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했다.또한 이어진 애프터 파티에도 참석해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HBO는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제니와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이 모여 함께 춤을 추는 사진이 올라왔다.제니는 걸그룹 출신 답게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여유롭게 몸을 흔들었다.또한 파티인 만큼 빠질 수 없는 술을 즐기기도 하며 자유로운 모습이다. 230523 at 'The Idol' Premiere AfterpartyJENNIE CANNES FESTIVAL — DC 제니 갤러리 (@JennieDCGallery) 한편 제니가 출연하는 '디 아이돌(The Idol)'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다루는 작품이다. 제니는 해당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첫 데뷔했으며 여주인공 릴리 로즈 뎁의 친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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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22:35

유아인, '진짜 집' 숨겼나...'압수수색 중 마약 흔적 발견'

유아인, '진짜 집' 숨겼나...'압수수색 중 마약 흔적 발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진짜 집'을 숨겼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24일 JTBC '뉴스룸'은 유아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이라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유아인이 말한 집을 압수수색했으나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다.그러나 유아인이 진짜 살고 있는 곳을 다시 확인해 찾아가보니 마약 단서들이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유아인이 초범인데도 구속영장이 신청 된 배경에 집을 숨겼다는 점과 마약 중독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에 유아인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1시간 30분가량 피의자심문을 마쳤다.유아인은 포승줄에 묶인 채 '증거인멸과 관련해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밝힐 수 있는 모든 진실을 그대로 말했다'고 했다. '마약한 걸 후회하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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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22:35

화사, 공연 중 또 '19금 퍼포먼스' 선보여...이번엔 상의까지 벗었다 (영상)

화사, 공연 중 또 '19금 퍼포먼스' 선보여...이번엔 상의까지 벗었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학 축제에서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화사가 미국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화사가 속한 걸그룹 '마마무'는 지난 16일 뉴욕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내슈빌, 포트워스, 시카고, 글렌데일,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MAMAMOO WORLD TOUR 'MY CON''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2일은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BRIDGESTONE ARENA)에서 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마마무는 카우걸 컨셉으로 앵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화사는 언더붑 티셔츠에 브라렛을 매치해 입고 등장했다.그러더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Yes I am)' 노래 중간에 상의를 들어올리고 브라렛을 드러내며 또 한 번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앞서 화사는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축제 무대에서 '19금 퍼포먼스'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화사가 한쪽 손을 혀로 핥는 동작을 취한 뒤 주요 신체 부위에 그 손을 갖다댔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퍼포먼스에 대해 '과하다', '외설적이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화사는 해당 퍼포먼스에 별다른 해명 없이 미국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화사는 가요계 선배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와 함께 25일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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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20:35

지연♥황재균, 370억 신혼집 최초 공개...엘베 두 번 환승·42층에 대규모 부대시설 완비

지연♥황재균, 370억 신혼집 최초 공개...엘베 두 번 환승·42층에 대규모 부대시설 완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야구 선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된다.24일 유튜브 채널 'tvN'에는 '야수와 미녀의 만남, 황재균♥지연 랜선 집들이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프리한 닥터M' 예고편이 게재됐다. 예고편에서 황재균 부부의 집의 분양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370억 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해당 아파트에는 지상 42층에 헬스당, 골프장, 식당 등 어마어마한 부대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야 집에 들어 갈 수 있을 만큼 철저한 보안을 자랑한다.집 내부 역시 독일 명품 전자 제품이 기본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이에 오상진은 '집에 산소가 약간 희박할 수 있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이지혜 역시 'AS 힘들다'면서도 '배아파서 그랬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2월 열애와 함께 결혼 발표를 하며 약 1년간 공개 열애를 했다.이어 그 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깨가쏟아지는 신혼 근황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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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20:35

가야금 버스킹에 팬티 바람으로 난입해 성희롱한 외국인...한국인은 참지 않았다 (영상)

가야금 버스킹에 팬티 바람으로 난입해 성희롱한 외국인...한국인은 참지 않았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인 여성이 태극기를 내걸고 가야금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에 모두가 집중한 그때, 한 남성이 팬티 바람으로 난입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최근 SNS 상에서 유튜브 채널 '가야금영재 GayageumTalent'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영상 속 영재씨는 이탈리아의 한 성당 앞에서 가야금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한 외국인 남성이 탈의를 시작하더니 빨간색 팬티만 입은 채 공연장으로 난입했다. 그리고는 중요 부위를 가야금에 갖다대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버스킹 공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영재씨는 남성의 만행을 참지않고 '등짝 스매싱'으로 응징했다. 이어 남성에게 직접 다가가 '뭐 하는 거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영재씨는 '예술인에 대한 모욕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태극기를 달고 연주를 하는데 이딴식으로 행동하는건 진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폭력 안되는 거 알지만 때렸습니다. 등짝에 손바닥 자국이 굉장히 선명하게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서 따졌을 때 죄송하다고 계속 얘기 했다. 옆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혼내줬다'면서도 울컥하는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결국 영재씨는 이날 공연을 마무리 하고 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최근까지도 SNS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게다가 영상 속 남성이 네덜란드의 한 하키팀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영재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제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가장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날이었다'며 '부디, 이 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시길, 이 영상이 우연히 저 청년들에게 닿아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고 후회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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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20:35

홍진호,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발표...항상 끼고 있던 반지의 정체

홍진호,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발표...항상 끼고 있던 반지의 정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원한 '2등' 홍진호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24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홍진호는 최근 포커 선수로 데뷔해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2관왕을 했다고 밝혔다.약 9억 원의 1등 상금과 특별한 트로피를 받았다며 '우리나라 포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지난 2015년 연애 프로에서 썸(?)을 탔던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현재 관계에 MC들의 궁금증이 쏠렸다.홍진호는 '연락 안 한 지 오래됐죠'라며 '그 친구도 연애하고 저도 결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숨기는 걸 안 좋아해서 항상 차고 다닙니다'라며 네번째 손가락에 끼운 커플링을 가리켰다. 이전에 열애 소식도 알려진 바가 없었기에 홍진호의 깜짝 결혼 발표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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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9:35

마동석, '17살 연하' 예정화와 결혼 3년차에 접어든 근황 전했다

마동석, '17살 연하' 예정화와 결혼 3년차에 접어든 근황 전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예정화와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마동석이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24일 마동석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3' 개봉을 기념해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나눴다. '범죄도시3'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첫 번째 시즌은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해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으며,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관객 수 약 1269만 명을 동원하는 기념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마동석은 '저도 '범죄도시2' 흥행은 예상치 못했다. 팬데믹 기간인데 감사하게 잘 돼서 굉장히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서 마동석은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부터 예정화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그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참석했을 당시 예정화를 언급하며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라고 칭하며 지난 2021년 그녀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인터뷰를 하던 중, 결혼해서 좋다고 고백하며 수줍게 미소를 지은 마동석은 '잘 살고 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며 조심스레 덧붙였다.마동석이 자신의 신혼 생활을 짧게 전하자 많은 이들은 '둘이 정말 예쁘게 잘 지낼 것 같다', '결혼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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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8:35

방탄 제이홉, 훈련소 수료식 마치고 '셀카' 투척...'남은 군 복무도 열심히'

방탄 제이홉, 훈련소 수료식 마치고 '셀카' 투척...'남은 군 복무도 열심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훈련소 수료식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 24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훈련소를 잘 수료했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아미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이 큰 도움이 되어 열심히 훈련받을 수 있었다'라며 '남은 군 복무도 열심히 생활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핸드폰이 신기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은 팬클럽 '아미'들을 위해 셀카를 올려주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사진 속 제이홉은 군복에 베레모를 착용하고 한층 늠름해진 자태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제이홉은 군 복무 중에도 여전히 잡티, 모공 하나 없는 꿀피부를 자랑했다. 멤버 RM은 제이홉의 게시글에 '고생 많았다. 홉아'라고 격려 댓글을 남기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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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8:35

'죽기 전에 가고 싶다고...' 스위스 신혼여행에 엄마 데려가고 싶다는 '효자' 남성

'죽기 전에 가고 싶다고...' 스위스 신혼여행에 엄마 데려가고 싶다는 '효자' 남성

'엄마가 생각나더라'...스위스 신혼여행에 엄마를 데려가고 싶어 하는 남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허니문여행사 '팜투어' 예약 통계에 따르면, 신혼여행지 1위는 발리다. 2위, 3위도 해외인 몰디브·하와이다.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혼여행지로는 대부분 평소 가보지 못했던 곳을 택하곤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신혼여행이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그런데 신혼여행에 장모님 혹은 시어머니가 동행한다면 어떨까. 제아무리 친하고, 편한 관계라도 남편·아내와 단둘이 있는 것보다는 편하진 않을 것이다.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신혼여행 때 울 엄마도 같이 가자고 여친한테 말해 볼까?'라는 글이 올라왔다.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여친한테 좀 양해 구해서 신혼여행 때 울 엄마도 같이 가자고 해볼까?'라고 물었다.A씨는 '신혼여행은 스위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근데 스위스 가려고 하니 엄마가 전에 티비보면서 죽기 전에 스위스 한번 가고 싶다고 말한 게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 혼자 나 대학 졸업에 공무원 되기까지 뒷바라지하면서 고생 엄청하셨다'면서 '매일 일만 하느라 어디 여행도 제대로 못 다니셨다'고 설명했다. A씨가 초등학생때 교통사고로 아빠가 세상을 떠나면서 엄마 홀로 고생을 많이 한 것이다. A씨가 굳이 엄마를 신혼여행에 데려가려고 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A씨 엄마가 연세가 많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신혼여행이 아니면 길게 휴가를 못 쓰기 때문이다.그는 '여친이랑 엄마랑 여행 같이 다니면서 서로 친해져 고부갈등도 미리 예방될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을 거 같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결혼을 엄마랑 하는 거 어떠냐', '예비 신부가 이 글을 제발 봤으면', '오 이거 좋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을 때 써먹어야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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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8:00

청각장애 임신부 안심시키려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출산 만화

청각장애 임신부 안심시키려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출산 만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출산을 앞둔 청각 장애인을 안심시키기 위해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직접 그린 출산 가이드 만화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출산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청각 장애인 산모를 위해 간호산들이 그린 만화를 공개했다. 만화를 그린 간호사들은 중국 산둥성 모자보건병원 분만실에 있는 간호사들이다.얼마 전 이들이 근무하는 병원에 청각 장애를 가진 산모가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산모와 가족들은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의료진은 이들은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의료진이 생각해 낸 방법이 바로 직접 손으로 그린 출산 가이드 만화였다.간호사들은 분만 자세, 분만할 때 호흡하는 법 등 출산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만화로 그려 산모에게 선물했다. 산모는 듣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직접 만화를 그려 준 간호사들에게 크게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전해진다.간호사들의 배려 덕분에 용기를 얻은 산모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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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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