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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8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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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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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서 주머니에 '라이터' 넣고 건조기 돌려 대규모 폭발 사고 발생 (+현장 영상)Twitter 'SocialDrive_e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빨래할 때 옷 주머니 안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 NUIS는 옷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빼지 않고 빨래를 한 손님 때문에 건물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 30분께 스페인 북서부 라 코루냐에 위치한 한 무인 빨래방에서 발생했다.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무인 빨래방의 내부가 담겼는데, 남성이 양손 가득 빨래 더미를 들고 문을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남성이 문을 나선 뒤 현장에는 빨래가 돌아가는 평화로운 장면이 이어졌는데 갑자기 건조기 문이 자동으로 열리더니 커다란 화염을 일으키며 펑 터져버린다.폭발의 엄청난 위력은 빨래방 유리문을 전부 박살내버릴 정도였다.정확히 10초 전 남성이 빨래방을 나서지 않았다면 폭발 사고를 당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건물 입구가 완전히 박살 날 정도로 강한 충격을 일으킨 이번 폭발은 건조기에 넣은 옷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라이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Twitter 'SocialDrive_es'불행 중 다행히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스페인 소방 당국은 한 손님이 주머니에 라이터가 들어있는 걸 확인하지 않고 건조기를 돌려 내부의 뜨거운 열기에 폭발한 것 같다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회수: 3,4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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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3:00 |
공공장소에서 떼거지로 실시간 방송해 '민폐 논란' 일어난 아프리카TV BJ들아프리카TV카페에서 라이브 방송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BJ 10명...뒤에 있는 손님은 팔짱 끼고 쳐다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공장소인 카페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아프리카 TV BJ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창엔터 실시간 민폐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창엔터테인먼트 소속 BJ들이 카페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창엔터테인먼트는 아프리카 TV BJ창현이 리더로 있는 곳이다.BJ창현 / 아프리카TV카페에 모인 BJ들은 총 10명으로, 책상 하나를 둘러싸고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너무 시끄러웠던 걸까. 화면에는 다른 손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BJ들 뒤편에 있던 손님들은 BJ들이 있는 곳을 주시했다. 한 손님은 팔짱을 낀 채 노려보는 듯 쳐다봤다.아프리카TV카페에서 만담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BJ들을 비판했다.누리꾼들은 '완전 민폐다. 이럴 거면 방을 따로 잡지', '저게 진짜 뭐 하는 짓이냐'라는 등 비판을 이어갔다. ※영상은 약 1시간 50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프리카 TV 조회수: 2,8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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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3:00 |
'만삭' 안영미, 출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라디오는 잠시 쉬어요'Instagram 'an_zzang'[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안영미가 라디오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DJ 뮤지, 안영미가 하차를 앞두고 청취자들에게 미리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앞서 뮤지와 안영미가 라디오를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한 청취자들은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Instagram 'an_zzang'이에 뮤지는 '안영미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라디오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도 하기 쉽지 않다. 많이 생각해 봤는데 제가 라디오를 한 이유는 안영미 씨 때문이었다.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마무리도 같이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라디오를 햇수로 4년 동안 진행했는데, 라디오에 몰두하다 보니 녹음이 끝나면 이날 할 일을 다 끝냈다고 생각해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뮤지는 '본업을 멀리한 지 오래돼서 안영미 씨가 미국으로 가는 김에 저도 음악을 하다 오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안영미 또한 '육아 휴직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잠깐 갔다 오는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아쉬워하지 말아 달라. 남은 시간 우리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Instagram '2pdate'뮤지와 안영미는 오늘 14일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한다.지난 2019년 9월 DJ를 맡은 이후 3년 7개월 만에 하차하는 것이라 청취자들의 아쉬움이 더욱 크다.MBC 측은 5월 봄개편을 앞둔 상황에서 안영미의 출산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개편 시기보다 2주 먼저 마지막 방송을 진행할 방침이다.Instagram 'an_zzang'MBC는 '17일부터는 배우 송진우, 가수 영탁, 밴드 소란 보컬 고영배 등 그간 '두데'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스페셜 DJ를 맡아 4월을 채운다. 청취자들은 녹음분으로 송출될 16일 방송까지 뮤지, 안영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동갑내기 회사원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7월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장거리 결혼생활 끝에 아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회수: 3,0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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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35 |
상인들에 상처받은 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손절...'마음 많이 다쳤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떼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일 백종원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체 예산 국밥거리, 그곳에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예산시장 재개장을 앞두고 국밥거리 사장님들과 간다회를가졌다.백종원은 '사장님들 가게 중 한 곳에도 위생 문제가 생기거나 기사화되면 예산에서 공론화돼서 난처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이어 '이전엔 별것 아니었던 게 큰일이 될 수 있다'며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한 상인은 '다 장사하던 사람들인데 사소한 거 다 참견하면서 사람을 어렵게 하니까 너무 어렵다'며 '저희는 빼달라'고 요구했다.상인의 말에 백종원은 '걱정돼 그러는 것'이라며 '최근에 위생법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상인은 '영업 정지 1년 당하던 1000만원을 물던지 해도 내가 그렇게 할 테니까 제 장사는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백종원은 위생 논란이 불거진 국밥집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부 사장님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결국 백종원은 '난감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군과 협의했고 국밥거리에서 '백종원' 이름을 내리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백종원은 '몇 년에 걸쳐 노력하고 큰 비용을 쏟았지만 (사장님들이) 불편했던 것 같다. 더 도와드린다고 했다가 잘못하면 화병 나실 것 같다'며 '저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이미 이름을 떼기로 결정한 상황임에도 백종원은 '이름은 내리지만 예산 주민분들도 많이 이용하면서 좋은 말도 조언해줬으면 한다'며 '열심히 하는 집도 많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한편 영상에서 백종원은 '약 7년 전 예산에서 자체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중 하나가 임시 천막에서 국밥을 팔던 상인들의 매장을 지어 국밥거리를 조성하는 것이었다'며 '막상 해놓고 보니 군에서 마케팅 요소가 필요했고, 마침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설탕 많이 쓰는 놈으로 알려질 때라 (당시 군수가) 국밥거리에 백종원을 붙이겠다고 하더라'라고 백종원 국밥거리의 탄생 비화를 언급했다.이어 '당시 나는 사람들이 내가 직접 관여한다고 생각할까 봐 극구 만류했지만, 결국 군수님이 (그렇게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던 중 2017년 지역 축제에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며 '지역 신문에 기사까지 났고, 손님들도 불만이 많았고 전화를 많이 받았다. 책임이 내게 왔다'고 이번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조회수: 2,3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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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35 |
9년째 열애 중 '이동휘♥정호연', 인스타에 영화관 데이트 인증샷 남겼다이동휘, 정호연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9년째 연애 중인 배우 커플의 공개 행보에 팬들은 '결혼하면 좋겠다', '이 커플 응원한다', '둘 다 연기의 신' 등 긍정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관 데이트를 인증했다.이날 이동휘는 SNS에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 사진을 공개하며 '희망의 3점 슛'이란 짤막한 글을 남겼다.같은 날 정호연 역시 시사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122분 동안 울고 웃다 즐거웠다. 안재홍 같은 코치 만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동휘, 정호연 인스타그램이들은 영화 '리바운드' 제작사 및 안재홍과 친분이 있는 사이여서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난 2016년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이후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흥행 후 인터뷰를 통해 '(이동휘가) 날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더 좋다.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사람이다. 격려도 많이 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준다. 아빠 같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동휘는 과거 인터뷰에서 '지금보다 더 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여자친구 정호연을 향한 마음을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동휘와 정호연이 공개적으로 극찬한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 대회에서 최약체 농구부가 만들어낸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감동 실화여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는 오는 5일 개봉한다. 이동휘, 정호연 인스타그램 조회수: 3,7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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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35 |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사면 논란...이동국·이영표 부회장직 사퇴뉴스1여론 안 좋은 대한축구협회의 '사면 논란', 이동국·이영표·조원희 결국 사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의 '승부조작' 사면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이동국 부회장·이영표 부회장·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협회를 떠난다고 밝혔다.지난 3일 이동국·이영표·조원희는 같은 시간 SNS에 글을 올리며 축구협회에서 맡은 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이영표 부회장은 SNS에 '지난주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KFA)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도 비슷한 시간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책임지겠다'는 등의 말을 하며 사퇴의사를 밝혔다.앞서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차전 우루과이전 킥오프를 약 한시간 앞두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이사회 결정에 따른 '징계 축구인 100명 사면 조치'가 담겼다.징계 축구인에는 전현직 선수·지도자·심판 등의 이름이 있었다. 심지어 2011년 한국 축구를 뒤흔들었던 승부조작 제명 48인도 포함돼 있었다. K리그를 아예 사라질 뻔하게 만들었던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면죄부를 건넸다. 정몽규 회장 / 뉴스1발표 3일 만에 사면 조치 철회한 축구협회...어젯밤(3일) 비슷한 시간에 사퇴 선언한 세 명협회 측은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라며 사면 배경을 설명했다.축구팬들은 즉각 폭발했다. 우루과이와 경기에 관심이 쏠린 사이에 나온 발표에 크게 분노했다. 결국 축구협회는 발표 3일 만인 지난달 31일 사면 조치를 전면 철회했다.협회는 '승부조작과 같은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한 징계를 다룰 때는 더 깊이 고민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으며 경각심도 부족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뉴스1팬들은 이 과정에서 반대표를 던지지 않고, 공개적인 의견 표명도 하지 않는 이동국, 이영표, 조원희 등에게 '목소리를 내라'라고 요구했다. 이천수가 자기 뜻을 밝힌 상황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들에 대해 '무자격'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동국·이영표·조원희는 책임을 지겠다며 결국 사퇴 선언을 했다.아래는 이동국·이영표·조원희가 SNS에 올린 사퇴 선언 전문이다.1. 이동국 부회장안녕하십니까 이동국입니다.최근 대한축구협회의 사면 결정과 철회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저의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먼저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동료선후배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저는 올해 2월, 대한축구협회의 제의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배우고 파악하는 시기였고 내부적으로 상당부분 진행된 안건 이었지만 경기인 출신으로써의 경험을 자신있게 말씀 드려 막지못한 못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선수로서 받은 많은 사랑을 행정으로 보답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협회에 들어왔지만 부회장으로서 제 임무를 해내기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이에 전적으로 저의 책임을 통감하며 현 시간부로 해당 직을 내려놓으려 합니다.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 말씀 올립니다.이동국 올림2. 이영표 부회장대한민국의 모든 축구팬들께 드리는 글지난주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좋은 행정은 충분한 반대 의견과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통감합니다.또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영표 드림.3.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안녕하세요. 조원희입니다.이번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서 번복한 사면 건과 관련하여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 역할을 수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일이 발생된 것에 죄송스럽고, 당시 이사회에 있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제가 드리는 어떤 말씀으로도 축구 팬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조원희라는 사람에게 큰 실망을 하셨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일에 있어 부끄럽고 부족한 제 모습에 스스로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진심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축구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현재 제 역량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 자리를 물러나고자 합니다.다시 한번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조원희 드림 - 조회수: 2,8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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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00 |
사진 속 3살 딸 눈에서 '하얀빛' 발견해 실명 막아낸 엄마Jam Pres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마의 기막힌 눈썰미가 아이의 실명을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살 딸을 키우고 있는 영국인 여성 레베카(Rebecca)의 사연을 전했다.레베카는 동성 연인과 함께 아일라 파룰(Isla Palul, 3)이라는 딸을 키우고 있다.그녀와 연인 샬롯 파룰(Charlotte Palul)은 2020년 크리스마스 동안 당시 14개월이었던 딸 아일라의 눈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아이의 눈 안에서 흰빛이 윙윙거리듯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Jam Press처음에는 착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 보니 아이의 오른쪽 눈 안에서 선명한 빛을 확인할 수 있었다.실제로 레베카가 공개한 아일라의 사진을 보면 왼쪽 눈과 달리 오른쪽 눈동자가 하얀빛을 내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레베카와 샬롯은 심상치 않음을 느껴 바로 아일라를 병원에 데려갔다.2021년 1월, 몇 주간의 검사 끝에 의사들은 아일라의 오른쪽 눈에 희귀하고 공격적인 형태의 안구암인 망막모세포종이라는 소아암이 생겼다고 진단했다.Jam Press이후 아일라는 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했다. 다행히 치료는 효과적이었다. 아이의 눈에 있던 악성종양은 축소됐다.하지만 여전히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력이 저하된 상태다.레베카는 딸의 암 진단 이후 다른 부모들에게 주의해야 할 증상에 대해 경고했다.그는 '바닥에서 아일라와 놀던 기억이 난다. 아이는 장난감을 내려다보다가 나를 올려다봤다. 고개를 들었을 때 아이의 오른쪽 눈은 마치 초점을 맞출 수 없는 것처럼 옆으로 휙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면, 눈에서 노란빛이 감지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게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진단된다.종양이 형성될 경우 빛이 암의 흰색 표면에서 반사되어 아이의 확장된 동공이 플래시 사진이나 희미한 빛에서 흰색으로 나타난다고 한다.영국에서는 약 40~50명, 미국에서는 200~300명의 어린 아이들이 매년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1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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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00 |
팀장 자리 비운 사이에 걸려온 '임원전화 수신거부' 처리해 된통 혼난 3년차 직장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직장인이 임원의 전화를 수신거부 처리했다가 팀장에게 혼났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거냐며 직장인들에게 물었다. 지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내 행동이 잘못된 건지 판단해달라'는 사연이 올라왔다.3년 차 직장인 A씨는 팀장의 책상 위에 올려진 휴대전화가 울리는 것을 들었다. 다만 팀장은 전화기를 둔 채 자리를 비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A씨는 울리는 휴대전화를 통해 본부장이 팀장에게 전화한 것을 확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다만 이 상황에서 A씨는 '자신이 임원의 전화를 받으면 불편할 수 있겠다'고 판단, 통화를 강제 종료하고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통해 울리는 전화를 멈추게 했다.그러면서 '문자로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메시지를 본부장에게 보내는 조치를 취했다.이후 자리에 돌아온 팀장에게 A씨는 '본부장님한테서 전화가 왔었다'며 자신의 대처를 보고했다.그러자 팀장은 불같이 화를 내며 '왜 전화를 안 받았냐'며 A씨를 혼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옆에 앉은 과장의 눈초리까지 받아야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이런 상황에 대해 '내가 잘못한 거냐'며 왜 혼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은 '글쓴이의 잘못이 맞다'는 반응을 쏟아냈다.이들은 '임원 전화면 받아야지, 안 그러면 팀장이 임원한테 찍혀', '통화 강제 종료를 시킬 게 아니라 전화를 아예 받지 말았어야지', '차라리 전화를 받고 '팀장이 잠시 자리를 비워서 제가 대신 받았다'고 상황 설명을 했어야지', '3년 차 직장인 맞냐', '임원 입장에서는 '얘가 내 통화를 거절해?'라고 오해할 수 있잖아' 등의 의견을 보이며 'A씨의 잘못이 맞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상사나 다른 동료의 자리에서 전화벨이 울리는데, 부득이하게 그 사람이 부재중이라면 전화를 받아 상황을 설명하고 메모를 남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조회수: 2,8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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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2:00 |
하늘나라 떠난 아빠에게 '청첩장' 보내고 눈물 펑펑 쏟은 손민수♥임라라 (+영상)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결혼을 앞둔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가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유튜브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청첩장 보내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 속에는 마술사 이은결이 결혼을 앞둔 임라라와 손민수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첫 번째로 이은결은 임라라의 결혼반지를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선보인 후, 반지 케이스에 결혼반지 대신 목화꽃을 담아온 그는 '라라 님을 상징하는 꽃이 아닐까 해서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임라라가 왜 많은 꽃 종류 중에 목화 꽃이냐고 묻자, 이은결은 목화의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은결은 없어졌던 임라라의 반지를 다시 나타나게 하는 마술을 선보여 손민수와 임라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 차례 마술을 선보인 이은결은 임라라와 손민수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 이면에는 시간들이 담겨있다. 두 분 사진 이면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이은결이 말을 끝내자 사진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며 이미 세상을 떠난 임라라와 손민수의 아버지 사진이 하늘 위에서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임라라는 눈물을 터트렸으며 손민수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은결은 '두 분이 힘들 때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임라라는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옆에 계실 줄 알지 않나. 그래서 저도 그렇게 계실 줄 알고 결혼도 천천히 미루고 있었는데 아프시다는 것을 알고 빨리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릴 걸 하는 후회가 남았었는데 은결 님이 사진으로 보여주시니까 그런 걱정이 없어진 것 같다. 그냥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계실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손민수 역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이후 이은결은 '아빠. 며느리 예쁘지 않냐. 우리 지켜봐 달라. 소주 한잔하면서'라는 손민수의 말을 그대로 편지에 담아 마술을 통해 나비 모양으로 변신시킨 후, 임라라와 손민수의 사진 속으로 들어가게 했다.나비가 된 편지는 사진 속에 있는 하늘로 훨훨 날아갔다. 사진 속에는 임라라와 손민수의 아버지가 다시 등장해 편지를 잘 받았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해당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정말 잊지 못한 순간이었을 것 같다',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9년째 열애 중인 임라라와 손민수는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조회수: 4,3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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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35 |
힙합 레이블 AOMG 합류 하더니 '새 로고' 손수 만들어 발표한 기안84YouTube 'AOMG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힙합 레이블 AOMG의 새 식구인 웹툰 작가 기안84가 새 로고를 선보였다. 지난 3일 AOMG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가 AOMG를 위해 직접 브랜드 컨설팅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는 기안 84가 서울 옥수동에 위치한 AOMG 신사옥에서 대표와 직원들 앞에서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AOMGOFFICIAL'이날 기안84는 AOMG의 기존 로고가 멋있고 깔끔하지만, '아웃사이더' 성향을 가진 이들에겐 위화감이 든다고 주장했다.그는 해당 로고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로고를 직접 그려서 선보였다.기안84는 AOMG의 'O'에는 전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구를 그렸으며, 'G'는 한국말 '쥐'를 그대로 표현했다.그는 지구와 쥐에는 페스트, 전염병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YouTube 'AOMGOFFICIAL'기안84는 '하지만 우리의 전염병은 나쁜 전염병이 아니다. 쥐의 표정을 봐라. 웃고 있지 않냐'라며 AOMG의 음악을 긍정적인 의미의 전염병에 비유했다.또한 기안84는 'A'를 쥐의 꼬리로 표현했으며, 'M' 역시 쥐의 앞니를 형상화했다.그는 해당 로고에 AOMG의 음악으로 전 세계를 다 씹어 먹겠다는 포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YouTube 'AOMGOFFICIAL'기안84가 그린 로고는 컨펌이 됐으며, AOMG 직원들은 기존 로고가 새겨진 사원증과 기안84의 로고가 새겨진 사원증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또한 AOMG의 공식 유튜브 채널 프로필도 기안84가 그린 로고로 바뀌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웹툰작가, 유튜버, 방송인, (주)기안84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기안84는 지난 1일 AOM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힙합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여준 기안84가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YouTube 'AOMGOFFICIAL' 조회수: 3,7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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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35 |
유착 심한 아내가 3번이나 제왕절개 출산했는데 피임도 제대로 안하는 '결혼지옥' 남편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지옥'에 노룩 부부의 관계 갈등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소통하지 않는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특히 관계시 배려 없는 남편의 태도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가게 마감 후 새벽 2시30분까지 술을 마신 후 귀가했다. 한 손에는 술이 들려 있었다.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식탁에서 대화를 시작한 두 사람. 아내가 '당신은 술을 마시면 분노가 폭발한다. 그게 나는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하자 남편은 '내가 왜 폭발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받아쳤다.또 아내는 '내가 느낀 공포를 되게 가볍게 느끼는 것 같다.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며 '관계를 할 때도 나에 대한 배려가 없다. 피임도 제대로 안 하지 않았냐'고 토로했다.그는 '셋째 출산하면서도 (당신이 정관수술을 안 해서) 내가 피임 수술하려고 했다. 그런데 유착이 심해서 그것도 안 된다더라. 그때부터 겁이 났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더구나 남편은 '의사도 셋째는 무조건 안 된다고 했어'라며 임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해 아내를 분노케 했다.아내가 '그보다도 그렇게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나 죽으라고 그랬어?'고 따지자 남편은 '그럼 난 부부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없을까? 자존심 상하는 거 없겠어? 잠자리 한 번 하는 게 생명의 위협을 무조건 느끼냐'고 말해 패널들을 포함해 시청자를 모두 경악게 했다.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부부 성생활은 굉장히 중요하다. 피임은 한쪽 배우자만의 몫이 아니다. 반드시 같이 의논해야 한다. 더 이상 자녀 계획이 없다면 피임을 고려하고 의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또 '생각이 다를 때엔 소통으로 풀어야 하는데 소통이 안 되니 오해와 서운함만 쌓이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조회수: 4,2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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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35 |
'19금 바디수트' 입고 자신감 폭발하더니 비키니 입고 트월킹 선보인 유명 여가수 (영상)Instagram 'lizzobeeating'[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뚱뚱하다는 악플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 리조가 또 한 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휴가를 즐겼다. 지난 3일 리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하마에서 휴가를 즐기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리조는 요트 위에서 호화스러운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제트스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제트스키 위에서 트월킹까지 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리조의 이러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는 워낙 유명하다.키 178cm에 140kg의 체구를 가졌지만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기 때문이다.2월 말 독일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리조는 네온 컬러 패널과 모조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바디수트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몸에 딱 붙는 의상은 그녀의 풍만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이렇다보니 리조는 악플러의 표적이 되곤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돼지 같다', '건강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는다', '살 좀 빼라' 등의 인신공격도 하고 있다.하지만 리조는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를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음악, 패션, 무대에서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회수: 4,3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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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35 |
디즈니 '띵작' 애니메이션 모아나, 드웨인 존슨으로 실사화 된다애니메이션 '모아나'[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판으로 제작된다. 3일(현지 시간) 월트디즈니 컴퍼니 주주회의 웹캐스트가 열린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아나 실사판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모아나'에서 마우이의 실제 캐릭터이자 목소리 연기를 한 드웨인 존슨이 딸들과 함께 등장했다.드웨인 존슨은 ''모아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실사판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드리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이 이야기는 나의 문화이며 우리 민족의 우아함과 전사의 힘을 상징한다. 나는 이 문화를 내 피부와 영혼에 자랑스럽게 입었다'며 활짝 웃었다.애니메이션 '모아나'드웨인 존슨은 하와이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섬 사모아 혈통을 갖고 있어 폴리네시아 문화권에 속한다.그러면서 '피터 마이비아 추장의 마나와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마우이와 재회할 수 있는 이 일생일대의 기회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크게 기뻐했다.드웨인 존슨은 '폴리네시아인으로서 우리 정체성의 핵심인 음악과 춤의 영역을 통해 우리 민족의 이야기, 우리의 열정, 우리의 목적을 기리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세상은 없기 때문에 이 특별한 시도를 위해 헌신해준 디즈니의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유니래드에 따르면 실사화 영화에서도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을 맡으며, 여주인공 역시 모아나 목소리를 연기했던 아우이 크라발호가 그대로 맡을 예정이다.YouTube 'Walt Disney Studios'이를 암시하듯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의 딸들이 마우이의 분신 '마법의 낚시 바늘'을 건네주는 모습이다.한편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서 23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회수: 3,5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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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35 |
'15개월 된 아기에게 '소주' 먹이려던 시댁 어른들...따졌더니 저만 나쁜사람 됐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제사를 위해 모인 시댁 식구들이 15개월 된 아이에게 소주를 먹이려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5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기업 직장인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설명에 따르면 그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A씨는 '납골당에서 제사를 끝내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아기 옆에 앉은 먼 친척분이 아기에게 술을 먹이려고 했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2TV '넝꿀째 굴러온 당신'처음에는 입이 닿지 않은 것 같아 '한 번 장난치는 거겠지' 싶어서 넘어갔는데 또 입에 넣으려는 듯이 다시 술잔을 갖다 댔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그만 하세요. 애기한테 계속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라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A씨가 분노한 건 그 이유였다. 이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말리려는 기색 없이 '입만 닿았다.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한 것. A씨는 시어머니의 말에 '애기 데리고 못 오겠네요'라며 시어머니에만 듣게 작게 말했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편은 A씨의 태도에 불만이었다.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분위기를 흐렸다는 이유였다. A씨는 남편에게 '이제 애기 데리고 안 오겠다는 말 진심이다'라고 했고, 남편은 '그런 걸 사람들 있는 데서 얘기하냐. 나는 그게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대화를 나눴지만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다. A씨는 '한식 제사에는 그 사람이 오니까 애기가 자기 주관대로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진 나도 애기도 안 가겠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한식 제사도 챙길 건 챙겨야 한다'고 맞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신랑이 평소에도 자기 가족들에게 싫다 좋다를 전혀 말하지 못하는데 내가 화날 땐 욕도 한다'며 '이런 신랑의 태도까지 지적했더니 나만 또 나쁜 사람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난 아직도 화가 안 풀려서 폭발할 것 같다. 내가 진짜 이상한 건가'라며 '앞으로 신랑과 시댁 식구들, 제사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나 친척 어른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A씨를 옹호했다. 이들은 '자식의 안위와 타협할 수 있는 건 없다', '어른답게 사과하진 못하고 며느리를 핍박해서야', '남편이 문제'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조회수: 3,1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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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00 |
프로레슬링 WWE, 종합격투기 UFC 합병...214억 달러 초대형 스포츠 기업 탄생Wrestling New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 기업 WWE와 종합격투기단체 UFC가 합병해 새로운 상장 기업을 설립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UFC의 모회사 엔데버(Endeavor) 그룹 홀딩스사가 WWE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WWE 주주는 나머지 49%를 갖게 된다.두 회사에 따르면 WWE의 가치는 93억 달러(한화 약 12조 원), UFC는 121억 달러(한화 약 16조 원)로 합병 규모는 214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에 달한다.WWE / GettyimagesKorea엔데버의 CEO 아리엘 에마뉴엘(Ariel Emanuel)이 엔데버 그룹 및 새 회사를 이끌 예정이며, WWE의 빈스 맥마흔(Vince McMahon)은 회장을 맡는다.데이나 화이트(Dana White)는 UFC 사장직을 유지하고 WWE의 CEO 닉 칸(Nick Khan)은 레슬링 사업부의 사장직을 유지하며 엔데버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 마크 샤피로(Mark Shapiro)는 새 회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유지한다.새 회사의 이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엔데버 6명, WWE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UFC / GettyimagesKorea에마뉴엘 엔데버 그룹 CEO는 '수십 년 동안 빈스와 그의 팀은 혁신과 주주 가치 창출에 대한 놀라운 실적을 입증해왔으며 엔데버가 UFC와 WWE를 결합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상당한 추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빈스 맥마흔 WWE 회장은 '나는 이것이 우리 주주와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결과라고 믿는다. 우리는 10억 이상의 두터운 팬층과 놀라운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210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거물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새 회사는 우리의 결합된 미디어 권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스폰서십 수익화를 강화하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력한 브랜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른 전략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WWE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6% 급락한 반면 엔데버 그룹은 3% 상승했다.빈스 맥마흔 WWE 회장 / GettyimagesKorea한편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빈스 맥마흔은 1982년 아버지 빈스 맥마흔 시니어(Vince McMahon Sr.)로부터 캐피톨 레슬링이라는 이름의 경기 단체를 인수해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 기업 WWE를 만들었다.그는 지난해 7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올해 1월 회사의 매각을 감독하기 위해 복귀했다.맥마흔이 자리에서 물러났던 이유는 성 추문 때문이다.그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여직원들에게 저지른 성범죄를 덮기 위한 입막음용으로 16년 동안 피해 여성들에게 총 1,460만 달러(한화 약 191억 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WWE는 맥마흔의 성범죄 수사와 관련된 비용으로 1,740만 달러(한화 약 229억 원)를 썼으며 현재 맥마흔은 해당 금액을 다시 회사에 돌려준 상태다. 그는 강간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조회수: 3,7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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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00 |
일본 해저 8천336m, 가장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심해어는 '이렇게' 생겼다 (영상)YouTube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해저 8천336m의 깊은 바다에 살고 있는 심해어가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은 앨런 제이미슨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일본 남부 이즈-오가사와라와 해구에서 심해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제이미슨 교수는 민더루-UMA 심해연구센터 설립자로 도쿄해양대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작년 9월부터 진행했다.이번에 발견된 물고기는 무려 8천336m 깊이에서 헤엄치고 있어 가장 깊은 바닷속에서 발견된 물고기로 기록됐다. 기존 기록은 2017년 마리아나 해구 8천178m 깊이에서 발견된 심해어였다.YouTube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종은 꼼치류인 슈돌리파리스 벨예비(Pseudoliparis belyaevi)다. 꼼치는 300여종에 달하며 주로 얕은 물 속에서 서식하며 강어귀에서도 발견된다.하지만 일부는 북극이나 남극 등 찬 바닷물, 또는 매우 깊은 해구에 적응해 생활하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녀석 역시 이러한 경우에 속하는 것이다.꼼치는 젤리 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 압력을 견디는데 탁월하다. 해저 8천m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수면 800배 수준의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꼼치의 경우 초소형 갑각류를 빨아들여 식사를 해결하기 때문에 해구는 최적의 사냥 장소이기도 하다.YouTube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연구진은 이 심해어를 포획하지는 못했지만 8천22m 깊이에서 다른 표본들을 확보했다. 이 깊이에서 물고기를 잡아올린 것도 최초로 있는 일이다.제이미슨 교수는 이번 발견이 이즈-오가사와라의 따뜻한 수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는 '우리는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가 여기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그게 꼼치일 것이라고도 예상했다'고 말했다.YouTube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조회수: 3,2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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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00 |
'영화관 피크시간에 옆자리 비워두려 3자리 예매하고 혼자 보는 게 민폐인가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도깨비'[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극장을 자주 찾는 영화 마니아들이라면 조금 예민할 수 있을 주제의 질문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폐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는 제목의 사연이 공유됐다.작성자 A씨는 주말이 되기 며칠 전, 영화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볼 생각으로 영화 앱을 켰다. 그는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을 심상으로 인기 있는 오후 시간대를 맞춰 표를 예매했다.다만 주말에 사람들이 영화관에 많이 찾을 것을 고려해 조금이라도 더 편한 환경에서 영화를 보고 싶었던 그는 자신의 자리를 포함한 양 옆자리를 모두 예매했다. 즉,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총 세 좌석의 표를 끊은 셈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너와 극장에서'이윽고 약속된 주말이 되어 A씨는 영화관을 찾았다. 그는 자신이 예약했던 세 좌석의 가운데에 앉아 편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마침 그날은 매진을 기록했다.영화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A씨는 일부 관객들의 불편한 눈초리를 느꼈다. 그는 이런 눈빛을 이해하지 못했다.그는 '옆에 누가 앉는 게 싫어서 내가 내 돈을 주고 세 자리를 예매한 건데 이게 민폐인가요?'라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는지 누리꾼들에게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쏟아낸 가운데 자연스레 '민폐다'와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으로 양분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민폐다'고 말한 이들은 '차라리 평일에 관객이 적을 때나 그러던가', '왜 하필 주말 피크타임에 저러냐?', '돈이면 다 된다는 저런 마인드가 싫다', '그럴 거면 집에 빔 프로젝터를 두세요'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이게 불법행위는 아니잖아', '정당하게 돈을 내고 자리를 소유한 건데 무슨?', '영화 편하게 보려고 이렇게 하는 사람들 많지 않음?', '영화 보면서 관크짓 하는 거 생각하면 백 번 이해감' 등의 댓글을 보였다.독자들은 영화관 인기 시간대에 흥행하는 영화의 세 좌석을 예매해 영화를 보는 행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조회수: 3,6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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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00 |
하늘 날던 열기구서 화재 발생...뛰어내린 딸은 중상, 엄마·아빠는 사망Twitter[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멕시코 상공을 비행하던 열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해당 열기구에 탑승하고 있던 일가족 3명 중 부부가 목숨을 잃었으며 땅으로 뛰어내린 딸은 중상을 입었다.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비행 중인 열기구에서 불이 나 탑승객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안타까운 비극은 지난 1일 멕시크 유명 유적지 테오티우아칸 상공에서 발생했다.Esto es una tragedia, Teotihuacán nuevamente resaltando pero no por cosas buenas, globo aerostático se incendia y provoca esto. pic.twitter.com/IMFn4JTihl— Yeik Morales el 9 uñas. (@yeikmorales) April 1, 2023당시 함께 여행을 온 3명의 가족은 해당 열기구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했다.하늘 위를 비행하던 열기구 바스켓에 갑자기 불이 났고, 점차 불이 심하게 타오르자 탑승객 중 1명인 한 소녀가 땅으로 뛰어내렸다.현장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관광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땅으로 뛰어내린 소녀는 팔이 부러지고 2도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열기구에서 뛰어내리지 못한 소녀의 엄마, 아빠는 사망했다.Twitter멕시코 당국은 열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고 열기구에 탑승객이 더 있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부부는 남편 호세 놀라스코(Jose Nolasco, 50)와 아내 비리디아나 베세릴(Viridiana Becerril, 38)로 알려졌다.뒤늦게 알려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 일가족은 남편 놀라스코가 아내 비리디아나의 생일을 맞아 열기구 이벤트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실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편이 부인의 깜짝 생일선물로 이 열기구를 준비했으며 탑승하기 직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며 '어린 딸이 열기구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부모님을 꼭 껴안았다'고 전했다.Facebook 조회수: 4,3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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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1:00 |
드라마 복귀 앞둔 53살 고현정, '리즈 갱신' 최근 영상 공개YouTube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현정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고현정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같은 영상은 '고현정 배우의 입덕 포인트 모음집'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됐다. YouTube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영상 속에는 광고 촬영 중인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현정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살이 됐다. 하지만 그는 밝은 미소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여전한 동안 미모를 뽐냈다.긴 생머리 스타일을 통해서는 한층 더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YouTube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이 같은 모습에 팬들은 '나이는 나만 먹는 듯', '이 얼굴이 어떻게 50대', '여전히 30대 같다', '입금완료 비주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고현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극 중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라지 않는 김모미 역할을 연기한다.YouTube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YouTube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 조회수: 3,9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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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0:35 |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 17개였던 풍자가 '돈' 잔뜩 벌어 가장 먼저 쓴 곳풍자 / Instagram 'bjpj0122'방송이 돈이 안 되는 줄만 알았던 부모님...풍자 '돈 벌어서 집 먼저 해드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돈을 번 이후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집을 사줬다고 말했다.지난 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 풍자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풍자는 자신의 고정 프로그램이 지난해만 약 17개였다고 설명했다.풍자가 한 말에 따르면, 풍자 부모님은 밖에서 사람들이 주는 관심을 싫어하지 않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풍자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공공장소 가면 알아봐 주시니까 은근히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에게 집을 사 주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그는 '방송이 돈이 안 되는 줄 아셨다. 그래서 돈 벌어서 집을 먼저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출연 프로그램이 한창 많을 때 돈을 모아서 부모님 집을 해드린 것으로 보인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풍자, 방송 수명에 관해 걱정 없어...'빨리 거품 빠지고 싶어'한편 풍자는 방송 수명에 관한 낙천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지난달 31일 뉴스1과 인터뷰한 풍자는 방송인으로서의 수명을 언급하던 중 '빨리 거품이 빠지고 싶다'는 말을 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그는 '거품이라는 게 지금 이 사람이 '핫'하니까 이슈를 만들고 싶어서 부르고 그런 게 아니고 진짜 풍자가 필요한 사람들이 불러주고 나도 내 모습대로 즐겁게 놀고 싶은 거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지상파에 나오고 안 나오고 풍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런 것보다 내가 빨리 죽을까 봐 걱정인 사람이다. 건강은 문제없다'고 방송 수명에 관한 낙천적인 입장을 보였다. 조회수: 3,5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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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4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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