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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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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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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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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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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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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입대 날짜' 깜짝 발표한 방탄소년단 제이홉, 짧게 자른 머리 공개했다

'입대 날짜' 깜짝 발표한 방탄소년단 제이홉, 짧게 자른 머리 공개했다

Weverse 'BT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확 달라진 머리 스타일을 공개했다. 8일 방탄소년단 뷔는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라이브 방송을 통해 뷔가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도중, 제이홉이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Weverse 'BTS'제이홉은 짧게 자른 자신의 머리를 연신 매만지며 인사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는 '네 안녕하세요 제이홉입니다. 머리 잘랐어요. (군대) 가기 전에 살짝 잘랐어요'라고 언급했다.제이홉은 카메라를 보며 '와 머리 진짜 어떡해. 왜 이렇게 짧아졌냐'라며 놀라워했다.뷔는 '여러분 우리 홉이 형, (군대) 갑니다'라고 말하며 살포시 안겼다.Weverse 'BTS'뷔가 제이홉에게 '(방) 불 좀 꺼줘요? 머리 낯설어요?'라고 묻자, 제이홉은 자신의 머리를 보니 바보가 된 듯한 기분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제이홉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자, 많은 팬들은 군대 입대가 임박한 것이냐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in of BTS(@jin)님의 공유 게시물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알렸다.제이홉의 정확한 입대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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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3:35

원슈타인, 학폭 피해 고백하며 오열...'머리 때리거나 둘러싼채 발로 차'

원슈타인, 학폭 피해 고백하며 오열...'머리 때리거나 둘러싼채 발로 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원슈타인이 학창시절 '학폭' 피해자였다고 털어놓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원슈타인의 출연이 예고된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원슈타인은 '머리털을 쥐어뜯고 벽을 주먹으로 때렸다. 도라에몽처럼 주먹이 심하게 부었다'라고 귀여운 얼굴과 상반된 폭력적인 행동을 고백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같은 행동에 오은영은 '이거 자해 맞다. 스스로를 아프게 하면서 부정적 감정을 왜 그걸로 해결하려고 하나'라고 질문했다.그러자 원슈타인은 '중학교 때 제가 학교에 적응을 잘 못 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중에 제일 긴데 그게 제일 싫었다'며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지나간다거나 둘러싸고 발로 가슴을 찼다'고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학교 폭력은 범죄다. 혼자 해결 못 한다고 해서 무능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 취급을 받을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고 위로했다.오 박사의 따뜻한 위로에 원슈타인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해당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도 크게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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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3:35

'할머니 옷장 밑엔 지하금고행 문'...전우원이 직접 공개한 연희동 전두환 집 내부

'할머니 옷장 밑엔 지하금고행 문'...전우원이 직접 공개한 연희동 전두환 집 내부

YouTube 'SBS 뉴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서울 연희동집 그림까지 그리며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할머니 이순자씨 옷장 밑에 지하통로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있다고 폭로했다.지난 7일 SBS 뉴스 8는 전우원씨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2019년 8월 직접 찍은 연희동 자택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연희동 자택 내부는 호화롭게 꾸며져 있다. 야외 마당엔 잘 관리된 잔디와 소나무가 있는 정원이 보이고 실내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응접실 벽에 자리잡은 커다란 책꽂이가 눈에 띈다.YouTube 'SBS 뉴스'전우원씨는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집안 구조를 상세히 설명했다.  경호원들이 상주하는 건물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농구장, 수영장 등 내부 시설의 위치까지 공개했다.전우원씨는 특히 집 안 내부에 비밀 금고가 있다고 했다. 그는 '벽이 회전하면서 그 뒤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다'며 '비밀 공간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딱 봐도 말도 안 되게 넓은 규모이다 보니까 뭘 밀면은 뭐가 또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전우원씨의 어머니 최모씨 역시 비자금이 보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간을 언급했다. YouTube 'SBS 뉴스'최씨는 아들과의 통화에서 '할머니 옷장이 쭉 길게 있는데, 제일 끝 옷장 쪽에 뭔가 있는데 그거를 쫙 밀면은 (비밀 공간이 나온다)'고 말했다.전우원씨는 본인 명의의 외국 은행 계좌도 공개하면서 그동안 차명으로 학비와 생활비 등을 송금받았다고 했다.'왜 폭로할 결심을 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우원씨는 '제가 하는 말들이 마약쟁이가 마약 하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용기를 내서 한 얘기들이라고, 조금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뉴스1전우원씨의 아버지 전재용씨는 1987년 박모씨와 결혼한 뒤 1990년 이혼, 1992년 최모씨와 두번째 결혼을 했다.최씨와의 사이에서 장남 전우성, 차남 전우원씨를 가졌다.이후 2003년부터 슈퍼탤런트 출신 박상아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07년 최씨와 이혼하고 정식으로 3번째 결혼, 2녀를 두고 있다.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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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3:00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5번씩'...이승기♥이다인 얼굴 빨개지게 만든 이순재의 파격 주례사 (영상)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5번씩'...이승기♥이다인 얼굴 빨개지게 만든 이순재의 파격 주례사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배우 이순재의 파격적인 주례사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순재, 강호동, 유재석, 한효주, 차은우, 이홍기, 육성재 등 700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결혼식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즉석에서 주례를 요청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순재는 하객석에서 덕담을 이어갔다. 먼저 이순재는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라며 '내가 나이 먹었으니까 내가 주례 서면 많이 길어질까 봐 안 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안성 세트장에서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승기가)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에도 제일 먼저 출연했다. 그렇게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정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ouTube '오중석튜브'이승기가 출연했던 SBS '집사부일체'를 '두사부일체'로 잘못 말한 것이다. 또 이순재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 적극적으로 살아라'라면서 일주일에 5번씩은 사랑을 나눌 것을 조언해 하객들의 폭소가 터졌다. 이승기 역시 광대 미소를 짓더니 이내 식은땀(?)을 닦았고, 이다인은 부끄러웠는지 부케로 얼굴을 가렸다.YouTube '오중석튜브'한편 이순재는 지난 2012년 고수의 결혼식에서도 파격적인 덕담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 고수의) 베드신 촬영을 이해하라'라는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YouTube '오중석튜브'YouTube '오중석튜브'YouTube '오중석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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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2:35

2년 동안 잠적해 사망설까지 돌았던 '현기증남' 갓형욱의 현재 근황

2년 동안 잠적해 사망설까지 돌았던 '현기증남' 갓형욱의 현재 근황

MBC[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때 사망설까지 돌았던 '현기증남' 갓형욱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튜버 갓형욱이 등장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분식집에서 모습을 보인 갓형욱은 '요즘에는 적게 먹는다. 라면은 끊었다.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행어인 '배고파.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라며 떡볶이를 먹었다. 준이가 '구독자가 6만이나 되는데 갑자기 거의 은퇴하시다시피 나오시고, 항간에는 형님이 돌아가셨다는 말도 있었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YouTube '근황올림픽'이에 갓형욱은 '저도 깜짝 놀랐다.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바빠서 활동을 못 했을 뿐이다. 먹고 살기가 힘들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하는 처지인 반 가장이다 보니까 잠깐이라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방송과는 거리가 멀어지더라'라고 했다. YouTube '근황올림픽'또 '올해 마흔다섯인데 소화력이 떨어진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많이 먹고 그런 모습들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데 (많이 못 먹게 되니) 실망을 하게 된다. 그런 것도 싫다'고 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 건강검진을 하는데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하더라'며 '허리 수술을 했다. 척추에 핀을 6개 박아놓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2년 동안 택시를 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크린토피아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배송업무를 하고 있다. 공장에서 세탁을 해서 다시 매장으로 배달을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YouTube '근황올림픽'갓형욱은 '일이 안정적이고 규칙적이다. 연봉도 절대 안 부족하다'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마십쇼'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이신 모습 좋아요', '건강하세요', '이제 건강도 신경 쓰시는 것 같아 듬직하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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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2:35

한국 놀러와 5일 동안 물 120톤 쓴 중국인 관광객...수도·가스 요금 84만원 나왔다 (영상)

한국 놀러와 5일 동안 물 120톤 쓴 중국인 관광객...수도·가스 요금 84만원 나왔다 (영상)

SBS뉴스독채 숙소 예약한 중국계 여행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공유 숙박업소에 중국계 관광객이 다녀간 뒤 수십만 원에 달하는 수도와 가스 요금이 나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집주인은 해당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를 거절한 뒤 벌어진 일이라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다.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공유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한 집주인 A씨는 지난달 6일부터 25일간 독채 숙소를 예약한 중국계 남녀 여행객을 받았다.SBS뉴스그런데 계약 만료 나흘 전, A씨는 가스검침원으로부터 '가스가 새는 것 아니냐'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숙소를 찾은 그는 창문이 전부 열린 채 보일러가 돌아가는 상황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가스 사용량을 발견했다.계량기에 찍힌 가스 사용량은 645루베로, 평소의 5배가 넘었다.SBS뉴스뿐만 아니라 해당 여행객들은 머무는 동안 물 120톤을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을 쉬지 않고 6일 내내 틀어놔야 나오는 사용량이다.이 기간 가스 요금은 64만 원, 수도와 전기 요금은 20만 원 등 총 84만 원의 공과금이 부과됐다.SBS뉴스여행객이 숙소에 머문 건 닷새 정도... '고의성 의심돼'집주인 A씨가 CCTV를 확인한 결과, 두 여행객이 숙소에 머문 것은 닷새 정도였으며 이후 짐을 싸서 나간 뒤에는 사나흘에 한 번씩 5분 정도 들른 것이 전부였다.이에 A씨는 고의성을 의심했다. 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입실하기 3, 4일 전에 '이제 취소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거절하니깐 에어비앤비의 본인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집 안에 CCTV가 있냐고 물어본 것도 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가스비 등 공과금 가격이 좀 오르다 보니까... 얼마나 나쁜 마음을 먹어야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거냐'고 피해를 호소했다.한편 A씨는 예약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측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기물을 파손한 것도 아니어서 이용객과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답만 받았다. 현재 문제를 일으킨 여행객들은 출국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기에 협의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YouTube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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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2:00

만삭인데도 극세사 다리 과시하는 패션 센스 뽐낸 유명 인플루언서 (+사진)

만삭인데도 극세사 다리 과시하는 패션 센스 뽐낸 유명 인플루언서 (+사진)

리지 /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션에 진심인 만삭 임산부가 뽐낸 데일리룩이 화제다. 만삭인데도 불구하고 극세사 다리를 뽐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뽐낸 임산부 데일리룩을 공유했다.Weibo중국의 한 임산부 리지(Lizzy)는 웨이보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그녀는 만삭인데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뽐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Weibo리지는 분홍, 파랑, 녹색 등의 색상으로 화사한 벚꽃놀이룩을 입고 만삭 근황을 전했다.앞서 리지는 만삭 배를 과시하는 타이트한 옷 외에도 배를 가리는 펑퍼짐한 드레스를 자주 입었다.Weibo루즈한 상의로 배를 가린 뒤 긴 다리를 과시하기 위해 숏팬츠나 레깅스 등을 입어 만삭인데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리지의 패션 센스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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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2:00

'에덴' 양호석, 집행유예 기간 중 유흥업소 종업원 강간미수 혐의

'에덴' 양호석, 집행유예 기간 중 유흥업소 종업원 강간미수 혐의

iHQ '에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덴'에 출연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강간 미수 재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머니투데이는 양호석이 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호석은 지난 2월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1명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iHQ '에덴'양호석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 단계부터 구속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양호석의 강간 미수 혐의는 그가 주거침입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기간에 발생했다.앞서 양호석은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여러 차례 밀치고 가슴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주거침입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iHQ '에덴' 또 양호석은 2019년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이후 양호석은 2022년 7월 iHQ 예능프로그램 '에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끼고 사랑했던 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한테 큰 실수를 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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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35

'형 위한 선물' 슈가·아이유 신곡 '사람 PT.2' 맞춰 춤춰준 BTS 제이홉 (영상)

'형 위한 선물' 슈가·아이유 신곡 '사람 PT.2' 맞춰 춤춰준 BTS 제이홉 (영상)

HYBE LABEL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BTS 슈가가 아이유와 협업한 신곡 '사람 Pt.2'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제이홉은 슈가의 솔로 앨범을 축하하며 뜻깊은 선물을 안겨 화제다.'사람 Pt.2'는 붐뱁 리듬을 중심으로, 편안하게 내뱉는 듯한 슈가의 랩과 아이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곡이 공개된 날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위버스슈가는 이 날 라디오 DJ로 변신한 모습했다. 방송 도중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도 진행됐다.제이홉은 '제가 또 저녁에 형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이라며 슈가의 솔로 앨범 발매를 축하했다.이에 슈가는 '선물을 올린다고? 나는 또 홉이가 투박한 거 챙겨놨나 했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후 제이홉은 자신의 SNS를 통해 5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Instagram 'uarmyhope'영상에는 뜻깊은 선물이 담겨 있었는데요. 바로 신곡 '사람 pt.2'에 맞춰 춤을 춘 것이었다.노래가 흘러나오자, 자연스럽게 그루브를 탄 제이홉은 자신만의 색으로 '사람 pt.2'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Instagram 'uarmyhope'이어 제이홉은 '춤추는, 사람과 사람'이라고 덧붙였다.영상을 본 팬들은 '춤 진짜 잘 춘다', '심지어 노래랑 춤이 너무 잘 어울린다', '따뜻한 제이홉', '멤버 응원 해주는거 감동이다', '진짜 큰 선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hope(@uarmyhope)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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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35

이승기, 결혼식서 '이적-다행이다' 축가 들으며 눈물 흘렸다 (+영상)

이승기, 결혼식서 '이적-다행이다' 축가 들으며 눈물 흘렸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려 팬들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거행됐다.이날 식장에는 이순재, 강호동, 유재석, 한효주, 차은우, 이홍기, 육성재 등 700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영화 때문에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아직 머리카락이 다 자라지 않아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했으나 여전히 훈훈한 미모를 뽐냈다. 새신부 이다인은 크고 화려한 왕관에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왕비'가 따로 없는 비주얼을 과시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 내내 밝게 웃으며 하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건넸으나, 이승기는 가수 이적의 축가를 듣던 중 돌연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 커뮤니티이적의 '다행이다'를 감상하던 이승기는 만감이 교차했는지 고개를 떨구면서 눈물을 참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터진 눈물샘을 막기란 어려웠다. 이승기는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결혼식을 올리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터라 감정이 북받쳐 올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의 결혼식 현장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접한 누리꾼은 '이제는 꽃길만 걷길 바란다', '아픔 잊고 행복하길'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4짤(@four.zzal)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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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35

현미 장례식장에 달려와 오열한 유명 남자 배우, 알고보니 고인과 이런 사이였다

현미 장례식장에 달려와 오열한 유명 남자 배우, 알고보니 고인과 이런 사이였다

서울 중앙대병원에 마련된 故 현미의 빈소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의 영원한 디바 고(故) 현미의 빈소가 서울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수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빈소를 방문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중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배우 한상진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는 현미의 아들을 꼭 끌어안고 오열했다. 장례식장을 차진 현미의 조카 배우 한상진 / 뉴스1지난 7일 한상진은 현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중앙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서수남, 장례위원은 대한가수협회장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빈소를 찾은 한상진은 고인의 장남인 이영곤 씨와 포옹하며 슬픔을 나눴다. 배우 한상진 / 뉴스1배우 한상진은 현미의 조카다. 현미는 8남매 중 셋째로 현미의 일곱 번째 동생이 한상진의 모친이다. 또 현미의 첫째 언니는 가수 노사연의 모친이다. 고인은 생전 조카 한상진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예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한 방송에서 현미는 '가족 한상진과 시트콤을 찍고 싶다'라며 '가족인데 자주 못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과거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한상진은 '이모가 나를 어릴 때 업고 키웠다'며 자랑했다. KBS2 '해피투게터3'현미의 또 다른 조카인 노사연도 이날 빈소를 찾아 '하늘처럼 멋있는 우리 이모'라며 '가장 멋있고 훌륭했던 큰 별'이라며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가 가수의 꿈을 꾼 것도 이모가 멋지기 때문이다. 이모가 좋은 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한다'며 '가수 현미를 마음 깊이 담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85세다. 장례는 5일 동안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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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35

결혼식 마친 이승기♥이다인, 핵달달 '웨딩화보' 공개 (+사진)

결혼식 마친 이승기♥이다인, 핵달달 '웨딩화보' 공개 (+사진)

Instagram 'byhumanmade'[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이 백년가약을 맺었다.Instagram 'byhumanmade'두 사람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약 2년간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결혼식이 끝나고 하루 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7일 이승기,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승기와 이다인의 웨딩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Instagram 'byhumanmade'사진 속 턱시도를 차려 입은 이승기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달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었다.이승기 독사진에는 그가 결혼 반지를 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byhumanmade'한편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 유재석부터 한효주, 이순재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자리를 빛냈다.이날 이승기는 이다인에게 무릎을 꿇은 뒤 '결혼해줄래'를 열창했고,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입을 맞추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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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35

신생아 귀 찢은 간호조무사...알고보니 '신생아 낙상 사고' 숨겼던 산후조리원이었다

신생아 귀 찢은 간호조무사...알고보니 '신생아 낙상 사고' 숨겼던 산후조리원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생아 귀 다치게 한 간호조무사... 근무지는 과거 '신생아 낙상 사고' 조리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간호조무사가 검찰에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산후조리원은 최근 '신생아 낙상 사고'를 숨긴 혐의로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된 곳이다.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가 사건 직후 동료 간호조무사에게 손을 비트는 듯한 동작을 한 모습이 담김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 등을 적용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날 공판에서 새로 공개된 산후조리원 내부 CCTV에는 A씨가 B양의 피가 묻은 옷을 벗겨 비닐봉지에 담아 몰래 버리는 모습과 B양 귀에 소독약을 부어 소독한 뒤 옷을 갈아입히고 바로 다른 신생아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또한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6분쯤 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비트는 동작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반면 귀를 다치게 하는 행위가 직접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A씨는 CCTV 속 인물이 자신이 맞는다면서도 '학대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고, A씨 측 변호인도 '과실치상 혐의는 인정하지만 아동학대 혐의는 부인하며 학대 경위가 사실과 다르다'고 변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B양의 어머니 김모씨는 '막대 등으로 그은 자국이 아니라 손으로 비튼 것 같다는 성형외과 소견이 있었다'며 'A씨가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수간호사에게 '간밤에 사고 쳤다. B 아기 귀를 잡아당겨 귀 뒤쪽으로 크게 상처가 났다. 반성한다'고 보낸 메시지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이어 김씨는 산후조리원 측이 새벽에 벌어진 사고를 약 9시간 뒤인 오전에야 알렸다며 최근 또 다른 신생아 사고에서도 문제시된 늦장 대응이 반복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한밤중에 벌어진 일을 오전 10시쯤 알렸다. 당시 아기가 너무 어려 마취를 할 수 없어 상처 봉합을 못했는데 19세쯤에 흉터제거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A씨와 조리원 측이 조금 늦었더라도 대처만 잘 했다면 흉터까지 남진 않았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러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 주길 바랐는데,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 최종 판결에서 실형이 선고돼도 합의를 할 생각이 없고 민사까지 갈 예정'이라며 'A씨뿐 아니라 관련 내용을 조작한 의사, 방관했던 수간호사 등 모두를 고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해 2월 7일 오전 1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여성의원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9일 된 B양의 왼쪽 귀를 잡고 비트는 등 상해를 입히고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검찰은 같은해 5월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등 혐의로 기소했다.반면 앞서 경찰이 A씨에게 신생아 B양을 의료인 없이 홀로 의료 행위 한 의료법 위반 혐의, 산후조리원 원장에겐 관리·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의료법 위반으로는 불기소됐다.한편 해당 산후조리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생후 13일 된 신생아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관련자들이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조사 결과, 산후조리원 측은 보호자에게 사고 즉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영아를 타 의료기관으로 옮기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산후조리원은 사고 이튿날 부모에게 알리고 신생아를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쯤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영아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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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00

벚꽃 보러 갔는데 석촌호수가 딸기우유 된 거 보고 오열하고 있는 커플들

벚꽃 보러 갔는데 석촌호수가 딸기우유 된 거 보고 오열하고 있는 커플들

석촌호수 상황 /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바람에 꽃잎이 모두 떨어지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벚꽃 다 떨어져서 딸기우유 된 석촌호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호수 위에 벚꽃잎들이 떨어져 마치 딸기우유처럼 보이는 석촌호수의 모습이 담겼다.지난 주말 벚꽃 활짝 핀 석촌호수 / 뉴스1송파구 석촌호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벚꽃축제가 예정돼 있지만, 축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벚꽃잎이 다 떨어졌다.꽃이 진 자리에는 이미 초록색 이파리가 짙고, 나들이객으로 북적여야 할 봄꽃길은 한산한 모습이다.이상 고온으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빨라진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꽃이 모두 사라지는 이른바 '벚꽃엔딩'이 현실화됐다.벚꽃잎 떨어진 석촌호수 / 뉴스1누리꾼들은 '벚꽃 보러 갔는데 벚꽃은 하나도 없더라', '일부러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서 데이트 계획 짰는데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또 다른 이들은 '벚꽃축제 가려고 숙소 예약까지 했는데 돈 날린 기분', '봄 축제 즐기려고 했는데 너무 춥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심지어 벚꽃축제 기간인 이번 주말에는 때아닌 영하권 강추위까지 예보돼 있어 올해 벚꽃 축제에서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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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00

'개똥인 줄 알았는데'...야심한 새벽, 길에서 바지 밑으로 '대변' 버리고 사라진 남성 (영상)

'개똥인 줄 알았는데'...야심한 새벽, 길에서 바지 밑으로 '대변' 버리고 사라진 남성 (영상)

네이버 TV '뉴스는 YTN'[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대전시내 번화가 중 한 곳인 은행동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7일 YTN에 따르면 야심한 새벽시간, 모자를 눌러쓴 채 길을 걷는 남성 A씨는 자신의 바지를 매만졌다.이윽고 바지 밑단 쪽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뭔가를 길바닥에 떨어졌다.네이버 TV '뉴스는 YTN'A씨는 뒤돌아 자신이 흘린 것을 한번 쳐다보고는 CCTV 밖으로 사라졌다.그가 흘리고 간 무언가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변'이었다.네이버 TV '뉴스는 YTN'제보자는 매체에 '처음에는 동네 개가 한 짓이라 생각했는데 치우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CCTV를 확인하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제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기본적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이렇게 못 하거든요'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네이버 TV '뉴스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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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1:00

전소미 '크리스마스에 홍대 탕후루집에서 '번호' 따였다'

전소미 '크리스마스에 홍대 탕후루집에서 '번호' 따였다'

YouTube '뱀집'[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전소미가 크리스마스에 홍대에서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뱀뱀 우정 기강 잡으러 온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있던 시절부터 뱀뱀과 절친이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YouTube '뱀집'해당 영상 속에서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뱀뱀과 이야기를 나누던 전소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번호를 따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전소미는 '크리스마스에 엄마랑 같이 있다가 탕후루가 너무 먹고 싶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당시 그녀가 서울 홍대에 있는 탕후루 집에 줄을 서고 있을 때, 한 20대 남성이 다가와 '옷 입은 것 너무 제 스타일이다. 생긴 게 조금 이국적인 것 같다. 정말 죄송한데 번호 좀 주시면 안되냐'라고 물었다.YouTube '뱀집'전소미의 말을 들은 뱀뱀이 '(번호 딴 사람) 잘생겼냐'라고 묻자, 전소미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전소미는 15살 때 Mnet 서바이벌 '식스틴'에 출연했으며, 이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대중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았다.어렸을 때부터 유명세를 얻었기 때문에, 전소미는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번호를 따여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YouTube '뱀집'난생 처음으로 번호를 따이자 당황한 전소미는 모자를 살짝 들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죄송하다고 얘기했다.하지만 당시 남성은 전소미를 전혀 못 알아본 채 '진짜 이국적이시다'라고 말한 뒤 번호를 받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며 돌아섰다.전소미가 해당 일화를 공개하자 많은 이들은 '전소미를 못 알아보다니', '크리스마스에 정말 특별한 경험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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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0:35

이승기와 결혼한 동생 이다인한테 '언니라고 부르겠다' 선언한 이유비

이승기와 결혼한 동생 이다인한테 '언니라고 부르겠다' 선언한 이유비

Instagram 'yubi_190'[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7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고 전하며 이다인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다인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yubi_190'이다인은 흰색 옷을 차려입고 화려한 식탁 앞에 앉아 행복한 마음을 뽐냈다.이유비는 이다인을 향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덧붙이며 자신보다 먼저 결혼한 이다인을 향해 애틋함을 표했다.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은 이날 이승기와 약 2년 동안의 공개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사진=더팩트이날 결혼식의 총괄 진행은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손지창이 맡았다. 또한 1부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맡았으며, 2부 사회는 방송인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해당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을 비롯해 아스트로 차은우, 배우 유연석, 가수 박재범, 세븐틴 조슈아와 호시, 배우 이순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단체 사진에는 배우 이동휘, 차태현, 이동욱 등 유명 스타들이 포착돼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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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0:35

열혈팬 얼굴에 엉덩이 들이대면서 19금 팬서비스 선보인 여가수

열혈팬 얼굴에 엉덩이 들이대면서 19금 팬서비스 선보인 여가수

MC 피포킨하 / Instagram 'pihrainh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공연 도중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인 브라질 싱어송라이터이자 인플루언서 MC 피포킨하가 이번에는 19금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MC 피포킨하가 무대에서 한 남성을 구타하는 영상을 공유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MC 피포킨하가 엉덩이로 남성의 얼굴을 때리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MC 피포킨하에게 '엉덩이 구타' 당하는 남성 / TikTok 갈무리엉덩이로 얼굴을 맞는 남성은 충격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처럼 보였다.이는 MC 피포킨하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로 일명 '엉덩이 구타'라고도 불린다.MC 피포킨하가 60번째 생일을 맞은 남성 팬의 생일을 축하해주려 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라고 한다.MC 피포킨하에게 구타당한 남성 / TikTok 갈무리당시 현장에는 남성의 아내도 함께 있었는데, 아내 또한 '재밌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MC 피포킨하에게 구타당하는 남성은 팔로워 310만 명을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의 아버지로 밝혀졌다.그는 아버지가 구타당하는 영상에 화내기보다 오히려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MC 피포킨하가 '생일빵' 때린 것이라고 설명하기까지 했다.콘서트 중 상의 탈의한 MC 피포킨하 / Twitter 갈무리앞서 MC 피포킨하는 공연 도중 난데없이 무대에 난입한 여성 팬과 진한 키스를 주고받는 것부터 수위 높은 스킨십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상의를 탈의하고 관객들 사이로 향했다가 남성 팬들이 가슴을 만지자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는 모습도 보여줬다.각종 논란에도 그의 노래 'Bota na Pipokinha’가 브라질 음원 사이트 TOP100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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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0:35

엄마 사망한 충격에 혼절했던 11살 금쪽이...스트레스 받으면 자해

엄마 사망한 충격에 혼절했던 11살 금쪽이...스트레스 받으면 자해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를 잃은 충격으로 자해를 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금쪽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게임이 멈추면 벽에 머리를 박는 늦둥이 아들'이 등장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금쪽이의 아빠와 고모가 나와 금쪽이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44살에 늦둥이 아들을 안게 됐다는 금쪽이 아빠는 11살 된 아들의 목욕을 시켜주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금쪽이의 고모는 '금쪽이가 게임을 많이 한다. 주말에는 10시간 정도 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실제로 영상에서 금쪽이는 퇴근하는 아버지를 향해 반갑게 달려갔는데, 이는 아빠가 가지고 갔던 컴퓨터 전원선 때문이었다.금쪽이 아빠는 게임만 하는 아들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컴퓨터 전원선을 가지고 출근했던 것.영상에서 금쪽이는 게임을 못하게 할 때 벽에 머리를 박거나 스스로 머리를 때리며 자해를 하는 행동을 보였다.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막무가내로 울며 난동을 부린 금쪽이를 보며 오은영은 '자해 맞다. 걱정이 많이 된다'고 염려했다.이어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성질이 나는 거다'라며 '이렇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니까 괴롭지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심각한 상황에 대해 오은영은 '아버님의 마음은 잘 알겠다. 그런데 이해하는 것과 올바른 양육을 하는 것은 다른 거다'라고 조언했다.다음 날, 금쪽이와 아빠는 2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엄마가 잠든 곳을 찾았다.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엄마의 추모목 앞에서 끌어안고 오열하는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울음바다가 되버렸다.사연에 따르면 금쪽이는 2년 전 갑자기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자해 행동이 격해졌다.아빠는 '금쪽이가 어린 나이에 모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받고 혼절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이날 금쪽이에게 아빠와 항상 잠드는 이유에 대해 묻자 금쪽이는 '내가 자는 사이 엄마가 떠났기 때문에 아빠도 사라질까 봐 늘 걱정된다. 불안하다'하고 속마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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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10:35

사랑꾼 이승기, 이다인에 '이 노래' 직접 불러줬다 (+영상)

사랑꾼 이승기, 이다인에 '이 노래' 직접 불러줬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신부 이다인에게 특별한 세레나데를 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이날 현장에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등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타들부터 김남길, 차은우, 한효주 등 배우들도 대거 참석했다.Instagram 'yoonjongshin'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유재석과 이수근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신랑 이승기가 직접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를 했다.특히 이승기는 자신의 대표곡이자 결혼식에서 신랑들이 많이 고른다는 '결혼해줄래'를 선곡해 열창했다.이다인 역시 짧은 소절로 화답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Instagram 'yoonjongshin'이외에도 이적과 이홍기 등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한편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골프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을 마치는대로 5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YouTube '흥미스토리 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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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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