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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비행기 고속도로로 추락해 '전원 사망'...승객 대부분 정계 인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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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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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소형 여객기가 고속도로에 추락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BH, 시나하리안(Sinar Harian)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 외곽 엘미나 지역의 고속도로에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형 비치크래프트 모델 390으로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8분 풀라우 랑카위에서 이륙해 쿠알라룸푸르 인근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엘미나 근처의 고속도로 위를 비행하던 중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 등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또한 비행기가 도로에 추락하면서 도로 위를 달리던 자동차,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객기는 지면과 수직이 될 정도로 급강하한 뒤 그대로 지면에 충돌해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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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해당 여객기가 사고 발생 전 조난 신호를 보낸 적이 없어 아직까지 사고 원인이 불명확하나, 교통부 산하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2016 민간 항공 규정에 따라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 민간항공국은 '오후 2시 48분 착륙을 허가했다. 이후 2시 51분께 관제탑이 추락 현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긴급 호출을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후 추락한 비행기의 탑승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탑승객 대부분이 정계 인사들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파항 주의회 의장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승객 중 파항주 의회 의원 조하리 하룬(Johari Harun)이 포함돼 있었다고 확인했다.



확인된 또 다른 승객은 전직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 항공과 장교 카이릴 아즈완 자말루딘(Khairil Azwan Jamaludin), 말레이시아 왕립해군 전 사령관 샤하룰 아미르 오마르(Shaharul Amir Omar), 조하리 의원의 개인비서 이드 리스 압돌 탈리브(Idris Abdol Talib)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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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자말루딘 자르지스(Jamaluddin Jarjis) 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의 아들 익완 하피즈(Ikwan Hafiz)도 희생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앤서니 로크(Anthony Loke) 교통부 장관은 '희생자들의 신원은 비행 문서에 근거한 것일 뿐이며, 공식적인 확인은 부검 이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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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 해'...평생 친구 도라에몽이 결혼 축하해주자 오열한 심형탁 (+영상)

'행복해야 해'...평생 친구 도라에몽이 결혼 축하해주자 오열한 심형탁 (+영상)

'최애' 캐릭터 도라에몽과 통화하다가 오열한 심형탁...'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정말 고생 많았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자기가 '평생 친구'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받고 오열했다.지난 26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심형탁이 자기 집에서 절친 송재희와 이상우를 초대해 총각 파티를 벌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와 이상우는 심형탁 취향에 맞춰 도라에몽 파티용품을 잔뜩 사왔다. 여기에는 특별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도라에몽의 결혼 축하 인사. 이상우는 심형탁에게 전화를 건네면서 '받아 보라'고 했다.전화 받은 심형탁은 깜짝 놀랐다. 수화기 너머에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이상우와 송재희는 심형탁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기 위해 도라에몽 성우에게 직접 결혼 축하 인사를 부탁했다.수화기 너머에 있는 도라에몽은 심형탁에게 '사실은 말이야. 형탁이가 드디어 결혼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축하해 주려고 그랬지. 정말 정말 축하해'라고 말했다.도라에몽은 '형탁아 내 소원이 뭔지 알아? 내 소원은 말이야. 우리 형탁이가 행복해지는 거야. 우리 형탁이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정말 고생 많았어'라고 심형탁을 위로했다. '도라에몽이 있어 버텨왔다. 고맙다'...특별한 선물 준 이상우·송재희에게 감사 인사 전한 심형탁 심형탁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도라에몽이 결혼을 축하해 주고, 위로까지 해 줘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도라에몽은 그런 심형탁에게 '내가 말했잖아. 남들은 다 하는데 형탁이만 못하는 건 절대 없다고. 형탁아.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꼭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거야.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져. 형탁이는 세계 최고라고. 행복해야 돼'라고 응원을 이어갔다. 이 말을 들은 심형탁은 아이가 된 것처럼 펑펑 울었다.심형탁도 도라에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진짜 잘 살게. 에몽아. 진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 테니까 다음에도 한 번 더 내가 힘을 잃었을 때 다시 한번 더 목소리를 들려줘'라고 말했다. 이후 특별한 선물을 준 이상우와 송재희에게 심형탁은 '너희들이 있어 살고 사야가 있어 미래를 볼 수 있고 도라에몽이 있어 버텨왔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심형탁은 최근 예능에서 모친이 무리한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해 어려움을 겪은 적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영상 8분 56초부터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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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1:35

17년 전 '서이초 사태' 같은 사건 먼저 겪은 일본...교사들 사라졌다

17년 전 '서이초 사태' 같은 사건 먼저 겪은 일본...교사들 사라졌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았던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학부모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상에도 해당 사건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일본에서도 17년 전인 지난 2006년 23세 여성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부임한 학교에서 2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는 한 달 잔업 시간이 100시간이 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했으며 학부모들의 '갑질'로 힘들어했다.일본에서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비슷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교권 붕괴'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돌아가기교사에게 비상식적인 요구와 행동을 하는 학부모들을 일컫는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괴물 학부모)'라는 말까지 생겨났다.해당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오랜 기간 선망 받던 직업이었던 교사가 '기피 직종'이 돼 현재 '교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육계의 가장 큰 문제는 '교사 부족'이다. 학생과 학부모들로 인한 스트레스 등 교사가 직면한 현실이 알려지면서 교직을 희망하는 이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의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 경쟁률은 2000년 12.5대 1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5대 1까지 떨어져 1979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일선 학교에선 출산이나 질병 등으로 자리를 비운 선생님을 대체할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새 학기에 담임을 맡을 이가 없어 한 학급의 정원을 늘리거나 교장·교감이 임시 담임을 맡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보충수업 담당 선생님이 부족해 자율 학습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중학교 교사를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사례도 있다.교원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교원 면허가 없는 사회인들도 교원 채용 시험을 봐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곳도 있을 정도다.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시작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6월 발표한 국정 기본 방침에 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실태 조사를 거쳐 교원 급여와 관련한 법안 개정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교권 추락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생 폭력 행위 중 약 12%인 9426건이 '학생의 교사 폭행'이었다현장 교사들은 학생보다 학부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호소했다. 일본 언론에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급식으로 내 달라' '학교 건물 색깔을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꿔 달라' '운동회 단체 무용에서 우리 아이를 가운데 세워달라'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지속적으로 교사들을 괴롭힌다.2021년 일본에서 정신 질환으로 휴직한 교사는 589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학부모 대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정신 질환으로 한 달 이상 병가를 낸 교사는 1만994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현재의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지난 5월에 발표한 '교육현장 인식 조사' 결과 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최근 1년 동안 교직생활을 그만둘지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4명 중 1명은 학생의 수업 방해나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제기 등 교권 침해로 인해 치료나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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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1:00

수영장에 아이와 물놀이 간 엄마·아빠들이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수영장에 아이와 물놀이 간 엄마·아빠들이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린아이를 둔 엄마 아빠들은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잠시라도 한눈을 판 사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갔을 경우에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한다. 얼마 전 인천의 한 키즈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2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던 아이가 익사할 뻔한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 바이블은 중국 광저우의 한 수영장에서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자아이가 혼자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헤엄치던 아이의 튜브가 갑자기 무게 중심을 잃고 뒤집히기 시작했다.순식간에 아이의 몸은 뒤집혀 머리는 물속으로 빠지고 위로 향한 다리만 허우적댔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도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그 사이 한 남성이 아이가 빠진 모습을 보고 물에 뛰어들었다. 옆에서 수영을 하던 한 남성도 뒤늦게 이 모습을 보고 아이를 향해 달려갔다.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이가 구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8초'였다.'8초'만 늦었더라면 아이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전문가들이 어린아이들이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튜브에 탄 아이를 혼자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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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0:00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 올리며 슬퍼하던 '친오빠'였다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 올리며 슬퍼하던 '친오빠'였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영국에서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성폭행 살해당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BBC,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엠버 깁슨(Amber Gibson, 16)을 살해한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엠버는 지난 2021년 11월 28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이틀 만에 스코틀랜드 사우스레너크셔 해밀턴의 캐드조우 글렌(Cadzow Glen)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덤불과 나뭇가지 사이에서 숨겨진 채 발견된 엠버의 몸은 진흙으로 덮여 있었고 옷은 벗겨져 있었으며 옷은 근처에서 발견됐다.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이 지난 12월 1일 범인이 체포됐다.돌아가기범인은 엠버의 친오빠 코너 깁슨(Conor Gibson, 20)이었다.깁슨은 체포 전 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살해한 여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 엠버는 세 살 때 아빠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엄마와 오빠 코너와 함께 집을 나왔다.이후 크레이그 니븐(Craig Niven)과 캐럴(Carol) 부부를 만났고 이들은 남매가 각각 3살, 5살일 당시 위탁 부모로서 보살폈으며 이후 남매를 입양했다. 폭력에서 벗어나 마침내 구원이 찾아온 것 같았지만, 이후 암울한 현실이 이어졌다.엠버는 2019년 14살일 때 부부를 떠나 마을의 한 보육 시설에서 살았고, 오빠 코너는 2020년 말 18살이 되자마자 후 집을 나와 노숙자 호스텔에서 살았다.남매는 서로 잘 섞이지 않았다.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오빠는 그녀의 삶을 파괴했으며 목숨까지 앗아갔다. 코너는 최근 글래스고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021년 11월 26일 16살 동생을 성폭행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양아버지 니븐은 코너가 11월 26일 밤늦게 엠버와 만나 말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코너는 엠버를 강간할 의도로 옷을 벗기고 폭행했으며 머리와 몸을 둔기로 폭행하고 손으로 목을 조른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코너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그가 지내던 노숙자 호스텔 인근 쓰레기통에서 피 얼룩이 묻은 그의 옷가지를 발견했다. 검사 결과 옷에 묻은 혈액은 엠버의 것과 일치했다.또한 엠버의 시신을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Stephen Corrigan, 45)이라는 남성은 경찰에 알리지 않고 부적절하게 소녀를 만진 후 유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엠버가 입고 있던 찢어진 속옷과 반바지 그리고 소녀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포함한 신체 39개 부위에서 코리건의 DNA가 검출됐다.판사는 '끔찍한 범죄다. 목이 졸린 어린 소녀는 알몸이었다.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은밀한 부위를 포함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만지기로 결심했고 당신의 DNA가 그것을 말해준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리건에게 긴 형량을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엠버가 2021년 6월 또 다른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었다.그녀는 제이미 스타스(Jamie Starrs, 20)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스타스는 이달 초 라나크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또한 엠버와 코너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피터 깁슨(Peter Gibson)은 2001~2008년 사이 두 어린 소년을 성폭행하고 한 여성을 폭행, 강간한 성범죄자였으며 올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스코틀랜드 경찰은 엠버의 친구와 가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너무나 끔찍하다. 엠버가 얼마나 힘든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안타까워했다.한편 오는 9월 4일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코너와 코리건에 대한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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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10:00

'♥도현이가 먼저 나가서 연락 기다렸다'...'유퀴즈' 나와 남친 언급한 임지연

'♥도현이가 먼저 나가서 연락 기다렸다'...'유퀴즈' 나와 남친 언급한 임지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도현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4회 후반부 예고편에는 임지연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예고편에서 MC 유재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는 임지연이다'라고 소개했다.  밝게 웃으며 등장한 임지연은 '유퀴즈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며 '(정)성일 오빠가 먼저 나오고,(이)도현이가 먼저 나가고 이러니까 기다렸다. 불러주시지 않을까 했다'며 유퀴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유재석은 '더 글로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질문했다.이어 임지연은 선배 송혜교와 친해지기 위해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더 글로리 배역 '박연진'과 달리 털털하고 엉뚱한 임지연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임지연에게 '진짜 성격이 너무 좋으니까'라고 입을 모았다.예고편 말미에 임지연은 '대본에 없는 내용인데 뭔가 연진이라면...'이라며 금세 배역 박연진으로 변한 눈빛으로 연기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평소 '운동 마니아'라고 밝힌 그는 '헬스장 등록만 네 군데 되어있다'며 '완전 웨이트, 중량 많이 쳐서'라고 말하며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이어 유재석은 '장기자랑으로 SES, 핑클을 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임지연은 곧바로 '춤추게 하려고 하시는 거 아니냐'며 의도를 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에서 임지연은 유재석이 원하는 대로 걸그룹 아이들의 '퀸카' 노래에 맞춰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임지연이 출연한 유퀴즈 방송은 오는 8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5살 연하 배우 이도현과 지난 4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해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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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35

가게 장식된 오렌지 절도한 커플...남자는 훔치고, 여자는 카메라로 찍어 (CCTV 영상)

가게 장식된 오렌지 절도한 커플...남자는 훔치고, 여자는 카메라로 찍어 (CCTV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커플이 길을 가던 중 남의 가게에서 기르던 인테리어용 오렌지를 훔쳐 달아났다. 이 커플의 만행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 피해 가게 사장님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것도 절도 아닌가요? 속상하네요, 정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 A씨는 CCTV 영상도 함께 올렸다. A씨는 '꼭 망신을 줘야 하겠다'라며 경찰 신고 의지를 드러냈다. A씨에 따르면 오렌지 도난 사건은 지난 23일 밤 9시께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길을 걷던 커플 남녀는 발길을 멈추더니 가게 2층에 놓은 오렌지 나무 쪽을 바라보며 대화한다. 이윽고 남성은 살금살금 계단으로 오르고, 오렌지 한개를 움켜쥔 뒤 도망친다. 가게 밖 여성은 이러 남성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듯 영상을 찍는 모습이다. 오렌지를 훔친 남성은 자신도 이 행위가 잘못이라는 걸 아는 듯 허둥지둥 도망친다. A씨는 '“매장 인테리어용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우던 오렌지다'라며 '나무에는 눈으로만 봐 달라는 문구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를 훔쳐 간 이들은 손님도 아니고 지나가다가 굳이 올라와서 따간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에 따르면 도둑 커플은 오렌지를 훔쳐놓고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낄낄대며 웃어댔다. 그 모습이 CCTV에 모두 담겨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저 두 인간은 재미로 했겠지만, 저는 그동안 키워온 노력과 정성에 눈물이 다 났다'라며 '너무 몰상식하고, 왜 굳이 문 닫힌 가게에 들어와 2층까지 올라와서는 저 짓을 하고 간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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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00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교사 고발'해 논란 일은 주호민이 밝힌 입장...'녹음 내용,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와 제 아이 관련하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저희 아이가 지난해 9월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었다'면서 '그런데 사건 당일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을 표현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주호민의 자녀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당시 교사는 주호민의 자녀에게 '분리 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검찰에서는 교사가 주호민의 자녀를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했다. 해당 발언은 아이의 가방 안에 켜놓은 녹음기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은 입장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 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라며 녹음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주호민의 주장에 따르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객관적 관점에서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주호민은 설명했다. 그는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는 어렵다.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사과했다. 주호민는 '아이의 돌발행동 당시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주의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가 교사를 달달 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기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본 사건의 논점이 흐려지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주호민은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저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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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9:00

방탄소년단 정국, '인기가요' 뜬다...첫 솔로곡 '세븐' 무대 최초 공개

방탄소년단 정국, '인기가요' 뜬다...첫 솔로곡 '세븐' 무대 최초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첫 솔로 데뷔곡을 발표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인기가요'에 뜬다.26일 SBS에 따르면 정국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곡 '세븐(SEVE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오는 30일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솔로곡 무대를 선보인다.글로벌 행동을 이어가던 정국이 국내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무조건 본방사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돌아가기한편 정국은 지난 24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로써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 이어 솔로곡으로 정상을 차지한 두 번째 가수가 됐다.핫 100 1위 달성 당시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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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7 07:35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상태 심각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상태 심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배우 조니 뎁이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25일(현지 시간) 헝가리 매체 데일리뉴스는 조니 뎁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소속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의 공연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면서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현재 조니 뎁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매체는 할리우드 뱀파이어 멤버 중 한 명이 조니 뎁이 과도한 음주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고 전했다.앞서 조니 뎁은 지난 18일 공연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지난 2012년 결성된 록밴드로 조니 뎁은 가수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밴드 멤버로는 앨리스 쿠퍼, 조 페리, 토미 헨릭슨 등이 있다. 한편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2월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와 결혼, 이듬해 8월 이혼했으며 최근 법정 싸움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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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2:35

'권은비랑 쌍두마차'...현아, 일본 '워터밤'서 패왕색 진가 발휘

'권은비랑 쌍두마차'...현아, 일본 '워터밤'서 패왕색 진가 발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현아가 일본 워터밤 무대에서 '넘사벽' 섹시미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워터밤 재팬 2023'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가수 현아도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현아는 '아임 낫 쿨', '립 앤 힙'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공연은 약 30분 가량 이어졌다. 현아는 짧은 스커트와 탑 상의를 입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스커트 안으로 스트랩 레이어드 패션을 선보여 패왕색이라는 별명의 진가를 보여줬다.이를 두고 팬들은 '현아가 현아했다', '또 레전드 찍었다', '이건 진짜 인정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일본 나고야 무대는 현아 권은비의 무대를 보느냐 안 보느냐로 나뉜다', '권은비랑 쌍두마차' 등의 반응도 보였다. 같은 날 권은비도 워터밤 행사에 참석해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권은비는 가슴골이 도드라지는 브라톱에 짧은 하의를 매치해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으로 인기곡 'Glitch'를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볼륨감 넘치는 피지컬과 큰 무대를 꽉 채우는 이들의 에너지에 각국의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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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0:35

오늘(26일) 자 '조교X훈련병'으로 만난 방탄소년단 진X위너 강승윤 훈훈 투샷

오늘(26일) 자 '조교X훈련병'으로 만난 방탄소년단 진X위너 강승윤 훈훈 투샷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위너 강승윤이 만났다.26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사진 2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진과 강승윤이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은 '승윤씨 수료 축하해요. 6주 동안 즐거웠어요'라며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 가서도 잘 살아요'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랑 이너써클(위너 팬덤명) 보고 좋아해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 찍자 했어요'라고 같이 사진을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돌아가기특히 진은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다'며 '특혜 같은 거 안 받음'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다.강승윤은 지난달 20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소에서 조교와 훈련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훈훈한 투샷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위너의 조합이라니', '군복 입은 두 사람을 이렇게 본다', '넘 잘어울리는 훈훈 조합', '케미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위너 강승윤은 2024년 12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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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20:35

비키니 몸매로 빵 뜬 권은비 ''워터밤' 이후 연락 너무 많이 와...인기 실감'

비키니 몸매로 빵 뜬 권은비 ''워터밤' 이후 연락 너무 많이 와...인기 실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화제를 모은 '워터밤' 공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핫서머 쿨바디' 특집으로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워터밤 이후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이후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권은비는 자신을 향해 집중된 관심에 기뻐하면서도 '진작에 좀 해주시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권은비는 최근 진행된 워터밤 축제에서 파격적인 비키니를 입고 공연을 펼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돌아가기그간 노출 의상을 많이 입지 않았던 권은비의 넘사벽 몸매를 접한 팬들은 '워터밤 여신'으로 칭송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권은비는 이날 엠넷 '프로듀스48' MC로 활약했던 이승기와 오랜만에 재회했다.이승기가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고 말한 뒤 화제를 전환하자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저 싫어하시죠'라고 말해 주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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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9:35

불법주차한 'BMW·벤츠'와 추돌한 버스기사...'배상 해줘야 하나요?'

불법주차한 'BMW·벤츠'와 추돌한 버스기사...'배상 해줘야 하나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시내 버스 운전기사가 좁은 도로에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 두 대를 들이받고 배상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2억 3천짜리 BMW i8은 전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벤츠는 1천만원 요구합니다.. 시내버스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지하차도 옆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담겼다. 전방 영상을 보면 버스는 지하차도 옆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끝으로 갈수록 도로폭은 좁아지기 시작한다.버스가 우측에 주차된 BMW i8과 벤츠를 지나던 그때, 충돌이 일어나고 말았다.돌아가기측방 영상에 따르면 버스가 BMW i8 좌측 후미 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벤츠까지 추돌한 것이다. 그런데 사고가 난 구간은 황색복선구간으로,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사고 당사자의 동료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버스기사가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상대방은 과실이 전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어 '사고가 난 지점은 2차로가 절대 아니며 직전까지 2차로 였다가 1차로로 병합 완료된 시점의 도로다'며 '불법주정차가 있을 경우 대형차량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의 도로폭이다. 거리뷰나 사진 영상으로로 느껴질 정도로 좁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고에 대해 벤츠는 개인합의 1천만을 요구했으며 BMW는 전체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 중 44%는 '불법주차 차량 잘못이 더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 30%는 '불법주차 차량이 20~30% 잘못했다'고 봤다. 불법주차 차량이 10% 잘못, 불법주차 차량이 50% 잘못도 각각 8%를 차지했다.반면 버스가 100% 잘못했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한문철 변호사 역시 '50대50이거나 불법주차 차량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좋은 차 타면 주차장비 아끼지 말고 제대로 대놓지'라며 분노했다.이어 '버텨라'며 '공간이 충분히 여유있는데 들이받았다면 100:0 또는 불법주차 10% 일텐데지만 공간이 충분히 여유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이 20-30%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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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실종자 4일 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 없어...근처에 있던 '거대 악어' 배 갈랐다

실종자 4일 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 없어...근처에 있던 '거대 악어' 배 갈랐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실종 신고를 받고 4일 내내 수색하던 소방관들은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난항을 겪고 있었다.그때 유독 통통한 모습의 거대 악어가 포착됐다. 악어는 곧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고, 실제 뱃속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타와우(Tawau) 지역에서 실종된 농부 아디 방사(Addi Bangsa, 60)가 악어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아디의 가족은 4일 전 실종 신고를 했다고 한다. 돌아가기타와우 소방서장 제미신 우진(Jemishin Ujin)은 수색 중 길이 14피트(약 4m)에 무게 126스톤(약 800kg)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를 발견했다.악어가 아디를 잡아 먹었을 가능성이 있어 사바 야생동물국의 협조를 받아 22일 오전 3시께 사살했다.이후 오전 9시에 악어의 배를 갈랐고 악어의 위에서 사람의 시신 일부가 발견했다. 관계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악어 위를 샅샅이 수색해 시신을 수습해 조사한 결과, 악어 위에서 발견된 시신은 아디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악어 뱃속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은 해외에서 종종 발생한다.지난 5월 호주의 케네디강 상류에서 포획된 악어의 뱃속에서 65세 남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시신은 얼마 전 친구들과 케네디강으로 낚시를 떠났다 실종된 남성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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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벌레 나왔다'며 보상 요구한 손님 집에서 '미리 튀겨 놓은' 바퀴벌레 쏟아져 나와

'벌레 나왔다'며 보상 요구한 손님 집에서 '미리 튀겨 놓은' 바퀴벌레 쏟아져 나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항의를 한 손님의 집에서 바퀴벌레로 가득한 상자가 발견된 사건이 중국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얼마 전 베이징 하이뎬구의 한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남성이 식사 중 음식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다며 컴플레인을 걸었다.실제로 그는 음식에서 나온 바퀴벌레를 보여줬다. 당시 그는 280위안(한화 약 5만 원) 상당의 음식을 먹었고 식당 측은 그에게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됐다며 음식값을 모두 지불하고 떠났다.그런데 약 2시간 후 남성은 식당에 전화를 걸어와 3,000위안(한화 약 53만 4,150원)에 달하는 돈을 요구했다.돌아가기이는 그가 지불한 음식값의 10배가 넘는 금액이었다.남성은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며 식당 측을 압박했다.식당 주인은 계속해서 사과했고 결국 남성을 설득한 끝에 1,000위안(한화 약 17만 8,050원)과 담배 한 값을 주고 합의했다.그런데 서빙을 담당했던 직원은 남성이 음식에서 나왔다며 건넨 바퀴벌레 사체에서 석연찮은 점을 발견했다. 바퀴벌레 사체가 마치 이미 튀겨진 듯했기 때문이다. CCTV까지 확인한 후 수상함을 느낀 식당 측은 고의로 협박을 당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남성의 집을 수색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충격적인 물건을 발견했다.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의 껌 통이었는데, 그 안에는 바퀴벌레 사체가 가득했다.결국 남성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실토했다.직업이 없는 그는 수중에 있던 돈이 바닥나자, 고향에서 바퀴벌레를 사서 끓는 물에 삶아 살짝 튀긴 뒤 보기 좋고 질 좋은 바퀴벌레를 골라 식당에 가져간 뒤 몰래 음식에 넣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남성이 해당 식당 외에도 여러 음식점에서 같은 방식으로 갈취를 해온 것을 확인했다.그는 그동안 이런 방식으로 3,000위안(한화 약 53만 4,120원) 이상의 현금과 담배, 차, 과일 등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남성은 공갈 혐의로 형사 구금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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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요리 당하기(?) 직전 집게에 '과도칼' 들고 최후의 대결 펼치는 꽃게 (+영상)

요리 당하기(?) 직전 집게에 '과도칼' 들고 최후의 대결 펼치는 꽃게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죽음을 맞기 직전 사람과 칼을 두고 최후의 혈투(?)를 벌이는 꽃게의 모습이 화제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소개했다.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부엌에서 요리를 하기 전 게를 손질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싱크대에 넣어둔 꽃게를 손질하려고 다가갔다가 '멘붕'에 빠졌다.꽃게가 집게발로 싱크대 안에 있던 과도를 집어 들고 그에게 대적했기 때문이다.돌아가기혹시 다칠지 몰라 차마 손을 집어넣지 못하던 남성은 요리용 집게와 가위로 칼을 빼앗으려 해봤지만, 꽃게의 힘은 만만치 않았다.최후의 발악을 하듯 게는 요리조리 움직이며 끝까지 집게발로 과도를 잡고 놓지 않았다. 자칫하면 남성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다행히 그는 오랫동안 씨름한 끝에 꽃게에게서 과도를 빼앗을 수 있었다.칼을 빼앗긴 꽃게는 제대로 응징당했다. 남성은 벌을 주려는 듯 싱크대 물을 틀어 꽃게에게 쏟아부었고 이에 꽃게는 몸을 잔뜩 움츠렸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기 전 살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이었을 것', '무서우면서도 짠하다', '진짜 다칠 뻔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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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15

래퍼 드레이크한테 '80H 컵 브라' 집어던졌다가 모델 데뷔하게 된 여성

래퍼 드레이크한테 '80H 컵 브라' 집어던졌다가 모델 데뷔하게 된 여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레이크 콘서트에서 속옷을 던진 여성 팬이 플레이보이 잡지에 실리게 됐다.해당 여성 팬은 2살 된 딸을 둔 평범한 아이 엄마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동안 브래지어를 벗어 던졌던 21세 여성 베로니카 코레이아(Veronica Correia)가 플레이보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로니카 코레이아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포르투갈 여성으로 그녀는 지난 21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드레이크 '드레이크: 잇츠 올 어 블러 투어(Drake: It's All A Blur Tour'를 관람했다.그녀는 콘서트 도중 드레이크가 무대 위로 걸어갈 때 그에게 자신의 브래지어를 던졌다.돌아가기해외에서는 가수의 공연이 좋았을 경우 브래지어를 던지는 경우가 있다.코레이아 역시 드레이크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브래지어를 던진 것이었다.드레이크는 그녀가 던진 속옷을 집어 들어 붙어있는 태그를 확인하더니 '36G(80H)? 이 여성을 당장 찾아내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코레이아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 장면을 공개했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드레이크의 아들 생모인 전직 포르노 배우이자 화가 소피 브루소(Sophie Brussaux)와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코레이아는 이후 팔로워가 급증했으며, 드레이크로부터 개인적으로 DM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남성잡지 '플레이보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레이보이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그녀에게 연락해 왔다. 플레이보이 측은 '안녕하세요. 베로니카! 당신은 정말 멋져요. 저는 플레이보이 채용팀의 일원으로 우리는 당신의 외모에 반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인스타그램 및 틱톡에 이미 게시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독점 콘텐츠를 수익화해 제작자에게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초대 전용 플레이보이 앱을 출시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여기에 초대하고 싶어요. 지원 후 알려주신다면 바로 수락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코레이아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고.현재 그녀는 플레이보이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커피숍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가 일약 스타가 된 것이다.그녀는 '처음에는 브래지어를 던질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드레이크가 공연 중 나를 지나쳐 DJ 부스로 걸어갔다. 그는 내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나는 바로 브래지어를 던졌다. 그의 발 바로 옆에 던졌기 때문에 그가 집어들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가 지나칠 리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될 사람은 되는 구나', '물 들어올 때 노 잘 젓는 듯', '가슴 하나로 스타가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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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배달시켰는데 '이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배달시켰는데 '이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발 배달 음식에 손 좀 대지 말아주세요. 누가 봐도 빼먹은 거 맞죠?'따뜻하고 맛있는 피자를 기대하며 오랜 시간 기다린 여성은 피자를 받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누가 봐도 한 입 먹고 넣어둔 거 같은 조각 피자와 흐트러진 음식 상태가 분노를 일으켰다. 황당함에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피자 사진을 게재하며 누리꾼들에게 확인을 부탁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배달시킨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돌아가기보도에 따르면 켈리 루이스(Kellie Lewis)는 지난 15일 잉글랜드 스윈던(Swindon) 올드 타운에 있는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했다. 켈리 루이스는 29.49파운드(한화 약 48,600원)를 지급했지만, 피자의 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피자는 10조각 중 7조각만 남아 있었고, 남은 한 조각은 절반 정도 먹은 듯한 상태였다.켈리에 따르면 범인은 배달 기사다. 그는 피자를 받은 뒤 서둘러 밖으로 나가 배달 기사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한다. 켈리는 피자 사진을 찍은 뒤 도미노피자 본사와 매장에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이후 도미노피자 측은 영국 일간 더 선(The Sun) 측에 '해당 고객과 대화를 나눴다. 고객이 사과를 받아줬고,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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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수업하는 선생님 무시하면서 '라면 먹방+문신 자랑'한 남고생 (영상)

수업하는 선생님 무시하면서 '라면 먹방+문신 자랑'한 남고생 (영상)

수업 중 문신 자랑하면서 라면 먹방한 고교생...라이브 방송 제목은 '수업시간 해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강원도 원주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고등학생이 공분을 사고 있다.26일 KBS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실에 있던 한 고교생은 수업 중 해장해야 한다며 라면을 먹었다. 교실에 있던 선생님은 수업 중 라면을 먹는 고등학생 3학년 A군을 제지했다. 그런데도 A군은 개의치 않고 SNS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방송 제목은 '수업시간 해장'이다. A군은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자기 팔에 있는 문신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역시 수업과 전혀 무관한 행동이다.학교 측은 음주·학교 명예 실추 등 이유로 A군에게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내렸다. 할 수 있는 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밖에...'체벌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 거 같다'당시 수업을 맡았던 교사는 A군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토로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생님들이 폭발한 이유를 알겠다', '저딴 짓을 하고도 고작 출석 정지 10일밖에 못 준다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난다', '때로는 체벌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 거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교권 보호·회복을 위한 고시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4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교권 보호·회복에 대한 현장 교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 부총리는 '학생 인권만을 주장해 교원의 교육 활동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지도 범위·방식을 규정한 고시안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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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학생들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렸다가 학부모한테 '아동학대'로 소송 당한 교사

학생들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렸다가 학부모한테 '아동학대'로 소송 당한 교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교실에서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책상을 넘어뜨린 교사가 1년 3개월 만에 아동학대 오명에서 벗어났다.26일 광주고검에 따르면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광주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처벌해 달라는 학부모의 항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A교사는 무려 1년 3개월 만에 경찰 수사와 2차례에 걸친 검찰 조사, 학부모의 민사소송 등에서 모두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교사 A씨는 지난해 4월 12일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친구와 싸우는 B군을 말리다가 학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당시 A씨는 B군이 다른 학생의 얼굴 등을 때리는 것을 목격한 뒤 싸움을 말리기 위해 교실 맨 뒤에 있는 책상을 복도 방향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B군의 반항이 섞인 반성문을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B군 학부모는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고발한 뒤 정신적 고통에 대해 3000여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책상을 넘어뜨린 행위, 학생을 복도에 세워두는 방법으로 처벌한 행위, 학생들 앞에서 잘못을 지적한 행위, 학생이 낸 반성문을 찢어서 날린 행위로 자녀가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하지만 검·경 조사 결과, 당시 A교사는 교실 맨 뒤에 있던 책상을 사람이 없는 복도 방향으로 밀어 넘어뜨렸다.또한 같은 해 5월 말, A교사는 B군이 같은 반 학생을 때렸다는 말을 들은 뒤 '잘못한 것을 적어보라'며 반성문을 쓰게 했는데 B군이 '없음. 선생님이 밉고 친구들도 싫다'라고 적어 반성문을 찢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행동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검찰 앞으로는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가르치려는 선생님이 무슨 죄냐'는 초등학생들, 전국교사들의 탄원서 1,800여 장이 접수됐다. 학급 학생들 또한 '저희 선생님의 평소 모습은 항상 밝은 모습이고 저희 반 친구들도 잘 가르쳤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주신다. 갑자기 헤어지게 됐는데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탄원했다.결국 심의위원회까지 연 검찰은 'A교사의 행동을 정서적 학대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후, 지난 4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해당 학부모는 이에 항고하며 자신에 대한 위자료 1,279만 원, B군에 대한 위자료로 2,000만 원 등 총 3,279만 원을 A교사와 학교장이 배상해야 한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 당했다.한편 1년 3개월 만에 아동학대 누명을 벗었지만 담임교사에서 배제돼 자신을 기다리던 학생들의 곁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A교사는 올해로 21년 차 베테랑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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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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