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335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889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버닝썬 저격?'...짙은 다크써클 묘하게 누구 닮았다는 어제자(31일) '모범택시2' 장면

'버닝썬 저격?'...짙은 다크써클 묘하게 누구 닮았다는 어제자(31일) '모범택시2' 장면

SBS '모범택시2' '모범택시2'에서 나온 블랙썬... '클럽 버닝썬' 저격했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모범택시2'가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1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범죄 소굴 '클럽 블랙썬'에 잠입하는 수사 상황이 그려졌다.클럽 블랙썬 VIP룸에 입성하기 위해 국방색 활동 점퍼를 벗어던지고 세련된 수트 패션의 클러버로 변신 한 김도기는 VIP룸 손님 친구로 위장했다.SBS '모범택시2'이후 김도기가 비밀스럽게 생긴 문을 열자 전혀 예상치 못한 한 유명인이 무리 속에서 발견됐는데, 그는 아이돌 그룹 'GET'의 리더 빅터였다.해당 장면은 흡사 '버닝썬 게이트'을 연상케해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VIP룸에서 포착된 아이돌 빅터의 이름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승리'의 영어식 이름 표현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SBS '모범택시2'시청자들은 '블랙썬 듣자마자 버닝썬 생각났다'며 '어쩐지 유독 빅터의 다크서클이 짙더라', '타이밍 기가 막히네', '드라마에서 사회 이슈 풍자하니까 몰입감 최고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달 23일 OSEN 취재 내용에 따르면 '모범택시2' 제작진은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대한 사이다 전개로 극 후반부까지 통쾌한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승리가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한 뒤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태국을 방문하는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 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하자 대중의 관심이 한 층 더 집중되고 있다.

조회수: 2,532|댓글: 0

8022레벨3 3

머니맨

2023-04-01 10:35

손흥민과 '불화설' 휩싸인 김민재, 드디어 입장 밝혔다

손흥민과 '불화설' 휩싸인 김민재, 드디어 입장 밝혔다

손흥민과 김민재 / 뉴시스손흥민을 차단한 김민재...소속사 측에서 불화설 관련 공식 입장 밝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민재가 최근 진행한 우루과이와 한 친선 경기 이후 손흥민과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민재 소속사 측에서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김민재는 지난 28일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다. 당분간은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만 신경을 쓰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서로를 팔로잉 하고 있지 않은 손흥민과 김민재 / 인스타그램 캡쳐그러자 팬들 사이에서는 '국대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해당 추측이 빠르게 확산하자 김민재는 다음 날 SNS로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 신중하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드린다'는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한순간에 관심을 끈 김민재, 팬들은 김민재의 SNS를 보고 수상한 점을 포착했다. 바로 주장 손흥민과 팔로우가 안 되어 있다는 점.팬들은 손흥민과 김민재가 서로 팔로잉 하지 않은 상태를 발견했다. 일각에서는 김민재가 손흥민을 먼저 차단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김민재가 올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이것들이 모두 한 번에 사라졌기 때문이다.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 손흥민에게 윽박 지르는 김민재 / YouTube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 걸 배제했다고 해석할 수 있어...사실 아냐'이 같은 사실 또한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자 이내 서로 다시 팔로우하며, 해프닝으로 끝난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한 매체가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파벌설을 주장했다.매체는 '김민재는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불화설에 이어 파벌설까지 형성되자,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 측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은 '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 걸 거부하거나 배제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뉴시스그러면서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으나, 이는 대표팀 내부 문제에 대한 공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논란에 관한 입장을 표명했다.현재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해 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오는 3일 AC밀란과 중요한 경기를 할 예정이다.

조회수: 3,353|댓글: 0

8021레벨3 3

머니맨

2023-04-01 10:00

기안84, AOMG와 전속계약...코드 쿤스트·쌈디와 한솥밥

기안84, AOMG와 전속계약...코드 쿤스트·쌈디와 한솥밥

Instagram 'khmnim151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팝아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기안84가 힙합 레이블 AOMG와 깜짝 계약을 체결했다. 1일 AOMG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안84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기안84는 직접 그린 자화상을 프로필 사진으로 공개했다. 앞서 AOMG는 지난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식구 영입을 예고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OMG(@aomg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영입 첫날인 오늘(1일) 오후 6시, 기안84가 AOMG에서 처음 선보일 라이브 클립 본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AOMG와 출발부터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안84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또한 기안84의 합류로 유니크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AOMG 사단이 어떤 결과물들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Instagram 'aomgofficial'한편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다. 이후 '패션왕' '복학왕'을 히트시켰으며 팝아트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티빙 '만찢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와 같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국내 힙합 씬을 대표하는 음악 레이블 AOMG는 DJ Pumkin(펌킨)을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GRAY(그레이), 로꼬, ELO(엘로), DJ Wegun(웨건), Ugly Duck(어글리덕), Hoody(후디), 우원재, 코드 쿤스트(CODE KUNST), 펀치넬로(punchnello), DeVita(드비타), 이하이, GooseBumps(구스범스), 유겸, 쿠기(Coogie), Jvcki Wai(재키와이)까지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조회수: 3,592|댓글: 0

8020레벨3 3

머니맨

2023-04-01 09:35

다같이 술 마셨는데 혼자 뒷정리 하는 '나는 솔로' 출연자 정체

다같이 술 마셨는데 혼자 뒷정리 하는 '나는 솔로' 출연자 정체

ENA, SBS PLUS '나는 솔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3기 남자 출연자의 인성이 의외의 곳에서도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격랑에 휩싸인 솔로나라 13번지의 넷째 날이 그려졌다.특히 이날 방송된 한 장면이 연일 회자되고 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방송 말미 영식이 공용 거실을 혼자 치우는 모습이 잡혔다. 그는 데이트를 다녀오자마자 장갑을 착용한 채 잔뜩 어질러진 식탁 위를 깨끗하게 치웠다.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마친 영식에 모습에 누리꾼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일각에서는 '식사는 다같이 했는데 왜 영식 혼자 치우나', '테이블 치우는 동안 아무도 안 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 누리꾼은 '뒤늦게라도 같이 치워줬을 수 있다', '편집 때문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ENA, SBS PLUS '나는 솔로'공용 거실인데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깨끗하게 치운 영식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감도는 급상승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식이 볼수록 일등 신랑감이다' 등의 반응을 쏟고 있다.한편 영식은 '나는 솔로' 13기에서 영숙에게 직진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돼 솔로나라를 함께 나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ENA, SBS PLUS '나는 솔로'

조회수: 3,619|댓글: 0

8019레벨3 3

머니맨

2023-04-01 09:35

행복한 연애하고 있는 훈남·훈녀 커플이 공개한 1년간의 '외모 변화'

행복한 연애하고 있는 훈남·훈녀 커플이 공개한 1년간의 '외모 변화'

Weibo[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행복은 마음뿐만 아니라 실제 살도 찌게 하는 듯하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연구진들이 15,000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10년간 애정의 정도와 식습관, 몸무게 변화 등을 연구한 결과 이 사실이 입증됐다.커플인 경우 싱글보다 평균적으로 1년간 몸무게가 1.8kg 더 증가했고, 행복한 연애를 하는 커플일수록 몸무게가 늘어 1년간 최대 5.8kg까지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이를 잘 보여주는 커플의 사례가 전해졌다.Weibo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그 주인공은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무려 1,2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감성 블로거 '청난여우주(城南郵局)'다.연애 초반, 두 사람은 날렵한 턱선, 오뚝한 콧날, 청초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Weibo그런데 1년이 지난 후 커플의 외모는 몰라보게 변해버렸다.살이 통통하게 올라 이전의 샤프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같은 사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는 잘생긴 남자와 예쁜 여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말을 듣지 못한다. 살이 엄청 쪘고 화장도, 머리도, 표정도, 각도도 신경 쓰지 않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커플의 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게 같은 사람일 수가 있지', '내가 이래서 연애를 안 한다', '편해지니까 외모도 변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호주 연구진에 따르면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커플일수록 지방 혹은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선호해 살이 더 많이 찐다고 한다.또한 영국 국립 생명 공학 정보 센터의 연구팀은 '안정된 관계를 유지한 커플들은 더는 연인을 유혹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어 엄격한 식단 관리를 잊게 된다'라고 분석했다.그러니 연애 중 살이 쪘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는 말자. 연애 후 살이 찌는 커플일수록 행복한 연애를 하는 셈이니 말이다.

조회수: 2,960|댓글: 0

8018레벨3 3

머니맨

2023-04-01 09:00

얼룩말 세로 대탈출 때 자연스럽게 가던길 '턴'해 돌아가던 남성 정체 (+영상)

얼룩말 세로 대탈출 때 자연스럽게 가던길 '턴'해 돌아가던 남성 정체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린이대공원을 전격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가버린 얼룩말 세로. 세로가 포착된 사진, 영상 모두 숱하게 화제가 됐다. 세로와 배달 라이더가 대치한 사진은 퓰리처상을 받을 가치마저 있어 보였다. 한 남성이 집 밖으로 나가다 세로를 보고 아주 침착하게 180도 턴하는 모습이 잡힌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SBS '궁금한이야기 Y'많은 시민들이 침착한 '턴'의 주인공 정체를 궁금해했는데, SBS 궁금한이야기 Y를 통해 밝혀졌다. 31일 SBS 궁금한이야기 Y는 도심 한복판에 얼룩말이 출몰했던 사연에 대해 다뤘다. SBS '궁금한이야기 Y'이 에피소드에는 영상 속 남성도 출연했다. 방송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직원이었다. 평소 세로를 숱하게 지켜보고, 여러 동물들을 관리하던 직원이었기에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왔던 것이다. 별명 '유턴남', '뒷짐남', '선비남'으로 불린 강민준씨는 '영상 속에는 되게 침착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되게 허덕이면서 뛰어간 직후'라고 회상했다. SBS '궁금한이야기 Y'이어 '야생동물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흥분해 있을 때 사람이 더 흥분시키면 안 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라며 '뒤돌아서 못 본 체하는 건 자연스럽게 그렇게 반응이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자연스러운 턴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 '역시 동물을 잘 아는 사람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686|댓글: 0

7994레벨3 3

머니맨

2023-03-31 23:00

KBS 생방송 도중 '코피' 쏟은 박재민이 직접 공개한 현재 건강 상태

KBS 생방송 도중 '코피' 쏟은 박재민이 직접 공개한 현재 건강 상태

KBS 2 '해 볼만한 아침 M&W'[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겸 방송인 박재민이 생방송 도중 코피를 흘려 걱정과 우려 반응이 쏟아지자 진화에 나섰다. 31일 박재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재 몸 상태를 알리며 해명했다.그는 '육아 피로다. 건강 이상 없습니다'라며 '아빠의 삶'이라는 문구를 써 올렸다.KBS 2 '해 볼만한 아침 M&W'앞서 박재민은 지난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 MC를 맡아 방송하던 중 급작스럽게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생방송에서 일어난 돌발상황이었기에 편집 없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송출됐다.이날 박재민은 '나무들의 위기'를 주제로 소식을 전하던 중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나무가 위기가 아닌, 정작 박재민의 위기가 그대로 보여졌다. 흐르는 코피는 멈출 줄 몰랐고, 입가를 지나 상의에까지 묻었다.KBS 2 '해 볼만한 아침 M&W'함께 진행을 맡은 이지연 아나운서가 '광고부터 보고 오시겠다'라며 수습했지만, 코피는 멎지 않았다. 광고 이후에도 박재민은 또 코피를 쏟아 휴지로 막고 방송을 이어갔다.누리꾼들은 '진행자 몸이 너무 걱정된다',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 '당분간 방송 중단해야 할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재민은 건강에 이상 없다. 최근 피로 누적으로 코피를 흘렸다'라고 해명했다.KBS 2 '해 볼만한 아침 M&W'한편 박재민은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후 아빠가 됐다. 지난해 4월 SBS '서클 하우스'에 출연했을 때 '전업 육아를 하고 싶다. 결혼하면서 (아내와) 약속했던 게 낳기만 하면 키우는 건 내가 다 키우겠다고 말했다'라고 해 화제가 됐다.Instagram 'pro.challenger'박재민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BS의 스노보드 해설위원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회수: 3,087|댓글: 0

7993레벨3 3

머니맨

2023-03-31 22:00

강남 한복판서 여성 납치·살해…'코인 50억원치 있다 들었다'

강남 한복판서 여성 납치·살해…'코인 50억원치 있다 들었다'

채널A[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중에서도 가장 중심 도시인 강남에서 끔찍한 살해극이 벌어졌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시신은 강남과는 멀리 떨어진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다. 채널A경찰에 따르면 이들 남성 3명은 모두 30대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여성을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날 한 목격자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라는 내용으로 신고하자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30)씨와 B(36)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수사에 나섰다. 납치·살해범들은 범행 당시 사용한 차량을 30일 오전 대전 모처에 버린 뒤 렌터카를 이용해 충북 청주로 이동했다.채널A이후 청주에서 렌터카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30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성남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범행 후 버린 차량은 대전에서 곧바로 발견됐으며, 이 차량에는 핏자국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놓여 있었다. 채널A경찰은 A씨를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경기 성남 모란역에서, B씨를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성남 신흥역 인근 모텔에서 각각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체포 즉시 '공범이 있다'라고 진술했으며,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35)씨를 긴급 체포했다. 채널A 뉴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이 50억원 상당의 코인(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타깃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2,740|댓글: 0

7990레벨3 3

머니맨

2023-03-31 21:00

소주 마시던 수지가 살짝 취기 올라 공개한 '한남자' 이야기...숨겨진 진실 있었다

소주 마시던 수지가 살짝 취기 올라 공개한 '한남자' 이야기...숨겨진 진실 있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겸 배우 수지(배수지)가 힙합 가수 그루비룸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정작 그루비룸과 직접 만난 적도, 대화를 한 적도 없던 진실이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조현아와 수지가 만담을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수지와 조현아는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그중 함께 음악 작업을 하던 시절을 주제로 삼았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조현아는 음악을 작업할 때 '찐텐'이 나오는 수지를 칭찬했는데, 수지는 '인터넷강의를 보면서 독학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루비룸이 내 스승이다. 그분들은 모르지만..'이라고 말했다. 수지는 '나는 그루비룸을 부를 때 선생님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분들은 그걸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방적 사제지간 관계인 두 사람은 아직 한 번도 일대일로 대면한 적은 없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두 사람은 이 영상을 찍게 된 이유가 담긴 보따리도 풀었다. 조현아는 '네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 바쁜 날에 먼저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나오겠다고 해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드디어 언니의 재밌는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해 좋았다'며 '이런 걸 진작 했어야 했다'라며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나이는 차이 나지만 찐친의 향기가 나는 두 사람의 케미에 방송은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수지와 조현아는 소주를 한잔씩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했는데, 술기운이 올라와 얼굴이 발그레해진 수지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끈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이 인터뷰의 2화가 공개된다. 이 영상에는 수지가 알려주는 플러팅 방법과 수지의 엉뚱한 매력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조회수: 3,383|댓글: 0

7986레벨3 3

머니맨

2023-03-31 20:35

택시 기사가 내리는 거 도와주려 차 문 열어주러 간 사이에 돈 훔쳐 간 장애인 여성

택시 기사가 내리는 거 도와주려 차 문 열어주러 간 사이에 돈 훔쳐 간 장애인 여성

aostar[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몸이 불편한 승객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돈을 도둑맞은 택시 기사가 있어 안타까움을 산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오스타는 다리가 불편한 한 여성이 택시 기사가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이 몰래 돈을 훔쳐 간 소식을 보도했다.대만 가오슝에 사는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21일 다리가 불편한 한 여성 승객을 태우게 됐다.목적지에 도착하자 여성 승객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달라고 기사에게 요청했다.saostar택시 기사는 차 문을 열어주고 여성 승객을 도와주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그때였다. 택시 기사가 뒷문으로 가는 사이 이 여성 승객은 운전석에서 돈을 훔쳐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아무것도 모르는 택시 기사는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고 여성 승객이 내리는 것을 도왔다.saostar한참이 지나서야 택시 기사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해당 장면이 모두 차내 블랙박스에 녹화됐기 때문이었다.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편 택시 기사의 돈을 훔친 여성 승객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회수: 3,636|댓글: 0

7985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9:00

장애 있어 못 걷는다는 이유로 기차 달리는 철길에 반려견 버린 주인

장애 있어 못 걷는다는 이유로 기차 달리는 철길에 반려견 버린 주인

HK01[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걷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버려진 핏불 테리어의 사진이 공개됐다. 모든 걸 체념 한 듯한 녀석의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버려진 반려견이 발견된 장소는 기차들이 달리는 철길 위였다. 녀석의 주인이 다리가 불편한 녀석을 철길 위에 묶어 버린 것이었다.다리가 불편한 반려견을 위험한 철로에 버린 모습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HK01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은 걷지 못하는 장애가 있어 주인에게 버려졌다 구조된 핏불 테리어 럭키의 이야기를 전했다.럭키는 얼마 전 기차들이 달리는 철길 위에 방치돼 있다가 동물 보호단체에 구조됐다.HK01발견 당시에도 럭키는 지나가는 열차에 치일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있었다.녀석은 자신이 버려졌다는 걸 아는지 힘없는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HK01구조 후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으로 데려가 잘 걷지 못하는 럭키의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검진 결과 럭키는 척추 골절이 심했다. 척추 골절 외에도 치아가 부러진 흔적들이 있는 걸로 보아 수의사들은 럭키가 유기되기 전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다.HK01럭키는 현재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호소 직원들은 잘 걷지 못하는 럭키를 위한 휠체어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누리꾼들은 럭키가 어서 몸을 추수리고 상처를 보듬어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3,746|댓글: 0

7984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9:00

'스펀지밥이 시켰다'...마약 금단 증상으로 3살 딸 죽인 엄마가 한 변명

'스펀지밥이 시켰다'...마약 금단 증상으로 3살 딸 죽인 엄마가 한 변명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여성 저스틴 존슨(23)은 3살 딸을 17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종신형이 선고됐다 /Law & Crime[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약 금단 증상을 겪던 20대 여성이 자신의 3살난 딸을 칼로 살해했다. 이 여성은 만화 캐릭터 스폰지밥의 명령에 따라 딸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여성 저스틴 존슨(23)은 3살 난 딸을 17차례 칼로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존슨은 자신의 딸의 목, 가슴과 배를 17차례 칼로 찌른 뒤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로 2021년 9월 16일 체포됐다. 스폰지밥 / Nickelodeon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TV 속 스폰지밥이 딸을 죽이지 않으면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며 범행이유를 진술했다.당시 그녀는 마약의 한 종류인 헤로인 금단 증상으로 환각을 경험해 약 2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그녀는 13세 때 경계선 성격장애와 양극성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등을 진단받았다. 현재까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녀를 1급 살인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1급 살인 혐의는 중범죄로 최소 20년의 징역형에서 주에 따라 최대 사형과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달 열린 마지막 선고 공판에서 존슨은 '모든 사람이 내가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기회가 있다면) 내 딸 대신 죽고 싶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어머니들이 정의를 원하는 것과 같이, 나 또한 내 딸의 정의를 원한다'면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벌을 받는 것이 내 딸에게 공정할 것'이라고 마지막 발언을 했다.판사는 존슨에게 1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무기징역)을, 아동 학대로 징역 50년을 각각 선고했다.

조회수: 2,862|댓글: 0

7983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9:00

항암 치료 중인 유튜버 선바, 깜짝 결혼 발표

항암 치료 중인 유튜버 선바, 깜짝 결혼 발표

Instagram 'sunbaakim'[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약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선바가 결혼을 발표했다. 31일 선바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선바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긴 공지문을 게재했다.지난해 8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그는 '저는 항암 치료를 하며 요양 중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Youtube 'SUNBA선바'이어 선바는 '제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3대 어그로 '쌍수, 삭발, 결혼' 중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그는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됐다는 생각도 듭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선바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들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표했다.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얘기했다.선바는 '치료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복귀해 다시 즐겁게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선바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은 '정말 축하드립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평생 꽃길만 걸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다음은 선바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선바입니다.저는 항암치료(말이 거창하지만 그냥 방사선 알약 먹고 격리하면 됩니다)를 하며 요양 중입니다.수술 직후에는 몸 컨디션이 많이 안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서입니다.참 전하기 어렵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들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에정입니다.치료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복귀하여 다시 즐겁게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회수: 2,976|댓글: 0

7982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35

태연, 지하철서 아무도 못 알아보자 당황...'자주 돌아다녀도 될 듯'

태연, 지하철서 아무도 못 알아보자 당황...'자주 돌아다녀도 될 듯'

YouTube 'TAEYEON 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오랜만에 지하철역에 방문한 소감을 남겼다. 지난 30일 태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탱일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속에는 태연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지하철 광고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TAEYEON Official'이날 태연은 '광고 찾아 삼만리. 나 말고도 광고하는 게 많다'라며 자신의 팬들이 준비한 광고가 나오기를 기다렸다.이내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뜨자, 그녀는 인증샷을 찍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이후 태연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 위치한 지하철 역을 방문했다.해당 지하철 역에서도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었다.YouTube 'TAEYEON Official'태연은 '(생일인) 3월 9일이 비록 지났지만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지하철 역에서 또 한 번 생일 광고 인증샷을 남긴 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은 태연은 '아까 지하철역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라며 후기를 전했다.그녀는 '그래서 되게 수월하게 (지하철 역에) 갔다 왔다'라며, '자주 돌아다녀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태연은 '다들 핸드폰만 보시고 땅만 보고 걸으시더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YouTube 'TAEYEON Official'

조회수: 2,731|댓글: 0

7981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35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해주시면...'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된 노홍철, 폭탄 선언했다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해주시면...'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 된 노홍철, 폭탄 선언했다

Instagram 'rohongchu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하며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했다. 31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구 신사동에 아이스크림가게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는 '사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은 실제 제 아지트에 아이스크림만 넣었어요. 굉장히 불편하실 겁니다'라고 당부했다.Instagram 'rohongchul'노홍철은 '공간도 협소하고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하며 소파와 테이블 뿐 아니라 바닥에도 막 널브러지고 동선도 엉망이에요'라며 우려를 표했다.그는 '하지만 제가 늘 그러하듯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마사지 기계도 때리시고, 도란도란 수다도, 트램펄린도, 사진도, 상상도, 충전도. 부디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이라고 전했다.또 노홍철은 손님들을 위해 편한 분위기를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본인도 아이스크림 위에 꿀이나 초코 시럽 등을 뿌려먹는 만큼 손님들이 원하는 토핑을 마음대로 싸오게끔 허락해주겠다는 것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재밌는걸 참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rohongchul)님의 공유 게시물노홍철은 '주문하실 때, '하고 싶은 거 할게요' 또는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시는 분은 제가 럭키 700원 보태 드릴게요 5000원만 내세요'라며 특별 할인 소식을 전했다.아울러 효자, 선행을 베푼 사람,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 꿈을 이룬 사람 등에게는 3천원 만 받겠다고 선언했다.특히 노홍철은 '아! 경기가 안 좋아서 삶이 너무 가혹하고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 주시면 그냥 드릴게요'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겐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노홍철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본 많은 이들은 '아이스크림 가게도 대박 나시길', '꼭 찾아가서 아이스크림 먹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095|댓글: 0

7980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35

나이 많은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게 목표라는 20대 女알바생, 이유가 황당합니다

나이 많은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게 목표라는 20대 女알바생, 이유가 황당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편의점 샛별이''돈 벌기 힘들다'며 사장님한테 취집하고 싶다는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 아르바이트 생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사장님한테 '취집'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솔직히 알바 사장님한테 취집할 거임'이라는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나이 차이 따위는 필요 없다'며 '돈 벌기 너무 힘들다. 알바 사장님한테 취집하고 싶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조선 '빨간풍선'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이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은 항상 욕먹는데 편하게 살려고 취집한다는 글 보니 모순으로 느껴진다'며 '이거야 말로 차별 아니냐'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장사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팔자 필 줄 알겠지만 같이 장사할 수밖에 없다'며 '취업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일침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조선 '빨간풍선'한 누리꾼도 '자영업자 사장들이 20대 여자 알바 쓴 뒤에 결혼하는 건 흔하지만 자세히 보면 결혼 후 임신해서도 카운터에서 일하는 걸 알 수 있다'고 거들면서 해당 글에 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졌다.대부분 사랑해서 결혼하겠다는 게 아닌 '취집'을 목적으로 둔 그녀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21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부부간 연령차 별 혼인 비중에서 남자가 3세~5세 연상인 경우가 25.7%로 가장 많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이어 남자가 1세~2세 연상인 경우가 25.6%로 그 뒤를 이었고 동갑 16.2%, 여자가 1세~2세 연상인 경우 12.5% 순이었다.연령 차 별 초혼 건수와 비중은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9만 6,000건 64.2%, 동갑인 부부는 2만 5,000건 16.6%,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2만 9,000건 19.2%이었다.

조회수: 3,006|댓글: 0

7979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00

위험물 가득 실은 트럭 불붙자 폭발할까 봐 사람 없는 곳까지 차 몰고 간 운전기사

위험물 가득 실은 트럭 불붙자 폭발할까 봐 사람 없는 곳까지 차 몰고 간 운전기사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불이 붙은 트럭이 도심을 질주하는 영상이 포착됐다. 불이 붙은 트럭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물질들이 잔뜩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트럭 기사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도심에서 차가 폭발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이 붙은 트럭을 사람이 없는 곳까지 몰고 갔다.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불이 붙은 트럭이 폭발할까 봐 도심 외곽까지 몰고 간 트럭 기사의 소식과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快看视频video공개된 영상은 지난 수요일 장시 성의 한 대로 변에서 촬영됐다.불이 붙은 트럭이 전속력으로 질주를 하고 있고 주변을 경찰관들이 통제를 하고 있다.가연성 물질이 잔뜩 실려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트럭 기사는 대피하지 않고 불붙은 차를 계속 어디론가 몰고 가고 있었다.사람들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트럭이 폭발하면 큰 참사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사람이 없는 외곽지역으로 트럭을 몰았던 것이다.快看视频video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해 트럭이 빨리 도심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자신의 위험을 감수한 트럭 기사의 행동 덕분에 큰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누리꾼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음에도 끝까지 트럭을 운전한 기사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快看视频video

조회수: 2,757|댓글: 0

7978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00

'이거 먹을 사람 '띱''... 요즘 새내기들한테 외쳤다가 외계인 취급 당한 고인물 선배

'이거 먹을 사람 '띱''... 요즘 새내기들한테 외쳤다가 외계인 취급 당한 고인물 선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누리꾼이 대학교 새내기와의 세대 차이를 느껴 충격을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내기 밥 사주는데 충격 받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이것저것 말하다가 '띱'까지 나왔는데 '띱'을 모르더라'라고 짧게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띱'은 '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9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이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됐다.친구들 사이에서 한 명이 과자 등의 음식을 가져온 후 '이거 먹을 사람'이라고 외치면 나머지 친구들이 '띱'이라고 답한다. 이들 중 가장 빨리 '띱'을 외치는 사람부터 순서대로 음식을 나눠 먹게 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s지역에 따라 '띱' 대신 '찜', '쩔', '짤' 등 다양한 단어가 사용되기도 했다.A씨가 새내기와 세대 차이를 겪었던 일화에 대해 전하자 많은 누리꾼은 '어떻게 '띱'을 모를 수가 있냐'라며 크게 충격 받았다.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나도 처음 들어본다', '저게 뭐냐. 왜 하는 거냐'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557|댓글: 0

7977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00

'실수로 차 긁었는데'...큰돈 나갈까 두려운 운전자에게 보여준 제네시스 차주의 품격

'실수로 차 긁었는데'...큰돈 나갈까 두려운 운전자에게 보여준 제네시스 차주의 품격

제네시스 G70 / 사진 = 인사이트수리비 많이 나올 정도로 제네시스를 긁어버려...20대 차주는 괜찮다고 현금 10만 원만 달라고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매우 당황스럽다.특히 가격이 비싼 차량과 사고가 나면, 어떤 식으로 일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마음은 더욱 초조해진다. 그리고 이런 초조한 마음을 이용해 고액의 수리비를 청구하는 이들도 왕왕 있다.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네시스랑 접촉 사고 났는데, 20대 초반 차주가,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더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얼마 전 골목길을 빠져나오다가 제네시스 차량을 긁게 된 글쓴이 A씨는 보기 드문 20대 차주를 만났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G70이 골목을 막고 주차해놨길래 그 사이로 차를 빼보려다가 범퍼를 긁었다'며 '이건 (긁힌 자국을 보고) 판금도색 해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그리고 얼마 뒤, A씨는 깜짝 놀랐다. 제네시스 차주가 화는커녕 수리비 10만 원만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A씨는 정상적으로 보험 처리해서 더 돈을 주겠다고 했으나, 차주는 괜찮다고 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알고 보니 제네시스 차주의 아버지는 1급 공업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1급 공업사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점검·정비 및 튜닝할 수 있다. 정비소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A씨는 '덕분에 말도 안 되는 금액에 합의했다'며 좋아했다.제네시스와 접촉 사고가 난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워했다.누리꾼들은 '진짜 좋은 사람이네', '20대 초반에 제네시스 몰면서 인성까지 ㄷㄷ', '로또 한 번 사보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346|댓글: 0

7976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00

'친구가 자기 남친이 왕창 먹은 치킨+술값 저도 N빵 하라고 합니다'

'친구가 자기 남친이 왕창 먹은 치킨+술값 저도 N빵 하라고 합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친구 남친이 먹은 술+밥값을 내게 생겨...'친구 남친이 먹은 술, 밥값같이 더치페이 해주는 게 맞나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술을 안 마셨는데도 술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엔빵(인원수대로 나눠 계산하는 것)에 가담해야 하는 걸까.이 안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 만나는 사람·상황 등에 따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 여성이 처음 본 친구의 남자친구가 먹은 음식값을 왜 자신이 내야 하냐고 불만을 쏟아내는 사연이 알려졌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 남친이 먹은 술, 밥값 같이 더치페이 해주는 게 맞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친구 두 명과 오랜만에 만난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말문을 텄다.A씨는 '남친이 밥을 못 먹었다고 약속 장소에 부른 것도 모자라서, (남친이 먹은) 밥값까지 엔빵 하자는 친구가 이해가 안 된다'고 황당해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부르다고 말했는데 혼자서 주문 엄청 해 먹는 친구 남친..돈 계산은 칼같이 나눠서 '엔빵'A씨와 친구 두 명, 그리고 친구 남자친구까지 총 4명은 1·2차까지 가서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각각 약 7만 원씩 내는 걸로 계산됐다. 그런데 A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은 술도 안 마시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러했다.먼저 1차다. A씨는 자신이 조금 늦어 식당에서 먼저 모인 친구들에게 '알아서 주문해 줘'라고 했다. 식당에는 친구의 남자친구도 모여 총 3명이 A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늦게 도착한 A씨는 친구들이 주문한 음식을 먹지 못했다. 자신이 못 먹는 내장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특정 메뉴를 말하지 않고, 알아서 주문해 달라고 했기에 그냥 넘어갔다. 이곳에서 A씨는 차를 타고 와서 술도 못 마시고, 냉면과 계란찜을 조금씩밖에 못 먹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 2차를 갔다. 이미 1차에서 많이 먹어서인지 남자친구를 데려오지 않은 친구는 '배부르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 A씨 또한 늦은 시간에는 잘 안 먹는 타입이어서 '조금만 먹자'고 주문하기 전에 말했다.그런데 결국 치킨집에서 치킨 3마리·사이드 여러 개·술 8병을 마시게 됐다. A씨는 치킨 3조각과 무알콜 칵테일 2잔을 마셨다. 1차와 비슷하게 2차도 친구 남자친구가 대부분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그리고 다음 날,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가 단톡방에 음식값을 정산했다. 1차와 2차 모두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가 결제했다.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먹은 양은 생각하지 않았는지, 얼마 먹지 않은 A씨에게도 총액을 정확히 나눈 7만 2천 원을 내라고 요구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술·음식 대부분을 안 먹었는데 친구 남자친구랑 똑같이 내게 생겨...'친구 남자친구 낯짝이 굉장히 두꺼워'황당한 A씨는 '네 남친이 먹은 게 엄청난데, 그걸 엔빵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다른 친구도 A씨 입장이 이해되는지 '쟤(A씨) 삼만원 어치도 안 먹은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데려온 친구에게 말했다.그러나 남자친구를 데려 온 친구는 A씨와 다른 친구가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은 듯했다. 결국 세 사람은 다투게 됐다.A씨는 '친구들끼리 먹었는데 이런 상황이 나왔다면, 그냥 별말 없이 냈을 거다'라며 '그런데 초면인 친구 남자친구의 술, 밥값을 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가 안 됐다. 내가 이상한 거냐'고 하소연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 마음을 이해했다.누리꾼들은 '친구 남자친구 낯짝이 굉장히 두껍다', '백번 양보해서 1차는 그렇다 쳐도, 2차에서 혼자 먹으려고 막 주문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편들어준 친구랑 같이 돈 주지 말고 손절해버리시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569|댓글: 0

7975레벨3 3

머니맨

2023-03-31 18:00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