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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2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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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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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클럽女 모텔 데려가 '성폭행' 시도해 재판 넘겨진 남성, 대법원서 '무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법원이 모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남성은 여성을 클럽에서 만났고, 당시 여성은 만취 상태였다.27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검찰에 따르면, 2017년 5월 새벽 A씨는 새벽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유흥시설에서 여성을 처음 만났다. A씨는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모텔로 향했고, 그곳에서 A씨는 여성을 간음하려고 시도 했다.모텔에 도착한 A씨는 여성의 옷을 모두 벗겼다. 이후 여성을 간음하려고 시도했지만, 하지 못했다. 술에 취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여성의 상태를 본 A씨가 성관계해야겠다는 생각을 바꿨기 때문이다.해당 사건을 두고 검찰은 범죄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A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의 항고와 재정 신청으로 A씨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 배심원평결에서는 무죄(5)가 유죄(2)보다 많았다. 재판부 측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A씨의 준강간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재판은 1심에서 그치지 않았다. 2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갔다. 대법원은 1심 판결에 동의했다. 대법원 측은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준강간의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준강간 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대법원판결을 두고 원심판결 파기 환송을 요구해 왔다.공대위는 '피해자가 만취 상태에 있고, 클럽에서 만난 남녀라면 당연히 성관계에 동의할 것이라는 왜곡된 통념과 편견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대법원에 원심판결 파기환송을 요청했다. 조회수: 2,8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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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9:00 |
1마리 100만원 현상금 걸어도 끝내 못찾았다...토종 소똥구리 결국 멸종YouTube 'JTBC New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던 곤충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26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국내 자생하는 딱정벌레목과 수서곤충 등 701종의 멸종 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결과 소똥구리는 지역절멸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절멸은 '지역 내 잠재적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에서 사라져 버렸다는 점을 의심할 이유가 없는 경우'를 말한다. 멸종 위험도 범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뉴스1소똥구리는 가축의 분변을 빠른 시간에 분해해 생태계 물질 순환을 돕고, 분변으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소시킨다. 소똥구리가 소똥, 말똥 등을 데굴데굴 굴리면서 지나가면 토양에 다양한 영양 물질이 전해진다.소똥구리는 원래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목초지 감소로 서식지가 사라지고 항생제가 들어간 배합사료를 사용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발견된 기록이 없다. 2017년 환경부는 소똥구리 복원을 위해 '소똥구리 50마리에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연락이 쇄도했지만 대부분 소똥구리와 닮은 보라금풍뎅이였다. 보라금풍뎅이는 파란빛 광택이 나지만 소똥구리는 무광택이다.현재 국내에 있는 소똥구리는 국립생태원이 몽골에서 들여와 번식시키고 있는 것이 전부다.물방개 / 환경부과거 개울에서 잡고 놀았던 물방개도 멸종 우려종으로 평가됐다. 개체수 급감으로 멸종위험도는 '준위협'에서 '취약' 수준으로 10년 전보다 상향했다. 닻무늬길앞잡이, 배물방개붙이, 루리하늘소 등도 개체수 급감 우려가 커졌다.생물자원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생물적색자료집(곤충Ⅱ·Ⅲ)' 개정판을 발간해 해당 종에 대한 멸종 위험 평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회수: 2,7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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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9:00 |
'나 닮은 예쁜 딸 낳고 싶으면 26억만 내세요 ' 깜짝 광고 낸 인플루언서Instagram 'ponchodenigri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제 우월한 유전자 가진 예쁜 아이를 갖고 싶으면 26억만 내세요' 유명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인 남성이 낸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 센트럴은 멕시코의 유명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폰초 데 니그리스 (Poncho de Nigris)가 자신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로 만든 배아를 판매해 논란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폰초는 아이를 갖기 위해 자신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인공 수정해 만들어진 배아 2개를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Instagram 'ponchodenigris'이들 부부는 이미 아이를 키우기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에게 배아를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폰초는 자신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공짜로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개당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미 의사들로부터 훌륭한 유전자라는 것을 보장받았으며 배아의 성별은 모두 여아라고 밝혔다.Instagram 'ponchodenigris'폰초는 심지어 우월한 유전자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폰초의 이러한 계획이 전해지자마자 배아를 판매하는 것이 '생명윤리'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러한 비판에 대해 폰초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회수: 2,4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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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9:00 |
'나의 아저씨' 시절 이어 또 아이유에게 '거품 맥주' 따라준 이선균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선균이 후배 아이유에게 거품이 가득한 맥주를 따라줬다. 27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림' 개봉을 축하해주러 꽐라섬에서부터 와주신 조나단 아저씨'라는 글귀를 게재했다.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의 주연을 맡은 아이유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선균이 찾아온 것이다.Instagram 'dlwlrma'이선균은 최근 개봉한 영화 '킬링로맨스'에서 꽐라섬에 사는 조나단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아이유는 이를 유쾌하게 표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날 아이유는 이선균이 자신에게 따라 준 '거품 맥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해당 사진 속에는 거품이 올라올 대로 올라와 실제로 마실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른 맥주의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아이유는 '조나단의 여전한 거품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tvN '나의 아저씨'이선균은 앞서 tvN '나의 아저씨'에서 극중 아이유에게 거품이 가득한 맥주를 따라 줘 크게 화제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해명했다.그는 '마지막 촬영이라 진짜 맥주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극중 캐릭터가 서로) 어색한 사이라서 잘 따라주기 애매했다'라고 전했다.이선균은 '아이유의 맥주에 거품이 많길래 습관적으로 내 잔은 약간 들어서 따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조회수: 2,4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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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35 |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수육까지'...먹방 레시피 전수에 푹 빠진 '맛잘알' 방탄 정국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레시피 너무 감으로 해서 다음에 다시할 때 말해줄게요. 맛저'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기가 흐르는 수육과 와사비, 부추무침 등이 접시에 정갈하게 플레이팅 돼 있었다.Weverse 'BTS'정국이 한 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을 공유하자 팬덤 '아미'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정국은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인더숲 BTS편 시즌2'에서도 수육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그는 겉면을 강하게 익힌 통삼겹살을 한 번 더 삶아 수육으로 만든 다음, 명이나물과 파김치를 곁들여 플레이팅했다.JTBC '인더숲 BTS편 시즌2'뿐만 아니라 최근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해주고 있다.그는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조합한 '불그리'와 메밀면에 불닭 소스 등 각종 소스들을 조합해 먹는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등의 레시피를 전했다.많은 팬들은 정국이 알려준 레시피를 토대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라면부터 수육까지 다채로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 정국에게 많은 이들은 '역시 '맛잘알'이다', '요리 콘텐츠 찍어줬으면 좋겠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6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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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35 |
CG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넘사벽'인 에스파 카리나 미모 클래스 (영상)YouTube 'aespa'[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CG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aespa 에스파 'MY WORLD' A STRANGE PHENOMEN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카리나가 CG로 구현된 가상 현실 속에서 워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aespa'카리나는 줄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로 음악 감상을 하며 거리를 걸어 다녔다. 조막만 한 얼굴, 완벽한 브이라인 얼굴,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유한 카리나는 CG로 만들어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위화감이 없었다. 누리꾼은 'CG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래서 다들 카리나, 카리나 하구나' 등 극찬을 쏟아냈다. YouTube 'aespa'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5월 8일 새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컴백한다.에스파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5월 2일 싱글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월드)를 선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공개곡 'Welcome To MY World'는 에스파의 세계관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nævis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독보적인 매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YouTube 'aespa'YouTube 'aespa' 조회수: 2,8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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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35 |
'사업에 빚 한가득...내 길 걷고 있다' 수십억 날린 임창정, 재조명된 이상민의 폭로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상황 알아본 이상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지난해 5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진,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SBS '신발벗고 돌싱포맨'당시 이상민은 전진과 임창정에게 자기가 잘나가던 시절의 재력 수준을 증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창정은 '(1990년대) 당시 이상민은 차를 2~3대 정도 소유해 바꿔탄 거로 알고 있다. 청담동에는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다. 그것도 철 지나면 몇 년 살다가 집 옮기고 그랬다. 청담동에 가게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근데 잘 생각해야 할 게 이게 다 빚이었다'라고 직구를 날려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후 이상민은 '창정이가 이 얘기를 왜 하는 줄 아느냐.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다. 우리 창정이 돈이 사업에 많이 빠져 있다'라고 주장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임창정도 뜨끔했는지 '사실 오늘 상민이랑 둘이 얘기하는 줄 알고 상담 좀 해야겠다 싶었다. 이렇게 (사업이) 빼도 박도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 사업을 더 가느냐, 마느냐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지금 (임창정이) 많이 빠져 있다. 난 그게 보인다'라면서 '창정이 지금 저작권 다 팔지 않았느냐. 더 문제가 뭐냐면 창정이는 아이가 다섯명'이라고 걱정했다. SBS '집사부일체'한편 임창정은 최근 JTBC '뉴스룸'을 통해 주가 조작 세력에게 피해를 입어 3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계좌에 1억 8900만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다'라며 '증권회사에서 아마 나와 집사람 모두 차압이 들어올 거고 딱지도 붙일 것이다. 나는 이제 그거 갚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한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 받아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고 읍소했다.그러면서 그는 '빚이 한 60억 생겼다.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일정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회사 식구들 이번 달에 월급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며 괴로워했다. 조회수: 2,0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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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35 |
무대서 내려와 무릎까지 꿇으면서 외국팬 꼭 안아준 '팬바보' 제시 (+영상)Twitter 'syjclub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제시가 외국팬을 위해 역대급 팬서비스를 해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제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2023'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제시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Twitter 'bosangsthoran'함께 공개된 사진 및 영상에는 제시가 무대에서 선보인 각종 퍼포머스가 담겼다. 특히 관심을 사로잡은 건 제시의 '넘사벽' 팬서비스였다. 펜스 너머로 있는 팬을 위해 돌발 행동을 한 것이다.제시는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무대로 내려왔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여성 팬을 꼭 안아줬다. 현장에 있던 한 누리꾼은 '제시는 팬 안아주려고 가슴 노출 위험을 비롯해 무릎 아픈 것까지 감수했다. 진짜 제시 다운 행동이다'라며 '제시는 진심으로 팬들을 사랑한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실제로 제시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힘겨워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Twitter 'bosangsthoran'한편 제시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결별하고 박재범이 론칭한 모어비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그는 박재범과 함께 태국에서 개최된 '롤링라우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핫한 공연을 펼쳤다. 조회수: 2,7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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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슬램덩크’ 오프닝 뛰어넘은 ‘슈퍼 마리오’ 슈퍼 흥행 질주 시작!유니버설 픽쳐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북미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 온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국내 개봉과 함께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마리오'를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애정을 이어가듯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26일(수) 개봉과 동시에 8만 9천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존 윅 4>를 뛰어넘고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수치로,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을 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유니버설 픽쳐스특히 영화 개봉 후 '끝까지 흥미진진함', '시원시원한 전개 속도', '진짜 잘 만들었다',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의 만남이라더니 비주얼과 그래픽, 캐릭터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캐릭터', '보이스 캐스팅부터 미쳤음', '음악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등의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유니버설 픽처스더불어 CGV 골든에그지수는 개봉일 기준 98%를 기록하며 앞으로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이어갈 '슈퍼' 흥행 돌풍에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4월 5일(수) 글로벌에서 개봉한 이후 3억 7천7백만 달러(한화 약 4,983억 원)라는 엄청난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이는 지난 2019년 '겨울왕국 2'가 수립했던 3억 5천만 달러 수익을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1위라는 놀라운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 유니버설 픽쳐스이후에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6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북미 개봉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수익 8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610억 원)를 달성했다.전 세계 25개국에서 2023년 최고 흥행작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서의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유니버설 픽쳐스잭 블랙 피셜 '쿠파' 이름이 국밥에서 왔다고? 놀토 상륙한 그가 외친 국밥 나이스~!지난 22일(토)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잭 블랙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동현에게 졸지 말고 일어나라는 일침과 함께 등장한 그는 과연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의 끝판왕 '쿠파'에 걸맞은 압도적 존재감과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니버설 픽쳐스한편 잭 블랙은 '쿠파'라는 캐릭터의 이름이 한국의 대표 음식 국밥에서 비롯되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국밥이라는 단어가 주는 강렬한 느낌이 '쿠파' 캐릭터와 잘 어울려 이름으로 채택되게 되었다고. 잭 블랙은 '놀라운 토요일'의 시그니처 멘트인 '놀토 나이스!'와 함께 'sear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꼭 극장에서 관람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아 큰 즐거움을 안겼다. 조회수: 2,2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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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임현주 아나운서,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10월 출산 예정'Instagram 'anna_hyunju'[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7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에게 기적같은 축복이 찾아왔어요. 제 안에, 두개의 심장이 뛰고 있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긴 글을 게재했다.그녀는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라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임현주(@anna_hyunju)님의 공유 게시물그녀는 임신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며, 임신을 알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임현주는 남편 다니엘을 만난 게 지난해 1월이며, 아기가 찾아온 것도 1년 뒤인 올해 1월이기 때문에 아이의 태명을 '일월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그녀는 '아기는 사실 그보다 먼저 다니엘의 꿈속에 찾아왔었습니다'라며 남편이 태몽을 꿨다는 사실을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임현주(@anna_hyunju)님의 공유 게시물임현주는 '지난 1월 말 언젠가 소파에 함께 앉아있는데 다니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 한번도 꾼 적 없는 신기한 꿈을 꿨어.' 꿈속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다니엘 옆에 2살쯤 된 아기가 누워있었다고 해요'라고 알렸다.그녀는 다니엘이 꿈속에서 아기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빠가 된다는게 이런 기분일까 처음 실감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당시 다니엘의 말을 들은 임현주는 '뭐야, 태몽이야?'라고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실제로 태몽이 맞았던 것이다.임현주는 이날 이후 다니엘이 태몽을 믿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임현주(@anna_hyunju)님의 공유 게시물그녀는 '결혼식때도 함께 해 준 일월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습니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입니다. 정말 금방이죠. 인생에 찾아온 변화들이 스스로도 놀라워요'라며 출산 예정일을 알렸다.⠀임현주는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해요!'라며 아이가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을 표했다.⠀그녀는 '오늘은 행복한 생일, 일월이의 건강을 기도했어요. 그리고 나에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마워'라며 글을 끝맺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임현주(@anna_hyunju)님의 공유 게시물임현주는 해당 게시글에 아이 양말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한편, 임현주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투데이'와 '경제매거진m'을 진행하며 얼굴과 이름을 널리 알렸다. 조회수: 3,4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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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괴사성 췌장염 투병 중인 '개콘' 출신 개그맨 송필근, 수술 후 기적 같은 근황 전했다 (영상)개그맨 송필근 / Youtube '웃다미디어'[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코미디언 송필근이 췌장염 투병 4개월 만에 달라진 얼굴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기적 같은 근황을 전하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에는 '필근아? 이게 말이 되니?'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송필근은 '30kg을 감량하고 죽다 살아온 개그맨 송필근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쟤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고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췌장염이란 병에 걸려 살이 많이 빠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개그맨 송필근 / KBS2 '개그콘서트'송씨는 '병으로 췌장 일부가 녹았는데, 췌장이 뿜어내는 효소가 있다. 그 효소는 단백질을 녹이는데, 다른 장기에도 묻고 그래서 뱃속이 염증으로 가득 찼다. 그래서 수술을 통해 빼냈다'라고 전했다.송필근이 의사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그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의사는 그에게 '췌장염에 걸린 환자들을 백 명 모아놓으면 그중에 한 명이 이 정도 상태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상태가 심했었다'고 했을 정도였다. 이어 '수술로 인해 4개월가량 병원에 있었다. 처음엔 4일이면 될 줄 알았다. 건강하니까. '나이가 젊으니까 아파도 잠깐이지 뭐' 했는데 나아지질 않고 한 달 넘어가고 두 달 넘어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다가 죽나?'라는 생각도 들더라. 4개월간 입원하면서 스스로도 무서웠지만 주변 사람들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 끼쳤다'라고 덧붙였다.Instagram 'gagman.feel''병이 완치됐냐'는 질문에 송씨는 '아직 100% 완치라고 하기엔 섣부르지만, 어쨌든 퇴원을 한 상태다. 현재 수술 부위는 다행히 다 아물었고 회복 중이다'라며 몸 상태를 알렸다.'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송은이를 꼽으며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했다.(왼) 개그우먼 안소미, (우) 개그맨 송필근 / KBS2 '개그콘서트'송필근은 지난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당시 그는 최연소 수석 합격자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송씨는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KBS2 트로트 서바이벌 '트롯 전국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Youtube '웃다미디어' 조회수: 2,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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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원조 요정돌 유진스 짬바'...교복 입고 '뉴진스-Ditto' 완벽 커버한 44살 유진 (+영상)Instagram 'eugene81030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애둘맘' 유진이 현역 아이돌에 버금가는 상큼한 미모를 뽐냈다. 지난 26일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났다 또. 진심 즐거워 보이지?'라는 글귀와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 속에는 유진이 흰 와이셔츠와 넥타이, 치마를 갖춰 입고 뉴진스의 'Ditto'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eugene(@eugene810303)님의 공유 게시물올해 44세인 유진은 과거 걸그룹 활동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유려한 춤선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녀는 완벽한 비주얼과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Ditto'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또한 이날 유진은 크롭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뉴진스의 'Hype Boy'를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eugene(@eugene810303)님의 공유 게시물그녀는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하고 춤을 추며 청순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유진이 녹슬지 않은 춤실력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자 많은 이들은 '뉴진스 아니고 유진스다', '나이는 나만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호응했다.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44살인 유진은 지난 1997년 S.E.S 1집 앨범 'I'm Yout Girl'로 데뷔했다.그녀는 지난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로희와 로린을 두고 있다.Instagram 'eugene810303' 조회수: 3,3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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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인생 왜 이렇게 힘들까요' 새벽 3시 복잡한 심경 고백해 팬들 걱정시킨 한소희한소희 블로그[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복잡한 심경을 담은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새벽 3시 한소희는 '잘 지내시죠?,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쓰네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니 다들 기관지 조심하세요 미세 먼지도 조심 하시구요'라며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한소희는 '어제 택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들까요'라고 굉장히 무례하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택시 기사님은 한소희의 질문에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인생이 재미 없지 않을 까요?'라고 대답했다.한소희 블로그하지만 한소희는 '근데 저는 '그냥 재미없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이어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가요? 행복하기만 하신가요? 저는 벅찰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아요'라고 심란한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덧붙여 '빨리 채옥이로 여러분을 보고 싶기도 하고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한소희는 LA여행, 직접 그린 그림, 셀카 등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싶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한소희 블로그한소희는 팬들에게 '주시는 편지들 선물들 하필 팔이 두 쪽 밖에 없어서 다 받지 못해 너무 속상했다'며 '집에 가는 내내 위험을 감수하며 '소희야, 소희 언니' 불러주던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근데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혹은 선물을 전하지 못해 상처 받으실까 걱정된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그냥 제가 더 잘할게요'라며 다짐을 전했다.한소희 블로그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해 한소희 행복만 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꽤 행복하고 그저 건강만 해줘'라며 한소희를 응원했다.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윤채옥 역을 맡아 박서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경성크리처'는 현재 시즌 2가 확정 됐으며, 올해 시즌 1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회수: 2,3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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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비키니 입고 야외 수영장서 '9등신 몸매' 자랑한 아이돌 출신 여배우 (feat. 타투)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멤버 나나 / Instagram 'jin_a_nana'발리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 입고 늘씬한 몸매 뽐낸 나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멤버 나나가 비키니를 입고 9등신 몸매를 뽐냈다. 27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aling♥ in bali'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Instagram 'jin_a_nana'사진에는 발리 야외 수영장에 있는 나나의 모습이 담겼다.나나는 즐거운 듯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비키니를 입고 있는 나나의 자태는 눈길을 사로 잡았다.Instagram 'jin_a_nana'9등신 몸매 자랑하는 키 171cm 나나...전신 타투에 눈길어떤 각도로 촬영해도 나나의 모습은 9등신 몸매였다. 나나의 키는 171cm다.배에 있는 선명한 복근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평소 자기관리에 얼마나 힘을 썼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Instagram 'jin_a_nana'또 몸에 새겨진 전신 타투는 나나만의 분위기를 연출하게 도왔다. 일전에 화제가 된 바 있는 타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강한 개성이 뿜어져 나왔다. 한편 나나는 올해 3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회수: 3,6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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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15 |
한국 좋아하는 외국인들 사이서 요즘 유행하는 한글 이름 짓는 방법KoreanClass10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 이어 최근에는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에서도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K팝, K드라마, 한국 영화 등 한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한국어 인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이 가운데 외국인들이 쉽게 한국어 이름을 짓는 방법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KoreanClass101최근 온라인 한국어 학습 사이트 'KoreanClass101'에는 한국식 이름 짓는 방법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생일로 한국 이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표가 담겼다.태어난 월, 일, 연도의 끝 숫자로 간단하고 쉽게 한글 이름을 만드는 방법이었다.KoreanClass101예를 들어 생일이 1998년 5월 11일인 여성의 한글 이름을 만들어 보자.성은 5월인 윤, 이름은 11일과 1998년의 8에 속하는 한글을 더한 은아가 된다. 윤은아라는 예쁜 이름이 완성된다.'한국식 이름 짓기'는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뒤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공유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3,0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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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16세 소녀와 결혼한 65세 브라질 시장, 결혼식 올리자마자 장모 비서관으로 승진히삼 후세인 지하이니 브라질 아라우카리아시 시장 / Instagram 'hissamoficial'[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브라질의 한 시장이 16세 소녀와 결혼하고 장모를 시 문화관광부 비서관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G1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리치바주 아라우카리아시 시장 히삼 후세인 지하이니(Hissam Hussein Dehaini, 65)는 지난달 12일 16세 소녀 A양과 결혼식을 올렸다.1980년 첫 결혼식을 올린 히삼 시장은 이번에 6번째 결혼이었다.A양은 결혼식 하루 전날 16번째 생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에서는 미성년자가 보호자 동의하에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연령이 16세다. 히삼 시장은 A양이 16살이 되자마자 바로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Portal Atualizei또한 히삼 시장은 결혼한 지 하루 만에 장모인 마릴레니 호지(Marilene Rode)를 아라우카리아시의 문화관광부 비서관으로 임명했다.그녀는 2021년부터 해당 시 행정부 사무총장으로 일해왔으며, 그녀의 동생 역시 시청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히삼 시장이 권력을 남용했다며 반발했다.그러자 아라우카라아시 측은 마릴레니 호지가 26년의 공직 경력을 가지고 있어 해당 직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 현지 매체는 정부 사이트 자료를 인용해 '이번 임명으로 마릴레니 호지의 급여가 약 1만 4,000헤알(한화 약 370만 원)에서 약 2만 1,000헤알(한화 약 560만 원)로 올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Portal Atualizei비난은 계속됐다. 결국 히삼 시장은 지난 25일 시민당을 탈당했다.브라질 연방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공권력을 가지는 직위에 가족, 친척을 임여하거나 고용 우대를 할 수 없다.이에 파라나주 법무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족벌주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사업가 출신으로 2016년 아라우카라아 시장에 당선된 히삼 시장은 2020년 재선에 성공했다.그와 최근 결혼한 A양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지난해 미스 아라우카리아 대회에서 청소년 부문(15~17세 소녀 대상)에 참가해 2위를 차지했으며, 한 사교 행상에서 히삼 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2,5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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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아파트서 담배 피우지 말아달란 부탁에, 흡연자 입주민이 '나 건달이야 XX'라며 올린 협박문보배드림[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파트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웃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는 입주민이 승강기 옆에 실내 흡연을 삼가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붙였다. 이를 본 한 주민은 자신이 건달이라며 협박성 답변을 내놨다.지난 26일 보배드림에는 수원의 모 아파트에 건달이 살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아파트 입주민 A씨는 '안방 베란다에서 흡연을 하는 분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부탁했다.보배드림그는 '새시가 허술해 문을 닫아도 냄새가 올라와 많이 힘들다'라며 '제발 실내 흡연을 삼가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이에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보이는 입주민이 답문을 붙였다. 글은 '우선 피해 미안합니다'라고 시작됐다.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말 대신 '안 그래도 흡연할 곳이 없다. 맹목적으로 흡연을 삼가라 하지 말고 피우지 말아야 할 시간대를 가르쳐 달라'라고 요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뿐만 아니라 '새시의 문제? 영어 하지 말고 3일 이내 답변 없을 시 더 이상 생각 안 한다. (나) 건달이다'라며 협박했다.말미에는 'XX 3자들 조심하시고 해당되는 분만 답해라'라며 욕설까지 내뱉었다.실내 흡연 호소문과 협박성 답문을 본 글쓴이는 '진짜 처자식만 없었어도 답장 써서 만나서 얼굴 한 번 보겠는데 더러워서 그냥 저거 떼서 찢어버렸다'라며 '저런 사람이랑 같은 동에 사는 게 싫다'라는 심정을 밝혔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접흡연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냐', '보통 아파트들은 요즘 죄다 금연구역일 텐데', '자기 입장만 생각하네', '글만 봐도 저 사람 인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내 층간 소음 및 흡연에 따른 주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공동주택 입주민이 층간 소음 및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호소해 관리주체가 실제 사실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수행한 사례는 13만 5232건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7년 1만 5091건에서 2018년 1만 8503건, 2019년 2만 3654건, 2020년 3만 4605건, 2021년 4만 3379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조회수: 2,6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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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영국판 '스즈메의 문단속'...자기 집에서 520km 떨어진 대학서 발견된 고양이대학 건물에 고립된 고양이 / BPM MEDI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국의 한 고양이가 자기 집에서 무려 52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이야기가 현실에서 벌어진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고양이 '다이진'이 규슈 미야자키현에서부터 도쿄 시내까지 약 1000km를 횡단하며 주인공 일행을 따돌리는 내용이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고양이 한 마리가 집에서 520km 떨어진 대학 건물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24일 오후 영국 플리머스대학교의 한 건물 창문에서 벌벌 떨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대학 건물에 고립된 고양이 구조하는 모습 / BPM MEDIA당시 이 주위를 지나던 조 바비(30)는 행인들과 함께 고양이를 처음 발견했다. 그는 이 사실을 곧장 대학 시설팀에 알렸지만, 창문까지 안전하게 닿는 사다리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조는 인근 소방서에 '고양이가 높은 건물에 고립돼 있다'고 신고했다.하지만 소방서 역시 '사건 발생 후 24시간이 지나야 있어야 소방 인력을 배치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당장 출동할 수 없다고 했다.그렇게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건물 위에서 떨고 있던 고양이를 구조한 건 다름 아닌 창문 청소 업체를 운영 중이던 에런 그리피스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사람들의 신고 전화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온 에런은 고층 창문용 사다리를 타고 순식간에 고양이를 구조했다.에런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역시 앵무새 2마리, 개 4마리, 고양이 1마리를 키우고 있다. 건물 주변에 있던 많은 분이 내가 영웅이라고 치켜세워 주셨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고양이의 정체는 실종 반려동물의 가족을 찾아주는 SNS 페이지 '플리머스 펫 스캐너'를 통해 공유됐다. 수의사들은 고양이의 내부 칩을 확인해 녀석이 영국 입스위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플리머스 펫 스캐너 관리자는 '고양이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방문하려는 부모의 차에 몰래 숨어들어 500km가 넘는 거리를 횡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녀석은 왕복 1,000km 여행 끝에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조회수: 2,5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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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손녀가 절규하는데도 '반려견' 빼앗아 개장수에게 2만원에 팔아넘긴 할머니 (+영상)抖音[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싫어요. 안 돼요' 울부짖는 어린 소녀의 목소리가 시장 가득 퍼졌다. 시장 한 편에는 한 소녀와 할머니의 실랑이가 이어졌다. 아이의 품에 있는 반려견 때문이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광시성 구이린시의 한 시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抖音해당 영상에는 엉엉 우는 어린 소녀와 우는 소녀에게서 억지로 반려견을 빼앗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겼다.소녀는 할머니의 손녀로 할머니는 소녀가 오열하며 반대하는데도 억지로 반려견을 빼앗아 개장수에게 100위안(한화 약 1만 9,300원)에 팔아넘겼다.아이가 울부짖는데도 할머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강아지를 개장수에게 넘긴 뒤 돈을 받아 챙겼다.抖音해당 영상은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온 후 639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아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듯', '어떻게 손녀에게 저렇게 잔인할 수 있나', '고작 2만 원에 손녀의 가슴에 평생 상처를 남겼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할머니의 행동을 맹비난했다.한편 지난 1월에는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시에서 개장수가 몰래 훔쳐 간 반려견이 한 달 만에 기적적으로 집에 돌아온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회수: 2,9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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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우승하면 1년치 등록금 드려요'...신용재&허각 대학생 천재 발라더 찾기 위해 뭉쳤다YouTube 'BPM Studio'대학생끼리 겨루는 노래 대결...우승 시 '등록금 1년 치 + 음원 발매 기회'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신용재·허각·임한별이 대학생 천재 발라더를 찾기 위해 캠퍼스를 방문한다캠퍼스 발라드 서바이벌 웹 예능 '발라드 지니어스'에서 우승하면 1년 치 등록금과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최근 유튜브 'BPM Studio'에 '[티저] 학교로 붙는 대학 보컬 서바이벌 [발라드 지니어스] '학생 대표' 모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YouTube 'BPM Studio'영상에는 대학생 발라더를 찾는 '발라드 지니어스'의 소개 영상이 담겼다. 발라드 지니어스 참가 조건은 대학생이면 된다. 재·휴학 여부는 관계없다. 대학생이기만 하면 누구나 발라드 지니어스에 참가할 수 있다.MC는 개그맨 조세호·남창희가 맡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신용재·허각·임한별이 담당한다.YouTube 'BPM Studio'발라드 지니어스에 참가할 대학생 모집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55분에 마쳤다.이번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는 '발라드 지니어스'는 유튜브 'BPM Studio'에서 만나 볼 수 있다.YouTube 'BPM Studio'YouTube 'BPM Studio' 조회수: 2,9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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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7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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