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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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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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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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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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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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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크롭티+청바지 입었을 뿐인데 또 레전드 '골반 라인' 과시한 있지 유나

크롭티+청바지 입었을 뿐인데 또 레전드 '골반 라인' 과시한 있지 유나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처럼 비주얼, 몸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주목받고 있는 아이돌이 있다. 4세대 여자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 주인공은 바로 있지 유나다.특히 유나는 허리, 골반 라인이 예술이라 무대에 설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온라인 커뮤니티팬들은 유나가 지난해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였던 이효리의 '유고걸' 무대에서 레전드를 찍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당시 크롭셔츠와 로우라이즈 팬츠가 유나의 피지컬 장점을 유난히 돋보이게 했기 때문이다. '신이 내린 몸매'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나가 '유고걸' 착장 때처럼 크롭티에 로우라이즈 청바지를 입은 자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유나는 허리 라인만 살짝 노출했을 뿐인데도 굴곡진 S라인을 뽐내며 섹시미를 발산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큰 골반 때문에 양쪽 허벅지가 맞닿지 않는 점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KBS2 '가요대축제'누리꾼은 '저건 진짜 타고난 거다', '골반도 골반인데 얼굴까지 너무 예쁘다', '여돌 중 청바지 핏 제일 최고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있지는 지난 8일 첫 월드 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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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35

양현석 '한서희, 유흥업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였다'

양현석 '한서희, 유흥업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였다'

YouTube 'BABYMONSTER'[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혐의 무마를 위해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심리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의 항소심 1차 공판 기일이 열렸다. 검찰은 양현석이 한서희가 공포에 이르도록 발언한 게 맞다는 취지의 논리를 펴면서, '협박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서희 / Instagram 'hxxsxxhee'이와 관련해 양현석 측 변호인은 '사실오인, 법리오해 이유 없고 원심 판결은 지극히 정당하므로 항소 기각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원심 판결은 증거 불충분에 의한 무죄였다. 재판에서 양현석은 당시 상황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YG 8층에서 만나 2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한서희는 유흥업소에서 알게 돼 수년 간 알고 지낸 친구라 당시엔 가까운 지인 정도로 생각했다. 편하게 볼 수 있느냐는 취지로 만난 것이지 그런 건(협박)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한서희는 다른 마약 사건 때문에 모습이 당당하지는 않았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변호사 선임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없다'라고 덧붙였다.뉴스1양현석 변호인은 '한서희는 마약으로 세 번 재판을 받았다. 이처럼 준법의식이 없고 자기 통제력이 없는 사람의 말을 또 듣는 것이 큰 의미가 없겠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진술 태도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겠다'라며 5월 24일을 두번째 공판 기일로 잡았다. 한편 양현석은 2016년, YG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가수 연습생 겸 공익신고자 한서희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서희는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하며 사건을 공론화했다. 양현석은 한서희를 만난 적은 있으나 협박은 안 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1심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은 즉각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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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35

골드미스 특집서 '압도적 스펙+외모'로 벌써 대박 터뜨린 '나는솔로' 14기 女 출연자들

골드미스 특집서 '압도적 스펙+외모'로 벌써 대박 터뜨린 '나는솔로' 14기 女 출연자들

ENA '나는 솔로''제니 닮았다!'...연예인 닮은꼴부터 미스코리아 출신까지 화려한 비주얼의 '나는 솔로' 14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제니 닮은꼴부터 미스코리아 출신까지' '나는 솔로'에서 이번에도 역대급 일반인 출연자를 모셔 왔다. 스펙도 대박인데, 비주얼은 더 대박이다.지난 12일 ENA '나는 솔로' 14기는 40대 전·후의 일반인들을 모아 놓고 '골드미스 & 미스터' 특집을 진행했다.ENA '나는 솔로'데프콘은 옥순을 소개하며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제니 닮은꼴'로 소개된 옥순은 스튜어디스 출신이다.옥순은 '카타르에 오래 있었다. 승무원으로 8년 근무했다. 비행기로 10시간 떨어진 곳에 근무하고 한국에 언제 들어올지 불분명하니까 연애를 못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1년 4월에 귀국해서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이다. 거의 모솔이다. 눈이 높은 것도 있다'며 '3개월 만에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며 화끈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ENA '나는 솔로'MC 데프콘도 깜짝 놀란 동안 외모 소유자도 있어...'장기자랑은 다 나가' 끼 보유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미(美)'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출연자도 있었다.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한 현숙은 '30대 중반이 되면서 주변에서 연이 닿지 않았다. 소개팅 나가면 거의 상대방이 다들 좋아해 줬다. 근데 서울 와서는 안 통했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어 '고모할머니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는데 지역 예선 특별상을 받았다. 장기자랑은 다 나갔다. 수학여행에서 춤도 췄다'며 넘치는 끼도 자랑했다. 직업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도저히 40대로는 볼 수 없었던 여성 출연자도 있다. 데프콘은 영자를 보고선 '30대 같다'고 얘기했다. ENA '나는 솔로'영자는 '울산에서 태어나서 거주 중이다. 사내 연애도 많이 했다. 지금까지 결혼을 못 한 걸 보니 울산에 내 짝이 없나 싶다. 장거리 연애는 상관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좋으면 자주 올 수도 있고. 운명론자라서 소개팅을 안 받았다. 제 마음에 들어가 끌어당기는 그런 게 있으면 만났다'며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이외에도 영숙·정숙·순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ENA '나는 솔로'일이 너무 좋다는 21년 차 토플 강사에, 10년 넘게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커리어 우먼'올해로 토플 강사 21년 차인 정숙은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평생 안 늙을 줄 알았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시기를 놓쳐서 이런 날이 왔다. 근데 일할 때가 너무 재밌었다'며 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10년 넘게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순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준비했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테니스, 탁구, 야구까지 했다. 중학교 때까진 쇼트트랙 국가대표도 준비했다.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인데 왜 결혼은 틀에 가뒀지? 싶어서 틀을 깨려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재 직업은 밝혀진 바 없다.ENA '나는 솔로'영숙도 '용기를 내야 새로운 일도 생기고 새로운 곳에 가야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도 좋아한다'며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이날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옥숙은 영수·영호·영식에게 총 3표를 받았다. 3표를 받은 옥순은 '너무 갑자기 몰리니까 당황스럽고 다른 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당황해했다.네이버 TV ENA '나는 솔로'네이버 TV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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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35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내 볼 쓰다듬어 주셨다'...UDT 출신 덱스가 밝힌 '찐' 사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내 볼 쓰다듬어 주셨다'...UDT 출신 덱스가 밝힌 '찐' 사연

덱스(본명 김진영) / MBC '라디오 스타'동료들 앞에서 패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UDT 시절 덱스, 대통령에게 '볼따구 한번 만져주십시오!' 시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UDT 출신인 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가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형욱·추성욱·전진·덱스 남성 출연자 4명이 나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덱스는 '군 시절 전설로 남은 최고의 허세는?'이라는 질문에 '현역 때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아랍에미리트에 갔을 때였다'고 말문을 텄다. 그러면서 'VIP 방문 소식에 부대별로 도열해 있었다'고 부연했다.MBC '라디오 스타'그가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당시, 그곳에는 문 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는 '앞에 특전사 분들이 쭉 서 있었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한 사람씩 인사와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앞에서 돌발행동을 한 명씩 하더라'라고 설명했다.덱스 앞에서는 동료들이 '대통령님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십시오!', '대통령님 악수 한 번 하고 싶습니다!'라는 등 다소 상투적인 요청을 했다.특수부대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덱스는 패기 있게 '볼따구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급작스러운 요청에도 문 전 대통령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에 '허허허' 웃으며, 덱스의 볼따구를 만져줬다.YouTube '오킹TV'자막 요청을 원하는 농인 구독자를 위해 직접 댓글로 자막을 적어준 '쏘스윗' 덱스덱스는 '당시 그 모습(볼따구를 만져달라고 요청한 장면)을 보고 VIP 경호팀이 돌발행동을 한 덱스에게 다가가 경계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미소로 화답을 해주셔서 삼엄한 경계가 바로 풀렸다'며 허세 가득(?)했던 시절을 소개했다.UDT 예비역으로 4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한 덱스는 가짜사나이 2기·솔로지옥2·우마게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농인 구독자가 자막 요청하자, 급한 데로 댓글로 자막 작성해 준 덱스 / YouTube '덱스101'그는 자막 요청을 원하는 농인 구독자를 위해 직접 댓글로 자막을 달아주는 '쏘스윗'한 면도 지니고 있다.당시 덱스의 배려 깊은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덱스 교관님...너무 좋아', '배려해 주시는 모습 진짜 멋지다. 이러니 사랑앓이하지', 인성까지 완벽해'라며 극찬했다.▼ 관련 영상은 03분 04초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MBC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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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35

일왕의 '외동딸'인데도 고무줄 바지 입고 등교하는 '일본 공주'의 수수한 캠퍼스룩

일왕의 '외동딸'인데도 고무줄 바지 입고 등교하는 '일본 공주'의 수수한 캠퍼스룩

12일 도쿄 도시마구에 위치한 가쿠슈인 대학에 등교 중인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 / 일본 궁내청 제공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 올해 첫 등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올해 처음으로 재학 중인 가쿠슈인(學習院)대에 등교했다.지난 12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입학 이후 대부분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다가 이날 처음 제대로 된 등교를 했다.올해 대학교 4학년으로 졸업반이 된 아이코 공주는 캠퍼스에 통학하며 졸업 논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코 공주는 문학부 일본어 일본 문학과에서 고전 외에 일본 역사를 수강하고 있다.일본 궁내청 제공이날 등교 당시 아이코 공주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꽃무늬 블라우스와 베이지색 바지, 진주 귀걸이를 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아이코 공주는 취재진에게 '대학 마지막 1년 동안 이 푸른 캠퍼스에서 좋은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앞서 아이코 공주는 2021년 성년식에서 고모인 구로다 사야코 전 공주의 왕관을 물려받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코 공주의 성년식 당시 모습 / 뉴스1일본 왕실은 성인이 되는 여성 왕족에게 한화로 3억 원에 달하는 특별 제작 왕관을 부여하는데, 당시 아이코 공주는 '코로나19로 일본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을 들여 티아라를 만들 수 없다'며 왕관 제작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21년 교도통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여성 일왕 찬성은 82%에 달했다. 하지만 일본 사회 전반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일본 왕실의 남성 승계 원칙 때문에 아이코 공주의 왕위 계승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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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15

열심히 기른 머리카락 할머니가 속여서 길에서 돈 받고 팔자 오열한 손녀

열심히 기른 머리카락 할머니가 속여서 길에서 돈 받고 팔자 오열한 손녀

anoo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길거리에서 머리카락을 잘리면서 펑펑 우는 소녀의 사진과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길거리에서 머리카락을 잘리며 펑펑 우는 소녀의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3일 중국 충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찰랑거리는 소녀의 긴 생머리를 가위로 싹둑 자르고 있다. sanook소녀는 머리카락이 잘리는 모습을 보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알고 보니 소녀는 할머니가 미용실에 가자고 한 말에 속아 억지로 머리카락을 잘리고 있었던 것이었다.할머니는 소녀의 머리카락을 500위안(한화 약 9만 5305원)에 팔기 위해 이 곳으로 손녀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sanook소녀는 머리카락이 잘리는 내내 계속 눈물을 흘렸다.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동학대냐가 아니나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아이의 의지와 관련 없이 억지로 머리카락을 잘라 팔았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앵벌이와 다를 거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또 '소녀에게 트라우마가 생기겠다', '아이 엄마아빠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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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15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시끄럽다'며 흉기 꺼내 위협한 여성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시끄럽다'며 흉기 꺼내 위협한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들에게 흉기로 위협한 5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하남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 밝혔다.A씨는 일요일이던 지난 9일 오후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 등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9일 오후 5시께 놀이터에서 놀던 중 A씨가 근처 풀숲에서 자신과 친구들을 촬영하는 것을 발견했다.여성은 아이들을 향해 달려와서는 '이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지 아느냐. 몇 달 전부터 너무 시끄러워서 민원을 넣었다'며 고함을 질렀다.아이들은 A씨에게 '동영상을 삭제해 주면 조용히 놀이터를 떠나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며 이들을 위협했다.순간 공포에 휩싸인 아이들은 '잘못했다'며 울면서 빌었다고 전해졌다. A씨는 아이들의 이름과 주소, 학교, 전화번호 등 인적 사항을 묻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흉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여성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위협할 생각은 없었다. 계획한 것도 아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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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전남친 8명 중 누구?'...공개열애 8번 한 테일러 스위프트 조롱 논란 휩싸인 스타벅스

'전남친 8명 중 누구?'...공개열애 8번 한 테일러 스위프트 조롱 논란 휩싸인 스타벅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 GettyimagesKorea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로 홍보하려다 역풍 맞은 매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한 커피 브랜드의 매장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을 이용해 홍보를 하려다 되레 역풍을 맞았다.지난 12일 TV 리포트에 따르면 한 스타벅스 매장은 문 앞에 '당신은 어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를 선택할 것이냐?'라는 간판을 뒀다.해당 문구 아래에는 각 음료마다 해리 스타일스, 조 조나스, 톰 히들스턴, 테일러 로트너, 존 메이어, 제이크 질렌할, 켈빈 해리스, 조 알윈 등 테일러 스위프트와 공개연애한 스타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 소식을 이용해 홍보하는 매장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이 모습은 순식간에 각종 SNS로 확산됐고 이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이에 스타벅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 상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간판은 확실히 철거됐다'고 사과했다.한편 지난 8일 현지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2006년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Shake it off', 'Blank Space'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월드투어 '더 에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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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군인들은 최대 80% 할인받을 수 있는 최고급 호텔 문 열었다 (+영상)

군인들은 최대 80% 할인받을 수 있는 최고급 호텔 문 열었다 (+영상)

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육군 복지시설 '용사의 집'이 4성급 호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7일 육군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용사의 집 자리에 로카우스 호텔(ROKAUS Hotel)을 신축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로카우스 호텔은 용산역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7층과 지상 30층, 연면적 4만 266㎡ 규모로 들어선 최첨단 호텔복합시설이다.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로카우스 호텔은 274개 객실과 대형 연회장 2개, 미팅룸 8개, 직영 식음업장 3개, 피트니스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가든 스위트를 비롯해 레지던스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스위트룸이 25실로 전체 객실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이다.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최첨단 시설을 갖춘 웨딩홀, 육군 홍보관, 옥상정원을 비롯해 장병들의 단체숙박이 가능하도록 더블 침대와 2층 침대가 함께 구성된 벙커형 객실 등을 마련해 군 장병, 일반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로카우스 호텔은 국군 장병들은 최대 82% 할인된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다.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비성수기 주중 기준 로카우스 호텔의 스탠다드 더블/액세서블 숙박비는 일반 투숙객 기준으로 29만 7천 원이다. 국군 장병들은 76% 할인된 7만 원에 숙박할 수 있다.가장 비싼 프레스티지 스위트 룸의 경우 일반 투숙객 기준 165만 원이지만, 국군 장병은 82% 할인된 29만 원에 숙박할 수 있다.국군 병사, 간부, 장성들은 계급과 관계 없이 '휴드림'을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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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온라인으로 만난 여자친구...AI인 줄도 모르고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난 여자친구...AI인 줄도 모르고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클라우디아 / Reddit[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비록 온라인상이었지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사랑에 빠진 한 남자.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됐다.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미모의 여성을 만나 연애를 시작한 누리꾼의 사연을 소개했다.누리꾼 A씨는 얼마 전 레딧에서 완벽한 미모의 여성 클라우디아를 만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HER'커다란 눈과 오똑한 코 그리고 앵두 같은 입술은 A씨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A씨는 매일 그녀가 올리는 사진에 '섹시하다', '핫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마음을 표현했다. 그럴 때마다 클라우디아는 '내 몸이 예쁜지 봐줄래?' 등의 말로 마음을 뒤흔들어 놨다고 한다.A씨가 클라우디아와 연애를 시작 했다는 생각이 들 때 쯤, 클라우디아가 AI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며 A씨 외에도 많은 남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클라우디아를 만들었다고 밝힌 익명의 학생 두 명은 워싱턴포스트에 '앞서 한 레딧 이용자가 여자인 척하는 이용자에게 속아 500달러를 보낸 것을 보고 재미 삼아 만들었다'며 '누드 사진을 팔아 100달러(약 13만원)를 벌었다'고 주장했다.A씨는 '돈을 주진 않았지만 속은 느낌이 든다'며 좌절했다는 후문이다.매체는 이 같은 사례를 들며 AI 기술이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착취, 사칭 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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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술집 앞에서 잠복하다 음주운전 신고해 벌금 먹이는 '음주운전 헌터' 등장 (영상)

술집 앞에서 잠복하다 음주운전 신고해 벌금 먹이는 '음주운전 헌터' 등장 (영상)

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전 스쿨존에서 9살 배승아 양이 친구들과 걸어가던 중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을 거뒀다. 이틀 뒤 경기 하남시에서는 아내와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던 4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이처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술집 인근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음주운전을 잡아내는 일명 '음주운전 헌터'가 등장했다.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최근 유튜브 채널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에는 유흥가에서 술을 먹고 운전하는 이들을 끝까지 쫓아가 경찰에 인계까지 하는 추격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약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유튜버 올빼미의 활동으로 지금까지 10명 이상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올빼미는 조력자들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최근까지 올빼미는 술냄새를 풍기며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던 커플, 적발되자 당당하게 인정하는 운전자까지 다양한 유형을 포착했다.그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 쫓아가며 음주 운전자를 절대 놓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줬다.올빼미는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는 그날까지 이같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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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남편과 이혼 위기, 아이는 누가 키워야 하나 걱정했다' 홍영기가 처음 털어놓은 충격 이야기

'남편과 이혼 위기, 아이는 누가 키워야 하나 걱정했다' 홍영기가 처음 털어놓은 충격 이야기

이세용과 홍영기 / Instagram 'gnoyeseel'[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얼짱 출신이자, 아이 둘 엄마인 홍영기가 남편 이세용과 이혼할 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영기티비'에 '남편이랑 보라카이 가서 이혼할 뻔한썰 푼다. ft 바르셀로나 메이크업'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홍영기는 남편과 보라카이 식당에서 싸우고, 이혼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YouTube '영기티비'홍영기는 '남편과 함께 떠난 여행지의 음식점 위생이 안 좋았던 적이 있다. 반찬에 파리가 앉아있어서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냥 먹어'라고 하더라'라며 남편과 갈등을 빚은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래서 '파리가 앉아있는데 어떻게 먹냐'고 하니까 '파리는 안 앉아있었다'고 답했다. 내가 '말 지어내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싸우기 시작했고 감정싸움으로 이어져 격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남편 이세용은 홍영기 편을 들지 않았다. 이세용은 먼저 가게 사장의 기분을 살폈다.YouTube '영기티비'홍영기는 '남편이 '파리가 있었다고 한들 그렇게 네가 크게 말하면 가게 주인이 기분 나쁘지 않겠냐'고 하더라. 난 남편이 애초에 내 편을 들지 않았다는 거에 기분이 나빴다'며 기분이 상한 이유를 고백했다.이후 홍영기는 돌발행동을 했다. 비가 내리는 데도 우산 없이 홧김에 음식점을 뛰쳐나갔다. 또 호텔에서는 같은 방을 쓰기 싫어 부부 동반으로 같이 간 지인의 방에 머물려고 했다.그는 '빨리 풀어야 했는데 서로 자존심이 너무 셌다.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비행기도 따로 탔고 그 일로 이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YouTube '영기티비'실제 이혼했다고 가정해보기도 했다. 홍영기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어서 노트에 매일 어떻게 이혼을 할까, 어떤 것부터 정리를 해야 할까, 아이는 누가 키울까라고 적었다. 결혼 초기 때는 사소한 것들이 다 이혼 사유가 됐다'며 이혼 위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음을 고백했다.그러면서 '11년 동안 살면서 이혼 위기가 많았다.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 그런데 '내가 공주 취급을 받고 싶으면 남편을 먼저 왕자 대접해 줘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YouTube '영기티비'이어 '지금은 많이 안 싸우고 싸우더라도 서로 '미안해. 내가 이랬었어'하고 만다'고 덧붙였다.한편 홍영기는 코미디TV '얼짱시대'에 나와 이름을 알렸다. 그는 21살이던 2012년 같은 출연자인 3살 연하 이세용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YouTube '영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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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8:00

'경소문' 악귀 지청신, '낭만닥터 김사부3' 신입 의사로 합류한다

'경소문' 악귀 지청신, '낭만닥터 김사부3' 신입 의사로 합류한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악랄함의 끝을 보여주며 소름을 유발했던 OCN '경이로운 소문' 악귀 지청신을 기억하는가. 지청신으로 분해 살 떨리는 연기력을 펼쳤던 배우 이홍내가 이번에 완벽 변신에 나선다.오는 28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OCN '경이로운 소문''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홍내는 해당 작품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신입 의사 이선웅 역을 맡았다. 이선웅이 '돌담져스'와 흥미진진한 관계를 만드는 인물인 만큼 특유의 진중하면서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즌3 이야기를 향한 관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OCN '경이로운 소문'지난 12일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캐릭터 포스터에서 이선웅은 짧은 밤톨머리에 의사가운을 입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돌담져스 선배들을 동경과 신기함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선웅의 모습은 그가 어떻게 돌담병원에 오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BS 드라마 공식계정(@sbsdrama.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이선웅에 이어 장동화(이신영 분)까지 신입 의사로 합류한 가운데, 막내 라인인 두 사람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선후배 케미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홍내는 지난 2014년 영화 '지옥화'로 데뷔해 영화 '도어락', '상류사회', OCN '트랩', ONC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BS 드라마 공식계정(@sbsdrama.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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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35

최종회까지 딱 2회 남은 '모범택시2'...역대급 '특별출연자' 공개됐다 (사진)

최종회까지 딱 2회 남은 '모범택시2'...역대급 '특별출연자' 공개됐다 (사진)

SBS '모범택시2'[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SBS '모범택시2'에 등장하는 특별 출연자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특별출연자 문채원과 함께 '모범택시2'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3일 SBS '모범택시2' 측은 배우 김소연의 모습이 담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소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착장하고 신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SBS '모범택시2'특히 김소연은 장총을 어깨에 메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 문에 팔을 거치하고 장총으로 누군가를 저격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모범택시2'에는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주인공인 천지훈 역을 맡았던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에 이어 SBS '펜트하우스' 주인공으로 맹활약했던 김소연과 '법쩐' 문채원이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중이다. SBS '모범택시2'한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오는 14일, 15일 방영되는 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14일 방송은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15일에 방영되는 최종회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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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35

모차르트 '배설물에 흥분, 첫사랑은 사촌 여동생' 충격 폭로

모차르트 '배설물에 흥분, 첫사랑은 사촌 여동생' 충격 폭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충격적인 두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세기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모차르트의 일생을 조명했다.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600곡 이상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불멸의 작곡가로 불린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음악학과 민은기 교수는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 첫사랑, 결혼, 죽음 등 일생의 스토리를 전했다.tvN '벌거벗은 세계사'가장 충격적인 건 모차르트의 첫사랑 이야기다.모차르트는 21살 때 '첫사랑'을 만났는데, 놀랍게도 그의 첫사랑은 사촌 동생 베슬레였다.당시 모차르트는 사촌 동생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에는 '엉덩이', '똥', '냄새' 등의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한다.실제로 편지에는 '가장 사랑하는 베즐레, 헤즐레(토끼)야. 이제는 잘 자라고 말하고 싶네. 뿌지직뿌지직 소리가 날 정도로 꽃밭에 똥을 싸라고'라는 글이 적혀 있다.tvN '벌거벗은 세계사'또 '앗 엉덩이가 아파. 불타고 있는 것 같네. 어쩌면 똥이 나올 건가? 그래 맞아 똥이야. 너로구나. 보인다. 냄새가 난다. 그리고 뭐야' 등 이해할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했다.민 교수는 '유머라고 하기엔 좀 황당하다. 음담패설 같기도 하다'며 '이런 표현들 때문에 모차르트 연구자 중에는 그가 분변음욕증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지저분한 표현은 가족이나 연인에게만 썼다'며 '병적 증상이라기보다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어쩌면 가족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농담이나 놀이 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모차르트는 명품을 좋아했으며 도박과 내기 당구를 일삼아 빚에 허덕이는 등 천재 음악과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면모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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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35

'나이는 나만 먹었나' 싶은 '댄스가수유랑단' 티저 속 김완선·엄정화·이효리 비주얼 (영상)

'나이는 나만 먹었나' 싶은 '댄스가수유랑단' 티저 속 김완선·엄정화·이효리 비주얼 (영상)

YouTube 'tv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가 동안 비주얼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3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이 시대 불변 아이콘인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YouTube 'tvN'이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과거 무대 영상과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돌아올 현재 모습이 연이어 담겼다. 다섯 멤버의 평균 데뷔 연차는 26여 년. 하지만 멤버들은 과거부터 현재가 마치 동시간대 현재 진행형인 듯 레전드 아티스트 모습을 자랑했다. YouTube 'tvN'특히 김완선과 엄정화는 1969년생으로 올해 55살인데도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미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효리 역시 45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섹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YouTube 'tvN'한편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은 전남 여수·광양 방문을 예고하며 공연 희망 지역과 사연을 모집했다. 짧은 신청 기간임에도 정성 어린 수천여 건의 사연이 이어져 '댄스가수 유랑단'을 향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는 후문이다.'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5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YouTube 'tvN'YouTube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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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35

'할아비 애 낳을 20세 이하 여자 구함'...여고 앞에 현수막 건 50대 남성 '집행유예'

'할아비 애 낳을 20세 이하 여자 구함'...여고 앞에 현수막 건 50대 남성 '집행유예'

A씨가 내건 현수막 / 온라인 커뮤니티여중·고 앞에 '애 낳아줄 여자 구한다'는 현수막 건 남성의 최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구의 한 여중·고 앞에 '아이 낳아 줄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희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한 보호관찰 및 2년간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 달서구의 한 여중·여고 주변에 트럭을 세워두고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여성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 달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A씨가 주차해놓고 내건 현수막을 철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 / 트위터 캡처당시 A씨는 '여자 부모가 동의하면 죄가 안 된다'고 주장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결심공판에서 A씨는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며, 특정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며 '문구 역시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보기 어렵고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사 또한 '형사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탄원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 행위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고, 피고인은 성폭력 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며 '피고인 질병 경력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결했다.한편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조현병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행정 입원을 하면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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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00

'면접 양복 사고 싶어요'...취준생이 비 맞으며 구걸하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

'면접 양복 사고 싶어요'...취준생이 비 맞으며 구걸하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면접 복장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한 취업준비생이 3시간 동안 구걸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급 3만 원짜리 알바(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글쓴이 A씨는 '작은 공장 면접 하나를 가도 10년 넘게 입은 셔츠하고 바지만 입고 가니까 한 번을 안 붙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utterstock직장을 구하고 싶었던 그는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그 옷 그대로 입고 비 오는 날 비 맞으면서 계단에서 비닐 펴고 쭈그려 있었다'고 말했다.A씨는 골판지에 '면접 볼 양복을 사고 싶습니다'라고 써두고 엎드려 있었다고 한다.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A씨는 '내게 말 걸어주는 사람, 커피 주는 사람, 우산을 건넨 할머니 등 좋은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정 설명하니까 어떤 신사분께서는 밥 사 먹으라고 식권도 주셨다'면서 고마워했다.A씨가 공개한 시민들에게 받은 돈 사진 / 디시인사이드 '흙수저 갤러리'A씨는 '3시간 동안 9만 원 정도 모았다. 이걸로 당근(마켓)에서 중고 양복이라도 사서 입고 당당하게 면접 볼 생각이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이며 시민들에게 받은 돈을 공개했다.비닐봉지 안에는 천원, 오천 원권 지폐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걸 느낀 게 가장 큰 수확일 듯', '요즘은 지자체에서 면접용 정장 대여, 메이크업 지원해주니까 알아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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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00

최악의 황사 덮친 오늘(13일) '한국이 황사 책임 떠넘긴다'며 발끈한 중국

최악의 황사 덮친 오늘(13일) '한국이 황사 책임 떠넘긴다'며 발끈한 중국

지난 12일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대규모 황사가 유입된 제주국제공항 / 뉴시스中언론 '한국이 황사 원인을 중국한테 떠넘기고 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국발 황사로 인해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이틀째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한국이 황사 원인을 중국에게 떠넘긴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3일 중국 관영 언론 '환구시보'는 '한국이 몽골고원에서 발원한 모래 폭풍에 휩싸인 뒤, 일부 언론에서 '중국 발원지인 모래폭풍'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언론은 '(중국의 황사가) 재난을 일으킨다', '(이번 황사도) 중국에서 유래했다', '지옥 같은 지구가 됐다' 등의 선동적인 표현을 썼다'며 '중국 당국은 황사의 발원지가 중국 외부이며, 중국은 단지 황사가 지나가는 통과역일 뿐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13일 한국이 황사의 원인을 중국으로 돌린다며 비난한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기사또한 매체는 한국이 남 탓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한국이 악천후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떠넘긴 것은 이번이 아니다. 2021년 3월 16일 한국 기상청이 '중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한국의 대기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대기 오염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었다'고 재차 당부했다.당시 중국 외교부 측은 황사 등 대기 오염과 관련해 과학적인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원인을 찾아야 하며, 모든 당사국은 과학적인 태도로 관련 문제를 보고 긍정적인 여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마지막으로 매체는 '중국은 사막화 방지 등의 활동을 중시하며 현저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몇 년 동안 모래와 먼지(황사)가 부는 날씨가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주장했다.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 뉴시스하지만 환구시보의 주장과 다르게 중국 기상청과 현지 전문가들은 다른 발표를 내놓았다.지난 10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지 언론도 '올해 들어 극심한 황사가 자주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았다. 중국 국립기후센터 또한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황사 발생 건수가 그 이전 5년 평균 건수보다 많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12일 일본 각지에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NHK가 촬영한 영상에서 남부 지역 후쿠오카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잠겨 있다 / NHK 트위터한편 1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으로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오늘)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충청·전북은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이었다.중국발 황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인 일본까지 덮쳤다.12일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이날 오전 일본 남쪽 규슈섬 북부와 주고쿠 지방에서 관측된 뒤 다음 날, 홋카이도 등 일본 북쪽과 동일본 등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황사는 오는 14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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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00

머리 위로 발 올려 항의했더니 신발 벗어 보여주며 '안 더럽다' 떼쓴 여성

머리 위로 발 올려 항의했더니 신발 벗어 보여주며 '안 더럽다' 떼쓴 여성

Weibo '米德卢维骑'[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기차에서 신발을 신은 채 앞좌석에 발을 올린 무개념 승객이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는 배려 없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승객이 열차에서 쫓겨나는 최후를 맞았다고 보도했다.해당 사진은 중국 선전을 달리는 한 열차 안에서 촬영됐다.당시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A씨는 자신의 앞에 앉은 여성이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좌석 위에 올려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Weibo '米德卢维骑'게다가 한 쪽 발은 좌석과 창문 사이 틈으로 밀어 넣어 앞좌석 사람의 얼굴에 거의 닿을 수준이었다.결국 앞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항의하자 여성은 갑자기 돌발 행동을 취했다.여성은 '발 좀 내려 달라'는 승객의 말에 신발을 벗더니 '내 발은 하나도 더럽지 않다'고 반박했다.황당한 여성의 행동에 당황한 승객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을 느끼고 역무원을 불러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Weibo '米德卢维骑'역무원이 정중하게 앞 승객이 불편해 하니 발을 내려 달라고 했지만 여성은 끝까지 자신의 발은 깨끗하다며 떼를 썼다.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자 역무원은 앞좌석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들의 자리를 옮겨주었다.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 정류장에서 황급히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 머리 위로 발 올려 놓고 깨끗하다니', '진짜 개념없다', '인성이 글렀다', '저런 사람 너무 짜증난다' 등 개념없는 행동에 공감하며 분노했다.Weibo '米德卢维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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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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