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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0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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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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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식' 논란...누리꾼들, 방송에 차고 나온 시계에 관심 보내고 있다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러브 어페어, 나의 연인, 소주 한 잔, 내가 저지른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 아들들과 함께 예능 나들이를 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던 그가 최근 다른 이야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과 관련한 내용인데, 아직까지는 수사당국·금융당국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여러 의혹만 불거지고 있다. 임창정 측은 일관되게 '피해자'를 자처하고 있다. 시민들은 임창정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가 얼마 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차고 나왔던 시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3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이 동상이몽2에 출연할 때 차고 나왔던 시계 브랜드를 묻는 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이 올린 글에는 임창정이 금색으로 된 시계를 착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테두리는 금색이고, 시계 판은 검은색으로 된 시계였다. 브랜드는 보이지 않는다. 해당 글은 수천명이 클릭하며 관심을 보였는데, 시계 덕후 누리꾼들이 직접 댓글을 달며 브랜드를 알려줬다. LF몰임창정이 시계 브랜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서 100%라고 확언할 수 없지만 시계 덕후들은 '파텍필립 노틸러스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 시계 덕후 누리꾼은 '가격은 대략 2억 5천만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파텍필립 노틸러스는 LF몰 '판매자샵-중고명품'에서 2억 52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2% 할인이 들어가 2억 469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돼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공식적으로는 단종됐기 때문에 정식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중고 가격이 사실상 공식 가격인 셈이다. 벤츠 S클래스 580 깡통 가격이 2억 4,17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실로 엄청난 가격이 아닐 수 없다.한 누리꾼은 '방송 볼 때 시계는 모르겠고 벨트가 구찌여서 '역시 돈이 많은가 보다' 했는데 시계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한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제기된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 등을 비롯해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다수 인물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2,7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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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15 |
'동성 간 성관계 최대 사형'...초강력 反동성애 법안 통과시킨 나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우간다 의회가 동성 간 성행위에 종신형을 선고하는 강력해진 '반동성애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반동성애 법안'은 한 명의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 통과된 '반(反)동성애 법안'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동성애 관련 법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CNN법안에 따르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나 미성년자가 동성 간 성관계를 할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또 동성애를 조장할 경우 최대 징역 20년, 동성애 미수 범죄에는 최대 징역 10년이 선고된다.당초 성소수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국민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도록 하는 조항은 수정 과정에서 빠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또 기존에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LGBTQ)로 확인만 되면 처벌하도록 하는 조항도 삭제됐다.다만 아동이나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동성애 행위의 경우 신고하지 않으면 징역 5년에 처할 수 있다.수정 법안에는 '동성애자로 추정되거나 의심되는 사람이라도 동성애자와 성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명시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요웨리 무세비니' 우간다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앞서 무세비니 대통령은 이 법안 자체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힌 바 있어 법안에 대한 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해당 법안과 관련해 인권 단체 국제 엠네스티(AI)는 '끔찍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조회수: 2,9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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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00 |
'우울증 환자한테 효과 직빵'...요즘 해외에서 유행하는 이색 힐링 취미 '소 껴안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외서 인기 폭발 중인 이색 힐링 취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팬데믹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 키워드가 '힐링'으로 바뀐 가운데 이색 취미로 '소 껴안기'가 유행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국에서 유행한다는 힐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외국에서는 몇 년간 소를 껴안으며 힐링하는 프로그램 '쿠너펠렌(knuffelen)'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쿠너펠렌(knuffelen)'은 10년 전 네덜란드에서 나온 심리 치료 프로그램으로, 소와 포옹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전문가들은 소를 껴안는 행동이 사회적 유대관계를 맺을 때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 옥시토신을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소를 껴안을 때 마음의 안정뿐만 아니라 고독과 외로움, 스트레스 등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후기가 확산되면서 빠르게 입소문 타기 시작했다.온라인 커뮤니티특히 소의 몸집이 클수록 더 많은 옥시토신이 분비돼 정서적 진정 효과가 커진다고 알려지면서 재방문율이 급증한 것은 물론 소의 도축 계획을 폐기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왔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이용 신청 후 아무 소를 껴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만 만질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동물권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극찬을 받는다.비용은 이용 시간당 약 8만 5천 원 정도로 낮은 가격은 아니지만, 미국의 일부 농장에는 올여름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소 껴안기'가 이색 힐링 취미로 각광받으면서 현재 많은 규모의 농가들이 동참하고 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도 도입하면 좋겠다', '소들도 행복해한다니 다행이다', '강아지 안고 있을 때마다 행복했던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선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소들이 원치 않는 접촉으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기도 했다. 조회수: 3,0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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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00 |
'저는 비혼인데, 친구들 자식 만날 때마다 용돈 챙겨줘야 하나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스물'친구 자식한테 용돈 줘야 하나 고민인 '비혼주의자'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자신은 비혼주의자인데 친구들 자녀에게 용돈을 계속 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들, 딸 용돈 주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자 A씨는 '친한 친구가 3명 있는데, 모두 나 빼고 결혼해 조카들이 많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친구네 아이들 나이가 1살부터 13살까지 다양하고, 출산 시기도 비슷해서 십수 년째 서로의 집에서만 모이고 있다'면서 '실내에서 모이는 만큼 음식부터 커피, 디저트까지 모두 회비로 배달시킨다'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는 '친구들이 모임 때마다 자녀를 데리고 온다'며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함께 만나는 편인데, 시간이 갈수록 용돈 주는 게 마치 의식처럼 이뤄져 부담이다'라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헤어질 쯤 친구들이 아이들에게 용돈을 쥐여주기 시작한다'며 '다른 친구들은 서로 용돈을 교환하는 느낌인데 나는 주기만 하는 입장이라 애매하다. 안 주자니 다들 용돈 주고받을 때 멀뚱히 서있게 돼 어쩔 수 없이 움직이게 된다'고 토로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어릴 때 아버지 친구분들이 오시면 선물이나 용돈을 신나게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막상 내가 주는 입장이 되니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신의선물 14일'A씨의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자녀가 없다면 억울할 만하겠다'며 '주기 싫으면 안 주면 된다', '눈치 볼 필요 없다. 용돈 안 준다고 나쁜 삼촌으로 안 본다', '자주 보는 편이면 어린이날, 설날, 생일날만 챙겨줘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결혼한 친구들 모임에 갈 때마다 용돈 주기 위해 일부러 현금 준비하는 게 은근 부담스럽다'고 공감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친구들은 결혼한 입장이기에 비혼 주의자 입장을 모른다'며 '직접 말해서 앞으로 아예 안 주던지 뒤로 다시 돌려받을 건지 확실히 전달해라'고 반박했다.한편, 2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4월 말 전국 거주 만 19∼38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MZ 세대 저출산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혼과 기혼 무자녀 응답자 840명 중 19∼29세 여성 10명 중 6명(60.9%)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미혼 여성 응답자 331명 중 30∼38세 여성의 절반 이상(55.7%)은 '결혼 의사가 없다'라고 했다. 조회수: 3,5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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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00 |
충남 태안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 온라인 확산...피해자, 코뼈+안와골절 부상온라인 커뮤니티발로 얼굴·가슴·등 차인 여중생...폭행당하고 있는 여중생의 모습을 웃으며 지켜본 중학생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충남 태안에서 같은 학교 후배를 무차별 폭행한 여중생의 모습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 적나라한 학폭 장면이 담겨 있고 폭행 수위가 높아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중학생 A(14)양이 선배 B(15)양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하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유포된 영상은 지난 30일 태안에 있는 한 지하 주차장에서 찍힌 장면으로 알려진다. 영상에서 B양은 A양의 얼굴은 물론 가슴·등을 잇달아 발로 내려 찼다. A양의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세게 치는 등의 폭행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B양이 A양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 학생들은 말리지 않고 방관했다. 방관한 학생들은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A양을 보고 즐거운 듯 웃으며 지켜보았다.폭행당한 A양은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B양 그리고 지하 주차장에 있던 학생들 모두 태안에 있는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진다.온라인 커뮤니티태안경찰서는 해당 영상을 토대로 B양과 A양이 폭행당한 모습을 촬영하고, 방관한 학생들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양이 몸을 회복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만 15세는 촉법소년에서 제외된다. 조회수: 3,1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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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00 |
미혼모란 19살 여성 말 믿고 공짜로 음식 배달해 준 사장님, 놀라운 근황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임신 중인 미혼모 손님의 외상 요청을 들어준 착한 분식집 사장님이 감동적인 후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사실이라면 정말 마음 아픈 일인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당시 사장 A씨는 '사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미혼모고 임신 중인데 너무 배가 고프다. 당장은 돈이 없어서 염치없지만 부탁드려본다. 만약 주문이 된다면 돈은 다음 주말 보내기 전에 이체해 드리겠다. 제발 부탁 좀 드린다'란 내용의 주문서를 받고 고민하다가 외상으로 음식을 제공했다. 여성의 이번 주문이 13번째임을 확인하기도 했고, 전화를 걸자 여성이 '원래 먹던 곳이라 부탁을 드려봤다. 민폐 끼쳐 너무 죄송하다'며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진짜일 수 있으니 거짓말이라도 보내주자는 마음으로 음식을 보냈던 사장은 2일 새로운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글에서 A씨는 '결과적으로 월요일 오전 장문의 문자가 와서 '계좌번호 알려 달라'고 요청하기에 정상적으로 입금받았다. 저의 선택이 신뢰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는 후기를 전했다.이후 A씨와 그의 아내는 미혼모 B씨와 통화를 나눈 뒤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B씨는 19살이었고, 사정상 부모님과 따로 살던 중 아이가 생겼다고 했다. B씨는 '내가 배고픈 게 아기도 배고픈 것일 테니 거절 당할까 봐 무서웠지만 최대한 (요청사항을) 불쌍해 보이게 적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녀의 냉장고엔 A씨가 보내준 음식들이 밀폐용기에 나뉘어 담겨 있었다.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 뉴스1아르바이트 한 돈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배고플 때 먹으려고 음식을 나눠 놓았다는 말에 A씨 부부는 눈물을 쏟았고, 도와주고픈 마음에 미역국도 끓여주었다.의류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B씨가 '배가 불러오면 그것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털어놓자 A씨는 '하루 2시간 정도만 하는 파트타임 자리가 있는데 어떠냐'라고 알바를 제안하기도 했다. B씨는 '시켜만 준다면 열심히 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A씨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훈훈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사장님 복 많이 받으셔라', '돈쭐내러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2,7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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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8:00 |
'너 OOO 알아?'...학창 시절 '연쇄 토막 살인범'과 마주쳤다 고백한 여가수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허찬미가 학생 시절 '연쇄 토막 살인범'과 마주쳤던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가수 허찬미, 유튜버 주라벨, 대학교수 장동선, 작가 곽정은이 출연해 불꽃 튀는 토크 경쟁을 벌였다.이날 허찬미는 '중꺾마 세치혀(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세치혀)'라는 타이틀로 등장해 인생에서 가장 쇼킹하고 잊혀지지 않는 사건을 고백했다.허찬미는 고등학생 시절 늦은 밤 친구와 함께 인적 드문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중 허름한 복장에 흙투성이인 한 남성과 마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당시 해당 남성은 허찬미에게 다가와 '이 늦은 시간까지 집에 안 가고 뭐해'라며 '이렇게 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해'라고 말을 건넸다.심상치 않은 남성의 모습에 공포심을 느낀 허찬미와 친구들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남성은 곧이어 '너네 누구누구 알아?'라며 다시 말을 걸어왔다. 수상한 남성의 해동에 '뛸까? 도망갈까?'라고 고민 하던 찰나 마침 버스가 도착했다. 다급히 버스에 탄 허찬미는 궁금한 마음에 밖을 쳐다보고 소름 끼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남성이 창문 바로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씩 웃으며 허공에 대고 알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허찬미는 두려운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다음날 학교를 찾아온 경찰은 허찬미에게 수상한 남성의 정체를 알려줬다.충격적이게도 경찰은 '어제 학생이 마주친 그 사람이 저희가 지금 찾고 있는 토막 살해범이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실제로 허찬미가 전날 밤 본 사람의 정체는 그 지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토막 살해범이었다. 지난밤 남성이 물어본 이름들은 알고 보니 피해자들의 이름이었던 것이다.허찬미는 다시 생각해도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제 제보가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이야기를 끝마쳤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하늘이 도왔다', '흙투성이였다면 그 날도 범행한 것 아니냐', '허찬미가 신고 안 했으면 못 잡았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네이버 TV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한편 허찬미는 2010년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남녀공학은 '삐리뽐 빼리뽐', 'Too Late'와 같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후 2011년에는 남녀공학의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 된 '파이브 돌스'로 활동하였다.팀 해체 이후에 2016년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Instagram 'chanmii_h' 조회수: 2,5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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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15 |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심으뜸이 알려준 '똥배' 제거하는 운동 루틴YouTube '힙으뜸'[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아랫배와 똥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루틴을 공유했다. 지난 2일 심으뜸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 딱 10분 아랫배&똥배 완벽 제거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YouTube '힙으뜸'공개된 영상 속 심으뜸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간단하게 뱃살을 제거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손과 발을 쭉 펴는가 하면 상체를 구부리며 근육을 이완 시켜줬다. 또 심으뜸은 손목 위치와 호흡 패턴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하며 복부 자극법을 설명했다. YouTube '힙으뜸'심으뜸은 '복부 자극을 줄 땐 허리는 약간 말려있고 그 위에 다리를 이동 시키면서 계속 복부를 건드려주는 느낌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허리를 과하게 꺾이지 않게 하는 것에만 집중해줘도 좋다'는 말을 덧붙였다.심으뜸이 똥배를 빼기 위해 강조한 뱃살 다이어트의 마지막 동작은 'HOLLOW HOLD' 동작이었다. 그는 '누워서 허리를 바닥에 붙이고 상체를 세운 뒤 팔 다리를 멀어지게 해서 버텨야 한다'고 동작을 설명했다.YouTube '힙으뜸'HOLLOW HOLD 3세트를 하던 심으뜸은 '이 동작은 언제 해도 힘들고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힘들어 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잠깐 따라했는데 땀이 뻘뻘 흐른다', '이대로만 하면 뱃살 탈출일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으뜸은 구독자 15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운동 유튜버로 최근 넷플릭스 웹예능 '피지컬: 100'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 'euddeume_'YouTube '힙으뜸' 조회수: 2,6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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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15 |
'내 친구'...블랙핑크 제니랑 셀카 찍고 SNS에 자랑한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좌) 할리 베일리 , (우) 블랙핑크 제니 / Instagram 'hallebailey' , Instagram 'jennierubyjane'[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가 블랙핑크 제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friends at the met(멧 갈라에서 만난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할리 베일리가 K팝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제니는 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러블리한 미모를 뽐냈다. 또 소멸할 듯 작은 얼굴과 인형 같은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Instagram 'hallebailey'할리 베일리 역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와 은빛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블랙핑크 제니를 '친구'로 언급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팬들은 '의외에 조합이다', '제니랑 사진 찍고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귀엽다', '서로 너무 다른 매력이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할리 베일리와 제니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참석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멧 갈라'는 패션 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모델 최소라, 배우 송혜교 등 글로벌 스타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 되며 원작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캐스팅과 동시에 각종 인종차별과 기존의 인어공주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 의견에 시달렸지만 할리 베일리는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꿋꿋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북미에서 첫 개봉 예정이다.Instagram 'hallebailey' 조회수: 3,3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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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15 |
부처님 오신 날 사흘 연휴 소식에 '3일인데 왜 4일이라 하냐'며 지적하는 사람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연휴가 생긴 가운데, '사흘'이란 단어를 두고 또다시 혼란이 일어났다.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다시 반복되는 사흘 대참사'란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글에는 '5월 27일~29일 사흘 연휴'를 알리는 기사에 달린 '댓글 내용'들이 담겼다.SBS 뉴스 캡처댓글을 작성한 몇몇 누리꾼들은 '사흘이 아니고 삼 일 아니냐', '내가 잘못 계산한 건가', '사흘 아니고 삼일 쉬는 거임'이라고 주장을 펼쳤다.사흘이 3일째 되는 날을 뜻한다는 것을 몰라서 생긴 해프닝이다.사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해력 대참사네', '이거 아직도 이러네', '요즘 문해력 달리는 거 진짜 문제인 듯', '제발 모르면 검색하고 달아라' 등 우려 섞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사흘은 3일째 되는 날을, 나흘은 4일째 되는 날을 뜻한다. '사흘' 이외에도 '등쳐먹다'를 욕이라고 생각하거나, 젖살, 봇물 터지다, 유니섹스 등의 단어를 선정적이라고 오인하는 이들이 늘며 문해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2021년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비문해 성인(문해능력 수준 1)은 4.5%(약 2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조회수: 2,9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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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불에 탄 사체까지...' 진안 시골 마을서 개 100마리 가둔 불법 번식장 적발뉴스1[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전북 진안군의 한 산골 마을에서 수년 간 불법으로 운행돼 온 개 번식장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전북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동물생산업 허가 없이 개 번식장을 운영한 운영자 A씨(36세)가 공무원과 경찰 등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진안군은 최근 '불법으로 강아지를 번식 사육하는 곳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합동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합동단속에는 군청 공무원과 경찰, 동물 보호 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문제의 번식장에서는 강아지 100여 마리가 발견됐다.뉴스1비닐하우스 3동과 컨테이너 1동 규모에서 발견된 강아지 100여 마리는 교배와 판매를 목적으로 키워진 비숑과 포메라니안, 푸들 등으로 확인됐다.현장을 단속한 이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이미 숨진 개의 사체와 개를 소각한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동물 보호 단체 회원들은 철창에 갇힌 강아지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 불법 개 번식장을 운영한 A씨는 '품종 개량을 위해 개들을 번식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진안군 제공A씨는 7~8년 동안 불법 번식장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진안군은 경찰에 관련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또한 A씨로부터 강아지 소유권 포기를 약속받았으며 이른 시일 안에 동물단체 등을 통해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KBS뉴스 전북'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불법 개 번식장 바닥에는 배설물과 오물이 가득해 악취가 심각한 상태였으며 냉동실에서는 개 사체가 발견, 바닥에서는 여러 개의 주사기와 약품이 발견 되는 등 품종 개량을 위해 불법적인 실험을 한 정황도 발견됐다.한편 지난달 27일부터 개정 시행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무허가 반려동물 영업자는 최대 징역 2년의 처벌을 받게된다.YouTube 'KBS 뉴스 전북' 조회수: 2,8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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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아버지가 마약한 것 같다'... 20대 아들 신고로 50대 아버지 체포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충북 음성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20대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지역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다음 날인 2일 오전 7시50분쯤 '아버지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체포 당일 A씨의 마약류 간이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주사기도 발견했다고 전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회수: 3,1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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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뇌신경과학자가 말하는 식곤증 시달릴 때 30초 안에 잠에서 깨어나는 방법 (+영상)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뇌신경과학자가 졸릴 때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식곤증을 겪거나 수업 중 졸릴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최근 스탠퍼드대학 교수인 앤드류 휴버먼(Andrew Huberman)은 팟캐스트를 통해 피곤함을 느낄 때 취할 방법을 소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앤드류 휴버먼 교수는 '(요즘 많은 사람이) 하루 동안 충분한 태양광을 받지 못해 심각한 시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우리가 피곤함을 느끼면 눈꺼풀이 닫히고, 턱이 내려간다. 뇌에 있는 뉴런들이 깨어있는 수준에 따라 눈을 열어두기 쉽거나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가 위를 보고 눈꺼풀을 올리는 것은 뇌에 각성 신호를 보내는 행위라고 한다.YouTube '잭스파이어 Jackspire'앤드류 휴버먼 교수는 '피곤함을 느낄 때 천장을 올려다보라'면서 '턱을 완전히 뒤로 빼는 것은 좋지 않다. 천장 쪽으로 눈을 올려다보면서 10~1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실제로 눈을 뜬 채 천장을 올려다보면 '깨어있음'에 관여하는 뇌의 영역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한다.앤드류 휴버먼 교수는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거나 때로는 화면을 실제 눈높이보다 위에 두는 것은 해야 할 일을 하는 데 필요한 각성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만약 수업 중이나 업무하는 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 보면 어떨까.YouTube '잭스파이어 Jackspire'YouTube 'Andrew Huberman' 조회수: 2,8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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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바람피운 전여친과 친하게 지내다가, 그녀의 결혼식 날 남편에게 '낙태' 과거 폭로해 복수한 남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날만 기다렸다'... 6년 만에 바람피운 전 여친에게 복수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6년을 기다린 끝에 바람피운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를 성공했다.최근 '블라인드'에는 '욕해도 좋은데 바람피워서 헤어진 전여친 복수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사연자 A씨는 '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조선 '빨간풍선'그는 '당시 안 좋게 헤어졌지만 2년 뒤부턴 다시 친구처럼 연락하고 지냈다'며 '서로 연애 얘기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고 얼마 전엔 전 여친이 나한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기까지 했다'고 전했다.전 여자친구 커플과 술을 같이 마시다가 결혼식에 초대까지 받은 A씨는 '결혼식 전날까지 친하게 지내다가 식 당일에 전여친 남자친구한테 모든 걸 폭로했다'고 말했다.A씨는 결혼식 당일,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한테 다가간 뒤 '나 사실 네 여친이랑 사귄 적 있고, 쟤가 바람피워서 헤어진 거다. 그리고 바람났을 때 (전 여친이) 상대 아기 가져서 지운 적 있다'고 폭로하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A씨는 '바람피운 전여친한테 6년 만에 복수했다'고 후련해 하면서도 '아무 죄없는 전 여친의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한 감정이 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하긴 해도 바람피운 거라면 업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지'라며 '바람피워서 헤어져놓고 뻔뻔하게 결혼식에 초대하다니'라고 분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화가 나도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치는 건 너무했다' 면서 '낙태 얘기 같은 개인 정보를 타인한테 흘리는 것도 고소 가능하다'고 반박했다.한편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실시한 이별 원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별의 가장 큰 원인은 '마음이 식어서(52%)'였다.이어 '환승 및 바람(26.2%)'가 2위를 차지했고, '연애를 해도 외로워서(10.9%)', '각종 제약이 싫어져서(6.8%)', '주변 환경 때문에(4.1%)'가 뒤를 이었다. 조회수: 2,3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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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10살 연하 '하니♥' 정신과 전문의가 '고백공격' 쉴드 치자 남녀가 보인 반응 차이 (영상)하니의 남자친구이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왼), 하니(우) / Instagram 'karuna_ni_''하니♥' 양재웅 전문의, '고백 공격'에 소신 발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EXID' 하니의 남자친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고백 공격'에 대한 신념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과거 양재웅이 연애 상담을 해주던 중 '고백 공격'에 소신발언한 장면이 재조명됐다.해당 장면 속 양재웅은 형제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한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이어갔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이들은 32살 남성 사연자 A씨가 입사한 지 3달 된 23살 신입사원에게 고백하고 싶다는 사연을 소개했다.아직 고백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짝사랑을 팀원들이 다 알고 있다는 A씨는 '나이 차이에 대해선 내가 신입 또래에 가지지 못할 재력이 있으니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분 앞길을 막는 짓'이라고 결사반대해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본 양재웅 전문의와 양재진 전문의는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았다.양재진 정신과 전문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며 '9살 차이는 굉장히 크다. 불편해도 상사고 나이도 많은데 어떻게 티를 내겠냐'고 지적했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이어 '팀원들이 다 알 정도면 고백만 안 한 것 뿐이지 온몸으로 표현한 것'이라면서 '배려 없는 사랑은 폭력이다'라고 강조했다.반면 실제로 자신보다 10살 어린 하니와 연애 중인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는 A씨 마음을 공감하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양재웅 전문의는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나이 많은 남자는 젊은 여자한테 관심 가지면 안 되는 것처럼 흘러가는데, 옛날엔 사회적으로 선배인 남자와 초년생 여자의 만남이 자연스러웠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여성분이 눈치가 없어서 아직 A씨의 마음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며 '일단 고백부터 하고 대답을 들어라'라고 조언했다.하니 / 써브라임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다수의 여성 누리꾼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여전히 존재하니까 고백 공격이라는 말이 안 없어지는 것'이라며 '나이 많은 직장 상사의 고백은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다'라고 공분했다.이어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양재웅 전문의를 향해 '본인이 10살 차이 나는 연애한다고 감정이입해서 쉴드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양재웅 전문의 / 뉴스1반면 일부 남성 누리꾼들은 '좋아하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하냐'며 '고백만 하는 건데 범죄 취급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한편 '10살 차'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하니와 양재웅은 올해 각각 32살, 42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당시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해당 영상은 2020년 9월 3일 공개된 것으로, 하니와 양재웅이 공개 열애를 인정하기 전 게시됐다.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조회수: 2,4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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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여보세력 나야~' 임창정 곡 패러디한 주식 유튜버, 심각한 위기 빠졌다Instagram 'imchangjung3309''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58억 됐을 때 그냥 팔고 튈걸'...임창정 노래 개사한 주식 유튜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임창정의 곡 '소주 한잔',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이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한 패러디로 유행하자 임창정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달 29일 유튜버 음봉준은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템엔터테인먼트(이하 '예스아이엠')에서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음봉준은 평소 유명한 노래에 주식 용어 등을 넣어 개사한 후 곡을 직접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일에서 예스아이엠 측은 '귀하가 게시한 내용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전했다.YouTube '음봉준'이어 '만약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음봉준은 임창정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을 개사해 부른 영상을 올렸다. 음봉준이 올린 영상에는 '지분 팔고 사고 털리고', '58억 됐을 때 그냥 팔고 튈걸', '나흘 연속 하한가 그 음봉', '빠그라진 나의 계좌는'이라는 등의 가사가 담겼다. 그는 소속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업로드를 멈추지 않았다. 음봉준은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잔'도 개사했다. 가사에는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 등 주가 조작을 연상케 하는 문장들이 수록돼 있었다.YouTube '음봉준'임창정 소속사에 경고받은 음봉준은 '이 노래는 특정인을 비판하는 노래가 아니니까 안심하고 들어달라', '항상 하던 주식 패러디 노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임창정이 거액의 자금을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게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재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아내 명의의 통장을 사용해 각각 15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자했다가 60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임창정은 자신도 주가 조작 세력에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여러 매체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지만, 임창정 측은 지속적으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YouTube '음봉준'YouTube '음봉준'YouTube '음봉준' 조회수: 2,1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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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7:00 |
'관람객 평점 9.31'...개봉하자마자 극찬 쏟아진 '가오갤3' 실시간 후기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봉 전부터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주목 받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가오갤3'은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번 작품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액션, 유쾌한 코드로 사랑받은 '가오갤' 시리즈의 6년 만의 신작이자, 약 10년 간 이어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기도 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가오갤3'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관객 26만 명을 훌쩍 넘으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위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도 월등한 예매 관객 차이를 보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네이버 영화 일찌감치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관객들은 ''가오갤' 시리즈 다 봤는데 이번 시리즈는 진짜 최고다. 가오갤4 안 나오나요', '가오갤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였다', '마블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가장 큰 매력은 음악과 유머 코드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편에서도 자신의 주특기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가오갤3에 담긴 음악, 스토리, 액션 다 좋다'는 극찬을 하기도 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오갤3'의 네이버 영화 평점은 9.31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가오갤3'은 주춤한 영화 시장에 관객을 모으는 발화점이 될 수 있을까.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조회수: 2,5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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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6:15 |
한국 여행 중 인종차별 당했다는 중국인 남성...한국인들은 '이 단어' 보고 주작 의심했다중국인 남성이 공개한 한국인 여성의 모습 /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노동절 연휴에 한국으로 여행 온 듯한 중국인 남성이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인 남성이 올린 영상은 현재 중국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중화망 등 중국 매체들은 한 중국인 남성이 한국 여행에 나섰다가 한국인 여성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전했다.중국 관광객이 한국인에게 '짱깨' 뜻을 묻는 실험카메라 자료 사진 / YouTube '프랭키 프렌즈'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한 관광지에서 화장실에 가려고 줄을 섰는데, 옆에 있던 한국인 여성이 자신들을 위아래로 훑은 뒤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해당 여성이 자신들을 보고 기분 나쁘다는 듯이 비웃으며 일행에게 '중국인, 중국개'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간단한 한국어를 할 줄 알았던 A씨는 한국어 욕을 듣는 순간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라고 반박했고, 한국어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하지만 여성은 영어로 또다시 자신들을 비난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는 해당 여성에게 '왜 인종차별 하냐, 매너 없는 행동하지 말아라'며 영어로 항의했다.2014년 서울 명동거리 자료 사진 / 뉴스1그러자 여성이 불분명한 일본어로 욕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A씨 무리 중 한 명이 여성보다 더 능숙하게 일본어로 대응했는데, 여성이 매우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현재 A씨가 공개한 영상 속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은 중국 현지 매체와 SNS 등에 노출, 확산하고 있다. 당시 여성의 옷차림과 표정까지 그대로 담겼다.해당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저 한국인 여성 반응이 한국에서 중국을 대하는 전형적인 태도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도 K-문화 그만 사랑하자', '한국은 중국 싫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만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중국인을 향해 '중국개'라고 욕했을 리가 없다. 자작극 아니냐'면서 '한국인이 쓰는 중국 비하 단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회수: 2,6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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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6:00 |
'더 웃어줄 걸, 빈아 사랑한다'...문빈 떠나보낸지 2주 만에 마음 추스른 '아스트로' 리더의 편지Instagram 'ast_jinjin'[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2주가 지났다. 팬들은 물론 연예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진진이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진진은 아스트로의 리더이자 문빈, 라키와 함께 댄스 유닛이기도 하다. 또한 두 사람은 숙소 생활을 할 때 한 방을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진의 활동명을 문빈이 지어줬다는 일화 역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Instagram 'ast_jinjin'연습생 시절 웹툰을 좋아했던 문빈이 '진진돌이 에볼루션'이라는 만화를 보고 주인공이 진진과 닮았다고 하여 '진진형'이라고 불렀던 것이 이후 활동명이 됐다는 전언이다.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 추억이 많은 만큼 진진의 글에서 사무치는 그리움이 느껴졌다.3일 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빈아 안녕?잘 지내고 있지? 형은 사진첩에 들어갈 때마다 네가 있어서 그런가 아직 안 믿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진진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가장 좋아하고 나한테 가장 장난도 많이 치던 너의 그 모습이 형은 그립다'며 '네 웃는 얼굴이 생각나서 따라 웃게 되더라. 웃는 게 진짜 예뻤어. 너도 알았지? 몰랐다면 거기서는 꼭 알길 바라'라고 말했다.Instagram 'ast_jinjin'그러면서 '주변에서 꿈 얘기를 그렇게 하더라. 내 꿈에는 왜 안오냐. 뭐든 좋으니까 한 번만 보고 싶다 빈아. '보고 싶다'라는 단어가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하루라도 우리끼리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마지막으로 진진은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었다 빈아. 다들 너한테 진심이었고 다들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어. 거기선 꼭 알아야 한다. 알겠지? 너무 사랑하는 내 동생 빈아. 우리 많이 웃자. 행복한 생각 행복한 일들 만끽하면서 많이 웃자. 그리고 꼭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 내 동생 잘자'라고 덧붙였다.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은 지난 22일 엄수됐다.문빈의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아스트로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추모 공간이 운영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진진(@ast_jinjin)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3,1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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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5:15 |
'8연석이 1억8천'...브루노마스 '되팔이 티켓' 산 사람들 충격받을 소식 전해졌다현대카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 부정 거래 티켓이 대거 취소 처리 된다. 최근 인터파크티켓에서 현대카드 소지자에 대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 선예매가 진행됐다. 공연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선예매가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특히 선예매 이후 각종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는 해당 공연의 명당 자리 등 암표를 판매하는 글이 우후죽순 올라왔다. Instagram 'brunomars'공연 관람권의 기존 최고가는 25만원이지만 한 누리꾼은 수천만 원대까지 티켓값을 제시하기도 했다.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린 A씨는 센터자리 8연석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힌 뒤, 금액을 1억 8000만 원이라고 알렸다.이 누리꾼을 비롯해 여러 거래 플랫폼에서 암표상들의 거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 결국 라이브네이션은 3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 거래 티켓 취소를 공지했다.온라인 커뮤니티라이브네이션 측은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 확인되는 경우, 티켓 정보 확인 후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취소) 처리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 드린 바 있고,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의 암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의 해당 좌석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뜻을 덧붙였다.Instagram 'brunomars'이 같은 강경한 입장에 브루노 마스의 공연을 기대하는 누리꾼은 '와 일 잘한다', '역시 현대', '속이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내달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10만명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예매와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회수: 2,3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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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5-03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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