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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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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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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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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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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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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23살 취준생이 '아이폰' 쓰자 돈도 없으면서 비아냥거린 중국인 인사담당자

23살 취준생이 '아이폰' 쓰자 돈도 없으면서 비아냥거린 중국인 인사담당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구직 활동을 하던 20대 여성이 인사담당자로부터 황당한 비난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상하이에 살고 있는 23살 취준생이 겪은 어이없는 일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23살 여성은 최근 구직 앱에서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이유없이 쓴소리를 들었다.당시 인사담당자는 여성의 이력서를 확인하고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연락을 취해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런데 이 메시지를 바로 보지 못한 여성이 5분 정도 답을 하지 않자 인사담당자는 그때부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인사담당자는 '예의가 없네요'라며 다짜고짜 비난의 메시지를 보냈다.뒤늦게 이를 확인한 여성 역시 인사담당자의 예의 없는 메시지에 기분이 상해 '제가 모든 대화에 즉각적으로 답을 해야 하나요?'라고 맞받아쳤다.이어 '이력서를 본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문자에 제가 모두 답을 해야 할 의무는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자 인사담당자는 여성이 아이폰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들먹이며 '23살이 무슨 아이폰을 쓰냐'고 시비를 걸었다.인사담당자는 '돈도 못 벌면서 아이폰을 어떻게 샀냐'며 황당한 비난을 이어갔다.결국 인사담당자의 갑질에 화가 난 여성은 즉시 대화 내용을 캡처해 SNS에 공개했다.논란이 일자 회사 측이 먼저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인사담당자는 '최근 구인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 다급한 마음에 실수를 한 것 같다'며 '구직자 나이는 어린데 비싼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이후 여성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인사담당자의 황당한 비난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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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1:00

'카지노2' 끝나자마자 댓글 테러 당하고 있는 이동휘 인스타그램 상황 (※스포주의)

'카지노2' 끝나자마자 댓글 테러 당하고 있는 이동휘 인스타그램 상황 (※스포주의)

디즈니+ '카지노 시즌2'[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형 진짜 최악이에요' 배우 이동휘가 너무도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나머지 뜻밖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22일 디즈니+ 웹드라마 '카지노 시즌2'(극본/연출 강윤성)가 8화를 끝으로 완결을 맺었다.드라마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마지막화에서는 차무식의 오른팔인 정팔(이동휘 분)의 빛나는 반전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이동휘 인스타그램정팔은 8화 마지막 장면에서 차무식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자기가 사랑했던 소정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심과 돈에 눈이 멀어 무식을 배신한 것이다.상상도 못한 반전에 시청자들은 이동휘의 인스타그램에 달려가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누리꾼들은 '사실 안 죽였죠?', '차무식하고 짜고 죽인 척한 거죠', '시즌3에서 살아서 돌아오는 거죠?', '정팔이 형 진짜 이러기야', '아 진짜 좀', '실망입니다', '형 이건 아니잖아요', '배은망덕 그 자체', '국밥 나르게 놔뒀어야 함', '정팔이형 언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배신감에 몸서리쳤다.배우 류승룡도 '하아~ 정파라~'라고 댓글을 남기며 함께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동휘 인스타그램그런 가운데 이동휘는 이런 반응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과의 한 씬(장면) 한 씬 평생 잊지 못할 수업이 됐습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팔이는 진짜 죽어 마땅합니다'란 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카지노' 시즌 3 제작 여부 관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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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35

'무패 파이터' 윤형빈, 10년 만에 격투기 링 복귀...한일전 임박

'무패 파이터' 윤형빈, 10년 만에 격투기 링 복귀...한일전 임박

윤소그룹[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패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10년 만에 격투기 링 위에 오른다. 24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일본 유명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에 출연한다'며 '이번 경기는 한일전으로, 윤형빈은 적진 한가운데서 승전보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 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웹 콘텐츠로, 현재 시즌 7까지 진행된 격투대회다. 일본에서 최소 수백만에서 천만 뷰까지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챔피언전에서 승리한 윤형빈 / 윤소그룹대결 상대는 사전 매치업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 참가자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를 찾고, 그 자리에서 매치업을 결정한다. 상대가 결정된 참가자들은 향후 결정된 날짜에 입식타격 룰로 맞붙는다.윤형빈은 오는 4월 일본으로 건너가 '브레이킹다운' 오디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나이를 더 먹기 전 마지막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었는데 '브레이킹다운' 출연 요청을 받자마자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드FC 014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 윤형빈 / 뉴스1이어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외국 격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니 설렌다. '무패 파이터' 타이틀을 꼭 지킬 것이다. 적진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무조건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형빈이 출연하는 일본 인기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은 오는 4월 첫 녹화를 진행한다.뉴스1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8월 43살의 나이에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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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35

결혼 임박했나...톰 홀랜드 이니셜 박힌 반지 끼고 나온 젠데이아

결혼 임박했나...톰 홀랜드 이니셜 박힌 반지 끼고 나온 젠데이아

(좌) Instagram 'Newsdaya', (우) Instagram 'zenday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진 '세기의 커플' 톰 홀랜드와 젠 데이아 커플의 결혼설이 돌고 있다. 젠 데이아가 얼마 전 톰 홀랜드에 이니셜이 박힌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젠 데이아가 톰 홀랜드의 이니셜이 박힌 반지를 낀 모습을 공개해 이들의 결혼, 약혼설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최근 젠데이아의 네일아티스트는 SNS를 통해 그의 새로운 네일 디자인을 공개했다.Instagram 'Newsdaya'그런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젠데이아의 네일이 아닌 그녀가 손가락에 낀 반지였다.젠데이아는 'TH'가 필기체로 적힌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톰 홀랜드의 이니셜로 추정된다. 일부 팬들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이니셜 조합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Instagram 'zendaya'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6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를 연기하면서 만났다. 이후 2021년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기됐고 둘은 인정했다.Instagram 'tomholland2013'이들 커플은 파파라치나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얼마 전 톰 홀랜드가 영국 런던에 30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 원) 상당의 저택을 구입해 젠데이아와 함께 살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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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35

'더 글로리'로 떡상하기 전 김건우...생계유지 위해 '이 행동'까지 했다

'더 글로리'로 떡상하기 전 김건우...생계유지 위해 '이 행동'까지 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아 열연한 김건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4일 조이뉴스24는 최근 진행한 김건우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인터뷰 당시 김건우는 '더 글로리'에 캐스팅 되기 전에 연기를 쉬기도 하고, 캐스팅 최종 관문에서 떨어지는 등 선택을 받지 못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건우 gunwoo kim(@gunoorla)님의 공유 게시물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연기를 계속 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해야 하나' 하는 찰나에 '더 글로리'를 만나 다시 열정을 피울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김건우는 '뭘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막연했다. 힘들고 실망감과 회의감이 있었다. 그저 단순히 그만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었다'라며 힘든 시기를 보냈음을 전했다.연기를 쉬는 동안 생계 유지를 어떻게 했냐는 물음을 받은 김건우는 '전에 챙겨놓은 출연료와 용돈 정도의 재방비도 있었다. 또 회사에 미리 가불을 받아서 생활을 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건우 gunwoo kim(@gunoorla)님의 공유 게시물그는 ''더 글로리'를 찍을 때도 그렇게 생활을 했다. 이번 작품은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준비하고 싶어서 회사에 부탁을 했고, 지금은 가불 받은 걸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수석이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김건우는 상을 받았던 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상을 받는 날인데 내가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다. 저는 너무 평범한 인간이라 감사히 받았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체감을 하는 일은 없었다. 현실은 굉장히 싸늘하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건우 gunwoo kim(@gunoorla)님의 공유 게시물김건우는 마지막으로 '더 글로리'를 시청해준 많은 이들을 향해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이 정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진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는 말 밖엔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건우의 차기작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빠라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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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35

송민호, 오늘(24일) 육군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시작

송민호, 오늘(24일) 육군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시작

그룹 위너 맴버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오늘(24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위너 맴버 송민호,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 고백한 적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위너의 맴버 송민호가 오늘(24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모두 마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송민호가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JTBC '피크타임'그러면서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송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다만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는 이유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송민호가 과거 공황장애에 관해 고백한 바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송민호는 지난해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TV를 보거나, 밥을 먹는 이상도 힘들어'...2017년부터 증상 겪은 송민호그는 '2017년 말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고, 쓰러져서 죽기 전까지 가게 됐다'면서 '현재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처음 증상을 느낀 시기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송민호는 '촬영 끝나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나와서 울기도 했다. 카메라가 꺼지면 삶이 비극 같았다'고 고백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 뭐가 됐든 약해진 모습을 오픈하지 않으려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솔직하게 하고 싶다. 나 좀 알아달라는 느낌으로. 근데 아직은 그렇게 할 용기도, 자신도 없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TV를 보거나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어떨 땐 힘들다'라며 '친구랑 통화하다가 친구가 퇴근하고 영화 한 편 보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다'고 털어놓은 적 있다.1993년생인 송민호는 그룹 맴버 중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그룹 내 맴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먼저 군 복무를 마친 상태다. 송민호에 이어 맴버 강승윤도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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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35

어제(23일)자 골목길에서 얼룩말과 만나 1대1로 대치한 배달원 상황

어제(23일)자 골목길에서 얼룩말과 만나 1대1로 대치한 배달원 상황

MBC '무한도전'어린이대공원서 탈출한 얼룩말, 주택가에서 활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네가 왜 거기서 나와...?'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는 일이 벌어졌다.얼룩말은 차도와 골목길을 질주하다가 구석진 골목 주택가로 들어섰다.온라인 커뮤니티골목 모퉁이에서 얼룩말과 정통으로 마주친 배달원이후 주택가를 한참 활보하던 얼룩말은 급기야 일부 시민들과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주문 배달을 하고 있던 한 배달원이 골목을 꺾자마자 해당 얼룩말과 정통으로 마주쳐버린 것이다.놀란 건 둘 다 마찬가지. 배달원은 먼저 침착하게 오토바이에서 발을 내려놓으며 얼룩말을 경계했다. 얼룩말 또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한참 동안 배달원을 빤히 바라봤다.독자 제공이들의 모습은 배달원 뒤편에 있던 한 누리꾼이 찍어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영화 속 원수지간처럼 골목길을 꺾자마자 마주치냐'며 '이 사진만 보면 흡사 포켓몬 배틀하는 것 같다'고 폭소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배달에 늦을까봐 조마조마한 배달원 심경이 여기까지 들린다. 얼룩말 만나서 늦었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을 듯'이라면서도 '얼룩말이 공격성을 안 들어내고 가만히 있어서 다행'이라고 걱정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룩말을 마주친 영상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그중 해당 골목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대문 밖을 나오다 얼룩말을 발견하자 아무 일 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다시 문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탈출한 얼룩말은 재작년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수컷 그랜트 얼룩말로, 올해 2살이 된 '세로'다.'세로'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이후 이날(23일) 7차례 마취총을 투여한 끝에 탈출 3시간 만인 오후 5시 58분쯤 생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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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00

아파트 12층서 여자 초등생 추락사...경찰 조사중

아파트 12층서 여자 초등생 추락사...경찰 조사중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북 영천에서 10대 여자 초등생이 아파트 12층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8분쯤 영천시 문외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여자 초등생이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숨진 여학생은 책상 위 창가에서 동생과 얘기를 나누다 동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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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0:00

'아이돌 연습생'이라더니 옆태부터 훈훈 미모 대폭발하는 이수근 큰아들

'아이돌 연습생'이라더니 옆태부터 훈훈 미모 대폭발하는 이수근 큰아들

Instagram 'yonine_jiyeo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큰아들의 훈훈한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엄마는 바쁘다. 사춘기 아들들이라 피드에 잘 안 올리는데 오늘은 생일 전 날이라 살짝 도움받겠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두 아들을 위해 피부 홈케어를 해주는 '멋진 엄마' 박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yonine_jiyeon'먼저 등장한 건 2008년생으로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큰아들이었다. 아이돌 연습생인 이태준은 옆태만 보여줬는데도 훈남 포스를 발산했다. 이태준이 팩을 하고자 앞머리를 올리면서 높고 길게 쭉 뻗은 콧날이 부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이태준은 성인용 팩이 한참 남을 정도로 작은 얼굴 크기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지난해 이태준은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 아빠 이수근과 동반 출연해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빅뱅 'FANTASTIC BABY' 노래에 맞춰 춤추던 이태준은 이수근 위로 올라타 다리로 V자를 그리는 아크로바틱 자세까지 보여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이수근은 '우리 집안 별명이 '작잘남'이다. 작은 데 잘생긴 남자들'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들 자랑을 했다.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박지연 역시 종종 SNS를 통해 이태준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상의 탈의를 한 이태준이 늠름한 뒤태를 뽐내며 설거지를 한 게 화제가 됐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과 부부의 연을 맺어 두 아들을 품에 안았다.Instagram 'yonine_ji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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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09:35

평생 꼬꼬마일 줄 알았는데 훌쩍 커 '신검' 받는 김성주 아들 김민국 근황

평생 꼬꼬마일 줄 알았는데 훌쩍 커 '신검' 받는 김성주 아들 김민국 근황

MBC '아빠! 어디가?'[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병무청에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지방병무청'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minkukkim'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김민국이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초등학생 때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그는 올해로 20살 성인이 됐다.김민국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즈음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슬슬 느끼고 있는 제가 있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Instagram 'minkukkim'당시 그는 '김광석 님의 심정을 저는 몰랐다. '이등병의 편지'는 애절해 보이는 자기 반성이 아니라 절망에 끝에서 오는 극사실주의의 해탈이었던것을. 이래서 시간과 관점마다 해석이 달라진다는가 보다. 저라도 군대 가기 전날은 풀 한 포기도 이뻐 보일 거 같긴 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 하루 전 최고의 선택'이라는 글을 남긴 팬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기운만 드리겠다. 곧 따라가겠다. 충성'이라고 얘기했다.과거 깜찍한 어린이였던 김민국이 어느덧 훌쩍 자라 군입대를 준비할 나이가 됐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많은 대중은 '민국이가 벌써 20살이라니', '역시 남의 애는 빨리 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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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09:35

10년 전 사귀었던 첫사랑한테 '연애 인증' 연락 받았던 전소민 (영상)

10년 전 사귀었던 첫사랑한테 '연애 인증' 연락 받았던 전소민 (영상)

YouTube '하하 PD HAHA PD'[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전소민이 전남친의 연락에 기분이 상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하하PD'에는 '러브라인 매니아들의 무덤...전소민 여기 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전소민은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전 남자친구 이야기나 해달라'는 하하의 요청에 전소민은 '몇 년도 전남친을 말하는 거냐. 내가 남자를 한 명만 만났을 것 같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전소민은 '같은 연습실 다니는 오빠였는데 어느 날 '좋아한다'고 문자가 왔다'며 '연애가 처음이라 무겁게만 느껴져서 바로 받아주지 못하고 수많은 고민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고, 가난했던 시절이라 국밥 하나를 나눠 먹으면서 데이트를 했다'며 '어느 날 전남친이 입영 문자를 받았고 결국 군대 가기 전에 헤어졌다'며 이별을 회상했다.첫사랑이던 전남친에게 다시 연락이 온 건 그로부터 10년 만이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다만 전소민은 '진짜 기분 나빴던 연락이었다. 연락이 닿아서 서로 안부 묻다가 전남친이 '내가 너랑 사귀었다는 사실을 친구가 안 믿는다. 내 친구랑 통화 한 번만 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하더라. '내가 오래 만났으면 큰일 날 뻔했다' 싶었다. 진짜 너무 싫었다'고 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한편 전소민은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때 MBC 단막극 '미라클'을 통해 데뷔한 뒤 10년 차에 MBC '오로라 공주' 여주인공 오로라 역으로 캐스팅돼 무명의 설움을 벗었다. 2017년부터는 SBS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팬들 사이에서 '배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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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22:35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현관 앞 천장에 'X' 표시하고 사라진 남성의 소름끼치는 정체 (영상)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현관 앞 천장에 'X' 표시하고 사라진 남성의 소름끼치는 정체 (영상)

YouTube 'SBS 뉴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앞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천장에 X자 표시를 해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잡고 보니 그는 피해 여성의 직장 선배인 대학병원 의사였다. 23일 SBS는 혼자 사는 20대 여성 A씨 집 앞에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현관문 앞 천장에 전에는 없던 X자 표시와 검은 물체가 붙어 있었던 걸 발견했다. YouTube 'SBS 뉴스'처음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설치한 것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얼마 뒤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문 앞에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후 카메라에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현관 앞을 왔다 갔다 하다가 문 앞에서 한참을 서 있다 사라진 장면이 포착됐다. 창틀에 소변을 뿌리는 일도 벌어졌다. YouTube 'SBS 뉴스'A씨가 살고 있는 건물의 출입 현관은 단 한 곳, 밖에서 들어왔다면 로비 CCTV에 인상착의가 포착돼야 하는데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많은 CCTV 중 어디에도 남성의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소형 카메라를 수거해가는 남성의 모습이 추가로 포착되면서 23일 경찰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용의자를 검거했다. 영상 속 남성은 피해 여성과 같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선배 의사로 개인적 호감 때문에 벌인 일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을 스토킹과 주거침입 미수 등의 협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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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22:00

자유 꿈꿨던 3살 얼룩말의 '쇼생크 탈출'...마취총 7발 맞고 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자유 꿈꿨던 3살 얼룩말의 '쇼생크 탈출'...마취총 7발 맞고 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독자 제공[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이 3시간 만에 포획됐다.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은 탈출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생포됐다. 해당 얼룩말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3살짜리 수컷 얼룩말 '세로'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이후 차도와 주택가를 활보하다가 동물원에서 1km 정도 떨어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골목길까지 이동했다. 독자 제공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세로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과 영상으로 SNS에 업로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얼룩말은 지난 2021년 태어났다.얼룩말 탈출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들과 함께 포획에 나섰다. 구의동 주택가 골목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세로는 7차례 마취총을 투여한 끝에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생포됐다. 독자 제공탈출 약 3시간 만으로 붙잡힌 얼룩말은 사전에 준비한 1톤 트럭에 실어 어린이 대공원으로 돌아갔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탈출 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라며 '얼룩말의 건강을 위해 대공원 수의사 및 담당 사육사들이 전담해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얼룩말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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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21:00

'인천 초등생' 학대·살해한 계모, 다니던 교회 교인들에게 '탄원서 써달라' 부탁했다

'인천 초등생' 학대·살해한 계모, 다니던 교회 교인들에게 '탄원서 써달라' 부탁했다

계모 A씨 /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2살 초등학생을 학대·살해한 혐의 재판에 넘겨진 계모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 교인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측은 탄원서 요청을 단호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A씨가 면회를 온 교인들에게 선처 탄원서 제출을 요청했다. 교회 관계자는 'A씨가 먼저 탄원서 작성 및 제출을 요구해왔다'며 '탄원서를 쓰지도 않았고, 앞으로 써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펜트하우스'이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으원실이 검찰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계모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B군을 학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는 B군인 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드럼 채로 종아리를 10차례 대렸다. 당시 임신 상태였던 A씨는 한 달 뒤 유산을 했고, 이때 이후 모든 원망을 B군에게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B군은 성인도 견디기 힘든 정도의 학대를 받았다.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방에서 1시간 동안 무릎을 꿇었는데, 시간은 점차 5시간까지 늘었다. 학대와 체벌의 강도는 점차 세졌다. 감금은 물론 옷으로 눈을 가리고 커튼으로 의자에 손발을 묶기도 했다. 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1년 동안 이어진 학대로 2021년 12월 38kg이던 B군의 몸무게는 사망 당시 29.5kg에 불과했다. 또래보다 키는 5cm 더 큰데 몸무게는 평균보다 15kg 적었다. 숨지기 10여일 전에는 피구가 괴사하고 입술과 입 안에 화상을 입었는데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학대하는 계모를 햐야해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A씨는 B군을 밀쳐냈다. 영양실조 상태에서 뒤로 넘어진 B군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후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검찰은 지난 7일 A씨와 B군의 친부를 구속기소했다. 이들 부부의 첫 재판은 다음 달 13일 오전 인천지법 324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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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20:00

아프리카 현지 미용실서 4만원짜리 '레게머리'하고 대만족한 곽튜브 비주얼 (영상)

아프리카 현지 미용실서 4만원짜리 '레게머리'하고 대만족한 곽튜브 비주얼 (영상)

Instagram 'jbkwa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곽튜브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레게머리를 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두 번째 행선지를 결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졌다. 그 결과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같은 탄자니아로 가게 됐다. 원지는 모두가 꿈꾸던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Instagram 'jbkwak'우여곡절 끝에 탄자니아에 도착한 빠니보틀은 킬리만자로산의 빙하수가 녹아 탄생한 쳄카온천이 있는 모시로 향했다. 아프리카 여행 경험이 적은 그는 '아는 게 없어 긴장된다, 긴장해야 여행다운 모습이 나온다'며 긍정 회로를 가동했다. 로컬 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 모시에 도착한 빠니보틀은 호객꾼들의 영업에 넘어가 기념엽서를 샀다. 그는 '저걸 서야 저분이 집에 갈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TEO'탄자니아 잔지바르로 향한 곽튜브는 현지 미용실에서 레게머리를 했다. 그는 '레게머리를 하는 이유가 여행할 때 이틀에 한 번 머리 감을 수 있어 편하다'고 밝혔다. 곽튜브가 '핸섬해 보이는 거로 추천해 달라'라고 하자 미용실 직원들의 현란한 손놀림이 이어졌다. 시간이 흐르고 힙한 레게머리가 탄생했다. 곽튜브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세 MC와 빠니보틀, 그리고 원지는 곽튜브의 비주얼에 폭소를 터뜨렸다. YouTube 'TEO'27시간이 걸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원지는 바오밥나무 마을이 있는 모론다바에 도착했다. 오랜 여정 끝에 원지는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빠니보틀은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어떤지 알 것 같다'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원지는 리스펙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이 담은 여행 콘텐츠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테오(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YouTube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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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9:35

꺾인 '벚꽃가지' 화병에 꽂았다가 욕먹은 소연이 다급히 내놓은 해명

꺾인 '벚꽃가지' 화병에 꽂았다가 욕먹은 소연이 다급히 내놓은 해명

Instagram 'melodysoyani'[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아라 소연이 자연 훼손 논란에 휩싸이자 재빠르게 해명했다. 지난 22일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벚꽃 가지를 화병에 꽂아 놓은 모습을 담은 집 인테리어 사진을 공개했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해당 사진을 보고 소연이 자연을 훼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Instagram 'melodysoyani'이와 관련해 소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벚꽃 꺾은 거냐 물어보셨는데 그런 행동, 발상 저에겐 없습니다'라고 전했다.그녀는 '벚꽃 나무를 치고 계셔서 물어보고 주워 왔어요. 나무가 너무 아까워서 통째로 가져오고 싶었네요'라고 얘기했다.소연은 해당 글귀와 함께 직접 벚꽃 나무를 찍은 사진까지 공개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o Yeon(@melodysoyani)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소연은 지난해 9살 연하의 축구선수 조유민과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이들은 당초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조유민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해 결혼식을 연기했다.이들은 현재 대전광역시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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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8:35

엄마 사는 집 안방 '토치'로 불질러 1900만원어치 재산 잃게 한 20대 딸의 최후

엄마 사는 집 안방 '토치'로 불질러 1900만원어치 재산 잃게 한 20대 딸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모친과 함께 거주하는 집 안방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2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전날(22일) 오후 6시 27분께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안방에 토치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집에는 A씨와 그의 어머니가 있었으며 화재 직후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3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방과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심리적 불안으로 불을 지른 뒤 무서움을 느껴 직접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또한 A씨가 오랜 기간 조현병을 앓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얻어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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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8:15

엄마 옆에서 기차 기다리는 세살배기 아이 이유 없이 '선로'로 밀쳐 떨어뜨린 노숙자 여성

엄마 옆에서 기차 기다리는 세살배기 아이 이유 없이 '선로'로 밀쳐 떨어뜨린 노숙자 여성

Multnomah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30대 여성이 엄마 옆에 서 있던 3살 아기를 이유 없이 기차선로로 밀어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지방 검사실은 28일 포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99번가 환승 기차역(99th Avenue Transit Center) 플랫폼에서 세살배기 여자아이를 선로로 밀쳐 떨어뜨린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Brianna Lace Workman, 32)이라는 여성을 구금했다고 밝혔다.워크맨은 포틀랜드 인근을 배회하는 노숙자로 알려졌다.KOIN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담긴 사고 당시 장면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워크맨은 플랫폼에서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있는 아이의 뒤편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며 아이를 선로 방향으로 떠밀었다.해당 역사에는 스크린도어 등 안전 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아이는 바로 철길로 떨어졌다.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 / KOIN다행히 아이는 기차가 도착하기 전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하지만 떨어지면서 철로에 얼굴을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Multnomah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검찰 측은 구조 당시 아이가 심한 두통을 호소했으며 이마에 빨간 자국도 생겼다고 밝혔다.워크맨은 1급 폭행 미수를 비롯해 3급 폭행, 2급 무질서 행위,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방해 행위, 타인을 위험에 처하게 한 행위 등 5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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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8:15

운전 연수 받다가 람보르기니 들이박고 멘붕 온 '초보 운전' 여대생

운전 연수 받다가 람보르기니 들이박고 멘붕 온 '초보 운전' 여대생

Weib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운전 연수를 받던 여대생이 교차로에서 람보르기니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전날(22일)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여대생 A씨는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 차를 이용해 도로 주행 연습을 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교차로에서 달려오는 람보르기니와 부딪히고 말았다.Weibo람보르기니는 앞 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졌으며 라이트 일부가 파손돼 도로에 뒹굴었다. 운전 면허 연습용 차량 역시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간 모습이다.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여대생이 낸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한다.인명 피해가 없었기에 사고 차량들을 견인한 뒤 현장 조사는 마무리 됐다고 한다.Weibo사고의 자세한 원인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운전 면허 연습용 차량은 보험이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리 비용 등을 보상할 것이라고 한다.람보르기니와 운전 면허 연습용 차량의 사고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고, 곧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운전 면허 받으면 안 될 것 같다', '첫 운전에 대형 사고라니'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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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3 18:15

지구뷰 바라보며 호캉스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우주 호텔' 생긴다 (+예상 이미지)

지구뷰 바라보며 호캉스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우주 호텔' 생긴다 (+예상 이미지)

우주 호텔 예상 이미지 / Orbital Assembly[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구를 바라보면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이 생긴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비탈 어셈블러'가 지구를 공전하는 힐튼 우주 호텔을 건설한다고 전했다오비탈 어셈블러는 해당 프로젝트를 4년 안에 성공적으로 완수할 목표를 세웠다.Orbital Assembly오비탈 어셈블러는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된 미세중력 장비를 연구하고 개발해낸 '진 테크놀로지스'를 이달 13일 인수하기도 했다.우주 호텔은 무중력 체험을 제공하는 호화 객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대기권을 시속 2만 7,000km 속도로 공전한다.Orbital Assembly오비탈 어셈블러는 우주 호텔이 상업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우주 연구 센터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개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특수 환경이 필요한 제조업체, 연구팀들 또한 제한 없이 호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Orbital Assembly우주 호텔의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28명이다. 각 각샐은 다양한 수준으로 맞춤 중력을 조정할 수 있어 호텔 한쪽에서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동안 다른 객슬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중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호텔 내부 디자인은 세계적인 호텔 기업인 힐튼이 맡는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오비탈 어셈블러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44대의 비상용 탈출선도 준비한다.Orbital Assembly무중력 상태에서 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오비탈 어셈블러는 관광객 1인당 체류비가 얼마인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우주 스타트업 회사 '오리온스팬'은 '스페이스 2.0 정상회담'에서 세계 최초로 고급 우주 호텔을 쏘아 올리겠다면서 12일 숙박 비용을 950만 달러(한화 약 121억 원)로 예상한 바 있다.Orbital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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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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