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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로 작업 중 덤프트럭서 4m 아래로 떨어진 운전자, 달려오던 차에 치여 안타깝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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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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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기사가 추락 후 마주 오던 차량에 부딪혀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이날 50대 트럭 기사 A씨는 데이터센터의 전기선 매립 공사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


A씨는 트럭 위에서 자재를 싣고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4m 아래 도로로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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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주 오던 차량이 그대로 A씨를 들이받으며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입원, 닷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채널 A 'A뉴스'는 당시 현장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덤프트럭 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어 바닥에 쓰러진 A씨를 향해 한 차량이 다가오는 모습이다.


A씨의 유족들은 현장 안전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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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덤프트럭 작업시 추락에 대비한 안전 난간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신호수가 있었지만 당시 추락 위험이 있는 차선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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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편도 2차선 도로라 전면 통제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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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에도 술 마시느라 6살 아이 방치한 '금쪽이 엄마'...오은영 박사는 눈물 흘리며 조언했다

촬영 중에도 술 마시느라 6살 아이 방치한 '금쪽이 엄마'...오은영 박사는 눈물 흘리며 조언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33년 의사 경력을 가진 오은영 박사도 5명 정도 봤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금쪽이.금쪽이의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눈물로 아이 엄마에게 호소했다. 지난 13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다음화 예고가 공개됐다.예고편에는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이발기 소리에 공포를 호소하며 '털어줘'라고 소리를 질렀고 머리 감는 것조차 거부 반응을 보였다.그런가하면 주차장에서 차소리를 듣고 뛰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금쪽이는 '엑스가 부족해요', '다음 약까지 남은 시간 2236'이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금쪽이 엄마는 매일 술에 의지하고 있었다. 술을 마시는 동안 아이는 혼자 방에 방치되고 있었다.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 아이가 다른 집에서 태어났으면...'이라며 '엄마 정신 차려야 해요. 이러면 안돼요'라며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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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8:15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안 놀아주자 밥그릇 대신 '소주잔'에 밥 먹은 7살 소년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안 놀아주자 밥그릇 대신 '소주잔'에 밥 먹은 7살 소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학교에 다녀온 아들이 잔뜩 풀이 죽어 있는 모습에 엄마는 크게 걱정했다.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식사 시간, 아이는 평소 먹던 밥그릇을 두고 조그마한 술잔을 든 채 밥솥으로 향했다. 술잔에 밥을 아주 조금 퍼온 아이는 눈물을 머금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소식을 했다.엄마가 이유를 물어보자 아이는 '친구들이 내가 너무 뚱뚱하다고 안 놀아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알고 보니 7살 아들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했고 급기야 왕따까지 당했다.친구들이 자신을 따돌리는 것에 큰 상처를 받은 아이는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선언한 것이었다.통통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아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그토록 좋아하던 밥을 거부한 채 술잔에 채운 걸 지켜본 엄마는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다.실제로 이날 점심 식사에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 반찬도 올라왔지만 아이는 오로지 야채와 흰 쌀밥만 먹었다. 먹을 걸 좋아하는 어린아이가 벌써부터 다이어트에 나섰다는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누리꾼들은 '고작 7살인데 한참 먹을 나이에 뚱뚱하다는 소리에 상처를 받다니 너무 안타깝다', '건강하게 잘 먹어야 하는데 속상하네',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으면' 등 속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연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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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8:00

'곧 중국으로 떠나야 하는데...' 사육사 할아버지 보고싶어 문에 귀 대고 기다리고 있는 푸바오

'곧 중국으로 떠나야 하는데...' 사육사 할아버지 보고싶어 문에 귀 대고 기다리고 있는 푸바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송영관 사육사는 사람과 동물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가족'이라 느껴질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푸바오가 태어났을 때부터 3살이 된 지금까지 사육사들은 '할아버지'를 자처하고 나서 직접 대나무도 손에 쥐어주고 워토우도 만들어주며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 푸바오도 이런 사육사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 지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안긴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가 문에 귀를 바짝 댄 채 지키고 서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푸바오가 사용하는 전용 문으로 사무실에서 사육사들이 걸어 나오는 발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육사들이 문을 열어줘야 통행할 수 있어 문이 열리면 사육사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셈이다.그래서인지 푸바오는 귀를 대고 할아버지가 언제 올 지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가 보고싶은가 보다', '푸바오 이제 중국가면 할아버지 보고싶어 어떡하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판다 관련 중국과의 협약에 따르면 만 4세 이전에 반환해야 한다.이에 푸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 7월부터 중국 내 야생동물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에버랜드의 판다 연구 파트너인 중국 '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등 중국 측과 귀환 협의를 시작한 상황이다.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푸바오 귀환 시점은 과거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3월에 국내로 온 사례가 있고, 5~7월은 다소 덥기 때문에 3월 전후인 2~4월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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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8:00

초등학교 4학년에 곰돌이 푸 대신 '19금 살인마 푸' 보여준 교사...'아이들 트라우마 시달려'

초등학교 4학년에 곰돌이 푸 대신 '19금 살인마 푸' 보여준 교사...'아이들 트라우마 시달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19금 딱지가 붙은 잔혹한 슬래셔 공포 영화를 보여준 교사에 학부모들의 분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피와 비명이 난무하는 잔혹한 영화를 보여줘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프링스에 위치한 차터스쿨 '혁신 교육 아카데미(Academy of Innovation Education)'의 한 학급 학생들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준다는 교사의 말을 듣고 영화를 감상하다 충격에 빠졌다.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이날 수학 교사 A씨가 보여준 영화는 잔혹한 스토리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슬래셔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Winnie the Pooh: Honey and Blood)'였다.알고 보니 교사는 해당 영화를 평범한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로 생각하고 상영한 것이었다.교사는 약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다고 한다.아이들은 그동안 눈을 감고 귀를 막아가며 영화를 봐야만 했다.이후 학부모들의 항의와 비난이 쏟아졌다. 해당 학급에 자신의 쌍둥이 자녀가 포함돼 있다는 미셸 디아즈(Michelle Diaz)라는 여성은 학교 교장과의 면담 후 CBS 마이애미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은 기분이 든다'라고 토로했다.그는 '교사는 무서운 장면이 시작된 후에도 영화를 바로 멈추지 않았다. 어린 학생들은 '곰돌이 푸: 피와 꿀'이라는 영화에 20~30분간 노출돼 있었다'라면서 '교사라는 그 남자는 아이들이 '그만해요. 보기 싫어요'라는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멈추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일부 아이들이 영화를 본 이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지난해 1월 개봉한 공포 영화로 미국 저작권법상 창작한 해로부터 95년간 유지되는 캐릭터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제작됐다.어릴 적 친구로부터 버림받은 푸와 피글렛이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여 사람들에게 잔혹하게 복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어린 시절 동심을 자극했던 캐릭터들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살해하는 모습에 성인들조차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논란이 이어지자 베라 허쉬(Vera Hirsch) 학교장은 성명을 통해 '혁신 교육 아카데미는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4학년 학생들에게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은 공포 영화의 한 부분이 상영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면서 '우리 행정부는 즉시 교사와 함께 이 문제를 직접 해결했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학생들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신 건강 상담사와 상담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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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8:00

명품 쇼핑백 가져와 '메이크업' 받고 먹튀하는 빌런들...백 안에 든 내용물 정체

명품 쇼핑백 가져와 '메이크업' 받고 먹튀하는 빌런들...백 안에 든 내용물 정체

메이크업숍에 먹튀하려고 온 손님, 명품 쇼핑백 직원에 맡겨...의심 차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내 메이크업계의 '국모'라고 불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메이크업숍에서 먹튀하는 고객이 쓰는 수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약 7개월 전 영상이지만, 정샘물이 폭로한 먹튀 고객들의 수법이 기가 막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월 MBC '라디오 스타'에 정샘물이 출연해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많은 사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메이크업숍 진상 고객' 사연이었다.MC들은 정샘물에게 '메이크업숍에는 어떤 진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샘물은 '(메이크업숍에) 방문해서 로커룸에 굉장히 귀중품인 것처럼 명품 쇼핑백을 맡긴다'고 말했다.누가 봐도 명품백이고 값진 물건이니깐, 쇼핑백을 맡은 직원은 적어도 '이 고객이 진상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명품 쇼핑백을 주면서 의심을 차단한 셈이다. 먹튀 손님은 메이크업 받고 도망...명품 쇼핑백 안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가득정샘물은 '(명품 쇼핑백 맡긴 손님이) 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는다'라며 '다 받은 후 가운만 벗고 도망간다'고 설명했다.MC들은 깜짝 놀랐고, '명품 쇼핑백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샘물은 '명품 쇼핑백에는 두루마리 휴지밖에 없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야기를 들은 MC들과 게스트들은 '진짜 상상 이상', '너무 싫다 진짜'라는 등 먹튀 고객이 한 수법에 치를 떨었다.한편 정샘물은 국내 유명 연예인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걸로 유명하다.과거에는 송혜교·전지현·이효리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현재는 오은영 박사의 메이크업을 전담하고 있고, 월드 스타 탕웨이의 해외 메이크업도 담당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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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35

소방서 앞에 주차해 출동대기 중인 '소방차' 완전히 막아버린 SUV 차주

소방서 앞에 주차해 출동대기 중인 '소방차' 완전히 막아버린 SUV 차주

소방차 앞에 당당히 주차한 불법 주차 빌런...바닥에는 주정차 금지구역 표시, 문에 부착된 노란딱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정차 금지 구역인 소방서 앞에 당당히 불법 주차를 한 SUV 차량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긴급 화재 사건이 발생할 때 출동해야 할 소방차를 완벽하게 가로막고 있었다. 지난 13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방서앞 주차빌런'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소방서 주정차 금지 구역에 주차된 SUV 차량 사진이 담겼다. SUV 차량 앞 유리문에는 노란 딱지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량을 앞에 두고 소방관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주정차 금지 구역에 주차한 것도 문제인데, 더 문제인 건 소방차 앞을 정확히 가로막고 있었다는 점이다.만약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해야 할 경우 소방차는 해당 SUV 차량 때문에 제때 출동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화재로 인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시민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게 된다. '다행히 출동은 없었나 보다'...불법 주차 강제로 치울 수 있지만, 실제 치운 경우는 적어글쓴이 A씨는 '오전 운동하러 갔다가 한 유튜브 채널로만 봐왔던 현장직관 빌런이라니'라며 '사이렌은 안켜시걸보니 다행히 출동은 없었나 보다'라며 목격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시각은 지난 13일 10시 56분. 운동 중 오른쪽 병원 쪽 어딘가에서 유유히 걸어 나오셔서 빼신 것 같다는 강사님 말씀'이라며 '앞 유리에 노란 딱지는 오전부터 일찍부터 주차하신 게 아니신지'라고 부연했다.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 긴급출동 시 통행을 방해한 차량이 있는 경우 강제 처분할 수 있다.실제 불법 주차된 차량을 강제 처분하기 위한 관련 훈련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제 처분 관련 훈련도 최근 6년간(2018년부터 지난 9월까지) 약 6394번 실시됐다.그러나 같은 기간 실제 처분이 이뤄진 건 고작 4건이다. 강제 처분하지 못한 이유로는 차주들의 민원과 소송 부담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또 강제 처분과 관련한 '현장 매뉴얼'도 복잡하다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매뉴얼에 따르면, 강제 처분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경우 지휘 대장의 지시 등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매뉴얼 따르다가 골든 타임 놓친다'는 식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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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사무실 책상 위 종이컵에 든 유독물질 마신 여성 4달째 의식불명...경찰, 동료직원 '과실' 결론

사무실 책상 위 종이컵에 든 유독물질 마신 여성 4달째 의식불명...경찰, 동료직원 '과실' 결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다니던 회사 사무실 책상에 놓인 종이컵에 담긴 불산을 '물'로 착각해 마신 30대 여직원이 뇌사 상태에 바졌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식불명인 가운데 경찰이 회사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15일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피해자 A씨의 직장 동료, 공장장, 안전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내일(1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또 양벌 규정에 따라 회사 법인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오후 4시께,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한 기업에서 A씨는 불산이 들어간 용액을 마시고 말았다. A씨는 이 회사의 검사실에서 광학렌즈 관련 물질을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현미경 검사를 마친 뒤 책상에 놓인 종이컵을 발견하고 평소처럼 의심하지 않고 물인 줄 착각해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그것은 물이 아니었다. 동료 직원이 검사를 위해 따라 놓은 불산이었다. 불산은 유독성 용액이다. 무색이며, 주로 세척제로 사용된다. 급작스러운 불산이 체내에 주입되자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말았고,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즉각 A씨의 몸에 인공심폐장치(에크모, ECMO)를 달고 몸속의 유독성 용액을 빼냈다. 투석 치료를 병행한 뒤 맥박과 호흡은 정상을 되찾았으나, 아직 뇌사 상태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두고 고의성 찾기에 나섰으나 별다른 정황은 찾지 못했다. 과실 여부 등도 집중 조사했으며, 누군가 A씨를 해치려 했다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불산 등 유독성 용액 등을 관리할 때는 '유독물질'임을 표기하거나 일정한(유독성임을 알 수 있는) 용기에 담지 않았던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점을 확인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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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미숙아 출산한 '시한부' 엄마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남긴 마지막 작별 인사

미숙아 출산한 '시한부' 엄마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남긴 마지막 작별 인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장면이 포착됐다.엄마 배 속에서 한 달 일찍 태어난 갓난아기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를 두고 홀로 눈을 감아야 하는 엄마가 서로 손을 꼭 잡고 처음이자 마지막 교감을 나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임신 35주 차에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튀르키예 이즈미르 출신 여성 외즐렘 세르베스(Özlem Serbez, 28)는 출산을 한 달 여 앞둔 만삭 상태로 뇌종양을 진단받았다.당시 임신 35주 차였던 세르베스는 출산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갑작스럽게 뇌종양을 진단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의사들은 곧장 응급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제왕절개를 권했고, 갓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게 됐다.설상가상으로 수술은 잘 됐지만 세르베스는 이미 병을 너무 오래 방치한 탓에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말았다.의사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은 세르베스는 가장 먼저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갓난아기를 찾아갔다. 세르베스는 갓난아기에게 아툰(Artun)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엄마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걸 알아채기라도 한 듯 아기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은 엄마의 손가락을 꼭 쥐어주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알고 엄마 손을 잡아준 걸까', '눈물 난다 진짜' 등 가혹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사진을 촬영한 후 세르베스는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가족들은 생전 세르베스의 유언대로 장기기증을 했으며 6명의 새 생명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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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드디어 끝난 진흙탕 싸움...'나솔' 16기 옥순, 영숙과 화해

드디어 끝난 진흙탕 싸움...'나솔' 16기 옥순, 영숙과 화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숙이 진흙탕 싸움을 끝내고 화해했다.15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숙에게 보낸 장문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옥순은 '너에게 몇달 전 좋은 얘기로 카톡 보낸 후 처음이야. 그리고 마지막이 될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며칠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거 알고 있고 다들 도와주신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어.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거야'라고 말했다.앞서 옥순은 대형 로펌을 통해 영숙을 고소하겠다며 큰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한 바 있다.다만 옥순은 '마지막으로 물어볼게'라며 '네가 개인 라방 할때마다 언니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졌다.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 네가 앞으로 뭐를 하던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는 약속만 지켜주면 고소는 안 할게'라고 말했다.하지만 고소가 시작되면 끝까지 갈 생각이라는 뜻도 덧붙였다. 옥순은 '사실 우리가 서로 원수를 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나 싶다'며 '내가 앞서 말한 것처럼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앞으로 내 언급만 안 한다고 하면 쿨하게 각자 인생 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이후 옥순은 영숙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보자', '언니야 시간 내줘라' 등 우호적인 영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옥순은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라며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묻지 않는 배려가 오히려 오해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한 점, 미운 점이 있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 전 몇 달 만에 영숙이에게 물어봤고,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고 드디어 진흙탕 싸움이 끝이 났음을 알렸다.해당 글에 같은 기수 광수, 영철 등이 '좋아요'를 눌렀다.한편 옥순과 영숙은 프로그램 내에서부터 갈등을 빚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영숙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옥순 관련 뒷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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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탈퇴하고 시집가는 멤버 결혼식 참석해 축하해 준 에이핑크 윤보미·박초롱

탈퇴하고 시집가는 멤버 결혼식 참석해 축하해 준 에이핑크 윤보미·박초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이 결혼식을 올렸다.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 홍유경은 서울 모처에서 한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이날 결혼식에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가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박초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홍유경 결혼식에서 윤보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초롱은 '결혼식보다 보미랑 울었다. 유경아 잘 살아. 우리 유경이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앞서 홍유경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예뻐라',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라고 댓글을 남기는 것은 물론, 홍유경과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면서 '내 동생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이에 홍유경은 '언니 못 와서 제일 아쉬워'라고 답글을 남겼다.정은지는 솔로 콘서트 일정으로 홍유경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생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가 2년 뒤 탈퇴했다. 탈퇴 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아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이 탈퇴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지속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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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X구멍 아파요. 싼다. 쌌어'...대장 내시경 중 '돌발 발언' 쏟아낸 추성훈 (영상)

'X구멍 아파요. 싼다. 쌌어'...대장 내시경 중 '돌발 발언' 쏟아낸 추성훈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방송에서 돌발 발언을 한 뒤 '통편집'을 요청했다.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생애 첫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추성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추성훈은 사전 녹화를 통해 리얼한 대장 내시경 현장을 기록했다.추성훈은 게슴츠레하게 풀린 눈과 무의식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이어 수면 마취에 취해 충격적인 말들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추성훈은 'X구멍 아파요'라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싼다 싼다.. 쌌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급기야 추성훈은 '진짜 쌌어', '노란 거 엄청나게 쌌어'라며 셀프 칭찬까지 해 충격(?)을 안긴다. 이 모습을 VCR로 직접 보던 추성훈은 '(검사 현장) 나도 처음 봐. 이거 보여주면 안 돼'라고 손사래를 치며 방송 통편집을 요청했다고 한다.전현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추성훈에게 '다소곳야마, 조신야마, 싼다야마' 등의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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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15

'아이가 아파요'...채팅어플서 만난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10억 챙긴 30대 여성

'아이가 아파요'...채팅어플서 만난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10억 챙긴 30대 여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아픈 아들의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무려 10억 상당의 돈을 뜯어낸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A씨는 2021년 10월 18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아들 병원비로 300만원을 빌려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B씨로부터 104차례에 걸쳐 7억3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입원해 급히 병원비가 필요하다. 300만원을 빌려주면 3달 내 갚겠다'고 거짓말했다.그러나 당시 A씨의 아들은 입원하지 않았다. A씨는 이후에도 다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비슷한 이유를 대며 여러 피해자를 속였다. 그녀는 아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으며 보험비를 주거나 일을 해서 갚겠다고 설명했다.A씨는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180여회에 걸쳐 1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법정에서 한 진술 내용과 피해자에 대한 경찰진술 조서 내용, 수사보고서를 종합해 살펴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합계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편취했다. 그 범행 경위와 방법, 피해액의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이어 '피해 회복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볼 만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한편 A씨는 또 동종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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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맹장수술하러 갔다가 '대변주머니' 차게 만든 병원 의사가 보호자에게 한 말

맹장수술하러 갔다가 '대변주머니' 차게 만든 병원 의사가 보호자에게 한 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여성이 '남편이 맹장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다가 대변 주머니를 차게 됐다'고 호소했다. 지난 14일 보배드림에는 '맹장수술하러 갔다 똥주머니 차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인기글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수술 지연과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남편은 며칠째 아픈 배가 낫지 않아 맹장염임을 알고 부산의 모 병원과 통화 후 당일 수술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입을 열었다.A씨에 따르면 병원 측은 CT 결과 급성 충수염이라고 진단했으며, 상태가 심각하다고 봤다.A씨는 '의사 선생님은 수술보다 항생제 치료 후 퇴원해서 한 달 뒤 수술 여부 추이를 보자고 했다'며 '(그런데)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를 하던 중 다음날 새벽 12시께 맹장 고름이 터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급히 초등생 아들과 달려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항생제가 안 먹을 줄 몰랐다'며 새벽1시 20분 응급 수술을 했고, 고름이 터져 유착이 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며 '강경 수술을 했고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문제는 수술 후에 일어났다. 회복 후 퇴원할 거라 생각했던 남편은 3일 뒤 배꼽에서 농양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충수 뗀 대장 시작 부위 박리 과정에서 손상이 생겼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결국 대장을 10cm 가량 자르는 개복수술을 또다시 하게 된다.두 번이나 수술을 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수술은 잘 되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던 의사의 말과 달리 회복 중 남편의 피주머니에 '초록색 즙'이 차기 시작하며 다시금 악몽이 시작됐다. 결국 담당 의사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권하기에 이른다.그렇게 상급병원으로 옮겨 다시 수술대에 오른 A씨 남편은 생각보다 위험했고, 결국 인공장루(대변주머니)를 차는 수술을 하게 된다. A씨는 '최소 3개월 장루를 차야 하고 배변 주머니를 차는 생활로 환자의 정신 상태는 피폐해졌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날이 많아졌다'라며 '맹장수술하러 갔다 이 상황까지 온 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병원 측에 문의하니, 병원은 '그 상황에선 그럴 수밖에 없었고 환자가 장루까지 차게 된 부분은 유감이나 병원 측에서 도의적 책임은 질 사안이 아니다'라고 한다'며 '병원에선 법대로 하라고 한다. 이게 병원의 갑질인 건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맹장수술했는데 정말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었는데 사연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래서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병원은 버젓이 문 열고 영업하고 다른 환자 수술도 하고 소름이네요' 등 충격적이란 반응과 함께 위로의 글을 남기고 있다.한 누리꾼은 '난 의료 과실로 가족을 잃었다'라며 '해당 병원에 가서 의무기록지를 발급받고 영상기록 CD로 달라고 해라. 아마 상급병원이 아닌 것 같으니 달갑게 주지 않을 수 있는데,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의료소송은 돈이 많이 들고 승소가 어려우니,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에 상담을 받아보라'는 구체적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해당 글은 15일 오전 11시 기준 1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한편 충수염 초기증상으로는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한다는 것이 있다.또한 욕부진, 오심, 구토(80%)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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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암투병 아내 머리카락 삭발해주고 자기 정수리도 밀어버린 남편 (+영상)

암투병 아내 머리카락 삭발해주고 자기 정수리도 밀어버린 남편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내는 날, 남편은 직접 바리캉을 손에 들었다.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중하게 삭발을 감행하던 남편은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 아내를 보고 함께 울컥했다. 마침내 아내의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낸 순간, 남편은 바리캉을 자신의 머리로 가져가 그대로 정수리에 고속도로를 내버렸다.남편의 돌발행동에 놀란 아내는 다급히 말리려 했지만 남편은 굴하지 않고 아내와 아픔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셀프 삭발을 이어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nst'는 항암 치료로 탈모가 온 암 투병 아내의 머리를 직접 삭발해주며 자신의 정수리를 함께 밀어버린 남편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사연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암 투병 중인 여성 리자(Liza)와 그의 남편 에롤(Erol)이다.남편은 아내의 머리카락을 조심히 깎기 시작했고,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아내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은 안심하라는 듯 아내를 꼭 껴안아주며 달래주었다. 겨우 눈물을 닦아내며 서러운 마음을 참아내던 아내는 남편이 갑자기 자신의 정수리를 밀어버리는 순간 무너져 내렸다.남편 역시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밀며 아픈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가슴 아픈 현실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부부는 한참 동안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 속 리자가 병세가 얼마나 위독한지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아내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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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박수홍 母 '아들에게 손 벌린 적 없어'...정작 박수홍이 준 '카드'는 썼다

박수홍 母 '아들에게 손 벌린 적 없어'...정작 박수홍이 준 '카드'는 썼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편이랑도 자식 돈 쓰면 안 된다고 막 싸울 정도였어' 방송인 박수홍의 모친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직접 한 말이다. 박수홍의 모친은 돈은 직접 받지 않는 대신 카드는 받아서 썼다고 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홍 진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려) 위반 혐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친인 박모(84)씨와 어머니인 지인숙(81)씨가 친형 부부의 요청을 받아 증인으로 나섰다. 지씨는 이날 친형 부부 변호인이 '박수홍의 돈을 어떻게 써왔느냐'라고 신문하자, 자식들 돈은 쓰지 않아왔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맥주가 하나 마시고 싶어도 자식들 돈이라고 안 마셨다'라며 '남편이랑도 자식 돈 쓰면 안 된다고 막 싸울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돈이라고 안 썼다'라며 '자식들에게 10원 한 장 돈 달라고 손 벌린 적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수홍이 쓰라고 준 카드는 썼다고 직접 밝혔다. 돈을 받지는 않았지만 카드는 받아썼다는 이야기다. 지씨는 '돈을 좀 주라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남편 박씨가 신장암 수술을 받을 때도 모두 비용은 자신이 직접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지씨는 재판 전 취재진에게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를 언급하며 '다예에게 수홍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이) 이 세상 사람들한테 큰아들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라며 '수홍이랑 만나야 얘기를 하는데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도 이사 갔다. 내가 원래 설거지도 다 했는데 혼인신고하고 엄마를 공격하더라'라고 덧붙였다.부친 박씨는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비자금 용도'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 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 안 나온다.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라며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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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발기 더 오래 하려고 비아그라 먹었다가 시력 잃은 30대 남성

발기 더 오래 하려고 비아그라 먹었다가 시력 잃은 30대 남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한 32세 남성이 몇 시간 후 한쪽 눈이 실명돼 충격을 준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소식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이 남성은 100mg의 실데나필을 복용한 후 3시간 후에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100mg은 이 약의 최대 복용량이며 발기부전을 위해 복용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권장되는 양의 두 배에 이른다. 이란 남성은 복용 후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에 찾아갔고 의사에게 실데나필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시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너무 심해서 결국 시력을 잃었다.실데나필은 혈관을 이완시켜 페니스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며 발기 부전을 치료한다. 이 효과가 눈과 같은 몸의 다른 민감한 혈관에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다.의료진이 이 남성의 눈을 검사한 결과, 오른쪽 눈으로부터 혈류를 전송하는 동맥과 정맥에서 혈전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때문 망막의 민감한 조직이 부풀어올랐다. 망막에 피가 유출되는 상황인 황반부종이 나타나기도 했다. 의사들은 이 유체의 압력으로 인해 눈의 나머지 부분에서 망막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의 다른 건강학적 이상은 없었다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바이러스 자체로부터의 혈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에 의료진은 그에게 최근 감염이나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지도 물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최근 코로나에 감염되지도 않았으며 다른 백신을 맞지 않았다.특이한 점은 오른쪽 눈만 실명됐고, 왼쪽 눈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그의 눈에 갑작스러운 손상을 설명할 수 있는 혈전 문제의 가족력도 없었고, 다른 기저질환이 진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 결과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했다.이 남성에게서 실데나필 복용 후 눈과 시력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 두 연관성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보고서에 '실데나필 사용 후 여러 심각한 망막 혈관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지만, 이 약의 정확한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며 '이 환자의 사례가 추후 의료 질병자료에서 관련성을 논의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썼다.갑작스럽게 실명할 만 한 다른 건강의학적 상태, 즉 기저 질환이나 가족력 등이 없었고, 비아그라 복용 말고는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는 이유다.의료진은 '이 환자는 건강했고 혈관 질환과 관련한 알려진 위험 요소가 없었다'며 '실데나필 복용 후에 바로 실명이 발병됐다는 가까운 시간적 관계에서도, 이 약이 임상 시나리오에서 원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고 썼다.  의료진은 실데나필이 눈의 혈관에 어떻게 손상을 줄 수 있는지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이와 관련된 이론 중 하나는 실데나필의 주요 효과가 성기로 혈류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한꺼번에 함량 과다 복용 시)무심코 눈의 민감한 혈관을 손상시키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 거론됐다. 의료진은 약이 눈의 혈관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는 보다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한편 올해 초 인도 의료진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술을 조합하여 복용하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41세 남성의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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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다이소서 14만원어치 폭풍쇼핑한 '주방용품계 큰손' 이국주의 추천템

다이소서 14만원어치 폭풍쇼핑한 '주방용품계 큰손' 이국주의 추천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폭풍 쇼핑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와 함께 쇼핑에 나선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는 500평 규모의 다이소 매장에서 각종 화장품에 이어 파티용품, 그리고 주방용품계의 큰 손 답게 각종 주방용품을 구매했다.이때 이국주는 다양한 희귀템들에게 대한 설명과 함께 구매욕구를 당겼다. 먼저 이국주가 '픽'한 물건은 쌀을 씻는 세척봉이다. 이 세척봉을 사용하면 손에 물을 안 묻히고 쌀을 씻을 수 있으며 거름망으로 물만 버릴 수 있는 '꿀템'이다.전이나 튀김류를 뒤집는데 애를 먹었던 이들이라면 뒤집개+집게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국주는 신기하게 생긴 뒤집개를 콕 찝으며 '오빠 추석때 전 부치지 않나. 무조건 이거다'라고 강력 추천했다.손잡이가 달린 찜기를 보곤 '이게 꺼낼 때 뜨거우니까 실리콘 손잡이가 있었네'라고 감탄했고, 귀여운 오토바이 모양으로 된 피자 커터를 보고도 미소지었다. 이국주의 생활용품 추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새우껍질만 쏙 뺄 수 있는 새우껍질 제거기와 아보카도 씨를 뺄 수 있는 아보카도 슬라이서 등도 소개했다. 폭풍 쇼핑한 결과 계산대 앞에서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했다. 컴퓨터가 갑자기 다운돼 버렸기 때문이다.80개를 훌쩍 넘는 제품을 구매한 이국주는 이날 총 148,000원을 결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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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15

'고아가 된 것 같다' 엄마 지키고 싶었던 박수홍이 재판장서 부모님 진술 들은 후 토로한 심경

'고아가 된 것 같다' 엄마 지키고 싶었던 박수홍이 재판장서 부모님 진술 들은 후 토로한 심경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친형 내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친형의 편에 선 부모님의 진술을 들은 박수홍은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지난 14일 문화일보는 재판 중인 박수홍이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지난 13일 열린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의 부모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장남을 여전히 두둔하는 동시에 박수홍을 탓하는 발언으로 일관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장남만을 보호하려는 가족의 행태 속에서도 박수홍은 '어머니를 보호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혔다.하지만 이날 증인으로 나선 어머니가 횡령 사건과 본질 없는 거짓된 주장을 거듭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주장은 박수홍 내외를 향한 허위 주장을 일삼다 기소돼 재판을 받던 도중 검찰 구형을 앞두고 지난 12일 극단적 선택을 한 유튜버의 거짓 주장과 일치한다.박수홍의 부모는 명예훼손 재판 과정에서 그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허위 유튜버의 주장을 다시금 반복하며 아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증인으로 나선 어머니는 '나는 수홍이가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박수홍은 이번 논란이 불거진 시기인 2021년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지금도 해지하지 않고 보유 중이다.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모친의 주장은 거짓인 셈이다. 박수홍은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번호를 바꾸겠는가. 사건 발생 직후 문자로 '제발 한 번만 제 말을 믿어달라' 호소했는데 받아주지 않으셔서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시겠다'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부모의 연락은 없었다.박수홍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그리고 재판 결과를 보면 부모의 마음도 달라질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검찰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장남을 구속 기소하고 재판 과정에서 친형 내외가 회사명의 계좌에서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하고 법인 카드를 일부 개인적 사용한 것을 인정했지만 박수홍의 부모는 '사람들은 큰아들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 잡는 짓이다 .수홍이가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박수홍은 '참담하다'는 토로 외에 부모를 향한 그 어떤 원망의 말도 하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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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15

'나 왜 강제전학 시켜...4천만원 내놔'...담임교사 상대로 소송 건 학폭 가해자

'나 왜 강제전학 시켜...4천만원 내놔'...담임교사 상대로 소송 건 학폭 가해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자가 담임교사 등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 학교폭력 가해자는 징계 과정에서 벌어진 잘못된 절차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4천만원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울산지법 민사13단독(이준영 부장판사)은 A군과 부모가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4천만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A군은 경기도 소재 모 중학교에 다니던 2019년 3월부터 5월 사이 여학생들이 체육수업 준비를 위해 옷을 갈아입던 교실을 들여다보거나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또 수업 중 동의 없이 다른 학생 신체를 촬영했으며, 같은 반 친구를 '도련님', '사모님' 등으로 부르며 반복해서 괴롭혔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학생들의 피해 신고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전학을 결정했다. 아울러 특별교육 이수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A군과 부모는 이에 불복했다. 경기도 학생징계조정위원회 재심과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을 잇달아 청구했다. 하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학교의 전학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데 이르렀다. 당시 재판부는 A군과 부모의 손을 들어줬다. 개선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가장 무거운 징계로 분류되는 '전학 조치'를 내린 것은 가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A군과 부모는 해당 판결 이후 '돈'을 요구했다.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4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돌아가기A군 측은 '학교의 잘못된 결정으로 문제학생으로 낙인찍혀 버렸고, 인생에서 중요한 중학교 3년이 사라져 버렸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학폭 사건에서 A군이 피해자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사건에 대한 보복성으로 A군의 사소한 잘못을 신고한 것인데 담임교사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만한 담임교사·학교의 불법행위가 없었다'라며 손해배상 소송 자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 군 행위가 학교폭력이라는 것은 (승소한) 행정소송에서도 확인된 사실'이라며 '특히 피해 학생들이 성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교육 당국이 신속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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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00

시한부 판정받은 엄마가 평생 좋아했던 '디즈니 밤비' 실제로 공수해온 자매 (+영상)

시한부 판정받은 엄마가 평생 좋아했던 '디즈니 밤비' 실제로 공수해온 자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완화 치료를 받고 있는 엄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자매의 가슴 먹먹한 사연이 전해졌다.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호주를 울렸던 한 여성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리사 맥도날드(Lisa McDonald)가 사연의 주인공이다.리사는 지난해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그녀의 노모는 평생 사슴을 좋아했다. 강아지, 고양이보다 사슴이었고 특히 디즈니의 캐릭터 밤비를 좋아했다.엄마의 방에는 수많은 밤비 피규어가 놓여 있었고 밤비 티셔츠를 즐겨 입으며 밤비 이불을 덮고 잘 정도였다.암 말기 환자인 엄마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갔다. 어느 날 엄마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리사는 동생과 함께 엄마에게 특별한 마지막 선물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밤비를 데려오는 것이었다.리사는 이동식 반려동물 농장을 운영하는 시몬(Simone)과 크리스(Chris) 부부를 찾아갔다. 무려 2시간 30분의 여정이었다.자초지종을 들은 부부는 흔쾌히 아기 사슴을 빌려주기로 했다.돌아가기놀랍게도 이 아기 사슴의 이름도 '밤비'였다.리사는 밤비를 데리고 또다시 2시간 30분을 이동해 엄마의 집으로 향했다.엄마는 밤비를 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방으로 아기 사슴이 들어오자 믿기지 않는 듯 놀라기만 하던 엄마는 사슴이 진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그러면서 아기 사슴에게 떨리는 손을 가져다 댔다.엄마는 이날 연신 사슴을 쓰다듬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리사는 기꺼이 밤비를 빌려준 시몬과 크리스 부부에게 '순수한 사랑과 친절로 엄마와 우리 가족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사연을 공개했다. 아픈 상황에서도 어린 아이처럼 눈을 빛내며 사슴을 만지는 할머니의 모습은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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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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