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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8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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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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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연예인 술방...'완전 꿀잼vs연령 제한 걸어야'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유튜브에서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콘텐츠, 일명 '술방'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래퍼 이영지는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을 통해 유명 스타들을 초대해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특히 방탄소년단 진과 세븐틴 호시, 있지 채령 등이 출연한 회차는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기며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밤'또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MC로 활약하고 있는 유튜브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 역시 매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밖에도 씨스타 출신 소유의 '혼저옵소유', 방탄소년단 슈가의 '슈취타' 등 연예인 MC 1인이 다른 연예인을 게스트로 초청해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또한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콜왕딘딘' 콘텐츠를 선보였던 가수 딘딘은 올해부터 음식이 주 콘텐츠인 '네모라면'을 진행해오고 있다.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유튜브에 연예인의 '술방' 영상이 많아지자, 대중은 정말 재밌다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많은 누리꾼은 '술방'을 통해 평소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일화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며 크게 호응했다.아이돌 팬들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최애' 가수의 귀여운 술버릇을 엿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반겼다.온라인 커뮤니티반면, 일부 누리꾼은 '술을 안 마시면 진지한 토크가 안 되냐', '술이 나오는 콘텐츠는 연령 제한을 걸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유튜브 콘텐츠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술 방송이 자칫 어린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조회수: 2,5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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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35 |
'홀덤펍에서 '생활고 주장' 김새론의 홀덤 플레이 직관했습니다. 후기 전해드립니다'배우 김새론 / 뉴스1[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생활고를 호소했던 배우 김새론의 목격담이 등장했다. 4일 디스패치는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김새론의 플레이를 우연히 지켜봤다는 제보자의 후일담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우연히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김새론의 플레이를 보게 됐다.그는 '김새론은 텍사스 홀덤 플레이었다. 능숙하게 플랍을 확인하더니 빅블라인드에 칩을 던졌다'라고 전했다.이어 '다른 플레이어가 '턴'에서 베팅하자 콜을 불렀다. 리버에선 레이스를 치기도 했다. 한 마디로 홀덤을 잘 아는 플레이어였다'라고 말했다.Instagram 'ron_sae'A씨는 김새론이 포커 테이블에 앉아 텍사스 홀덤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김새론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1차례 이상 충전을 했으며 밤 12시엔 맥주도 시키는 등 최소 3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모습이다.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재판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술과 먼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으며, 카페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Instagram 'ron_sae' 조회수: 2,4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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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35 |
정부, 사람 공격한 개 '안락사' 법제화 추진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지 정부가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 시도지사가 안락사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을 검토 중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현행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가칭 '맹견법' 도입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현재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면 주인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형법상 과실치상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개는 훌륭하다'하지만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개에 대한 강제 조치 별도 규정은 없다.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정해진 핏불테리어, 로트바일러(로트와일러). 도사견,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등 5종에 대해서만 소유자 동의 없이 격리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이다.만약 사람을 공격한 개가 반복해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해도 이 맹견 5종에 포함되지 않으면 이 같은 조치도 취할 수 없다.소방청에 따르면 개물림 사고는 최근 5년간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6건 꼴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부는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보험 가입과 함께 맹견 공격성 평가를 의무화하고 2024년 4월부터는 해외에서 맹견을 들여올 경우 수입신고를 의무화하는 맹견 사육허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허가제가 도입되면 허가 없이 맹견을 사육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또한 정부는 맹견법에 견종과 무관하게 시도지사가 기질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견주 의사와 무관하게 안락사를 명령하는 내용을 넣을 예정이다.기질평가제가 시행되면 기질평가 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돼 입마개 착용 등 관리 의무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험도가 큰 경우에는 안락사를 명할 수도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농식품부는 '맹견법의 목적은 맹견이 반려 동물로서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여 혹여 발생했을 때의 후소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해외 사례에 따르면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개에 대해서는 기질 평가 등을 거쳐 입마개 착용, 소유자 교육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안락사를 권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기질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검증 과정을 거치는 한편, 맹견법 등 분야별로 특화된 법률을 포함해 동물복지법으로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하반기 내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2,6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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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15 |
생방 중 욕설...쇼호스트 정윤정 현대홈쇼핑 '영구 퇴출'에 누리꾼이 보인 반응현대홈쇼핑[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이 된 쇼호스트 정윤정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됐다. 이 같은 결정에 누리꾼은 하나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3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정윤정에 대해 자사 홈쇼핑 방송에서의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다만 현대홈쇼핑 측은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협의를 통해)해당 브랜드의 판매 방송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Instagram 'jung__show'이 같은 현대홈쇼핑에 대처에 누리꾼은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각에서는 '당연히 퇴출해야 한다', '소비자들 상대하면서 소비자한테 욕설을 하는데 아주 잘한 결정이다', '다른 곳에서도 안 봤으면 한다', '인생 한방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화장품을 판매하던 중 'XX'이라고 욕설을 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퍼져 논란이 됐다.Instagram 'jung__show'당시 정윤정은 욕설을 인지한 제작진으로부터 정정 요구 사인을 받고도 대수롭지 않은 듯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며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며 웃어넘겼다.논란이 커지자 정윤정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엔 저 스스로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면서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조회수: 3,1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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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3만년 전 겨울잠 자다가 꽁꽁 얼어 붙은 다람쥐, 미라로 발견됐다CBC[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약 3만년 전 겨울잠에 빠졌던 다람쥐가 미라로 발견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CBC뉴스 등 외신은 유콘 주 클론다이크 지역에서 지난 2018년 발견된 털 뭉치 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미라는 현지 광부들에 의해 발견 됐다. 갈색 털이 돌처럼 말라붙어 굳어 있는 상태였다. 털 사이로 손과 발톱이 살짝 보이는 정도였다.마침내 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는 약 3만년 전 빙하기 시대에 살았던 '북극땅다람쥐'였다.CBC녀석은 웅크린 채로 겨울잠을 자다 얼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X-레이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웅크린 상태인 다람쥐의 모습이 더욱 확실해진다. 유콘 정부의 고생물학자 그랜트 자줄라는 '작은 손과 발톱, 작은 꼬리, 귀가 보일 때까지는 잘 알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연구진들은 '어린 다람쥐였으며 동면 첫해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인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북극땅다람쥐는 지금도 캐나다 북부 지역, 알래스카, 시베리아 등에 서식하며 3만년 넘게 종족을 이어가고 있다.북극땅다람쥐 / gettyimagesBank북극땅다람쥐는 체온을 보존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1년에 8개월 이상 동면하는데, 동면 시 현존하는 포유류 중 가장 낮은 신체 온도를 유지한다.자줄라는 '미라 보존 상태가 좋아 이 다람쥐가 빙하 시대 이후 어떻게 유콘에서 살아남았는지 연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를 통해 미래의 기후 변화가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예'라고 덧붙였다. 조회수: 2,8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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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어깨 부딪히자 1초 만에 돈 빠져나가...눈 깜짝 할 사이 벌어지는 '신종 전자 소매치기' (+영상)TikTok 'officialswipeskin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앞으로 해외여행을 갈 때는 가방이나 주머니에 지갑을 넣어둬도 경계를 늦춰선 안되겠다. 자칫 잘못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순식간에 통장이 비워질 수 있으니 말이다.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Daily Dot)에 따르면 최근 카드 회사 스와이프 스킨스(Swipe Skins)는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술집과 같은 번잡한 장소에서 최근 빈번히 일어나기 시작한 소매치기 수법을 공개했다.TikTok 'officialswipeskins'영상에서는 남성 A씨가 신용카드를 넣은 카드지갑을 주머니에 넣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이렇게 지갑을 휴대하곤 한다.이때 다른 남성 B씨는 초소형 카드 리더기를 주머니에 넣었다.이후 카드 리더기를 지닌 남성은 일부러 주머니에 지갑을 넣은 남성과 부딪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LAHWF'그리고 그 순간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남성 C씨의 휴대전화에는 1달러가 결제됐다는 내용이 뜬다.스와이프 스킨스는 '그들은 그것(카드 리더기)을 주머니에 넣고 당신과 부딪힌다. 당신은 방금 돈을 잃고도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누가 당신과 부딪히는지 조심하라'라고 경고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순식간에 이루어진 소매치기 범죄를 담은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3일 만에 무려 74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조심해야겠다', '카드를 복제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진짜 유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나는 실제로 술집에서 저런 일을 당한 적이 있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카드 스키밍 범죄 / Fox 5한편 전자 소매치기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바로 '카드 스키밍(Card Skimming)'으로 카드 판독기 장치를 통해 다른 사람의 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스키머들은 ATM, 주유소 등의 결제 단말기에 카드판독기를 부착해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고 카드를 복제해 무단으로 사용한다.미국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스키밍은 금융기관과 소비자에게 매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159억 원) 이상의 돈을 갈취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스키밍 범죄를 예방하려면 결제 시 휴대폰으로 결제 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가입하고 직원이 결제를 할 때 눈앞에서 결제를 해달라 요구해야 한다.또한 ATM기를 이용할 경우 대로변, 편의점 등에 있는 인출기보다 유명 금융회사 ATM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회수: 4,0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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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아내만 보면 '가슴'만지는 남편...'하지말라'던 아내가 더 하라고 한 이유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드라마 '닥터진'아내 가슴을 자주 만지던 남성, 유방암으로 변할 수 있는 섬유선종 발견...'기특하다고 칭찬받는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달갑지 않은 행동인데 그 행동으로 목숨(?)을 건지면 어떤 기분일까.최근 한 남성이 아내 가슴을 만지다가 암으로 확장할 수 있는 병적 요인을 잡아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슴 만지는 거 싫어하던 아내가 이제 더 만지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net '더러버'아내 가슴을 만지는 게 취미라는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아내 가슴을 만지다가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섬유선종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작년 초에 (아내의) 오른쪽 가슴에 뭔가 딱딱한 게 있어서 병원 가보라고 했더니 섬유선종이 있다고 해서 제거했다'고 말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net '더러버'섬유선종은 종양 종류 중 하나로, 유방암으로 변할 수도 있는 종양이다.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발견할 수 있는 유방질환이다. 유방암으로 확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통상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게 보통이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아내의 유방 질환을 발견한 A씨는 '원래는 아내가 가슴을 만지면 잔소리했는데, 이제는 기특하다고 칭찬해준다'라며 '발견한 이후에 나도 만질 때 '혹시?'라는 진지한 태도를 갖고 만진다. 다들 스킨십할 때 나만큼은 진지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웃음을 안겼다.뜻밖의 스킨십으로 아내를 구한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스킨십이 아니라 진찰이네 ㅋㅋㅋ', '섬유선종이 통증이 없어서 발견하기 어렵다던데', '유방암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확률이 적다는데, 발견하면 제거하는 게 좋지'라고 말했다. 조회수: 3,4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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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현대차, 여직원들이 다니기에 개꿀이다'...댓글 전쟁터 된 블라인드글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생리휴가 12일이 무급 아닌 '유급'인 현대자동차...같은 연차 남자 직원보다 연봉 200만 원은 더 받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같은 시기에 시행된 공개채용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 남직원과 여직원. 여직원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직원에 비해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면 어떨까. 최근 한 여성이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같은 동기 남직원보다 연봉을 약 200만 원 더 받는 사실을 고백한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지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울 회사 여자로 다니는 게 진짜 최고인 거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글쓴이 A씨는 '남자 직원과 직접적인 연봉 차이는 없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연봉이 200만 원 더 높다'라고 말했다.A씨는 회사에서 생리휴가 12개를 지급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리휴가가 유급이어서 안 쓰면 다음 달 월급으로 추가로 준다'라며 '그래서 여자가 같은 연차인 남자 직원보다 연봉이 약 200만 원 높다'고 말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여성 친화적인 복지...단축 근로·출산 휴가 등 총 25일 쉴 수 있어그러면서 '사내 어린이집도 여자 직원만 지원해준다. 회사에 여자는 별로 없고 스윗 4050이 많은 남초 회사라 궂은 일은 남자들이 다 한다'고 덧붙였다.실제 현대자동차는 여성 친화적인 복지 정책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차 여직원이 받는 휴무는 연차·월차·생리휴가·여름휴가 등인데, 이를 모두 합치면 25일이다.또 임신 중인 여직원에게는 초기·후기에 2시간 단축 근로를 제공한다. 출산 전·후로는 3개월 휴가도 제공한다. 물론 남성 직원도 출산휴가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최대 10일만 쓸 수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대차에 다니는 여직원 A씨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생리휴가가 유급이라고? 이런 글 보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갓차 사무직+여자 조합이면 무적 아니냐', '스윗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네이버 다니는 내가 다른 기업을 부러워할 줄이야;'라고 말했다.생리 휴가는 여성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월 1일 생리휴가를 주게 돼있다. 일용직·임시직 관계없이 여성 근로자가 청구할 경우 생리 휴가를 지급해야 한다.생리 휴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하지 않는 회사는 약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근로기준법상 생리휴가는 '무급'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생리 휴가를 '유급' 휴가로 인정해주고 있다. 조회수: 3,0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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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실존 인물 황기환 지사,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역작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의 실제 모델 故 황기환 애국지사가 오는 10일 고국으로 돌아온다. 미스터 션샤인 속 배우 김태리가 맡은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마침내 실현된다. 4일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의 유해를 오는 10일 국내로 봉환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남궁선 보훈예우국장이 반장을 맡은 유해 봉환반은 내일(5일) 미국 뉴욕으로 파견된다. 뉴욕한인교회에서 추모식 등 일정을 치른 뒤 황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9일 출발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당도할 계획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미국 뉴욕에 자리한 뉴욕한인교회는 황 지사를 비롯,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과거 독립운동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금을 마련했던 곳이다. 미주 독립운동의 본거지 역할을 했다. 황 지사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자원입대했다는 점을 고려해 추모식에서는 양국 국가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후 헌화가 이뤄지고 약력 보고, 추모사, 봉송사 순으로 이어진다.남 반장이 황 지사의 유해를 고국에 모셔오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영접하고 영정을 들고 운구에 나설 예정이다. 황 지사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에 운구된 뒤 유해 봉환식과 독립유공자 7묘역 안장식을 거쳐 고국에서 영면하게 된다. tvN '미스터선샤인' 이병헌 역할의 실존 인물 '황기환 선생' /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박 처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일생을 바친 황 지사의 유해를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으로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모시게 돼 매우 뜻 깊다'라면서 '유해 봉환에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사께서 꿈에도 그리던 고국산천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 지사는 10대 후반이던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이후 1919년 6월 프랑스로 건너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1919년 10월에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200여명이 영국을 거쳐 일본에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홍재하 등 35명을 구출해 프랑스로 이송시켰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해 활동했다.1920년 1월에는 프랑스 파리 주재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서 프랑스어 잡지를 창간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의 독립 필요성을 알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1921년 4월에는 '영일동맹과 한국'이란 책을 편집했다. 이 책에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건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분할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이후 황 지사는 미국으로 건너가 이승만 전 대통령·서재필 선생 등을 보좌했다. 그러던 1923년 4월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을 거둬 현지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조회수: 3,3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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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8:00 |
85세로 별세한 가수 현미...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함께한 '한국 대표 디바'였습니다현미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현미가 오늘(4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현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현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그녀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도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던 터라 팬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다. MBC 스페셜 '이산가족 상봉특집- 이산'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아픔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1·4 후퇴 때 부모님, 6남매와 남한으로 내려왔다. 이때 두 동생과 헤어져야 했다. 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방송을 취소한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며 우연히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스무 살이던 현미는 '여대생 가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YouTube 'MBCNEWS'유명 작곡가인 이봉조의 눈에 띄어 '아, 목동아'라는 팝송 번안곡의 음반을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현미는 솔로 가수로 나서게 됐다. 당시 녹음하던 현미의 성량이 너무 커 다른 가수들과 다르게 몇 발짝 떨어져서 곡을 녹음했다는 일화는 꽤 유명하다.1960년대 그는 한국형 재즈 팝 디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62년 발매된 '밤안개'가 큰 히트를 쳤다. 이어 '보고 싶은 얼굴(1963)',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무작정 좋았어요'(1966), '몽땅 내 사랑'(1967), '별'(1971)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 YouTube 'MBCNEWS'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떠오른 현미는 당시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던 풍부한 성량과 무대매너, 화려한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70년대부터는 '현미 노래교실'을 만들어 인생 제2막에 성공했다. 동시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성인가요 트롯 장르로 전향해 대한민국 대표 가수를 또 한 번 입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현미는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한국의 아픈 역사를 노래로 승화시키며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국민 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KBS 2TV '불후의 명곡'베트남 전쟁 때는 위문 공연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현미는 '가수 생활 중에 베트남 전쟁 위문공연이 가장 보람이었다'며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2007년에는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이자 3번째 음반인 '마이 웨이'를 발매했고, 같은 해 50주년 골든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지난 2017년에는 '내 걱정은 하지 마'란 곡을 발표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0년 OBS '명불허전Ⅱ'에서 '아흔까지 노래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현미는 '대극장에서 6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게 소망이다'고 밝혔다. 비록 현미의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국민들 가슴에는 그의 명곡들이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현미의 빈소는 미국에 거주하는 두 아들이 귀국한 뒤에 차려질 예정이다. 조카인 방송인 한상진은 일본에서 급히 귀국편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사연은 스케줄을 마치는 대로 고인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회수: 2,9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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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예상보다 반응 폭발해서 개봉일보다 4일 먼저 공개된다는 영화 '존윅4' (+예고편)YouuTube 'CGV'[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영화 '존윅4'가 국내외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유료 시사 확정과 함께 개봉 첫 주 사전 예매를 오픈했다. 지난 3일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존윅4의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4월 8일과 9일 유료 시사회를 확정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존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존윅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월드와이드 흥행 2억 4400만 달러(한화 약 3208억원)를 돌파하며 '존윅' 1편과 '존윅-리로드'의 월드와이드 흥행을 뛰어넘었다. 영화 '존윅4''존윅' 1편은 8600만 달러, '존윅-리로드'는 월드와이드 1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존윅4'의 시리즈 최고 흥행 수익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언론 배급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극찬을 받았다. 이런 호평에 힘입어 '존윅4'는 오는 8일과 9일 유료 시사를 전격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료 시사에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레전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특별한 포스터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영화 '존윅4'유료 시사 확정과 함께 '존윅4' 사전 예매도 전격 오픈했다. 시리즈 최초의 IMAX와 돌비, 수퍼플렉스, 4DX 등 특수관과 함께 전 극장 상영관도 오픈하며 어떤 상영 포맷이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뜨거운 관심 속에 티켓 구매가 이뤄져 국내 흥행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유료 시사 확정과 함께 사전 예매를 오픈한 '존윅4'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YouTube 'CGV' 조회수: 2,7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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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그저 섹시할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는 터프하게 스쿠터 타는 '더 글로리' 차주영 본체MBC '전지적 참견 시점'[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았던 배우 차주영의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얼마 전에 어디 가다가 앞에 스쿠터 탄 여자가 너무 멋졌다'라는 글을 남겼다.A씨는 스쿠터를 타고 있는 여성이 신호란 신호 다 지키고 깜빡이도 다 켜고 다녀서 일행과 칭찬했으며, 저렇게 스쿠터 타는 사람 잘 없다며 감동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Instagram 'jooyoungthej'A씨는 '가방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어 놨는데, 우리 '스튜어디스 혜정이'였다. 언니 사랑한다. 언니 맞냐'라고 전했다.그녀는 해당 글귀와 함께 차주영이 명품 가방을 메고 스쿠터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차주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차주영은 누리꾼의 게시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그램한 뒤 깜짝 놀란 표정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누리꾼이 자신을 알아 봐 놀란 것으로 보인다.Instagram 'jooyoungthej'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에는 차주영이 스쿠터를 모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녀는 스쿠터를 몰고 도로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며 '더 글로리'에서 보여줬던 섹시한 매력과는 상반되는 터프한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이날 예고편에 함께 등장한 차주영의 매니저 또한 '극과 극의 모습을 항상 (보여준다)'라고 귀띔해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차주영이 출연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8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 영상은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전지적 참견 시점' 조회수: 4,1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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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우블→일타스캔들'로 빵 뜬 여배우, 이화여대 졸업식 사진 공개Instagram 'rohyoonseo'[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일타스캔들'에서까지 맹활약 했던 배우 노윤서의 대학교 졸업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노윤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졸업. 행복했다! #20230301'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Instagram 'rohyoonseo'공개된 사진에서 노윤서는 졸업가운을 입고 꽃다발을 든 채 캠퍼스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맑은 날씨와 이화여대 전경이 담긴 사진, 또 화사한 노윤서의 비주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노윤서는 스토리를 통해서도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학사모를 던지는 영상과 함께 '어렵더라구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Instagram 'rohyoonseo'한편 노윤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2020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영주 역할로 나와 입지를 굳혔으며 최근에는 tvN '일타스캔들'에서 전도연 조카 해이 역할로 열연하며 흥행을 이어갔다.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노윤서는 영화 '20세기 소녀' 등의 작품에도 출연했다. Instagram 'rohyoonseo' 조회수: 3,1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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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박보검·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서 볼 수 있다팬 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보검, 아이유 주연의 OTT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행을 결정했다. 4일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엔터테인먼트 LLC와 OTT 콘텐츠(폭싹속았수다) 제작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판매와 공급 지역은 전 세계로 표기됐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다.사진=인사이트'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다.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아빠의 무용담, 할머니의 반항아 시절, 할아버지의 사랑꾼 시절 등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에 보내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아이유는 극중 반항아 애순 역으로 분했으며, 박보검은 단단한 무쇠 같은 인물 관식을 연기한다.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로 유명한 김원석 감독이 힘을 합쳤다. 조회수: 3,8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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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전처랑 몰디브 다녀와'...이상민, 이혼한 아내 이혜영 언급MBC every1 '장미의 전쟁'[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상민이 과거 이혜영과 몰디브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는 로맨틱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비극적 사고를 당한 부부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소개됐다.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지민은 '허니문 하면 뭐가 떠오르냐'라며 출연진에게 질문을 건넸다.MBC every1 '장미의 전쟁'기혼자인 정다희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다고 언급했다.이상민이 '몰디브는 가서 할 게 없다. 나도 가 봤다'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몰디브를 갔다 오셨냐'라고 물었다.이에 이상민은 '전처랑'이라고 '쿨'하게 대답하는 면모를 보였다.MBC every1 '장미의 전쟁'이상민의 대답을 들은 김지민은 '대놓고 얘기하니까 시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이후 이상민은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에게 '지민 씨는 신혼 여행 갈 준비가 된 거냐'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Youtube '노빠꾸탁재훈'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등장한 이혜영은 이상민과 절친인 방송인 탁재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이 출연 중인 예능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그중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냐'라고 짓궃게 물었다.이날 이혜영은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뒤,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하더라'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조회수: 2,6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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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SM과 계약하더니 '여돌' 미모 뽐내는 댄스 신동 나하은 근황Instagram 'awesomehaeu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상당히 어린 나이에도 아이돌 그룹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냈던 '댄스 신동' 나하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나하은의 엄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다수의 나하은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나하은은 벚꽃놀이를 떠나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SBS 'K팝스타' 시리즈나하은은 가슴라인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하고 걸그룹 멤버처럼 과즙미 넘치는 비주얼을 뽐냈다.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나하은은 벌써부터 뚜렷한 이목구비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나하은은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춤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Instagram 'awesomehaeun'당시 6살이었던 나하은은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찰떡같이 소화해 심사위원 박진영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이후로도 나하은은 춤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유튜브 채널 '어썸하은'을 통해 각종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Instagram 'awesomehaeun'한편 나하은은 아이돌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댄스 신동' 나하은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어떤 활약상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Instagram 'awesomehaeun' 조회수: 3,0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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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유인나 '아이유, 코엑스서 찜닭 먹다 번호 따였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유인나가 과거 아이유가 코엑스에서 겪었던 일을 장난스럽게 털어놨다. 3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배우 유인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유인나는 아이유의 연예계 절친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해당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이날 유인나와 아이유는 텔레파시 게임과 우정 테스트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아이유는 유인나에게 '어떤 때에 주로 소울메이트 같다고 느끼냐. 나는 서로의 꿈에 나오거나 그럴 때 정말 알 수 없는 신비한 끈으로 이어져있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유인나 역시 아이유와 엄청난 인연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아이유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아이유와 유인나는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이들은 지난 2010년 SBS '영웅호걸'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으며, 촬영날이 아닐 때도 연락해 같이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아이유는 당시 10대였던 자신을 잘 놀아주던 유인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유인나는 '그때 나는 '왜 이렇게 나한테 놀자고 하지?'라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도 데이트 신청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멜빵바지를 주로 입던 어린아이가 놀자고 해서 코엑스를 갔다'라고 대답했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유인나는 당시 코엑스에 가서 찜닭을 먹었다고 회상한 뒤, '코엑스 놀러 갔는데 누가 아이유 씨한테 말 걸면서 연락처 물어봤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이에 아이유는 민망한 듯 웃으며 '정말 웃긴 일이 있었다'라고 말한 뒤 화제를 돌렸다.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뒤에 '썰' 더 풀어 줬으면 좋겠다', '정말 '찐친'이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조회수: 3,4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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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35 |
'강간 당했어요'...경찰에 거짓 신고한 남성이 보인 뻔뻔한 태도YouTube '경찰청'[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간 당했다며 거짓 신고한 남성이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강간을 당했다는 신고, 알고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14일 충남경찰청에 접수된 한 남성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의 보디캠이 담겼다.YouTube '경찰청'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4일 충남 천안에서 남성 A씨로부터 '강간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A씨는 강간을 당했다면서 거주지는 제주도라는 등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경찰은 실제 피해 가능성을 염려하며 경찰차 4대를 동원해 출동했다.하지만 전부 거짓 신고였다.신고자 A씨는 경찰에게 문을 열어주며 '아 무일도 없었어'라고 했다. 경찰이 '아무일도 없었나', '강간 자체도 없었나' 등 세세하게 물어보는데도 A씨는 '별일 없었다'고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A씨는 '강간 자체가 없었다는 건가'라는 경찰의 질문에 '네'라며 거짓신고를 시인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아무 일 없다고 하면 그냥 가는 거 아닌가'라도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A씨가 '(거짓 신고 인정했으니) 그럼 끝난 것 아니냐'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찰은 '끝난 것 아니다. 왜 강간 안 당했는데 신고하냐. 진짜 강간 피해 당했을까 봐 순찰차 4대나 왔다'고 지적했다.A씨는 '그냥 없었던 일로 하죠'라며 책임을 회피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씨는 거짓 신고 등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즉결심판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에 대해 경찰서장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 생각 없이 한 거짓 신고로 인해 경찰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허위·거짓 신고를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YouTube '경찰청' 조회수: 3,2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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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00 |
'부모님과 면회한 날'...인천 군부대에서 모포 뒤집어쓰고 자던 병사 사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국방부 블로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취침 중이던 병사가 갑작스레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상병 A씨가 생활관 1층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사망했다. A씨가 이상한 걸 가장 처음 발견한 건 같은 생활관을 이용하던 다른 병사였다. 이 병사는 모포를 뒤집어쓰고 자는 A씨가 갑자기 몸이 경직되는 현상을 보고 간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일 오전 부검을 진행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몇 시간 전인 1일 오전 부모님과 면회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민간 합동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사 중이라 자세한 건 밝힐 수 없다'고 매체에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생활관은 군대에서 복무 중인 군인 영내 생활을 하는 병영 내 생활 공간이다. 정식명칭은 '병생활관'이다.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내무실, 내무반으로 불렸으나 국군은 내무실, 내무반이 일본군이 사용하던 용어라는 이유로 2005년부터 생활관으로 호칭을 바꿨다. 장병들은 근무 중 가장 힘든 점을 수면 부족으로 꼽는다. 국방부 블로그에 따르면 지속되는 주위 경계와 체력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 중 상당수가 주말에 낮잠을 즐긴다. 조회수: 2,5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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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00 |
악어 입 안서 실종됐던 2살 아기 숨진 채 발견...경찰은 아빠를 체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실종 상태였던 2살 아기가 악어 입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wfla'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경찰이 사망한 2살 아기의 아버지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세인트피터즈버그 경찰은 델 홈스 공원을 배회하던 악어의 입 속에서 사람 형체를 발견하고 악어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놀란 악어가 아이를 떨어뜨리자 경찰은 재빨리 아이의 시신을 수습했는데, 시신은 다치거나 절단된 부위 없이 온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2살 아기 테일러 모슬리의 생전 모습 / 세인트피터즈버그 경찰사망한 아이는 실종 상태였던 2살 아기 테일런 모슬리(Taylen Mosley)로 밝혀졌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테일런의 엄마 파슌 제프리(Pashun Jeffrey, 20)가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파슌은 몸에 100여 개의 자상을 입은 채 사망한 상태였으며 함께 살던 아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경찰은 곧장 실종신고를 했다.충격적이게도 타일런은 끝내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wfla경찰은 테일러의 아빠이자 파슌의 남자친구인 토마스 모슬리(Thomas Mosley, 21)를 두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보도에 따르면 토마스는 아들의 시신이 발견된 당일 손과 팔에 부상을 당한 채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토마스는 체포 직후 피넬라스 감옥에 수감됐으며 경찰에 진술을 거부하고 변호사 선임을 요청했다.경찰은 숨진 테일러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악어와 관련성, 공원에 오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wflaTwitter 'StPetePD' 조회수: 2,7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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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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