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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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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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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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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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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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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강남과 결혼하고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는 이상화 (+이유)

강남과 결혼하고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는 이상화 (+이유)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가 은퇴 후 속내를 전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지금도 밤 10시에 취침하고 새벽 5시에 기상한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뉴스1지난 2019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상화가 지금까지도 과거의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상화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해야 하는 기분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고군분투했던 선수 생활에 대해 전했다.강남은 '와이프가 반려견 두 마리와 매일 3시간씩 운동한다. 둘 다 푸들인데 근육은 도베르만'이라며 이상화의 일상 루틴 덕분에 근육이 생성된 반려견의 근황을 알려 폭소를 유발했다.특히 이날 녹화에서 이상화는 이날 선수 생활 은퇴를 고민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놔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뉴스1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이상화는 '사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준비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그녀는 '평창동계올림픽 끝나고 더 해볼 생각에 2018년 12월까지 운동했는데 거기서 더하면 '못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라며 건강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를 해야 했던 속마음을 공개했다.이어 강남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하루 말고는 행복한 적이 없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뉴스1그는 '(이상화가) 은퇴식 아침에도 가기 싫어 집에서 울고 있었다. 나가기 싫어했다'라며, '(은퇴 후에도) 운동하고 싶어서 결혼하고 난 뒤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23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지난 2019년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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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35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제대로 맞짱 뜬 고경표...영상 살펴보니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제대로 맞짱 뜬 고경표...영상 살펴보니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경표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파링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일 정찬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입금 전이라 다이어트 안했는데 개래새 애쨰래개! l GO TO THE ZOMBIE GYM 고경표편'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고경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처음 정찬성의 체육관을 방문 했을때 까지만 해도 래퍼 그레이와 함께 왔다는 고경표는 '저를 여기다가 입문시켜 놓고 본인은 도망쳤다. 같이 가자고 해도 '난 힘들 것 같은데?'라며 연락을 회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간단한 근황 토크를 나눈 고경표는 이내 정찬성과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타격 훈련에 이어 스파링까지 하게 된 고경표. 그는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정찬성에게 '잽'을 날렸다.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하지만 극도의 긴장 때문인지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 모습. 심지어 고경표는 30분 만에 기진맥진해 바닥에 툭 하고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본격 맞대결이었지만 고경표가 체력고갈로 항복하며 끝난 스파링. PD는 지친 고경표에게 '만약에 연예인 격투 토너먼트가 생기면 몇 위 정도 할 것 같으세요?'라는 질문을 했다.이에 고경표는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면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정찬성이 고경표의 상대로 기안84를 꼽았고, 이에 고경표는 '제가 센스는 더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재차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고경표의 자신감을 높게 사며 '자기의 가지고 있는 재능은 경표가 (기안84) 보다도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 '육사오', 드라마 '커넥트' 등에서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사랑 받았다. 장르와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K 드라마 팬들에게도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최근에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출연을 확정짓고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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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35

남자들이 좋아하는 매력 다 때려 박았다는 어제자 안유진 '오피스룩' 자태 (+무대 영상)

남자들이 좋아하는 매력 다 때려 박았다는 어제자 안유진 '오피스룩' 자태 (+무대 영상)

YouTube 'MBCkpop'[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완벽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아이브가 출연해 신곡 'I AM' 무대를 펼쳤다.이날 아이브 멤버들은 회색 오피스룩을 입고 등장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YouTube 'MBCkpop'특히 리더 안유진은 크롭 재킷과 흰 셔츠, 미니 스커트와 롱부츠를 신고 미모를 뽐냈다.포니테일 머리를 한 그녀는 안경까지 장착해 지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자랑했으며 군살이 하나도 없는 허리 라인과 긴 다리와 아리따운 미모로 모두를 압도했다.해당 무대를 시청한 많은 팬들은 '정말 완벽한 착장이다', '오피스룩, 안경, 포니테일 모두 탁월한 선택', '남자들이 딱 좋아하는 의상'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YouTube 'MBCkpop'한편, 이날 아이브는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아이브 멤버들은 팬덤과 회사 식구들을 향해 짧은 수상 소감을 마쳤으며, 이날 1위 앙코르 무대는 생략됐다.앙코르 무대 대신, 전 출연진들은 무대 위에 서서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위해 묵념했다.YouTube 'MBC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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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35

한겨울, 가방에 바나나 넣어 한국 입국한 아프리카 흑인 청년이 겪은 놀라운 일화 (영상)

한겨울, 가방에 바나나 넣어 한국 입국한 아프리카 흑인 청년이 겪은 놀라운 일화 (영상)

Youtube '아이스튜디오'한국에 처음 온 아프리카 흑인 청년이 공항에서 겪은 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드라마 '주몽', '시크릿 가든' 등을 접하며 한국에 매력을 느낀 르완다 청년이 추운 겨울날, 한국에 입국했다.입국 과정에서 가방 속 바나나로 인해 보안 시스템이 울렸다. 보안 요원은 청년의 가방을 수색했고, 청년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가져온 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를 본 직원들은 그에게 '이런' 행동을 해 감동을 안겼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아이스튜디오에 올라왔던 르완다 청년에 대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청년 A씨는 혹한의 겨울날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바나나를 가지고 왔는데 이게 문제가 됐다.그는 바나나를 보안 요원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져온 겨울옷들을 함께 보였다. A씨는 자국에서 두꺼운 옷을 구하기 힘든 여건 탓에 자신이 가져올 수 있는 최대한의 겨울옷을 준비했지만 보안 요원들은 그에게 '두꺼운 옷이 이게 전부냐'고 물었다. 심지어 그의 짐을 살핀 보안 직원 중 한 명은 '잠시만 기다려라. 내가 뭘 가지고 오겠다'며 그를 대기시켰다.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던 A씨는 바나나로 인해 입국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내 뒤에 테리우스'A씨의 걱정은 보안 직원 손에 들린 패딩을 보자마자 해소됐다. 보안 요원은 유명 브랜드의 두꺼운 패딩을 그에게 선물했다.보안 직원은 '집에 이런 게 많다. 가져가도 된다'며 처음 한국을 방문한 르완다 청년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다.A씨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일을 겪다 보니 굉장히 환영받는 느낌이었다'며 '그 뒤로는 한국에서 지내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순간을 떠 올리곤 한다'고 전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펄럭',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네', '한국의 인상을 좋게 해 준 보안 요원의 성품이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훈훈해했다.한편 인천공항은 편리한 동선과 풍부한 휴식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항이다. 인천공항은 2023년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한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YouTube '아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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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35

방송 후 '악플' 보고 일주일 동안 밖에 못 나갔다 고백한 이천수

방송 후 '악플' 보고 일주일 동안 밖에 못 나갔다 고백한 이천수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악플 때문에 일주일 동안 집 밖을 못나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가수 현진영이 이천수와 악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현진영은 '살림남' 출연 후 많은 악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유튜브를 보는데 와이프랑 나오는 콘텐츠 하나에 댓글이 250~300개 달렸더라'라며 '우리 와이프는 너무 천사라고 하는데 나는 다 욕'이라고 털어놨다.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어 '그래서 내가 직접 댓글을 다 달았다. '죄송하다. 저 똑바로 살겠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현진영의 말에 이천수는 '형님은 댓글을 달 수 있는 수준이지 않느냐'라며 '저는 방송 하고 일주일을 밖에 못 나갔다'라고 악플세례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그러면서도 이천수는 '하다 보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아내 심하은 역시 '우리가 그렇게 살았던 걸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고 돌아봤다.KBS2 '살림하는 남자들'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살림남에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이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다'며 '서로 서로 도와서 하자'라고 바람을 드러냈다.현진영을 위로하는 이천수를 보며 박준형과 김지혜는 '그래도 이천수씨가 많이 나아졌다'고 응원했다.KBS2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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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35

'남편의 불륜녀한테 위자료 소송했다 오히려 제가 벌금을 물었습니다'

'남편의 불륜녀한테 위자료 소송했다 오히려 제가 벌금을 물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일타 스캔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편의 내연녀에게 '사적 응징'을 했다가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상간자의 불륜 행위를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상간자 집이나 직장에 찾아가 폭로하면 명예훼손, 영업방해, 폭행 등으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해 되려 합의를 부탁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40살 여성 A씨는 남편을 미행하던 중 그가 30살 여성 B씨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남편에게 따져 물었지만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을 듣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일타 스캔들'결국 그녀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가 그녀의 동료들에게 'B는 불륜녀다'라는 이야기를 퍼뜨렸다.문제는 이후 A씨가 B씨를 상대로 법원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오히려 A씨는 패소를 했고, 벌금형을 선고받기까지 했다. 이유는 B씨가 A씨 남편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A씨 남편은 B씨에게 자신이 이혼남이라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상간자가 아닌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받은 피해자가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럴 경우 B씨는 A씨 남편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그를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다. 상간자가 내 배우자가 기혼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이 입증돼야 상간자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다. 이는 소송을 제기한 쪽이 입증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상간자 위자료 소송은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된 날로부터 3년 이내, 불법행위가 있던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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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00

집에 몰래 들어와 잠든 여성 30분간 빤히 쳐다본 남성이 한 소름 끼치는 행동 (+ 영상)

집에 몰래 들어와 잠든 여성 30분간 빤히 쳐다본 남성이 한 소름 끼치는 행동 (+ 영상)

YouTube 'Law&Crime Networ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집에 몰래 침입한 남성이 소파에 혼자 잠들어 있는 여성을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소름 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한 가정집에 몰래 들어온 남성이 떠나기 직전까지 한 행동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1일 미국 아이오와주 앙키니(Ankeny)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당시 23세 남성 댄 아비마나(Dan Abimana)는 몰래 남의 집에 들어와 거실에 혼자 잠들어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YouTube 'Law&Crime Network'충격적이게도 댄은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도망가기 보다 오히려 잠든 여성 앞으로 다가가 빤히 쳐다봤다.한참 동안 여성을 바라보기만 하던 댄은 돌연 여성의 신발을 가지고 와 소파 앞에 정리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심지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고 화장실에 가거나 메시지를 쓰는 등 마치 제 집처럼 자유롭게 행동했다.댄은 한참 동안 집안 곳곳을 서성이다 다시 소파에 잠든 여성 곁으로 돌아왔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무릎을 부딪혔다.YouTube 'Law&Crime Network'그제서야 인기척에 눈을 뜬 여성은 자신을 바라보는 댄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댄은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순간에도 갑자기 양말 한 켤레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여성이 곧장 경찰에 댄을 신고하면서 그는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됐지만 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는 이유로 절도 혐의는 제기되지 않았다.집주인 여성은 집 안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밤에 TV를 켜놓고 자는 버릇이 있어 인기척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오싹하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YouTube 'Law&Crim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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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6:00

어제자 그알이 극비리에 입수해 공개한 JMS 2인자 정조은 댄스 영상

어제자 그알이 극비리에 입수해 공개한 JMS 2인자 정조은 댄스 영상

JMS 2인자 정조은 목사 / MBC 'PD수첩'[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JMS' 관련 방송을 하면서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그알에서 다뤄진 JMS 관련 내용이 확산·공유되고 있다. 지난 22일 SBS 그알에서는 JMS 관련 내용이 다뤄졌는데, 2인자 정조은(가명) 목사와 관련한 내용도 다뤄졌다. 그알은 정조은의 JMS 내부 활동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조은은 다소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한채 댄스를 추는 모습이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아이돌 걸그룹처럼 정조은은 센터에 서서 멋드러지게 댄스를 췄다. 한 번만이 아니었다. 정조은은 수차례, 다른 장소에서 다른 코스튬을 한 채 댄스를 추며 신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그는 신도들 사이에서 '아이돌'로 여겨졌다고 한다. 정조은의 이런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크게 놀란 눈치다. 한 종교의 2인가 이 정도로 신도들과 스킨십을 한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큰 키와 관리를 잘한 바디라인이 신도들의 이목을 끄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실제 전 JMS 신도는 '저희 세대는 정조은이 다 전도를 했을 거다. 정명석을 직접 못 보니까'라며 'JMS 제일 황금기는 정조은이 이끌어가던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정조은을 상대로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했다'라며 준유사강간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라며 정조은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지난 18일 발부했다. MBC 'PD수첩'현재 정조은은 구치소에 수감된 채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반JMS단체 엑소더스 회장을 맡은 김도형 교수는 '2003년 쌍둥이 자매 성폭행 사건에서 같은 아파트에 있었음에도 (정조은은) 조사를 받지 않았다'라며 '그때 공범 내지는 방조범으로 처벌을 할 수 있었는데, 처벌을 안했다. 처벌할 의지도 없었으니 그 여자가 기고만장해서 계속 그 짓을 했던 거 아니겠나'라며 처벌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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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6:00

동양인 유튜버 인종차별하다 '구독자 수' 알게 된 뒤 결국 오열한 영국 10대들

동양인 유튜버 인종차별하다 '구독자 수' 알게 된 뒤 결국 오열한 영국 10대들

抖音[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종차별을 하는 영국의 십대 청소년들의 눈물을 쏙 뺀 유명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Zing news는 자신을 조롱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여행 브이로거 허샹베이(23)의 이야기를 전했다.허샹베이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영국 케임브리지를 여행하는 동안 인종차별을 한 십대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주장했다.抖音그녀의 말에 따르면 거리에서 여행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동안 네 명의 십대 소녀들이 그녀의 뒤로 걸어왔다.그리고 카메라가 자신들이 서 있는 방향을 향해 움직일 때 중지를 올리며 양쪽 눈을 잡아 치켜올렸다.이는 '칭키 아이즈(Chinky Eyes)'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동양인 비하 제스쳐다.허씨는 소녀들이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워 처음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소녀들에게 인종차별이 잘못된 것임을 알리고 바로잡고 싶었던 허씨와 동료들은 사라진 소녀들을 찾기 시작했고 이내 서점에서 그들을 발견했다.抖音허씨는 소녀들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유튜버야. 방금 너희 모습도 다 녹화됐어. 너희가 한 제스처가 무슨 뜻인지 아니?'라고 물었다.그러자 소녀들은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눈이 불편해 마사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허씨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는 '너희가 한 행동을 부정하고 싶겠지만, 나는 내가 본 걸 알고 있어. 너넨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야.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지'라고 지적했다.그녀가 말을 끝내자마자 소녀들은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抖音그런데 이런 소녀들의 행동은 얼마 가지 못했다. 허씨가 유명 유튜버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괴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는 소녀들에게 허씨는 '이 영상을 내 채널에 올릴 거야. 너희 친구, 가족, 선생님도 볼 수 있겠지. 내 채널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이거든. 너희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걸 모두가 알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그러자 소녀들은 모두 하던 행동을 멈췄다. 한 명은 길 한가운데 주저앉아 울기도 했다.抖音허씨는 '나는 영국 남해안 도시 브라이턴에서 막 석사 학위를 시작했다. 인종차별적 행동을 무시하는 것은 나쁜 매너를 조장할 뿐이다.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자신이 촬영한 소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실제로 십대 소녀들이 그녀에게 중지를 치켜올리는 모습, 눈을 찢는 모습 등이 담겼다.허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현명하게 잘 대처했다', '앞으로 인종차별 당하면 무조건 촬영하고 유튜버인 척해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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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6:00

'매니저가 가슴 사진 몰래 찍고 내 돈 들고 튀었다' 고백한 E컵 여자 연예인 (영상)

'매니저가 가슴 사진 몰래 찍고 내 돈 들고 튀었다' 고백한 E컵 여자 연예인 (영상)

YouTube '콘텐츠제작소ㅣCONSO''전 매니저가 가슴 사진 몰래 찍어'... 과거 일화 고백한 김미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송인 김미려가 전 매니저에게 당했던 충격 일화를 폭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ㅣCONSO'에는 '마음이 큰 그녀들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개그우먼,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김미려는 MBC '개그야' 코너에서 '사모님'으로 인기를 얻었을 때를 회상하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더 벌었을 텐데 매니저분들이 슈킹을 많이 쳤다. 심지어 이간질도 해놨다'고 털어놨다. YouTube '콘텐츠제작소ㅣCONSO'슈킹이란 '돈을 거둬 모은다'는 뜻의 일본어 슈킨(しゅうきん)에서 따온 은어로, 남의 돈을 중간에 가로채는 것을 의미한다. 김미려는 '같이 CF를 찍는 사람들한테 '그래도 미려가 잘나가니까 미려를 더 주자'라고 말하고 나한테는 '그래도 오빠니까 오빠를 많이 주자'라고 말했다'며 ''그러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오빠는 '김미려 뜨더니 싸가지가 (없다)'고 오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나중에 슈킹 친 것도 알게 됐다. (금액은) 내가 알 리가 있나. 내가 최고로 본 금액은 3000만 원 정도'라고 덧붙였다.YouTube '콘텐츠제작소ㅣCONSO'또한 김미려는 당시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를 언급하며 역대급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전 매니저가) 나보고 갑자기 가슴 축소수술을 받을 거냐고 권유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나는 솔직히 E컵 정도면 (괜찮았다.) 내가 I컵 정도 되면 조금 고민을 해볼만 한데'라며 '(결국 상담을) 받으러 갔다. 거기 가면 상체를 벗고 사진을 찍는데, 의사 선생님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런데 상담을 마친 뒤 차로 이동하던 김미려는 매니저에게서 충격적인 사진을 받았다고 털어놨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미려는 '상담 끝나고 차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상체 사진 찍어놓은 걸 보여줬다'며 ''이거 뭐예요? 당장 지우세요'라고 말했더니 '아 지울 거야 지울 거야'라고 말한 뒤 넘어갔다. 그 사람이 내 돈 다 땡겨 먹었다'고 전했다.그는 '세월이 지난 뒤 문득 '내가 돈 달라고 매달리면 협박하려고 찍어 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이에 남호연이 '그 사람 연락이 됩니까? 이건 거의 범죄인데 이거를 연락을 해서 수습을 해야 할거 아닙니까?'라고 따지자 김미려는 '지금 내가 연락을 안 한다. 그리고 어차피 옛날 2G폰이라 화질도 안 좋다. 찍어봤자 뭐 이 색깔 이 색깔 차이도 안 난다'라고 쿨하게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YouTube '콘텐츠제작소ㅣCO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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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5:35

'저녁은 3시간 동안 프랑스식으로'...아이브 장원영의 남다른 식사 습관

'저녁은 3시간 동안 프랑스식으로'...아이브 장원영의 남다른 식사 습관

YouTube '아이돌 인간극장'[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남다른 저녁 식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웹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출연해 하루 연습 계획표를 짜는 시간을 가졌다.각자 분담해 계획표를 짜기로 한 아이브 멤버들. 안유진이 정리에 들어갔고 멤버들에게 각자 하고싶은 게 있는지 물었다.YouTube '아이돌 인간극장'그러자 장원영은 '나는 저녁시간을 책임지겠다'라며 '나는 약간 파리식으로 먹고 싶다. 저녁시간을 세 시간 정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나는 저녁시간을 쫓기는 게 싫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제작진이 '원영 씨는 평소에 저녁을 세 시간씩 드시나'라고 질문했다.장난일 줄만 알았던 장원영의 앞선 대답은 진짜였다. 멤버들은 '진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YouTube '아이돌 인간극장'장원영은 '저는 약간 한국에서도 프랑스식으로 먹는다'라며 '제 주변에 오시면 불어가 약간 들릴 수도 있다'고 장난을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엠'(I AM)으로 활동 중이다.YouTube '아이돌 인간극장'YouTube '아이돌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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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5:35

편의점 女알바생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 보자마자 뛰어들어와 구해준 남고생 (영상)

편의점 女알바생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 보자마자 뛰어들어와 구해준 남고생 (영상)

YouTube 'KNN 뉴스'[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늦은 밤,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었다. 이를 본 고등학생이 편의점으로 뛰어들어와 직원을 지키며 강도를 쫓아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4년 부산에서 발생했던 편의점 강도 사건이 재조명됐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KNN 뉴스에서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시간은 밤 12시, 편의점에는 여성 직원 혼자 근무하고 있었다. 남성 손님이 들어와 물건을 고르고 편의점 카운터에 서더니 흉기를 꺼내며 직원을 위협했다.또 주먹으로 직원을 폭행하며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했다. 놀란 직원은 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겁에 질려 있었다.YouTube 'KNN 뉴스'그때 교복을 입은 남자 고등학생이 편의점에 뛰어 들어왔다. 강도는 학생 역시 흉기로 위협했지만 학생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우물쭈물하던 강도는 결국 뒷걸음질 치며 도망갔고 학생은 경찰이 올 때까지 직원과 편의점을 지켰다.편의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밤 12시에 사건이 발생했는데, 손님들이 때마침 없어서 (강도가) 들어온 것 같다'며 '그 학생이 아니었으면 더 큰 사건이 벌어질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YouTube 'KNN 뉴스'달아난 강도는 일주일 만에 붙잡혔는데, 검거에도 시민의 도움이 있었다.피의자 사진을 유심히 봤던 한 시민이 사건 현장과 5km 정도 떨어진 공원에서 배회하던 강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학생의 용감한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용감하다', '너무 멋진 행동이었다', '의로운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한편 경찰청 '범죄 발생 장소' 통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019년 1만 4355건, 2020년 1만 4697건, 2021년엔 1만 548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2021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절도(6143건)였으며 폭행(1365건), 강제추행(226건), 협박(208건), 강도(39건) 등 기타 강력·폭력 범죄 유형도 적지 않았다.YouTube 'KN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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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5:00

김민아, 9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별 인정

김민아, 9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별 인정

Instagram 'minamiminana'[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했다. 23일 소속사 SM C&C는 여러 매체를 통해 김민아가 최근 9살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약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것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민아(@minamiminana)님의 공유 게시물지난해 10월 소속사 측은 김민아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김민아는 호감을 갖게 된 비연예인 남성분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당시 SM C&C는 '여느 보통의 연인들처럼 서로를 아끼며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평소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던 김민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민아(@minamiminana)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 활동을 시작하며 방송계에 진출했다.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그녀는 재치 있는 입담과 '19금 토크'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현재 김민아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디스커버리 코리아 '풀어파일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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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35

승리와 열애설 휩싸인 유혜원이 '인스타'에 올린 의미심장 글

승리와 열애설 휩싸인 유혜원이 '인스타'에 올린 의미심장 글

Instagram 'yu__hyewon'[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힘든 시간을 이겨냈던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 23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Instagram 'yu__hyewon'이날 한 누리꾼은 유혜원에게 '정말 힘들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빠져있다고 생각이 들때 어떻게 헤쳐나가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혜원은 '부정적인 생각 하지 않기 X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들 만나기 O'라고 간결하게 답했다.유혜원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건강한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며 '힘들 때 본인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선물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그 사람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Instagram 'yu__hyewon'특히 그는 '제가 만나서 그렇게 해드리고 싶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 기죽지 마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한편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달에는 승리와 유혜원이 함께 휴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nstagram 'yu__hy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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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35

발가락 씹어 먹은 반려견 덕분에 오히려 다리 절단 당할 위기 피한 주인

발가락 씹어 먹은 반려견 덕분에 오히려 다리 절단 당할 위기 피한 주인

ypos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인의 발가락을 씹어 먹고도 오히려 가족들에게 칭찬을 받는 반려견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9일 영국 케임브리지의 64세 남성 데이비드 린지와 그의 반려견인 불독 할리의 사연을 소개했다.린지는 소파에서 잠들었다. 외출에서 돌아온 아내가 비명을 지르기 전까지 반려견 할리가 자신의 발을 물어뜯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었다. 발가락에서는 피가 났고, 상처가 깊어 발가락 뼈 일부가 드러났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향했다.nypost린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반려견이 나에게 이런 일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7개월된 반려견 할리는 발가락을 물어뜯느라 이빨 몇 개가 부러졌다.치료를 한 의사는 오히려 할리가 발가락을 물어 뜯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발가락 치료를 하면서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썩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병원 CT스캔(컴퓨터 단층 촬영검사) 결과 린지의 다리 부분에 있는 두 개의 동맥이 막히기 일보 직전이었다.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혈류 부족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치료를 해야 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nypost린지는 '발이 완전히 마비돼 감각이 없었다는 걸 병원에 가서야 눈치챘다'고 말했다. 린지는 막힌 동맥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 그는 '반려견과 계속 함께하겠다'고 했다.반려견 할리의 행동이 당뇨로 인해 손상된 다리의 치료를 알리기 위한 행동인지 아닌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개가 사람의 질병을 찾아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019년 미국 레이크이리대 연구팀은 사냥개인 비글 4마리를 8주간 훈련시킨 결과 폐암 환자의 혈청 냄새를 96.7%의 정확도로 구별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2018년 영국에서는 훈련받지 않은 반려견이 주인의 유방암을 미리 알아냈다. 이 반려견은 6주 동안 주인의 오른쪽 가슴을 누르고 냄새를 맡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은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또 프랑스 연구진은 지난해 개를 훈련시켜 사람 땀 냄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진짜 감염자들을 양성으로 분별하는 정확도가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공항이나 대규모 공연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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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00

'현지인도 안 가는 위험한 동네인데'...여행 유튜버들 영상에 인도 여성이 보인 반응 (영상)

'현지인도 안 가는 위험한 동네인데'...여행 유튜버들 영상에 인도 여성이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Creative Den'인도 여성, '인도 여행'하는 한국 유튜버에 지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인도 여행을 간 뒤 '최악'이라고 말하는 한국 유튜버들에게 인도 여성이 일침을 날렸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Creative Den'에는 '유튜브에서 인도 절대 가지 말라는데 인도 여자는 어떻게 생각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은 인도 여성 A씨가 '내 생각엔 한국 유튜버들은 인도에 방문할 때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렇기에 거기에 나오는 장면들은 인도의 5%도 안 된다'라고 말하며 시작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좋은 것도 보여줄 게 많은데 굳이 (안 좋은 것만) 따서 보여주니까 인도인으로서 너무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과거 한 유튜버가 8분 동안 '인도는 그냥 강간이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A씨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때마다 '인도를 너무 악마같이 만든다', '내 23년 동안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건가. 우리 부모님도 안전하게 잘 살고 계셨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속상하다'고 설명했다.YouTube 'Creative Den'또한 그는 '당연히 인도에서 안전하지 않은 데는 위험하기 때문에 인도인인 나도 안 간다'면서 '그런 곳은 도시에도 별로 없고 관광지도 아니기에 찾아갈 필요 없다. 그런데 (한국 유튜버들은) 위험한 거 아는데 굳이 가서 찍는다'고 덧붙였다.이어 '안전하지 않은 곳은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간다'며 '우리도 한국처럼 역사나 유적지 등 보여줄게 많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장점과 단점을 같이 말하면 괜찮을 텐데 단점만 부각하니 답답하다'면서 '나도 SNS에 올릴 때 '서울은 차가 없어도 될 정도로 교통이 좋다'는 장점과 '가끔 사람들이 담배 피우면서 침 뱉는다'는 단점을 함께 말한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반응으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한국인 입장에서 인도가 위험한 건 당연하다'면서 '솔직히 위생과 치안은 최악 아니냐'고 반박했다.반면 일각에선 '인도를 한 번이라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좋은 거 안다'면서 '단점만 부각되니 속상할만하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YouTube 'Creative 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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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00

여자로 성전환해 신자들 충격에 빠뜨린 스님, 이번엔 '남친' 공개했다

여자로 성전환해 신자들 충격에 빠뜨린 스님, 이번엔 '남친' 공개했다

Instagram 'paiwan_wannabud'[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년 넘게 승려 생활을 하다 갑작스럽게 성전환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 스님이 또 한 번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3급 왕실 불교 사원인 방콧 왓 소이통(Wat Soithong)의 승려였던 프라 마하 프라이완(Phra Maha Praiwan, 32)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프라이완은 9급 불교 시험에 합격해 20살 때부터 10년간 승려 생활을 해오며 많은 신자들의 귀감이 됐던 스님이었다.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달마토크쇼'를 진행 중인 프라이완 스님 / EBC그는 특히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달마토크쇼'라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다른 스님보다 자유로운 모습과 차분한 말투는 신자들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한때는 동시 시청자 수가 무려 2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그런데 그는 지난 2021년 말 충격적인 모습으로 생방송에 등장해 신도들을 놀라게 했다.Instagram 'paiwan_wannabud'프라이완은 주황색 승려 복장을 벗고 긴 머리와 화려한 화장을 한 채 여성복을 입은 채 신자들 앞에 나타났다.그는 이날 이후 승려에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로 변신했다.Instagram 'paiwan_wannabud'얼마 전에는 1억 원이 넘는 BMW 차량을 오로지 현금만으로 구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최근에 그는 짙은 화장은 물론 긴 웨이브 가발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Instagram 'paiwan_wannabud'또한 그는 훈훈한 외모의 남자친구와 함께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충격을 더했다.남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은 그가 과거 스님이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다.현지 누리꾼들은 '아무리 지금은 승려가 아니라 해도 과거에 승려였던 사람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이 아니다', '스님이었을 때는 대체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너무 달라져서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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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4:00

신입사원이 자기 '카풀'해 주러 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과장님 소식 듣고 커뮤에 올린 심경글

신입사원이 자기 '카풀'해 주러 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과장님 소식 듣고 커뮤에 올린 심경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카풀해 주던 과장의 사망 소식에 신입사원이 보인 황당한 반응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신입사원이 출근길에 카풀로 자신을 태워다 주는 과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그는 직장 상사의 사망 소식에 슬퍼하기는 커녕 '나도 죽을 뻔했다'란 심경을 밝히며 '카풀이 위험하니 면허를 따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출근길에 차 사고로 사망한 과장님'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1년째 함께 카풀했던 과장이 출근길에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자 회사원 A씨는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회사 사무실에 도착한 그는 경리가 울고 있는 등 사무실 분위기가 좋지 않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냐'며 물었고, 그제서야 과장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소식을 들은 A씨의 마음은 철렁했다. 그는 과장의 죽음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며 '나도 죽을 뻔했을 수도 있었다. 카풀이 위험하니 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장은 부하 직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다른 직원들에게 '오전에만 근무하고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장례식장에 있겠다'고 공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장의 지시에 A씨는 '장례식장에 있는 것을 근무수당으로 쳐주지는 않을 거 같아 물어볼 생각이다'라면서 당장 다음 주부터 어떻게 출근해야 할지를 고민했다.말미에는 '밤새 장례식장에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우울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글쓴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과장의 죽음을 슬퍼하기는커녕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는 점을 꼬집었다.그러면서 '소름 돋는다 정말', '자기 태우러 가던 길에 사고난 건 생각 안 하나?', '그 와중에 저런 생각을 한다고?', '지금까지 사회생활 어떻게 했냐', '내 주변에 저런 사람 있을까 봐 무섭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일각에서는 그가 소시오패스 같다는 반응도 일었다.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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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00

짜장면 2천원 탕수육 5천원에 파는 중국음식점...'12년 전 가격 그대로'

짜장면 2천원 탕수육 5천원에 파는 중국음식점...'12년 전 가격 그대로'

북경반점 짬뽕 /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짜장면이 2천원? 건물주세요?'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이 가격이 정말 싸고, 퀄리티가 훌륭할 때 우리는 '혜자다' 혹은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한다. 이런 수준을 뛰어넘어 살짝 터무니없이 가격이 싸고, 그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도 우수할 때 우리는 일종의 밈(meme)처럼 사장님이 건물주라고 넘겨짚는다. 그런데 울산에는 이렇게 넘겨짚을 필요도 없는 짜장면 집이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경반점 탕수육 / 온라인 커뮤니티지난 21일 한국일보는 울산 동구 화정동에 자리한 한 중화요리 식당의 메뉴 가격 상황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 짜장면 가격은 무려 2천원이었다. 1만 2천원이 아닌, 천원짜리 두 장을 내면 먹을 수 있는 가격 2천원이었다. 짬뽕은 3천원 1인 탕수육은 5천원이었다. 대식가가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모두 주문해 먹어도 단돈 1만원이면 되는 수준이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당연시되는 초고물가 시대와 완전히 역행하는 가격이다. 해당 가격은 12년 전에 책정됐던 가격이었다. 12년 동안 500원도 오르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북경반점'의 사장님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인근 대학교 학생, 노인, 택배기사가 주요 고객이다. 고객의 80%는 가장 저렴한 짜장면이나 짬뽕을 주문한다'라며 '90세가 넘은 어르신도 매일같이 여기서 한 끼를 해결하신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분들을 위해 처음부터 싸게 팔려고 개업한 가게'라고 말했다.사장님은 모두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고춧가루도 중국산이 아닌, 경북 의성에서 직접 가져온다.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을까 싶지만, 일정 정도 매출이 나오면 적자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요즘처럼 임대료가 비싼 시대에, 진짜 흑자가 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의문은 이 두 마디로 해소가 된다. 구글지도'제 건물이라 임대료가 없어요. 저하고 아내가 둘이 일하니 주방장·주방보조 월급이 안 나가요' 두 부부는 한 달에 딱 하루만 쉰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새벽 2시까지 일한다. 해외여행도 한번 한 적 없고, 건물주임에도 고급 수입차는커녕 국산차도 없이 산다. 부지런히 일하며 힘든 세상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끼라도 마음 편하게 먹게 해주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양파, 밀가루 등 재료값이 급상승하고 가스비와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이 급격하게 올랐지만 '음식들 가격 인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이윤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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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4:00

'그알'서 2시간 동안 JMS 특집 내보낸 직후 틀어준 JMS 측 반박 영상

'그알'서 2시간 동안 JMS 특집 내보낸 직후 틀어준 JMS 측 반박 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JMS 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라는 부제로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9년 여성 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던 정명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지난 2018년 만기 출소한 이후에도 정명석으로부터 끔찍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정명석은 교도소에 있으면서 교도관을 통해 신도들의 나체 사진을 받고, 여성 신도들의 몸을 바탕으로 석고 조각상을 제작하는 일에도 참여했다. 특히 정명석은 체모 있는 쪽에 성기를 붙이라는 등 기이한 주문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해당 회차는 당초 방송 시간인 11시 10분보다 1시간 앞당겨 시작됐으며, 2시간 동안 방송됐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 말미에 JMS 측으로부터 받은 반박 영상을 공개했다.MC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반박 영상의 내용에 동의하는 게 아니며, 이들의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해 내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JMS 측의 한 남성이 등장해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정명석 목사와 본 선교회에 대해 제보자와 고소인들의 일방적 주장을 바탕으로 구성된 방송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반박하는 모습이 담겼다.또한 그는 지난 1999년과 2002년 정명석과 JMS에 관한 방송을 내보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2005년 8월 2일 법원으로부터 화해 권고 결정문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또한 지난 2010년 5월 26일 JMS측에게 SBS 측이 손해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해당 남성은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어떤 종교 단체보다도 도덕적인 삶을 강조해왔으며 정명석 목사의 가르침에 따라 자기의 몸과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고 관리하며 건실하고 모범적인 사회인이 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그는 '고소인들의 주장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여 왜곡된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의 가짜 뉴스에 의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전 세계 수만 명의 선교회 회원들은 억울하고 분통한 심정을 감출 길 없어 정당한 방법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정명석 목사와 저희들의 억울함을 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은 '이건 반론이 아니라 호소 아니냐', '반론 영상 보고 나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 내용 신뢰감만 더 커졌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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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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