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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8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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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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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양말도 못 벗을 정도였던 '108kg' 강재준, 2개월 만에 홀쭉 해진 근황 (+현재 몸무게)YouTube '기유TV'[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8kg를 육박하며 혼자 양말도 못 벗을 정도가 돼 다이어트를 선언한 개그맨 강재준. 그가 10주 동안 진행한 다이어트 효과를 공개했다.2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9-10주 : 다이어트 10주 만에 되찾은 건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다이어트 62일 차가 되는 날, 강재준은 '좋은 소식이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와 피검사를 하는데 계속 높았던 혈압이 처음으로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사선생님이 잘했다면서 칭찬해 주셨다'고 말했다.YouTube '기유TV'이어 '체중을 떠나, 체지방량을 줄이고 적정 체중으로 돌아가면 혈압도 혈압이고 지방간이라든가 완전히 탈피하게 될 것 같다. 그게 제 목적'이라고 다짐했다.강재준은 운동 시작 전 '최근에는 휴식기를 가지며 너무 급격히 살을 빼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 음식도 먹어줬다'며 다이어트 노하우를 설명하기도 했다.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두 달 정도가 됐다. 어느 정도 몸도 균형적으로 변해가고 있고, 뱃살에 붙어있는 지방을 걷어내려면 복근이랑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YouTube '기유TV'현재 몸무게는 89.2kg으로,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보다 무려 19kg 감량한 상태다.당초 25kg를 빼기로 잡았던 목표 몸무게까지 불과 6kg가 남은 상황.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YouTube '기유TV' 조회수: 3,2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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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07:35 |
'무당' 고딩엄마 학폭 견디다 딸 출산...'존재 부정하며 입양 보내려 했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학교와 가정에서 폭력을 당해 힘들어하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고딩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2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1회에서는 19살에 다온이 엄마가 된 26세 고딩엄마 노슬비가 출연한다.노슬비는 어린 시절 학교와 가정에서 폭력을 겪은 뒤 딸 다온이를 출산했다.이후 무당이 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노슬비는 '20대의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가혹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위로를 받았다. 특히 노슬비는 '아이를 낳은 직후, 다온이의 존재를 부정했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그녀는 '비혼주의자였고,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 (출산 후) 입양을 보낼 고민을 진지하게 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이랬던 노슬비가 마음을 다 잡은 것은 다온이의 '이 말' 때문이었다고 한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그녀는 '다온이가 처음 나에게 '사랑해'라고 말했던 순간이 믿기질 않더라'라며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딸에게 그때부터 마음을 활짝 열게 됐다'라고 전했다.뒤이어 노슬비는 '요즘 다온이와 나 사이에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며 본격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이어진 일상 영상에서는 다온이가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 홀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방송에서는 유년기의 상처를 딸 다온이로 인해 치유한 노슬비가 무당으로 살면서 겪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한 고민을 비롯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회수: 2,9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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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9 07:35 |
태양에 지구 20개 들어가는 초거대 '검은 구멍' 발견돼...주말쯤 'GPS 오류' 가능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양에 지구 크기의 20배에 달하는 검은 구멍이 발견됐다.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성질을 띤 바람 '태양풍'이 지구를 향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태양풍은 위성을 오작동하게 만드는가 하면 평소보다 강한 오로라를 만들어낸다.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태양 관측용 위성인 'SDO'가 태양에서 '코로나 홀'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코로나란 태양의 상부층 대기를 뜻한다. 최고 500만도에 이르는 고온인데, 주변보다 온도가 낮은 부위는 검은 구멍처럼 보여 '코로나 홀'이라 부른다.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홀의 온도가 낮다고 해도 124만도에 이른다고 한다. 크기는 지구 20개가 들어갈 정도로 커다란 규모로 확인됐다.코로나 홀은 시속 180만마일(초속 800㎞)의 태양풍을 지구로 보낼 수 있다.전문가들은 태양풍이 이번 주 30일이나 31일에 지구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태양풍이 우리 대기와 충돌할 경우 오로라가 형성될 수 있으며 지구를 둘러싼 자기장, 즉 '지자기'를 교란할 수 있다.이렇게 되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망가지거나 위성항법장치(GPS)의 측정 오차가 늘어난다. 단파 통신이 두절되고 전력망도 고장이 날 수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인공위성 오작동 등 기반시설 피해를 줄 정도로 태양풍 위력이 셀 지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았다.매체는 최근에도 비슷한 크기의 코로나 홀이 발견된 바 있지만 지구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회수: 3,2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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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21:00 |
'신입사원이 8일 동안 점심시간 안 쓰고 모았으니 연차 하루 달라고 합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입사원이 8일 동안 점심시간에 근무를 한 뒤 연차를 달라고 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회사 신입사원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두 달 전 신입사원 B씨가 입사했다고 한다.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B씨가 점심시간 1시간 동안 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그러려니'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그러던 중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B씨가 팀장에게 찾아가 '점심시간 안 쓰고 8개 모았으니 연차 1개로 인정해달라'고 한 것이다.B씨는 점심시간 1시간씩 8일을 근무 했으니 하루 근무 시간만큼 했다는 주장이다.다만 A씨가 쓴 글 정황상 특별히 추가 근무를 요구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당연히 인정 안 된다고,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B씨가) 오늘 점심시간에 따로 밥 먹는다고 나가서 연락도 안 되고 아직도 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이 황당한 사연은 오늘(28일) 오후 6시 기준 조회수 4만5000회 이상을 기록 했으며 26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실제로 이런 비슷한 케이스 봤다', '출근 일찍 한 시간만큼 빼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등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근로기준법 제54조에 따르면 근로자는 4시간 이상 근무 시 30분 이상, 8시간 근무 시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한다.제57조에서는 '보상 휴가제'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근로자가 연장·야간·휴일근로를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휴가로 대신할 수 있다.다만 이는 회사와 근로자 간 상호 합의가 있어야 요구할 수 있으며 업무 과중으로 인해 휴게시간을 포기했다면 이를 입증해야 한다. 조회수: 2,8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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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21:00 |
눈 부릅 뜨며 강부자에 분노 표출하는 안재현...드라마 본 시청자들의 반응 (영상)KBS '진짜가 나타났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안재현이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3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25일 첫회 17.7%, 2회 20.8%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그러나 시청률과 별개로 주연 배우에 대한 연기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안재현의 연기에 대한 지적 글이 여러 개 게재됐다.네이버TV 또한 네이버TV 댓글에서도 '안재현 호감인데 연기는 진짜 아닌거 같다', '표정이 너무 과장됐다'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그린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여기서 안재현은 비혼남이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았다.KBS '진짜가 나타났다!'문제가 된 에피소드는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이 장세진(차주영)과의 정략결혼을 강요하자 공태경이 분노해 따지는 장면이다.여기서 안재현은 눈을 부릅뜨며 과장된 표정을 지었고 퇴장하는 모습 마저 다소 어색해 보인다.혹평 속에서도 많은 누리꾼들이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발성이 많이 좋아졌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하겠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네이버 TV '진짜가 나타났다' 조회수: 3,8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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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20:35 |
마약 혐의 유아인, 광고 위약금 '100억' 물어낼 위기 처했다뉴스1[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광고주에게 100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한 김성훈 변호사는 '유아인이 유죄를 선고받는다면 위약금을 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소송 전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뉴스1김 변호사는 '요즘 광고 출연 계약서에는 보통 아티스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는 경우, 그래서 더 이상 광고를 게재할 수 없는 경우 광고비에 상당하는 혹은 그 이상의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손해배상 예정 조항이 꼭 담겨 있다'고 알렸다.법적 책임을 완저히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김 변호사는 '어느 정도 선에서 손해배상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만약 합의를 못 보고 서로 불일치한다면 소송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스1유아인이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업체는 1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아인의 연간 광고 모델료가 8~9억원으로 알려진 통례대로라면 유아인이 광고주에게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100억원 이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또 유아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도 공개를 잠정 보류하거나 연기하기로 한 상태. 세 작품의 제작비 규모만 해도 총 650억 원에 가깝기 때문에 영화계 피해액도 억대에 달할 전망이다. 뉴스1한편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로 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이날 유아인은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회수: 2,7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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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35 |
'얼마나 뜨거웠길래'...EXID 하니, 베드신 찍던 남배우가 정수리 깨물었다 고백YouTube 'ESQUIRE Korea'[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드라마 촬영 도중 발생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에스콰이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하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하니는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사실 진짜 재밌는 일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YouTube 'ESQUIRE Korea'그녀는 '극중 김영광 오빠랑 제가 전 연인이다. 서로 감정이 안 좋다. 촬영장에서도 오빠도 절 피해 다녔고 저도 오빠를 피해 다녔다'라며 상대역이었던 배우 김영광을 언급했다.하지만, 서로 줄곧 피해 다니던 하니와 김영광은 갑자기 침대에서 꽁냥꽁냥하는 과거 회상신을 찍게 됐다.이와 관련해 하니는 '너무 민망한 거다. 오빠도 민망했는지 뽀뽀하고 이런 거 찍다가 갑자기 제 정수리를 깨물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그녀는 '저는 '빵' 터졌고, 그게 좀 예쁘게 담긴 거 같다. 사실 굉장히 당황했다'라고 말했다.하니가 솔직한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하자 많은 이들은 '둘 다 정말 민망했을 것 같다', '화면엔 예쁘게 담겼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한편, 하니와 김영광이 출연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는 지난 2월 22일 첫 공개됐다.YouTube 'ESQUIRE Korea' 조회수: 3,3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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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35 |
아이유·박서준이 찍은 축구영화, 예고편 '노잼'인데도 사람들이 함부로 '혹평' 못하는 이유YouTub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이유와 박서준 주연의 영화 '드림'의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예고편 자체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높지 않다. 예고편에서 영화에 대한 흥미 있는 요소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런데도 사람들의 기대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축구 영화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화 '드림' 공식 예고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실렸다. 이에 따르면 예고편만 본 누리꾼들은 '재미없어 보이던데?', '이거 망할 삘이다', '나와 코드가 전혀 안 맞아서 기대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반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 이들도 많았다. 이들 또한 예고편 자체에 대해서는 혹독한 평가를 내렸으나, 메가폰을 잡은 이병헌 감독의 역량을 높이 샀다. 이병헌 감독의 이력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지난 2008년 824만 명의 관객을 동원 '과속스캔들' 각색가로 정식 데뷔한 이병헌 감독은 이후에도 '써니', ''타짜: 신의 손' 각색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영화 '오늘의 연애' 각색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5년 본격적으로 장편 상업영화의 연출을 맡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영화 '스물'이다. 영화 '스물'은 3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병헌 감독 / 뉴스12018년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흥행은 실패했으나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 '극한직업'의 경우도 공개되기 전까지 혹평이 쏟아졌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엄청났다. 개봉 직후 깔끔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이 쏟아졌고, 개봉 2주 만에 천만 관객을 넘기며 한국 23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2019년 3월 3일에는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2위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영화 '극한직업'이어 2019년 8월부터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멜로가 체질'의 시청률은 1%대에서 답보하며 부진했지만 작품성은 뛰어나다는 호평이 많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얻기도 했다. 이병헌이란 이름, 그리고 아이유와 박서준 주연의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드림'을 예고편만으로 판단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란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영화 '드림'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본래 2022년 하반기 개봉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계속 미뤄졌고,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개봉이 2023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YouTub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조회수: 2,5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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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35 |
'갓벽 S라인' 자랑하는 있지 유나가 공개한 몸매 관리 비결 (+영상)YouTube 'COSMOPOLITAN 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 커버 무대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있지 멤버 유나가 몸매 비결을 밝혔다. 지난 27일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황금 막내에서 핫한 언니로 변신?!❤ 유고걸 직캠 비하인드부터 갓벽한 건강 관리 비법까지 #유나 (Yuna)가 다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유나는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YouTube 'COSMOPOLITAN Korea'다양한 질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질문이 있었다.바로 '갓벽한 몸매'를 만든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이었다.다양한 질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질문이 있었다.바로 '갓벽한 몸매'를 만든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이었다.YouTube 'COSMOPOLITAN Korea'유나는 '대단한 건 없다. 딱히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는데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는 것은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자기 전에 몸무게를 늘 잰다'라고 밝혔다.몸무게를 매일 재면 유지가 늘 된다고.요즘 빠진 운동에 대해서는 웃으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없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운동해야죠. 할 거예요. 이제 여름이니까'라고 덧붙여 공감을 이끌어냈다.YouTube 'COSMOPOLITAN Korea'유나는 효과를 본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먹고 싶은 걸 드시라. 대신에 양을 적게'라면서 '아침에는 샐러드나 좀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점심 겸 저녁, 자기 전 6시간 전에는 먹고 싶은 걸 평소 반 정도 양으로 먹으면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운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유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시 몸매는 타고 나야 하는구나', '나는 식단에 운동을 해도 안 빠지던데', '진짜 다 가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YouTube 'COSMOPOLITAN Korea' 조회수: 3,8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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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35 |
국회의원 470명 뽑는데 딱 470명 출마해 '전원 당선'된 나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쿠바에서 국회 470 의석을 뽑는 선거에 470명이 출마해 전원이 당선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쿠바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됐다.27일 쿠바 선거관리 당국은 전날 실시된 인민권력 전국회의(국회) 의원 선거 결과 라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의장과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 등 470명의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해외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쿠바인들은 투표율에 초점을 맞춘 투표를 진행했다'며 '누가 선출되는지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YouTube 'euronews'실제로 쿠바의 선거구는 총 470개인데, 후보로 등록한 인원 역시 총 470명으로 여성 263명, 남성 207명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야당 후보도 없어 사실상 선거 결과는 정해진 것과 다름 없었다.이번 선거는 식량 부족과 경제 위기 등으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 처음 열리는 의원 선거로,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쿠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쿠바 국민 4명 중 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YouTube 'Al Jazeera English'이번에 선출된 의원들은 5년 동안 임기를 지내게 되며 오는 4월 차기 쿠바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해당 선거 역시 미겔 디아스카넬 현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국민의 승리'라며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3,8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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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95년생 강릉 일진들아 안녕?'...SNS에 올라온 강릉판 '더 글로리' 폭로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학교 폭력에 대한 내용을 다룬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원도 강릉에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누리꾼의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중학교 95년생 일진들아 안녕?'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긴 글이 게재됐다.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세상이 참 좋아졌어. 이렇게 너네에게 말도 전하고.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들에게 감히 직접 연락은 못 하겠고'라고 얘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후아유 - 학교 2015'A씨는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인기가 좋더라. 너네도 학폭 드라마 봤겠지? 안 봤으면 꼭 보길 바랄게'라며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그는 주변에서 '더 글로리'가 너무 재밌다고 하길래 시청했는데, 보면서 옛날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눈물이 흘렀으며 안타까움과 분노 등 여러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A씨는 ''드라마 주인공처럼 (학폭을 당했다는) 증거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울었어. '내가 더 똑똑했더라면 마음 속 앙금을 풀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절망했어'라며 속내를 고백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웨이브 '약한 영웅 Class 1'그는 뜻밖에도 옛날에 사용하던 핸드폰에 학폭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합의금을 받기 위한 게 아니라 그냥 사과 한 마디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A씨는 '돈 가져와라, 어디로 와라, 때린다, 때렸다 등 문자 내용과 우리 가족들 보라고 찍어준 멍 사진들. 휴대폰 게임 선물 내역과 비 오는 날 저녁 너네가 (사오라고) 시켰던 문화 상품관 사진까지 (다 있어)'라고 전했다.그는 학교 교실과 화장실 등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PC방, 학교, 일진 집, 우리 집 앞, 등굣길, 하굣길, 방과 후, 분식집, 버스 등 뭐 더 있어. 내가 2학년 때 너네가 (친분을) 맺은 동생들이 있는 1학년 교실에서도 맞아봤지'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CN '구해줘'A씨는 '찔리면 사과 한마디라도 하겠다. 너네가 괴롭힌 사람이 많아서 짐작이 안 가지? 누굴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괴롭힌 사람한테 모두 연락을 해 봐. 왜 나만 오래전 일로 유난을 떠냐고? 나 말고도 아직 이 일을 두고 트라우마로 남고 수치심이 가득하게 살아가고 있는 게 내 친구들이야'라며 울분을 드러냈다.해당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정말 안타깝다', '가해자들이 제대로 사과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4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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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실제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저주 인형'을 만진 사람에게 일어났던 소름 돋는 현상YouTube 'GBNew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형은 그동안 전 세계 수많은 공포영화에 활용될 만큼 오랫동안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왔다. 영국에는 실제로 저주 받은 인형이 모여있는 박물관이 있다.노팅엄에 있는 헌티드 뮤지엄(The Haunted Museum)이 바로 그곳이다.YouTube 'GBNews'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 Central)은 이 헌티드 뮤지엄에 있는 저주받은 인형 조지(George)의 이야기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2018년 남편과 함께 노팅엄 헌티드 뮤지엄을 설립한 메리 웨슨(Marrie Wesson)은 최근 BBC의 인기 TV 쇼 '바겐 헌트(Bargain Hunt)'에 출연해 골동품 전문가 찰리 로스(Charlie Ross)를 만나 가장 무시무시한 전시품 몇 개를 소개했다.그중 하나는 1930년대 미국 텍사스에서 만들어진 조지였다.YouTube 'GBNews'조지는 괴상한 비주얼로 단번에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실적인 표정과 밝은 파란색 눈은 살아있는 듯해 놀라움을 안겼다.조지의 소름 끼치는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이 조지라는 인형은 1930년대 세상을 떠난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인형의 머리카락은 실제로 죽은 이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었으며 눈은 유리로 만들어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충격적인 것은 이 인형을 가지고 있던 사람과 가족들이 초자연적인 일들을 경험했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조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머리가 깨질 만큼 심각한 두통과 안구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이에 영매를 찾아가자 조지가 머리카락과 눈을 되찾길 바란다는 소름 끼치는 말을 들었다.이후 조지는 몇 사람의 손을 거쳐 웨슨에게 왔다고 한다.조지로 인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조지를 본 시청자들은 인형의 비주얼만 보고도 충분히 그럴 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YouTube 'GBNews' 조회수: 3,3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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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업소녀가 돈 안 내고 튄 조건만남 남성에게 자신이 '강간'당한 거라 주장한 이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남성이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친분을 쌓았다가 들은 이야기를 공유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2017년께 공개됐는데, 다소 충격적인 내용으로 인해 최근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당시) 신도림의 성매매 업소에 가면 자주 지명하는 여성 B양이 있었다며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그날도 B양을 지명해 성매매를 한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녀로부터 '강간을 당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양은 '단속 기간이라 돈 벌 겸 조건만남을 하고 다녔는데 30대 남성한테 강간을 당해 겨우 살아 나왔다'라고 말했다.이에 A씨가 '대체 무슨 일이었냐'고 묻자 B양은 '그 XX가 내가 샤워하는 사이에 돈 안 내고 튀었어'라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A씨는 '그게 왜 강간이냐. 그건 사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B양은 '오빠, 이 바닥에서 꽁X은 강간이야'라고 답변하며 자기 나름의 철칙과 신념(?)을 공개해 그를 벙찌게 만들었다. 막장 드라마에 나올 법한 두 사람의 대화와 상황에 누리꾼들은 C급 감성이 폭발한다며 '단어 선택에서부터 저렴함이 느껴지는 '진짜들'의 대화다', '그냥 드립일까 진심일까', '스탠드 업 코미디 대본인가', '단어 의미로 보면 사실 사기도 맞고 강간도 맞긴 함', '그거랑 살아 나온 거랑 무슨 상관'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한국에서 성매매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성매매를 한 행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조회수: 3,1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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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1000도까지 태운 쇠공을 대나무통에 올리면 일어나는 일 (+영상)Twitter 'osakasenshoku'[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000도짜리 쇠공을 대나무 위에 올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쇠공을 올리자마자 대나무가 부서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대부분일 테다.그런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일이 일어나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Twitter 'osakasenshoku'지난 2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1000도짜리 쇠공을 대나무에 올리는 실험 영상을 공유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트위터 계정 'osakasenshoku'에 올라왔다.실험자는 대나무 조각 위에 1000도까지 태운 쇠공을 올려놓았다.Twitter 'osakasenshoku'그러자 대나무의 절단된 부분만 검게 타고 불이 붙지 않더니 서서히 쇠공의 온도가 내려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대나무가 쇠공의 열에 의해 산산이 부서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다.Twitter 'osakasenshoku'대나무는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에 젖은 장작이 불에 잘 타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아래 예상과는 다른 반전 결과로 놀라움을 안기는 실험 장면을 담은 영상이다.Twitter 'osakasenshoku' 조회수: 2,9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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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드라이브하려고 해안도로 잘못 진입했다가 갇히자 벤츠 버리고 떠난 차주BPM MEDI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해안도로 한복판에 차를 방치하고 자취를 감춘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Metro)는 영국의 익명 차주가 해안도로 한복판에 수천만 원대 벤츠 차량을 남겨둔 채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은 지난 24일 밤부터 영국 콘월주 플레이디 해변 해안도로를 막았다.cornwalllive이 모습은 반려견과 함께 아침 산책을 나온 지역 거주민 대런 하드윅은 발견했다.그는 '어젯밤 엄청나게 멍청한 운전자가 거나하게 취한 채 차를 몰았던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벤츠 사진을 공유했다.공개된 사진 속 벤츠는 좁은 해안 도로 사이에 딱 끼인 상태였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운전자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대런을 비롯한 해안도로 이용자들은 이 차량 때문에 엄청난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Facebook 'Darren Hardwick'고가의 벤츠 차량을 길 한복판에 방치한 차주는 하루가 꼬박 지나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대런은 '플레이디 해변 해안도로에 차량이 끼어버리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1년에는 한 지역 주민이 정체가 심한 주요 도로를 피해 해안도로로 진입했다가 똑같이 길 한복판에 차량을 방치한 채 떠났다'고 불평했다.한편 해당 도로 관할인 콘월 경찰서는 벤츠가 방치된 이튿날인 지난 25일, 해안 도로를 폐쇄하고 차주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회수: 2,9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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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이대 다녀온 뒤 '요즘 여대생들 대가리 텅텅 비어, 딸기 농사나 지어라'라고 뒷담화한 대학교 강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학교 강의 중 막말한 강사...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 비었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강의 도중 '요즘 여학생들은 대가리가 비었다'는 등 여성 비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해당 강사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되자 사실을 인정하고 학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한성대에는 공과대학 강사 A씨의 발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에이쁠(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고 말했다.이어 '여자는 눈도 멍청하게 뜨고, 여학생들 때문에 (남학생들) 학력이 떨어진다'며 '여자애들은 컴공(컴퓨터 공학과) 와서 젊은 애들 자리 뺏지 말고 딸기 농사나 지어라' 등의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또 A씨는 수업 중 자기소개하는 학생의 말을 끊고는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게 이태원 참사인 거야'라는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해당 게시글에는 '내가 이걸 왜 수강했을까', '이 수업을 들은 게 인생 최대의 후회', '불쾌해서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듣냐'며 수강 신청을 후회하는 댓글로 도배됐다.이때 한 누리꾼은 A씨 발언에 대해 'A씨가 전날 이화여대 강의를 하고 온 뒤 이대 학생들을 뒷담화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논란이 커지자 한성대 측은 사실 확인에 나섰고, 해당 강사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의를 표명했다.한성대 관계자는 '해당 강사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학생들에게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전했다. 조회수: 2,9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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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8:00 |
'영화 말고 드라마부터 본방사수'...팬들 반응 터지게 만든 신작 캐스팅 현황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극장에서만 볼 것 같았던 배우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현황이 공개돼 드라마 팬들을 제대로 설레게 하고 있다.JTBC '유명가수전', tvN '응답하라 1988'먼저, 김수현과 김지원은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만난다. '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극중 김수현은 퀸즈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지원은 퀸즈그룹 재벌3 세이자 백현우의 아내 홍해인 역을 맡는다.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검사외전'사슴 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박보검과 아이유도 한 작품을 통해 만난다.두 사람이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설렘이 증폭됐다. 아이유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팔불출 무쇠 관식 역으로 출연한다.그리고 오늘(28일) 전지현이 새 드라마 '북극성'(가제)를 통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tvN '도깨비', JTBC '뷰티 인사이드''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면 전지현은 tvN '지리산' 이후 2년만, 강동원은 SBS '매직' 이후 1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돼 기대감을 모은다.이외에도 공유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트렁크'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방에서 드라마를 보던 팬들은 크게 환호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요새 볼 드라마 넘쳐난다', '영화 보다 드라마가 짱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3,0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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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
엄마 암 걸려 슬퍼하는 친구한테 '보험 몇 개 들었냐' 물어본 여배우채널S '진격의 언니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BTI에서 'T' 성향이 강해 친구에게 큰 상처를 준 여배우의 사연이 전해졌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탓에 고민에 빠진 여배우는 바로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 장가현이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장가현이 '제가 ENTP인데 T성향 때문에 인생이 너무 고달프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미선은 T성향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설명에 '이성적이면 좋은 것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장영란도 '사람 관계도 상처 안 받고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으나, 장가현은 '너무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보니 공감을 잘 못해줘서 사람을 많이 떠나보낸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장가현은 오랜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내가 공감해주면 병이 낫냐', '나한테 상담하면 그 사람이 상냥해지냐' 등 날선 발언을 자주 던졌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그는 친구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은 몇 개나 들어놨냐. 여기서 술 먹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훈수를 둬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장가현이 구체적인 사연을 들려주자 극 F(감정)성향인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내가 다 상처다'라고 입을 모아 탄식했다.채널S '진격의 언니들'이후로도 장가현의 말을 듣던 박미선은 'OO병이 있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박미선은 '나도 OO병이 있다. 큰일이 닥치면 나는 울지 않는다'라고 증상을 설명했고, 장가현을 비롯해 김호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박미선이 진단한 병의 정체와 장가현의 T성향을 줄여줄 '진격의 언니들' 3MC의 해결법은 오늘(28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조회수: 2,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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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
'선출산→후결혼' 하는 유명 여배우, 웨딩사진 공개했다Instagram 'roseinlove5'[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지난해 10월 애 엄마가 된 여배우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곧 새 신부가 되는 배우의 정체는 바로 장미인애다. 지난 27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드디어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온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roseinlove5'장미인애는 '저희 둘 그리고 아까 별똥이(태명)와 행복하게 그날을 맞이하려 한다.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준 별똥에게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5월 장미인애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Instagram 'roseinlove5'당시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 사이에는 새 생명이 찾아왔고,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소속사 베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4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Instagram 'roseinlove5'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논스톱 4'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9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중이다. Instagram 'roseinlove5' 조회수: 3,0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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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
학폭 저지른 '더 글로리' 박연진...실제 변호사가 밝힌 처벌 수위 수준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캐릭터들이 저지른 만행들, 실제였다면 어떤 벌이 내려졌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원수를 갚는 핏빛 복수극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이, 지난 10일 파트 2가 공개돼 국내외 화제를 모으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작품 속에서는 문동은이 박연진(임지연 분) 패거리에게 일방적으로 당한다. 물론 동은이 성인이 돼 복수에 성공하지만 그들의 잘못을 모두 법의 심판에 물진 못 한다.그렇다면 이들의 잘못이 실제였으면 어땠을까. 오쎈은 법무법인 와이케이 김보경 변호사의 말을 빌려 박연진 패거리의 잘못을 짚어봤다.박연진은 학교폭력의 주동자로 동은에게 고데기를 이용해 화상을 입히는 등 가해를 저질렀다. 또 윤소희를 옥상에서 괴롭히다 추락사가 발생, 전재준(박성훈 분)에게 알리바이를 부탁해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까지 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와 관련해 김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소년법에 의하여 만 19세 미만의 소년범이 2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장기와 단기의 기간을 정해 형을 선고하는 부정기형이 내려진다'며 '장기 10년~단기 5년 법정 최고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손명오(김건우 분)는 동은을 직접 폭행하고 성추행까지 했는데 특수상해,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에 해당된다고 알렸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사라(김히어라 분)와 최혜정(차주영 분)은 고데기 상해에 대한 공모나 예견 가능성 여부에 따라 상해죄 여부다 달라진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이 같은 전문가 진단에 누리꾼은 '현실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 '드라마에서도 현실처럼 법의 심판을 받았었어도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2,7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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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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