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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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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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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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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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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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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성시경이 40대에 일본어 공부 악착같이 해 '1급 자격증' 딴 감동적 이유 (영상)

성시경이 40대에 일본어 공부 악착같이 해 '1급 자격증' 딴 감동적 이유 (영상)

KBS Joy  '실연박물관'성시경, '악질이구나' 소리 들을 정도로 일본어 공부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가수 성시경이 40대에 악착같이 일본어 공부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1년 10월 6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 출연했던 성시경의 발언이 재조명됐다.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일본어 연습장을 가져온 뒤, 2017년 초부터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던 사연을 전했다.KBS Joy '실연박물관'성시경은 '2003년 장나라와 함께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을 했다. 무려 17년 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후 현지에서 팬미팅 제안이 들어올 정도로 팬이 늘었다는 그는 '시간이 갈수록 일본 팬이 늘어 2006년 입대 전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면서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 활동은 하지만 일본어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반면 '팬들은 한국어를 공부해 줬고, 제대 후 일본을 찾았을 때도 (팬들이) 나를 잊지 않았다. 한국을 좋아해 주는 팬들이 고마워 10년 전에 했던 약속을 그제서야 지키게 됐다'고 일본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뉴스1이어 성시경은 '기상 후 최소 2시간, 자기 전 아무리 취해도 한 시간. 그렇게 1년 반을 공부했다'며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있었다. 주변에서 악질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한편 성시경은 현재 일본어 1급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성시경은 1979년 생으로 한국 나이 45세다. 최근 신동엽과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 일본 편'에 출연해 통역을 도맡을 만큼 발군의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다. YouTube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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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3:15

학교 선생님들이 자길 '영양사님'라 불러 기분 나쁘단 영양교사들

학교 선생님들이 자길 '영양사님'라 불러 기분 나쁘단 영양교사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학생과 교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영양교사들이 호칭을 두고 서운하다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교직원들이 자신들을 교사로 부르지 않는 이유에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양교사를 영양사라고 하는 게 서운하다'는 대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학교 영양교사로 추정되는 이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 사진이 담겼다.영양교사 A씨는 '여기 학교 선생들이 저를 자꾸 '영양사님'이라고 한다. 한 명도 아니고 다수가 그러는데 이럴 땐 그냥 무시가 답일까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그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다른 영양교사들도 '저희 교장도 그렇다', '저희 교무부장도 그렇다', '다른 교사들은 나를 선생님이라 부르는데 행정실만 제게 영양사님이라 한다'라며 공감을 표했다.영양교사들이 대화를 나눈 단체 대화방 / 온라인 커뮤니티또 '호칭에 대한 예민함을 다른 사람들한테 말해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저희 학창 시절엔 영양교사보다는 영양사가 있던 시절이라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학교에서 일하는 영양사라서 영양교사라고 부르나?'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더라'라며 교원들이 영양교사를 영양사라 부르게 된 이유를 추측했다.그런 가운데 한 영양교사는 '교사가 되어도 교사인 느낌이 안 난다 해야 하나'라며 '현타가 온다'고 넋두리했다.이들이 영양사인지, 영양교사인 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채팅방 속 '교사가 되어도'라는 표현으로 보아 이들은 일반 영양사가 아닌, 교직 이수를 받은 영양교사로 보여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한편 영양교사는 초·중등교육법의 영양교사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검정·수여하는 자격증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영양사는 대학에서 식품학 또는 영양학 관련학과 졸업자를 말한다. 두 직업 사이 가장 큰 차이점은 수업을 할 수 있냐, 없냐 여부다. 영양교사는 교직이수를 받은 선생이기에 수업을 할 수 있지만, 영양사는 교원이 아니므로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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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3:00

수학여행 중 한라산 오르던 천안 고교생 15명...저체온증 호소로 응급처치

수학여행 중 한라산 오르던 천안 고교생 15명...저체온증 호소로 응급처치

사진 = 제주도 소방안전당국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오르던 충남 천안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이 비를 맞아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397명은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수학여행 일정인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10시쯤 강한 폭우를 만났다. 사진 = 제주도 소방안전당국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해발 1500m의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재차 등반하는 과정에서 12명이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자 인솔 교사는 소방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한라산국립공원 측과 협의해 저체온증 학생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 소방당국은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하고 하산하는 학생들에게 담요와 보온용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 응급처치를 받은 학생은 총 15명으로 파악됐다.소방 관계자는 '오후 7시쯤 전 인원이 모두 하산을 완료했다'며 '당초 학생들을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버스에서 보온용품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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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3:00

'짬처리 아니냐'...해외여행 다녀온 친구가 준 선물 비하하는 누리꾼에 날아온 '일침' 반응

'짬처리 아니냐'...해외여행 다녀온 친구가 준 선물 비하하는 누리꾼에 날아온 '일침' 반응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일본 여행 다녀와서 선물로 사탕·젤리 등을 포장해서 준 남자친구...'짬 처리 vs 정성 포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정해진 시간 안에 그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봐야 해서 여러모로 바쁘다.그렇다 보니 누군가를 떠올려서 선물까지 챙겨주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통은 예산을 초과하기 때 더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한 여성이 일본에 다녀온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는데, 선물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일본 여행 다녀 온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 / 온라인 커뮤니티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희 친구가 해외여행 갔다 와서 선물 이렇게 주면 기분 어떰?'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사탕·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담하게 포장돼 있었다. A씨는 '솔직히 어때? 이렇게 줄 바엔 안 주는 게 나음?'이라며 의견을 물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선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로 '정성이 느껴져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좋다'는 누리꾼들은 '한 가지 종류도 아니고, 다양하네. 오히려 좋다', '포장까지 해줬는데 왜 그러냐, 한 개씩 포장했을 거 생각해 봐라. 정성이다' 등의 의견을 냈다.반면 '안 받는 게 낫다'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 사이에서는 '짬처리'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먹고 남은 것 준 것 같다. 짬 처리한 느낌', '돈 없어서 간식으로 퉁치려는 느낌이다. 차라리 안 받는 게 낫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에 다수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정성'을 강조하면서, '안 줘도 되는 선물, 생각해서 주는 건데 고마워하는 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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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3:00

15년 만에 만난 선배 여배우와 기념사진 찍었다가 더 어려진 듯한 미모로 압살한 송혜교

15년 만에 만난 선배 여배우와 기념사진 찍었다가 더 어려진 듯한 미모로 압살한 송혜교

Instagram 'kyo1122'[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중화권 최고 배우인 양자경과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2023 멧 갈라(Met Gala)'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올해의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를 테마로 진행됐다. 2019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기 위한 테마다.송혜교는 '펜디' 앰버서더 자격으로 올해 멧 갈라에 초대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송혜교는 히메컷과 땋은 머리를 함께 볼 수 있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살굿빛의 실크 드레스에 실버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송혜교의 착장 뿐만 아니라 이날 만난 배우들과의 사진도 화제가 됐다.한국 걸그룹 멤버 제니,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등과 함께 찍인 사진 뿐만 아니라 중화권 배우 양자경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약 15년 전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09년 양자경과 송혜교 / deposit picture지난 2008년 '제61회 칸 영화제'에서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 '1949' 캐스팅 발표회로 참석, 양자경은 영화 '익스체인지'로 칸을 밟았다. 또한 송혜교가 양자경 소속 에이전시 '스텔라 엔터테인먼트'와 해외 활동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두 사람은 한때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양자경은 지난 2009년 상하이영화제 뉴 엔터테인먼트 올스타 카리타스 어워즈에서 송혜교에게 직접 상을 시상하기도 했다.약 15년 만에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투 샷을 완성했다. 누리꾼들은 '양자경은 그대론데 송혜교는 더 어려졌다', '송혜교 미모가 국위선양'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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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15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

코드 쿤스트 / Instagram 'code_kunst'[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C 박나래와 최근 데이트를 한 작곡가 겸 가수 코드 쿤스트(조성우). 놀라운 스윗함으로 박나래를 울리기도 했던 그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뉴스1은 코드 쿤스트가 비연예인인 미모의 여성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Instagram 'code_kunst'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5년째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커플이며, 주변에서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한다. 코드 쿤스트와 연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 쿤스트는 2013년 싱글 '레모네이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웨이크 업', '호우주의', '굿 데이' 등의 히트곡을 낸 그는 Mnet 고등래퍼, 쇼미 더 머니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MBC '나 혼자 산다'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코쿤의 일일 데이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해당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코쿤은 즉흥적으로 박나래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했고, 박나래는 '나 남자한테 이런 거 처음 받아봐'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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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15

'낭만닥터' 안효섭, 스크린 데뷔하나...'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역 검토 중

'낭만닥터' 안효섭, 스크린 데뷔하나...'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역 검토 중

사진 = Naver wabton / Instagram 'ahnhyoseop_archive'[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김독자 역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일 안효섭 소속사 더 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Instagram 'myment_official' / Instagram 'imhyoseop'멸망한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세계관이 펼쳐지고,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안효섭은 주인공 김독자 역을 제안 받았고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 된다. 안효섭과 호흡을 맞출 배우로는 이민호가 물망에 올랐다. 이민호 역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Instagram 'imhyoseop'원작 웹 소설은 2018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넘긴 메가 히트작이다. 아직 영상 화 되지 않은 웹 소설 중 누리꾼들과 전문가들에게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초특급 IP로, 원작 독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로 제작 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천만 관객의 신화를 만든 '신과 함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안효섭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잘 어울린다', '너무 좋아', '와 내가 생각했던 김독자 상이다'라며 안효섭과 김독자 역이 찰떡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SBS '낭만닥터 김사부 3'한편 안효섭은 2015년 MBC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홍천기', '사내맞선'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 남자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현재 방영 중인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 남자 주인공인 펠로우 서우진 역할로 출연 중이다.'낭만닥터 김사부 3'는 1화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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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15

갑작스러운 군 입대에 놀이터서 오열하다 경비원에게 쫓겨난 엑소 카이

갑작스러운 군 입대에 놀이터서 오열하다 경비원에게 쫓겨난 엑소 카이

카이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경비원에게 쫓겨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3일 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앞서 이날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공지했다.군 입대 날짜까지 단 8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카이 인스타그램카이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당혹스러워 할 팬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켰다.라이브 방송에서 카이는 팬들에게 '나 군대 간다'며 입대 소식을 알리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카이는 눈물을 닦아내며 훌쩍이면서도 '가기 전에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카이는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카이 인스타그램학교 경비원이 놀이터에 있던 카이를 쫓아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실제로 카이는 라이브 방송 중 '이제 나오래'라며 멀리서 들려오는 경비원의 외침에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방송을 끝낸 뒤 카이는 팬들에게 '경비 아저씨에게 쫓겨나는 게 개그'라고 언급하며 '마무리 좋았다. 그것조차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울어서 페이스아이디 인식이 안 된다'고 말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카이는 오는 5월 11일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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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15

<속보>                                         검찰, '강남 학원 마약음료' 일당 기소...최고 법정형 '사형' 혐의 적용

<속보> 검찰, '강남 학원 마약음료' 일당 기소...최고 법정형 '사형' 혐의 적용

강남 경찰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길모씨(26)와 김모씨(39)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추가 공범 마약 공급책 박모씨(36)는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남 마약음료 사건 용의자들 2명씩 짝을 지어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강남경찰서검찰은 길 모 씨에게 최대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가능한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를 적용했다. 길 씨는 마약 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지난달 1일 원주에서 마약이 담긴 음료를 제조해 서울에 있는 시음 행사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류관리법 제58조는 영리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제공하거나 투약한 자는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불특정 청소년을 속여 마약음료를 투약하게 하고 이를 갈취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 주목해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했다. 김씨는 중계기를 사용해 중국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번호로 찍히게 해 협박 전화를 도운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스1 중국 국적인 박씨는 필로폰 10g을 은닉하고 길씨에게 수거하게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박씨는 2억원 상당의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수원지검에서 구속기소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업해 중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기소한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2명씩 짝을 이룬 일당 4명이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첨가된 음료를 건넸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 갔고, 피해 학부모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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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00

여교사 뒤에서 성기 노출해 음란행위한 중학생,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영상)

여교사 뒤에서 성기 노출해 음란행위한 중학생,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영상)

YouTube 'MBCNEWS'[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중학생이 미술교사와 단둘이 있는 학원에서 몰래 음란행위를 하는가 하면 불법 촬영을 하는 듯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미술교사 측은 폐쇄회로(CC)TV 장면을 증거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지난 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미술 학원에서 발생했다.교사와 학생 간 1 대 1 미술 수업이 진행되던 중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여교사 뒤를 서성거렸다. 그 과정에서 A군은 교사를 여러 번 힐끔거리더니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또 휴대전화를 꺼내 교사 등 뒤로 내렸다 올리며 사진을 찍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YouTube 'MBCNEWS'밖에서 학원 CCTV를 보고 있던 미술 교사 남편은 인터뷰에서 '(A군이) 처음에는 등 돌려서 하는 게 있어 긴가민가했는데 나중에는 성기 노출이 정확하게 다 된 상태에서 그게 화면에 잡혔다'고 했다.또 '엉덩이 부위를 계속 찍고 이런 동작이 반복돼서 보였다. 그래서 제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언급했다.하지만 경찰은 A군을 처벌할 법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입건하지 않았다.경찰은 '신체 접촉이 없어 '성추행'은 아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행위도 아니어서 '공연음란죄'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불법 촬영 혐의 부분에는 '학생이 촬영 자체를 부인하는 데다 사진이 기기에 남아 있을지라도 노출 없는 평범한 옷차림이 찍혔다면 처벌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학생은 경찰에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까지 했지만 경찰은 정식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디지털 증거분석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사건은 학생의 어머니가 피해 교사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끝났다.한편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여성폭력통계'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3명 이상(38.6%)이 평생 한 번 이상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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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00

이복오빠와 사랑에 빠져 가족 반대 무시하고 두 아이까지 낳은 여성

이복오빠와 사랑에 빠져 가족 반대 무시하고 두 아이까지 낳은 여성

Instagram 'dnielparr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복남매 사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는 일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는데 가족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결국 연애를 시작했다.이후 이들은 두 아이까지 낳았다며 근황을 전했다.Instagram 'dnielparra'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스페인 출신의 남성 다니엘(Daniel)과 여성 아나 파라(Ana Parra)의 사연을 전했다.아나 파라는 지난 2018년 처음 다니엘을 만났다. 이들은 처음 만난 순간 서로에게 반했다.그는 '처음 다니엘을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진짜 남매라는 느낌은 없었다'고 고백했다.Instagram 'dnielparra'아나 파라는 이복오빠인 다니엘과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이때 서로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이들은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시작, 두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유전병도 없다'고 설명했다.Instagram 'dnielparra'다만 스페인에서는 직계 가족 간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비판을 쏟아내는 이들이 많다.현지 누리꾼들은 '근친상간 아니냐',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복남매니까 괜찮지 않냐.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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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00

5월 끝으로 추석 전까지 공휴일 딱 '2번' 밖에 없다

5월 끝으로 추석 전까지 공휴일 딱 '2번' 밖에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이번 달 지나면 추석 연휴까지 공휴일 '2번' 밖에 없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벌써 2023년의 1분기가 훌쩍 지나갔다.올해 법정 공휴일이 69일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달이 지나면 추석 연휴가 오기 전까지 공휴일이 딱 2번 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5월 공휴일은 어린이날(5월 5일)과 석가탄신일(5월 27일)이 있다. 석가탄신일의 경우 토요일이라 29일 대체휴일이 주어지면서 사흘(27일~29일) 연휴가 가능해졌다.2023년 5월 공휴일 / NAVER연휴가 지속돼 쉬는 날이 많게 느껴졌던 5월과 달리, 6월부터 추석 전까지는 공휴일이 딱 2번 밖에 없다고 알려져 실망하는 이들이 많다.6월에 공휴일은 현충일(6월 6일) 밖에 없으며, 7월에는 공휴일이 아예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8월 또한 광복절(8월 15일)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이 없다.그래도 9월에는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9월은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법정공휴일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도 휴일은 이어진다. 10월은 첫 주부터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이 붙어있어 긴 휴일을 만끽할 수 있다.2023년 9월 공휴일 / NAVER11월에는 휴일이 없어 12월 크리스마스(12월 25일)가 올해 마지막 공휴일을 장식하게 되겠다. 한편 지난 2일 석가탄신일(5월 27일)과 성탄절(12월 25일)이 대체공휴일로 최종 확정됐다.현재 설·추석 연휴, 3·1절(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에 대체공휴일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날은 새해 첫날(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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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2:00

산다라박, 영국서 손흥민·해리케인 만났다

산다라박, 영국서 손흥민·해리케인 만났다

Instagram'daraxxi'[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만난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산다라박은 자신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행복했던 AIA생명 x 토트넘홋스퍼 팬배서더로 참가한 VIP 투어' 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산다라박은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과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Instagram'daraxxi'손흥민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고, 바로 옆에선 산다라박은 미소를 지은 채  브이 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산다라박은 손흥민의 동료 선수인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 선수들과도 인증샷을 찍어 눈길을 끈다.Instagram'daraxxi'Instagram'daraxxi'특히 월클 축구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는 산다라박의 행복한 모습이 축덕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산다라박은 지난 3월 손흥민 경기 직관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과 MBC '복면가왕'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Instagram'darax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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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1:15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 중단...두려웠다'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 중단...두려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당시 두려웠던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는 배우 겸 모델 김우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예고편 속 유재석은 김우빈에게 배우를 하기 위해서 '학창 시절에 김우빈씨가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더라'며 말을 꺼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김우빈은 '하루에 달걀 한판을 먹었다'며 '닭가슴살에 보충제를 챙겨 먹으며 몸을 키웠다'고 말해 현재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비결을 설명했다.또 이날 김우빈이 고등학생 때 대입을 준비하며 입시 게시판에 직접 남긴 게시글이 공개 됐다. 유재석은 '쓴 질문만 27개다'라고 놀라워했고 김우빈은 공개 전 '벌써 부끄럽다'며 자리를 뜨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우빈은 '목표가 있으면 다가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하며 입시 준비를 하며 정보를 얻기 위해 꾸준히 게시 글을 남겼던 과거를 전했다.Instagram '_____kimwoobin'유재석은 평소 배우 이광수와 김우빈이 친하다고 들었다며 평소 친분이 있던 이광수에게 곧바로 전화 연결을 했다.전화를 받은 이광수는 김우빈에 대해 '남자답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이어 김우빈이 미리 부탁이라도 한 듯 '이것도 마음에 안 드냐'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이광수의 전화를 급하게 끊어버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인해 2017년 잠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멈춰야 했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김우빈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두려웠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이어 일기를 쓴지 14~15년이 됐는데 원래는 극적인 것들을 썼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놓치는 것들을 찾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예고편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5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 될 예정이며, 배우 김우빈 외 수면의학센터장 이유진, 만화가 김수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Instagram '_____kimwoobin'한편 배우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영화 '친구2', '스물', '마스터'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 다수의 히트작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하지만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공백기를 가지던 중 2017년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김우빈은 잠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022년 개봉 한 ‘외계+인’을 시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연달아 캐스팅 돼 연기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 촬영을 마친 상태로, '택배기사'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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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1:15

'젠냥이 꽃만 남기고 갔단다'...댕댕이 대신 제니랑 '꽃 챌린지' 도전한 블핑 지수 (+영상)

'젠냥이 꽃만 남기고 갔단다'...댕댕이 대신 제니랑 '꽃 챌린지' 도전한 블핑 지수 (+영상)

블랙핑크 지수가 '꽃'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고 있는 모습 / Youtube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제니가 깜찍한 '꽃 챌린지'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지수의 인스타그램과 블랙핑크 공식 틱톡에는 지수와 제니와 함께 찍은 짧은 동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지수의 솔로곡인 '꽃'의 후렴구에 맞춰 지수와 제니가 '댄스 챌린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수의 손바닥 안에 얼굴을 숨기고 있던 제니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꽃받침 포즈'를 하며 활짝 웃는 표정을 공개했다.제니는 리듬에 맞춰 고개를 좌우로 가볍게 움직이며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냈으며 지수는 자신의 손바닥을 요리조리 돌리며 제니의 귀여운 얼굴을 더욱 강조했다.해당 챌린지는 지수의 '꽃' 후렴구 안무를 패러디한 것이다. 해당 동작은 귀여우면서도 포인트가 확실히 강조되기 때문에 대중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특히 '꽃' 챌린지는 전국의 견주들과 고양이 집사들이 따라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스타 강아지 부끄가 '꽃 챌린지'를 하는 모습 / Instagram 'bookkeu_puppy'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꽃' 챌린지를 직접 선보인 지수와 제니에게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많은 누리꾼은 '제니 정말 깜찍하다', '팬들에게 정말 큰 선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한편, 제니와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서 메인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블랙핑크는 '코첼라'에서 'Pink Venom', 'Kill this love', '붐바야', '불장난'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Instagram 'sooyaa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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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1:15

매운 거 못 먹는 직원 때문에 점심 메뉴 고르다 스트레스 폭발한 동료들의 호소

매운 거 못 먹는 직원 때문에 점심 메뉴 고르다 스트레스 폭발한 동료들의 호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직원 때문에 점심시간이 지옥이라는 직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1년 올라왔던 A씨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4년차 대리인 작성자 A씨는 법인카드로 식대를 제공받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팀원끼리 음식 취향도 잘 맞아서 점심시간이 행복했던 그는 최근 새로 부임한 주임 때문에 고민에 휩싸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주임 B씨는 맵거나 매콤한 음식을 일체 먹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날 것이나 내장류도 입에 대지 않는다.매운 음식의 기준도 까다로운데, 김치찌개나 닭갈비 등 고춧가루가 들어간 모든 음식을 못 먹는다. 콩나물국밥에 올라간 잘게 다진 김치도 먹지 못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종교적 이유라며 피가 들어간 (선지, 순대) 음식도 거부한다. 피자, 햄버거, 돈가스 등 기름진 음식은 먹긴 하지만, 주문하면 한두 조각만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다. A씨네 팀은 제공되는 식대가 높은 편이라 평소 곱창이나 엽떡, 초밥 등을 즐겨 먹었는데, B씨가 온 이후 떡국, 잔치국수, 소바 같은 음식만 먹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자길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도, 잘 못 먹는 음식을 주문하면 단무지에 밥만 먹다가 오후 2시쯤 '좀 출출하지 않아요?'라고 물어봐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A씨는 '진짜 미치겠다'라며 '팀장님도 질렸는지 점심시간 때 도망친다'라며 '나머지는 찢어져서 돌아가며 주임님과 밥을 먹어주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한 사원은 A씨에게 '오늘도 떡국이겠죠..?'라며 아련한 표정으로 물어볼 정도다. 가리는 음식이 많은 동료 때문에 점심시간이 괴롭단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직원들이 착하네', '요즘 같은 세상에 굳이 다 같이 먹어야 하나?', '저 정도는 심각하다', '알아서 좀 빠져라', '생각보다 점심 때문에 회사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갑자기 멤버 한 명 때문에 맞춰야 하면 진짜 힘들 것 같아'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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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1:00

크렘린궁 지붕서 '드론 폭발'...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크렘린궁 지붕서 '드론 폭발'...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크렘린 지붕에서 비행물체가 폭발하는 모습 / YouTube 'Guardian New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 지붕서 드론이 폭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암살 시도 주장을 부인했다.지난 3일(현지 시간) 크렘린궁 측은 '지난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를 이용해 크레믈(크렘린) 공격 시도를 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YouTube 'Guardian News'또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2대의 무인기가 크렘린궁을 겨냥했으나 군이 전자전 체계를 적절히 사용해 드론을 무력화했다'라고 밝혔다.이번 공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파편 등으로 인한 건물 손상도 없었다고 전했다.크렘린궁은 또 '이번 행위는 해외 사절도 참석할 예정인 5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벌어졌다. 우리는 이를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계획적인 테러 행위로 간주한다'라고 비난했다.YouTube 'Guardian News'이어 '러시아는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사건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이후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평소처럼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료뵤에 있는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GettyimagesKorea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이 자국과 무관하며, 오히려 러시아가 테러 공격을 위한 명분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번 드론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우리는 크렘린을 공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는 아무런 군사적 과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크렘린궁 공격 보도와 동시에 크림반도에서 사보타주 용의자가 체포된 사실은 수일 내 러시아의 대규모 테러 도발을 예고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YouTube 'Guardi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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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1:00

'준비한 것 많았는데...' 라이브 방송하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 전하다 눈물 보인 카이

'준비한 것 많았는데...' 라이브 방송하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 전하다 눈물 보인 카이

카이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엑소 멤버 카이가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을 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카이는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앞서 이날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공지했다.카이는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많이 놀랐을 팬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켜 이야기를 나눴다.카이 인스타그램검은색 후드티에 모자를 눌러 쓴 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나 군대 간다'라며 '시간 빨리 간다.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하지만 이내 카이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지'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카이는 애써 담담한 척 '속상하긴 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라고 말했지만 '가기 전에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카이 인스타그램라이브 방송 도중 카이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갑작스러운 입대로 엑소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아쉬운에 훌쩍이며 눈물을 닦아내는 카이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함께 가슴 아파했다.마지막으로 카이는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해해줘. 나도 안 게 오늘 첫날이니까 이해해주고.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 거야'라고 팬들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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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10:15

'음식물 쓰레기' 바다에 그대로 투척해 버리는 중국 식당 여직원 (+영상)

'음식물 쓰레기' 바다에 그대로 투척해 버리는 중국 식당 여직원 (+영상)

Twitter 'newszg_official'[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의 한 식당 여직원이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그대로 버렸다. 노동절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이르자 일찍 퇴근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中国悲剧档案'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중국 광둥성 중부의 후이저우 바다 앞에 있는 식당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Twitter 'newszg_official'해당 식당은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지난 1일 저녁 후이저우 바다 인근의 관광지를 찾았던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자, 식당 여직원이 식탁을 정리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바다에 투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여직원은 평소에도 이런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곧장 바다로 배출한 듯 매우 자연스러웠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연을 오염시키는 비양심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Twitter 'newszg_official'실제로 영상에는 여직원이 탄산음료를 병째 들고 바다에 버렸고, 식탁에 남아 있던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 식기류 등을 모아 바다에 버리는 모습이 담겼다.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익명의 목격자는 여직원이 자리를 비운 뒤 쓰레기로 초토화된 바다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식당 인근 해역에는 썩은 냄새가 풍겼다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쓰레기로 더럽혀진 바다에서 잡은 어류를 또 식당에서 판매하는 거 아니냐'면서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엔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비난했다.惠州大澳湾旅游区内,一餐厅竟将残羹剩饭直接倒入海中。 pic.twitter.com/8o68GIKxiY— 中国悲剧档案 (@newszg_official) May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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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0:00

태양과 '콜라보' 무대에서 여심 훔쳐간 훈남, 알고보니 '이 배우' 였다 (영상)

태양과 '콜라보' 무대에서 여심 훔쳐간 훈남, 알고보니 '이 배우' 였다 (영상)

YouTube 'TAEYANG'[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태양이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설레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일 태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마음에' 스페셜 라이브 클립 영상이 올라왔다.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피아노 선율이 흘러 나온다.어둠에 가려진 얼굴이 공개되면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사람의 정체가 배우 박보검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YouTube 'TAEYANG'연기 뿐만 아니라 피아노까지 잘 치는 박보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사실 박보검은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올린 피아노 연주 영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박보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원래는 가수가 꿈이었다며 '제가 피아노 친 영상을 큰 회사에 보냈다. 감사하게도 다 연락이 왔다'고 밝힌 바 있다.YouTube 'TAEYANG'영상에서 박보검은 노래에 심취한 듯 눈을 살며시 감고 피아노를 연주했다.태양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두 사람의 콜라보는 아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YouTube 'TAE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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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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