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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6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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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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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없어도 개찰구 위에 손만 갖대대면 결제되는 '손바닥 결제' 나왔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바쁜 아침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교통카드를 들고 오지 않았던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테다.교통카드 없이도 손만 갖다대면 손바닥 모양을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손바닥 패스'가 나와 화제를 모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중국 베이징에서 손바닥 인식만으로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 다싱공항선은 지난 21일부터 손바닥 스캔을 통한 탑승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객들은 다싱공항선 지하철역에 설치된 손바닥 등록기에 손바닥을 입력하고 위챗페이에서 '손바닥 인식' 기능을 활성화 해 연동하면 된다.이후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인식기 위에 손바닥을 갖다 대면 개찰구 문이 열리고 자동으로 위챗페이에서 요금이 빠져 나간다.지문 인식의 경우 기기가 손가락 표피의 문양을 읽는데, 손바닥 인식은 장문(掌紋)과 손바닥 중심의 혈관 모습을 인식하게 되며, 접촉없이 기기 가까이에 손바닥을 올리면 인식된다. 위챗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텐센트는 손바닥의 지문과 정맥 등 개인의 생체정보에 따라 개인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손바닥 인식을 통한 결제는 피부 접촉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이며 지문 인식에 비해서도 복제나 정보의 외부 유출이 어려운 장점이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조회수: 2,5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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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5:00 |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출연해 시청률 대박 났던 레전드 드라마 5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JTBC '닥터 차정숙'이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주인공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이혼을 통보한 지난 21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연 배우인 엄정화와 김병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과거 김병철이 출연했던 작품들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놀랍게도 김병철은 그동안 주, 조연으로 출연했던 작품들은 모두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초대박 작품들이었다.김병철은 지난 2016년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했었다.'태양의 후예'에서 김병철은 극중 송중기가 근무하는 태백부대의 대대장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공유 주연의 '도깨비'에도 출연했었다.'도깨비'에서 김병철은 김선과 김신을 죽음으로 내밀고 900년간 귀신으로 구천을 떠도는 간신 박중헌 역을 맡았다.'도깨비'에서 그는 '파국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2018년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KY 캐슬' 역시 김병철의 필모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윤세아의 남편이자 강압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로스쿨 교수 차민혁 역으로 대중들에게 배우 김병철을 각인 시켰다.욕망의 화신이지만 극 중 아내로 나온 윤세아와 뜻밖의 케미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일식이' 역할로 드라마 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리고 올해 '닥터 차정숙'에서 대장항문외과 과장 서인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아내 엄정화와 첫사랑 명세빈(최승희)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한 빌런 역할이지만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미워할 수 없는 빌런으로 사랑받고 있다.김병철의 화려한 필모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은근 시청률 요정이었다', '저 중에 내가 안 본 드라마가 없다, 다 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2,4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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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4:35 |
'흑인 인어공주' 논란 속에 오늘(24일)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 실시간 후기[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숱한 논란 속에 오늘(24일) 개봉했다.앞서 영화 '인어공주'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하며 원작 훼손 논란에 휘말렸다. 애니메이션 속 에리얼을 사랑한 많은 팬들은 디즈니 측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불매 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영화 '인어공주'는 개봉 직전 진행된 시사회에서 뜻밖의 호평을 받아 영화를 궁금해하던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4일 오후 1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어공주'는 실시간 예매율 17.3%로 2위에 올랐다.개봉 첫날부터 영화를 감상한 관람객들의 실시간 후기도 쏟아지고 있다.현재 네이버 영화 '인어공주' 평점란에는 다소 극명하게 갈린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인어공주'를 감상한 관객들은 '이건 내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다', '도저히 몰입이 안된다', '조조 1회차 보고 왔는데 캐스팅 논란을 떠나 재미가 없다. 디즈니는 실사 하면 안될 듯' 등 혹평을 쏟아냈다. 부정적인 평가와는 달리 평점 10점을 주며 'OST 대박이다', '노래가 다 잡아먹음', '캐스팅 걱정했는데 찰떡 같이 어울렸다', '영상미랑 음악 미쳤다. 영화관에서 꼭 보시길' 등 호평을 주는 관람객들도 많았다.다만, 많은 누리꾼들은 '애가 보다가 인어공주 무섭다고 울어서 나왔다', '머릿속의 인어공주와 이미지 차이가 너무 컸다', '올해 영화 중 최악' 등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개봉 직후에도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상황, 과연 흑인 인어공주 논란을 딛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영화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특히 이번 영화 '인어공주'는 IMAX부터 4DX, 돌비 시네마까지 다양한 특별 포맷으로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과 할리 베일리의 가창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조회수: 2,2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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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4:35 |
데이팅 앱에서 인기 폭발한 남성이 화장 지우고 찍은 '민낯' 사진[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썸녀와 집 데이트를 했다가 대차게 차였다는 한 남성의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뉴스(まいどなニュース)에 따르면 최근 데이트앱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려갔다가 샤워 후 민낯을 보여주자마자 퇴짜를 맞았다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의 유명 남성 뷰티 유튜버 하테냥(はてにゃん)이다.그는 데이팅앱 프로필에 상큼한 미소년처럼 나온 사진을 등록했다. 하지만 화장을 지운 그의 모습은 프로필 사진과는 완전히 딴 판이다.가발을 쓰고 화장을 한 모습은 큰 강아지 눈, 작지만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의 미소년이다. 반면에 화장을 지운 모습은 눈썹과 쌍꺼풀이 사라지고 작은 눈과 펑퍼짐한 코, 둥근 턱선으로 같은 사람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이다.같은 점이라고는 입술 밑의 피어싱뿐이다.左の画像でTinder登録してるんだけどTinderで女の子と会って呑んでから一緒に家帰ってシャワー出て'ムラムラしてきちゃった'って言ったら急におばあちゃん死にそうって言いながらガチで帰られたんだけど何でキレそう、 — ☆*。はてにゃん。*☆ (@hate_1207) 그의 놀라운 변화에 각종 SNS에서는 '여자가 도망갈만했네', '이렇게 화장발 잘 받는 남자는 처음이다', '사기꾼이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하테냥이 데이팅 앱 프로필 사진과 실물의 차이 때문에 여성에게 차인 것은 5월에 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마이도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테냥은 '5월에만 3번 차였다는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실 리프팅 등 간단한 쁘띠 시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메스를 이용하는 성형수술을 무서워서 못하기 때문에 성형 메이크업으로 멋지게 보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이어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는 '사진 자체는 다들 하는 것처럼 보정을 하고는 있지만, 주로 포토샵보다는 성형 메이크업으로 얼굴을 바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世の中の女子、俺が化粧教えたろか?! — ☆*。はてにゃん。*☆ (@hate_1207) 하지만 이런 메이크업 전후 변화가 득이 될 때도 있다.그는 성형에 가까운 메이크업 실력으로 25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와 310만 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차이고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회수: 2,3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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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4:00 |
'인스타 스토리 올리는 족족 캡처해놓는 친구, 제 약점 잡으려는 걸까요?'[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내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족족 캡처해 사진첩에 보관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하는 애들 진짜 많더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하는 애들 은근히 있다고 들었는데 내 친구도 예쁜 사진이면 캡처한다더라'라고 전했다.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함부로 올리기 무섭다며 난색을 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만 게재되며, 작성자가 따로 저장하지 않는 이상 바로 삭제된다. 그렇기에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이 사라지기 전에 캡처해서 보관하는 이들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해당 게시물이 게재되자 많은 누리꾼이 뜨겁게 반응했다. 그 가운데엔 '약점 잡으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하는 애들 많다'라는 의견이 다수였다.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며, 같은 반 학우는 다른 친구들의 스토리랑 프로필 사진 다 캡처해서 폴더별로 정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뒷얘기 하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설명하며, 사진을 캡처해서 다른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는 수많은 경험담이 이어졌다.또한 '나는 내가 싫어하는 애들이랑 예쁜 애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릴 때마다 캡처한다', '나도 캡처한다. 사진을 남겨두면 쓸데가 있을 것 같다'라며 본인의 경험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하는 이들이 많다는 의견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저런 사람들 많다. 조심해야 한다', '나도 그래서 SNS 안 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반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자유고 캡처하는 것도 자유지 않냐', '인터넷에 사진 올릴 땐 각오를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전한 이들도 있었다. 조회수: 2,7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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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4:00 |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 아이를 미혼모 센터서 낳은 여성의 고백...'남편은 내 탈출구'[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교회에서 만난 10살 연상의 선생님과 결혼한 아내가 자신의 상처를 고백했다.지난 23일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노랑 부부'로 출연한 이들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아내는 20살에 결혼을 해 현재는 30살에 다섯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었다.꽃다운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노랑 아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다투셨다'며 '집에 들어오면 티비가 망가져 있고, 엄마는 나가버리고 아빠는 술 마시면서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엄마에게 주로 어떤 말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입에 담을 수 없다'며 예시로 심한 욕설을 들었다.노랑 아내는 '지금 나의 모습이 엄마와 닮은 거 같다'고 씁쓸해 했다.그러면서 '내 말투, 습관 때문에 (남편이) 상처 받는거 같다. 사랑 표현을 많이 못해줘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내의 속사정을 접한 노랑 남편은 '아내의 상처를 까먹고 살았다'며 '애기 엄마, 내 아내라고만 생각하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이에 노랑 아내는 '남편이 유일한 탈출구였다'며 '결혼이 도피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앞서 두 사람은 '당결안' 출연 전 '고딩엄빠2'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노랑 아내는 미성년자 때 10살 연상 교회 선생을 만나 임신한 뒤 미혼모센터에서 출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조회수: 2,2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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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3:35 |
별풍선 '24억' 쏘는 팬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한 여캠...'이상형은 착한 사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BJ E다연(본명 이다연)이 별풍선 24억 원 어치를 쏜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주간이상준'에 '별풍쏘면 결혼도 해요(BJ E다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다연은 아프리카 TV 여자BJ로써 어떤 활동을 했는지 쭉 이야기 했다. 한창 이야기를 듣던 이상준은 다연에게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그러자 다연은 '아우... 저희 방에 결혼풍이 있다'라며 말문을 텄다. 그는 '(별풍선) 2400만 개를 쏘면 저랑 결혼할 수 있다'며 결혼풍에 관해 설명했다. 별풍선 2400만 개가 잘 와닿지 않은 이상준은 '얼마입니까? 2400만개면?'이라고 질문했다. 다연은 '24억'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이상준은 '그 정도면 강남집 한채인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금 부끄러웠던 걸까. 다연은 '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며 결혼풍에 관한 이야기를 에둘러 마쳤다. 이상형은 자신만 바라보는 착한 남성...'여사친 없이 내가 1순위인 사람이 좋다' 결혼 애기를 해서 그런지, 이상형 얘기도 했다. 이상준은 '이상형이 어떻게 돼냐'고 물었다. 다연은 '진짜 착한 사람, 여사친 없이 내가 1순위인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티나는 스타일 딱 질색이다'라며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다.결혼풍에 관해 이야기한 다연에 누리꾼들은 '신랑 기준이 높네', '2억도 아니고 24억이면 충분히 2억 정도는 쏠 수 있나 보다', '결혼풍은 진짜 처음 들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아프리카TV에서 '큰 손'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인터뷰 영상이 최근 공개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용짱이'에서 인터뷰 한 아프리카TV '큰 손'은 여자 BJ들에게 총 2억 5천만 원 정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별풍선을) 쏘다 보니까 이 친구가 좋아하는 게 되게 좋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조회수: 1,8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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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3:00 |
서울경찰청 간부,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서울경찰청 간부가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해당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 A씨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건 발생지 관할인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 등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1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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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3:00 |
비혼주의였던 '10년 지기' 여친 임라라가 버진로드 걷자마자 눈물 터진 손민수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미디언 겸 유튜버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의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엔조이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손민수와 임라라가 결혼식날 버진로드를 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손민수는 임라라가 좋아하는 엑소의 '러브 샷'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했다. 이윽고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한 임라라가 입장을 앞두자 손민수는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임라라가 버진로드를 걷는 순간 손민수의 눈물샘은 터지고 말았다. 그는 곧장 임라라에게 달려가 포옹을 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때도 만감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닦기 바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눴다. 이들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손민수는 '비혼주의'였던 임라라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지난해 손민수는 tvN '조립식 가족'에서 임라라에게 '결혼하고 싶지만 기다릴 수 있다. 만약 나중에 라라가 결혼하게 된다면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로맨틱한 고백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지난 21일 부부의 연을 맺은 손민수, 임라라 커플에 누리꾼은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린다', '이제 꽃길만 걷길'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회수: 2,2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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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2:35 |
신부가 절친과 바람 피운 사실 알게 되자 하객들에 '불륜 증거 사진' 넣은 봉투 돌려 복수한 신랑[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 지인들도 참석하는 큰 행사다.최근 한 신랑은 결혼식, 모든 하객이 보는 앞에서 신부의 바람을 폭로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Mirror)는 결혼식 연설에서 충격적인 폭로를 한 남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결혼식 직전 신부가 자신의 절친이자 신랑 들러리인 B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하지만 그는 여자친구를 차버리는 대신 결혼식을 강행하기로 했다. 복수를 위해서였다. 결혼식은 순조롭게 끝이 났다. A씨는 피로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그리고 피로연 자리에서 식사 후 신랑·신부가 연설하는 시간이 됐다.신부 아버지의 연설이 끝나자, 신랑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객들에게 '연설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다들 앞에 놓인 봉투를 열어봐 주세요'라고 말했다. 봉투를 열어본 하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이어졌다. 놀라 눈을 가리는 이도 있었다.A씨가 준비한 봉투 속에는 신부와 신랑 들러리이자 A씨의 절친한 친구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성관계 장면을 직접 포착한 A씨가 몰래 찍은 사진이었다.A씨는 '네, 맞아요. 신랑 들러리와 신부의 사진이에요'라고 말한 뒤 마이크를 내려놓은 후 가족들과 함께 자리를 떴다. 신부는 수많은 하객 앞에서 제대로 망신당하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렀으며, 신부의 가족들은 결혼식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팟캐스트 '디 언필터드 브라이드(The Unfiltered Bride)'의 호스트이자 웨딩 전문가인 조지(George)가 공개한 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통쾌한 복수다. 결혼식까지 기다리기 잘했다', '저러면 결국엔 자기 이미지도 나빠지는 것 아닌가', '나라도 저렇게 했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4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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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2:00 |
'과장 광고 선 넘었다' 반응 터진 프랜차이즈 핫도그의 충격적인 비주얼'너무 심하지 않냐'...광고 사진과 다른 핫도그 실물에 경악한 고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판매하는 음식의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광고로 상품을 먹음직스럽게 연출해 공개하곤 한다. 고객도 매장이 공개한 이미지가 연출된 사진임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받았을 때 이미지와 조금 달라도 문제 삼지 않는다.그런데 다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어떨까. 마치 속았다는 느낌까지 들 것이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랜차이즈카페 핫도그 실물, 이게 맞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프랜차이즈 핫도그 가게에서 핫도그를 구매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너무 심하지 않냐'며 구매한 핫도그의 모습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핫도그에는 빵 사이에 고기 한 줄, 그리고 피클 두 개와 치즈가 조금 묻어있었다. 그는 '이 정도면 다른 수준을 넘어 포스터가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토마토·상추는 어디에 있는 거냐, 치즈랑 피클밖에 안 보인다. 양파는 1~2조각 넣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분노한 그는 직원에게 같은 제품이 맞냐고 물어봤고 '냉동제품을 받아서 해동해서 데워서 바로 드리는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또 A씨는 핫도그 구매를 유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A씨가 받은 것과는 달리 양상추·치즈·토마토·양파 등 갖가지 야채들이 가득 차 있었다. 재료를 감싸고 있는 빵은 재료가 너무 많아 제대로 다물어지지도 않은 모습이었다. 그에 반해 A씨 핫도그는 너무나 빈약했다.A씨는 '해당 업장의 잘못인지 본사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조금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터와 상당히 다른 핫도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뻥을 정도껏 쳐야지 토마토랑 양상추는 갈아 넣었냐', '다른 게 아니라, 틀린 수준 아니냐', '그나마 있는 소세지조차도 사진과 너무 다르다', '과장 광고가 선 넘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6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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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2:00 |
강원도 놀러가 모텔 대신 해변을 선택한 커플의 애정행각 수준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공장소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애정행각을 하는 커플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강원도 고성의 한 해변가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인 커플을 봤다는 제보가 도착했다. 양원보 기자는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봤더니 두사람이네. 허물을 벗은 듯 옆에는 옷가지가 훌러덩'이라고 영상 속 상황을 설명했다.두 사람은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다. 제보자는 해변 인근 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두 사람은 40여분간 상당한 수위의 애정행각을 이어나갔다고 한다.오죽했으면 제보자의 자녀가 '저 삼촌은 이모를 사랑하나봐'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공연음란죄가 될 수 있는 상황 정도가 아닐까 싶다'고 하자 양 기자는 '원본을 봤다. 백 변호사님 말씀처럼 그 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웬만큼 이상하나 사람들도 어두울 때 숨어서 하는데 대단하다', '공공장소에서 만큼은 애정행각을 자제했으면 한다', '모텔값이 없냐' 등의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2,5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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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2:00 |
마동석 너무 좋아해 매맞아도 행복하다며 '범죄도시3' 출연한 유명 일본 배우[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마침내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인 만큼 '범죄도시3'는 개봉 일주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에 안착하는 등 적수 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3일 뉴스1은 영화 '범죄도시3' 배우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이날 범죄도시 시리즈 최초 '글로벌 빌런' 리키 역을 맡은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동석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출연을 결정하는 것이 사실상 극중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에게 맞는 것을 뜻한다'는 말에 지체 없이 한마디를 남겼다.그는 '리키의 입장에서는 마석도에게 맞는 건 지옥 같은 일이다, 배우인 나의 입장에서는 마동석 선배에게 맞을 수 있으니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마동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아오키 무네타카는 현장에서 마동석을 부를 때 사용한 호칭에 대해 '이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일단 마동석 배우를 '동석 형'이라고 불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마동석 역시 그런 아오키 무네타카를 '무네'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범죄도시3' 촬영 당시 일본과 한국을 2~3번 왔다갔다 하며 촬영했다는 아오키 무네타카는 '첫 촬영 때 마 선배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들이 너무 따뜻하게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한국 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며 '현장에서 밥 차가 나올 때 매운 음식들을 안 맵게 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해주셨다. 안 매운 어린이 정식 같은 거였다'고 밝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의 대표 빌런 '리키'를 연기한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사가라 사노스케 역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조회수: 1,9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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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35 |
방탄 뷔X블핑 리사, 나오미 캠벨 생일파티서 만났다...라인업 역대급[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톱스타 나오미 캠벨의 성대한 생일 파티가 열렸다.지난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나오미 캠벨이 유명 브랜드 '휴고 보스'와 협업한 파티에 다수 게스트들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오미 캠벨은 전날인 22일 53번째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파티를 열었다. 생일 파티가 끝난 후인 24일, 나오미 캠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지인들이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녀는 지인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생일 파티 현장 사진을 리그램하며 생일 파티의 뜨거웠던 열기를 회상했다.생일 파티에는 패션계를 비롯해 전 세계 연예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거물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파티장에는 영국 잡지 보그의 편장집인 에드워드 에닌풀을 비롯해 휴고 보스 CEO인 다니엘 그리더, 미국 가수 애슐리 심슨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해당 파티에 블랙핑크 리사와 방탄소년단 뷔도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들은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의상을 입고 파티장에 참석했으며, 나오미 캠벨과 다정하게 '쓰리샷'을 찍었다.나오미 캠벨은 뷔와 리사 사이에 서서 행복한 듯 미소를 지었다. 뷔와 리사가 나오미 캠벨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역시 글로벌 슈퍼스타다', '정말 신기한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8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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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35 |
'곧 엄마 됩니다'...'강심장리그'서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깜짝 고백한 조정린 (영상)[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에서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연예계 은퇴 이후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조정린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4월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23년 11년 만에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현재 탐사 보도부 기자 조정린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이어 '강심장리그' 섭외 요청을 받고 한 달간 고민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내가 보고 싶어서 나왔다 하더라'며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조정린은 '호동 오빠 보고 싶었던 것은 사실, 그러나 강호동의 피해자라는 것도 팩트'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과거 '강심장'에 출연할 당시 강호동에게 혹독한 예능 훈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정린은 '장시간 녹화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저 멀리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강호동이) 예능에서는 절대 지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당시 녹화장이 혹독한 교육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조정린은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3월 조정린은 변호사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또 부모님도 예쁘다고 하지 않는데, 본인을 보고 예쁘다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때 강호동은 '지금, 이 순간 속보가 하나 들어왔다. 첫 회부터 대박사건'이라며 '조정린 결혼에 이은 겹경사. 곧 엄마 된다'고 발표했다.소식을 들은 출연진들은 축하를 건넸고 조정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참 감사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SBS 예능 '강심장리그'는 강심장(2009~2013) 컨셉을 이어받았다.강심장에서 함께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뭉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첫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물고 물리는 토크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9% 기록하며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조회수: 2,1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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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35 |
블랙핑크 콘서트 갔다가 중국인들한테 '매국노' 조리돌림 당한 안젤라 베이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중국 유명 배우 안젤라 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는 이유로 '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지난 20일, 21일 양일간 블랙핑크의 공연 '본 핑크'(BORN PINK)'가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콘서트 현장에는 수천 명의 블링크(블랙핑크 팬덤)가 있었고, 이들 사이에는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도 있었다.안젤라 베이비는 대만 첼리스트 오우양나나, 카지노 재벌 고(故)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와 함께 블랙핑크의 모습을 지켜봤다.이 같은 사실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확산했고, 일부 중국인은 공연에 간 안젤라 베이비를 향한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안젤라 베이비의 블랙핑크 공연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일부 누리꾼은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고 비판하며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 급기야 어떤 누리꾼은 '매국노'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중국 SNS상에서는 '안젤라 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봤다'는 내용을 담아 부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론이 좋지 않은데도 안젤라 베이비는 여전히 블랙핑크에 관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다만 중국인 전체가 한류 스타를 좋게 보지 않는 건 아니다. 블랙핑크의 중국 콘서트 티켓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표는 정상 판매가의 약 8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6월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조회수: 2,6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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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35 |
10대 소년 몸 가지려 25억씩 쓰며 관리하는 억만장자, 이번엔 17살 아들 피까지 수혈받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0대 소년의 몸을 갖고 싶어 매년 20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을 투자하는 45세 미국 억만장자가 이번엔 젊은을 위해 아들의 피까지 수혈 받았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블롬버그 통신은 미국의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17세 아들 텔메이즈의 피를 수혈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 이 피는 혈액에서 혈구를 제거한 혈장인데, 간이나 혈액 질환, 화상 등의 치유를 돕는 의료 목적으로 혈장을 수혈하는 고가의 시술이 존재한다.존슨이 노화 방지 목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받기 위해 클리닉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몇 달간 계속 익명의 젊은 기증자들로부터 혈장을 수혈받았다. 기증자가 이상적인 체질량지수(BMI)를 갖고 있는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모를 질병이 있는지 지원자들의 검사 기록을 주의깊게 살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이언은 지난 4월 17살 친아들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텔메이즈는 몇 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L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날 텔메이즈가 뽑은 피의 양은 그의 전체 혈액량의 5분의1 정도로 추산된다.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곧장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부자의 혈장 나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벌어졌다. 아들의 혈장을 공급받은 브라이언은 같은 날 자신의 피를 뽑아 70살 친아버지 리차드에게 주입했다.매체는 브라이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현재 심장 나이 37세, 피부 나이 28세, 구강 건강 17세, 18세의 폐활량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선 '햇빛은 가능한 피한다. 매일 7개의 크림을 바르고, 매주 필링 및 레이저 요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왜 그렇게 젊음에 집착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브레인트리를 매각하기 전에 시달렸던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했다. 존슨은 전문 의료진 30명의 감독 아래 채식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할 뿐 아니라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24개가 넘는 보충제와 건강 보조 식품도 섭취 중이다.존슨은 매일같이 체중, 혈당,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측정하고, 매달 초음파, MRI,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또 그는 젊은 시절 손상된 청력 개선을 위한 소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0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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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00 |
찜질방에서 '뇌사'상태로 발견된 남성...동창이었던 대학생 폭행에 숨졌다[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학교 동창생을 지속해서 괴롭히고 찜질방에서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23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치사와 특수상해, 공갈, 무고 등 혐의로 대학생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19)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뇌사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9월 3일 끝내 숨졌다. 사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때려 안와골절상을 입힌 뒤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112에 거짓 신고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하던 중 B씨가 숨진 찜질방에 A씨가 함께 간 CCTV 등을 확보하면서 A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또 B씨 아버지가 '아들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이유 없이 B씨의 머리카락을 태우는 등 폭행했고 B씨의 돈 7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사용한 혐의도 있다.A 씨가 폭행치사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구속 상태에서 A 씨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회수: 2,8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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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1:00 |
'난 행복해'...에스파 윈터 앞에서 '중지' 치켜든 프랑스팬이 SNS에 올린 글[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외국인 팬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외국인 팬이 직접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지난 22일 에스파는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입국했다. 에스파가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백인 남성은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현장에 있던 누리꾼은 해당 팬이 손가락 타투를 보여주려다 중지를 높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많은 국내외 팬들은 '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누가 저런 식으로 타투를 보여주냐'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해당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냥 윈터 타투를 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도 처음에 놀랐다가 타투를 보고 웃었다'라며, 윈터에게 사인을 받는 모습과 지젤에게 꽃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남성은 윈터와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도 함께 게재한 뒤, '윈터에게 다시 손가락에 있던 타투를 설명했더니 이해해줬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그의 글을 본 많은 팬들은 '그래도 조심했어야 한다', '에스파 멤버들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마르티네즈호텔에서 진행된 쇼파드 패션쇼 및 파티에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조회수: 2,2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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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0:35 |
신데렐라가 계모와 언니들에게 살인으로 복수하는 '호러 버전 신데렐라' 나온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동심을 파괴하는 설정으로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던 호러 버전 곰돌이 푸.최근 흥행 성공으로 '곰돌이 푸: 피와 꿀'의 속편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디즈니의 고전이 공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투성이 소녀가 완벽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신데렐라(Cinderella)'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22일(현지 시간) 호러 영화 전문 매체 블러디 디스거스팅(Bloody Disgusting)은 '신데렐라'의 호러 버전 영화 '신데렐라의 저주(Cinderella's Curse)'가 제작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데렐라의 저주'는 여러 호러 영화를 제작해 온 배우 겸 감독 루이자 워렌(Louisa Warren)이 제작 및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메리에게는 어린 양이 있었다(Mary Had A Little Lamb)'의 각본가이자 배우인 해리 박슬리(Harry Boxley)가 각본을 맡았다.벌써 캐스팅은 끝난 상태이며 오는 6월 영국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워렌 감독은 블러디 디스거스팅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알고 있는 신데렐라에 대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해석이다. 그녀의 손에 의해 정말 끔찍한 죽음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고어물 마니아들이 내 영화를 보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데렐라의 저주'가 '신데렐라'의 원작으로 알려진 그림 형제의 '아셴푸텔'처럼 잔혹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아셴푸텔'에서는 신데렐라를 괴롭혔던 사악한 계모와 이복 자매가 끔찍한 결말을 맞는다.영화 팬들은 '신데렐라의 저주'에서 계모와 이복 자매가 신데렐라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데렐라의 저주'는 영국 기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밤비', '피터팬' 등의 영화도 잔혹한 호러 영화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4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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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24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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