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273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7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남 광양 아파트 16층서 빨래 널던 40대 여성 추락사... '이불 무게 못 견딘 듯'
[0] 2024-11-02 16:35 -
'나라 망신 아니냐'... 50대 한국인 남성, 태국서 택시 훔치다 체포
[0] 2024-11-02 15:00 -
MZ 미혼여성에 '난자동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랄 대답 쏟아졌다
[0] 2024-11-02 14:35 -
안재현, 컨디션 난조에도 결국 수술... '신경손상 올 수 있다'
[0] 2024-11-02 12:15 -
'꿀꿀꿀꿀꿀~'... 경북 고령서 빗길에 4.5톤 화물차 넘어져 돼지 38마리 탈출
[0] 2024-11-02 11:35 -
'숏박스' 조진세, '미인+모델급' 여자친구 깜짝 고백... '만난 지 100일'
[0] 2024-11-02 10:15 -
'남친이랑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혼자 22억 대박 터진 여성
[0] 2024-11-02 09:35 -
800억 사기치고 해외 도피...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 유튜버
[0] 2024-11-01 18:15 -
'가보자 중국인!'... 이강인 향해 인종차별 했던 PSG 팬, 이런 결말 맞았다
[0] 2024-11-01 18:15 -
'일본 사람 때리지 마'... 추성훈, 선생님에게 구타 당한 사연 고백
[0] 2024-11-01 18:15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작성정보 |
---|---|
20년 후 미래로 시간여행 다녀온 짱구가 목격한 충격적인 친구들 근황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짱구'가 시간여행을 다녀온 에피소드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애니메이션에서는 짱구의 아빠 신영만, 엄마 신봉선, 흰둥이, 친구들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이야기는 이렇다. 머나먼 미래 거대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세상은 폐허가 됐고 하늘에는 해가 사라진다.그때 사업가 황금왕이 전기를 써서 불을 밝히는 화려한 도시 네오시티를 설립해 부자들이 사는 동네를 만들었다. 가난한 서민들은 철저하게 외면당했다.청년이 된 짱구는 바보 파워를 이용해 해를 되찾으려고 했지만, 황금왕에 의해 저지당하고 몸이 마비될 위기에 처한다.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짱구는 약혼녀이자 황금왕의 딸인 황다미에게 타임머신 장치를 건네주며 과거로 가서 5살의 자신을 데려와달라고 부탁한다.하지만 짱구와 친구들은 갑자기 미래로 데려가려는 황다미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급기야 타임머신을 잘못 작동시켜 짱구와 친구들은 궁금해하던 자신들의 미래를 보게 된다.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유명한 만화가를 꿈꾸던 훈이는 연재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만화가 잘리는 바람에 허름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유명한 여배우를 꿈꾸던 유리는 떡잎 유치원 교사가 돼 있었다.꿈을 이룬 사람은 발명가가 된 맹구와 대기업 간부가 된 철수였다.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그런데 하필 철수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황금왕이 세운 '황금 전자'였고, 설상가상으로 황금왕은 가장 돈을 잘 벌어오는 그에게 상을 준다고 자기 딸과 결혼하라고까지 한다.영화에서는 대머리가 된 신영만과 뚱뚱한 몸매를 갖게 된 신봉선, 10마리로 늘어난 흰둥이의 모습도 볼 수 있다.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짱구는 미래의 약혼녀를 지키기 위해 어른이 된 떡잎마을 방법대와 지금의 친구들과 연합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의 흥미로운 등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를 봐보자.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조회수: 2,634|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이 아이는 커서 잘나가는 '한국 대표 걸그룹' 멤버가 됩니다 (+사진)Instagram 'thinkaboutzu'[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쯔위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hen we were kid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쯔위의 일상이 담겨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실제 공개된 사진 속 쯔위는 갓난아기 시절 지금과는 전혀 다른 오동통한 볼살로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Instagram 'thinkaboutzu'또 다른 사진에서 쯔위는 커다랗고 동그란 눈망울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갓난아기 시절 통통하던 볼살이 빠지고 어린이로 자란 쯔위의 모습은 지금과 똑닮은 미모를 자랑해 모태미녀임을 인증했다.사진 속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쯔위의 모습과 놀이터에서 놀며 잔망스러운 표정으로 포효하는 쯔위의 모습 등 색다른 매력을 발견한 팬들은 '어린 시절 사진 대방출 또 해 달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팬들은 '역시 확신의 비주얼 센터 상'이라며 '어릴 때부터 모태미녀 인증', '장난기 많고 순수한 거 너무 좋다', '진짜 귀엽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쯔위 (TZUYU)(@thinkaboutz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쯔위 (TZUYU)(@thinkaboutzu)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쯔위 (TZUYU)(@thinkaboutzu)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3,07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희귀병으로 '안면 마비' 됐던 저스틴 비버, 코첼라 도중 쓰러져Instagram 'justinbieber'[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희귀질환으로 얼굴 반쪽이 마비됐었던 저스틴 비버가 이번에는 코첼라 무대 관람 중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가 코첼라 관중석에서 함께 포착됐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당시 저스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안전 팬스에 엎드려 있었고, 헤일리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입고 있던 후드 집업을 얼굴 끝까지 올려 자신의 얼굴을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헤일리는 저스틴의 등을 쓰다듬으며 간호해주고 있다.Twitter '21metgala'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저스틴의 건강 상태에 우려를 보내고 있다.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6월 희소병인 '램지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신경으로 침투해 램지 헌트 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투어를 중단했던 그는 '쉬고 나면 난 괜찮아질 거다. 나아질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며 투어 재개에 대한 의지를 펼쳤지만 증상이 악화되며 결국 취소됐다.Justin Bieber and Hailey Bieber during the show of The Kid Laroi at the second night of the 2023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pic.twitter.com/hJDRhAudur— @21metgala (@21metgala) April 16, 2023또한 저스틴 비버는 '라임병'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피부 질환, 뇌 기능 장애, 대사 등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을 얻게 됐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라임병이란 주로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보렐레아' 균이 몸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북미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 병은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2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조회수: 3,15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살 확 빼고 건강 되찾은 트와이스 정연, 콘서트서 매끈한 각선미 자랑 (+영상)YouTube 'Mera'[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트와이스 정연이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솔로 무대를 펼쳤다.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는 트와이스의 콘서트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 서울'이 개최됐다.이날 트와이스는 'Dance the night away', 'Alcohol-Free'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YouTube 'Mera'또한 트와이스 멤버 9명은 콘서트에서 제각기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의 개성과 끼를 자랑했다.특히 과거 여러 차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정연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솔로 무대를 펼치자 많은 팬들이 크게 환호했다.이날 미국 유명 가수 리조의 'Juice'를 커버한 정연은 레몬색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무대를 펼쳤다.YouTube 'Mera'이날 정연은 야리야리한 팔뚝과 가느다란 다리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이와 더불어 그녀는 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수준급의 가창력도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건강을 되찾은 듯한 그녀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무대를 본 많은 이들은 '정연 정말 멋지고 예쁘다', '역시 트와이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YouTube 'Mera'한편, 지난 2021년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정연이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살이 올랐다고 전했다.이후 정연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테니스를 열심히 치는 등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커뮤니티YouTube 'Mera' 조회수: 2,706|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하루에 전화 100통씩 하며 남편한테 집착하는 '애둘맘' 고딩엄마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편에게 집착해 끊임없이 전화하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지영이 재혼한 남편 박승민과 함께 7세, 1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일상과 고민을 공개한다.이날 김지영은 아이를 돌보던 중, 배달 일을 뛰고 있는 박승민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실제로 박승민은 김지영의 계속되는 전화로 인해 배달 콜을 놓쳐 답답해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평균 전화를 40통 정도 하고, 최대 100통까지도 온 적이 있다'고 토로한다.이에 대해 김지영 역시 '싸울 때 자제력을 잃고 집기를 부순 적도 있다'고 인정해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린다.영상에는 두 부부가 언쟁을 벌이다 물건을 집어던지는 과거 모습까지 담겼다. 이를 본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인교진은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속상해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에 대해 김지영은 '제 잘못을 알고는 있지만, 전화를 멈출 수가 없다'면서 '남편의 휴대폰에 위치추적기 앱을 깔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어떡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는 박승민의 푸념 속,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이들 부부의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갈등의 골이 깊은 김지영-박승민 부부와, 부모의 잦은 싸움으로 인해 불안함을 보인 첫째 아이에게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주선했다. 이들 부부가 용기내 방송에 출연한 만큼, 과거의 상처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돕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4회에서 공개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조회수: 2,585|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트와이스 다현, 에이블씨엔씨 어퓨 최장수 모델로 활약한다사진 제공 = 에이블씨엔씨[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어퓨는 올해도 트와이스 다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3년째 인연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다현은 역대 모델 중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장수 어퓨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다현은 지난 2021년 3월 처음 어퓨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바 있다. 어퓨는 다현의 퓨어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2024 세대를 타깃으로 보다 성숙하게 변모하는 어퓨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해 모델 계약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어퓨는 지난해 세련되고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새 슬로건 '스테이 퓨어(STAY PURE.)'를 공개하고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현의 영향력도 고려했다.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어퓨가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는데 강력한 드라이브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퓨는 지난해 일본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밝은 에너지와 두터운 팬덤을 가진 모델 다현과의 시너지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사진 제공 = 에이블씨엔씨어퓨는 이날 다현과 함께한 새로운 뷰티 화보를 공개하며, MZ세대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공개된 화보 속 다현은 베스트셀러인 '어퓨 과즙팡 워터 블러셔'와 일본 시장에서 선출시 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어퓨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어퓨 스킨케어 워터락 쿠션' 등으로 맑고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어퓨는 이번 다현과의 재계약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과즙팡 색조 라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어퓨 과즙팡 틴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신규 가입 회원은 '어퓨 과즙팡 워터 블러셔'를 100원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본부장은 '어퓨는 지난 2년간 다현과 함께 보다 성숙하게 변모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일본 MZ 세대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갈 어퓨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어퓨를 비롯해 미샤, 스틸라, 초공진,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회수: 2,54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5:35 |
대만으로 이적하자마자 뉴스 나오고 기자회견한 치어리더 이다혜 근황야후 대만[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대만에서 활동을 시작한 치어리더 이다혜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이다혜는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명문팀 라쿠텐 몽키스의 치어리딩 팀인 라쿠텐 걸스에 둥지를 틀었다.국내 정상급 치어리더가 해외로 진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국내외 팬들이 크게 주목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다혜(@le_dahye)님의 공유 게시물특히 대만 현지에서도 이다혜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15일 대만의 한 스토어 행사에 참여한 이다혜에게 무수한 무수한 플래시 세례가 펼쳐졌다.이다혜를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현지 언론사 기자들이 마이크를 내밀었다.많은 팬들과 기자가 모인 곳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이다혜는 '대만 팬분들 열기가 확 와닿아서 깜짝 놀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Facebook 'RakutenGirls.official'그녀는 대만 팀원들이 한국어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다혜의 인터뷰 영상은 뉴스로도 보도되며 대만 현지에서의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이와 더불어 라쿠텐 걸스는 이다혜를 영입한 후 그녀를 앞세워 경기 홍보를 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한편, 1999년생인 이다혜는 기아 타이거즈, 한국전력 빅스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회수: 3,803|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4:35 |
송가인, 팬들 위해 '전세선·전세기' 띄운다Instagram 'songgain_'[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송가인이 팬들과 함께 크루즈 선상 팬미팅을 연다. 송가인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송가인과 함께하는 크루즈 선상 팬미팅'을 개최한다.이번 크루즈 선상 팬미팅은 6월 1일 부산에서 출발해 나가사키, 구마모토를 거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아츠로송가인은 3박 4일 일정 중 6월 1일 저녁, 크루즈 내 대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송가인은 대한민국 대중가수 최초로 전세선과 전세기를 띄워 팬미팅을 열게되는 첫 번째 가수로, 팬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물할 예정이다.'송가인과 함께하는 크루즈 선상 팬미팅' 티켓의 경우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선예매가 오픈된다.자세한 내용은 공식 팬카페와 크루즈여행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Instagram 'songgain_'송가인은 그동안 개최했던 공연마다 역대급 티켓 파워를 보여준 만큼 또 한 번 치열한 티켓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송가인은 그동안 시도한 적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웃음과 위로, 감동과 환희를 자아낼 역대급 역조공 팬미팅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한편 송가인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다. Instagram 'songgain_' 조회수: 2,657|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4:35 |
'다리 길이 실화냐'...알고 보면 장원영만큼 큰 '키 172cm' 안유진의 10등신 비율 클라스Instagram '_yujin_an''모델인 줄'... 아이브 안유진, 무대 의상 입고 10등신 비율 뽐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컴백 이후 '갓벽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18일 안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AM'이라는 문구와 함께 무대 의상을 입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사진 7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안유진은 현직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10등신에 가까운 완벽한 비율을 뽐냈다.Instagram '_yujin_an'특히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가죽 핫팬츠와 검은 스타킹으로 도발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끌었다.또한 안유진은 화려한 비주얼로 카메라 정면을 응시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기도 했다.안유진은 키 172cm로, 최장신인 멤버 장원영과 1cm 차이밖에 나지 않는 그룹 내 장신 멤버다. Instagram '_yujin_an'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역시 팔방미인이다', '이래서 '안유진'하는 거구나', '예능에선 귀엽고 무대에선 멋있고 하나만 해달라' 등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안유진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지난 10일 정규 1집 'I've IVE'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현재 타이틀곡 'I AM'과 'Kitsch'로 활동 중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안유진 AN YUJIN(@_yujin_an)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3,322|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4:35 |
내일(20일), 하늘에 10년에 한 번 찾아오는 초희귀 '혼성 일식' 펼쳐진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바로 내일(20일) 하늘에는 또 한 번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심지어 그렇게 보기 힘들다는 희귀한 '혼성 일식'이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천문학 전문 앱 스타워크(StarWalk)는 오는 20일 가장 희귀한 형태의 일식인 '혼성 일식'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Vito Technology'혼성 일식(Hybrid Eclipse)'이란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 또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되는 것을 말한다.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지역마다 달까지의 거리가 달라서 발생한다.달이 위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으며 달이 지평선에 가까운 곳에서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다.이런 혼성 일식은 보통 10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난다고 한다.21세기에 일어난 혼성 일식은 모든 일식 중 3.1%(224번 중 7번)만을 차지한다.Vito Technology이번 혼성 일식은 서울 기준 4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돼 오후 1시 17분에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식의 전체 단계는 오후 3시 59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안타깝게도 이번 혼성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인도양 남부, 남극 대륙 일부, 호주, 동남아시아, 서태평양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다.만약 동남아 혹은 호주 등으로 여행을 간 상태라면 일식을 관찰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겠다.한편 다음 일식인 금환 일식은 오는 10월 14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날도 한국에서는 관측되지 않을 전망이다.다음 혼성 일식은 2031년 11월 14일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조회수: 2,527|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4:00 |
'섹스·출산 외에는 여친 필요 없다'라는 남성 발언에 형님들이 날린 팩폭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지나치게 의존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남성이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들의 '해줘'는 기본 패시브냐'라는 제목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공주처럼 모든 걸 다 해주길 바라는 여자친구를 보며 '현타'(현실자각타임)가 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트라이앵글' A씨는 '차로 보통 데리러 가고 드라이브 시켜주고 데이트 끝나면 또 집에 모셔다 준다'라며 '회사에서 상사랑 트러블 있는 거 감정 상한 거 힘든 거 다 들어줘야 한다'라고 하소연했다.이어 그는 '데이트 비용도 보통은 남자가 더 많이 내고, 특히나 숙박비는 자존심인지 뭔지 거의 남자보고 예약하라 시킨다'라고 털어놨다. 또 A씨는 여자친구가 병원을 가게 될 때도 먼저 나서서 알아봐 줬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집 창문 블라인드 설치까지 도와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A씨는 '여자들은 그냥 이런 동물이냐. (남자에게) 의지하고 누가 해줘야 하는 수동적인 동물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섹스하고 애 낳을 때 빼고는 딱히 필요가 없는 존재 같다. 이래서 어떻게 결혼하고 살지가 고민이다. 안 그런 여자도 있냐. 아니면 좀 덜 그런 여자를 찾아서 결혼해야 하느냐'라고 고민 상담을 했다. 연애하면서 피로도가 쌓인 A씨는 위로 혹은 공감받고 싶어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댓글 여론은 A씨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징크스의 연인'한 누리꾼은 '수요와 공급 법칙이다. 예컨대 남자 아이돌들 조공 받는 거 봐라. 명품 천 단위로 받는다'라며 '자기가 평범한데 대접받고 싶다면 자기보다 못생긴 여자 만나면 된다. 그게 순리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누리꾼 역시 '수요공급이다. 꼬우면 결혼 안 하면 된다', '해줘 하는 여자한테 현타가 오면 애정이 식었다는 거다. 서로를 위해 빨리 헤어져라'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조회수: 2,843|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4:00 |
'씨X노마'...팬들에게 상욕했는데 오히려 인기 확 터진 연예인 (+정체)Instagram 'imchangjung3309'[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배우, 걸그룹 제작자,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가 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다.임창정이 여러 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의 선상에 오르자, 그가 과거 팬에게 했던 친근한 멘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Instagram 'imchangjung3309'임창정은 과거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셀프 카메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한 팬이 '어플 그만 쓰이소 행님'이라고 댓글을 달자, 임창정은 '씨X노마 성형하리? 어플 좋잖아^^'라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또한 임창정은 과거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서 '나창정'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Instagram 'imchangjung3309'그는 '나이 40 먹은 보잘 것 없는 연예인이 뭐가 좋다고. 할 XX들 X라 없나보다. 아 씨X.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또한 임창정은 팬들이 자신에게 칭찬을 건네면 '고맙네 동생'이라며 수줍게 댓글을 달기도 했다.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임창정의 모습을 본 누리꾼은 '가식이 하나도 없어서 좋다', '말투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온라인 커뮤니티 조회수: 3,240|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3:35 |
'카톡에서 '귀여워·힝·메롱' 많이 쓰는 당신의 정신연령은 빼박 10대다'카카오연령별로 많이 사용하는 표현 공개한 카카오... '10대는 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세대별 특성이 묻어나는 유행어와 자주 쓰는 표현을 연령별로 나누자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 최근 각종 SNS에는 카카오에서 공개한 '연령별 많이 쓰는 표현'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한 10년의 기록'을 공개했다.공개된 분배표 속 연령대는 10대와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등 총 5가지로 나뉘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상속자들'먼저 10대가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는 '정색', '힝', '귀여워', '메롱', '야'가 대표적이었다. 해당 연령은 나이에 맞게 주로 귀엽고 친근한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20대의 경우엔 '똥', '배고파', '포옹', 히히', '수줍'이 많이 쓰였다. 30대는 '박장대소', '박수', '헤헤', '술', '후덜덜'이었다.카카오사회생활을 하느라 딱딱하고 간결한 표현을 많이 쓸 거란 예상과 달리 20대와 30대도 10대 같이 귀여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던 사실을 엿볼 수 있었다.반면 40대는 '수고했어', '최고', '그래', '힘내', '맛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해당 연령은 타인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위주로 대화한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50대 이상 연령 또한 '끄덕', '축하드려요', '오케이', '행복해', '충성' 등 따뜻한 메시지를 주로 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20대 배고프고 똥 마려운 거 들켰다', '민간인 사찰 당했네', '우리 엄마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수고했어'인데 소름이다', '나도 메롱 많이 쓰는데 10대로 들어가도 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특히 일부 누리꾼들이 '40대부터 자신의 인생이 아닌 가족과 타인을 위주로 대화하고 있다는 걸 보고 부모님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하다'고 말해 주변의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대화 내용을 수집해서 데이터화했다는 건 소름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3,147|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3:00 |
'1점 아니면 10점'...개봉한지 5일 됐는데 극단적인 관람평 밖에 없는 영화 정체영화 '킬링 로맨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Z세대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영화 '킬링 로맨스'가 그 주인공이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오랜만에 공개된 B급 코미디물은 개봉하자마자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영화 '킬링 로맨스'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킬링 로맨스'에 대한 신박한 후기들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은 '한 줄 요약 JYP가 SM 물리침', '이거 찍는 배우들 어떻게 웃참 했을지', '연출부터 구성, 배우들 연기까지 모든 게 다 좋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이런 호평과 함께 9점, 10점 등 높은 평점도 달리고 있다.영화 '킬링 로맨스' 평가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이와는 완전 상반된 평을 하고 있다. 평점 1점을 남기며 '인생 최악의 영화', '어이없는 웃임에 실소 나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혼란스러운 영화였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영화 '킬링 로맨스'극단적인 관람평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도 후기를 남겼다. 공효진은 '새로움을 넘어 웃다가 눈물 난다'라고 평했으며 마동석은 '이원석의 천재적인 감각이 집약된 영화. 극장에서 놓치면 아까울 것'이라고 알렸다.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평가가 확 갈리고 있는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회수: 3,465|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35 |
'6개월 만난 여친, 알고 보니 죽은 남동생의 연인이었습니다'KBS Joy '연애의 참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여자친구가 죽은 친동생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72화에서는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A씨에게 여자친구는 한 줄기 빛 같은 사람이었다. 그는 여자친구를 만난 후 공황장애 약을 끊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게 됐다.KBS Joy '연애의 참견'하지만 연애한 지 6개월이 지나고, 그는 여자친구가 3년 전 세상을 떠난 남동생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심지어 남동생을 죽게 한 원인 제공자가 바로 A씨의 여자친구였다.새벽에 여자친구가 불러 내서 만나러 가던 중, 신호위반 차에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KBS Joy '연애의 참견'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A씨는 크게 혼란스러워했다. 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로 결심했지만, 이별을 준비하면서 다시 공황장애가 찾아왔다.이후 그는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만남을 이어가고 싶어 했으나, 여동생은 둘의 만남을 반대하며 집을 나가버렸다.KBS Joy '연애의 참견'해당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연인을 불렀다가 그 사람이 다치면 죄책감이 심할 거다. 남자 집안에서 여자친구가 남동생을 죽인 거라고 하는 게 이해되기는 하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뭘 할 수 있겠냐'라며 크게 안타까워했다.서장훈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남자 부모님 입장에서는 많은 남자들 중에 '왜 우리 집안에 하나 남은 아들까지 만나나' 싶을 수 있다'라며 A씨 가족의 마음을 이해했다.반면 주우재는 '평생 단란하게 살았던 가족을 잃느냐, 아니면 연인과 이별의 아픔을 겪느냐 둘 중 선택하자면 후자가 낫지 않을까.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서 어느 쪽을 잃는 게 나을지 생각해 봐라'라며 조언을 건넸다.네이버 TV '연애의 참견' 조회수: 3,25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35 |
'왜 그렇게 때렸는지 나도 몰라'...표예림 '학폭 가해자' 통화 영상이 공개됐다YouTube '표예림'[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에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던 표예림 씨가 가해자들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표예림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표예림 씨는 '가해자에게 3월 28일 저녁에 연락이 왔다. '실화탐사대'에서 지목된 3명, 그리고 유튜버 '카라큘라'에서도 특정 인물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올렸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학급의 과반수 이상이 가해자였다. (제가 작성한) 진술서에 나와있는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해자도 있다. 3월 28일 저녁에 전화가 온 가해자는 진술서에 이름이 적히지 않은 가해자다'라고 설명했다.YouTube '표예림'그러면서 그는 '제가 먼저 전화해서 '나한테 할 말 없냐'라고 물었고 DM으로 고작 '미안하다' 네 글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결국 표예림 씨는 가해자 A씨에게 고작 문자로 끝낼 일이 아니니 전화를 하라고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통화를 하게 됐다. 공개된 통화 내역에서 A씨는 표예림 씨에게 먼저 사과를 했다. 그는 '너한테 미안하다. 옛날에 했던 짓이 다는 기억이 안 나지만 조금 심했던 건 기억한다. 내가 미안하다고 하는 게 쉽겠냐'라며 '나도 내 상황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표예림 씨는 '너는 미안하다는 말이 참 쉽냐. 네 아이도 맞고 오면 어떻겠냐. 기분 안 좋겠지. 내 부모님은 50이 넘은 나이에 지금 그러고 있다. 최소한 성의는 보여야지. 문자가 뭐냐'라고 받아쳤다. MBC '실화탐사대'A씨가 '미안하다. 나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자, 표예림 씨는 '내가 뭘 어쨌는데, 내가 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길 했냐 네 뺨을 때렸냐. 내가 찾아가서 행패라도 부렸냐. 내가 뭘 했냐. 난 아주 세세하게 기억한다'라고 따졌다.그러자 A씨는 그땐 철이 없고 어릴 때였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A씨는 '철없었으니까 나도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는 거지 않냐'라며 '나는 다리 때린 적은 없다'라고 억울해했다. 표예림 씨는 '나는 너희가 다 때린 거 기억난다. 철이 없었다 이런 소리 말고 왜 때렸냐. 제대로 말해 봐라'라고 물었고, A씨는 '나도 모른다. 내가 왜 그때 그렇게 때렸는지 나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MBC '실화탐사대'계속해서 A씨가 어렸고 철이 없었다는 말을 반복하자 표예림 씨는 '어이가 없다. 그러니까 나보고 이해하라는 거냐'라며 허탈해했다. 통화 내용을 공개한 표예림 씨는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사과를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분 있으시냐. 그때 저도 어렸고 철이 없었다. 그런데 가해자들은 오히려 저런 식으로 말한다. 아무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라면서 청원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표예림 씨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YouTube '표예림'표예림씨의 동창생은 '화장실에서 가해자들이 예림이의 머리채를 잡고 변기통에 머리를 집어넣는 장면을 봤다'라고 증언했다.하지만 가해자들은 표예림 씨에게 '네가 연락한다는 거 들었다. 드라마 보더니 네가 표혜교냐?', '나는 기억이 안 난다', '무슨 소설 쓰냐'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이후 표예림 씨는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학교폭력의 공소시효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YouTube '표예림' 조회수: 2,90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35 |
화성 동탄호수공원서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송동 동탄호수공원 물속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께 한 시민으로부터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호숫가 산책로 다리 아래 물속에 있던 시신을 건져 올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시신은 30~40대로 추정되고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신에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조회수: 2,814|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00 |
자주 만나던 남친이 첫 성관계 후 일주일에 한 번도 안 만나주는데, 헤어져야 할까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사랑꾼이던 남친, 성관계 가진 다음부터 다르게 행동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사랑꾼이던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가진 이후 갑자기 차갑게 돌변해 속상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연자 A씨는 '썸 탈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이어 '남자친구는 내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늦은 밤이라도 집 앞으로 달려오고 '놀러 가고 싶다'고 말하면 즐거운 곳으로 데려갈 정도로 로맨틱했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그러나 A씨는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도 관계를 갖는 건 아직까지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전 남친들이 모두 쉽게 타오르고 쉽게 식었기 때문에 관계를 안 갖게 된다'고 고백했다.그런데 남자친구는 A씨의 이런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관계를 절대 요구하지 않았고, 그의 태도에 감동받은 A씨는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됐다.A씨는 '남자친구의 일관된 행동에 신뢰가 생겼다'며 '300일 기념 여행을 떠났을 때 남자친구와 첫 관계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결국, 관계 후 A씨가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만나고 항상 다정하던 남자친구가 첫 관계 이후 굉장히 차가워진 것이다.통화 시간이 급격히 짧아진 것은 물론 항상 이모티콘이 넘쳐나던 카톡 메시지에는 삭막한 대화만 오고 갔다.이에 A씨는 '관계를 가진 뒤 남친이 일주일에 1번도 안 만나 준다'며 '부재중 전화는 5시간이 지난 뒤에야 확인하고 가끔은 카톡 메시지를 읽씹한 뒤 '바빴다'고 넘기기도 한다'고 속상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나마 데이트하는 날도 최종 목적지가 '모텔'이 돼버렸다'면서 '이 남자도 결국 원하던 '관계'를 가진 뒤 마음이 식어버린 것 같다. 난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큰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두운 속내를 300일 동안 숨기고 있던 것 같다'며 '처음부터 관계를 위해 노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노했다.한 누리꾼은 '데이트의 끝이 모텔이라면 헤어져야 하는 신호'라면서 '잘 걸렀다고 생각하고 빨리 이별하라'고 조언했다.반면 일각에선 '남자친구가 실망한 부분이 있던 거 아니냐'며 '각자의 시간을 가져보거나 대화로 먼저 풀어보고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2018년 화제를 모았던 사연으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한편 '연인 사이 속궁합은 얼마나 중요할까'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한 결혼정보업체가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을 대상으로 '속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상대와 결혼 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60.7%와 여성 63.7%가 '속궁합이 맞지 않아도 결혼한다'라고 답했다. 조회수: 3,018|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00 |
분당서울대병원서 아픈 눈 대신 '멀쩡한 눈'에 레이저 쏴 시력이 0.7로 떨어졌습니다JTBC 뉴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JTBC 뉴스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아픈 눈 대신 멀쩡한 눈에 레이저를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이 씨는 최근 3년 전부터 망막에 물이 차 왼쪽 눈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이 씨는 10차례 가까운 주사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자 레이저 시술을 하기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다.JTBC 뉴스그런데 의사는 이 씨가 불편함을 호소한 왼쪽 눈이 아닌 오른쪽 눈에 레이저를 쏘는 실수를 저질렀다.아픈 눈이 아닌 멀쩡한 눈에 레이저를 쏜 것이다.이 씨에 따르면 시술 당시 기본적인 확인 절차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뒤늦게 잘못된 걸 확인한 의사는 왼쪽 눈도 시술했지만 이미 사고는 벌어진 뒤였다.JTBC 뉴스이 한순간의 실수로 이 씨는 멀쩡하던 오른쪽 눈 시력이 1.0에서 0.7까지 떨어져 버렸고 색깔 구분도 어려워졌다.병원 측은 의료 사고가 맞다는 확인서를 써줬지만 위자료의 두 배가 넘는 시술비와 추가 치료비는 모두 본인 부담이라고 못 박았다.또 2~3주 뒤면 괜찮아질 거라는 입장만 반복했다.네이버 TV 'JTBC 뉴스'해당 사고와 관련해 분당 서울대병원 측은 '변호사에게 원내 자문 받아서 위자료 50만 원 정도지급이 가능할 것 같다'고 연락을 취해왔다.피해자 이 씨는 '말 한마디 없이 시술을 하니까 저는 참고 기다린 거죠. 오른쪽 눈을 가리는가 보다, 레이저가 들어가면 안 되니까 (하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죠'라고 분노했다.보도에 따르면 분당 서울대병원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보상절차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2,887|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2:00 |
부친상 당한 추성훈이 아버지에게 보낸 가슴 절절한 마지막 편지Instagram 'akiyamachoo'[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저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 보내게 된 추성훈이 가슴 먹먹한 심경을 밝혔다.지난 18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향한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이날 추성훈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며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습니다.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Instagram 'akiyamachoo'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며 '내 슈퍼히어로니까!'라고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추성훈은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라고 갑작스러운 이별에 더 함께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후회했다.이어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아요…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며 '너무 갑작스러워서…'라고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추성훈은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네요'라고 추모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한편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지난 18일 '추성훈의 부친이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했다'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추성훈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했다.앞서 추성훈의 부친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손녀 사랑이와 함께 얼굴을 비춘 바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추성훈 Sexyama 秋山成勲(@akiyamachoo)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2,771|댓글: 0 |
3
머니맨 2023-04-19 11:35 |
- [유머] 조니 소말리 쳐 맞는거 본 외국인들 반응
- [유머] 안아줘요 게임사 공식계정
- [유머] 우리가족은 왜이렇게 부자에요?
- [유머] 효불효 갈리는 딸
- [유머] 남탕vs여탕 차이점
- [유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베어 그릴스의 진실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뉴스] 전남 광양 아파트 16층서 빨래 널던 40대 여성 추락사... '이불 무게 못 견딘 듯'
- [뉴스] '나라 망신 아니냐'... 50대 한국인 남성, 태국서 택시 훔치다 체포
- [뉴스] MZ 미혼여성에 '난자동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랄 대답 쏟아졌다
- [뉴스] 안재현, 컨디션 난조에도 결국 수술... '신경손상 올 수 있다'
- [뉴스] '꿀꿀꿀꿀꿀~'... 경북 고령서 빗길에 4.5톤 화물차 넘어져 돼지 38마리 탈출
- [뉴스] '숏박스' 조진세, '미인+모델급' 여자친구 깜짝 고백... '만난 지 100일'
- [뉴스] '남친이랑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혼자 22억 대박 터진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