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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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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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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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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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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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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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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15

룸카페서 '옷벗기 게임'하고 만취 여중생 성폭행한 중3 남학생, 이런 최후 맞았다

룸카페서 '옷벗기 게임'하고 만취 여중생 성폭행한 중3 남학생, 이런 최후 맞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시스룸카페서 '옷 벗기 게임'한 뒤 女후배 성폭행한 중3 학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룸카페에서 술을 마시고 '옷 벗기 게임'을 하던 중3 학생이 같은 학교 후배를 성폭행했다.법원은 해당 학생이 전학조치 등 징계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주영)는 후배를 성폭행한 중3 남학생 A군이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해 2월 A군은 친구 집에서 소개로 만난 학생들과 옷을 벗는 벌칙을 조건으로 걸고 일명 '왕게임'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은 이들 중 같은 학교 한 학년 아래 후배인 B양과 다음 날 둘이 만나기로 한 뒤 술도 가져가 함께 마시기로 약속했다.A군과 B양은 실제 한 룸카페에서 생수병에 소주를 담아 마시며 젠가 게임을 했고, 게임에서 지는 사람이 옷을 하나씩 벗되 소주를 마시면 벗지 않는 규칙에 합의했다.그러나 A군은 게임 중 남은 하의를 벗지 않는 B양에게 벌주로 소주를 모두 마시게 했다. 이후 A군은 술에 취해 어지러워 누워 있는 B양을 성폭행해 준강간한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성폭행 당한 B양의 신고를 받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서부교육지원청은 B양과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특별교육 20시간, 보호자 특별교육 10시간, 전학 조치 등을 결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저항이 어려운 상태의 B양을 성폭행해 정신적·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줬다는 게 이유다.이에 A군 측은 'B양과 합의 하에 신체접촉을 했을 뿐 성관계나 성폭행을 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징계가 위법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A군 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B양은 A군과 단둘이 만나게 된 경위와 룸카페에서 A군과 하던 게임에 관한 진술 등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라며 'A군이 사건 당일 저녁에 B양에게 연락해 먼저 성관계를 했음을 인정하면서 사과한 사정 등도 B양의 진술에 부합한다'고 기각했다.이어 '사건 직후 A군과 B양이 길거리에서 껴안거나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지만 B양이 사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집에 와서 비틀거리는 모습에 부모님으로부터 술에 취했음을 들키기도 했다'면서 'B양이 사건 당일 A군이 술을 가져오는 걸 알고 있었고 합의하에 벌칙으로 옷 벗기를 하기로 정했다 해도 성행위를 하는 것까지 동의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재판부는 '특히 전학 처분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에게 맡겨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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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15

'아프리카 3대장'으로 불리는 철구·감스트·봉준의 별풍력을 알아봤다

'아프리카 3대장'으로 불리는 철구·감스트·봉준의 별풍력을 알아봤다

BJ 봉준 / 아프리카TVBJ철구·감스트·봉준, 셋 중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봉준...효율은 철구가 제일 높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프리카TV 3대장이라고 불리는 BJ철구(본명 최예준)·감스트(본명 김인직)·봉준의 3월 누적 별풍선 개수가 집계됐다.24일 풍투데이 월간 차트에 따르면,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봉준이었다.3월의 끝을 일주일 앞둔 오늘(24일) 봉준의 누적 별풍선 개수는 170만 5662개(오후 1시 기준)였다. 별풍선 개당 가격이 1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1억 7천만 원이다. 파트너 BJ인 봉준의 별풍선 수익을 현금화하면 수수료 20%를 제외한 1억 3600만 원이다.풍투데이시급으로도 계산해봤다. 봉준이 1시간 동안 받는 평균 별풍선 개수는 9784개다. 수수료를 떼고 현금화할 경우 시간당 약 78만 2천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봉준 다음으로는 철구·감스트가 높은 별풍력을 보였다. 철구는 49만 1904개(약 3935만 원·수수료 제외), 감스트는 7만 4897개(약 599만 원·수수료 제외)다.효율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는 철구가 가장 적은 시간 방송을 하고, 많은 별풍선을 거둬들였다.(좌) 감스트, (우) 철구 / 아프리카TV하지만 대장이라는 인지도에 비해선 별풍선을 많이 받는 건 아니다. 3월 기준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박광우)다. 커맨더지코는 1531만 5573개를 받았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2억 2524만 원(수수료 20% 적용)이다.2위는 남캠으로 유명한 세야가 차지했다. 세야는 1038만 1819개를 받았다. 한 달도 안 돼서 약 8억 3048만 원(수수료 20% 적용)을 벌었다.여캠 쪽에서는 BJ 세연이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았다. 세연이 받은 별풍선 개수는 340만 3862개다. 24일 동안 약 2억 7230만 원(수수료 20% 적용)을 벌었다.YouTube '커맨더지코'아프리카TV 3대장의 최근 별풍력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누리꾼들은 '셋 중에 원탑은 확실히 김봉준이다', '유튜브까지 포함하면 감스트가 원탑일 수도', '별풍만 놓고 보면 철구가 감스트보다 위처럼 보이는데, 콘텐츠가 밀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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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15

배달 갔다가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 수상한 표시 있자 지워주고 간 라이더

배달 갔다가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 수상한 표시 있자 지워주고 간 라이더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에 범죄 타깃으로 의심되는 표식들이 종종 발견돼 혼자 사는 여성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한다.우연히 배달을 온 한 라이더가 고객의 집 앞에 그려진 수상한 표식을 보고 이를 지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 video는 배달을 갔다가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 수상한 표시를 보고 이를 손수 지우고 간 라이더의 모습을 공개했다.快看视频video중국 허난성에 사는 한 라이더는 우연히 한 집에 배달을 갔다고 대문 옆 벽에 그려진 수상한 X를 발견했다.문을 열고 나온 고객이 여성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그는 '혹시 혼자 사시나요? 수상한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어요 어서 지우세요'라고 말했다.집주인에게 말을 하기는 했지만 라이더는 내심 불안했던 모양이었다.快看视频video그는 다시 이 여성의 집으로 돌아와  직접 칼을 가지고 벽에 그려진 낙서를 긁어냈다.해당 모습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배려심 깊은 라이더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인다.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앞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천장에 X자 표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해 많은 여성들을 공포에 떨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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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15

2살 아들 방치해 굶겨 죽인 비정한 20대 부모

2살 아들 방치해 굶겨 죽인 비정한 20대 부모

미국 매컴 카운티 교도소[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대 부모가 2살 아이를 집에 방치해 굶겨 죽이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실제 부검 결과 아이의 사망 원인은 '아사'로 밝혀져 공분을 더하고 있다.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로앤크라임은 2살 아들을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로 20대 부부 조나단 치크(25)와 시에라 자이토나(27)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16일 조나단과 시에라 부부는 유아용 침대에서 숨진 아들을 발견해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충격적이게도 부검 결과 2살 아들의 사망원인은 아사(굶어 죽은 것)였다.이후 지난 19일 검찰은 부부를 2급 살인 혐의(과실치사)와 2급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2급 살인 혐의는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다.조사 과정에서 20대 부부가 최근 아들을 위탁 양육가정에서 집으로 데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안타깝게도 아이는 친부모에게로 오기 전 위탁가정에서는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현재까진 숨진 아이가 위탁 양육 가정에서 자란 이유와 친부모에게 돌아간 시점이 불분명한 상황이다.판사는 이들 부부가 도주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를 보석금으로 책정했다. 또한 부부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더라도 GPS가 부착된 추적 장치를 착용해야 하며 다음 공판일은 4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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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00

'네이버쇼핑에서 980만원에 팔려'...중고가 전설 찍은 요술봉 정체

'네이버쇼핑에서 980만원에 팔려'...중고가 전설 찍은 요술봉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단순히 아이들 장난감으로만 보이는 요술봉이 거액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장난감 요술봉은 아니고, 꼭 만화 '웨딩피치'의 요술봉이어야 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웨딩피치 천사의 크리스탈' 거래 후기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갑자기 생각나 '웨딩피치 천사의 크리스탈'을 검색했는데 번개장터 시세가 최소 150만원이 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번개장터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사진을 보면 가격은 150만원~25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웨딩피치는 일본의 마법소녀 만화로, 한국에서는 MBC에서 방영된 바 있다. 만화책은 발매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었다.각종 캐릭터들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나오니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웨딩피치천사의 크리스탈은 천사의 거울과 함께 웨딩피치가 마법을 부릴 때 사용하는 요술봉이다. 중고장터에서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요술봉들은 웨딩피치가 유행할 때 유명 완구회사가 판매했던 것들이다. 제품의 상태에 따라 최소 150만원~250만원에 거래되는데, 패키지 케이스를 비롯해 각종 부속품들이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온전할 경우 중고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된다. 온라인 커뮤니티한국판(미미판), 일본판(토미판) 관계 없기 가격은 비슷하다고 한다. 과거 2000년에 발매된 미미판 풀박 제품은 980만원이라는 가격에 올라와 놀라움을 줬는데, 실제로 이 돈을 주고 구매한 이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 이 구매자는 인증샷까지 올려 웨딩피치 마니아들이 크게 놀았었다는 후문이다. 네이버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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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00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국과수, '차 이상 없었다' 결론 내렸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국과수, '차 이상 없었다' 결론 내렸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국과수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지난 23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참사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강릉에서 발생한 SUV 차량 사고가 다뤄졌다. 이 차량은 강원도 도로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다 공중으로 치솟은 뒤 배수로로 추락한 사고였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추락 직전 운전자인 할머니가 함께 탄 손자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도 담겨 있었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큰 부상을 입었고,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그리고 손자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 변호사는 '경찰은 EDR 결과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도 국과수에서는 차가 문제 없다고 결론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실제 국과수는 사고기록장치(EDR)만 분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급발진 사고는 자동차의 주 컴퓨터인,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의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데 국과수가 이를 분석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고 당사자 측은 사고 전 '전방 추돌 경고'가 울렸음에도 자동 긴급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를 검사하지 않은 국과수의 검사 결과를 부정하고 있다. 한 변호사 역시 '피해자가 증명하는 게 아닌 자동차 제조사가 결함을 찾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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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00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는데...김정은 딸 김주애가 입은 '디올 패딩' 가격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는데...김정은 딸 김주애가 입은 '디올 패딩' 가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 함께 있는 모습 / 뉴시스(조산중앙TV 캡처)북한 인구 42%가 식량 부족인데 248만 원짜리 디올 코트 입은 김정은 딸 김주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입은 의상이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고가의 옷인 사실이 알려졌다.앞서 김주애는 아빠 김 위원장과 함께 지난 16일 평양 국제공항에서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 발사를 함께 참관했다.북한 매체들은 참관하는 김주애의 모습과 김 위원장의 모습을 담아 다음 날인 17일에 공개한 바 있다.(좌) 뉴시스(조산중앙TV 캡처) (우) 크리스찬 디올 홈페이지 캡처이때 김주애가 입은 옷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입은 옷은 크리스 디올에서 출시한 코트였다. 지난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양이 참관할 때 입었던 디올 의상의 가격은 1900달러(한화 약 248만 원)였다.현재의 북한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UNHCR)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 42%는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도 이달 표한 '1분기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 북한을 '외부 식량 자원이 필요한 나라'로 명명했다.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주애 / 뉴스1이런 상황 속에서도 북한 수뇌부들이 사치품을 계속해서 소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딸 김 양과 마찬가지로 명품을 소비하고 있다. 리 여사는 디올·티파니·구찌·베르사체 등 고가의 상품을 몸에 두른 모습을 카메라에 자주 비췄다.김 위원장 또한 수천만 원대의 고가 스위스 시계를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북한의 고립이 점점 더 심화하고, 소수 특권 계층의 독점이 공고해질수록 예상치 못한 급변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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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00

서른 살 되도록 남자친구 없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폭행당한 딸

서른 살 되도록 남자친구 없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폭행당한 딸

SCMP[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딸이 서른 살이 됐는데도 결혼도 하지 못하고 애인도 없다는 이유로 폭행한 엄마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결혼 기피와 출산율 하락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과거의 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서 엄마가 자신을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폭행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한다.SCMP딸은 '내가 신고했다. 엄마가 때려 생긴 상처다'라며 팔과 다리 곳곳에 피가 나고 멍이 든 것을 경찰에게 보여줬다.이 와중에도 엄마인 왕씨는 쇠몽둥이를 들고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경찰이 모녀를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하려 했으나 왕씨는 '내가 내 딸을 때렸을 뿐인데 뭐가 문제냐'고 거부했다고 한다.딸을 왜 때렸냐는 질문에 왕씨는 '딸이 올해 30살인데도 시집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직장에서 해고된 뒤 식당 일을 돕고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SCMP딸은 '이전에도 어머니가 여러 차례 폭행한 적이 있다'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 배상금 8만 위안(한화 약 1,320만 원)을 내놓지 않으면 대화도, 용서도, 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고 한다.결국 왕씨의 남편이 와서 두 모녀 사이를 화해 시키며 왕씨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는 후문이다.SCMP한편 중국의 젊은 층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출산은 물론 결혼조차 꺼리고 있다고 한다.그래서인지 지난해 중국 인구는 한해 전보다 85만 명이 줄어든 14억 1천175만 명으로 61년 만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 두 자녀까지 허용하던 중국은 2021년에 이 정책을 폐기하며 세 자녀까지 허용했지만 여전히 출산율은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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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00

허접한 음식 배달 받은 손님이 자기 돈으로 고기 사서 넣고 1점 대신 5점짜리 리뷰 남긴 이유

허접한 음식 배달 받은 손님이 자기 돈으로 고기 사서 넣고 1점 대신 5점짜리 리뷰 남긴 이유

Weib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달로 고기 국수를 시켰다가 실망한 한 청년의 대처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실한 음식과 눈살 찌푸려지는 식당 대응에도 5점 후기를 남긴 손님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날 고기 국수가 먹고 싶어 배달 주문을 했다고 한다.그런데 분명히 사진 속에는 국수 위에 고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는데 실제로 받은 국수에는 딱 한 점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닌가.WeiboA씨는 곧바로 가게에 전화를 걸어 '주문이 잘못 된거 아니냐'며 따졌다.그러나 가게 주인의 답변은 황당했다. 주인은 '한 점이라도 어쨋든 국수에 고기가 들어있지 않냐'며 환불도, 교환도 해 줄 수 없다고 했다.A씨는 안그래도 부실한 음식에 가게 주인의 불성실한 태도에 화가 날대로 났다고 한다.그리고 놀라운 계획을 세웠다. A씨는 마트에 가 자기 돈 주고 소고기를 산 뒤 집에 와 국수 위에 잔뜩 쌓았다.Weibo누가 봐도 푸짐해 보일 정도로 고기를 가득 올린 뒤 사진을 찍어 해당 가게에 후기를 남겼다.A씨는 '지금까지 이렇게 친절한 가게는 본 적이 없다. 소고기도 반근이나 들어갔다. 뚜껑 열자마자 소고기가 넘쳐 흘렀다. 꼭 시켜 드세요'라며 별 5개짜리 후기를 남겼다.A씨가 이런 후기를 남긴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후기를 보고 더욱 기대하며 해당 가게에 음식을 시킬 경우 가게는 더 많은 항의 전화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WeiboA씨의 계획에 해당 가게는 혼쭐이 났다는 후문이다.해당 사연은 지난 2021년 11월 중국에서 먼저 화제가 됐으며 최근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대륙의 배달앱 제갈량'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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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8:00

'10년째 다니는 병원 간호사가 중학생 때부터 봤다고 지금도 '반말'합니다'

'10년째 다니는 병원 간호사가 중학생 때부터 봤다고 지금도 '반말'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질투의화신''10년째 다니는데'... 반말로 응대하는 간호사에 불쾌한 환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학생 때부터 다니던 병원의 한 간호사가 10년이 지났음에도 반말로 응대하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말 섞어 말하는 간호사'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중학생 때부터 한 병원만 다니고 있다는 A씨는 '병원 의사가 수술을 잘해서 10여 년째 다니고 있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1년에 3~4번 갈 정도로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간호사가 반말을 섞어 말한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이어 '어렸을 때부터 봐오던 간호사인 것도 알고, 나보다 나이 많은 것도 안다. 하지만 나도 고객이자 환자인데 간간이 말을 놓으니까 기분이 더럽다'고 토로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3달 뒤에도 검사가 있어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태까지 내색은 안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봤다고 해도 함부로 말을 놓는 건 불쾌하다'며 '친구도 아닌 환자인데 누구 마음대로 반말하는 거냐'고 공분했다.한 누리꾼은 '똑같이 반말로 대답하면서 기분 나쁜 티를 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반면 다른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10년 넘게 봤으면 당연히 반말할 만하다'면서 '얼마나 대접받고 싶어서 그런거냐'고 일침 했다.이어 '간호사 나름 친밀감 쌓여서 친근하게 말한 건데, 반말이 듣기 싫다고 갑질할 생각하는 거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냐''며 '너무 듣기 싫으면 컴플레인 걸지 말고 병원을 옮겨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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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8:00

차주영이 '더 글로리' 스튜어디스 최혜정 연기하면서 달라졌다 고백한 한가지

차주영이 '더 글로리' 스튜어디스 최혜정 연기하면서 달라졌다 고백한 한가지

뉴스1[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더 글로리'에서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을 맡았던 배우 차주영이 촬영 후 달라진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열연한 차주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차주영은 싸이하이 부츠부터 우아한 블랙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주영은 '더 글로리' 이후의 근황과 현재 촬영 중인 KBS2 '진짜가 나타났다!' 등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차주영은 ''더 글로리'가 공개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솔직히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조금 느껴진다'라며 ''스튜어디스 혜정이'라고 불리는 게 정말 좋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 현장에서도 종종 장난삼아 저를 '혜정아'라고 불러 주신다'라며 웃었다. 차주영은 실제 자신의 모습과 최혜정 사이에는 차이점이 훨씬 많았다면서 '다가가기 어려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도 무던한 편이라 본의 아니게 차가운 인상을 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해다. 그러면서도 최혜정을 연기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면서 '저에게 없는 특징을 끌어 쓰고, 더 극대화해서 보여줘야 했다'라며 최혜정 역을 맡은 후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스콰이어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촬영하며 성격이 조금 달라졌다. 조금 더 단순하고 가감 없이 감정을 표출하게 됐다'라며 '최혜정이라는 캐릭터의 장단점과는 별개로, 나에게는 긍정적 변화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또 차주영은 '금수저'나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었다는 질문에 '어떤 건 맞고 어떤 건 전혀 아닌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정하고 말씀드려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친구들과 장난삼아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다'고 얘기한다'라며 미소 지었다.'더 글로리' 이후 50부작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차주영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전했다. 에스콰이어 그는 '이런 긴 작품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또 여태껏 마지막에 터트리는 역할을 많이 맡아 왔는데, 이렇게 호흡이 긴 작품에서는 고루 분포된 분량을 통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차주영은 자신이 맡은 '진짜가 나타났다!'의 장세진 역에 대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인물이다. 적당한 자신감을 갖춘 세련되고 쿨한 여성'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제 모습을 많이 담았다. 많은 지점이 닮았다고 본다'라고 전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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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7:35

'연기 천재' 김혜수가 어깨 주물러주고 싶다 할 정도로 극찬한 남배우의 정체

'연기 천재' 김혜수가 어깨 주물러주고 싶다 할 정도로 극찬한 남배우의 정체

Instagram 'hs_kim_95'[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데뷔 38년 차 대배우 김혜수가 한 남성 배우를 극찬했다. 지난 23일 김혜수는 유튜브 'by PDC 피디씨' 채널에 등장해 동료 배우 송윤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혜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틸다 스윈튼, 김해숙을 언급하며 연기력을 극찬했다.YouTube 'by PDC 피디씨'특히 그녀는 김해숙에 대해 '이번에 '슈룹'을 하면서 '선배 연기를 보며 내가 눈을 깜빡이는 순간도 아까울 정도로 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김혜수는 지난 2018년 개봉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우진을 언급했다.그녀는 '(조우진이) 굉장히 진중하고 점잖다. 그런데 이 사람은 카메라에 찍히건 말건 '진짜'를 한다. 이 사람은 의도가 없다. 그냥 하고 있다. 그런데 나 혼자만 보기 너무 아까웠다'라고 얘기했다.YouTube 'by PDC 피디씨'김혜수는 '나 이 사람 너무 좋다. 배우로. 이분이 모니터를 보는데 이 훌륭한 배우 어깨라도 주물러 주고 싶은데 감정이 깨질까 봐 참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혹시 실수할까 봐. 그 정도로 멋진 배우다. 그런 배우를 만날 때마다 너무 좋다'라며 계속해서 칭찬했다.그녀의 말을 들은 송윤아는 '언니는 정말 사람을 상대할 때, 사람을 바라볼 때, 늘 그들의 장점을 캐치한다'라며 감탄했다.이에 김혜수는 '흉도 많이 본다. 싫을 때는 가감없이 많이 얘기하지 않나'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Instagram 'cultwoshow'김혜수는 '나는 내 장점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어차피 내 장점과 단점이 다 있다.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장점을 확대시키고 나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데 더 많은 공력을 들인다'라고 덧붙였다.그녀는 '단점이 내가 내 방향성을 향해 가는데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단점이 10가지라면 3가지 이상 보완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점 하나를 보완할 시간에 장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YouTube 'by PDC 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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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7:35

아이돌 데뷔만 벌써 네 번 했다는 피크타임 출연자의 정체

아이돌 데뷔만 벌써 네 번 했다는 피크타임 출연자의 정체

JTBC '피크타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 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무대에 올라 생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관심이 뜨겁다. 피크타임 출연자들 중 고된 연습생 신분을 무려 4번이나 겪은 참가자가 있어 관심을 끈다.데뷔만 벌써 4번이나 하고 또다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선 출연자는 바로 팀 13시 멤버로 출연 중인 BAE173 한결이다.현재 BAE 179 멤버로 활동 중인 한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만 세 번째다.JTBC '피크타임'한결은 4인조 보이그룹 IM66, IM, 엑스원 그리고 현재 활동 중인 BAE173에 이르기까지 아이돌로 4번 데뷔를 했다.첫 번째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다. 아쉽게도 해당 프로에서는 데뷔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로 도전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데뷔조에 들어 꿈을 이루게 됐다.고생 끝에 엑스원으로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했지만 투표 조작 사건으로 그룹이 해체됐다.그는 세 번째 데뷔한 X1마저 해체되자 아이돌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 후 BAE173으로 다시 한 번 데뷔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또 다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JTBC '피크타임'한결은 피크타임에서 '저는 데뷔를 많이 해봤는데, 반복되니까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피크타임에서 한결은 뛰어난 춤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한결은 지난 주 댄스 유닛으로 'Bad;' 무대를 선보였다. 완벽한 팀워크와 섹시미로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공개 당시부터 탄탄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던 ‘Bad’ 무대 풀버전 영상은 ‘피크타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독점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을 타기 시작,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놀라운 인기를 보여줬다.JTBC '피크타임'한결은 우아한 섹시미와 유연한 춤선, 강렬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많은 팬들은 매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 중인 한결의 활약에 매 회 기대를 하고 있다.또 피크타임을 새로운 기회가 돼 더욱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YouTube '피크타임 PEAK TIME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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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35

김태호PD 예능 '지구마불' 출연 후 의외로 떡상하고 있다는 여행 유튜버

김태호PD 예능 '지구마불' 출연 후 의외로 떡상하고 있다는 여행 유튜버

Instagram 'teo.universe'[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김태호 PD의 야심작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누리꾼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총 3주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빠니보틀은 구독자 약 16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유튜버이며, 곽튜브 역시 구독자 약 14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Instagram 'teo.universe'여행 유튜버 2대장인 이들과 달리, 원지는 약 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일부 누리꾼은 원지가 빠니보틀과 곽튜브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지 않냐며 우려를 표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세 명이 각자 여행기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포맷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Instagram 'teo.universe'하지만 누리꾼의 우려와 달리, 원지는 곽튜브와 빠니보틀 사이에서 선방하고 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에 공개된 원지의 여행 영상은 24일 오후 기준 조회수 49만 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 수는 4.1만 개를 넘겼다.이날 공개된 곽튜브의 여행 영상은 조회수 약 55만 회이며, 좋아요 수는 약 2.6만 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EO(@teo.universe)님의 공유 게시물빠니보틀의 영상은 좋아요 약 37만 회이며 약 2.5만 개의 좋아요 수를 얻었다.많은 구독자들은 '조금 특이하고 따뜻한 언니 느낌', '재밌고 귀엽다', '스며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라며 원지에게 칭찬을 건넸다.대중은 해당 프로그램 덕분에 원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게 됐다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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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7:35

'9시간 분량 아바타3, 디즈니+에서 개봉 예정'

'9시간 분량 아바타3, 디즈니+에서 개봉 예정'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해 12월, 1편이 개봉한 지 13년 만에 2편인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했다. 러닝 타임이 무려 3시간 10분에 달해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3편은 9시간 분량으로 디즈니+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더 핫 마이크에 따르면 9시간 분량의 '아바타3'가 제작 중이며 디즈니+에서 한정 시리즈로 공개할 예정이다.'아바타 3'는 2024년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며 극장용 버전이 공개된 후 OTT 플랫폼에서 9부작 시리즈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앞서 미국 연예 매체 콜리더(Collider) 시니어 리포터 제프 스나이더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스나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시간 분량의 '아바타3'를 제출했다고 전했다.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9시간 분량 전체에 시각효과(VFX)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이미 3편의 장대한 스케일을 예고한 바 있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9시간짜리 아바타3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디즈니+ 구독 해야겠다', '벌써 기대된다', '화장실 걱정 없이 볼 수 있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다.한편 아바타는 전 세계적으로 27억 달러(한화 3조 5천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아바타2 역시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두 작품은 역대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영화 TOP3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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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35

'90억 벌면 세금으로 45억 내는거 아깝다' 발언으로 욕먹었던 야구선수 근황

'90억 벌면 세금으로 45억 내는거 아깝다' 발언으로 욕먹었던 야구선수 근황

YouTube '구라철'[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4개월 전 야구선수 출신 채태인이 프로 선수들의 세금 체계를 공개하며 '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90억원을 받으면 45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누가 45억원을 세금으로 내고 싶겠냐. 내가 벌었는데. 내가 왜 내냐. 대체 왜 내야 하냐. 진짜 아깝다'며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이런 채태인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 커뮤니티에는 김구라의 글이 남겨져 있었다. 김구라는 '채태인이 구라철에서 세금과 관련해 폭단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YouTube '구라철'이어 '기사도 참 많이 나고 저희가 만든 쇼츠도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며 '저희는 편집해 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괜찮다고 하더니 결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욕도 많이 먹고 공격도 많이 받길래 저희가 AS 특집을 준비했다'며 채태인이 출연하는 새로운 영상의 예고를 알렸다.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세무사 앞에서 열정적으로 따지는 채태인의 모습과, 세금 공부 중인 채태인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 나가고 문제 생기면 하자보수까지 해주는 배려심 느껴지는 채널', '이걸 콘텐츠로 뽑다니', '기획능력 인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구라철'해당 방송은 금요일(24일) 오후 5시에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채태인은 전 야구선수이자 현 가평 웨일스 홍보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 시절 최형우, 박민석과 더불어 2000년대 후반 선동열 감독이 진행한 리빙딩 코어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삼성 라이언즈 왕조 멤버 중 한명으로 꼽힌기도 하다. 은퇴 후에는 각지를 돌며 아마추어 선수들을 순회지도 하고, 독립야구단 홍보팀 이사를 맡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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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35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 이혼 1년 만에 깜짝 '재혼' 발표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 이혼 1년 만에 깜짝 '재혼' 발표

MBC '복면가왕'[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가 깜짝 재혼을 발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제갈성렬이다.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제갈성렬을 비롯해 가수 김장훈, 박주희, 길건, 배우 김형자, 윤문식 등이 출연해 '나 홀로 산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KBS1 '아침마당'해당 방송에서 제갈성렬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으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는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드리겠다'라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제갈성렬의 깜짝 고백을 들은 김장훈은 '얼마 전 제갈성렬에게 전화가 왔다. 한복 잘하는 집 어디 있냐고. 조만간 (웨딩) 사진 찍는다고 하더라'라고 첨언했다.이와 관련해 24일 MBN은 제갈성렬이 5월에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뉴스1보도에 따르면 제갈성렬의 예비 신부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제갈성렬과 예비 신부는 같은 교회에서 알고 지내다 1년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이들은 오는 5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가수 김장훈이 축가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제갈성렬은 지난 2011년 치과 의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그는 지난해 4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당시 제갈성렬은 '제 일상은 선수촌 아니면 외국이라 누군가를 만나기엔 굉장히 부족하다. 어느 여성분이 이해해주겠냐. 누구를 만날 자격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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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35

데뷔때는 귀엽고 상큼했는데...분위기 '살벌'해졌다는 아이돌 출신 여가수

데뷔때는 귀엽고 상큼했는데...분위기 '살벌'해졌다는 아이돌 출신 여가수

Instagram 'hyunah_aa'눈썹 밀고, 뒷머리는 바리캉으로...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포미닛 출신 현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데뷔 초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을 압도했던 그룹 원더걸스·포미닛 출신 현아가 최근 파격적인 매력을 터뜨렸다.지난 23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현아는 상의 전체를 탈의한 채로 팔로만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스타일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어 보였다. 현아는 눈썹을 밀고, 머리카락도 짧게 잘랐다.Instagram 'hyunah_aa'뒷머리는 바리캉으로 밀었는지, 탈색한 머리카락과는 별개로 거무튀튀했다. 외적인 모습이 바뀌니, 자연스럽게 분위기 또한 바뀐 모습이다.파격 변신을 시도한 현아의 또다른 매력에 찬사가 이어졌다. 새로움을 시도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몇몇 팬은 데뷔 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게 어떻겠느냐는 반응도 보였다. 현아의 데뷔 초 모습은 지금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 우선 스타일부터 다르다. 짧은 단발이 아닌, 긴 헤어스타일을 한 현아는 앳된 모습이었다. 덕분에 통통 튀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됐다.포미닛 활동 당시 현아 / 더팩트2010년, 현아는 첫 솔로곡인 'change'를 발표했다. 이때부터 현아의 뒤에는 '섹시'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다. 성인이 된 이후 발표한 '버블팝'은 현아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했다.꽤 오래 동안 섹시 컨셉을 유지해서 변화를 주고 싶었던 걸까. 탈색과 피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구현하면서, 분위기를 섹시로 제한하지 않았다.현아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누리꾼들은 '데뷔 초 때는 볼살도 빵빵했는데, 지금은 너무 홀쭉하다', '체인지, 버블팝 때가 진짜 전성기였는데', '지금 모습도 괜찮은데... 조금 매니악하달까'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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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35

배달 중 롤스로이스 뒤에서 들이받은 라이더...'차값만 4억인데'

배달 중 롤스로이스 뒤에서 들이받은 라이더...'차값만 4억인데'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옵션 하나 없는 '깡통' 가격만 우리 돈으로 4억이 넘는 최고급 차 롤스로이스. 도로에서 이 차를 만나면 벤츠·BMW·아우디는 물론 포르쉐도 조심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한 배달 오토바이 기사는 이런 조심성이 부족했나 보다. 롤스로이스의 뒤 범퍼를 그대로 들이받은 듯한 배달 오토바이가 포착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롤스로이스 뒤쪽을 들이 받아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배달 오토바이가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진을 보면 배달 오토바이 기사는 망연자실한채 오토바이 위에 앉아 있었고, 그런 라이더를 차주로 보이는 남성이 쳐다보는 모습이다.남성은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 채 다소 화가 난듯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배달기사가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롤스로이스 깡통 가격만 4억원이고, 뒷범퍼 교체 비용만 최소 4천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차주가 해당 차량 수리를 하는 동안 렌트를 한다고 하면 그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누리꾼들은 롤스로이스 차주패션을 보건대 재력이 상당한 사람이라는 추정도 했다. 입고 있는 옷은 루이비통의 옷으로 총 700만원 내외고, 신발은 200만원 내외라는 것이다. 배달기사가 대물보험을 활용하면 되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오토바이 배달업을 하는 경우 '유상운송'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비싼 보험료를 납부해왔다면 대물보험처리를 할 수 있기는 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하지만 보통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유상운송을 솔직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달기사가 대물보험을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 누리꾼은 '차주가 환상 속에서나 볼 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해주기 바라는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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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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