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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카이스트 나왔는데' 유치원 교사·학부모 실제 통화 유출돼...발언 수위가 충격적이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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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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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학부모가 유치원 교사에게 갑질과 막말을 한 녹음본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경기일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경기일보 경기TV'에는 경기도 공립 유치원 교사 A씨와 학부모 B씨의 통화 녹음 영상이 게재됐다.


녹음에 따르면 학부모 B씨는 A씨에게 '우리 아이한테 다른 반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아이가 집에 와서 자지러지게 우는데도 아니에요? 아이가 이렇게 억울하다고 울어요? CCTV 확인해 봐야 하겠네, CCTV 돌려봐도 돼요?'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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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답했지만, B씨는 계속해서 지적을 이어갔다.


B씨는 '내 아이가 우선이지, 내가 선생님 인권 보호해 주거나 선생님 교사권 보호해 주는 사람은 아니잖아요'라며 '(이래서) 녹음기 붙여야 된다니까. 누구 말이 사실인지 녹음기 붙여야 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잠시 뒤에는 '(아이한테) 거짓말이냐,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니까 그랬다고 하잖아요. 남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면서 뭐 하시는 거예요, 배운 사람한테. (내가) 카이스트 경영 대학 나와서 MBA까지 나왔는데, 카이스트까지 나온 학부모가 문제아라고?'라며 학벌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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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이후에도 '계속 이러시면 선생님 위험해요', '무슨 권력에 피해 받으셨어요?', '교사로서 이렇게 해도 돼요? 바른 양심 챙기라고 몇 번 말씀드렸죠' 등의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B씨의 민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날, 유치원 측에 자녀의 발표 장면을 따로 보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가 알리미 서비스로 받자 모든 학부모에게 보내진 줄 알고 착각해 화를 냈다.


하지만 A씨가 '어머님이 사진 요청해서 (알리미로) 보내드렸다. 개인적으로 보내드린 것'이라고 설명하자, B씨는 '깜짝 놀랐네, 전체 공개로 보낸 건 줄 알고'라면서 갑자기 '서울에 가보세요. 서울 가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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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 핸드폰으로 전송해 주셔도 되는데 이런 거를 공론화해서 자꾸 그러지? 선생님 지금 임신 몇 개월이죠? 우리 아이도 그 어떤 아이도 소중하고 좋은 존재니까, 선생님이 임신하셨더라도 좀 융통성 있게 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훈계를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부모 갑질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었네', '이걸 어떻게 버티냐', '열 받아서 못 들어주겠다', '카이스트 졸업한 게 갑자기 왜 나오냐'라고 분노했다.



한편 해당 녹음은 학부모 갑질에 시달리다가 현재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A씨의 제보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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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학부모 B씨의 갑질에 시달리던 당시 임신 중이었으며, B씨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당시 둘째 임신 중이었는데 제 가족이 없었으면 진짜 유서에 그 여자(학부모) 이름 써놓고 죽었을 것'이라며 '(B씨가) 트집 하나 잡아 그걸로 저를 악의적으로 계속 괴롭혔다'고 덧붙였다.



제목 작성정보
롤러코스터 철근 기둥 끊어졌는데 계속 승객들 태우고 운행한 놀이공원 (+영상)

롤러코스터 철근 기둥 끊어졌는데 계속 승객들 태우고 운행한 놀이공원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롤러코스터 기둥에 균열이 생겼는데도 운행을 감행한 놀이공원이 있다.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테마파크 '캐로윈즈'는 롤러코스터 '분노의 325(Fury 325)'기둥에 금이 갔는데도 열차가 운행 중인 아찔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롤러코스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운행 중인 가운데, 지지대에 큰 균열이 보인다.차량이 지날 때마다 지지대는 휘청거린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균열은 롤러코스터 선로 중 급커브 부분을 지탱하는 강철 지지 기둥 최상단에서 발견됐다.영상이 공개되자 공원 측은 균열 부위의 점검과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롤러코스터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수리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가동된 이 롤러코스터는 약 99m 높이까지 올라갔다 떨어지며 속도만 153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캐로윈즈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점검과 수리가 이뤄질 때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인내심과 이해에 감사드린다'며 '분노의 325를 포함한 모든 놀이기구는 기능 적합성은 물론 구조적 문제 확인을 위해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북미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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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검찰 '연인관계서 상대방 잠 들었을 때 성관계 한다고 '범죄' 성립되는 것 아냐'

검찰 '연인관계서 상대방 잠 들었을 때 성관계 한다고 '범죄' 성립되는 것 아냐'

잠자는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한 남성...검찰 '준강간죄 성립하지 않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 여성이 자신이 잠든 사이에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불법 촬영을 했다며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검찰은 준강간죄가 아니라고 했다. 검찰은 A씨가 주장한 내용 중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만 인정했다. 준강간치상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이 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3일 서울고법 형사30부(부장판사 강민구)는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30대 B씨에 관한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정신청을 지난 4월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정신청은 고소 및 고발인이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판단을 요청하는 제도다. 지난 1월 B씨는 잠들었던 전 여자친구 A씨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 연인이었던 B씨 집에 머물고 있었다.A씨는 B씨를 준강간치상·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검찰은 A씨가 주장한 준강간치상 혐의에 관해선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부부관계 및 연인관계에서 상대방이 자고 있을 때 성관계를 한다고 해서 곧바로 준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불기소 이유서에 작성했다. A씨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내 검찰이 법리를 오해했다며, 재정신청을 냈다. 그는 '연인 사이라고 하여 잠든 사이 일방적 성관계를 승낙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불법 촬영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성관계였다면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 법원 판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부간 강간죄도 인정되는 시대에 연인관계라는 이유만으로 자고 있을 때 일방적 성관계에 대한 가정적 승낙이 있다는 판례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이런 법리를 검찰의 공식적인 성인식처럼 공표하는 것은 너무나 부적절하다'고 부연했다.재판부는 A씨가 한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고, 재정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공소 제기해야 한다. 이후 검찰은 A씨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5월 B씨를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B씨의 1심 재판은 오는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준강간치상 죄가 성립할 경우 죄질이 나쁜 만큼 강간죄에 준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된다. 성범죄 가해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성범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의사불벌죄에는 폭행 및 존속폭행·과실치상·협박 및 존속협박·명예훼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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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기차에 쌀과 전기밥솥 들고 타서 직접 밥 지어 먹는 빌런 아줌마

기차에 쌀과 전기밥솥 들고 타서 직접 밥 지어 먹는 빌런 아줌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종종 상식 밖의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이번에는 기차에서 아예 전기밥솥을 들고 와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웨이보에는 기차 안에서 전기 밥솥으로 밥을 지어 먹는 한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이 사진은 지난달 충칭시의 기차 안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미리 준비한 쌀을 넣고 물을 맞춘 뒤 좌석에 설치된 콘센트를 이용해 밥을 했다.몇 분 후 구수한 밥 냄새가 객실 안에 진동했고, 다른 승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밥 짓는데 집중했다.잠시 후 밥이 다 되었다는 소리와 함께 중년 여성은 준비한 듯이 밥 주걱과 투명 용기를 꺼내 자연스럽게 밥을 퍼서 옆 자리에 앉은 남편에게 건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과한 행동이다', '기차에서 밥을 직접 해 먹을 생각을 하다니 상상을 초월한다', '밥솥을 들고 온 정성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또 '좌석의 콘센트는 전기 출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이 아줌마 한 명 때문에 앞으로 기차 좌석마다 콘센트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객실 좌석마다 모든 사람들이 요리를 해 먹으면 어떻게 되겠냐'라는 반응과 이 외에도 철도부에서 '취사 금지'라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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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9:00

10년 동안 일해준 직원 98명에게 돈 주고도 못 구한다는 '롤렉스 시계' 선물한 사장

10년 동안 일해준 직원 98명에게 돈 주고도 못 구한다는 '롤렉스 시계' 선물한 사장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년 근속한 직원들에게 통 큰 선물을 뿌린 사장님이 화제다.지난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레스토랑 그룹 파라다이스 그룹은 지난 3월 6일 연례 만찬 및 댄스파티에서 회사 내 직급에 상관없이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 주목받았다. 그 선물은 구하기도 힘든 롤렉스 시계였다.이날 밤 직원들에게 전달된 롤렉스 시계는 무려 98개에 달했다. 개당 약 1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970만 원) 상당의 시계였으니 98개 면 무려 98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9억 5천만 원)에 해당한다.이날 10년간 일해 온 67세 청소부 여성 탄 아이 티(Tan Ai Tee) 씨 역시 시계를 받았다. 그녀의 인생 첫 롤렉스 시계였다.정규직 사원이 아닌 계약직이었기에 이는 그녀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었다. 탄씨는 '상사와 회사에서 내 업무에 대해 인정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아르바이트생으로서 롤렉스 시계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어려운 형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학교를 그만두고 16살 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다.지금껏 식당에서 치킨을 팔고 공장에서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고, 백화점 도우미로 일하는 등 그녀는 먹고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2013년 파라다이스 그룹에 입사해 씨푸드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의 주방 직원으로 일하면서 2016년 말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때까지 일했다.이후 탄씨는 파라다이스 그룹 본사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주 5일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2시에 근무를 끝마칠 때까지 건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탄씨는 어떻게 10년이나 일을 했냐는 질문에 '가족을 두고 떠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고.탄씨가 이토록 애사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회사 대표와 직원들의 역할이 컸다. 동료들은 늘 그녀를 보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고 종종 음식을 나눠줬다.또한 회사는 매년 설이 되면 일명 '떡값'이라 불리는 보너스도 두둑하게 줬다.탄씨는 앞으로도 계속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의 76세인 남편은 은퇴했고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주가 있다.탄씨는 '계속 일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못 할 이유가 없다. 나는 일찍 일어나서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두면 오히려 쉽게 아플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곳의 상사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에 가능한 한 계속 일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롤렉스 시계가 심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롤렉스의 품귀 현상은 2018년 웨이팅 제도가 폐지되면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라인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심각해졌다.구하려 해도 구하기가 힘들어 리셀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구하기 힘든 롤렉스를 98개씩이나 선물하다니', '지금 당장 저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 '저러면 뼈를 묻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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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35

수십만명 몰릴 해운대 해수욕장...남자화장실 소변 보는 모습 '밖'에서 다 보인다 (+사진)

수십만명 몰릴 해운대 해수욕장...남자화장실 소변 보는 모습 '밖'에서 다 보인다 (+사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1일,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7개 부산 공설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햇수로는 3년 동안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즐기지 못했던 이들의 한풀이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만큼 해운대와 광안리에는 수백만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해운대 해수욕장 화장실이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제보자 A씨가 인사이트에 전한 바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정문에 자리한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가 '외부에서' 적나라하게 보이는 상태다. 남성들이 소변을 보는 모습이 대놓고 보이는 것이다. 소변을 보는 남성이 뒤를 돌아본다면 외부에 있는 누구라도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구조다. 각도에 따라 보이는 소변기는 최대 3개, 최소 2개다. 대변기 옆에 바짝 붙어 있는 소변기 만이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제보자의 전언이다. 제보자는 '용변 보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며 '밖에서 보일 거라는 상상도 못해서 먼저 소변부터 본 다음 손을 씻으려 뒤를 도는데 밖에 있던 여성들하고 눈이 마주쳤다. 정말 창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창피했지만 남이 용변 보는 모습을 강제로 보게 되는 사람들 심정은 어떻겠나'라며 '보는 사람이나 보여지는 사람이나 모두 민망한 건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성별이 반대로 됐다면 해운대 해수욕장 책임자의 목이 날아갈 사안이지 않나. 7월 8월 수십만명이 찾아올 텐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성토했다. 이 같은 화장실 구조는 2017년 행정안전부가 정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위반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공중화장실의 출입구는 복도나 도로 등을 통행하는 사람들에게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남성 화장실 소변기에는 가로 40㎝, 세로 60㎝ 이상의 크기로 벽면에서 돌출된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한편 지난 2021년 경남 김해의 한 남자 공중화장실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는 투명 유리에 노출돼 있는 것이 확인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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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35

'속옷 차림' 제니 민망할까봐 의도적으로 딴 곳 바라보는 외국인 스태프들 (영상)

'속옷 차림' 제니 민망할까봐 의도적으로 딴 곳 바라보는 외국인 스태프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속옷 차림으로만 있자 외국인 스태프들이 특급 센스를 발휘했다.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속옷 모델인 제니가 여러 콘셉트로 촬영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속옷을 착용한 제니는 슬림하지만 볼륨감 있는 피지컬로 섹시한 자세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한참을 촬영하던 제니는 쉬는 시간이 되자 담요를 덮은 상태로 휴식을 취했다. 속옷만 착용한 제니가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스태프들이 담요를 건네준 것으로 보인다. 또 제니 근처에 있던 외국인 스태프들이 의도적으로 등을 돌린 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스태프는 '(제니) 안 보려고 다들 먼 산만 보고 있다'라고 알려줬고, 제니는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제니의 브이로그를 본 누리꾼은 '스태프들 센스 장난 아니다', '사소하지만 완벽한 배려다', '제니 일할 맛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는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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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찰리 푸스, 내한공연 한 번 더 개최한다...티켓팅 일정 공개

찰리 푸스, 내한공연 한 번 더 개최한다...티켓팅 일정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내한 공연을 한 번 더 하기로 결정했다.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로 하게 됐다. 당초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8시, 10월 2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KSPO DOME 2회 공연으로 예정됐다.지난달 28일 선예매가 시작됐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추가 공연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전 공연 시야제한석도 추가 오픈한다. 2018년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내한하는 찰리 푸스가 어떤 무대로 귓가를 간지럽힐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See You Again'으로 데뷔해 빌보드 '핫100' 1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콜라보 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찰리 푸스 히트곡으로는 'Marvin Gaye', 'See You Again', 'One Call Away', 'We Don't Talk Anymore', 'Oops', 'Attention', 'Dangerously', 'One Call Aw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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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말라서 팬들 걱정했던 지드래곤, 솔로 컴백 앞두고 선명한 '복근' 공개

말라서 팬들 걱정했던 지드래곤, 솔로 컴백 앞두고 선명한 '복근' 공개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솔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유쾌한 일상을 깜짝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3일 오전 지드래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수영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청량한 수영장에 발을 담그는가 하면 귀여운 꽃, 도넛 모양의 튜브로 물놀이까지 한 모습이다.또 평소 지드래곤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안경과 콧수염을 장착한 채 찍은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헬스장에서 운동 후 찍은 듯한 복근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지드래곤은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려는 듯 상의를 가슴까지 들어 보이며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반전 몸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감탄케 했다. 지난해부터 지드래곤은 줄곧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에 몰두하고 있는 사진과 팔 근육 등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 낸 값진 복근인 듯하다.평소 여성 사이즈 옷을 소화할 정도로 가녀린 몸으로 완벽한 패션을 선보이던 그였기에 예상치 못한 남자다운 탄탄한 복근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당신은 못 가진 게 뭐야', '건강해 보여서 나까지 기분 좋다', '지용이형 복근 폼 미쳤다', '조금 운동해서 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대단하다', '이제 컴백만 기대하면 되는 건가요 얼른 나와주세요 현기증 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현재 소속사는 없는 상태로, 솔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팬들 사이에서는 솔로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이 이날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 차기 앨범에 대한 스포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나오며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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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임영웅, 가왕 상금 전액 기부...소아암·백혈병 환아 돕는다

임영웅, 가왕 상금 전액 기부...소아암·백혈병 환아 돕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영웅이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3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6월의 가왕에 등극하여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가수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전하고 있다.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826만 원에 이른 가수 임영웅은 지난 6월 5일 발매한 새 싱글 '모래 알갱이'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원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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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15

'마트에서 사 온 브로콜리 속에 아기 뱀이 잠자고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브로콜리 속에 아기 뱀이 잠자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종종 마트에서 산 각종 채소나 과일에서 '뜻밖의 생명체'를 만난 소비자들의 후기가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한다.손가락 만한 작은 도마뱀부터 달팽이 등 다양한 생물이 발견된 가운데, 이번에는 브로콜리 속에서 아기 뱀이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남성의 후기가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트에서 산 브로콜리 속에서 아기 뱀을 발견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엉국 웨스트미들랜즈주에 사는 네빌 린튼(63)은 얼마 전 마트에서 브로콜리를 사온 뒤 냉장고에 보관했다. 며칠 후 요리를 위해 냉장고에서 브로콜리를 꺼낸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브로콜리에는 아기 뱀이 똬리를 트고 쿨쿨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공개된 사진에는 브로콜리 속에 푹 파묻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잠을 자고 있는 아기 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처음 뱀을 발견한 네빌은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했다. 비록 아기 뱀이긴 하지만 독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기 뱀은 독이 없는 사다리 뱀이었다.귀엽긴 하지만 파충류를 좋아하지 않았던 네빌은 아기 뱀을 근처 동물원에 보냈다고 했다.마트 측은 네빌에게 사과를 하며 보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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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1억 구독자' 퓨디파이,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선언

'1억 구독자' 퓨디파이,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튜브로 번 재산이 450억~1.3조 원 사이라고 밝힌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가 '아들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최근 아빠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퓨디파이는 지난 2019년 마르지아 셸베리(Marzia Kjellberg)와 수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올해 2월 첫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마르지아의 출산 예정일은 7월 중순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의 성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영상 속 각종 힌트들이 등장해 남자 아이로 추측하고 있다.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퓨디파이는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퓨디파이는 '아빠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 기대된다'며 '동영상을 만들 시간이 있을 지 모르겠다. 한동안 영상은 올리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시 돌아올 그날까지 영상을 쉬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스웨덴 출신인 퓨디파이는 비디오 게임 등을 리뷰하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기록했다. 그의 순자산은 2022년 4월 기준 688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현재 퓨디파이의 구독자 수는 1억 11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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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젖소 불쌍하다며 '비건 우유' 마시자더니...코코넛밀크 농장서 원숭이 학대 논란

젖소 불쌍하다며 '비건 우유' 마시자더니...코코넛밀크 농장서 원숭이 학대 논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유를 얻기 위해서는 암컷 젖소를 강제로 임신 시킨 뒤 송아지마저 강제로 분리하고 착유한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이러한 과정이 '젖소 학대'라는 인식이 커졌으며 특히 비건(Vegan·고기 음식뿐 아니라 동물을 착취해 얻어지는 모든 생산물을 거부)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우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하기도 한다. 이에 두유, 코코넛밀크 등이 우유 대체품으로 떠올랐지만 이러한 비건 우유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동물들이 학대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중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급상승한 비건 우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숭이들이 노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일부 코코넛 농장은 원숭이를 이용해 코코넛을 수확하고 있다.대부분의 원숭이들은 새끼 때 정글에서 납치돼 사육되거나 이미 농장에서 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새끼들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전해진다.농장주들은 원숭이를 사슬에 묶은 뒤 이것을 당겨 녀석들을 강제로 나무 위로 올려 보내고, 땅에서 쉴 시간조차 주지 않고 일을 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원숭이들이 조련사의 감시 아래에서 매일 수백 개의 코코넛을 수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9년 동물 권리 자선 단체인 페타(PETA)가 3년 동안 원숭이 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일부 농장에서 원숭이에게 노동을 강요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페타가 과거 공개했던 영상 속 일부 원숭이들은 조련사가 휘두르는 채찍질을 받는가 하면 훈련 과정에서 고문과 비슷한 수준의 처벌을 받기도 했다. 또한 원숭이들이 조련사나 농장 사람들을 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제거한다고 단체는 전했다. 페타는 태국이 세계 최대의 코코넛밀크 제조국 중 하나인 만큼 '노예 원숭이' 문제가 끊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모든 태국산 코코넛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촉구했다.  특히 원숭이는 집단 생활을 하는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농장에서 일을 하는 것은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과정이라고 한다.페타에 따르면 원숭이를 집단과 분리 시키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 태국 정치인과 업계 인사 등은 원숭이에게 코코넛을 따게 하는 행위가 낙타 등을 이동 수단으로 여기는 것처럼 쓰임이 있을 뿐,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더 타임즈에 따르면 태국의 정부 관리들은 코코넛 따기가 원숭이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것이 문화적 전통이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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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건물주 아저씨가 자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붙자 한 행동

건물주 아저씨가 자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붙자 한 행동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건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포르쉐에서 불이 나 다른 차들과 건물까지 불이 붙을 위기에 처하자 유리창을 깨고 화재를 진압하는 건물주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갑자기 포르쉐에 화재가 발생하자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 진화를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달 30일 중국 천진에서 포착됐다.야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은색 포르쉐의 내부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차 내부에서 불이 난 것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경비원은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다. 고가의 차량이라 자칫 잘못해 차에 손상이 가면 자신이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때 한 남성이 삽을 들고 오더니 포르쉐 앞 유리창을 깼다. 뒤따라 온 남성들이 연기가 나는 곳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앞 유리를 깬 남성은 바로 이 건물의 건물주였다. 차에서 번진 불이 다른 차들과 자신의 건물에 옮겨붙을까 봐 포르쉐의 앞 유리창을 깬 것이었다.건물주의 발 빠른 대처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누리꾼들은 '건물주라서 포르쉐 따위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건물주 아저씨의 빠른 행동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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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생감자 직접 썰어 '감자 튀김' 튀긴다...극한 직업이라는 파이브 가이즈 알바생들 (영상)

생감자 직접 썰어 '감자 튀김' 튀긴다...극한 직업이라는 파이브 가이즈 알바생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강남에 '파이브 가이즈'가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수백 미터 대기줄이 늘어서며 엄청난 인기를 보여준 가운데, 알바생들의 감자 튀김 생산 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맛있다', '퀄리티 좋다' 등 입을 모아 칭찬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지난해 4월 파이브 가이즈 영국 공식 틱톡 계정에는 감자튀김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직원들은 감자 포대를 열어 싱크대에 부었다. 포대에 들어있는 것은 만들어진 감자 튀김이 아닌 '생감자'였다. 이들은 직접 생감자를 컷팅기에 넣어 하나하나 자른 뒤 깨끗하게 세척했다. 그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적당히 덜어 기름에 튀긴다.이때 사용하는 기름은 땅콩 기름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는 창업자인 제리 머렐이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에 있을 때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이 감자를 하나하나 컷팅해야 하기 때문에 '극한 직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얼마나 힘든지 직원들끼리 얼마나 빨리 감자를 컷팅 하는 지 시간을 재며 대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도 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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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8:00

발치하러 온 환자 몸에 난 '피멍'만 보고 건강상태 눈치 채 목숨 구한 치과의사

발치하러 온 환자 몸에 난 '피멍'만 보고 건강상태 눈치 채 목숨 구한 치과의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치과의사의 눈썰미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뻔한 상황을 넘긴 한 환자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얼마 전 태국인 남성 A씨는 사랑니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껴 발치를 하러 치과로 향했다.유니트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으려 하는데 의사가 반팔을 입은 그의 팔을 계속 살피기 시작했다.그러면서 그에게 팔에 난 멍이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물었다. 왜 멍이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던 그는 어느 날 보니 피멍이 생겼다고 답했다.그러자 치과의사는 긴급 상황이라면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치과의사가 왜 이토록 놀라며 혈액검사까지 해야 하는지 의아해했다.그런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혈액 검사 결과 A씨는 혈소판감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혈소판감소증'이란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의 수가 너무 적어 출혈 경향을 보이는 질환이다. 지혈 작용을 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었기에 피가 잘 멈추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이에 사랑니 발치, 스케일링 등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A씨는 자신이 혈소판감소증이라는 사실을 치과의사 덕분에 뒤늦게 알게 됐다. 만약 의사가 멍을 발견하지 않고 발치를 했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이에 A씨는 치과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 혈소판을 늘리는 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과 치료를 해야 해 그는 조치 후 치료를 받기로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치과의사가 은인이다', '저걸 캐치해 내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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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35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려'... 강원 홍천강서 물놀이 하던 여성 숨진 채 발견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려'... 강원 홍천강서 물놀이 하던 여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물놀이 중 떠내려간 4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쯤 공중 수색 과정 중 팔봉교 인근에서 A씨(46)가 숨친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사고 장소로부터 1km 떨어진 지점이다. 지난 1일 홍천강을 찾은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하던 중 자신이 물에 빠진 상황에서 반려견이 구조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강원도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당일부터 인력 146명과 헬기, 보트, 드론 등을 동원해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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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35

'빈말' 안하는 성시경이 '역사상 가장 노래 잘한다'라고 찬사 보낸 가수 (+정체)

'빈말' 안하는 성시경이 '역사상 가장 노래 잘한다'라고 찬사 보낸 가수 (+정체)

'노래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부른다'...성시경이 극찬한 가수 이재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 최고의 발라더 중 한 명인 가수 성시경이 다른 가수를 극찬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에 '[성시경 노래] 54. 아로하(With.이재훈) l Sung Si Kyung Music'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혼성 그룹 쿨 멤버인 이재훈과 함께 히트곡 아로하를 불렀다.그는 부르기 앞서 '우리 1등 따지는 거 되게 좋아하잖아요'라며 '(1등 얘기하면) 임재범 선배님 빠지지 않고, 효신이, 범수도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화려한 보컬들이 그런 크레딧을 얻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전 무조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노래를 제일 잘하는 가수 5명 중에 (뽑으라고 하면) 저는 쿨의 이재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노래를 거칠고 높게 하는 것도 하나의 실력이다'라며 '(쿨 이재훈은) 노래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다정하고 맛있게 (부른다)'고 덧붙였다.흔히들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임나박이(임재범·나얼·박효신·이수)' 등을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언급하는데, 성시경은 상대적으로 잘 언급하지 않은 가수 이재훈을 극찬한 셈이다. '형은 마이크도 편하게 잡아'...편안한 모습으로 노래 부르는 이재훈을 따라 하는 성시경 성시경은 이재훈을 두고 '형은 마이크도 편하게 (잡는다) 그런데 어쩜 그렇게 전 국민의 마음을 흔들어 놨을까 (궁금하다)'고 칭찬했다.이후 성시경은 이재훈과 함께 노래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말처럼 이재훈은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편안하다', '다정하다'가 딱 이재훈을 나타내는 단어인 거 같다', '보통 임나박이, 김나박이 언급하는데 관점이 다르네... 틀린 말 하나 없다', '진짜 노래가 듣기 편하다. 요새는 이런 가수가 없는 거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쿨에서 메인보컬을 맡은 이재훈은 1994년 엄청난 인기를 끈 가수다. 그는 '히든싱어3', '히든싱어4',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판타스틱 듀오'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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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15

''스노우 AI 필터'에 넣고 돌린 유명 남자 연애인 사진...이상형이 나타났습니다'

''스노우 AI 필터'에 넣고 돌린 유명 남자 연애인 사진...이상형이 나타났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스노우 AI 필터를 이용해 성별 전환을 한 연예인들 사진에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한 남성 연예인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인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ute??'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는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사진 앱 '스노우'의 필터를 이용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는 강남의 얼굴이 교묘하게 합성돼 있다.  특히 빼어난 외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강남의 성별 전환 사진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눈빛이 아련하다', '짜증난다 뭔데 이리 예뻐?', '형님 소개시켜주세요', '내 이상형이다'라고 했다.  다수 연예인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데뷔 때 형이네요'라고 했고, 정태우는 '너한테 여동생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후지이 미나는 '어머..'라고, 조정민은 '너무 예쁜데'라며 감탄했다. 반면 오창석은 '쉣'이라고, 오상진은 '액정 깰 뻔'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데뷔한 4인조 힙합 그룹  M.I.B 출신으로, 팀 내 포지션은 보컬과 외모 담당을 맡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로는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포츠 스타 이상화와 1년 열애 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SBS '미우새'에 출연해 결혼 후 22kg이 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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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15

'3개 이상 알면 당신도 인싸'...요즘 10~20대들이 자주 쓰는 유행어 5선

'3개 이상 알면 당신도 인싸'...요즘 10~20대들이 자주 쓰는 유행어 5선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MZ세대들 사이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유행과 유행어에 다른 세대들은 실상 따라가기 힘든 현실이다.미리 뜻을 알지 못하면 대화의 문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유행어들이 등장해 이모 삼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유행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거나 아싸로 오해받고 싶지 않다면 미리 뜻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이 중 3가지만 알아도 인싸라는(?) 요즘 10~20대 MZ세대들 사이에서 실제로 많이 쓰는 유행어 5선이다.1.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얼마 전 '롤드컵'에서 탄생한 밈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변형된 것이다. 유행어 장인이라고 불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중요한 건 꺽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유행됐다.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공감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한 누리꾼은 '사실 매일 꺾이는 게 마음인데 꺾이면 그대로 꺾였는가 보다 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일상이라 너무 공감해서 매일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2. 겠냐고 (헛소리 or 마음에 없는 소리 한 뒤 붙이는 말) 예를 들어서 엉망진창인 하루를 보낸 뒤 '알찬 하루였다! (겠냐고)'라고 쓰는 것이다.하기 싫은 말이나 말도 안 되는 말을 한 뒤 '~겠냐고'라고 붙여 사용한다. 이는 '겠냐고 마인드'라고도 불린다.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사과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상황이나,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 때 속으로 '~겠냐고'를 사용하면 그나마 속이 시원하다는 것이다.혹여 속으로 해야 할 '겠냐고'를 겉으로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3. 말아주다 (~해주다 대신 쓰는 주접용 말)  이는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해주다'라는 말을 조금 더 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에스파가 말아주는 하이틴 아니면 안 된다고', '뉴진스가 말아주는 y2k'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해주는 게 최고라며 주접(?)을 떨 때 사용하는 말이다. 4. 추구미 (내가 원하는 이미지) '추구미'란 말 그대로 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말할 때 쓴다.쉽게 말하자면 나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여 이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뉴진스 코디 완전 내 추구미', '오늘 너 옷 내 추구미'와 같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미지라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또 성형 트렌드에 있어서도 많이 사용한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외모를 보고 '내 추구미는 저런 코', '턱 성형 추구미'와 같이 사용한다.5. 오우예 씨몬! (C'mon 을 씨몬으로 발음하며 생긴 밈 감탄사처럼 쓰임)이는 한 사연자가 노래방에서 가사에 'C'mon(컴온)'이라고 뜨는 것을 보고 '씨몬'으로 읽으며 생긴 유행어다.한 사연자가 커뮤니티에 이를 올렸고 커뮤니티에서 유행처럼 돌다 이를 재밌게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된 것이다.이는 '오우예 씨몬!'으로 10~20대 사이에서 감탄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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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35

'결혼 생각 없다길래 이별하고 다음날 '맞선' 잡았는데 전연인이 '예의 없네' 랍니다'

'결혼 생각 없다길래 이별하고 다음날 '맞선' 잡았는데 전연인이 '예의 없네' 랍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별 후 바로 다른 사람과 '환승연애'를 꿈꾸던 여성이 선 자리를 잡았다가 전 연인의 불편한 참견을 들어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하고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지 판단해 봐'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보다 연상인 전 연인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관'에 차이가 있었다. A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났지만, 그의 연인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  A씨는 그렇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선을 보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맞선남과 보기로 한 날은 헤어지고 3일 만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 연인은 A씨에게 화를 내더니 '예의가 없다'고 했다. 이유는 '1년을 넘게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2~3일 만에 선을 보는 게 말이 되냐'는 거였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환승 각 잡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A씨는 전 연인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눈치다. 헤어지자고 할 때 이유를 설명했고, 상대도 이에 수긍했기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이유다. A씨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 시기가 좀 빠르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틀이든 삼일이든 헤어지고 선보는 게 바람피우는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입장이다. 이어 '선 자리 상대 조건이 괜찮았다. 난 선을 보고 결혼하더라도 2~3년은 만나보고 결혼할 것이기에 꽤 괜찮은 선 자리가 들어와서 바로 응했다'며 선을 급하게 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전 연인이) 계속 기분이 더럽다면서 날 들들 볶는다. 아무리 그래도 1년을 넘게 만났던 사람이기에 끝을 이렇게 나쁘게 끝내긴 싫어서 물어본다. 누구 잘못이라고 생각하냐'고 했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양측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헤어진 지 2~3일 만에 선본 게 먼저 잘못이다', '계속 만나면서 감정 정리할 거 다하고 필요 없어지니까 갈아타는 느낌', '이게 환승이지 뭐가 환승이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사람 감정이 그렇게 하루 이틀 만에 정리될 정도로 쉽고 단단하냐', '날 사랑하긴 했나 싶을 듯'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합의해 놓고 2~3일이든 하루든 뭔 상관이냐. 헤어지면 남이다', '감정이나 스킨십도 없었고, 맞선남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환승이냐', '딱히 글쓴이 잘못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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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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