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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3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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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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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전과 3범' 호란, 복면가왕으로 복귀해 새 앨범 홍보까지...항의 폭발했다MBC '복면가왕'[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9살 여자 아이가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주운전을 3번이나 한 가수가 복귀 방송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9일 MBC '복면가왕'에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호란은 2라운드 '대파 소년', 3라운드 '회전 그네'를 상대로 승리하며 197대 복면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다.MBC '복면가왕'가왕결정전에서 10표를 받아 탈락한 호란은 정체를 공개했다.호란은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어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연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경험도 많이 없고 긴장하는 편인데 오늘은 1라운드 때부터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응원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곧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기억해 주시고 많이 들어주라. 좋은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노래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또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계획까지 밝혔다.그러나 호란은 2004년과 2007년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었다. 그런데도 지난 2016년 또 음주운전을 했다.MBC '복면가왕'당시 호란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 성수대교 남단을 지나던 중 환경미화차량을 들이 받았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환경미화원은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1%의 수치가 나왔다.호란은 인사 사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7년 뒤 '복면가왕'에 등장한 것이다.이에 시청자 게시판은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자다',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복면가왕 폐지하라' 등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조회수: 2,7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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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0:35 |
4년 만에 만난 팬의 '애정 10퍼 됐어요' 소리에 시무룩해진 방탄 지민Mnet[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의 '드립'에 급 시무룩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지민은 팬들과 함께하는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지민은 4년 만에 만나는 팬도 기억해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그런데 이 팬은 '지민이 못 보는 동안 내 마음이 100퍼에서 10퍼로 줄었어'라고 말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팬의 말을 그대로 믿은 지민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의 마음이 식었다는 의미로 해석해 시무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내 10퍼의 의미를 깨달았다. 바로 '보고10퍼'라는 '드립성' 멘트였던 것이다.Facebook 'bangtan.official'지민은 '아 보고시퍼~? 깜짝 놀랐네. 지금까지 만나지도 못 했는데 잘 계셨네요'라고 안도의 미소를 내비쳤다.이를 본 누리꾼은 '시무룩해진 모습도 짱귀다', '지민이한테 드립성 멘트 지켜', '시무룩 했다가 다시 얼굴 핀 게 킬포'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민은 '빌보드 재팬' 역사상 외국인이 아닌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앨범 '페이스'는 오리콘 주간 랭킹 3관왕에 오르는 등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앨범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회수: 3,2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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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0:35 |
방송 중 공개적으로 후배 키디비 저격한 제시가 뒤에서 담배 피우며 한 '반전' 행동Mnet '언프리티 랩스타'[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래퍼 키디비가 선배 제시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 제시, 치타, 키썸 등을 발굴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방송 당시 제시는 고참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후배들의 랩 실력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Mnet '언프리티 랩스타'또한 그녀는 한참 후배인 키디비를 향해 '나는 키디비 음악 한 번 들어봤는데 영어로 뭐 씨불씨불대던데'라고 얘기했다.키디비가 '(영어) 별로 안 써요 저. 언니'라고 다급하게 말하자, 제시는 '말이 하나도 안 되던데?'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키디비는 굴하지 않고 제시와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며 어필했다.Mnet '언프리티 랩스타'제시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바꾸고 싶었어요'라며 싫은 티를 냈다.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자, 키디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와의 비하인드를 전했다.그녀는 '이날 촬영 끝나고 언니랑 둘이 담타(담배 타임) 가졌는데, 이런 저런 조언 해주시고 엄청 정이 많아 보이셨어요'라고 얘기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ssi / 제시(@jessicah_o)님의 공유 게시물키디비는 방송 끝나고 상처 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제시가 연락도 해줬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사실은 정 많고 후배를 잘 챙겨줬던 제시의 고운 마음씨에 많은 이들이 크게 감동했다.한편 제시는 지난 2005년 데뷔했으며, 키디비는 2012년 데뷔했다. 조회수: 3,2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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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0:35 |
데이트 중 '쿠우쿠우' 가자는 남친한테 '내가 가성비 여친이냐' 화낸 여성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쿠우쿠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초밥 뷔페 쿠우쿠우의 주말 가격은 1인당 25,900원이다. 주말 데이트 도중 쿠우쿠우에 가자고 했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가성비'를 따졌다는 비난을 받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SNS에서는 과거 블라인드에 올라온 남성 A씨의 사연이 재조명됐다.현재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블라인드A씨는 '데이트하고 점심으로 쿠우쿠우 가자고 하니, 여자친구가 '날 가성비로 만나냐'라고 말하며 서운해하더라'라며 서두를 시작했다.그는 '쿠우쿠우 별로인가요? 초밥 먹고 싶어서 가자고 한건데'라며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이어 '데이트 비용은 항상 제가 밥을 사고 여친이 카페 비용을 냅니다'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작성자의 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몇살인데 쿠우쿠우를 데이트하러 가냐'라는 의견부터 '입맛에 따라 땡길 수도 있지', '실제로 가면 다양한 연령층이 오고 커플도 많다', '그냥 취향이 아니라 하면될 걸 굳이 가성비 멘트를 쓴 여친이 별로다', '맛있는데 왜저래', '다음부터 김가네 가자' 등 A씨를 옹호하는 이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여자친구 거지냐', '그런 여자 만나는 본인 머리를 내려 쳐라' 등 A씨에게 이별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조회수: 3,4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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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10:00 |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어제자 미모 레전드 찍은 '인기가요' 신입 MC 비주얼SBS '인기가요'[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지은이 '인기가요'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김지은은 어린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김지은은 SBS '인기가요'에 소설 속 여주인공처럼 등장해 몬스타엑스 형원과 하이포-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두 사람의 '인기가요' MC 데뷔에 앞서 팬들에게 보여준 무대였다.SBS '인기가요'벚꽃이 흩날리는 듯 화사한 핑크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은은 떨리는 목소리도 잠시, 달콤한 음색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살랑살랑 리듬을 타며 귀여운 안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특히 엔딩 카메라에 비춰진 김지은의 모습은 러블리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SBS '인기가요'이어 김지은은 ''인기가요'의 새로운 MC 김지은 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네며 '제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진짜 많이 했는데, 막상 이자리에 서니 너무 떨린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김지은은 군더더기 없는 딕션과 깔끔한 진행력으로 MC로서 합격점을 받는 것은 물론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통통 튀는 비타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SBS '인기가요'스타일링과 비주얼도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 아이돌들 옆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바로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 '미모 레전드 찍었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김지은은 2016년 CF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검은태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등에서 활약했다. 앞으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와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19/20'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은이 MC로 함께하는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네이버 TV '인기가요' 조회수: 4,2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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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9:35 |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솔직한 평가영화 '리바운드'[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동진 평론가가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지난 4월 5일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 '리바운드'가 개봉했다.해당 영화는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지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장항준 감독 / 뉴스1'리바운드'는 가수 겸 배우 정진운, 배우 안재홍, 정건주 등 탄탄한 주연 배우진이 출연했으며,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해당 작품을 본 누리꾼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빨간 안경'으로 유명한 이동진 평론가 역시 영화 평점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왓챠피디아'에 별점과 한줄평을 공개했다.이동진 평론가는 '실화의 감동, 그런데 그 팀은 어떻게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걸까'라는 한줄평을 남겼다.왓챠피디아실화를 기반으로 한 감동 스토리가 담겼지만, 사실상 최약체라고 할 수 있었던 부산중앙고가 어떻게 준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안 풀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또한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5점 만점에 2.5점, 딱 반절의 평점을 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에 공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를 다 풀어내면 영화가 너무 길어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한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리바운드'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 약 29만 명을 돌파했다.이동진 평론가 / 뉴스1 조회수: 3,8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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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9:35 |
무너진 '분당 정자교' 설계사, 올림픽·서해·광안대교도 설계했다경찰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 뉴스1'분당 정자교'를 설계했던 회사... '올림픽, 서해, 광안대교도 설계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분당 정자교'를 설계했던 회사가 광안대교, 서해대교, 올림픽대교의 설계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붕괴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교의 설계는 당시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의 선두주자였던 '삼우기술단'이 맡았는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업체가 정자교를 1993년 설계하고 2년 뒤인 1995년 자금난으로 폐업했다는 점이다. 정자교의 붕괴된 원인 중 하나로 '설계 왜곡의 가능성'이 꼽히는 상황에서 다른 대교 역시 재검사에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78년 종합건설용역업체로 출범한 '삼우기술단'은 중앙고속도로,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사업 등 전국의 대형공사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했으며 당시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선봉에 위치해 있었다.하지만 1995년 주거래은행으로부터 7억 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 결국 폐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우기술단은 당시 방만한 경영, 자회사의 경영 악화, 중국 투자 등 무리한 사업 확장 등으로 자금난을 겪었다.삼우기술단이 '캔틸레버'(cantilever, 보1개의 다리) 형식으로 지은 정자교의 붕괴 원인에는 보행로에 지지대가 없다는 점이 지목됐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란 한쪽 끝은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 쪽 끝은 밑에서 하중을 받치지 않은 채 설치된 보도교를 말하며, 차도 아래에만 교각이 있고 보행로에는 지지대가 없다.지난 5일 붕괴한 정자교 / 뉴스1행정당국은 탄천 위를 가로지르는 20개 교량 중 삼우기술단이 설계한 교량이 더 있는지 확인하면서 20개 전체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또한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 공법으로 건설된 16개 교량을 대상으로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물(잭서포트)을 설치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신도시 내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현장에서 '한 16개 정도가 교량에 보행전용 도로에 지지버팀 다리가 없어서 항시 그런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탄천 정자교가 붕괴하면서 걸어가던 2명이 추락했다. 이로 인해 3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당했다. 조회수: 3,6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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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9:00 |
인천공항 보안 또 뚫려...중국인 여성, 21cm 흉기 들고 보안검색대 통과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천공항의 보안 검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월 10일과 15일, 16일에 실탄이 발견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보안검색대를 뚫었기 때문이다.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45번 탑승구 앞에서 항공사 직원이 흉기를 소지한 70대 중국인 여성 승객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 중국 연길로 향할 예정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흉기는 비행기 탑승 직전 발각됐다. 탑승 전 항공사 직원이 A씨가 들고 있는 종이상자 내용물을 확인하려 하자 A씨가 '밥솥'이라고 말하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상자를 뜯기 시작했다.이 칼은 무려 21cm 길이(날 길이 11cm)에 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으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1cm에 달하는 흉기를 소지한 채 면세품 인도장 등을 자유롭게 활보했다.A씨는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중국으로 출국했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 관계자는 'A씨가 소지한 흉기를 바로 압수했고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조사 뒤 중국으로 출국하도록 했다'라면서 '보안검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한편 지난달 10일 인천공항에서는 필리핀 마닐라행 여객기 안에서 9mm 권총탄 2발이, 15일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미국발 승객의 수하물에서는 무려 실탄 100발이 발견됐다.또한 16일에는 제1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5.56mm 소총탄 1발이 발견되기도 했다.이에 인천공항의 보안에 구멍이 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3,1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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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9:00 |
결혼식 때 '꽃값'만 1억 썼다는 서인영...일본에서 급하게 공수해 온 '부케'의 정체 (영상)Instagram 'seoin0'[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서인영이 결혼식장을 깜짝 공개했다. 9일 방영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2회에서는 서인영의 결혼식장이 공개됐다. 웨딩 이벤트를 총괄한 비키정은 서인영의 주문에 맞춰 바쁜 시간을 뵀다. 이날 서인영은 '결혼식을 야외에서 하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야외 같은 분위기로 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키정은 '그래서 4000단이 들어갔다'며 '꽃은 종류만 100여 가지, 비용은 총 1억원 정도'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이버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서인영이 3주 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는 은방울꽃 부케를 주문한 탓에 비키정은 꽃집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비키정은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은방울꽃을 일본에서 공수해 왔다. 그는 '저렇게 구하기 어려운 꽃인지 몰랐다. 다들 들길래'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비키정과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서인영은 꿈꾸던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서인영은 '실현될 거라 생각지 못했다'며 기뻐했다.네이버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또 '꿈의 결혼식으로 만들어주셨다. 대표님께 감사하다. 결혼식이 완벽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인영의 이 말에 스페셜 MC인 이지혜는 '꽃이랑 결혼식이랑 잘 사는 건 상관없다. 결혼식 때 사진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볼 일이 없다'며 감동을 와장창 부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26일 6살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네이버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회수: 2,6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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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7:35 |
'참 배부른 하루였다'...출산 앞두고 깜짝 'D라인' 공개한 안영미 (사진)Instagram 'an_zzang'[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출산을 앞둔 안영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마사지도 받고 삼겹살도 먹고 볶음밥도 먹고 라면도 먹었다. 참 배부른 하루였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등산을하지않는등산모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영미와 여러 가지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담겼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시선을 끄는 건 안영미의 볼록한 D라인이었다. Instagram 'an_zzang'안영미의 D라인을 본 누리꾼들은 '잘했어요, 당기는 대로 잘 먹어야 합니다', '영미님 잘 먹으니까 저도 행복해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안영미는 출산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한다.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동갑내기 회사원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7월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장거리 결혼생활 끝에 아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회수: 2,8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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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0 07:35 |
'팬티 안에 넣은 게'...박재범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파격 사진 한 장Instagram 'moresojuplease'[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박재범이 팬티에 술병을 꽂은 파격적인 인증샷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주 브랜드와 디젤의 협업 및 팝업 스토어 오픈을 알렸다. 그러면서 직접 소주병을 팬티에 꽂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팬티 힘이 좋네요', '섹시 그 잡채', '오늘부터 내 꿈은 소주병이야', '이거 보면 왠지 엄마한테 혼날 거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moresojuplease'한 누리꾼은 '팬티 인증샷 유행하면 어떡하지?'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 모어비전을 설립하고 허니제이와 그의 크루팀 홀리뱅을 영입했다. 9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찍기 좋은 날'이라며 홀리뱅과의 댄스 영상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조회수: 2,5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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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3:00 |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억울해서 죽고싶다,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며 호소한 이유김다예 인스타그램[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9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쯤 허위 사실이 사라질까요? 2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년 4개월 동안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수사 과정을 겪고, 그 수사 결과가 나와도 억울함과 진실을 세상에 알려도 재판을 하고 있어도 끝나지 않는 무한 반복 루프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고 했다. 김다예는 '거짓으로 한 사람을 마녀사냥하고 인격 살인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사라지지 않는 고통을 남깁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엄격한 처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발 이런 재판에서 강력한 처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억울해 죽고 싶다. 진실을 아무리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는 '박수홍 마누라는 박수홍 친구랑 사귀다 박수홍 친구가 죽자, 박수홍과 결혼함. 소름 끼침'이라는 내용의 누리꾼 댓글이 캡처돼 있었다. 김다예 인스타그램김다예는 '저는 ○○○과 일면식도 없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모든 휴대폰 제출, 포렌식 출입국 통장 카드 내역 등 제 인생을 다 털었습니다. 이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입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경고했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거짓 댓글 보며 아파하지 말고, 좋은 댓글 보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자신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명예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A씨를 고소했다. 조회수: 3,5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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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2:00 |
'감히 나랑 같은 숍 다녀?'...이혜성이 과거 KBS 선배로부터 받은 갑질이혜성 / SBS '집사부일체2'[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이혜성이 과거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뇌 전문가' 정재승 사부가 출연해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뇌과학적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승은 '인간은 왜 갑질을 할까?'란 질문으로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람은 갑질을 할 때마다 발생하는 뇌 속 자극으로 기쁨을 느낀다'며 인간의 행동과 얽힌 뇌과학의 비밀을 공개했다.이에 일일 제자 이혜성은 실제 직장 생활에서 겪었던 갑질 에피소드를 밝혔다.이혜성 / SBS '집사부일체2'그녀는 KBS 재직 시절 '감히 나랑 똑같은 숍을 다녀?'라는 말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선후배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얘기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그는 '제가 KBS 아나운서실에 있었을 때, 선배와 의상 색깔이 좀 겹쳤다. 완전 똑같은 색깔도 아니고 비슷한 색감이었는데 사람들 앞에 불러놓고 '네가 의상 색을 먼저 체크했어야지'라고 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이를 듣던 뱀뱀은 '이게 진자 연진이네'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그러면서 '또 어떤 일도 있었냐면 방송하기 전에 메이크업 숍에 갔는데 (선배가) '너 왜 나랑 똑같은 숍 다녀? 거기 다니지 마'라고 한 적도 있다. 전 그 선배님이 거기 다니시는 줄도 몰랐다'고 일화를 전했다. SBS '집사부일체2'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일 게스트로 이혜성을 비롯해 배우 이상윤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 동문이다. 이혜성은 '친구들이 오빠를 디테일하게 알고 있다. '대학 영어' 과목을 못 들어서 졸업이 늦어졌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상윤은 '그걸 어떻게 아냐'며 '계속 시기를 미루다가 그렇게 됐다'며 놀라워했다. 조회수: 3,2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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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1:35 |
'마지막 아파하던 모습 잊히질 않아'...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로 9살 딸 떠나보낸 엄마의 눈물사고 현장에 놓인 고인을 기리는 꽃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전에서 발생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9살 초등학생의 빈소가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단상 위에는 활짝 웃는 9살 소녀의 영정 사진이 놓였다.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로 숨진 A양의 빈소가 대전의 한 빈소에 차려졌다. 전날 중환자실에서 의사는 유족들에게 '아기가 힘들어하니까 그만 놓아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A양의 엄마는 '아직 아기인데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 아기 불쌍해서 어떻게 보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A양은 평소 엄마가 준 용돈으로 학용품과 간식거리를 사는 재미에 푹 빠져있던 9살 초등학생이었다. A양의 엄마는 '횡단보도 건널 때는 꼭 초록불인지 확인하고, 손들고 주위를 잘 살피고 건너라고 수도 없이 가르쳤는데, 차가 인도로 돌진해 딸아이를 앗아갈지 어떻게 알았느냐'며 탄식했다. 혼자 두 남매를 키우느라 집에 있을 틈이 없던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A양은 유튜브를 보며 개인기를 연습했다고 한다. KBSA양의 엄마는 '애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 철이 너무 일찍 든 딸이었다'며 '마지막까지 아파하던 모습이 잊히질 않는다'고 했다.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오빠 B씨는 '생일이 한 달여 밖에 안 남았는데... 자기 침대를 갖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라며 울먹였다. 그는 '민식이법 이후에도 스쿨존 사망사고는 계속돼 왔고 결국 동생이 희생됐다'며 '부디 제대로 된 처벌을 받게 해 더는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앞서 8일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SM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을 걷던 A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에 숨졌다. 다른 9~12세 어린이 3명도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9일 오후 음주 운전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회수: 3,5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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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1:00 |
차에 치여 15m 날아가 사망...세번째 음주운전이었던 운전자가 '징역 3년' 받은 이유YouTube 'MBCNEWS'[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음주운전을 하던 중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미 2번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여경)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전 11시 54분께 그랜드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대구 와룡네거리 방면에서 본리네거리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죽전네거리 교통섬 안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이에 교통섬을 보행 중이었던 60대 여성 A씨가 치였다. 차에 치인 여성은 15m 넘게 날아갔고 현장에서 숨졌다. YouTube 'MBCNEWS'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자신이 운전을 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식간에 변을 당한 여성은 나흘간 손주들을 봐주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재판부는 '음주로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A씨를 사망하게 했다. 또 음주운전 2회 벌금형의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러 그 죄책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공탁금 3천만원을 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YouTube 'MBCNEWS'이와 관련해 9일 MBC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던 가해자가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도보했다. 해당 변호사는 재판이 열린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장이었다. 유족들은 가해자가 무려 세 번째 음주운전이었는데도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났는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의 둘째 딸은 '엄마가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 돌아오지 않는데... 돌아오지 않는 거죠. 근데 이런 분들이 이렇게 쉽게 그냥 벌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받았으면 엄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검찰은 1심 판결해 불복해 항소했다. YouTube 'MBCNEWS' 조회수: 2,8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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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1:00 |
축구장 공연 마치고 나가는 임영웅의 '혼잣말'...축구팬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영상)YouTube 'FC SEOUL'[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임영웅의 공연이 팬클럽 영웅시대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을 마친 임영웅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남긴 한마디가 눈길을 끌었다. 9일 FC서울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의 FC서울 하트타임 공연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임영웅은 서울FC와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임영웅을 보기 위해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관중 4만 5000명이 몰렸다. YouTube 'FC SEOUL'임영웅은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에 공연을 선보였다. 자신의 노래 '히어로'를 부른 뒤 아이브의 'AFTER LIKE'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였다. 공연을 펼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 임영웅은 축구화를 신고 있었다. 축구 팬들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임영웅의 배려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팬들 사이에서 임영웅의 이러한 행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FC서울에서 공개한 영상 말미에 공연을 마친 임영웅이 남긴 한마디가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YouTube 'FC SEOUL'빠져나올 때 뒤를 돌아보며 '잔디 괜찮나?'라고 혼잣말을 한 것. 혹여 선수들이 뛰는 잔디가 상할 걸 우려한 듯 보였다. 임영웅의 혼잣말은 현재 축구 팬들에게 공유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구화 센스 너무 좋았다. 완전 팬 됐음', '임영웅 K리그 홍보대사 가즈아', '지금은 영웅시대', '임버지', '형 나주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4만 5007명으로 전해졌다. 울산-전북 개막전이 기록한 이번 시즌 K리그 최대 관중 2만 8039명의 2배에 가까운 기록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YouTube 'FC SEOUL' 조회수: 2,6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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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20:00 |
부산서 두 남성 '길거리 현피' 중 KO 나오자 박수치며 소리치는 구경꾼들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서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맞짱' 영상이 퍼지고 있다.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보다, 이를 촬영한 이들과 옆에서 관중처럼 호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두 남자의 싸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속에는 술을 마신 듯한 두 남성이 싸움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남성은 키가 작고 어딘가 행동이 어리숙해 보이는데, 서로를 향해 위협적으로 행동한다. 그러던 중 그레이색 숏패딩을 입은 남성이 네이비색 패딩을 입은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꽂은 뒤 쓰러뜨린다. 그다음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밟고 주먹질한다. 넘어진 상대에게 발길질을 하는 남성 / 온라인 커뮤니티4~5번 정도의 주먹질이 이어진 뒤 옆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던 남성들이 조용히 싸움을 말린다. 그제야 그레이색 패딩을 입은 남성은 공격을 멈춘다.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대놓고 싸움을 하는 이들을 보며 '답이 없다'라고 반응하면서도 옆에서 이 싸움을 부추기듯 웃으며 추임새를 넣는 구경꾼들에게 더 크게 분노했다. 승부가 한쪽으로 기울자 그제야 말리는 구경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구경꾼들은 '어이구야~ 파이터!', '와~ 지지 지지', '오~ 번개펀치' 등의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그레이색 남성의 주먹질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싸움을 재밌다는 듯 부추겼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싸움을 구경하는 구경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시민들은 '싸우는 거 보고 호응하는 수준이 중국 같다', '주먹 선제공격이 나오니까 박수치는 것은 정말 XX 같은 짓', '시민의식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4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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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
2천억짜리 4성급 호텔 운영하는 대표가 '17평' 고깃집서 장사하는 이유 (영상)YouTube '휴먼스토리'2000억 짜리 호텔 소유한 대표가 고깃집에서 장사하는 이유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천억 원짜리 4성급 호텔을 소유한 호텔 대표가 고깃집에서 장사를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4성급 호텔 대표가 17평 고깃집에서 장사하는 이유 [세인트존스 김헌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은 고급 차량을 타고 등장한 세인트존스 호텔 대표이사 김헌성 씨가 '지난해 호텔 감정평가를 받았을 때 2천억 조금 넘게 나왔다'고 자신의 호텔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YouTube '휴먼스토리'그는 '호텔 연간 총매출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작년 기준으로 약 525억 원 정도 됐다'면서 '직원만 300명 넘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행복은 가진 것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가진 게 많을수록 지켜야 할게 많아지고 쉽게 만족하지 못해 행복해지기 힘들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덧붙였다.또한 '자영업을 운영하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몸은 피곤하지만 지금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생이 짧은 만큼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YouTube '휴먼스토리'김 씨는 세인트존스 호텔과 고깃집 차이에 대해서는 '호텔 일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책임져야 할 게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하지만 식당은 그저 음식 열심히 해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준 뒤 '잘 먹었다'는 한마디를 들으면 그날의 피로가 다 풀린다'고 설명했다.뒤이어 간판 없는 가게로 향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작은 고깃집을 공개한 김 씨는 '가게는 운영한지 3달 정도 됐다. 아는 사람만 왔으면 해서 간판조차 하지 않았다'며 '메뉴는 그날 신선한 식재료 직접 구해다가 요리해서 드리는 오마카세 방법이다'라고 설명하며 영상을 마쳤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값비싼 호텔을 갖고 있어도 자만하지 않다니, 평범한 말이라도 감동이다', '이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누리는 것보다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멋지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의 행복론은 다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YouTube '휴먼스토리' 조회수: 2,1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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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
'신림동 찜질방서 20대 남자가 '알몸'으로 여성 수면실에 들어왔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8일) 20대 남성 A씨가 공연음란·상해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 들어왔다.처음 A씨는 찜질복을 입고 사우나에 들어왔지만 얼마 뒤 오전 11시께 갑자기 옷을 다 벗고 나와 2층의 여성 전용 수면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부암동 복수자들'알몸으로 돌아다니는 A씨를 발견한 찜질방 직원이 이를 저지하자 걷어 차고 계단 아래로 밀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다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기에 공연음란 혐의만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2,8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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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
450만 인파 몰린 벚꽃축제에서 부상자 단 1명...사고 막아준 장비의 정체 (영상)SBS 뉴스관광객 450만 명 몰린 경남 군항제 축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코로나19 거리 두기 이후 봄꽃 축제가 재개하면서 수많은 인파들이 몰린 가운데, 부상자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장치가 화제다.지난 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남 진해에는 군항제가 한창으로 관광객 약 450만 명이 다녀갔다.그런데 주최 측은 이를 예상하고 인파 사고를 막는데 집중했다.SBS 뉴스하루 수만 명이 찾는 여좌천 옆 길에는 높이 6m의 '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가 설치됐다.'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는 관광객이 밀집하는 순간 '앞사람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여 서로의 안전거리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큰 소리의 경고 방송한다.'이동식 대중 경보 장치'는 외국에서 대테러 경보용으로 쓰이는 장치로 80dB 이상의 소리를 주변 1km까지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생각보다 큰 경고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피하거나 팔을 벌려 옆 사람과 간격을 띄우는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다.SBS 뉴스경고 장치 설치 전, 후를 비교했을 때 군중 밀집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강길수 경보장치 생산업체 대표는 '군중이 모일 때는 사고가 발생이 되면 아주 압도적인 소리 외에는 이 사람들한테 어떤 긴급한 메시지를 알릴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여좌천에는 경찰과 자율방범대 110명, 진해 전체에는 6천 명이 사고에 대비했다. 철저한 대비 덕분에 군항제 열흘 동안 관광객은 역대 최다인 450만 명이었지만, 부상자는 길 가다 넘어진 60대 여성 단 1명이었다.YouTube 'SBS 뉴스' 조회수: 2,9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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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9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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