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273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746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생과일주스 4천원이었는데...관광버스 1대 들어오자 갑자기 가격 오른 충주 음식점 (영상)

생과일주스 4천원이었는데...관광버스 1대 들어오자 갑자기 가격 오른 충주 음식점 (영상)

YouTube '가요이 키우기 YoiKi'관광버스 들어오자 가격 인상시켰다는 의혹 제기된 관광지 음식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주 한 관광지에 있는 음식점이 관광버스가 들어오자 재빠르게 음식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요이 키우기 YoiKi'에는 '가격이 그렇게 중요해?-충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은 충주로 여행 온 유튜버 A씨가 '충주호'에 탑승한 뒤 눈앞에 펼쳐진 대자연을 보고 연신 감탄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YouTube '가요이 키우기 YoiKi'충주호 2층 야외에서 각종 풍경을 즐긴 A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육지로 돌아왔다가 음식점 가격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배에 탑승하기 전 '가성비 좋다'라고 느꼈던 음식 가격들이 전부 인상돼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배에 탑승하기 전) 분명 생과일주스 가격이 4천 원인 걸 확인했는데 배 타고 오는 동안 물가가 올랐다'며 '이 정도면 수요 탄력적 아니냐'고 황당해했다.YouTube '가요이 키우기 YoiKi'이를 증명하듯 영상에는 A씨가 충주에 도착하자마자 해당 음식점의 가격을 본 뒤 '잔치국수 7천 원, 생과일주스 4천 원은 합리적이다. 조금 이따 먹자'라고 말했던 장면이 삽입됐다.갑자기 오른 가격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A씨는 '갑자기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둘러보니 관광버스 한 대가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빨리 밥값 오르기 전에 밥 먹으러 가자'며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YouTube '가요이 키우기 YoiKi'논란 거세지자 추가 해명글 내놓은 A씨... '공교롭게 판매가 반영되는 날 찍은 것'해당 장면은 공개 직후 빠르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누리꾼들은 '아무리 고물가에 장사하기 힘들다지만 실시간으로 가격 변경하는 건 바가지 아니냐'며 '이러니까 지방 음식점들이 욕 먹는거다'라고 분노했다.논란이 커지자 A씨는 '영상 속 '가격 논란' 음식점은 생과일주스 판매점이었기에 가격이 변동되는 날이 있다고 한다'며 '영상은 판매가가 반영되는 날 공교롭게 찍게 된 작은 해프닝이다. 가격을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넣었는데 '국내 여행은 바가지다'라는 인식이 커질까봐 편집했다'고 추가 해명글을 내놓았다.YouTube '가요이 키우기 YoiKi'

조회수: 2,956|댓글: 0

11151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15

바닷가에서 술 먹고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음주 운전자, 결국 바다에 빠져 숨졌다

바닷가에서 술 먹고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음주 운전자, 결국 바다에 빠져 숨졌다

바다로 돌진하는 음주 운전자 / TVBS NEWS[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바닷가 주변에서 음주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여성 운전자가 도주하다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TVBS NEWS는 음주 테스트를 피해 도주하던 여성 운전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황강 항구 인근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음주 운전자 구조중인 소방대원들 / TVBS NEWS40세 여성 린(Lin)씨는 경찰이 음주단속 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창문을 닫은 후 도주했다.이를 본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그녀의 뒤를 쫓았다.린씨는 추격하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며 자동차를 거칠게 몰았다.음주 운전자 구조중인 소방대원들 / TVBS NEWS그러던 중 린씨는 길이 막혀 오갈 곳이 없자 바다로 돌진하는 다소 황당한 선택을 했다.린씨는 자동차를 탄 채 바다에 빠졌고, 경찰이 급히 소방서에 신고해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경찰은 해당 사고 소식을 알리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YouTube 'TVBS NEWS'

조회수: 3,337|댓글: 0

11150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00

JMS 정명석이 신체 7군데로 '피아노 연주'하는 영상까지 풀렸다

JMS 정명석이 신체 7군데로 '피아노 연주'하는 영상까지 풀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를 둘러싼 성폭행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명석 총재와 정조은 목사의 범행 과정이 낱낱이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정조은 목사의 경우 2000년대 중반부터 JMS의 실질적인 후계자이자 '성령상징체'로 불린 인물이었다. 정 목사는 정명석을 위해 성폭행에도 고소하지 않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뽑아 '봉황새'라는 비밀 조직을 만들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검찰은 정조은을 상대로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했다'라며 준유사강간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JMS 만행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정명석의 피아노 연주 영상을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하늘색 정장 차림을 한 정명석이 신체 7군데를 활용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명석은 현란한 손놀림을 뽐내더니 양손 주먹을 쥐고는 팔뚝 전체를 활용해 연주에 나섰다. 이윽고 그는 이마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로 건반을 쓸어내리는 기술(?)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은 '저걸 보고도 믿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그냥 광대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한편 지난 2019년 커뮤니티 사이트 '만남과 대화'에 올라온 글 내용에 따르면 정명석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찬양을 드리며 음악을 시작했다. 정명석은 음악적 지식을 습득하기 전에 하나님에게 찬양으로 영광 돌리며 음악적 감각을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2,814|댓글: 0

11149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00

스토킹하는 20대 여직원이 남자친구랑 있자 '나 갖고 노니까 좋냐'며 뺨 때린 40대 남성

스토킹하는 20대 여직원이 남자친구랑 있자 '나 갖고 노니까 좋냐'며 뺨 때린 40대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같은 직장에 다니던 20대 여직원을 스토킹하며 협박, 폭행까지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면했다. 24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재물손괴, 폭행,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남·4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예방 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다.앞서 A씨는 지난해 5월 3일 저녁 8시 2분께 인천시 동구 소재 직장 동료인 B씨(여·26)를 스토킹하고 집 현관문 손잡이를 흔들어 훼손해 15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들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같은 달 7일 오전 11시에는 옹진군 북도면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B씨에게 접근해 '왜 거짓말을 하냐, 사람 가지고 노니까 재밌냐'며 B씨의 뺨을 2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단순히 직장 동료 사이였지만, A씨는 B씨에게 가족과 지인들에게 둘의 관계를 알리겠다고 하거나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경찰에 신고하면 널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위협을 가했다.재판부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스토킹하고 폭행과 협박을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과거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지만 피고인이 뒤 늦게 나마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23일에는 결별을 통보한 내연녀의 직장과 집을 찾아가 경찰 행세를 하며 내연녀의 집에 침입한 40대가 실형을 받았다.스토킹 범죄가 폭행, 협박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두려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회수: 2,302|댓글: 0

11148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00

80대 시어머니 이불로 '질식사' 시도한 60대 며느리...'13년간 구박받았다'

80대 시어머니 이불로 '질식사' 시도한 60대 며느리...'13년간 구박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3년간 구박받아'...시어머니 살해하려 한 며느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시어머니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며느리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4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7분께 경기 화성시의 주거지에서 80대 시어머니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A씨는 시어머니를 살해할 목적으로 잠을 자고 있던 B씨의 얼굴에 이불을 씌운 뒤 손으로 수분간 압박했다. 이후 B씨가 미동하지 않자 숨진 것으로 판단, 경찰에 신고해 '시어머니를 죽였다'고 자수했다.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와 경찰은 B씨가 호흡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집에는 A씨의 남편도 있었지만 그의 범행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13년 전부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고 살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조회수: 3,142|댓글: 0

11147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00

'00년생 친구가 78년생 남자랑 결혼하겠다는데, 어떻게 하면 말릴 수 있을까요?'

'00년생 친구가 78년생 남자랑 결혼하겠다는데, 어떻게 하면 말릴 수 있을까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누리꾼이 22살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친구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친구 2000년생인데 1978년생이랑 결혼하겠다더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친구에게) 뭐라고 해야 하냐. 78년생 남자는 재벌 이런 거 아니고 직장인이다. 못생기진 않았다. 그냥 멀끔하고 키 크다'라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마이 시크릿 호텔'A씨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그냥 직장인 아니고 예술 계통이라 돈을 많이 못 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워했다.작성자는 '내 친구인 00년생 여자애는 진짜 정말 예쁘다. 유명 여배우와 똑같이 생겼고 착하다. 그런데 부모님이 안 계신다'라며 친구의 사정을 설명했다.A씨는 '뭐라고 하면 잘 알아듣게 말릴 수 있냐. 그리고 이 결혼 반대하는 거 미친 짓 아니지 않냐. 내가 정상인 거 맞냐'라며 누리꾼의 의견을 구했다.올해 기준 2000년생은 24살이며, 1978년생은 46살이다. 무려 22살 차이가 나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작성자는 '친구가 인터넷에 글 올려보라고 했다. 자기 상황 고려하면 이해할 사람도 많을 거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은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01년생인데 우리 아빠 79년생이다'라며 A씨 친구의 결혼을 뜯어 말렸다.누리꾼은 '만약 애까지 낳고 학교 보내면 선생님들이 아빠 아니고 할아버지인 줄 알 것 같다', '무조건 말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조회수: 3,029|댓글: 0

11146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8:00

이번 주 금요일 첫방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병원 막내 금쪽이들 스틸컷 공개 (+사진)

이번 주 금요일 첫방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병원 막내 금쪽이들 스틸컷 공개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낭만닥터 김사부3'가 돌아온다.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오는 28일 첫방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 측이 새롭게 돌담병원 식구가 된 '뉴페이스'들을 공개했다.'낭만닥터 김사부3'에 막내로 합류하는 뉴페이스들은 배우 이신영과 이홍내다.두 사람은 각각 서우진(안효섭 분)의 후배 장동화(이신영 분) 역과 차은재(이성경 분)의 후배 이선웅(이홍내 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최근 영화 '리바운드'에서 농구 선수 역할을 맡아 수준급 농구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은 신예 배우 이신영은 GS전공의 3년차 장동화로 출연한다.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지청신 역으로 악랄한 연기를 펼친 배우 이홍내는 성실함이 무기인 CS펠로우 1년차 이선웅을 맡았다.돌담병원의 막내 의사들로 합류한 두 사람은 각각 돌담병원의 혈압 유발자 '장금쪽이'와 잘하고 싶은데 잘 할 줄 아는 게 없는 우당탕탕 '이금쪽이'로 드라마에 신선한 바람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스틸컷에는 장동화가 잠에 취해 자판기에 머리를 기댄 채 졸고 있는 모습, 몰래 게임을 즐기는 모습, 이선웅이 당황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신인 배우들이 돌담병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이번 시즌3에서는 선배가 된 서우진과 차은재가 후배들에게 어떤 사수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회수: 3,517|댓글: 0

11144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35

이제 다신 볼 수 없어 눈물 나는 故 문빈·문수아 남매의 챌린지 영상

이제 다신 볼 수 없어 눈물 나는 故 문빈·문수아 남매의 챌린지 영상

YouTube 'Billlie'[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선한 미소로 팬심을 사로잡았던 아스트로 故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됐다. 2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덤 '아로하'를 위해 사옥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빈에 대한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전 문빈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YouTube 'Billlie'특히 문빈이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와 진행한 챌린지 영상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해 7월 문빈과 문수아는 '팥빙수' 노래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 바 있다. 블랙 앤 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두 사람은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춤을 춰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YouTube 'Billlie'챌린지 말미에 문빈은 꿀이 떨어지는 눈으로 동생 문수아를 바라봤고, 이윽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웃는 입매가 똑 닮은 문빈과 문수아는 팬들을 향해 엔딩 포즈까지 취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생전 문빈의 여동생 사랑은 지극하기로 유명했다.판타지오 사옥 앞에 팬들이 두고 간 꽃다발과 쪽지 / 사진=인사이트쎄시 코리아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문빈은 문수아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흔쾌히 사주고, 개인 카드까지 선뜻 주는 따뜻한 오빠였다.문빈은 지난 1월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2023년 새해 소원으로 동생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 감동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사진=인사이트YouTube 'Billlie'

조회수: 2,846|댓글: 0

11143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35

아내한테 '무수리야' 막말하고 닭다리살까지 바르라고 시키는 현진영

아내한테 '무수리야' 막말하고 닭다리살까지 바르라고 시키는 현진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현진영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철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이천수, 심하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현진영 부부를 집에 초대한 심하은은 삼계탕, 문어 달래 무침, LA 갈비 등을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 도중 현진영은 자신은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아내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지시하는 한편,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반찬 투정을 했다. 그는 삼계탕을 보고 '나는 치킨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는 가 하면, 심하은이 문어 달래무침을 권하자, '달래 안 좋아하는데'라고 투정을 부렸다.오서운이 현진영에게 반찬 투정 하지 말라고 하자 자기가 언제 반찬 투정을 했냐고 오리발을 내밀며 '사람들, 손님들 많은데서 그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 밥 먹을 땐 조용히 하고 먹어라. 떠들지 말고 무수리가'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잔뜩 인상을 쓰며 아내에게 이야기 하던 현진영은 이천수 딸을 쳐다볼 때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해 이목을 끌었다.그러다 현진영은 오서운 앞접시에 닭다리를 올려놨다. 이를 본 심하은이 '먹으라고 (올려주시네)'라고 흐뭇한 미소를 띠었으나, 현진영은 '살 발라달라고 주는 거다'라고 차갑게 말했다.오서운이 군말없이 살을 발라줬는데도 현진영은 '아이, 뼈'라고 또 다시 투정을 부려 심하은을 황당하게 만들었다.이 장면은 방송이 공개된 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은 '제발 대본이라고 해줘', '저런 놈도 결혼을 했다', '제발 구라이길'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반면 일각에서는 '또 과몰입하는 사람들 나온다. 빼박 대본일 듯'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

조회수: 3,308|댓글: 0

11142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35

故 문빈 하늘나라 떠나보낸 차은우, 정말 쉽지 않은 결정 내렸다

故 문빈 하늘나라 떠나보낸 차은우, 정말 쉽지 않은 결정 내렸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중한 동료 문빈을 떠나보낸 차은우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3일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커넥타이(KonnecThai) 행사에 아티스트 차은우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소속사 판타지오와 차은우, 주최 측이 심도 있게 논의해 내린 결정이다. 커넥타이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차은우는 오는 30일 태국에서 진행되는 커넥타이 행사 스케줄을 예정대로 이어가게 됐다.판타지오프레스티지 측은 최근 향년 25살의 나이로 숨진 문빈을 향해 '삼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문빈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스케줄 문제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던 차은우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문빈의 빈소로 향했다. Instagram 'officialastro'문빈의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22일 비공개로 엄수됐다.한편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는 30일까지 사옥에 문빈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판타지오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사진=인사이트

조회수: 2,894|댓글: 0

11141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35

'1년 전 '진급회식'에 150만원 쓰더니'...남편 진급하니까 용돈 10만원 더 준 아내

'1년 전 '진급회식'에 150만원 쓰더니'...남편 진급하니까 용돈 10만원 더 준 아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내사랑 치유기''본인은 150만 원 써놓고'...남편 진급할 땐 '10만 원'만 쓰라는 아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본인 진급 땐 150만 원 썼던 아내가 제 진급 턱에는 10만 원만 쓰라고 합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요? 제발 의견 좀 주세요'라는 사연이 등장했다.아들 둘을 가진 결혼 10년 차 부부라고 밝힌 남편 A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고백부부'그는 '결혼 초기에는 20만 원 받다가 작년부터는 35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아내가 육아휴직을 쓰면서 현재 20만 원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현재까지 문제없이 살아왔다는 A씨는 최근 진급하게 된 이후 차별을 겪으면서 폭발하게 됐다고 고백했다.A씨는 '이번에 진급하면서 아내에게 '진급 턱을 사야 하는데 용돈 얼마 지원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본인 진급 때는 회사 사람들한테 150만 원 이상 써놓고 나한테는 총 30만 원을 주겠다더라'라며 '지원금은 총 10만 원인 셈'이라고 토로했다.또한 그는 '아내가 돈 얘기할 때마다 기분 나빠해서 이번에도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본인 생일에는 얼마 지원해 줄 거냐고 묻더니 가방을 샀다'면서 '뿐만 아니라 7월에는 600만 원 들여서 큰 아이랑 단둘이 영국 10박 여행을 간다고 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아내가 은행 다니고 아무리 돈 잘 번다고 하지만 나도 작년에 원천징수 6천 중반 받았다. 대출금 갚으려고 안 쓰는데 아내한테 이런 대우를 받으니까 이혼하고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마지막으로 그는 '결혼 생활 9년간 아내는 우리 부모님이랑 여행 간 적 단 한 번도 없지만, 나는 장모님 모시고 일본과 제주도 2번을 갔다 왔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누가 봐도 가스라이팅 하면서 무시하고 있네', '본인 진급 때는 150만 원 써놓고 남편 진급 때는 10만 원만 쓰라는 게 말이 되냐'라며 분노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이혼을 안 하더라도 모든 지출 내역을 정확히 확인해 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회수: 2,908|댓글: 0

11134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00

아프리카TV 케이, 여캠 BJ에 전쟁 선포...'다 폭로해버린다'

아프리카TV 케이, 여캠 BJ에 전쟁 선포...'다 폭로해버린다'

아프리카TV[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케이(박중규)가 한 여캠 BJ와 격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케이는 자칫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날아갈 뻔했다는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23일 케이는 'BJ 유별님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게시판에 게재했다. 케이는 함께 합동방송을 했던 유별이 유튜브 채널 업로드에 동의했음에도 '갑자기' 대리인을 통해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만약 대리인이 케이에게 통보를 하지 않고 '저작권 신고'를 했을 경우 채널이 폭파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아프리카TV케이는 '홍보하러 나올 때는 좋다고 나와놓고, 시간 지나고 본인 자리 잡고 도움 안된다 싶으면 내려달라고 징징거리지 말아라'라며 '애초에 합방을 하지 말던가. 저작권 대리인 통해서도 연락하지 말고 직접 해라'라고 일갈했다. 공지글이 올라오자 저작권 대리인 측은 케이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대리인 측은 '케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한 시간에 한 개씩 썰겠다'라며 갈등이 심화되는 발언을 했다. 분노한 케이는 전쟁을 선포했다. 케이는 갈등을 겪는 저작권 대리인 A씨를 언급하며 '매일매일 'A씨와 엮이면 걸러야 한다'라는 방제로 방송하겠다. A씨가 매니저로 있는 (여캠) 방송은 진행 자체가 안 되도록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이어 'A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친한 여자 BJ, 연락되는 BJ에게 대리인 권한 받아서 내 채널 신고하는 거다'라며 '신고 요청 들어온 거 보고 그 여캠들 다 거르면 된다. 신고 요청 들어오는 여캠 이름들 싹다 폭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크게 논란이 됐다. 인기 BJ들을 '곶감항아리'식으로 필요할 때만 빼먹는 형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 BJ 최군이 겪었던 일을 케이가 겪는 상황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런 게 허용되면 당연시된다'라는 의견이 공감대를 이뤘다. 팬들에게도 저격을 당하자 유별은 24일 사과문을 올렸다. 유별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답답하게 만든 점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아프리카TV그는 '케이는 최초 합방을 망쳤던 저와 재합방까지 하며 세탁을 헤줬던 고마운 은인'이라면서도 '최근 조울증이 너무 심해져 이기적인 생각으로 업체에 영상 삭제 요청을 했다. 연락을 통 안 하다가 갑자기 삭제 요청을 하면 안 해주실까봐 직접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님 유튜브 채널에 피해를 줄 생각은 절대 없었다'라며 '케이님과 케이 팬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대리인에게 한 위임은 모두 철회했다. 유튜브 영상 내리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케이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며 글을 맺었다. 아프리카TV팬들은 이 사태가 잘 마무리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케이는 최근 방송에서도 유별이 열심히 방송하는 모습 보면 좋게 언급하고 응원했다. 그런데 영상 삭제가 대리인 통해서 오니 배신감을 느꼈던 거다. 잘 해결하면 잘 풀고 다시 잘해볼 수 있다'라며 응원했다. BJ 유별 / 아프리카TV

조회수: 3,394|댓글: 0

11133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00

미녀 스타가 가슴골 드러내며 찍은 '인스타 사진'에 팬들이 병원 가라며 걱정한 이유

미녀 스타가 가슴골 드러내며 찍은 '인스타 사진'에 팬들이 병원 가라며 걱정한 이유

Instagram 'chloegshore1'[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한껏 과시한 유명 리얼리티 스타의 사진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MTV '조디 쇼어(Georgie Shore)'와 CBS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Celebrity Big Brother)'에 출연했던 리얼리티 스타 클로이 페리(Chloe Ferry, 27)가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유하면서 팬들이 그녀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페리는 총 3차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수술로 완성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고 싶었던 탓일까, 그녀는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올화이트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chloegshore1'흰색 탑과 바지를 입은 그녀는 흠잡을 곳 없는 몸매로 감탄을 안겼다.그런데 해당 사진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댓글을 통해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사진 속 그녀의 가슴 보형물에서 이상을 감지한 것이다.Instagram 'chloegshore1'팬들은 '보형물이 뒤집힌 것 같으니 빨리 병원에 가봐라',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비대칭이 될 수 있으니 교정을 받아야 한다'라며 우려했다.간호사라는 한 팬은 '오른쪽 가슴을 진찰받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형물이 움직인 것 같다. 간호사로서 이런 사례를 많이 봤다.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현재 페리가 댓글을 본 후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페리는 2015년 '조디 쇼어'에 함께 출연했던 출연자가 입술 시술을 한 것을 본 후 성형 수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밝혔다.19살에 주름이 없는 얼굴을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기 시작한 그는 눈썹 거상 수술, 가슴 수술, 코 수술, 입술 필러, 지방 흡입, 엉덩이 리프팅 등 수많은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지난 2020년에는 튀르키예까지 가서 세 번째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이번에 받은 수술은 보형물이 너무 커 작은 보형물로 바꾸는 수술이었다.그리고 2021년, 그녀는 5만 파운드(한화 약 8,295만 원)를 성형 수술에 쏟아부은 후 성형수술을 완전히 끝냈다고 밝혔다.

조회수: 2,495|댓글: 0

11132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7:00

'크리스찬' 지올팍, 천재 호소인 별명에 솔직한 심경 고백...'지긋지긋해 바로 스킵'

'크리스찬' 지올팍, 천재 호소인 별명에 솔직한 심경 고백...'지긋지긋해 바로 스킵'

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지올팍이 '천재 호소인'이라는 별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지올팍에게 조계종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는 최근 유튜브 쇼츠를 중심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수 지올팍이 게스트로 등장해 얘기를 나눴다.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이날 이용주는 '모든 유튜브와 틱톡에서 지올팍 '크리스찬' 영상이 뜬다'라고 전했다.김민수가 '너도 네 영상이 뜨면 넘기냐'라고 묻자, 지올팍은 '맞다. 지긋지긋하다. 바로 스킵한다. 시청자들을 이해한다'라고 대답했다.지올팍은 사실 이렇게까지 크게 성공할 줄 몰랐다고 밝히며 '근데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 근데 그게 좋다'라고 전했다.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천재 호소인'이라고 부른다고 언급한 뒤, '천재호소인은 천재로 보이고 싶은 사람을 뜻한다. 근데 나는 한 번도 나보고 천재라고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 별명이 싫었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하지만 지올팍은 이제 '천재 호소인'이라는 별명이 좋다고 말하며, 자신의 팬들과 헤이터(안티팬)들이 싸우고 남긴 유산 같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정재형은 '어차피 계속 (헤이터들이) 천재호소인이라 할 거 아니냐. 그럼 한번 호소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피식대학' 멤버들이 계속해서 설득하자, 지올팍은 카메라를 향해 '저는 천재다. 천재 지올팍. 제발 천재라고 불러달라'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Zior Park(@ziorpark)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1994년생인 지올팍은 지난 2018년 앨범 'Benefits'로 데뷔했다.지올팍이 최근 노래 'CHRISTIAN'으로 흥행하자, 많은 이들은 그를 '천재 뮤지션'이라고 부르며 크게 환호했다.하지만 지올팍의 노래를 듣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 이들은 지올팍이 '천재 뮤지션'이 아니라 천재인 척하는 '천재 호소인'이라며 좋지 않은 의미의 댓글을 남겼다.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

조회수: 3,192|댓글: 0

11127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35

오랑우탄한테 격하게 사랑받는 모습 자랑한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사진)

오랑우탄한테 격하게 사랑받는 모습 자랑한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사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을 맡은 할리 베일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할리 베일리는 현재 남자친구로 알려진 미국 래퍼 DDG와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Instagram 'hallebailey'그는 오랑우탄, 호랑이, 코끼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특히 오랑우탄과는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오랑우탄은 할리 베일리의 볼에 뽀뽀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Instagram 'hallebailey'다른 사진에서는 오랑우탄과 거리낌 없이 어깨동무하기도 했다.할리 베일리는 새끼 호랑이를 안고 직접 모유를 주기도 했으며 무서운 기색 없이 코끼리와 함께 인증샷까지 찍었다.Instagram 'hallebailey'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동물원에 간 자체가 그들을 학대하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 누리꾼은 '동물을 사랑하는 건 알지만, 잔인한 관광지를 가는 건 오히려 그들을 해치는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동물을 하나의 수단으로 대하는 곳에 간 건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Instagram 'hallebailey'한편 할리 베일리는 오는 5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에리얼로 대중들을 찾아올 예정이다.할리 베일리 외에도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한다.

조회수: 2,643|댓글: 0

11126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35

이승기·강호동 다시 만난 '형제라면', 5월 첫방 앞두고 1차 티저 공개 (+영상)

이승기·강호동 다시 만난 '형제라면', 5월 첫방 앞두고 1차 티저 공개 (+영상)

TV조선 '형제라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출연하는 '형제라면'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5월 첫 방송될 '형제라면'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라면의 변신'을 보여주며 전국에 라면 돌풍을 일으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하고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을 다양하게 변주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TV조선 '형제라면'특히 멤버 조합도 이목을 끈다. 토크쇼부터 리얼리티 예능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관록과 연륜을 드러내온 믿고 보는 강호동과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예능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쳐온 이승기, 최근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예능 새내기 배인혁이 만나면서 어떤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 가운데 24일 '형제라면' 측은 본방송에 앞서 호기심을 무한 상승시키는 30초 분량 1차 티저를 전격 공개하며 서막을 열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요한 산세와 벚꽃이 만개한 일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일본을 사로잡을 K-라면의 변주'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된 라면이 등장한다.TV조선 '형제라면''그리고 삼형제'라는 지칭 뒤에 라면 면발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강호동, 의미심장한 얼굴의 이승기, 진지한 표정의 배인혁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라면 가게 안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는 삼형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뒤따라 '일본을 사로잡다'라는 자막과 더불어 라면을 흡입하고 깜짝 놀라는 일본인들의 표정과 '맛있어요'라는 환호성, 엄지척 하는 포즈가 연달아 쏟아진다. 마지막으로 군침 돌게 만드는 라면 요리들 위로 '입맛 저격 스토리'라는 문구가 덧입혀지면서, '형제라면'에서 일본을 매료시키는 어떤 'K-라면' 메뉴들이 나오게 될지 관심을 증폭시킨다.TV조선 '형제라면'제작진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K-라면을 알린다. 고군분투하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상상할 수 없던 신박한 K-라면의 변주를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독려했다.한편 '형제라면'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KBS 2TV '1박2일', tvN '신서유기'에 이어 8년 만에 함께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배인혁의 시너지까지 더해져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TV조선 '형제라면'YouTube 'TVCHOSUN - TV조선'

조회수: 3,385|댓글: 0

11125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35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 보아가 SNS에 올린 글...팬들 단체 멘붕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 보아가 SNS에 올린 글...팬들 단체 멘붕

Instagram 'boakwon'[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보아가 청첩장을 공개하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4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 사진과 링크를 공유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멘트가 적혀있다.Instagram 'boakwon'이와 함께 보아는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그런데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실제 모바일 결혼식 청첩장으로 만들어진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 첫 방송 날짜와 티저 예고편, 보아의 메인 포스터가 담겨있었다.프로그램 홍보를 신박하게 한 보아에 팬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Instagram 'boakwon'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보아는 '놀랐지? 그러니까 많이 봐'라는 글을 추가로 올려 반전을 안겼다.한편 'K-909'는 K-POP의 글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처럼 '세상을 뒤집을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다른 음악 방송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오는 5월 6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되며, 보아는 'K-909' MC를 맡는다.Instagram 'boakwon'

조회수: 3,440|댓글: 0

11124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35

서세원 사망한 병원의 '텅 빈' 약품 냉장고...서랍에서 숨겨 놓은 '프로포폴' 주사기 발견

서세원 사망한 병원의 '텅 빈' 약품 냉장고...서랍에서 숨겨 놓은 '프로포폴' 주사기 발견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된 서세원의 임시 빈소 / 뉴스1[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에서 머물던 개그맨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숨진 현지 병원에서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재활용이 의심되는 의약품을 비롯해 프로포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의약품 등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비어 있었고 냉장 보관이 필수인 수액과 영양제로 보이는 앰플과 수액용 나비침 모두 유통기한이 지난 채 실온에 방치돼있었다.현지 병원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도 발견됐다. 병원 서랍 안쪽에 있던 프로포폴은 재사용된 듯 병뚜껑을 여닫은 흔적이 보였고 폐기된 주사기에서도 프로포폴로 추정되는 약물이 있었다고 매체는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와 관련해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프로포폴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내가 병원에 도착해서 직접 혈관에 꽂힌 바늘을 뽑았는데, 링거액이 오렌지색이었다. 영양제를 맞은 것 같다'고 증언했다. 서씨의 사망에 대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병원은 서세원이 투자한 병원으로 알려진다. 캄보디아에서 병원 사업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미래병원'의 정확한 이름은, 미래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이다. 간판에는 '성형수술', '줄기세포치료', '스킨케어', '제대혈치료' 등의 진료과목이 적혀 있다.하지만 '미래병원'은 간판만 걸었을 뿐,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프놈펜 관할서 경찰은 매체에 '아직 병원 허가증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병원은 제대로 운영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허술했다.매체는 미래병원 간호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정맥주사를 맞다가 숨이 멎었다'는 당시 상황을 전달받았다.'어떤 종류의 주사냐'란 질문에 간호사는 '프로포폴'이라고 말했고, 그 순간 한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챘다.관리자는 '여기는 프로포폴 없다. 그런 거 취급 안 한다. 링거 맞다가 돌아가셨다'고 했다.故 서세원 / 뉴스1한편 지난 20일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인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서씨의 사망에 딸 서동주는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현재는 귀국해 가족들과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조회수: 2,590|댓글: 0

11123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35

호텔서 라이브 방송한 후 카메라 안 꺼 '샤워 장면' 그대로 노출된 인플루언서의 결말

호텔서 라이브 방송한 후 카메라 안 꺼 '샤워 장면' 그대로 노출된 인플루언서의 결말

(좌) 鬥魚, (우) Weibo[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녀 인플루언서가 치명적인 라이브 방송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야후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까이나(Kaina)의 여행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그녀는 최근 태국을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국의 매력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이날 팬들에게 자신이 묶는 호텔을 보여주며 한곳 한곳을 설명하던 그녀는 소개가 끝난 후 씻고 쉬겠다며 사라졌다.Weibo문제는 그녀가 실수로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지 않았다는 것.카메라는 욕실이 아닌 꺼진 TV 쪽을 향하고 있었지만, TV 화면과 욕실이 마주 보고 있었기에 그녀의 샤워 장면은 그대로 TV 위에 비치고 말았다.결국 까이나가 시청자들에게 샤워하는 모습을 생중계한 것이 됐다.댓글 창은 시청자들의 우려와 환호로 가득 찼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의 라이브 방송은 규칙 위반으로 인해 자동 종료됐다.鬥魚현지 언론을 통해 방송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실수로 카메라를 끄지 못해 민감한 장면을 노출하게 돼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을 의심했다.실제로 방송 사고 이후 까이나의 방송 채널은 폐쇄된 상태이지만 팔로워는 급증했다.방송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지나도 채널이 열리지 않자 팬들은 앞으로 그녀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없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

조회수: 2,540|댓글: 0

11122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6:00

'더 글로리' 손명오, 공황 장애 고백...'연기 그만 해야 하나 고민도'

'더 글로리' 손명오, 공황 장애 고백...'연기 그만 해야 하나 고민도'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더 글로리' 손명오 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건우가 '미우새' 예고편에서 '공황 장애'로 힘들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극악한 학교 폭력 가해자 손명오를 연기해 화제를 낳은 배우 김건우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속 김건우는 욕실에 쭈그리고 앉아 머리를 감는가 하면 귀엽게 로션을 찍어 바르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또 움직이는 카메라가 신기한 듯 계속 움직여 보이며 카메라와 장난 쳤다. 악역을 연기한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순딩이' 같은 모습이다. 이어 외출을 한 김건우에게 팬들이 몰려와 '손명오 맞으시죠?', '사진 좀 찍어주세요' 등 요청이 쏟아졌고 김건우는 인기가 믿기지 않는 듯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담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급기야 소녀 떼를 몰고 다니며 길거리에서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사인을 받은 소녀들은 기쁜 듯 방방 뛰었고 이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이러한 모습에서 '더 글로리'를 통해 얻은 큰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이내 김건우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화려한 모습 뒤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 장애를 겪었다'며 '한동안 너무 힘들어 연기를 그만 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영광 속 처음 밝히는 김건우의 고백에, 실제 그가 겪었던 속사정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Instagram 'gunoorla'한편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2017년 KBS2 '쌈, 마이웨이' 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라이브', '나쁜 형사',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에서 손명오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앞서 공개 된 예고편의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30일 방영될 예정이다.

조회수: 3,470|댓글: 0

11120레벨3 3

머니맨

2023-04-24 15:3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