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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5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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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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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과 현피 뜬다는 구제역이 유튜버 인터뷰서 공개한 전략...전설의 만화에서 배웠다YouTube '기자왕 김기자'[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9)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공개 결투를 벌일 예정이다. 구제역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싸움 전략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 ''맞아보니 견딜만하더라' 이근에게 결투 신청한 구제역이 자신 있는 이유'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은 이근과의 싸움이 '해 볼만하다'라고 말하며 결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YouTube '기자왕 김기자'유튜버 김기자가 '(이근이) 계속 아웃복서 스타일로 때리면서 거리를 두면서 가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라고 묻자 구제역은 '저는 이거 지금 전략을 미리 노출하는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전략을 공개했다.구제역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그는 '움직이지 않고 저의 몸을 최대한 웅크릴 겁니다'라고 말했다.YouTube '기자왕 김기자'구제역은 '왜냐면 진지하게 이근이 히트 앤 런(치고 빠지기)으로 가면 못 잡는 다는 걸 아니까 진지하게 웅크리고 있다가 한방을 노린다고 이야기 했다'누리꾼들은 구제역의 싸움 전략을 보고 마치 격투기 만화 '바키시리즈'에서 올리버의 전술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한편 이근은 25일 입장문에서 '구제역 결투를 수락한다. 조건은 하나만 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YouTube '기자왕 김기자' 조회수: 2,5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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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23:00 |
오늘(26일)자 뉴스룸 출연해 '멋지다 연진아' 직접 외친 임지연YouTube 'JTBC New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 역으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박연진이 '뉴스룸'에 출연해 후기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더 글로리’로 화제를 일으킨 배우 임지연이 출연했다.이 날 임지연은 문동은 역 송혜교가 외쳤던 '멋지다 연진아'를 직접 박수와 함께 재연하며 즐거워 했다.임지연은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연진아'로 많이 불린다며 '가족 전체가 연진아를 많이 외친다. '연진아 집에 언제 오니', '연진아 집에 찌개를 해놨다'. 가족들, 친구들도 연진이라고 한다. 새로 들어간 작품에서 감독님조차도 연진이라고 한다'라고 웃었다.YouTube 'JTBC News'극중 기상캐스터 후배와 ''뉴스룸' 보는 줄'이라며 말싸움을 하는 장면을 견기했던 임지연은 '상상도 못했는데, 사실 이만큼의 기대는 했다. 만약 작품이 정말 잘 된다면 이만큼의 저를 초대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데뷔 이후 첫 악역 연기를 편친 그녀는 '악역은 항상 제가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근데 좀처럼 기회가 쉽게 오지 않더라'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제가 읽게 되었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두렵지만 내가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은 컸지만 그래 한 번 용기 내서 도전해서 이렇게 매력적인 대본상 이미 만들어진 악역을 내가 정말 잘 해보자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YouTube 'JTBC News'박연진이라는 인물 자체가 보여줄 게 많았다고 말한 임지연은 “한편으로는 제가 기존에 이런 모습이 없어서 보시는 분들이 신선하다고 해주신 거 같다”라고 전했다.시원하게 지르는 캐릭터인 박연진에 그는 '워낙 감정표출이 많아서 화가 나면 바로 표현한다. 이런 부분들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 건 사실이었다. 또 그만큼 혼자 집에 오면 '내가 이렇게 성질이 안 좋았나? 예민해졌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미간에 주름이 많이 잡혔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소리를 많이 질러 목이 남아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임지연은 한 공간에서 담배를 계속 피워 나중에는 목소리도 잘 안 나와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YouTube 'JTBC News'임지연은 극중 기상캐스터 연기를 위해 앵커들을 톤을 참조했다며 '더 글로리' 속 안개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재연해 감탄케 했다.그는 '1부부터 16부까지 기상 캐스터 신은 다 외워서 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임지연은 '파트1은 너무 떨려서 한 번밖에 못 봤다. 파트2는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서 한 세 번은 본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동은이 대사 '나 지금 되게 신나'하는 장면을 좋아한다. 그 대사가 너무 찰떡같이 붙어서 저는 지금도 어딜 가나 '나 되게 신나' 이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YouTube 'JTBC News'그녀는 '더 글로리'에 관해 '내가 할 수 있는 거, 노력이 부족해서 못해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임지연은 '다양한 색깔이 있는 배우, 이런 옷 저런 옷도 어울리는 배우 구나. 작은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노력하는 배우 구나,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 구나 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YouTube 'JTBC News' 조회수: 2,9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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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21:35 |
송재림과 도쿄데이트 목격담+럽스타그램 의혹 돌자 김소은이 곧바로 내놓은 입장MBC '우리 결혼했어요'[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생활을 했던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이들이 함께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나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과 정황이 나오면서다.열애설이 나오자마자 김소은 측이 빠른 해명을 전했다.26일 뉴스1은 김소은 측이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럽스타그램 의혹 된 송재림과 김소은 인스타그램 사진 / (좌) Instagram 'jaelim_song', (우) Instagram 'socun89'김소은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소은의 일본 여행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들과 함께 간 것'이라며 '김소은이 여행 중에 송재림을 만난 것은 맞지만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두 사람의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현지에서 세 명이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소은과 송재림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본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시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이 등장했고,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 아니냐는 의혹도 퍼져나갔다.MBC '우리 결혼했어요'하지만 김소은 측은 재빨리 이러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김소은과 송재림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한편 김소은과 송재림은 지난 2015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송재림이 출연했을 당시 김소은이 평가단으로 등장해 우정을 과시했다. 조회수: 3,5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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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21:35 |
'여친이 '올누드' 바디 프로필 촬영하는데, 남성 트레이너가 같이가서 '펌핑' 해준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식단 조절과 강도 높은 운동으로 만든 자신의 멋진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바디 프로필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친이 남성에게 올 누드로 바디 프로필 촬영 예정을 알렸다. 다만 사진작가와 트레이너 모두 남성인 점에서 남친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여친이 올 누드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한다'는 사연이 올라왔다.남성 A씨는 '여친이 다이어트를 한다며 몇 달 전부터 PT를 끊고 바디 프로필까지 신청했는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 상태로 촬영을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여친은 '사진작가와 트레이너 모두 남자다'라며 '트레이너는 자신과 동행해 포즈를 잡아주며 근육 펌핑을 도와준다'고 했다.아무것도 입지 않은 여성의 나체를 남성 둘이 본다는 생각에 남친은 우려를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여친은 'PT숍에서 다들 저렇게 한다'며 대수롭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A씨는 '누드로 프로필 촬영을 하면 아무리 손이나 포즈로 가린다고 한들 자세를 바꾸는 과정 등에서 중요 부분이 다 보일 텐데 너무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사연에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를 공감하는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은 '거꾸로 남친이 바디 프로필을 올 누드로 촬영하는데 트레이너랑 작가가 여자라고 생각하면 안 돌겠냐', '여친 허영심이 너무 심하다', '저는 절대 이해 못 한다', '불쾌하다고 말하고 씨알이 안 먹힐 것 같으면 헤어지세요', '아무리 여자가 괜찮다고 해도 남자는 또 다르지 않냐' 등의 댓글을 달며 우려했다.한편 지난 2022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사진 촬영(바디 프로필 등)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바디 프로필 유행 체감도(20대 60.4%, 30대 49.2%, 40대 29.2%, 50대 15.6%)가 높게 나타났다.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20대 58.4%, 30대 55.6%, 40대 34.4%, 50대 33.6%)는 응답이 나왔다.바디 프로필 촬영이 유행하는 이유로 현재 나의 모습을 멋지게 남겨둘 수 있고(58.3%, 중복응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며(48.6%), 자기관리하는 모습을 어필할 수 있어서(46.7%) 등을 주로 언급하고 있다. 조회수: 3,0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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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9:00 |
'아이돌 원탑'...넘치는 볼륨감 드러난 에스파 카리나의 블랙 크롭티 패션 (+사진)Instagram 'aespa_official'[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크롭티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카리나는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국에 방문한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웨이브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청순한 비주얼을 과시했다.Instagram 'aespa_official'또한 카리나는 허리 라인과 복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크롭티셔츠를 입고 독보적인 몸매를 자랑했다.해당 사진들 속에서 카리나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한 듯 탄탄한 몸매를 뽐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특히 그중에서도 팬들은 카리나의 숨길 수 없는 볼륨감에 주목했다.Instagram 'aespa_official'마르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카리나는 일상 속에서도 굴곡진 S라인을 뽐내며 바비 인형 같은 포스를 뿜어냈다.압도적인 미모와 독보적인 몸매를 둘 다 갖춘 카리나에게 많은 누리꾼의 찬사가 쏟아졌다.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nstagram 'aespa_official' 조회수: 3,0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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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35 |
하숙집 여주인과 성관계한 다음날 남편인 줄 알았다 한마디에 징역 10년 받은 하숙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남편이 야근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하숙집 여주인과 성관계를 맺은 하숙생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관계를 맺은 다음 날 하숙집 여주인이 '불이 꺼져 있어 얼굴도 안 보였고 당연히 남편인 줄 알았다'고 말한 진술을 법원에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혼자 잠들어 있는 하숙집 여주인의 방에 들어가 남편인 척 성관계를 맺은 하숙생이 결국 강간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 여름, 중국 절강성 자싱시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25살 남성 차우(Chau)는 시골에 아내와 자식을 두고 홀로 일을 하기 위해 따로 나와 직장 근처에서 하숙 생활을 했다.하숙집 여주인 아람(A Lam, 30)은 순박해 보이는 차우를 하숙생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 얼마 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아람의 남편이 야근으로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던 날, 아람은 남편을 기다리다 방문을 열어둔 채 깜빡 잠이 들었다.새벽 3시쯤 차우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났다가 열린 문 틈 사이로 홀로 잠들어 있는 아람을 발견했다.eva차우는 이불도 덮지 않고 잠들어 있는 아람을 보고는 순간 욕정을 참지 못하고 물을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다.그런데 아람은 불이 꺼진 상태로 스킨십을 시도하는 차우를 남편으로 착각해 저항도 하지 않았다.볼 일을 다 본 차우는 곧 들이닥칠 남편을 피해 황급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고, 그 사이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다.다음 날 아침, 아람은 어젯밤 잠자리가 마음에 들었다며 옆에 누워 있는 남편을 보고 부끄러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자 남편은 '나 오늘 아침에 들어왔는데 무슨 소리냐'며 당황스러워 했고 그제서야 아람은 자신이 밤새 잠자리를 한 남성이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하숙생인 차우로 밝혀졌고, 아람은 '어두워서 전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당연히 남편인 줄 알았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남편이 아닌 줄 알았다면 절대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분노했다.결국 자싱시 법원은 차우에게 강간 혐의를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조회수: 2,7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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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47살 대기업 부장님과 '결혼' 약속했다는 한양대 23학번, 주작 논란 터진 뜻밖의 이유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살 여대생이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강동원을 닮고, 정력까지 강한 47살 대기업 부장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요새 TV를 보면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데도 연애하고, 결혼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요즘에는 나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얘기다.만약 20대 여성이 본인보다 27살 많은 남성을 만난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응원이야 하겠지만, 조금 의아해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다.최근 한 스무살 여대생이 자신보다 27살 많은 남성을 만나고 있다고 자랑했는데, 거짓말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러 정황이 의아하지만, 마지막 '한 마디' 때문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하나뿐인 내편'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27살 연상 사귀고 있는 상큼한 20살 여대생 ㅋㅋ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자신을 상큼한 20살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올해 한양대에 입학했다. 그는 자기 남자친구가 메이저 보험회사 대기업 부장으로 올해 47살이라고 밝혔다. A씨는 47살 남자친구가 전혀 40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배우 강동원과 똑닮은 외모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정력도 강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7살 나이 차이를 보고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까 봐 조건 만남 등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온라인 커뮤니티누리꾼 '스무 살이 벌써 정력을 따지냐', '47살 강동원 닮은 오빠가 뭐가 아쉬워서 20살을 만나냐'A씨는 '대학 졸업할 때쯤 정식으로 프러포즈 받기로 했다. 어떠한 유혹도 다 뿌리치고 이 남자만 바라볼 것이니 응원해달라'고 글을 마쳤다.하지만 A씨의 기대와는 달리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A씨가 언급한 정황들이 너무 꾸며낸 이야기인 것처럼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말이 주작 의혹을 키우고 있다. '할 거요'라는 말을 그 어떤 스무살 여대생이 쓰겠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50대 이상의 아재가 쓰는 말 아니냐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또 누리꾼들은 '스무 살이 벌써 정력을 따지는 걸 보니 주작임이 틀림없다', '혹시 글쓴이가 47살? 누가 20살을 상큼한 여대생이라고 표현하냐', '47살 강동원 닮은 오빠가 뭐가 아쉬워서 20살을 만나냐'고 의심했다. 조회수: 2,6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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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바람피운 전남친 때문에 고통받던 누나 위해 '롤' 게임까지 던진 친동생의 복수 방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연애필수교양'[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남친과 사귀던 여대생은 그가 바람을 피웠단 사실을 SNS를 통해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남친과 헤어진 여성은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성에게 전남친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녀는 게임 중이던 자신의 남동생에게 달려가 전남친에게 전화가 온 사실을 알렸다.그러자 동생은 하던 게임을 멈추고 대응해 누나를 구했다. 동생은 무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이었지만 누나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나의 해방일지'남동생은 누나 A씨로부터 전남친에게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듣고는 일단 전화를 받으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전화를 받고 스피커 모드로 전환해 동생이 전남친의 말을 들을 수 있게끔 했다.그러자 동생은 전남친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자기야, 그 못생긴 인간 전화를 왜 받아?'라 연기하며 선제공격을 날렸다.아마도 남친은 A씨를 버리고 새로 사귄 여친과 잘되지 않아 다시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전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남동생의 대처에 A씨는 매우 흡족해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동생의 대처에 '유치하지만 이런 네가 참 마음에 든다'며 동생을 치켜세웠다.에브리타임해당 사연은 지난 1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와 한차례 화제가 됐으며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 받았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에 누나가 용돈을 좀 줬나 봐?', '롤을 버리고 누나를 구할 정도면 찐사랑이다', '남매 우애가 보기 좋네', '동생이 착하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한편 영원할 것만 같은 연인들의 사랑은 여러 이유로 종지부를 찍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연인들의 수만큼 이별 이유도 가지각색인데 연인들은 대개 어떤 이유로 헤어지는 걸까.지난 2021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 남성 112명, 미혼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마음이 식어서(52%)' 이별을 하는 경우가 절반을 차지했다.이어 '환승 및 바람(26.2%)', '연애를 해도 외로워서(10.9%)', '각종 제약이 싫어져서 (6.8%)', '주변 환경(4.1%)' 순으로 나타났다. 조회수: 2,7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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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고급 호텔 41층 객실서 나체로 커튼 연 커플...창문 청소부와 눈 마주쳤다SCMP[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고급 호텔 41층 객실에서 투숙객이 나체 상태로 창문 커틀을 열었다가 마주치는 봉변을 당했다며 호텔 측에 불만을 제기한 투숙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 이름이 수(Xu)로 알려진 남성이 여자친구와 함께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한 5성급 호텔에 묵었다가 겪은 일에 대해 보도했다.수는 1649위안(한화 약 31만원)을 지불하고 41층에 있는 강 전망의 객실을 예약해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난 수와 여자친구는 둘 다 나체인 상태에서 호텔 방 커튼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멋진 전망 대신 유리창 청소부가 먼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Douyin화가 난 수는 호텔 측에 창문 청소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고 호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과 여자친구가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호텔 측은 날씨 요인 등으로 인해 창문을 닦는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창문 청소를 한다고 방에 알림을 넣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SNS에는 커플뿐 아니라 청소부도 피해자라는 의견이 잇따랐다.중국 누리꾼들은 '커플 만큼이나 창문 청소부도 충격받았을 것', '유리창 청소부는 더 달아날 곳도 없다', '호텔은 투숙객과 청소부 모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회수: 2,3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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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해외여행 갔다가 모기 물려 혼수상태 빠졌던 여성...깨어보니 팔다리 절단Dailymail[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던 여성이 장시간 혼수상태에 빠진 후 다리까지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혼수상태에 빠진 뒤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영국 런던에 사는 여성 타티아나 티몬(35) 지난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그녀는 모기에 물린 후 갑자기 패혈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Dailymail영국에 돌아온 후 몸 상태가 심각해져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그녀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녀는 자신의 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팔, 다리가 절단돼 있었기 때문이다.그녀가 패혈증 증상을 보인 것은 바로 아프리카에서 모기에 물리면서 말라리아에 감염돼서였다.Dailymail의사들을 타티아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팔 다리를 절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여행을 좋아하고 댄서로 활동하는 그녀에게 팔,다리가 없다는 건 너무나 가혹한 일이었다.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제 의족과 의수를 차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Dailymail그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이어 '이 일이 있은 후, 나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나를 도와주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산다'라고 말했다.또 의족을 차고도 다시 예전처럼 춤을 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조회수: 3,2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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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중화인민공화국 만세'...중국 잼민이들에게 점령당한 수원의 어느 놀이터 상황디시인사이드[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수원에 위치한 몇몇 놀이터에서 중국을 찬양하는 낙서를 발견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원 놀이터로 추정되는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게시물 속 사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만세(中华人民共和国欢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디시인사이드다른 놀이터 상황도 비슷했다.하얀 바탕의 놀이터 기구 상단에는 '이 구역은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 점령당했다'란 글귀가 적혀 있다.그 아래에는 '아이 러브 차이나'란 글도 있었다. 다만 해당 문구에는 누군가 검정 펜으로 차이나 부분에 줄을 긋고는 한국(KOREA)이라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1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213만여명으로 집계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국적별로는 중국인(한국계 중국인 포함)이 43.4%(71만 61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12.1%(20만 265명), 태국 9.6%(15만 8567명), 우즈베키스탄 3.6%(5만 9898명), 미국 3.5%(5만 7815명), 필리핀 2.5%(4만 870명), 캄보디아 2.4%(4만 415명) 순이었다.시·도별로는 경기도에 71만 4497명(33.5%)이 거주해 그 수가 제일 높았다. 이어 서울 42만 6743명 (20.0%), 인천 13만 4714명(6.3%), 충남 12만 4492명(5.8%), 경남 12만 374명(5.8%) 순이었다.시·군·구별로는 안산(9만 4941명)이 가장 많았고 수원(6만 5885명), 시흥(6만 4570명), 화성(6만 2542명), 부천(5만 380명) 순으로 상위 5개 지역 모두 경기도로 나타났다. 조회수: 2,6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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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8:00 |
내후년이면 70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아빠 전문' 중년배우의 넘사벽 수트핏뉴스1[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6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미모를 뽐내며 '넘사벽' 수트핏을 자랑하는 배우가 있다. 최근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홍요섭이 그 주인공이다.197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홍요섭은 영화 '모래성',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비켜라 운명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뉴스12019년 4월 '비켜라 운명아' 종영을 끝으로 4년 동안 작품 활동이 없었던 홍요섭은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진짜가 나타났다'로 안방에 복귀했다.극 중 홍요섭은 태경(안재현 분)의 새아버지이자 NX그룹의 회장 공찬식 역할을 맡았다. 그는 아내와 사별한 뒤 첫사랑 인옥(차화연 분)과 다시 만나 재혼한 인물이다.태경의 문제로 갈등하는 고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주의자이자이자 가족 모두가 화합할 거라 믿는 이상주의자이기도 하다.뉴스1작품 공개를 하루 앞두고 제작발표회에 선 홍요섭은 6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훤칠한 피지컬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1955년생인 홍요섭은 내후년이면 70세가 된다. 하지만 40~50대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놀라운 수트핏은 누리꾼의 뜨거운 반응을 만들어 냈다.일각에서는 '전혀 60대로 안 보인다', '진짜 동안이다', '헤어랑 피부관리 너무 잘 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스1한편 홍요섭이 출연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50부작이며, 매주 주말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조회수: 2,6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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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마블 영화 '앤트맨3' 주연 배우, 여친 폭행 혐의로 경찰 체포영화 '앤트맨과 아스프:퀸텀매니아'[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폭행 혐의로 경찰 체포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조나단 메이저스가 자기 여자친구인 30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뉴욕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뉴욕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께 피해 여성으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조나단 메이저스 / 영화 '앤트맨과 아스프:퀸텀매니아'피해 여성은 경찰관들에게 메이저스로부터 폭행당했으며 머리와 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은 33세 남성이 30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것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남성을 구금했다. 이 과정에서 33세 남성이 조나단 메이저스라고 밝혀졌다.경찰 측 진술서에는 폭행, 괴롭힘, 목 조르기 등의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영화 '앤트맨과 아스프:퀸텀매니아'하지만 조나단 메이저스의 대변인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그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일이 말끔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앤트맨과 아스프:퀸텀매니아'에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연기했다.타노스를 능가하는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조회수: 3,0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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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얼굴+목소리'까지 지금과 사뭇 달랐던 가수 제시의 18살 시절 (+영상)Instagram 'jessicah_o'[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데뷔 초때랑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스타일링부터 느낌까지 확 달라진 스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KBS StarTV: 인물사전'에는 '제시 순한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YouTube 'KBS StarTV: 인물사전'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06년 제시가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실력파 신인가수 제시카 H.O로 활동했던 그는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당시 18살이었던 제시는 목소리톤도 허스키한 지금과는 달리 한층 맑았고, 발음도 또박또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YouTube 'KBS StarTV: 인물사전'특히 웃을 때마다 살짝 튀어나오는 제시의 앞니는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글래머, 걸크러쉬, 섹시 등의 수식어와 찰떡인 현재와 180도 다른 제시의 과거에 누리꾼은 그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시는 지난해 7월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났으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YouTube 'KBS StarTV: 인물사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ssi / 제시(@jessicah_o)님의 공유 게시물YouTube 'KBS StarTV: 인물사전' 조회수: 3,4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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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김광규 '1년에 샴푸 딱 한 통 쓴다'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광규가 '모내기클럽'에서 웃픈 고백을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8회에서는 '탈모 in 멜로디' 팀의 지상렬, 슬리피, 보이비와 '빠진 녀석들' 팀의 신범식, 김원중, 전우재가 출연해 다양한 탈모 에피소드를 풀었다.이날 두 팀의 멤버들은 래퍼와 액션 배우다운 강렬한 자기소개로 방송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지상렬은 머리숱이 많아 헤어 제품을 사면 금방 썼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샴푸 한 통을 6개월 동안 사용한다고 고백했다.그러자 이 말을 듣던 김광규는 '지상렬씨는 샴푸 한 통을 6개월 쓰지만 저는 1년 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셀프캠으로 등장한 슬리피는 자신만의 모발 관리법을 공개했다. 작업실에서 자다 일어난 그는 머리를 감으며 '며칠 만에 감는지 모르겠다'고 해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모발 이식에 관해 이야기하던 김원중은 '액션 배역 때문에라도 머리가 없는 게 낫지 않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장점이 될 때가 있는데, 20~30년 하다 보면 늘 똑같은 역할'이라면서 탈모 고충을 토로했다.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탈모 in 멜로디'와 '빠진 녀석들' 팀 멤버들의 탈모 헤프닝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토크와 퀴즈 대결을 펼친 결과 '빠진 녀석들' 팀이 최종 우승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모내기클럽' 9회는 4월 1일 오후 9시 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다음 날인 2일 오전·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회수: 2,6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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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함께 있으면 '지브리 만화 주인공'...얼굴합 좋다고 난리 난 남녀 아이돌 투샷MBC '쇼! 음악중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NCT 정우와 엔믹스 설윤이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엔믹스 설윤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고정 MC인 NCT 정우는 이날 '오늘따라 MC석이 화사한 이유가 있었다. 봄과 함께 설윤 씨가 찾아왔다'라고 소개했다.MBC '쇼! 음악중심'설윤은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봄과 함께 찾아오게 된 만큼 새싹 MC가 되어서 '쇼! 음악중심'을 제 에너지로 가득 채우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이날 정우와 설윤은 척척 맞는 호흡을 뽐내며 '쇼! 음악중심'을 함께 이끌었다.해당 방송을 본 팬들은 설윤과 정우의 진행 실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훌륭하다며 칭찬을 거듭했다.Twitter 'MBCMusicCore'실제로 각 팀 내에서 '비주얼 멤버'로 유명한 정우와 설윤은 같이 서 있기만 했을 뿐인데도 완벽한 '얼굴합'을 자랑했다.이들은 둘 다 흰 피부와 큰 눈,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을 뽐내며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특히 정우와 설윤은 순하고 선하게 생긴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많은 팬들로부터 '지브리 만화 주인공 같다', '둘 다 미모가 엄청나다' 등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스튜디오 지브리 '바다가 들린다' 조회수: 2,6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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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스튜어디스 혜정이' 모습 싹 지우고 청순함 뽐낸 차주영Instagram 'jooyoungthej'[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차주영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26일 차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주영이 차에서 편안한 포즈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jooyoungthej'넷플릭스 '더 글로리' 최혜정 역을 연기하며 단발펌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던 그녀는 긴생머리를 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풍겼다.또한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나왔던 '더 글로리'에서의 모습과 달리 차주영은 연한 메이크업을 통해 본연의 미모를 그대로 드러냈다.그녀는 ''진짜가 나타났다!' 50부작 시작. 나 장세진 아자아자 가보자고. 세진이 첫 촬영날'이라며 차기작을 선보이는 기대감을 드러냈다.Instagram 'jooyoungthej'차주영이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자 많은 이들은 '정말 아름답다', '벌써 차기작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차주영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NX그룹 비서실장 장세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조회수: 3,4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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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연주라도 '아파트 층간소음'은 절대 안 봐준다는 증거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집 위층에서 하루 종일 피아노를 연습한다면 어떨까.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한 식당에 방문했는데 전을 서비스로 받았다며 유명세를 실감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조성진조차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바로 밤늦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다. 이날 조성진은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오후 9시 이후에는 연습을 못 한다'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해당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은 '조성진 얼굴 보면 밤에 피아노 쳐도 참을 수 있다', '클래식 연주해 주면 밤에 잠이 잘 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매일 밤에 연습하는 건 아무래도 듣기 힘들 듯', '아무리 좋은 연주여도 강제로 들으면 민폐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또한 일부 누리꾼은 '조성진이라서 9시까지 연습할 수 있는 거다. 다른 사람이 연주했으면 7시부터 화났을 것'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3,4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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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하하·별 부부가 희귀병 앓던 막내딸 위해 '1종 대형 면허' 딴 이유콴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하, 별 부부가 1종 대형면허 취득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하, 별 가족은 오는 4월 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 출연한다.'하하버스'는 희소병 투병 이후 의젓하게 건강을 회복한 막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하하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대작이다.Instagram 'sweetstar0001'이 가운데 하하-별 부부가 1종 대형면허증을 당당하게 인증했다. 두 사람은 각자 면허증을 든 채,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서있는데, 잔망스러운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하와 별은 '하하버스'에서 낡은 마을버스를 개조한 버스를 직접 운행하며 전국 각지를 누빌 예정이다.특히 이를 위해 하하, 별 부부는 함께 버스 첫 운행 50일 전부터 대형면허 취득을 위한 특별 운전 연수를 시작했다.하하는 수동기어 차량을 운전해본 경험이 없어 연습 단계부터 본 시험에 이르기까지 녹록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는 후문이다.Instagram 'sweetstar0001'그럼에도 하하와 별은 버스에 탈 '드림-소울-송' 3남매와 여러 탑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습을 거듭했고, 재수 끝에 1종 대형면허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전언이다.한편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다.방송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Instagram 'sweetstar0001' 조회수: 3,0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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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故 서지원, 27년 만에 신곡 발표...미공개 육성 최초 공개된다옴니뮤직 제공[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 故 서지원의 신곡이 발표된다. 지난 24일 음반 제작사 옴니뮤직에 따르면 서지원의 새 싱글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 타이틀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에 고인이 팬미팅 창단식에서 불렀던 노래 한 소절이 그대로 담긴다. 서지원은 1995년 7월 16일 서울 논현동에서 개최된 팬클럽 창단식에서 한 팬의 요청으로 평소 애창곡이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첫 소절을 무반주로 불렀다.이번 신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의 도입부 한 소절은 서지원의 실제 목소리가 배치됐다.SBS 추석특집‘심폐소생송’옴니뮤직은 '애초 이번 서지원 신곡 프로젝트는 고인이 생전에 불렀던 이 한 소절이 계기가 됐다. 해당 소절을 계속 이어 노래를 완성시킨 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수소문을 통해 음성복원 회사들을 만났고, 1년 6개월의 기간을 투입해 이번 싱글을 완성했다. 음성 데이터가 많을수록 완성도도 높아진다는 조언에 옴니뮤직 측은 고인이 남긴 음성을 모두 수집해 제공했다.'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오는 27일 오후 12시 국내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SBS '불타는 청춘'서지원 유족 측은 서지원 음반 제작사 옴니뮤직을 통해 '27년 만에 우리 병철이 목소리로 부른 노래를 다시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로워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박병철은 서지원의 본명이다.한편 1994년 데뷔한 서지원은 '내 눈물 모아', '또 다른 시작', '아이 미스 유'(I Miss You) 등의 히트곡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가수였다. 그는 담백한 미성과 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사랑받았고,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나 1996년 1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조회수: 3,0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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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6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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