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345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902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팬들 걱정할 정도로 살 엄청 쪘던 박봄, 또 어딘가 달라진 근황 전했다

팬들 걱정할 정도로 살 엄청 쪘던 박봄, 또 어딘가 달라진 근황 전했다

Instagram 'newharoobompark'[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oM’s Day with my 작은고모. (작은고모가 찍어주신 사진임)'라는 글귀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봄이 커다란 케이크를 식탁에 올려둔 채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박봄(@newharoobompark)님의 공유 게시물박봄은 통통한 애교살과 귀여운 볼살을 자랑했고, 화장법이 바뀌었는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시선을 끌었다.그녀는 초록색 호피 무늬 의상을 예쁘게 차려 입고 메이크업을 해 화려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이날 생일을 맞았던 박봄에게 많은 팬들은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박봄(@newharoobompark)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박봄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격받고 다이어트해서 70kg에서 11kg 빼서 59kg이다. ADD 치료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라고 고백했다.그녀는 '살 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박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쇄골에 테이프를 붙인 사진을 게재해 건강 이상설이 돌았으나, 림프절 마사지를 위해 지압 테이프를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회수: 3,317|댓글: 0

7171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35

성병 논란 있었던 '나는 솔로' 13기...남자 출연자 '학폭 의혹' 터졌다

성병 논란 있었던 '나는 솔로' 13기...남자 출연자 '학폭 의혹' 터졌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3기에서 성병에 이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측이 공개한 13기 클립 영상에는 한 출연자를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때 같은반 여학생 타겟삼아 그애 소지품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취급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A씨는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그는 '저런 식의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맞지 않냐'라면서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었다'라고 덧붙였다.해당 댓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도 '부천 OO고이고 댓글 내용 팩트'라고 글을 남겨 파장이 일었다.댓글의 사실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A씨 측도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도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 B씨가 완치 불가능한 성병,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출연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히자, B씨는 검사결과 보고서까지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나는 솔로' 측은 '앞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 데 있어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회수: 2,335|댓글: 0

7170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35

빽가 '한국서 구하기 힘든 명품 바이크...20살 정비소 직원이 몰래 타고 나가 '음주사고' 냈다'

빽가 '한국서 구하기 힘든 명품 바이크...20살 정비소 직원이 몰래 타고 나가 '음주사고' 냈다'

빽가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요테 빽가가 고가의 바이크가 파손당했던 황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5~6년 전 일이라며 '바이크를 샀다. 우리나라에 안 들어오는 건데 어떤 분이 직수입해서 진짜 비싼 오토바이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 번은 정비받을 일이 있어 정비소에 맡겼는데 맡긴 지 하루 만에 정비소에서 '죄송하다'는 연락이 왔다. Instagram 'camperpaek'알고 보니 해당 정비소에서 일하던 직원이 밤에 몰래 빽가의 바이크를 몰고 나갔다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것이다. 빽가는 '그러니까 이게 보험 처리도 안 되고 바이크가 완전히 박살이 난 거다'라며 '그런데 이 친구가 이제 갓 스무 살 된 친구'라고 밝혔다. 사고를 낸 직원은 지방에서 올라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 사실을 안 할머니는 돈이 없으니 '감옥에 넣어라'는 입장이었다고. Instagram 'camperpaek'빽가는 '제가 어떻게 보내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바이크 날렸다. 방법 있다면 그 친구를 감옥에 보내는 것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도 낮에 멋진 바이크가 오고 제 바이크니 한번 타보고 싶었나 보다. 진짜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빽가는 2004년 코요테 6집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회수: 2,924|댓글: 0

7169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35

'친구들아 다 봤지?'...흥민이 형 손잡고 입장하며 좋아 죽는 에스코트 어린이 (+사진)

'친구들아 다 봤지?'...흥민이 형 손잡고 입장하며 좋아 죽는 에스코트 어린이 (+사진)

손흥민 / 뉴시스손흥민과 손잡고 입장한 에스코트 어린이...'입꼬리+광대' 하늘로 승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24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가운데, 카메라에 포착된 에스코트 어린이의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 손 잡고 입장한 마스코트'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입장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뉴시스대표팀 맨 앞에는 주장 손흥민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뒤이어 다른 선수들이 입장했다.이때 손흥민과 손을 잡은 아이의 표정에 많은 사람들이 눈길을 보냈다.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하면서도 굉장히 뿌듯해하는 표정이었기 때문이다. 아이의 광대와 입꼬리는 위로 내려와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시합을 앞두고 진지한 표정을 지은 선수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마치 '3학년 2반 친구들아, 다 보고 있지? 나 흥민이 형 손 잡았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뉴시스아이의 표정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학교 가서 자랑할 듯', '부모님이 녹화해놓으신 거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 한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클린스만호 첫골의 주인공이 됐다.

조회수: 2,674|댓글: 0

7168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00

'엄마가 학교에 이러고 왔습니다...학교에서 왕따당하게 생겼어요' (+영상)

'엄마가 학교에 이러고 왔습니다...학교에서 왕따당하게 생겼어요' (+영상)

TikTok 'emma_dilemma_88'[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9금 옷차림으로 아들의 등교를 도운 엄마가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며 부끄러워했다. 과연 어떤 옷을 입고 갔길래 크게 후회한 걸까.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집에 와서 거울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는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TikTok 'emma_dilemma_88'여성 엠마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집에 와서 거울을 봤다가 경악했다.앞에는 멀쩡해 보였던 스타킹이 알고 보니 '19금 스타킹'이었던 것이다.엉덩이 쪽의 스타킹 뒷부분은 시스루로 되어 있어 팬티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었다.TikTok 'emma_dilemma_88'엠마는 '학교에 다른 학부모, 학생들이 엄청 많았는데 다들 내 엉덩이를 봤을 거 같다'면서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엄청나게 당황했을 거 같다', '당분간 아들 학교 못 갈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은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아들이 '이 일' 때문에 놀림당할 수도 있다'면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실수였다는 걸 알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조회수: 3,000|댓글: 0

7167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00

같이 살게된 예비신부 짐정리하다가 '초음파 사진' 발견하고 파혼 고민중인 남성

같이 살게된 예비신부 짐정리하다가 '초음파 사진' 발견하고 파혼 고민중인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신사와 아가씨'[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결혼을 약속한 여친의 짐에서 자신이 모르는 초음파 사진을 발견한 남성이 그녀와의 결혼을 무를지 고민에 빠졌다. 지난 2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과거 여친이 낙태한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직장인 A씨는 지금의 여친과 결혼을 약속했으며, 살림을 합쳐 함께 살고 있다. 그런 A씨는 집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여친의 초음파 사진을 발견했다.여친이 임신한 상태가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었던 A씨는 이를 발견하고 좌절했다. 그는 '그냥 청소하지 말 걸'이라면서도 '여친이 왜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었던 걸까' 의문을 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천상여자'A씨는 집에 들어온 여친에게 자신이 발견했던 초음파 사진을 내밀며 '이게 뭐냐'고 캐물었다. 사진을 본 여친은 과거 자신이 낙태했다는 경험을 남친에게 고백했다.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A씨는 혼란에 빠졌다. 그는 '기분이 너무 더럽다'며 여친과 파혼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헤어져라'는 입장을 보였다.이들은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더 진행 못할 것 같다', '과거를 잊었으면 사진을 버려야지 왜 그걸 버리지 않았을까', '나라면 결혼 못 할 듯', '결혼해도 나중에 이혼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애인의 과거와 관련된 설문조사가 눈에 띤다. 지난 2018년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내 애인의 과거가 정말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51.4%)이' 그렇다'고 답했다.또 '애인의 용서할 수 없는 과거'에 대한 답변으로 남녀 모두 3가지 경우를 1~3위로 꼽았다. 이는 동거 여부, 바람기, 폭력이었는데 성별로 생각하는 순위는 조금씩 달랐다남성의 경우 3위를 폭력으로 꼽았으며 2위 동거, 1위 바람기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3위 동거, 2위 바람기, 1위로 폭력을 꼽았다.

조회수: 2,959|댓글: 0

7166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00

김구라가 '건강보험료 XXX만원 낸다'라고 하자...누리꾼들이 추정한 그의 연봉

김구라가 '건강보험료 XXX만원 낸다'라고 하자...누리꾼들이 추정한 그의 연봉

YouTube '구라철'많이 벌수록 많이 내는데...매달 건강보험료로 440만 원을 낸다는 김구라, 세무사도 깜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국세청 출신 세무사와 이야기하다가 자신이 내는 건강보험료 액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지난 24일 유튜브 '구라철'에 '[채태인AS특집]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빡친 사연'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김구라는 국세청 출신 세무사를 섭외해 지인 채태인과 함께 세금 교육을 받았다.YouTube '구라철'교육이 한참 진행되던 중, 김구라의 특기인 TMI가 발동됐다. 그는 자신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440만 원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자막에는 '월급 1억 1천만 원 넘는 직장인 3326명...건보려만 400만 원'이라는 기사 제목도 나왔다.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 금액이 책정되는 건강보험료를 매달 440만 원을 내고 있다는 말에 세무사도 깜짝 놀랐다.옆에서 건강보험료 액수를 들은 채태인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재산이 많으신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YouTube '구라철'생활보장 대상자였다고 고백한 김구라, '과거에는 의료보험을 내지 않아...아프지도 않은데 월 440만 원 내'김구라는 '제가 옛날에 생활보장 대상자였다'면서 '그래서 과거에는 의료보험을 아예 내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의료 보험을 내는데, 상상하기 힘든 액수를 내서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그러면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을 알고선) 아 이건 어쩔 수 없다. 이건 내야 한다'라며 '나, 아프지도 않다. 병원도 안 가는데 매달 440만 원씩 낸다'며 카메라를 향해 이를 꽉 깨문 모습을 보였다'김구라의 건강보험료 액수를 들은 누리꾼들은 소득 추정에 나섰다.YouTube '구라철'한 누리꾼은 '김구라 같은 경우에는 월급은 없고, 지역가입자 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월 소득 6천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2023년 고시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를 살펴보면 지역 건보료 상한액은 391만 원이다'라며 '김구라가 말한 금액은 상한액을 넘은 걸 보아, 요양료를 합친 듯 하다. 이럴 경우 추정 월 소득은 최소 1억 8천~10억이다'고 추측했다.YouTube '구라철'건강보험료 월 상한액은 약 391만 원...김구라가 매달 최소 버는 돈은 약 5400만 원 이상실제 지난해 12월 27일 보건복지부는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에 관한 상세 내용을 밝힌 바 있다.내용에 따르면,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월 391만 1280원이다. 상한액인 391만 1280원을 월수입으로 환산하면 5400만 원이 넘는다. 월급 빼고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 등 다른 부수입만으로 매달 54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셈이다.YouTube '구라철'앞서 김구라는 매달 건강보험료로 440만 원을 낸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건강보험료의 상한액은 약 391만 원이다. 상한액보다 50만 원 가까이 더 낸다는 셈인데, 이 점을 미뤄보아 김구라는 건강보험료에 다른 보험료를 더했을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정확한 월 소득은 알 수 없으나, 김구라가 월 최소 54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YouTube '구라철'

조회수: 2,273|댓글: 0

7165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1:00

'더 글로리' 하도영 운전기사 진짜 해고됐나...본체 정성일이 '답변' 내놨다

'더 글로리' 하도영 운전기사 진짜 해고됐나...본체 정성일이 '답변' 내놨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정성일 분)은 정말로 운전 기사를 해고했을까. '더 글로리'가 많은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작품에 등장하는 세세한 스토리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1에서 건설 업체 사장인 하도영이 자신의 운전 기사와 빗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비 오는 날, 운전 기사가 차에 비서실에서 전해 달라던 와인이 있는데 가져 오는 걸 깜빡했다며 하도영에게 우산을 들어줄 것을 부탁했다.이에 하도영은 자신이 선물 받은 와인을 운전 기사에게 가져 가서 마시라고 권유했다.운전 기사가 자신은 와인 맛을 잘 모른다며 계속해서 거절하자, 하도영은 편의점에서 만 원짜리 와인을 먼저 마시고 고급 와인을 마시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해당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은 하도영의 냉철한 눈빛과 어투, '나이스한 개XX'라는 극중 별명을 근거로 제시하며 하도영이 운전 기사를 해고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와 관련해 24일 뉴스1는 정성일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이날 정성일은 ''나이스한 개XX'를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부분을 정확히 써놓았다고 생각된 신은 기사에게 와인을 주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나이스한 개XX'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찾을 수 있던 신이었다. 그 신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다. 저는 나쁘게 이사람을 대하지는 않았다. 어떻게 보면 나이스하다'라고 전했다.Instagram 'ygmicael'정성일은 '내가 와인 안 마실테니까 (운전 기사에게) 줄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개XX'인것 처럼 양면적인 모습이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하도영이 운전 기사를 해고하진 않았으며, 해당 운전 기사가 파트2에도 나온다고 언급했다.그는 '저는 연기할 때 나이스한 쪽에 가까웠다. 물론 저에게 우산을 들게 한 것은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직장 자를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조회수: 2,455|댓글: 0

7164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0:35

이근, 구제역이 제안한 '현피' 승낙...그런데 조건이 있다

이근, 구제역이 제안한 '현피' 승낙...그런데 조건이 있다

YouTube '구제역'구제역이 제안한 결투 신청...이근 전 대위가 '조건 두 가지' 지키면 승락하겠다고 입장 밝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이 제안한 결투 신청에 드디어 응답했다.그는 조건 두 가지를 내걸며, 해당 조건을 구제역이 지킨다고 약속하면 결투 신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지난 24일 이 전 대위는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결투 신청에 관한 응답을 했다.YouTube '구제역'앞서 구제역은 이 전 대위를 향해 결투 신청을 한 바 있다.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제가 일방적인 구타를 당할 게 뻔한 싸움일지라도, 이근의 얼굴에 주먹 한 방 날리고 싶다. 승패 관계없이 제 제안에 응해주신다면 당신을 다시는 언급하지 않겠다. 제가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 남자라면 빼지 말고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라고 결투를 신청했다.자기 가족을 건드리면서까지 모욕감을 줬다는 게 구제역의 입장이다. 이 전 대위는 지난 12월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에서 '커뮤니티에 '비만 방구석 렉카가 계속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 얼마나 쓰레기를 낳았는지 너희 부모님이 참 한심하겠다. 너 상태를 보니까 열등감이 왜 있는지 알겠다'는 글을 올렸다.YouTube 'ROKSEAL'구제역이 말해 놓고 지키지 않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뒤, 다시는 운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 결투 승락한동안 이 전 대위는 구제역이 제안한 결투 신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제(24일)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근은 결투 신청을 하기에 앞서, 구제역이 지키지 않은 약속 2가지를 지키면 결투 신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는 '양팡(유튜버)에게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에서 졌으니 너의 채널을 삭제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라. 네가 사랑하는 법원 판결문은 네가 거짓말 퍼트리는 허위 사실 유포범이라고 결론 났다. 형사+민사 소송 둘 다 패'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말 뱉은 대로 채널 삭제하고 바로 실전 결투하자. 설마 항상 판결 운운하는 사람이 판결 결과를 부정하지는 않겠지?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양팡이 너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극단적 선택하겠다고 징징댄 것 녹음 파일 있단다. 그래서 울었냐?'라고 몰아붙였다.이근 전 대위 / 뉴스1이에 구제역은 곧바로 해명했다. 구제역은 자신이 '채널 삭제'를 조건으로 걸고 한 싸움에서 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근이 졌다고 언급한 재판 결과가 피고에게 합의금을 받고 끝난 사건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그는 '해당 재판은 제보자가 피고에게 합의금을 받고 끝난 사건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재판에서 진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두 번 다시 이근을 언급하지 않는다', '폭행, 재물손괴, 모욕 고소 취하한다', '진 사람은 고소하지 않는다''는 다른 제안에는 '콜'이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결투가 성사되면 그곳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하자고 덧붙였다.YouTube '구제역'한편 유튜버 양팡은 최근 구제역과 한 법적 다툼 1심에서 모두 승소했다.구제역은 '지난 2020년 양팡이 부동산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으며 사문서를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둘의 대치는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됐고, 재판은 형사·민사 모두 양팡의 승소로 끝이 났다.

조회수: 2,692|댓글: 0

7163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0:00

동네 개들에게 공격당한 뒤 복수하려고 강아지 납치하는 원숭이 (+영상)

동네 개들에게 공격당한 뒤 복수하려고 강아지 납치하는 원숭이 (+영상)

The Independent[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열린 창문 틈 사이로 집안에 들어가 강아지를 납치하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녀석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하게 강아지를 훔쳐 달아났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인도 자이푸르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놀라운 장면을 공유했다.The Independent우연히 원숭이가 강아지를 납치하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은 서둘러 휴대전화를 꺼내 이 장면을 촬영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열린 창문 틈 사이로 반려견을 납치해 달아나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겼다.원숭이는 사람들이 놀라는 소리를 듣고도 강아지를 꽉 움켜쥐고 잽싸게 달아났다.The Independent결국 원숭이는 강아지와 함께 지붕 너머로 사라졌고, 녀석들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한 시민은 '최근 원숭이들이 동네 들개들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는데, 이를 복수하려고 강아지들을 납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연구진은 원숭이들의 수준이 인간 3살 아이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퍼즐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전한 바 있다.YouTube 'The Independent'

조회수: 2,676|댓글: 0

7162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0:00

지하주차장 출구서 사고난 렉서스 때문에 '감옥' 돼버린 어제(24일)자 양제 이마트 상황

지하주차장 출구서 사고난 렉서스 때문에 '감옥' 돼버린 어제(24일)자 양제 이마트 상황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 하지만 마트와 운전자 모두 미흡한 대처로 다른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난 24일 네이버 카페 '남차카페'에는 '실시간 양재 이마트 상황'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 속 은색 세단 차량은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통로의 벽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차량은 가로로 길을 완전히 막아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였다.마트 구조상 출구는 이 길밖에 없었던 다른 손님들은 얼른 사고가 처리되길 기다렸다. 하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에서 내려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온라인 커뮤니티조금 더 자세한 사진을 통해 차량 앞바퀴가 우측 연석을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었다.다만 이들은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으며 그러는 동안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30분이 지나도록 통로는 꽉 막혀 있었다.운전자의 사고처리도 아쉬웠지만 마트 측의 대처도 아쉬웠다.출차하려는 손님들이 불편을 겪을 동안 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면 빠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이윽고 사고 발생 37분이 지나서야 마트 직원들이 수습하며 나가기만을 기다리던 운전자들은 입구를 통해 지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의 대처를 꼬집었다.이들은 '사고가 났으면 마트에 즉각 알리던가 보험사를 부르던가 해야지', '왜 저기서 가만히 있지?', '주말에 장 보러 갔던 사람들은 무슨 피해라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또 사고에 대해 즉각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마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마트 지하주차장에 카메라 없냐?', '사고가 나서 옴짝달싹 못하는데 왜 즉각 대처를 하지 않은 거지?' 등의 댓글을 내비쳤다.

조회수: 2,976|댓글: 0

7161레벨3 3

머니맨

2023-03-25 10:00

'똥꼬 더듬, 냄새 안나'...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나혼산' 이장우 수면내시경 후기 (+영상)

'똥꼬 더듬, 냄새 안나'...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나혼산' 이장우 수면내시경 후기 (+영상)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수면내시경을 받던 중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건강검진에 나선 팜유즈(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수면내시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건강검진이 처음이라 유독 걱정하더니 기어코 사고(?)를 치고 말았다. MBC '나 혼자 산다'이장우는 마취제를 맞고 잠에 빠져드는가 했으나 이내 뒤척였고, 뒤늦게 코를 골며 잠을 잤다. 위장 내시경을 마친 이장우는 다시 일어나더니 '음식은 답이 없어'라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이장우는 똥구멍 부위를 만지더니 자리를 이탈하려 했고, 당황한 간호사는 '여기 병원이다'라고 말하며 이장우를 눕혔다. MBC '나 혼자 산다'그러자 이장우는 '나왔는데 냄새는 안 난다'라고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고, 대장내시경 중 또 깨어나 '똥꼬 찌르시는 거냐'라며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의사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지 침착한 말투로 '대장내시경 중이다'라고 알려줬고, 이장우는 굉장히 젠틀하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MBC '나 혼자 산다'VCR로 당시 검사 상황을 보고 있던 이장우는 '기억 아예 안 난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건강검진 결과 이장우에게 용종이 있었으나 곧바로 제거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MBC '나 혼자 산다'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

조회수: 3,670|댓글: 0

7160레벨3 3

머니맨

2023-03-25 09:35

'故김주혁, 평소 운전 중 쉬며 호흡 정리했다'...절친 사망 후 공황장애 생긴 남자배우의 발언 (영상)

'故김주혁, 평소 운전 중 쉬며 호흡 정리했다'...절친 사망 후 공황장애 생긴 남자배우의 발언 (영상)

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절친한 친구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난 지금, 배우 한정수의 상처는 여전히 친구가 떠난 그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2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한정수와 조연우가 출연해 세상을 떠난 절친한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이날 한정수는 '4~5년 전쯤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기 시작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안돼서 영화를 보다가 뛰쳐나왔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한두 알의 약으로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한정수는 '병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가장 친한 김주혁이 사고가 나서 세상을 떠난 것이 계기였던 것 같다'라며 '친구를 떠나보내고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또한 '아직도 죽음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는데 뚜렷한 원인이 없다'라며 '당시 여자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평소에도 갑자기 운전 도중 휴식을 하다가 20~30분을 쉬어서 호흡을 정리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처음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고, 이후에는 슬프다는 느낌을 넘어 친구의 죽음이 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한정수.친구가 떠난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는 아직 한 번도 신나게 웃어본 적이 없었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마저 떠나는 등 대인관계는 대부분 끊긴 상태였다. 오은영 박사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삶에 너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한편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조회수: 3,140|댓글: 0

7142레벨3 3

머니맨

2023-03-25 07:35

'버닝썬' 승리와 열애설 난 유혜원 전격 입장발표...'고소하겠다'

'버닝썬' 승리와 열애설 난 유혜원 전격 입장발표...'고소하겠다'

유혜원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와 열애설에 휩싸인 연기자 겸 모델 유혜원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4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이어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라고 힘겨운 현재 상황을 전했다.유혜원 인스타그램유혜원은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라고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대응을 할 것을 시사했다.유혜원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에 감사하다며 악성 댓글을 멈춰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토로했다.사진=인사이트최근 유혜원은 승리와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는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열애설 이후 그녀의 인스타그램 일부 게시물에는 승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한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이전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있었다. 당시 승리가 입대를 위해 타고 온 차에 유혜원의 반려견과 같은 스페니얼 품종의 강아지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며,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사진=인사이트

조회수: 2,697|댓글: 0

7131레벨3 3

머니맨

2023-03-24 21:35

최민식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하고 맛집 찾아다녀...옛날 올챙이적 생각나고 좋다'

최민식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하고 맛집 찾아다녀...옛날 올챙이적 생각나고 좋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가 마지막화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카지노'의 주연 배우 최민식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민식은 소속사가 없이 홀로 다니는 요즘 근황을 전했다.최민식은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다. 운전도 직접 한다. 이에 대해 그는 '뭐 혼자 하고 있는 거다'라고 가볍게 홀로 다니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어 '사실 드라마는 힘들더라. 영화는 어떤 장소 하나에서 일주일 찍고 또 이동하고 하면 되는데 드라마는 온갖 데를 다 다니니까 피곤하긴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그는 '근데 변한 건 없다'라며 '오히려 혼자 운전하고 장거리를 하니까 생각할 시간도 많고 (매니저) 눈치를 안 봐도 된다'라고 장점을 말했다.이어 '내가 배고픈데 매니저에게 '배 안 고프냐?'라고 물을 때 눈치도 보일 텐데, 그런 게 없어서 이번에 촬영 차 부산 가면서 내가 맛집 검색해서 갈 수도 있고 하더라. 이렇게 다니면서 예전 생각이 났다'라고 전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최민식은 처음 영화할 때나 방송할 땐 기획사가 없으니 스타급 배우들이 개인 매니저와 다녔고, 자신도 매니저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옛날 올챙이 적도 생각난다. 밤 운전할 때 헷갈리거나 피곤한 건 있는데 그래서 안경도 맞췄고 좋다. 오히려 음악 크게 틀고 쉬고 싶을 때 쉰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카지노'는 시즌2로 마무리됐다. 새 시즌에 대한 언급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조회수: 2,696|댓글: 0

7130레벨3 3

머니맨

2023-03-24 20:35

아메리카노 하루 10잔 마시다가 카페인 중독으로 정신 질환 앓게 된 20대 청년

아메리카노 하루 10잔 마시다가 카페인 중독으로 정신 질환 앓게 된 20대 청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바쁘고 지친 일상 생활 속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는 커피만한 게 만한 게 없다. 하루에도 여러 잔씩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들이키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적당한 커피는 졸음을 깨워주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데에 효과적이지만 어느새 카페인에 중독됐을지 모른다.얼마 전 중국에서는 하루에 10잔 이상씩 아메리카노를 마셔 카페인 중독이 된 20대 청년이 각종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중학생 시절부터 하루에 최대 10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20대 청년이 카페인 중독 부작용으로 정신 질환을 앓게 된 소식을 전했다.장쑤성에 사는 왕샤오(20)는 하루에 5~6잔, 많게는 10잔 이상씩 아메리카노를 마셔왔다. 너무나 과도한 커피를 마셔온 탓에 그는 메스꺼움, 속쓰림 그리고 밤마다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 해 수면제에 의존할 정도였다.Sina.com왕샤오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커피를 끊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미 심각한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금단증상으로 그는 강박, 공황장애, 망상 등 각종 정신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결국 왕샤오는 신경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을 전해진다.전문가들은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적정량을 복용할 경우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과다 복용할 경우 중독성으로 금단현상 생기며 이뇨작용을 과도하게 촉진시켜 신장에 부담이 되므로 과도한 커피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조회수: 3,249|댓글: 0

7128레벨3 3

머니맨

2023-03-24 19:00

'일주일 봄방학 드릴테니 꽃구경·연애하세요'...어느 대학교의 공지사항

'일주일 봄방학 드릴테니 꽃구경·연애하세요'...어느 대학교의 공지사항

서남항공직업학원 홈페이지[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파격적인 공지로 화제를 모은 대학교가 있다. 보통은 과제나 등록금 등을 공지하는 게 대학교인데, 이곳에서는 '꽃구경과 연애하기'라는 특별한 숙제를 공표했다.4년제 대학인 서남항공직업학원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봄방학인데, 홈페이지 전체 공지를 통해 이를 올리며 '나가서 꽃구경하고, 연애하라'라는 특별한 미션을 남겼다.학교 측 공지에는 봄방학을 주제로 모든 교사와 학생이 과제 및 사회적 실천 활동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같은 표어가 담겼다.사진=인사이트학교 측은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집중적으로 쉴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쓰촨의 한 항공직업학원도 같은 표어를 내걸고 봄방학을 알렸다.이번 봄방학은 징검다리 휴일인 청명절 4월 5일 앞뒤로 이틀씩 휴업하는 방식으로, 총 일주일을 쉬도록 한 조처였다.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대학이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다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시대 변화를 실감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중국 인구는 한해 전보다 85만 명이 줄어든 14억 1천175만 명으로 6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출산율 하락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대학이 발벗고 나서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2,829|댓글: 0

7127레벨3 3

머니맨

2023-03-24 19:00

임산부 아내의 힘든점 공감하려고 '만삭 체험' 도전한 국가대표 남편

임산부 아내의 힘든점 공감하려고 '만삭 체험' 도전한 국가대표 남편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임신 중인 아내의 고충을 헤아리기 위해 만삭 체험에 나섰다. 24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는 임신 7개월 차 체험에 도전한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김준호는 이날 아내의 도움을 받아 임부복과 만삭 조끼를 착용했다.그는 '입자마자 의자를 찾게 되네'라며 7kg에 이르는 만삭 조끼의 무게에 실감한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만삭 조끼를 입은 김준호는 허리를 못 돌리겠다며, 앉고 일어서는 등 기본적인 일상 생활에도 힘들어 했다.그래도 힘든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서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고, 은우와 함께 장까지 보겠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네이버 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회수: 3,013|댓글: 0

7125레벨3 3

머니맨

2023-03-24 18:35

8년째 원룸 운영 중인 집주인이 '우리 세입자들은 비정상'이라고 말한 이유

8년째 원룸 운영 중인 집주인이 '우리 세입자들은 비정상'이라고 말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김과장'집주인이 세입자 보고 '비정상'이라 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8년째 원룸을 운영 중인 한 남성이 세입자들을 '비정상'이라고 표현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건물주입니다 (8년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자신을 3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방에 대출을 껴서 작은 원룸 2채를 운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이래저래 빼도 수익이 월급만큼 나온다. 하지만 요즘은 이자가 많이 비싸져서 예전만큼은 안 된다'고 전했다.이어 A씨는 자신의 원룸 세입자들의 일화를 털어놓기 시작했다.그는 '원룸 세입자들 대부분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나보다 안 좋은 게 현실'이라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입주 후 2년 내 전세로 전환하지만 몇 년째 월세로 사는 세입자들의 경우 다소 비정상적으로 살아간다'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예를 들어 현재 수입이 전혀 없음에도 외제차를 렌트한다거나 정수기 렌탈 비용을 낼 비용조차 없이 사는 등 다소 정상 범주에 있지 않는 행동을 한다'며 '학교 앞 학생들이 아닌 40대 이상 지방 원룸 세입자 기준'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월세를 꾸준히 받기도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소연하며 짧은 글을 마쳤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예전부터 '카푸어족'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면서 '앞으로 세입자도 면접보고 뽑으라'고 조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부 누리꾼들은 '정수기 렌탈 비용조차 못 낸다는 말에서 무슨 느낌인지 확 와닿았다'며 '좋은 세입자 만나는 것도 복이라는 말처럼 정상적인 사람 만나기 어렵다'고 공감을 표했다.반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청년층보다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 좀 버리라'며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회수: 3,577|댓글: 0

7124레벨3 3

머니맨

2023-03-24 18:15

11년 만에 독도 찾아와 일광욕 즐기다 사람들에게 딱 걸린(?) 물개

11년 만에 독도 찾아와 일광욕 즐기다 사람들에게 딱 걸린(?) 물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제 멸종위기종 2급인 물개가 독도에서 발견됐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라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지난 22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직원이 독도 순찰 중 부채바위 위에서 물개를 발견했다.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당시 물개는 다소 지친 모습으로 바위에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몸의 털이 듬성듬성 빠져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그러나 다음날인 23일에는 일광욕을 실컷 즐겼는지 물 속에서 수영을 즐겼다고 한다.채널A 'A뉴스'가 포착한 물개의 상태는 전날보다 체력이 회복된 듯 보인다.채널A 'A뉴스'물개는 바다사자과 해양 동물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이다. 또한 국제 멸종위기종 Ⅱ(CITES)급이며 독도에서 멸종된 강치(바다사자)와 같은 과 해양표류동물이다.주로 동해, 오호츠크해, 쿠릴 열도,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서식고 있다.일반적으로 물개는 수온이 차가운 해역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우리나라 연안으로 남하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YouTube '채널A 뉴스'

조회수: 2,488|댓글: 0

7123레벨3 3

머니맨

2023-03-24 18:15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