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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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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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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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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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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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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혜리가 시상식서 딱 붙는 '롱드레스' 입고 계단 내려가는 방법 (+영상)

혜리가 시상식서 딱 붙는 '롱드레스' 입고 계단 내려가는 방법 (+영상)

YouTube 'PICKCON / 픽콘'[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포착된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혜리가 2022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올랐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픽콘 등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당시 혜리는 긴 생머리에 끈 있는 오프숄더 롱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강탈했다.YouTube 'PICKCON / 픽콘'혜리는 발목을 뒤덮을 정도로 길고 딱 붙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힘겹게 계단을 올랐다. 양 옆에서 전현무와 정용화가 그를 부축해줬다.한발 한발 계단을 오르기도 힘겨웠던 혜리는 포토타임을 마치고 단상 계단을 내려올 때 특별한 행동을 취하며 내려왔다.바로 양 옆에 있던 전현무와 정용화를 꽉 잡은 채 계단을 콩콩 내려간 것이다.YouTube 'PICKCON / 픽콘'앞서 혜리가 단상을 오르는 걸 보지 못한 누리꾼은 '도대체 계단은 어떻게 올라간 거지?', '왜 혼자 걷지도 못하는 저런 드레스를 입힌 거냐', '진정 인어드레스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혜리는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에 출연중이다.'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욤비의 복작복작 살림살이 이야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YouTube 'PICKCON / 픽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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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3:35

'세상 떠나기 3일 전까지 웃으며 공연했는데..' 유명 개그맨 36세 나이로 사망

'세상 떠나기 3일 전까지 웃으며 공연했는데..' 유명 개그맨 36세 나이로 사망

쿠보타 츠요시 / エンタメプレス[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일본 개그맨이 36세 나이로 숨졌다. 팬들은 그의 사망 원인에 놀라는 한편,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아사이 기획(Asai Kikaku)은 일본 개그맨 쿠보타 츠요시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쿠보타 츠요시(왼쪽) / エンタメプレス아시아 기획은 '소속 탤런트 인디펜던스 데이 쿠보타 츠요시가 지난 18일에 컨디션 악화로 인해 급사했다'고 밝혔다.이어 '쿠보타 츠요시를 지금까지 지지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아시아 기획이 올린 공지문을 구글 번역한 결과 / asaikikaku현지 보도에 따르면 쿠보타 츠요시는 세상을 떠나기 3일 전인 지난 15일에도 도시마구에서 행해진 오키리 라이브에 출연했다.쿠보타 츠요시는 하루에 100명 이상의 연예인 SNS 체크하는 게 취미라 연예계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인디펜던스 데이, 왼쪽이 쿠보타 츠요시 / asaikikaku일본 내에서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라이브 방송 등을 빠짐없이 애청하는 마니아가 많다고 알려졌다.팬들은 '웃으면서 공연했는데 한순간에 사망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아픈 기색은 보이지 않았는데 안타깝다', '하늘에선 행복만 하길' 등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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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3:00

故 문빈 떠나보낸 권혁수, 퉁퉁 부은 눈으로 작별 인사 '잘가 빈아'

故 문빈 떠나보낸 권혁수, 퉁퉁 부은 눈으로 작별 인사 '잘가 빈아'

권혁수 / Instagram 'kwunhyukso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송인 권혁수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지난 22일 권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잘가 빈아'라는 글을 남겼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권혁수는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Instagram 'kwunhyuksoo'그는 매일 문빈의 빈소를 찾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권혁수는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는 추모 글을 올리며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권혁수와 문빈 / YouTube 'tvN'권혁수와 문빈은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시즌 1, 2,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 등에서 호흡 맞춘 후 친분을 이어왔다.권혁수는 문빈과의 친분으로 아스트로 팬 미팅 MC를 맡기도 했다.Instagram 'kwunhyuksoo'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인식은 22일 오전 유가족과 아스트로 동료 멤버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 역시 유족들의 요구로 비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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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2:35

청도 캠핑장 텐트서 남성 숨진채 발견...여성은 의식 저하

청도 캠핑장 텐트서 남성 숨진채 발견...여성은 의식 저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캠핑장에서 캠핑하던 남녀 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함께 발견된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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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2:00

'회장님 자X를 보고 싶어'...합방하는 여캠 성드립에 놀란 동료 女 BJ 반응 (영상)

'회장님 자X를 보고 싶어'...합방하는 여캠 성드립에 놀란 동료 女 BJ 반응 (영상)

아프리카TV[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BJ 남순이 이끄는 크루 '수니그룹' 멤버들이 합동방송을 하던 가운데 돌발 발언이 나왔다. 한 여캠 BJ가 일종의 성드립을 쳤는데, 카메라에 잡힌 세 여캠 BJ의 반응은 각기 달랐다. 지난 22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크루 '수니그룹'의 댄스팀 NSWhite 멤버 퀸다미, 깅예솔, 추랑이다, 류하는 함께 댄스 연습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댄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자며 열정을 보였다. 아프리카TV약 3시간가량 아이돌 그룹 못지않게 연습에 매진한 이들은 막바지에 휴식을 취하며 '너무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열심히 연습한 뒤 힘들어하는 이들을 본 한 시청자는 별풍선을 선물했다. 처음에는 1464개, 이후에 또 2864개를 쐈다. 약 1분 만에 총 4328개를 쏜 것이다. 엄청 큰돈은 아니지만, 충분히 BJ들이 기쁨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개수였다. 퀸다미, 깅예솔, 추랑이다, 류하는는 회장을 향해 하트를 쏘며 '감사합니다'라고 외쳤고, 마침 노래 '돌덩이'가 틀어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남순형 돌덩이가 진리지. 보여주자'라고 채팅을 쳤다. 아프리카TV남순의 중심부가 단단하다는 성드립이었다. 분위기가 일순간에 달아올라서였을까. 퀸다미는 '회장님, 자X를 보여줘'라고 외치고 말았다.순간적인 퀸다미의 성드립이 나오자 동료 여캠 3명의 반응은 판이하게 달랐다. 류하는 '그렇게 보고 싶어 자X를? 그렇게 보고 싶냐고, 자X를?'이라며 성드립에 티티카타를 해줬다. 깅예솔은 그저 휴대폰으로 채팅창을 멍하니 보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추랑이다는 퀸다미를 쳐다보며 말없이 그저 웃을 뿐이었다. 순간적으로 나락을 감지한 깅예솔은 재빠르게 화제를 전환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류하는 좀처럼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깅예솔의 빠른 대응 덕분에 화제는 전환됐다. 아프리카TV류하 역시 빠르게 방송 마무리 멘트를 날리며 방송을 종료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아프리카TV이기에 가능한 그림이 그려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회장님 '자질을' 보고 싶다는 말인 것 같다. 크루 수장으로서의 능력을 보고 싶다는 성드립인 듯'이라고 댓글을 달아 공감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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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2:00

술집에서 '공짜 술' 마셨다가 사지마비 된 아스널 전 축구선수

술집에서 '공짜 술' 마셨다가 사지마비 된 아스널 전 축구선수

(좌) Facebook 'danielcain', (우) GoFundM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단 한 번의 외출로 경기장을 자유롭게 누비다 휠체어 위에서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마비 환자가 된 전 축구선수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스날 유스팀 출신 다니엘 케인(Daniel Cain, 23)의 근황을 보도했다.다니엘은 유스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던 건장한 청년이었다.GoFundMe20살이었던 2020년 6월 9일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휴식을 즐겼다.이날 공짜 술을 받아 마신 그는 갑자기 쓰러진 후 심장마비 증세를 겪었다.친구들은 안색이 변한 채 반응이 없는 그의 모습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999(응급 전화)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료진은 그가 마신 술에 약물이 섞여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들에게 다니엘이 회복하지 못할 수 있으니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니엘은 25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의료진은 다니엘이 깨어나더라도 오랜 시간 그의 뇌와 척수에 산소가 부족했기 때문에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식물인간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희박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그저 열심히 간호사의 움직임에 따라 눈동자를 굴리며 자신의 의식이 돌아왔음을 알릴 뿐이었다.GoFundMe다행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니엘은 인지 기능과 움직임을 회복하기 시작했다.또한 단기 기억은 영향을 받았지만 장기 기억은 손상되지 않았다.2년 반 동안 여러 병원과 요양원을 전전하던 다니엘은 마침내 지난해 12월 집으로 돌아왔다.GoFundMe현재 그는 휠체어에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이며 상체 움직임도 제한돼 24시간 간병이 필요하다.이에 그는 침대에서 나와 화장실로 가는데도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올해 1월부터 그는 재활치료를 시작했다.GoFundMe사고로 인해 다니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불안증 등을 겪고 있어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가족들은 다니엘이 재활 치료를 통해 23살의 나이로 다시 자신의 삶을 시작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GoFundMe한편 지난 2021년 8월에는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클레어라는 여성이 성인이 된 기념으로 처음 클럽에 갔다가 공짜 술을 받아 마신 뒤 4시간 동안 전신 마비를 겪은 경험을 공개해 세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클럽 관계자들은 '모든 고객들이 음료를 주문할 때 자리에 있어야 하며 음료를 두고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건네는 공짜 술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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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2:00

러시아 전투기, 실수로 자국 도심 한가운데 폭탄 투하 (+ 현장 영상)

러시아 전투기, 실수로 자국 도심 한가운데 폭탄 투하 (+ 현장 영상)

Twitter 'myroslavapetsa'[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러시아 군용기가 자국 도심 한가운데에 폭탄을 터뜨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아닌 자국 도시에 폭탄을 투하하는 굴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이 사고로 러시아 현지 시민 3명이 다치고 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으며 인근 아파트 일부가 훼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서부 도시 벨고로드 지역에서 발생했다.Twitter 'myroslavapetsa'당시 러시아 수호이(Su)-34 전투기는 벨고로드 지역 인근 상공에서 실수로 폭탄을 떨어뜨렸다.폭탄이 벨고로드의 한 도로를 덮치면서 직경 20m의 큰 구멍이 뚫렸고 한밤중 시민들을 갑작스러운 폭발에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다.이번 사고로 차 4대와 아파트 4채가 손상됐으며 부상자 3명이 나왔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직후 벨고로드주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트코프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곧바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e2w해당 사고 발생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폭탄이 떨어지고 15초 만에 엄청난 불꽃이 튀며 도로가 폭발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러시아 국방부는 오폭 사고를 인정하며 '수호이 Su-34 공군기가 벨고로드 상공을 비행하던 중 실수로 항공 탄약이 투하됐다'고 입장을 밝혔다.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지난해 2월에도 러시아군은 Su-34 한 대를 적기로 오인해 격추하는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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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2:00

뒤에서 자기 향해 돌진한 K5 차량 보자마자 '점프'로 피한 남성 (+블박 영상)

뒤에서 자기 향해 돌진한 K5 차량 보자마자 '점프'로 피한 남성 (+블박 영상)

YouTube '한문철 TV'[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자 점프를 해 피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18700회. 운전자는 발렛파킹 직원이랍니다. 직원이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한문철은 지난 2023년 2월 14일 17시경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발생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YouTube '한문철 TV'해당 영상 속에는 남성 A씨가 인도를 지나가던 중, 뒤에서 K5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자 점프를 하며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옆으로 조금 점프했다가 순식간에 날아올랐다.이후 한문철은 '저녁 약속이 있어 핸드폰으로 지도를 보며 길을 가던 도중 소음이 들렸고, 뒤돌아 보니 차가 돌진해 오는 상황'이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A씨는 순간적으로 놀라 '차가 왜 여기 있지?' 등의 많은 생각이 들었으며, 이대로 있다가는 죽겠다 싶어 몸이 바로 반응했다.Youtube '한문철 TV'다행히 그는 평소 농구를 좋아하며, 다른 운동들도 즐기는 편이었다.사고를 겪고 기절한 A씨는 한 남성이 불러서 정신을 차렸으며, 또 다른 남성이 같이 사고 현장 수습과 구호 조치를 도와줬다.A씨는 둘 중 한 명이 사고 차량의 운전자인 줄 알았으나 경찰이 출동한 후 운전자를 찾으니 그제야 차 안에서 운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운전자는 근처 병원의 발레파킹 직원이었으며, 병원 책임자는 제보자에게 직원이 급발진을 했다고 주장했다는 말을 전했다.Youtube '한문철 TV'하지만 병원 책임자와 제보자는 모두 차량의 급발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A씨는 병원비와 응급실 비용, 교통비, 휴업비, 옷, 신발 비용을 합한 총 피해 금액은 약 600만 원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는 사고가 난 후 운전자와 통화하며 미안하다는 얘기를 듣긴 했으나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Youtube '한문철 TV'A씨는 피해 금액도 문제지만, 사람을 치고 나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괘씸하다고 전했다.해당 사연을 들은 한문철은 해당 사고가 차량 급발진 사고로 인정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인도 침범 사고라고 말했다.한문철은 병원에서 고용한 직원이면 의원이 책임져야 하며, 발레파킹 업체에서 파견한 직원이라면 발레파킹 업체와 운전자가 같이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인도 침범 사고는 중과실 사고이기 때문에, 민사뿐만 아니라 형사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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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35

박나래가 코쿤 위해 4시간 동안 만든 '소식좌 안맞춤 도시락' 클래스

박나래가 코쿤 위해 4시간 동안 만든 '소식좌 안맞춤 도시락' 클래스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코드쿤스트(코쿤)과의 데이트를 위해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일일데이트에 나선 박나래와 코쿤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두 사람의 데이트는 '기라인 MT' 보물찾기 당시 코드 쿤스트가 기안84가 임의로 만든 '박나래와 일일 데이트권' 보물을 뽑으며 성사됐다.MBC '나 혼자 산다'박나래는 코쿤을 위해 4시간 동안 만든 도시락을 꺼냈다.원래 좋은 날씨에 공원에 가서 피크닉을 즐길 생각이었지만 날씨 탓에 도시락은 코쿤 차 안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다.박나래는 게살 유부초밥부터 우렁강된장을 넣은 케일쌈밥, 버터전복구이, 낙지호롱이, 장어구이, 프렌치토스트, 소불고기, 소시지, 과일 등 호화로운 도시락을 공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알려진 코쿤과의 식사인데도 불구하고 박나래는 뷔페급 도시락을 준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은 '소식좌 안맞춤 도시락', '도시락 클래스 좀 보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코쿤은 박나래의 정성에 감동해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하곤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MBC '나 혼자 산다'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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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35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문수아 절친' 노정의, 故 문빈에 작별 인사 건네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문수아 절친' 노정의, 故 문빈에 작별 인사 건네

노정의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고(故) 문빈 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와 절친인 배우 노정의가 문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22일 노정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맙고 너무 미안해, 평생 잊지 않을게'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내가 이모, 이모부,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며 '고생 정말 많았어, 잘 자'라고 덧붙였다.노정의와 문수아 / Instagram 'jeongeuiyam'노정의는 문빈의 여동생 문수아와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정의는 그간 문수아, 문빈과 가족처럼 지낸 듯 문수아의 부모를 이모, 이모부라 부르며 가족처럼 챙기겠다고 문빈에게 약속해 먹먹함을 더했다.Instagram 'jeongeuiyam'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문빈은 1998년생으로 2016년에는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문빈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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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35

시험 보는데 휴대폰 안 꺼놓고선 '전화 건 친구' 때문에 인생 망했다며 난리친 여성

시험 보는데 휴대폰 안 꺼놓고선 '전화 건 친구' 때문에 인생 망했다며 난리친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시험 중 휴대전화를 안 껐다가 전화벨이 울려 부정행위자가 된 친구가, 전화를 건 제 탓을 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인스티즈에 올라왔던 '친구가 나때문에 인생 망했대'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작성자 A씨는 친구 B씨로부터 '너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는 폭언을 듣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B씨가 화를 내는 이유는 바로 A씨가 전화를 했다는 것 때문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시험 시간에 휴대폰을 실수로 안 끄고 있었는데, A 네가 전화를 걸어서 부정행위 처리됐다'라며 분노했다.그는 A씨에게 전화해 욕설을 퍼붓고 울면서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라고 악을 썼다.A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전화를 했다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꾸 수십 통 전화 와서 우니까 진짜 나 때문에 B의 인생이 망한 느낌이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뿐만 아니라 A씨는 소심해서 친구도 별로 없기 때문에 B씨를 단칼에 손절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들은 모두 A씨 편에 섰다. 'B가 감정적으로 화날 순 있어도 기본적으로 자기 잘못이다', 'A를 만만하게 보는 듯', '저런 사람 친구라고 두지 마세요', '착한 사람한테 왜 그러냐', '유감이라 하고 연락 끊어버려요', '시험 중에 재난 문자라도 왔으면 국가가 인생을 망쳤다 하려나'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자신이 규정을 어겨놓고 남 탓을 하는 B씨의 모습은 '강약약강'의 표본을 보여주는 듯하다. A씨의 소심함을 악용해 화풀이를 하는 B씨의 본심을 알아챈 누리꾼들은 '하루빨리 손절하라'는 조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험 중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 등은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역시 부정행위로 해당돼 시험 응시 자격이 취소되며, 시험에 따라 재시험 기회가 박탈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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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00

'2주 동안 차 태워주다 하루 안 태워줬더니 사과하라는 女후배의 카톡을 공개합니다'

'2주 동안 차 태워주다 하루 안 태워줬더니 사과하라는 女후배의 카톡을 공개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그 남자의 기억법'2주 동안 女후배 차로 데려다준 남성...'딱 하루 안 해줬더니 화내더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2주 동안 여자 후배를 차로 데려다줬는데, 딱 하루 픽업을 안 해줬다고 비난을 받았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후배 차 태워주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사연자 A씨가 공개한 카톡은 여자 후배 B씨가 그를 애타게 찾는 내용으로 시작됐다.온라인 커뮤니티후배 B씨는 '어디냐'는 카톡을 연속으로 보내며 A씨를 불렀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답장을 보낸 A씨는 '수업 듣느라 이제 (메시지를) 봤다'며 무슨 일이냐는 듯 물었다. 그러자 B씨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B씨는 '혼자 가시면 어떡하냐'며 '연락이라도 주시지 그랬냐'고 서운하다는 듯 말했다. A씨가 '오늘 아무 말도 없길래 혼자 간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B씨는 '2주 동안 계속 같이 다녔는데 당연히 말 안 해도 오늘 같이 갔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저) 오늘 결석인 거냐'고 한숨을 내쉬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이게 내 탓은 아니지 않냐'고 반박하면서도 눈치 보이는 상황에 '괜찮냐'고 물었다. 하지만 B씨는 한참 동안 대답이 없더니 이내 폭탄 발언을 던졌다.B씨는 '오빠가 공익 출신인 거 과에 소문 쫙 퍼졌는데 대체 뭘로 갔다 온 거냐'며 '그냥 궁금해서 묻는다'고 물었다. 카톡은 A씨의 '물음표' 하나가 담긴 답장으로 끝이 났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의가 계속되니까 권리인 줄 아는 것 같다'고 공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고백부부'이어 '역시 카풀은 해주는 게 아니다','염치도 없는데 생각도 없다',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남의 약점 들춰내다니 최악이다', '심지어 약속된 카풀도 아닌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국인들의 카풀 경험은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1월 6일 전국 14세부터 99세 남녀 3876명을 대상으로 카풀 경험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66.3% 설문자들이 '경험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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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00

표예림 학폭 가해 주동자, '해명글' 올려...시민들 반응 처참하다

표예림 학폭 가해 주동자, '해명글' 올려...시민들 반응 처참하다

표예림씨 / MBC '실화탐사대'[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상파 방송에서 실명과 얼굴을 드러내며 '학폭 피해'를 공개적으로 밝힌 표예림씨. 표씨는 학폭이 보다 더 사회적으로 공론화돼야 한다는 생각에 가해자들의 신상과 얼굴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한 헤어 디자이너는 업체와 계약이 해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관심이 다른 가해자로 향해가자, 함께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글을 게재했다. A씨는 자신이 과거 학창 시절 '노는 무리'가 맞았다고 인정하면서도 '학창 시절 제가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다. A씨가 올린 글 / 보배드림 지난 2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녕하세요 더글로리사건 XXX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표씨에게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올린 해명글이었다. 글에서 A씨는 직접 실명을 밝히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A씨는 '학창 시절, 험해 보이는 게 세 보이는 게 당시에는 남들보다 우월한 거라고 착각했다'라며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쉽게 남에게 피해를 끼쳤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예림 뿐 아니라 모든 동창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겠다'라면서도 '학창 시절 제가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 하늘에 맹세코 12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돌리거나 주동하여 괴롭힌 사실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MBC '실화탐사대'앞서 언급된 변기통에 머리를 넣었다거나 다이어리로 어깨를 내리쳤다거나, 표혜교냐며 피해자를 조롱했다거나 사과 한번 한 적 없다거나 하는 일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A씨는 자신도 왕따 피해자였음을 호소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무렵, 무리 안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표씨가 생각나 직접 연락해 사과했고, '너 사과로 내가 정말 괜찮아질진 모르겠지만 연락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5년의 일이라 메시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표씨가 지나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이들에게 연락해 진술서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A씨는 '올해 1월 특수상해죄로 고소를 당했다. 다이어리로 표예림의 어깨를 내리쳤다는 게 고소장의 내용이었다'라며 '무고를 입증하기 위해 자료를 모아 제출했고 이후 증거불충분·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판결이 났다'라고 말했다. A씨가 올린 불송치결정서 / 보배드림이어 '큰 거짓에 약간의 진실을 섞으면 그 거짓이 진실이 된다고 한다. 없던 일을 사실처럼 주장하는 것은 쉽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는 너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협박과 모욕, 갖가지 문자들, 장난전화, 조건만남·성매매 제안 등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일상생활이 불가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저는 현재 군무원이며, 응급구조 담당관으로 근무 중이다'라며 '나라를 위해 일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항상 최악을 예상하고 최선을 희망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차갑다. 시민들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말을 길게 한다'라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한 '가해자는 원래 기억을 못 한다'라고 입을 모으며 보다 더 진실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한편 표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부산의 한 가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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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00

졸업 사진 찍는데 짝사랑하는 여사친 애틋하게 바라봤다가 '강제 프러포즈' 당한 남학생

졸업 사진 찍는데 짝사랑하는 여사친 애틋하게 바라봤다가 '강제 프러포즈' 당한 남학생

ya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눈빛 만큼은 숨길 수 없었던 남학생이 강제 프러포즈를 당했다. 졸업앨범 사진 촬영 날, 짝사랑하는 여사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가 혼자 품어온 애틋한 마음을 들켜버렸기 때문이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학창 시절 순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남학생의 눈빛을 사진으로 공개했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학생은 최근 반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졸업앨범에 넣을 사진을 촬영했다.yan남학생은 사진 촬영 당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학교 생활에서 좋아하는 여사친과 이별할 생각에 심란한 마음이 들었다.좋아하는 마음을 직접 고백한 적은 없지만 남학생은 여사친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는 못했다.졸업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여사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찍혀 친구들에게 마음을 들키고 만 것이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뒷줄에서 여사친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yan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눈빛으로 여사친을 바라보는 표정에서는 좋아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차마 고백하지 못한 아쉬움이 함께 묻어나 보는 이들까지 애절하게 만든다.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학생의 짝사랑을 응원하며 '이번 기회로 고백하자', '잘됐으면 좋겠다', '이미 마음 다 들켰을 듯', '고백 안 하면 진짜 후회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후 해당 남학생이 실제로 마음을 고백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이제 여사친 대답만 남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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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1:00

포토샵 보정 반대한다며 여드름+튼살 다 드러나는 '무보정 사진' 공개한 톱스타들 (+사진)

포토샵 보정 반대한다며 여드름+튼살 다 드러나는 '무보정 사진' 공개한 톱스타들 (+사진)

보정을 최소화해 겨드랑이 털과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낸 레이첼 맥아덤스 / Bustl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화보의 보정을 거부하고 겨드랑이털을 드러내 화제가 된 가운데 수많은 배우들의 무보정 화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셀럽들이 완벽한 미모를 위해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을 과하게 편집했다는 비난을 받는 반면, 또 다른 스타들은 보정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과거 화보 속 연예인들은 결점 없는 피부, 콜라병 같은 S라인 몸매, 윤기 나는 머릿결이 당연한 것이었다.물론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기관리를 하기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 후보정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다.(좌) 보정 후 포스터 사진 속 키이라 나이틀리, (우) 보정 전 포스터 사진 속 키이라 나이틀리 / Touchstoen Pictures최근 이런 후보정이 외모에 대한 강박 등 많은 문제점을 만든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일부 셀럽들은 포토샵 후보정을 비판하고 후보정을 하는 잡지를 보이콧하기까지 했다.또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반대하며 여드름, 튼살 등이 그대로 드러난 자신의 무보정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키이라 나이틀리 / DailyMail가장 최근에는 '로코퀸' 맥아담스가 잡지 '버슬(Bustle)'의 화보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현실 몸매와 겨드랑이털을 공개했다.그녀는 잡지 측에 특별히 보정을 최대한 자제해달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맥아담스의 화보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좌) 보정된 화보 속 젠데이아, (우) 보정 전 원본 사진 속 젠데이아 / Instagram 'zendaya'이렇게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 연예인은 레이첼 맥아담스 뿐만이 아니다.가수 데미 로바토, 메건 트레이너, 레이디 가가, 배우 케이트 윈슬렛, 키이라 나이틀리, 벨라 손, 젠데이아, 루피타 뇽오, 애슐리 벤슨 등이 보정을 거부하며 자신의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좌) '글래머' 잡지 표지 속 보정 후 레이디 가가 / Glamour, (우) 보정된 사진을 비판하며 직접 포즈를 취하는 레이디 가가 / GettyimagesKorea특히 키이라 나이틀리는 2014년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에 상의를 탈의하고 포즈를 취하며 잡지사 측에 사진을 보정하지 않고 올려달라 강조했다.당시 그녀는 볼륨감이 없다는 이유로 악플러들의 조롱에 시달리던 때였다.허리가 잘록하지도, 볼륨감 넘치는 모습도 아니었지만,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포스터 사진이 심하게 보정됐다고 지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녀는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왔다며 가슴을 키워놔 우스꽝스럽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HBO 'Mare of Easttown' 속 케이트 윈슬렛케이트 윈슬렛은 드라마 베드신에서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을 공개했으며 젠데이아와 레이디 가가는 화보를 보정한 잡지사 측을 비난하며 원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배우들의 이런 움직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보정으로 만들어진 이미지 만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외모에 집착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무보정을 원하는 셀럽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잡지사 측에서도 보정을 점차 자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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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0:35

'이 사람 빠지면 스토리가'...유명 여배우 '마블 히어로' 탈퇴 선언에 팬들 반응

'이 사람 빠지면 스토리가'...유명 여배우 '마블 히어로' 탈퇴 선언에 팬들 반응

영화 '블랙 위도우'[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인기 캐릭터 '블랙 위도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히어로 탈퇴를 선언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의 마블 영화 시절은 끝났다'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 역으로 열연한 동료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스칼렛 요한슨은 '나의 마블 영화 시절은 끝났다'며 '그런 시기는 끝났고, 난 해야 할 모든 것을 했다'고 마블 히어로 은퇴를 시사했다.marvel studio이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거듭 다시 연기하는 건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0년 한국에서 대히트를 친 마블 영화 '아이언맨2'에서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아이언맨2를 시작으로 총 8편의 MCU 영화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은 첫 솔로 영화 '블랙 위도우'를 흥행에 성공시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특히 마블 영화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에 블랙 위도우가 사망하는 장면은 전 세계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 Twitter 'RobertDowneyJr'당시 팬들은 블랙 위도우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스칼렛 요한슨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부활을 간절히 바랐다.하지만 오랜 시간 한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스칼렛 요한슨이 직접 더 이상 마블 히어로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을 시사하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팬들은 '블랙 위도우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긴 했어도 연결된 게 얼마나 많은데, 더 이상 확장 못하는 건가', '스칼렛 요한슨 없는 마블이라니', '영원한 블랙 위도우일 줄 알았는데', '솔로 무비도 대박쳤는데 왜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기네스 팰트로 역시 자신도 더 이상 페퍼 포츠 역으로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marve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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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0:35

여행 중 텐트 사서 '모텔' 안에 쳤더니 남친이 질린다며 차 타고 떠나버렸습니다

여행 중 텐트 사서 '모텔' 안에 쳤더니 남친이 질린다며 차 타고 떠나버렸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행 중 허름한 모텔에서 자게 된 여자친구는 조용히 텐트를 꺼내 펴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네이트 판에는 '시골에 절 버리고 간 남친'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작성자 A씨는 급작스레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게 됐다며 서두를 시작했다.A씨는 '그 근처 잘만 한 곳이 없었다. 거의 여인숙 수준의 모텔밖에 없어서 급한대로 시장 가서 원터치 텐트를 샀다. 모텔에서 피고 자려고 말이다'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런데, 모텔에 들어와 바닥에서 텐트를 치고 있던 A씨를 지켜보던 남자친구는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남친은 A씨를 향해 '유난 떤다'고 말했고, 둘은 말싸움을 시작했다.한참 싸움을 하던 남친은 갑자기 짐을 챙기더니 홀로 모텔을 나갔다. 그러더니 자동차를 타고 홀로 집으로 올라가 버렸다. A씨는 '서러워 울다 지금에야 버스를 탔는데, 이런 제가 질리는 스타일이냐'라며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질리는 스타일이어도 그렇게 사람 내팽개치는 사람이 더 문제 아니냐', '차라리 그냥 돌아가든가, 차에서 자든가 하지 겨우 하룻밤 때문에 원터치 텐트요? 참 까탈스럽고 질리는 스타일 맞네요', '저 남자가 질리는 스타일'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일각에서는 '내용만 보면 둘 다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함께 여행을 갔다가 싸우는 연인이나 친구들이 많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는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인데, 대부분 금전적인 문제나 숙소 문제, 일정 선정 문제 등으로 다툼이 잦다. 다툼이 심해지면 여행이 끝나고 '손절'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돼, '친한 사람들 끼리는 여행을 삼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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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10:00

문가영, 아역 시절 함께했던 '소꿉친구' 故 문빈 추모...'우리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

문가영, 아역 시절 함께했던 '소꿉친구' 故 문빈 추모...'우리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

문가영과 문빈 / Instagram 'm_kayoung'[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문가영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 했던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지난 22일 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역 모델 시절 문가영과 문빈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어린 시절 함께 아동복 모델로 활동했다.Instagram 'm_kayoung'이어진 사진에는 성인이 되어 훌쩍 자란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문가영은 문빈의 어깨에 살짝 기대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 해왔던 문가영이 문빈을 추억하면서 애도의 뜻을 전해 먹먹함을 더한다.tvN '식벤져스'앞서 지난 2020년 문가영과 문빈은 tvN '식벤져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당시 방송에서 문빈은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것 같다. 어릴 때 (문가영과) 아동복 모델 하면서 만났다'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문가영 역시 '그거 아냐, 항상 우리 둘이 (모델 사진) 찍은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tvN '식벤져스'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생전 그는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동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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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09:35

'나혼산' 찢어버린 김대호 아나운서가 긴급상황 때 이용하는 차량 정체 (+이유)

'나혼산' 찢어버린 김대호 아나운서가 긴급상황 때 이용하는 차량 정체 (+이유)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나운서계의 기안84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에 출격했다. 최근 방송에서 김대호는 기안84 못지않게 인간미 넘치는 일상과 퇴직금을 정산해 마련했다는 '대호 하우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방송을 통해 김대호 아나운서가 주목받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 나온 그의 모습도 화제의 선상에 오르고 있다.YouTube '뉴스안하니'영상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차량을 소개했는데, 그 차량의 정체는 다마스였다.그는 자신의 차량에 대해 '데일리 카는 없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며 '레저와 긴급 상황에 이용하는 차'라고 소개했다.이어 '요즘 차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차량이 내부가 크다. 하지만 승차감이 좋지는 않다, 그런 스포티함이 또 매력이다. LPG를 가득 채우면 부산까지도 갈 수 있다'라고 장점을 전했다.YouTube '뉴스안하니'김대호는 해당 차량을 고른 이유에 대해 '일단 싸고 차가 귀여웠다'며 '수동 기어 운전을 처음 해봤는데 재밌었다. 게임하는 맛이 난다. 차 위에는 짐도 실을 수 있고 내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다마스는 단종됐고, 일각에서는 귀한 차가 됐다는 평도 있다. 김대호 역시 이 부분을 언급하며 '중고 가격으로 400만원 좀 넘게 주고 샀다'고 밝혔다.YouTube '뉴스안하니'김대호가 자신의 차량에 붙인 이름은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이다. 김대호는 '유지비는 10만원 정도 된다'며 '보험료는 타는 만큼 내는 걸로 해서 거의 안 나온다. 월 유지비로 따지면 2~3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공채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했다.YouTube '뉴스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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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09:35

'내 책임도 있어'...13년 함께한 매니저 탈모 오자 남몰래 머리카락 심어준 유인나

'내 책임도 있어'...13년 함께한 매니저 탈모 오자 남몰래 머리카락 심어준 유인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유인나가 과거 탈모 고민이 있었던 매니저를 위해 머리카락을 심어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유인나가 출연해 13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유인나는 매니저의 집에 방문해 그의 딸 도아에게 동요를 불러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유인나는 '예전에 매니저 부부와 도아와 함께 외출을 한 적이 있었다. 도아와 손을 잡고 가다 저는 따로 떨어져 쉬고 있었는데 도아가 갑자기 저를 찾더니 달려와 안기더라'라며 도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매니저 부부의 결혼식 영상을 함께 보기도 했다.유인나는 턱시도를 입고 걸어오는 매니저의 모습을 보며 '어, 니 머리!'라고 외친 뒤, '(탈모) 시술 잘 됐다. 머리카락 네 거냐'라고 물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후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연애할 때 탈모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자 인나 누나가 '나도 탈모에 일부 책임이 있다'며 머리카락을 심어주고, 시술 끝날 때 까지 기다려줬다'라며 미담을 공개했다.또한 매니저는 '누나가 (저) 결혼할 때 정말 크게 도움을 주셨다. 신혼여행 때 메라고 커플 명품 가방도 사주고, 축의금도 엄청나게 줬다'라며 유인나의 의리를 자랑했다.유인나가 매니저에게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시청자들은 '정말 멋있다', '인성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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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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