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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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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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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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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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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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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배우 아이유의 인생캐는 ''나의 아저씨' 이지안이다 vs '호텔 델루나' 장만월이다'

배우 아이유의 인생캐는 ''나의 아저씨' 이지안이다 vs '호텔 델루나' 장만월이다'

아이유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노래는 물론 TV와 스크린에서까지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보여주는 아이유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인생 캐릭터를 묻는 질문이 게재됐다. 비교된 캐릭터는 tvN '나의 아저씨'의 여주인공 '이지안'과 tvN '호텔 델루나'의 여주인공 '장만월'이다.지난 2018년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가 분한 이지안은 그가 이전에 맡았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상당히 어둡고 현실적인 캐릭터였다. tvN '나의 아저씨'상당히 어려운 배역이었으나 아이유는 이지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커리어 역사상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비교적 최근에 아이유의 팬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수가 '나의 아저씨'를 계기로 팬이 되었다고 한다. 배우보단 가수의 비중이 더 큰 아이유지만 이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일었던 연기력 논란도 단숨에 잠재웠다. tvN '호텔 델루나'아이유가 '나의 아저씨'에 이어 선택한 작품은 2019년 7월 13일부터 2019년 9월 1일까지 방영된 tvN '호텔 델루나'였다. 아이유가 맡은 장만월 역은 큰 죄를 짓고 영원히 호텔에 갇혀 있어야 하는 인물로 마냥 선하지 않고 차가우면서 악한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여기에서도 아이유는 회차마다 화제가 됐다. 상대역인 여진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준수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의 패션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하고 찬란한 의상을 선보이며 '눈이 즐거운 드라마'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 / 뉴스1누리꾼 중 일부는 장만월이 아이유의 인생캐(인생 캐릭터)로 꼽았으나, 이지안을 선택한 사람들이 좀 더 많았다. 이지안을 선택한 이들은 드라마에서 아이유가 선보인 연기력,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이지안의 어둡고 차가운 모습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팬들 사이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오간다는 것은 아이유의 필모그래피가 점차 늘어나고, 배우로서의 그의 입지 또한 단단해지고 있다는 증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한국갤럽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가수 4위, 올해를 빛낸 아이돌 2위, 올해를 빛낸 탤런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드림'한국갤럽 조사 이래 올해를 빛낸 가수와 탤런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연예인, 세 분야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연예인이 되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유는 영화 '드림'에서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드림'은 '존 윅4'의 독주를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기도 하다. 여기서 아이유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맡아 '팔불출 무쇠' 관식을 연기하는 박보검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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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6:15

지게차서 1.5t 낙하물 추락...학교 가던 10살 초등학생 스쿨존서 사망

지게차서 1.5t 낙하물 추락...학교 가던 10살 초등학생 스쿨존서 사망

28일 1.5t 대형 어망실이 굴러 내려온 사고 현장 / 부산 영도경찰서[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1.5t 무게의 원통형 화물이 비탈길을 타고 굴러와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 1명이 숨지고 아동 2명과 30대 여성 1명이 다쳤다.28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부근 등굣길에 원통 모형으로 포장된 1.5t짜리 대형 어망실이 굴러 내려왔다.비탈길인 등굣길 상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지게차로 하역작업을 하던 중 물건을 떨어뜨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어망실은 비탈길을 따라 100m가량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고가 난 지점은 왕복 2차 도로 양쪽으로 펜스가 쳐진 인도였는데 대형 어망실은 펜스 십여 개를 부수며 사고 지점까지 굴러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10세 여아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나머지 초등학생 2명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공장은 모두 어린이보호구역 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련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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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6:00

'연애는 안 하고 5명의 남성과 동시에 썸 타는 게 잘못인가요?'...여성의 고민 글

'연애는 안 하고 5명의 남성과 동시에 썸 타는 게 잘못인가요?'...여성의 고민 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in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애는 하기 싫은데 썸은 타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남성 5명과 동시에 데이트 즐기고 있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여성 A씨는 5명의 남성과 애매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한 남성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여러 명의 남성과 데이트하는 게 좋다'면서 '연애는 하기 싫다'고 했다.그는 썸남이 남자친구가 되는 순간, 삶이 피곤해진다면서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남성들과 내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연락하고, 데이트한다'면서 '나와 잘 맞는 사람과만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A씨는 '연애하는 것도 아닌데 여러 명의 남성과 데이트한다는 이유로 '바람피우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면서 ''썸' 타는 게 잘못은 아니지 않냐. 다들 날 '불륜녀' 취급한다'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사귀는 것도 아니고 썸타는 건데 바람피우는 건 아니지 않냐'면서 '여성이 잘못했다고는 볼 수 없을 거 같다'고 했다.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게 바로 어장 관리 아니냐'면서 '사람 간의 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다. 좀 더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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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6:00

오늘(28일) 저녁에 술약속 잡는 사람 '똥매너' 아닌가요?...누리꾼 공감 터졌다

오늘(28일) 저녁에 술약속 잡는 사람 '똥매너' 아닌가요?...누리꾼 공감 터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다가오는 주말은 근로자의 날(5월 1일)까지 이어지는 5월의 첫 황금연휴 기간이다. 불금인 오늘(28일) 직장인들은 어느 때보다도 '칼퇴'를 바라고 있을 테다.게다가 오늘(28일)은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콘텐츠 및 시상식 등이 공개된다.피의 게임 2먼저 오늘(28일) 오전 11시 웨이브(Wavve)에서 '피의 게임' 시즌 2 방송이 독점 공개됐다.'피의 게임' 시즌 2는 승부욕 끝판왕들이 상금 3억 원을 노리고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홍진호, 덱스, 박지민, 하승진, 파이 등 내로라하는 서바이벌 강자들이 출연한다.(좌) Netflix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오늘 오후 5시 30분에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된다.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더 글로리' 송혜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슈룹' 김혜수 등이 올라 화제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대중문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틱톡에서도 디지털 생중계된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오후 10시에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 처음 방송된다.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인생 캐릭터 김사부로 돌아온 한석규의 낭만적인 연기와 안효섭, 이성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 '돌담져스'가 빈틈없이 극을 채운다.MBC '나 혼자 산다'드라마가 끝날 때쯤, 오후 11시 10분부터는 MBC '나 혼자 산다'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 데이트 2탄이 그려진다.뜻밖의 설렘 유발 케미로 시청자들의 잇몸 미소를 자아낸 두 사람의 타로 궁합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이 모든 방송을 다 보기 위해선 오늘(28일) 저녁 약속은 절대 금지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늘 저녁에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똥매너다'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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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6:00

임영웅, KBS서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선보인다...5월 첫 방송

임영웅, KBS서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선보인다...5월 첫 방송

Instagram 'im_hero____'[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론칭된다. 28일 스포츠조선은 임영웅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 5월 28일 첫 방송된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여러 매체를 통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KBS2에서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을 방송한다'라고 알렸다.뉴스1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은 임영웅의 이름인 '영웅'을 따서 지어진 '마이 리틀 히어로'이며, 총 5부작으로 제작됐다.지난 3월 공개된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마지막 장면에 나온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라는 문장은 이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스포'한 것이었다.'마이 리틀 히어로'는 지난 2월 임영웅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를 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한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임영웅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 우승 이후 TV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임영웅(@im_hero____)님의 공유 게시물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팔색조 매력을 담은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의 방송 관련 소식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해질 예정이다.임영웅이 단독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정말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 사수할 거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임영웅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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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5:15

이성경 똥줄 타는데 세상 여유로운 한석규...오늘 첫방 앞둔 '김사부3' 선공개 영상

이성경 똥줄 타는데 세상 여유로운 한석규...오늘 첫방 앞둔 '김사부3' 선공개 영상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낭만닥터 김사부3'가 드디어 오늘(28일) 베일을 벗는다. 28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낭만닥터 김사부3'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해당 영상 속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야심한 밤에 비탈길을 운전하며 김사부(한석규 분)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차은재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후배 장동화(이신영 분)에게 '내가 말이다 해가 지면 안하는 게 딱 세 가지가 있어. 그 중 하나가 밤길 운전이거든?'이라고 전했다.그녀는 '근데 이게 말이 되냐? 서울 8차선 도로에서도 밤길운전을 안 하는 내가 이 야심한 밤에, 그것도 이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서'라며 김사부를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차은재는 운전대를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무서워 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다.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그녀가 장동화에게 '김사부님 아직이니?'라고 묻자, 장동화는 사부님이 계속 전화를 안 받는다며 초조해했다.차은재는 '사부님 제발 좀'이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운전대를 잡고 달렸다.차은재와 장동화가 불안해하고 있는 동안, 김사부는 여유롭게 밤낚시를 즐기고 있었다.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그는 '세상은 외롭고 쓸쓸해', '그대 멀리 떠난다 해도' 등의 노래 가사를 읊으며 홀로 고독을 만끽하고 있었다.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늘(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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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5:15

'49재까지...' 판타지오, 故 문빈 추모하는 팬들에게 따뜻한 소식 전했다

'49재까지...' 판타지오, 故 문빈 추모하는 팬들에게 따뜻한 소식 전했다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추모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가 팬들에게 공지를 전했다. 28일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모 공간 운영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기간 내에 방문이 어려우셨을 아로하(아스트로 팬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추모 공간을 조금 더 이용하실 수 있도록 49재인 6월 6일까지 방문 기간이 연장됐음을 안내 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사이트이어 '추모 공간 위치를 온전히 집중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이 준비해 운영 예정이오니, 상세 내용은 안내 내용을 참고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모 공간은 판타지오 사옥 정문, 주차장 안, 건물 뒤편에 나눠서 마련 돼있다. 판타지오는 이를 오늘(28일)부터 순차적으로 본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는 주차장 한편에 마련된 추모 공간만 이용할 수 있다. 팬들은 추모공간이 조만간 사라지는 게 아닐지 노심초사했는데, 49재까지 운영기간이 연장됐다는 소식이 반갑다는 반응이다. 사진=인사이트문빈을 기억하는 팬들은 '현재 외국에 나와 있어서 귀국하면 가려고 했는데 기간이 연장돼 다행이다', '대학교 시험과 과제 때문에 5월에야 시간이 되는데 갈 수 있겠다' 등 운영기간을 연장한 판타지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19일 예고 없이 팬들의 곁을 떠났다. 그는 2006년 동방신기의 노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인사이트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스트로의 유닉 '문빈&산하'로 활동했으며, 오는 5월 27일 드림콘서트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문빈은 걸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의 오빠이기도 하다.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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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5:15

인기 모델 킴 카다시안 똑같이 닮고 싶어 성형수술한 여성, 심장마비로 사망

인기 모델 킴 카다시안 똑같이 닮고 싶어 성형수술한 여성, 심장마비로 사망

Instagram 'ashtens_empire'[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을 닮고 싶어 성형수술을 한 여성이 심정지로 돌연 사망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킴 카다시안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온리팬스 모델이 성형수술 후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34살 여성 크리스티나(Christina Ashten Gourkani)는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 후 회복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크리스티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무려 63만 명인 인플루언서로, 성인 모델로 활동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shten G.(@ashtens_empire)님의 공유 게시물특히 크리스티나는 모델 킴 카다시안과 얼굴부터 몸매까지 똑닮은 외모로 SNS 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실제로 크리스티나는 킴 카다시안의 외모를 닮고 싶어 성형수술에만 수천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갑작스럽게 크리스티나를 잃게 된 유가족들은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펀드미에 사연을 올렸다.고펀드미에 유가족들이 올린 사연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성형수술을 마친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shten G.(@ashtens_empire)님의 공유 게시물현재 유족은 수술을 진행한 병원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또한 '이번 사망이 의료 절차가 악화된 것과 관련된 잠재적 살인 사건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유족들은 고펀드미를 통해 '크리스티나는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으며, 항상 마주치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무릎을 꿇고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하고, 구석에 있는 외로운 사람을 찾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능을 가진 그녀를 특별하게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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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5:00

박서준이 6년 전 '청년경찰' 무대인사 당일 M 열 11번 관객 애타게 찾는 이유

박서준이 6년 전 '청년경찰' 무대인사 당일 M 열 11번 관객 애타게 찾는 이유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박서준이 6년 전 '청년 경찰' 무대인사 당시 M열 11번 앉아 있던 관객을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7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앤티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영화 '청년경찰' 무대인사 도중 찍힌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당시 박서준은 '청년경찰'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그가 이벤트를 위해 특정 좌석을 언급하자, 한 여성 관객이 실망한 듯 '아 나 11번이야'라고 외쳤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박서준이 웹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면서 당시 영상이 재조명됐다.박서준은 ''드림' 무대인사에 꼭 오셔서 M열 11번에 앉아 주시면 제가 꼭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소소한 선물이라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당사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당사자 등판이다. 당시 풋풋한 고딩이었던 제가 어느덧 대학 졸업을 하고, 취업을 앞두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Instagram 'awesome_ent_official'소속사 관계자는 'M열 11번 관객분.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에 댓글 남겨주신 XXX 님은 직접 연락이 가능한 연락처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주시기 바란다. 꼭 연락 부탁 드림'이라고 요청했다.누리꾼들은 '내가 다 기쁘네', '꼭 이거 보고 연락하시길', '당사자 등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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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4:15

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단 탄 승합차, 1톤 트럭과 충돌...8명 사상

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단 탄 승합차, 1톤 트럭과 충돌...8명 사상

27일 경북 청송군 31번 국도에서 발생한 사고 / 경북소방본부[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을 태운 차량이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지난 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8시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31번 국도에서 발생했다.사고는 트럭 운전자인 A(73)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선수단 차량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앙분리대가 없는 편도 1차로에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학생 6명과 30대 여성 코치 1명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 중 학생 3명은 크게 다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승합차에는 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단과 코치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청송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대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파악됐다.경북 청송경찰서는 음주운전 등 운전자 과실 여부와 학생들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도 밝힐 예정이다.광주시교육청 / 뉴스1광주시교육청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통보받고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교육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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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3:00

잭 블랙이 직접 밝힌 슈퍼마리오 '쿠파'에 얽힌 비화...'사실 한국 음식에서 따왔다'

잭 블랙이 직접 밝힌 슈퍼마리오 '쿠파'에 얽힌 비화...'사실 한국 음식에서 따왔다'

YouTube '유니버설 픽쳐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개봉하자마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속 주요 캐릭터 '쿠파'의 이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국내 개봉한 영화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한 지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알렸다.많은 이들이 해당 영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쿠파 역의 성우를 맡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홍보 영상이 게재됐다.YouTube '유니버설 픽쳐스'해당 영상 속에서 잭블랙은 '와썹 코리아'라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오늘의 메뉴를 추천하겠다. 어디 보자. 국밥 어떠냐'라고 물었다.그는 '왜냐고? 일단 맛있다. 그리고 제가 맡은 캐릭터 '쿠파'가 국밥에서 유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잭 블랙은 '장담하건대 실화다. 슈퍼 마리오 제작자가 최종 빌런에게 붙일 센 이름을 찾던 중 우연히 한식당에서 국밥이라는 뜨거운 한국 음식을 만나 지어졌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유니버설 픽쳐스'해당 내용은 지난 2012년 서울 역삼역 GS 타워에서 진행된 'search 닌텐도 3DS, search 슈퍼 마리오 3D랜드'에서 마리오 시리즈 제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 현 닌텐도 전무이사가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한국에 오면 쿠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름을 지을 때 음식의 이름을 따오곤 했는데, 최종 보스인 만큼 강한 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어서 한국의 '국밥'이라는 단어를 참고했다'라고 밝혔다.미야모토 시게루는 '사실 국밥이 불고기 같은 메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이더라'라고 덧붙였다.쿠파의 이름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이게 실화였다니', '쿠파는 빌런인데 갑자기 친숙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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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15

학대 심하기로 악명 높은 동물원서 사진 찍었다가 욕 먹고 있는 할리 베일리

학대 심하기로 악명 높은 동물원서 사진 찍었다가 욕 먹고 있는 할리 베일리

Instagram 'hallebailey'[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할리 베일리가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oconuts'는 할리 베일리가 최근 방문한 동물원이 동물들에게 잔인한 훈련을 시키기로 악명 높은 '사파리 월드'로 알려지면서 동물 애호가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가 방문한 동물원은 방콕에 위치한 사파리 월드(Safari World)로 알려졌다.사파리 월드는 수년간 비좁은 우리에 동물들을 가둬 잔인하게 훈련을 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기구의 감시를 받아온 곳이다.심지어 20년 전에는 100마리 이상의 유인원을 밀매한 사건에도 연루돼 많은 비난을 받았다.할리 베일리가 이토록 악명 높은 곳에서 밝게 웃으며 동물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여러 팬들은 해당 동물원의 악행을 지적하며 사진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실제로 현재 할리 베일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동물 착취를 조장하는 사진'이라는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논란이 커지면서 동물 보호 단체 '태국 야생동물 친구재단' 측은 '할리 베일리의 게시물에 올라온 동물원의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논란의 동물원을 명소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세계동물보호 태국' 역시 '정말 실망스럽다'며 '태국은 많은 야생동물들이 어릴 때부터 감금돼 잔혹한 훈련을 받고 평생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받는다. 이를 홍보하는 건 동물 학대의 악순환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개봉을 앞두고 보인 행보에 많은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다만 일부 팬들은 할리 베일리가 해당 동물원이 논란이 있는 곳인지 모르고 갔을 가능성이 크다며 옹호하기도 했다.한편 '흑인 인어공주' 에리얼 역으로 출연하는 할리 베일리의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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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2:15

데뷔 13년차 걸그룹 에이핑크, '한 사람' 빼고 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데뷔 13년차 걸그룹 에이핑크, '한 사람' 빼고 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Facebook 'Official.Apink2011'[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현 소속사를 떠난다. 28일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개개인과 상호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당사와 데뷔 이후 12년 간 이뤄졌던 아름다운 동행을 4월 말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로써 IST엔터테인먼트에는 정은지만 남게 됐다.Facebook 'Official.Apink2011'이와 관련해 IST 측은 '정은지의 가수 활동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멤버 4인이 소속사를 떠나지만 IST 측은 팀 활동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에이핑크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팀 해산 없이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는 후문이다.Facebook 'Official.Apink2011'IST 측은 '에이핑크의 차후 활동에 대해 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하며 이들이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끝으로 '당사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12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달려와 준 에이핑크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에이핑크를 위해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Facebook 'Official.Apink2011'한편 에이핑크는 2011년 데뷔한 이후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지난 5일에는 미니 10집 'SELF(셀프)'와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를 발표, 약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활동을 펼쳤다.또한 에이핑크는 데뷔 12주년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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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15

'깁스했는데 지하철에서 2주간 한번도 양보 못 받아'...한탄한 여성에게 사람들이 보인 반응

'깁스했는데 지하철에서 2주간 한번도 양보 못 받아'...한탄한 여성에게 사람들이 보인 반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Clevr TV [클레버티비]'[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다리에 깁스한 상태로 지하철을 탔던 여성이 2주간 단 한 차례도 자리를 양보받지 못했다. 그녀는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는 이용객들을 보며 인류애를 잃었다고 한탄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하다는 여성 A씨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A씨는 한쪽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 2주 동안 거의 매일 지하철을 타야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오케이 광자매'그러나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깁스를 하고 내릴 때까지 서서 갈 때가 파다했다. 어쩌다 노약자석에 빈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갈 때도 있었지만 옆자리에 타 있던 노인은 다리가 짧은 탓에 발이 뜬 A씨를 향해 눈치를 줬다. A씨는 노인 승객에게 발이 안 닿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서러움을 느꼈다고 한다. 사연을 전한 그녀는 깁스를 한 자신에게 양보하지 않는 승객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요즘 사람들 진자 이기적이네'라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몇몇은 '승객들이 너무했다', '진짜 서러웠을 듯', '난 저번에 다리에 깁스 한 사람 보여서 자리 양보해 줬는데', '진짜 요즘 인류애 너무 없는 듯', '팍팍한 세상이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했다.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하철 이용객들이 깁스만 안 했을 뿐이지 다들 너무 힘들어서 양보를 못 해줄 정도로 지쳤다', '다들 살기 팍팍하다', '숨도 못 쉬는 상태에서는 양보고 뭐고 그런 생각이 안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방법'또 '양보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사회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양보를 너무 당연시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양보는 맡겨둔 게 아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한편 지난 2020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양보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5명(50.5%)이 '대중교통 이용 시 상대방의 자리 양보 요구에 기분이 상했던 적이 가끔 있다'고 답했다.'전혀 없다'는 의견이 23.1%로 뒤를 이었고 '별로 없다(16.8%)', '자주 있다(9.6%)' 순으로 집계됐다.'일반석에 타고 있을 때에도 노인, 임산부, 장애인, 아이 동반 승객에게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7%는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라는 답변은 3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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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선크림'의 중요성 알려주려 70년간 햇볕 쬔 팔 사진 공개한 할아버지

'선크림'의 중요성 알려주려 70년간 햇볕 쬔 팔 사진 공개한 할아버지

TikTok 'drjoe_md'[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귀찮아하다가 저처럼 됩니다' 한 할아버지가 선크림 없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선크림을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약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이날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응급의학과 의사인 조가 환자의 동의 하에 공개한 해당 영상에는 한 노인이 병원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TikTok 'drjoe_md'노인의 다리는 어린아이의 살처럼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놀랍게도 그의 팔은 검게 그을렸으며 주름과 반점이 가득했다.조의 설명에 따르면 노인은 70년간 밖에서 일해왔다. 그는 외출할 때마다 긴 바지로 다리를 덮었지만, 더운 날에는 긴팔을 입지 않았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로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팔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상당히 손상돼 버렸다.조는 '자외선은 색소침착, 기미는 물론 심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경고했다.그는 햇빛 아래서는 무조건 선크림을 바르고 긴 옷으로 피부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Instagarm 'thehughjackman'한편 과거 피부암을 앓았던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은 지난 4일 선크림을 바르라며 당부하는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가 됐다.그는 '아무리 태닝을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럴 가치가 없다. 나를 믿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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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팬티 라인에 총 맞은 여성의 엑스레이를 본 의사...급하게 '남친 같이 왔냐' 물었다

팬티 라인에 총 맞은 여성의 엑스레이를 본 의사...급하게 '남친 같이 왔냐' 물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사는 20대 여성이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여성은 집안에서 쉬던 중 '이곳'에 총을 맞아 수술받게 됐는데, 수술을 담당한 의사도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한다.과연 여성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A씨의 엑스레이 사진 /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지난 2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성기에 총 맞은 24살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집에서 쉬던 중 성기에 총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여성은 즉시 수도인 모가디슈의 한 병원으로 실려 갔고, 총알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제거된 총알 사진 /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불행 중 다행으로 총알은 여성의 생식기를 관통해 클리토리스에 멈춘 상태였다.수술을 맡은 외과의는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성이 운이 좋았다'면서 '총알이 저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정말 심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다행히 여성은 수술을 통해 총알을 안전하게 제거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전해졌다.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해당 사고는 최근 의학 간행물 '국제 외과 저널 사례 보고서(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실렸다.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생식기에 총상을 입은 사례는 전쟁이 계속되는 지역이나 치안이 열악한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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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외질혜와 이혼한 BJ철구가 '여사친' 여캠이 결혼한다 하자 보인 반응 (+영상)

외질혜와 이혼한 BJ철구가 '여사친' 여캠이 결혼한다 하자 보인 반응 (+영상)

아프리카TV[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열애 중이던 아프리카TV BJ 박재혁과 서윤이 결혼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서윤과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진 BJ 철구가 탄식했다. 최근 박재혁과 서윤은 아프리카TV에서 야외 데이트 방송을 진행하며 결혼식장을 예약했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날짜를 11월 19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박재혁은 '신랑, 신부 칸에 이름을 쓰는데 신기했다. 어릴 때부터 내가 누구랑 결혼할까 궁금했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TV앞서 두 사람은 2021년 12월 열애 중임을 알렸던 바. 공개열애 2년 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서윤과 친한 사이로 알려진 철구는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그는 팬들에 의해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곤 '아이고'라고 탄식했다.아프리카TV이어 '내가 서윤이 성격을 알잖아. 그 성격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진짜'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또 철구는 '무식한데 나대는 친구들이 있다. 근데 걔(서윤)는 무식한데 너무 나댄다. 아는 건 없는데 목소리 엄청 크다. 아마 (남편이)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솔직한 감정을 토하면서도 2021년 5월 외질혜와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한 철구는 '근데 서로 맞춰가면서, 제 꼴 안나게 살 수 있도록 빌도록 하겠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시길 바란다. 예쁜 딸 아들 낳길 바란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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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하반신 마비로 길에 버려졌다가 간식만 보면 눈빛 돌변하는 '먹짱'으로 묘생역전한 고양이 (+영상)

하반신 마비로 길에 버려졌다가 간식만 보면 눈빛 돌변하는 '먹짱'으로 묘생역전한 고양이 (+영상)

Instagram 'maju__ca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빨리 달라냥!' 집사가 간식만 집어 들면 눈이 뒤집힌 채 달려드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화제다.그 주인공은 바로 대만 타이베이시에 살고 있는 마지(麻吉)다.최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유기묘에서 사랑받는 스타묘가 된 마지의 사연을 소개했다.Instagram 'maju__cat'매체에 따르면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질질 끄는 마지는 전 집사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졌다.성치 않은 몸으로 거리를 떠돌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녀석을 입양한 새 집사는 녀석에게 '묘생역전'을 선물했다.Instagram 'maju__cat'집사가 마지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녀석은 풍부하고 생생한 표정으로 '표정 부자'라 불리며 랜선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맛있는 간식을 볼 때마다 눈과 입을 크게 벌리며 잔뜩 흥분하는 마지의 모습은 녀석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Instagram 'maju__cat'집사가 공유한 사진 속 마지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해 웃음을 안긴다.집사는 이티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아지와 미디다. 아지는 하반신 마비 고양이로 보통 하루에 3번 직접 소변을 짜줘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마지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뛰어다니지는 못하지만 활발한 성격으로 다리를 끌고 집 안을 돌아다니며 음식만 보면 재빨리 달려와 응석을 부린다. 녀석의 장애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麻吉太郎-majuTaro(@maju__cat)님의 공유 게시물마지는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전 세계 랜선집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스타묘로 거듭났다.최근에는 마지의 매력을 가득 담은 라인(Line) 스티커가 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마지를 만나보자.Instagram 'maju__cat'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麻吉太郎-majuTaro(@maju__cat)님의 공유 게시물Instagram 'maju_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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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전주 한 초등학교 운동장서 동생이 친형 살해...'자택 수색 중 시신 2구 추가 발견'

전주 한 초등학교 운동장서 동생이 친형 살해...'자택 수색 중 시신 2구 추가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전북 전주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남성이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근 저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자택을 수색하던 중 시신 2구를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장에 피를 흘린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40대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건 발생 직전 승용차 1대가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 타고 있던 A 씨가 차에서 내린 B 씨를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B씨의 동생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A 씨는 이날 오전 사건 현장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이날 A 씨의 자택을 수색하던 중 A 씨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거인 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아버지 등을 흉기로 찌른 뒤에 친형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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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8 12:00

주가조작 피해 여파로...수천명 몰린 '상금 1억' 임창정 소속사 오디션 진행 상황

주가조작 피해 여파로...수천명 몰린 '상금 1억' 임창정 소속사 오디션 진행 상황

Instagram 'imchangjung3309'[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의 개최 연기를 공식화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잠정 연기됐다.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 지원자 서류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최종 합격자 1인당 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지난달 온라인 서류 지원자만 2000여명이 몰렸다.1차 오디션 합격자 발표가 지난 7일 이뤄졌고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3차 대면 오디션을 거쳐 오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Instagram 'imchangjung3309'하지만 최근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오디션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오디션은 전격 취소됐다.이와 관련해 임창정은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한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희망을 노래해야 할 후배들이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다만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미미로즈는 예정된 앨범 발매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Instagram 'imchangjung3309'한편 당의 주가조작은 지난 24일 일부 종목이 급작스럽게 폭락하면서 드러났다.금융위원회는 삼천리·하림지주·대성홀딩스 등 8개 상장사의 무더기 폭락 사태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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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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